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19.3℃
  • 맑음속초13.8℃
  • 맑음12.3℃
  • 맑음철원11.0℃
  • 맑음동두천10.4℃
  • 맑음파주8.5℃
  • 맑음대관령7.3℃
  • 맑음춘천11.2℃
  • 구름많음백령도9.2℃
  • 맑음북강릉14.4℃
  • 맑음강릉15.3℃
  • 흐림동해15.3℃
  • 맑음서울11.4℃
  • 맑음인천10.8℃
  • 맑음원주11.1℃
  • 흐림울릉도15.6℃
  • 맑음수원10.7℃
  • 맑음영월11.0℃
  • 구름조금충주10.6℃
  • 구름조금서산9.3℃
  • 흐림울진16.9℃
  • 맑음청주11.3℃
  • 구름많음대전10.7℃
  • 흐림추풍령11.1℃
  • 구름많음안동13.3℃
  • 구름많음상주12.6℃
  • 흐림포항18.3℃
  • 구름조금군산9.5℃
  • 흐림대구16.1℃
  • 구름조금전주10.0℃
  • 흐림울산18.7℃
  • 흐림창원17.1℃
  • 흐림광주12.0℃
  • 흐림부산19.1℃
  • 흐림통영16.0℃
  • 흐림목포11.4℃
  • 흐림여수15.8℃
  • 흐림흑산도9.9℃
  • 흐림완도12.7℃
  • 구름많음고창8.8℃
  • 흐림순천11.0℃
  • 맑음홍성(예)11.6℃
  • 맑음11.1℃
  • 흐림제주14.7℃
  • 흐림고산13.9℃
  • 흐림성산14.9℃
  • 흐림서귀포16.3℃
  • 흐림진주16.1℃
  • 맑음강화10.5℃
  • 맑음양평12.8℃
  • 맑음이천10.1℃
  • 맑음인제11.7℃
  • 맑음홍천12.2℃
  • 맑음태백8.9℃
  • 맑음정선군11.5℃
  • 맑음제천9.7℃
  • 구름많음보은10.2℃
  • 구름많음천안8.8℃
  • 맑음보령8.2℃
  • 구름조금부여8.7℃
  • 구름많음금산10.8℃
  • 구름조금9.7℃
  • 구름조금부안9.7℃
  • 구름많음임실9.0℃
  • 구름많음정읍9.1℃
  • 흐림남원10.5℃
  • 구름많음장수8.7℃
  • 구름많음고창군10.3℃
  • 흐림영광군9.6℃
  • 흐림김해시19.0℃
  • 흐림순창군10.8℃
  • 흐림북창원18.9℃
  • 흐림양산시19.8℃
  • 흐림보성군13.0℃
  • 흐림강진군12.4℃
  • 흐림장흥12.3℃
  • 흐림해남12.0℃
  • 흐림고흥13.5℃
  • 흐림의령군17.3℃
  • 흐림함양군12.7℃
  • 흐림광양시14.1℃
  • 흐림진도군11.8℃
  • 맑음봉화11.9℃
  • 맑음영주11.9℃
  • 구름많음문경11.8℃
  • 흐림청송군14.4℃
  • 흐림영덕16.5℃
  • 구름많음의성15.0℃
  • 구름많음구미14.2℃
  • 흐림영천15.7℃
  • 흐림경주시17.7℃
  • 흐림거창12.7℃
  • 흐림합천16.5℃
  • 흐림밀양18.7℃
  • 흐림산청13.8℃
  • 흐림거제16.6℃
  • 흐림남해17.3℃
  • 흐림19.3℃
  • 맑음속초13.8℃
기상청 제공

2025년 04월 24일 (목)

“의과 공보의 대란 현실화”…군 휴학, 공보의 직무교육 집단거부 등 속출

“의과 공보의 대란 현실화”…군 휴학, 공보의 직무교육 집단거부 등 속출

올해 1학기 의대 군 휴학 신청자 2000명 이상
서명옥 의원 “정부, 장기적 수급 방안 모색해야”

99.28876153.1 (1).jpg

 

[한의신문] 올해 현역병 입영을 위해 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2000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향후 공중보건의사‧군의관 인력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대 군휴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대 재학생 중 군 휴학 인원은 올해 1학기에만 총 2074명이다.


일반적으로 의대생은 졸업 후 ‘의무사관 후보생’이 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또는 군의관으로 입영하는 데, 재학 중 현역병으로 입영할 경우 군의관‧공보의로 입영할 인원이 부족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앞서 지난해에는 총 1749명의 의대생이 군 휴학을 신청했는데 이는 전년(418명)의 4배 수준이었으며, 올해 1학기에만 2000여 명의 의대생이 현역병 입영을 결정하며 이제 ‘의대생 군의관 기피 문화’가 현실화됐다는 것.

 

표.jpg

▲인원수 : 학년도 학기별 당시 전체 군 휴학자(예과1학년~본과4학년)

 

의대생이 군의관‧공보의가 아닌 현역병 입영을 선택한 것은 긴 복무 기간과 처우 등의 문제도 있으나 특히 최근 불거진 ‘의정갈등’으로 불거진 정부에 대한 의료계의 불신이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일각에선 최근 정부의 ‘사직전공의 군 입영’ 문제 대응 과정이 의대생의 현역병 입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올해 3000여 명의 사직전공의가 군 입영 대상자가 되자 정부는 이들을 입영대기자로 분류하고, 순차적으로 최장 4년에 걸쳐 입영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본 계획에는 해당 인원들을 어떤 기준과 방식으로 입영시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제시되지 않았으며, 이에 의료계는 입영대기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였다면서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황이다. 

 

서명옥 의원.jpg

 

한편 한 해에 배치되는 의과 공보의 수는 지난 2020년 750명에서 지난해 255명으로, 4년 새 500명 가까이 감소하는 등 군 의료자원 부족 문제는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더욱이 올해 공보의가 직무교육을 받지 않으면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된다는 규정을 악용, 신규 공보의들이 직무교육에 집단으로 거부함으로써 공보의 배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의 군 의료자원 관련 정책이 허술한 규정과 ‘땜질식’ 처방으로 이어져 온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돼오고 있다. 


서명옥 의원은 “이러한 안일한 대처가 의대생의 현역병 입영 문화로까지 이어져 군의관‧공보의 수급 대책 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라면서 “군 의료자원 부족은 국가의 안보가 걸린 심각한 문제로, 정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보의‧군의관 수급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오늘 인기기사
  • 주간 인기기사

최신뉴스

더보기

동영상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