
무리하지 않고도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해답은 ‘그렇다’이다. 건강을 위하여 운동한다면 땀을 흘릴 필요가 없으며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를 원한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충분하다.
하버드대 의대에서 심혈관계질환센터장을 맡고 있는 하비 사이먼박사가 자신의 경험과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원제: No sweat exercise plan)은 기존 유산소운동의 대안으로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사례별로 공개한다.
사이먼 박사는 30여년 동안 장거리 달리기 등 과격한 유산소운동을 해 왔으나, 최근 들어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도 충분히 날씬한 신체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저자는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의 지구력 향상과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우수한 방법이지만, 일반인들의 건강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유산소운동을 역설하기에 앞서, 자신의 몸에 맞는 가벼운 운동법을 발견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운동법은 임상실험을 통해 심장, 대사, 다이어트, 질병극복 등 놀라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주창하는 운동법의 핵심은 △장시간에 걸쳐 계속 운동할 필요도 없다는 점이며, △땀 흘리지 않고 운동하기 △매일 또는 매주 마다 꾸준하게 운동하기 등으로 요약된다.
한편 저자 ‘하비 B. 사이먼’은 현재 하버드 의과대학의 교수이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보건학 공학부의 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