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에 150만 명의 태아가 낙태 수술로 사망하는 세계 2위의 낙태 왕국 대한민국.
‘태아가 인간이냐’는 질문을 놓고 논쟁을 하고 있는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 ‘행복을 꿈꾸는 아이 Watch Me Grow’가 출간됐다.
저자이자 세계적인 산부인과 의사인 스튜어트 캠벨은 수정란이 만들어지면서 임신이 되고 배아에서 태아로 변하는 과정과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3차원 입체 초음파로 촬영해 이 책에 수록했다.
특히 태아의 말을 빌려 태아가 성장해 출생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 생명 탄생의 경이로운 신비를 체험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또 생명의 탄생과 성장 과정에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 사랑이 그 바탕에 있기 때문에 최근 가열되고 있는 생명복제 논쟁의 어리석음에 일침을 가한다.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는 10개월은 사람에게 소중한 시간이다 이 기간동안 태아는 언제나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또 엄마에 대한 믿음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탕으로 살아간다. 태교는 뱃속의 태아에게 좋은 인성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태교라는 명목으로 그릇된 욕심부터 가르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는 우리가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을 깨우쳐주고 있다. - 구생한의원 이수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