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한나라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병학 원장이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한의학을 알리기 위해 강의했던 주요 내용을 엮어 ‘세계를 향한 21C 한의학’으로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 학생들에게 세계는 어떻게 동양의학을 이용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어떠한지, 그리고 한국의 의료제도와 한의학 교육제도, 한의학의 과거와 현실, 미래를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 한의학의 가치와 함께 한국의 의료제도 및 한의과대학의 교육과정, 그리고 한국 한의사들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지침서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책은 △왜 동양의학인가? △세계의 전통의학 현황 △한국의 한의학 교육과 현황 △음양오행의 총론적 이해 △음양론(陰陽論) △오행론(五行論) △동양의학(東洋醫學)과 서양의학(西洋醫學)의 차이 △동양의학의 치료법 △한국의 독창적인 한의학 소개 △한국의 독창적인 한의학 소개 II △일본 와세대대학교 인간과학부 학생들을 위한 제언 등으로 엮어졌다.
최병학 원장은 “본래 이 원고는 그동안 와세다대학교 인간과학부에서 ‘21C 한국의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던 내용을 와세다대학교 측의 요청으로 일본에서 일반인을 위한 책으로 출간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었으나 한의학을 잘 모르는 국내 일반인들에게도 한의학을 손쉽게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한글로도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 “부디 이 책이 한의학의 가치를 더 높이는 것은 물론 한/일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판:대성의학사(02-2279-3444), 310쪽, 값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