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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국민의 전반적 삶의 만족도는 평균 6.81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5년 후 삶에 대한 기대는 평균 7.02점으로 비교적 긍정적인 미래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국민미래인식·가치관 조사’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6.81점으로 나타났고, ‘5년 전 자신의 삶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얼마나 만족했는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6.64점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5년 후 자신의 삶에 대해서 얼마나 만족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7.0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21일부터 8월18일까지 7766가구의 1만6897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형태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수준, 건강, 살면서 성취한 것들, 대인 관계, 안전감, 공동체 소속감, 미래의 안정성,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양, 동네 환경 등 주변 환경을 구성하는 9가지 요인들의 만족도는 건강이 7.04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대인 관계(가족포함)(6.99점), 안전감(6.75점), 동네환경(6.72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자신의 삶에 있어 건강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7.04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 만족 정도는 8점이 28.2%로 가장 높았고, 7점(23.8%), 9점(14.8%), 6점(13.7%) 등의 순으로 높았다.
‘자신의 삶에 있어 살면서 성취한 것들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6.68점으로 나타났고, ‘자신의 삶에 있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양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6.59점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신의 삶이 사다리의 맨 아래 0점부터 꼭대기 10점 사이 어디에 위치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6.24점으로 나타났고, 현재 자신의 사다리 위치에 대한 인식 정도는 7점이 2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6점(25.5%), 5점(17.4%), 8점(14.6%) 등의 순이었다.
‘자신의 일에 대해서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7.11점이었고, 자신의 일에 대한 만족 정도는 7점이 21.4%로 가장 높았다.
행복, 즐거움, 걱정, 우울, 짜증 등 어제에 느꼈던 5가지의 감정 중 행복(6.70점)과 즐거움(6.63점)이 평균 6점 이상으로 높았고, 걱정(3.55점), 짜증(2.80점), 우울(2.68점)의 감정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나는 외향적이다, 나는 타인을 잘 믿는다, 나는 일을 철저히 한다, 나는 쉽게 긴장한다, 나는 상상력이 풍부하다 등 개인 성향과 관련된 5개 항목 중에서는 ‘나는 일을 철저히 한다’가 3.55점으로 가장 높았고(5점 만점 기준), 그 다음으로 ‘나는 외향적이다’(3.31점), ‘나는 타인을 잘 믿는다’(3.25점), ‘나는 상상력이 풍부하다’(3.00점), ‘나는 쉽게 긴장한다’(2.92점) 순으로 나타났다.
어제 일어난 시각과 잠든 시각을 물은 결과, 평균 기상 시각은 6.8시이며, 취침 시각은 23.3시로 조사됐다.
사회적 가치관 중 ‘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의 동의 정도가 평균 3.63점으로 가장 높았고(5점 만점 기준), 그 다음으로 ‘나는 모든 인간이 동등하게 대우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믿는다’(3.60점), ‘나는 물질적으로 풍족해지는 것을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성취 중 하나로 여긴다’(3.47점) 등의 순으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나는 사회의 관습과 전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3.38점), ‘나는 호기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일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좋아한다’(3.37점), ‘나는 고가의 집, 차, 옷을 가진 사람들이 존경스럽고 부럽다’(3.24점), ‘나는 내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개인적 손해를 감수하는 사람이다’(3.24점), ‘나는 여러 가지 면에서 남들과 다른 독특한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2.95점) 등으로 나타났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할 수 있는지 혹은 막연한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이 중요한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5점 만점 기준 3.36점으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48.9%는 막연한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과 관련된 3가지 질문에 대한 동의 정도는 ‘사회 경제적 지위’가 6.26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행복’(5.41점), ‘불행’(5.19점)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나와 종교적 신념이 다른 사람을 얼마나 신뢰하는지’에 대한 평균 점수는 4점 만점 기준 1.98점으로 나타났다. 22.3%는 ‘신뢰한다’(매우 신뢰한다+약간 신뢰한다)고 응답했고, 77.7%는 ‘신뢰하지 않는다’(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별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할 때 서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에 대한 평균 점수는 5점 만점 기준 3.27점이었고, ‘본인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8.7%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3.90명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고령화, 이주 및 다문화사회 등 3가지의 사회변화가 응답자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점 만점 기준으로 ‘이주 및 다문화사회’가 2.79점으로 부정도 긍정도 아닌 편에 가까웠고, ‘고령화’(2.40점), ‘저출생’(2.21점)은 응답자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편에 가깝게 나타났다.
결혼과 출산·육아에 따른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결혼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가 3.53점으로 높았고(5점 만점), ‘출산・육아는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3.41점)도 높게 나타났다.
인구변화와 관련된 질문 중 ‘생산가능인구 대비 노인인구의 증가는 국가경제를 위협한다’에 대한 동의는 평균 3.59점으로 높게 나타났고(5점 만점 기준), 응답자의 46.6%는 정년(현행 만60세)을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정년 나이는 만 66.3세로 꼽았다.
또한 응답자의 50.7%는 노인이 ‘만 70세∼75세’에 해당된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노인 연령은 만 70.9세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교통, 인사채용, 법률/행정/세무/회계, 예술, 가사/돌봄(노인·장애인), 교육 등 자동화 기술 7개 분야 중 ‘의료 분야(진단, 수술, 치료 등)’가 평균 3.73점으로 신뢰도가 가장 높았고(5점 만점 기준), ‘교통 분야’(3.49점), ‘법률/행정/세무/회계분야’(3.45점), ‘교육분야’(3.39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주중 여가시간 동안 주로 하는 여가 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TV, IPTV, 유튜브, 넷플릭스 등)’이 69.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휴식(수면, 사우나 등)’(57.0%),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틱톡 등’(13.8%), ‘스포츠 활동’(13.3%), ‘사회 활동(봉사활동, 종교 활동, 사교 활동 등)’(12.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하고 싶은 여가 활동으로는 ‘관광(국내외 여행, 캠핑 등)’이 59.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TV, IPTV, 유튜브, 넷플릭스 등)’(22.2%), ‘스포츠 활동’(20.5%), ‘문화 예술 관람(연극, 영화, 연주회, 전시회 등)’(19.4%), ‘자기 개발 활동(요리, 독서, 기술・자격증 취득 공부 등)’(1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와 관련해 연구진은 “향후 삶의 만족도가 낮은 노인, 저학력자, 저소득층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심층연구와 맞춤형 지원 정책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사회적 가치관 변화와 인식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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