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강선우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10일)
[한의신문] 최근 강원도 강릉 옥계항에 시가 1조 원가량의 코카인 2톤 밀반입이 적발되는 등 우리나라 마약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은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을 방문, 현장 점검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 의원은 9일 마약류 중독 권역 치료 보호 기관인 국립부곡병원(원장 이태경)을 찾아 마약류 치료 보호 기관 현황을 살피고, 현장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국립부곡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정신건강 전문 의료기관으로, 국립병원 중 유일하게 ‘약물중독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의 최전선에 있다.
서 의원은 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이태경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주 요건 개선을 통한 정신과 전문의 부족 문제 해결 방안 △약물중독 분야 전문성 강화 방안과 더불어 △트라우마센터 비정규직 인원 과다로 인한 전문성 약화 문제 △주요 사업 목표 대비 예산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태경 원장은 “국립부곡병원은 국내 마약류 중독 치료 일선에 있음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2명에 불과해 의료진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정주 요건 개선 등을 통해 전문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 의원은 “국립부곡병원은 지난해 치료보호기관 중 두 번째로 많은 중독자 치료 실적을 가진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의가 부족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회 차원의 해결 방안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마약류 수요 억제와 마약류 중독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 일선 치료보호기관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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