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제21회 중앙이사회(19일)
[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12일 2025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회무 및 상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는 1965년 창립된 대한여한의사회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자, 제30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걸음이었다.
박소연 회장은 “올해는 창립 60주년과 제30대 집행부 출범이 맞물린 의미있는 해”이라며 “전국 지부와의 연계를 더욱 활성화해 여한의사회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다양한 외부 여성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여한의사회의 위상 또한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총 18명의 이사 중 12명이 참석하고 6명이 위임해 성원보고를 마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학술대회의 건 △트라우마 사업 관련 기획의 건 △의무사업 기획 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이사회에서는 오는 5월24일 오후 5시 열릴 상반기 학술대회를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X-ray를 주제로 기획될 예정이며, 이어 7월 5일과 6일에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부인과 초음파’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5월에는 회장단 및 학술TF팀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트라우마 진료 사업에 대한 기획도 본격화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경기여성가족재단과의 연계 회의를 앞두고, 트라우마 진료의 매뉴얼 및 기준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초진 문진 및 차팅 체계화 △내원 어려움을 고려한 진료 설계 등 현실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상담 중심의 진료와 침 치료 병행 진료를 나누는 등의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의무 분야에서는 보호처분 대상 청소년 위탁시설인 마자렐로 센터, 자립청소년센터 나는 봄, 이주여성쉼터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진료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한여한의사회는 전국성폭력피해자상담소협의회 및 서울여성가족재단·경기여성가족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에게 한의진료를 확대하고, 사회적 기여와 함께 한의학의 저변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립청소년과의 연계 또한 기획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그 폭과 깊이를 더해갈 계획이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제30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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