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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전남 완도 생일도 생일면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경희대 한의대 강윤아·남도현·성윤수·박성율·한진석 학생은 주기적으로 생일면에서 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겨울에도 교육 봉사를 이어오고 있었다.
생일도는 완도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고등학생들은 섬 밖의 학교에 가야 할 만큼 교육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2014년 한진석 학생(본과 4학년)이 고등학교나 학원 등의 시설이 없는 섬의 교육 환경을 고려해 교육 봉사를 기획,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교육 봉사는 주로 방학 중에 이뤄지며, 1~2주 동안 집중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1월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교과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한의약 건강교육·AI 활용·위생 교육 등도 포함됐다.
한진석 학생은 “아이들의 마음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임하다 보니 어느새 11년째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지금은 더 훌륭한 봉사자들을 모집해 지역아동센터에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을 모집해 방학마다 섬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도현 학생(경희대 본과 1학년)은 “섬마을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때 묻지 않은 동심이 교육 봉사에 지속적으로 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면서 “선배들이 졸업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을 받았던 학생들이 졸업 후 다시 봉사자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고, 졸업한 학생이 도서지역의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등 교육 봉사의 선순환도 이뤄지고 있다.
윤병오 생영지역아동센터장은 “교육 봉사활동이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아동들은 단순히 교과 내용뿐 아니라 대학생 봉사자들의 나눔 정신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희대 한의대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종대 생일면장은 경희대 한의대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생일도의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고, 도시에서 온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생일도의 풍광을 보여줄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자원봉사자와 생일도의 아동들이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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