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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걸음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천연물 연구소 본플러스(대표 최영진)와 공동 개발한 한약 ‘리엔스타’가 성형 수술 및 각종 개복 수술 후 나타나는 붓기와 어혈을 개선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정식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는 “수술 이후 부종 및 어혈 개선을 위한 약학 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TREATING OR IMPROVING EDEMA AND BLOOD STASIS AFTER OPEN SURGERY)”이라는 명칭으로 등록되었으며, 특허번호는 US 12,251,414 B2다. 등록일은 2025년 3월 18일이며, 해당 특허는 미국 전역에서 이 조성물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리엔스타 한약은 도인, 목단피 등 어혈 한약을 기본으로 구성하여 부종 감소와 어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천연성분 기반으로 부작용 우려가 낮고 인체에 안전하다는 장점도 함께 갖고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붓기 개선 효과는 대조군 대비 평균 2.5배 이상 뛰어났으며, 통증 민감성 완화 효과도 1.8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리엔스타 투여군에서는 수술 유도 7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붓기 감소가 나타났고. 또한, 어혈제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프러시안 블루 염색 실험에서도 리엔스타 투여군에서는 조직 내 철 침착 영역이 대조군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 어혈이 현저히 줄어든 것이 관찰되었다.
한걸음한의원 이병희 원장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단순한 조성물의 보호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한약이 과학적 검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한약 조성물이 이렇게 명확한 데이터로 효과가 증명되어 국제 특허까지 받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성형 수술뿐 아니라 다양한 외과 수술 후 회복에도 적용 가능하므로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설명했다.
공동 개발에 참여한 본플러스 최영진 한의사 역시 “이번 특허는 미국 내에서 독점적으로 해당 조성물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한의학의 효능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K-한의학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걸음한의원과 본플러스는 향후에도 한약의 과학적 근거 확보와 국제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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