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8 (금)
'대한한의학회'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18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억울하고 외로운 싸움을 해나가는 암환자와 환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가 간행됐다. 저자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에서 말기 암 환자를 보듬는 김은혜 임상교수다. 의료인들 사이에서 말기 암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사는 한국 의료 시스템에 없는 ‘4차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암 환자들이 동네 병·의원과 대학병원까지 모두 찾은 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는 곳이라는 의미다. 이들은 다른 의료기관에서 치료할 수 없거나 치료해도 큰 의미가 없다는 말을 듣고도 여기까...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고병웅 선생은 1962년 경희대 한의대를 11회로 졸업한 한의사로, 동대문구 보문동에서 종합한의원의 한의사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제10대 조우승 한의사협회 회장 재임기간에 대한한의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고병웅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분과위원회 설치작업이 본격화됐다. 1971년 2월 최초로 침구분과위원회가 구성됐으며, 또한 대한한의학회에서 주관하는 한의학상 제도를 신설해 학술 진작을 도모했다. 1971년 1월에 간행된 『醫林』 제83호에는 제3회 허준의학상 현상논문 당선작이 게재...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이하 한의학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2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을 8월19일까지 진행한다. 8월24일부터 9월7일까지 온라인 교육플랫폼 ‘하베스트’에서 열리는 ‘2022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온라인 권역’에서는 △대한침구의학회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사상체질의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대한동의방약학회 △턱관절균형의학회 등 6개 학회가 각 세션을 주관해 다채로운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등록을 원하는 한의사 회원은 한의학회 학술대회 온라인 플랫폼(https://w...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洪淳用 先生(1909∼1992)은 號가 懷山으로, 충북 충주 출신의 한의학자다. 1970년 3월19일 대한사상의학회가 창립될 때 초대회장이 되었고, 1971년 4월19일에는 서울 관철동 약공회관 강당에서 ‘동무 이제마 선생 탄신 135주년 기념 학술강연회’를 개최해 洪以燮, 成壽慶, 李乙浩 등의 학자들을 초빙하여 사상의학 관련 연구논문회를 가졌다. 1982년 ‘제6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대한한의학회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을 때 홍순용 ...
억울하고 외로운 싸움을 해나가는 암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가 간행됐다. 김 교수는 말기 암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던 절망, 삶의 끝자락에서의 인생에 대한 회고, 그리고 두려움 속에서도 웃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수록했다. 저자인 김은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임상교수는 "환자를 직접 떠나보내는 날이 많아질수록 그들이 들려주었던 이야기가 세상에서 흩어져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이미 떠난 이들에게는 존엄한 안녕을 바치고자, 남은 이들에게는 대신 써내려간 추억의 기록들로 남...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와 일본동양의학회가 ‘귀비탕, 가미귀비탕에 관한 임상, 기초의학의 발표’를 주제로 공동 주관한 ‘2022 한일심포지엄’이 지난 29일 개최됐다. 일본동양의학회가 주최한 제72회 일본동양의학회학술총회의 한 세션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의주 한의학회 학술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일본 측에서 각각 2명의 연자가 참여했다. 한국 측에서는 권승원 경희대 교수가 ‘한국에서 귀비탕·가미귀비탕 적응증의 변천 과정’을, 신희연 분당 차병원 한방내과 전문의가 ‘기억상실 경증인지장애에 대한...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66년 대한한의학회보 6월호에는 ‘새소식’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한의계의 동정을 전하고 있다. 1966년 동양의과대학이 경희대학교로 합병된 후 새로운 학기를 맞이했던 활기찬 시기의 한의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아래에 그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1966년 ‘대한한의학회보’ 6월호에서 전하는 한의계의 새소식. ○침구학강좌 盛了: 朴奉秀 先生의 침구임상강좌는 예정대로 지난 1966년 5월18일부터 개강해 5월24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어 종강했고, 수강자 100여명이 ...
대전대학교 김병수 교수(한의학과·사진)가 대한동의생리학회의 제24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학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2년이다. 대한동의생리학회는 1975년에 출범한 기초 한의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학회이며, 대한한의학회 내 대표적인 기초학회로서 한의학 이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수 회장은 “현재 한의학 기초 분야는 임상과의 연계, 양방의학과의 연계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과거의 전통의학을 이어나가면서 미래의학에 대한 지향점을 공유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 대...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83년 6월10일 경희의료원 19층 회의실에서 대한침구의학회(당시 대한한의학회 침구분과학회)가 제7차 침구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집담회에서 제8차 세계침구학술대회 참가보고와 학술 및 임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당시 학회의 李潤浩 會長(이하 존칭 생략)의 개회 인사로 시작하여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제8차 세계침구학술대회 참가보고가 安榮基에 의해 이뤄졌다. 安榮基의 보고에 따르면, 세계 37개국이 참가한 同침구학술행사에서 공산권까지 침...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제20회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 시상식에서 ‘자세와 호흡에 따른 견정혈의 안전자침심도 변화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추홍민 옹진군 보건소 공보의에게 수상 소감과 논문 주제 선정 배경, 앞으로의 진로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 봤다. 추홍민 공보의는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한 후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심계내과에서 수련의를 마쳤다. Q. 수상 소감은? 미래인재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을 때 기쁨도 있었지만, 앞으로 연구를 꾸준히 더 해나가면서 한의계를 위한 성과 축적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