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시당 정책간담회(20일)
21일 개최된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에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들은 한의계 앞에 놓인 난제를 해결하고 K-Medicine으로 도약하는 한의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범 100만의 목소리 하나로 담는 출범식 응원
이날 국회의원들은 범 100만의 목소리를 하나로 담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을 응원하며, 한의계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의원(국방위원회)은 “지역구로 두고 있는 동대문구는 한의약의 수도이자 메카라고 할 만큼 한의약 인프라가 많다”면서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지금은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서로 간의 지혜를 보완해야 할 때이며, 하나로 뭉칠 때”라면서 “오늘 절실한 의지가 하나로 모인 만큼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한의계에 불공정한 제도들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이러한 부분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남 의원은 또 “큰 목소리가 모여야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는 만큼, 한의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오늘의 출범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법제사법위원회)은 “지역구인 중랑구에서 지석영 축제를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면서 “지석영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K-Medicine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적으로 지원이 가능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계, 국민 곁에서 항상 함께해”
이날 출범식에서 나온 한의계의 의견들을 잘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의견들도 나왔다.
박홍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한의사들은 그동안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면서 “한의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하나 된 소통창구가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박 의원은 이어 “그런 만큼 한의약 유관단체들을 하나로 묶어서 네트워크를 만든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국회 또한 오늘 출범하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책임 있게 한의계의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선우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의료적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시는 일이 생길 때마다 국민 곁에 있었던 건 한의계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주시는 뜨거운 목소리들을 잘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의계를 총망라하는 이번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면서 “한의약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K-의료인 한의약이 세계에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 한목소리
또한 국회의원들은 한의계의 난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장종태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대전에서 구청장을 할 때 한의난임치료 시범사업을 시행한 경험이 있다”며 “국민이 어렵고 힘들 때 건강을 지켜주고, 항상 가장 근거리에 있던 한의약이 이번 출범식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헌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차이와 차별 때문에 한의계가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한의계가 세계에 진출하고 국민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책임지고 한의약 단체들과 함께 적극 뛰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오늘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출범식을 참여하고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의와 양의의 차별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여러 단체들이 같이 뭉쳐야 힘이 생기는 만큼 이번 출범식은 꼭 필요했다”며 “힘을 합치고 연대를 하면 한의계 앞에 있는 장벽이 하나하나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의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보건복지위원장)도 각각 서면,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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