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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4일 (월)

“모든 환자 증세 호전돼 진료실 더는 찾질 않길 바라”

“모든 환자 증세 호전돼 진료실 더는 찾질 않길 바라”

‘불우이웃돕기’ 행사 참여…현지 주민 무료 한의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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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Korea Oriental Medicin Clinic  강우영 원장


안녕하세요! 한의사 강우영 미카엘 원장입니다. 그동안 좀 뜸했던 제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가나한인회 ‘이태열’ 회장님 주관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저도 동참해서 가나한인회관내 Korea Oriental Medicine Clinic For Ghana Olympic committee Player를 방문해 빈민촌 원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제 진료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가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한인교포와 한인교포 사업체 현지인 직원들로 한정돼 있기에 평소에는 제가 원주민 부락으로 출장을 가서 진료 활동을 합니다. 

이번 무료 진료 행사는 경제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갈 수 없는 환자를 기준으로 하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했고, 가나 병원에서 치료 불가능하다고 판정한 사람들도 함께 진료했습니다. 


제가 12월 19일까지 진료한 환자는 총 27명이며, 그중에서 전신마비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중풍환자, 척추신경마비로 허리와 하반신이 마비된 3명의 환자가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17년 동안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Esther Boisun(17) 환자가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침 시술을 11회까지 받고 더 이상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마치고 환자들이 증세가 호전돼 더는 진료실을 찾아오지 않는 것이 하나의 기쁨입니다. 


이와 함께 이전 기고에서 소개해드렸던 중풍환자(2년 전 중풍이 재발해 말도 못하고 반식물인간이 돼 응급실에 갔으나 뇌세포 손상까지 이어져 치료 불가능 판정을 받게 된)가 침 시술 이후 거동이 가능해져 먼 거리를 직접 차량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번 진료까지 총 23회 침 시술을 받았으며, 호전된 모습으로 활기찬 표정을 보이는 환자의 사진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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