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속초19.8℃
  • 흐림16.8℃
  • 흐림철원18.2℃
  • 흐림동두천18.5℃
  • 흐림파주18.6℃
  • 흐림대관령13.6℃
  • 흐림춘천16.3℃
  • 흐림백령도17.5℃
  • 흐림북강릉18.9℃
  • 흐림강릉18.8℃
  • 흐림동해16.9℃
  • 흐림서울18.6℃
  • 흐림인천18.5℃
  • 흐림원주16.3℃
  • 흐림울릉도17.6℃
  • 흐림수원18.1℃
  • 흐림영월13.0℃
  • 흐림충주15.1℃
  • 흐림서산17.1℃
  • 흐림울진15.6℃
  • 흐림청주15.5℃
  • 흐림대전14.7℃
  • 흐림추풍령12.8℃
  • 흐림안동13.6℃
  • 흐림상주13.1℃
  • 비포항15.8℃
  • 흐림군산14.6℃
  • 비대구14.8℃
  • 흐림전주14.3℃
  • 비울산14.5℃
  • 비창원14.8℃
  • 비광주13.9℃
  • 비부산14.6℃
  • 흐림통영13.6℃
  • 비목포14.2℃
  • 비여수14.7℃
  • 비흑산도15.1℃
  • 흐림완도14.9℃
  • 흐림고창13.6℃
  • 흐림순천12.5℃
  • 흐림홍성(예)15.5℃
  • 흐림15.5℃
  • 비제주18.0℃
  • 흐림고산18.1℃
  • 흐림성산18.6℃
  • 비서귀포18.7℃
  • 흐림진주13.8℃
  • 흐림강화18.5℃
  • 흐림양평16.6℃
  • 흐림이천16.1℃
  • 흐림인제17.0℃
  • 흐림홍천16.3℃
  • 흐림태백11.9℃
  • 흐림정선군12.6℃
  • 흐림제천13.5℃
  • 흐림보은14.5℃
  • 흐림천안15.5℃
  • 흐림보령15.9℃
  • 흐림부여15.2℃
  • 흐림금산13.9℃
  • 흐림14.5℃
  • 흐림부안14.3℃
  • 흐림임실13.4℃
  • 흐림정읍13.9℃
  • 흐림남원13.5℃
  • 흐림장수12.8℃
  • 흐림고창군13.8℃
  • 흐림영광군13.8℃
  • 흐림김해시14.0℃
  • 흐림순창군13.8℃
  • 흐림북창원15.0℃
  • 흐림양산시15.1℃
  • 흐림보성군14.1℃
  • 흐림강진군15.0℃
  • 흐림장흥14.6℃
  • 흐림해남15.5℃
  • 흐림고흥14.6℃
  • 흐림의령군15.0℃
  • 흐림함양군13.3℃
  • 흐림광양시13.6℃
  • 흐림진도군15.7℃
  • 흐림봉화13.8℃
  • 흐림영주14.3℃
  • 흐림문경13.5℃
  • 흐림청송군13.2℃
  • 흐림영덕14.9℃
  • 흐림의성14.5℃
  • 흐림구미13.9℃
  • 흐림영천14.5℃
  • 흐림경주시15.3℃
  • 흐림거창12.6℃
  • 흐림합천15.0℃
  • 흐림밀양14.6℃
  • 흐림산청13.0℃
  • 흐림거제13.5℃
  • 흐림남해14.4℃
  • 비15.4℃
기상청 제공

2024년 11월 01일 (금)

세계보건기구, 한의학 등 전통의학 가치 '공식 인정'

세계보건기구, 한의학 등 전통의학 가치 '공식 인정'

WHO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시 전통의학챕터 신설

한국표준질병분류에 포함된 한의학 분류체계 기반으로 개발



[caption id="attachment_419614" align="aligncenter" width="1024"]◇WHO 국제질병분류 11차 홈페이지(https://icd.who.int/en) 화면. ◇WHO 국제질병분류 11차 홈페이지(https://icd.who.int/en) 화면.[/caption]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국제질병분류체계를 개정하면서 최초로 전통의학(한의학)을 포함시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공식 인정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5월25일 개최된 WHO 연례 총회에서 개정된 11차 국제질병분류(이하 ICD-11)에 한의학 등 동아시아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통의학 챕터가 신설됐다고 1일 밝혔다.



전통의학 챕터 개발은 2006년 WHO/WPRO(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서태평양지역사무소)를 중심으로 착수된 이후 2010년 전통의학 주요 국가인 한·중·일의 지원을 통해 본격 추진, 지난해 6월 전통의학 챕터 배포버전이 완성됐고 지난 연례총회에서 공식 승인됐다.



수천개의 질병과 그 의료진단을 담은 ICD-11에 전통의학이 포함되며 각국 정부는 전통의학 관련 통계정보를 정책 수립, 보험보장 범위 설정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국제사회에서 동아시아의 전통의학을 '중의학'(TCM)으로 통칭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WHO에서는 전통의학 챕터의 영문 명칭을 'Traditional Medicine - Module I'로 채택했다. 이는 WHO가 동아시아의 전통의학이 특정 국가에서 생겨나고 발전한 것이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등을 아우른 동아시아 전체가 발전시키고 공유한 의학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ICD-11 전통의학 챕터는 우리나라의 한국표준질병분류(KCD-10)에 포함된 한의학 분류체계에 기반을 두고 개발됐다. 이에 개발에 참여한 한·중·일 전통의학 전문가 중 한국 전문가들이 챕터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이와 관련 전통의학 챕터 개발을 위해 간사기관으로 활동한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을 포함한 전통의학이 WHO의 인정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 한의학의 정책적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CD-11은 2022년에 본격적으로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며, 전통의학 챕터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 국내외 전문위원들은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오늘 인기기사
  • 주간 인기기사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