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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회장 김종한)는 지난달 30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 피부미용 한의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김종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피부미용 분야 한의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실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치료법도 함께 소개되는 만큼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피부질환의 진단방법-습진(김규석 경희대 한의대 교수)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의 한의 임상 법적 학술적 근거(장인수 우석대 한의대 교수) △기미레이저 복합치료(하지훈 노원 후한의원장) △레이저 치료의 임상 적용(임기섭 서울 후한의원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김규석 교수는 습진에 대한 한의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피부소양감과 피부발진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병력 청취 및 신체 진찰을 통해 고령자 다빈도 피부질환을 진단하는 게 강의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고령자 가려움증의 원인으로 △피부 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 △복용 약물이 많아져서 약물에 의한 가려움증 다빈도 발생 △내과질환, 신경질환에 의한 가려움증 증가 경향 등을 꼽았다. 김 교수는 또 고령자 피부 발진에 대해 다양한 임상적 케이스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인수 교수는 레이저 및 치료기기의 한의임상 근거를 △법적 근거 △학문적 근거 등으로 나눠 설명하는 한편 최근 연구를 기반으로 한 임상적 적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2022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초음파 판결 이후 기기의 한의학적 원리의 유무를 더 이상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해당 판결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으며, CO2 레이저의 검찰 불기소처분 사례, 치과 CO2 프락셀 레이저 대법원 판결 등을 소개했다.
장 교수는 이어 “피부HIFU와 RF고주파는 모두 경근초음파, 경근고주파로서 한방물리요법의 범주이며, 기존의 초음파, 고주파에 비해 에너지 양, 위험도의 차이가 없다”며 “RF고주파의 경우 미세한 니들을 삽입해 전기자극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매화침의 일종, 하니매화레이저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피부HIFU의 한의 임상 활용 근거 및 RF고주파에 대한 유권해석도 제시했다.
또한 하지훈 원장은 발표를 통해 점, 쥐젓, 흑자, 편사, 지루각화증의 다양한 제거법에 대해 설명했다.
하 원장은 “최근 모공 분석과 다양한 모공치료법 적용, 기미 치료와 레이저 복합요법의 적용 등 최근 부스터와 각종 레이저가 한의계에 도입되면서 피부치료에 많은 활력을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 원장은 이날 새로운 치료법들을 기존 치료법들과 비교·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치료기법의 활용에 대해 강연했다.
임기섭 원장은 이어 지난 15년간 피부임상을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사가 접근 가능한 다양한 미용레이저 및 의료기기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발표했다.
임 원장은 질환별, 흉터, 미용, 리프팅, 스킨 타이트닝, 주름, 탄력, 색소, 미백, 혈관 등에 나타난 문제들을 어떤 레이저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임 원장은 또한 라이브 시연을 진행하며, 레이저 치료에 관심이 있지만 망설이고 있는 회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한 레이저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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