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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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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25-03-11 10:17
////제2488호

////날짜 2025년 3월 12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약 법제·정책 연구회’ 발족…“한의약 법제 정비 추진”

///부제 한의협, 추진 간담회서 노용균 회장·박병규 부회장 선출

///부제 한의사 법조인 및 자문 변호사, 한의약 법률 제·개정 연구 참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의약 법제·정책 연구회’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임원단 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한의약 법제 정비에 나선다.

최근 X-ray 등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합법 판결이 이어지면서 사회적으로도 한의사의 법적 지위와 의권이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협은 한의사 법조인, 한의협 자문·고문 변호사, 법학자, 정책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의약 법제·정책 연구회’를 발족하고, 한의약 관련 법·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법적으로는 한의사에게 현대진단기기의 사용이 인정되고 있음에도 아직 행정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며, 의료공백 등에 따라 국민 들로 하여금 의권이 확대돼야 한다는 필요성 또한 제기돼 오고 있다”면서 “법률과 제도가 국민의 요구에 맞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또 시대의 변화에 맞게 개선될 수있도록 앞으로 뜻과 지혜를 모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연구회 임원진 선출에선 회장에 한의사 출신 법조인인 노용균 변호사(법무법인 명석)가, 부회장엔 한의협 자문변호사인 박병규 변호사(법무법인 이로)가, 총무 이사에는 한의협 성시현 약무이사·홍승표 법제이사가 만장일치로 각각 선출됐다.

노용균 회장은 “현재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지만 항상제 자신이 한의사인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의협 법제 이사를 역임하는 등 직능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강한 만큼 미래 한의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연구회 회원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성시현 한의협 약무이사는 기조발 제를 통해 한의계 현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연구회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성시현 이사에 따르면 한의협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제도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연구회를 구성해 한의약 관련 △법률 제·개정 △정책 추진 △홍보 등에 대한 연구와 자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성 이사가 제시한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전공 비율(‘09~‘23년)’ 자료를 살펴보면 의학계열 전공자는 전체의 0.73%에 불과, 의료 관련 법제 연구는 많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 부재와 더불어 한의사 관련 법령도 타 직능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성 이사는 “제도는 그 근원을 법에 기반하고 있기에 최근 X-ray 합법 판결 이후 추진 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타직능과의 분쟁이 아닌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목표로 한 법률 해석과 개선을 위한 입법에 고민이 필 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 이사는 ‘한의약육성법’에서 한의약에 대해 ‘전통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정의되고 있는 점을 들어 “한의사에 대한 초음파·뇌파계·X-ray 진단기기까지 계속 승소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우리 한의약이 이제 미래의학으로 거듭나도록 연구회가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앞으로 ‘의권 확대를 통한 국민건 강’을 목표로, 한의약 관련 법률 제·개정 및 정책 추진을 위한 △학술적 근거 마련 △연구 개발 활성화 및 전문성 제고와 더불어 한의약의 세계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 △홍보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석희 한의협 총무/홍보이사가 진행한 한의약 제도 개선을 위한 자유토론에서 박상융 변호 사(법무법인 클라스한결)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RAT) 판결문을 제시하며 “연구회에서 앞으로 한의 관련 재판에 있어 이러한 판결문이나 판시 등 근거자 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해 바이블이 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하고, 법적 소송 등에서 수사당국과 법원에 대한 이해도 제고 작업도 선제적으로 이뤄져야할 것”이라면서 “한의계에 제도적으로 여러 제한이 있는 만큼 의술뿐만 아니라 법률 응대에 관한 내용도 교육 과정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배근조 변호사(법무법인 모두의법률)는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진단기기들에 대해 타 단체에서 반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효율적인 연구가 이뤄지기 위해선 법조인뿐만 아니라 기기 등에 폭넓은 이해 도를 가진 다양한 직능들이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 수요자 입장에서 의료선택의 폭을 넓히고, 한의학적 장점을 가진 한의사 전용 의료기기 개발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석희 이사는 “X-ray기기를 개발한 사람은 독일의 물리학자인 빌헬름 뢴트겐이며, X-ray를 통한 정밀 진단에 따라 한의학적 치료가 이뤄지는 것으로, 한의대 교육과정에서도 각 임상 과목마다 X-ray로 진단법을 배우고, 국시에도 판독 문제가 출제될 만큼 한의사는 모두 판독과 사용이 가능한 진단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또 “일례로 급여화가 이뤄진 추나치료에 있어 진단을 위해 X-ray 기기가 있는 양방의료기관에 갔다가 다시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하는 번거 로움과 의료비의 이중 지출 부담이 야기되고 있으며, 특히 판결 이후에도 행정적 절차 문제로 급여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건강보험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편의를 위해 활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5차 실손보험 개혁안, 한의진료 보장까지 확대해야”

///부제 이강일 의원, 정부의 5세대 실손보험 개혁안 우려 표명

///부제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서 금융위원회에 질의

///본문 국회 정무위원회 이강일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정부에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선호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실손 보험 개혁안에 한의진료를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보험사 개별약관에 따라 실손의료보험 에서 보장되던 약침·추나 치료, 한방물리 요법 등의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지난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 제외된 이후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 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할 것을 보건복 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4월 신실손 도입에 따라 손해율이 높았던 비급여는 특약으로 분리됐으나 이들 종목과 대체관계인 한의 비급여는 보장에서 배제됐으며, 2021 년 7월 제4세대 실손 도입으로 비급여 실손의료비가 특약으로 빠졌음에도 여전히 배제돼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윤한홍) 제 1차 전체회의에서 이강일 의원은 금융위 원회(위원장 김병환)에 대통령 공백 상황 에서 시행되는 정부의 비급여 관리 및 5 세대 실손보험 개혁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이강일 의원이 제시한 내용에 따르면 실손보험 가입자가 국민의 70%에 달하는 3600만명에 육박함에도 불구, 손해율 상승과 보험료 인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3년간 보험 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됐으며, 무려 20% 가까이 상승된 적도 있었다.

또한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비급여 의 료비는 지난 2014년 11조원에서 2023년 2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문제는 4대 대형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자 중 상위 9%가 전체 보험금의 약 80%를 수령한 반면 전체 가입자의 65%는 한 번도 보험 금을 청구하지 않아 지급 받은 금액이 0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일 의원은 “도수치료 비용은 3000 원에서 28만원까지 지급되는 등 의료기관 별로 천차만별이었으나 보험가입자들은 이러한 비급여 진료비의 차이를 어디서도 비교할 수가 없으며, 심평원이 개설한 비교사이트가 있으나 일반 국민들이 이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개혁안은 △기존 실손 재매입(1·2세대 실손 약관변경 불가 고객에 대한 재매입) △신규 실손 보장성 축소(급여 본인부담 보장 축소, 비급여 적정 보장, 비급여 시행 기준, 적정 횟수 등 10대 비급여부터 단계적 확대) △실손보험 계약조건 개혁(특약1 중 증질병·상해, 특약2 비중증질병·상해를 구분한 보장수준 및 출시시기 차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개혁안 내용을 살펴보면 가입자의 보장 범위 축소, 자기 분담금 대폭 상승과 더불어 많은 비급여 항목으로 이를 이용한 가입자의 보험료를 폭증 시키는 시스템이며, 특히 1·2세대 실손보험 계약자를 종료시키고, 새 보험 약관으로 갈아타게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면서 “이번 개혁안은 의료계와 건강보험 간의 숙제를 국민들 주머니 속에서 나오는 돈으로 처리하겠다는 안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과잉 비급여 행태를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한의 비급여를 실손보험에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보험사와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표준가격협의체’ 구성안도 고려 해 정책 제안을 역으로 해야 할 것”이라면서 “보험료를 덜 인상하면서 특히 중장년이 선호하는 한방진료까지 실손 보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고민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환 위원장은 “(발표안은) 비중증 경상 환자가 보험금을 여러 번 수령 하는 모럴헤저드 등에 대해선 자기 부담률 인상을 통해 제어하겠단 안으로, 이를 복지부하고 협의해 비급여에 대한 심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지난해부터 국회 정무위·교통 위·예결위·복지위 위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갖고,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를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할 것을 건의해 왔으며, 올해 열린 정부의 ‘의료 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관리 및 실손 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에도 참석해 이를 강력 촉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윤성찬 회장은 “의료이원화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한의진료를 제외해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하는 큰 문제를 낳고 있는 만큼, 5세대 개편안에는 반드시 한의 비급여를 포함해 국민들의 의료 선택권이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현재는 병원 내원에 따른 비급여 진료 가격에 대해 소비자가 반박을 못하게 돼 있으며, 비급여 가격 관리에 대한 방안도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서 “국민권익위에서도 권고한 만큼 지금이라도 양방의료 위주로 재편된 실손보험제도에 한의과를 포함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 후속 조치 방안 ‘심층 논의’

///부제 한의협, ‘제5회 의료기기정책 추진 TF’ 개최

///부제 “한의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 모아 반드시 실현시켜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 의료기기정책 추진 TF(위원장 정유 옹)는 4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온·오프라 인으로 ‘2024회계연도 제5회 회의’를 개최,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과 관련한 한의계의 후속 조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지난 1월 17일 수원지방법원 재판 부는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 (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 사에 대해 1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 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의료법 제37조 제 2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0조 제1항 [별표6]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 규정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자를 한정하는 것이라고 단정 하기 어렵고, 나아가 [별표6] 규정에서 한의원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아니하나 ‘그 밖의 기관’에서 제외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후 패소한 담당 검사 측이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음으로써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 한의협은 신속하게 판결에 따른 행정적 후속 절차 시행 촉구 방안을 마련 하기 위한 ‘제4회 의료기기정책 추진 TF’ 를 긴급 개최, 판결문의 내용을 검토하는 한편 한의사의 방사선 진단기기 활용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한의협은 프레스센 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행 법령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전국의 모든 한의사 들이 X-ray 사용에 본격적으로 나서겠 다고 밝혔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법원의 확정 판결에 따라 한의사의 X-ray 사용은 가능해 졌지만 아직도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 임자에는 ‘한의사’가 누락 돼 있다”고 지적 하면서 “지금까지 불합리하게 누락돼 있던 ‘한의사’를 즉시 포함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막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자회견장에서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의료 인으로서 한의사의 정당한 진료권을 확립하고, 국민 여러분께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인의 한의원에 엑스레이 기기를 설치하고, 설치신고 과정을 진행하면서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할 수 있는 과정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후속 조치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정유옹 위원장은 “한의사의 엑스 레이 활용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 지는 의료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라며 “오늘 마련된 회의는 앞으로 한의사들이 엑스레이를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한 방향성을 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단합된 의견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목소리를 낸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의료기기정책 추진 TF 위원 뿐만 아니라 박소연 한의협 의무 부회장(대한여한의사회회장)을 비롯 지현우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 및 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의사의 엑스레이 기기 활용을 위한 한의협의 현재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는 한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관련 법령을 살펴보면서 한의 협·학회·지부 등이 서로 협력하여 회원들이 엑스레이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정 절차를 위한 후속 조치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현재 한의협은 초음파 진단기기, 코로나 신속항원검사(RAT), 뇌파계, X-ray 등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연이은 판결과 연계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 방안을 마련 하기 위한 ‘의료기기정책 추진 TF’를 구성, 한의사의 의권 향상과 더불어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한의협 의무팀과 서울시한의사회 의무이사 등과 함께 협력해 한의사들의 현대진단기기 활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기정책 추진 TF’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위원: 유창길 보험 부회장, 유정규 기획/의무이사, 장대민 의무이사, 김석희 총무/홍보이사, 김지호 기획/학술이사, 이승룡 법제이사, 곽도원 서울지부 의무이사, 고동균 대한한의영 상학회장, 안남도 대한한의영상학회 총무부회장, 강오석 원장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광주·전남한의사회,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치유 ‘앞장’

///부제 경도·중증도 환자 나눠 각각 지정 의료기관·전문의료기관서 치료

///부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한의진료단 교육’ 개최

///본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한의진료단 교육’ 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한의진료단에 참여하는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료 프로토콜, 진료시 유의사항 등을 공유 했다.

지난해 12월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한의계는 무안 공항 현장에서 신속히 한의진료실을 운영, 유가족 및 관계자들의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선 바 있다.

현장의 한의진료실을 종료한 후에도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한의진료지원단’ 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진행 했으며, 그 결과 이달 5일부터 5월5일까지 2개월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대상으로 사고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한의진료에 나서게 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경옥 동신대 광주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 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자 유가족 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교육에서 유가족들이 겪을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 증상을 공유 하면서 “의료진은 환자와 주변 및 가족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교육 과정에는 심리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을 분류하고 각각의 상황에서 한약 처방 및 침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한의진료단의 진료대상자는 유가족 및 유가족의 직계·방계 가족(희생자의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 조부모)이면서, 사고 후 신체적 또는 심리적 어려움으로 한의치료를 원하는 분들로, 이미 국가트 라우마센터에서 진료를 받고 있어도 한의치료 병행을 원할 경우 진료를 받을 수있다.

대상자의 진료 및 치료는 ‘재난 트라우마 한의진료 매뉴얼’에 근거를 둔 치료방 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상자들은 질환을 경증과 중증 으로 구별해 경도의 내과, 신경과, 신경정 신과적 증후를 보이는 유가족은 ‘지정의 료기관’에서 한약 치료(탕제 15일분 2회) 와 함께 침구치료 등의 한의 요법으로 증상 개선을 유도한다. 또한 중증도 이상의 신경정신과적 증후를 보이는 유가족의 경우엔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한의약 치료 병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방신경정 신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지정전문의료 기관’에서 진료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지정의료기관’은 심리치료 교육 과정 수료자, 유관 학회 활동 중인 한의사 들을 위주로 선정해 광주 5개 구와 전남에 각 2~4개소의 한의의료기관을 지정했으며, ‘지정전문의료기관’은 한방신경 정신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기관으로 전문적인 신경정신과 치료 기법에 의한 ‘상 담치료’를 함께 시행 가능한 기관을 선정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의 X-ray 사용, 사실은 이렇습니다”

///부제 한의협, 설명자료 배포 통해 한의사들의 정당한 요구 ‘뒷받침’

///부제 국민건강권 보호 위해 모든 역량 총동원해 싸워나갈 것 ‘천명’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5일 한의사의 X-ray 사용과 관련 국민과 언론에서 궁금해 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 △국민건강 증진 △진료 선택권 및 편의성 확대 △경제적 부담 완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한의사의 X-ray 사용에 대한 정당성을 재확인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1월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는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보건소로부터 고발당해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한의사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으며, 이후 검찰이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무죄’ 가 최종 확정돼 한의사의 X-ray 사용에 획기적인 전환 점이 맞았다.

이어 한의협에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와 양의계의 악의적인 방해에도 불구하고,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진 만큼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한의사의 X-ray 사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한의협의 정당한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싸워나갈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이날 배포된 설명자료에서는 한의사의 X-ray 사용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시켜줌으로써 한의협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교육이 부족해 정확한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먼저 ‘한의사는 X-ray 관련 교육이 부족해 정확한 진단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전국의 11개 한의과대학과 1개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영상 (X-ray) 진단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한의사 국가고시와 한의과대학 시험에서도 X-ray 진단과 관련된 내용이 수시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현재 양의사도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로 명시돼 있어 양의사 면허증을 받는 순간부터 X-ray 설치와 촬영이 가능한 만큼 한의협도 의료인인 한의사 역시 이와 동등한 권한을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사들은 1999년 ‘한의사는 X-ray, CT 등 영상의학정보를 진료에 참고하고, 직접 판독할 수 있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 이후 실제로 X-ray와 CT, MRI 판독을 하고 있었으며, 이번 무죄판결로 X-ray 촬영까지 가능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판결이 X-ray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는 판결은 아니다라는 주장에 대해 한의협은 “이번 판결은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관리책임 규정에 한의사가 빠져있는 것이 한의사가 사용을 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 라는 것을 재확인한 것과 더불어 설치신고의 대상기관 이기도 하다는 것을 추가로 확인해준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은 판결문을 통해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며, 즉 한의사는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으 며, X-ray·CT 등 영상의학정보를 진료에 참고하고, 직접 판독할 수 있기 때문에 골밀도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에 X-ray 사용을 가능하다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한의계와 양의계의 이권 다툼?

또한 한의사의 X-ray 사용은 한의계와 양의계의 이권다툼이 아닌 환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한의협은 “한의사의 X-ray 사용은 환자의 진료 선택 권과 편익을 확대하고, 보다 정확한 진단으로 정확한 치료를 하고자 하는 것이지, 절대 이권다툼일 수 없다”며 “한의사가 X-ray를 사용한다면 정확한 진단과 객관적인 근거 제시가 가능하며, 환자들의 시간소모에 대한 기회비용, 수차례 의료기관 방문으로 인한 환자의 불필요한 본인부담금 지출 및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이를 양의사들과의 이권다툼이라고 확대해석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고 진료하는 것이 보지 않고 진료하는 것보다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다”면서 한의사들의 오진 가능성이 크다는 양의계의 주장을 일축한 한의협은 “2022년 12월 대법원 전원 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판결 이후에도 오진의 위험성을 제기했지만 지난 2년 동안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 하는 한의원은 3000군데 이상 증가했으며, 오진 문제 없이 진료의 수준과 질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한의 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진료함에 있어 필요에 의해 영상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더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X-ray도 오진이 아니라 더 정확한 진단행위에 있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또 “이번 판결은 X-ray 사용 및 진단 권한의 문제이지 전문성 여부에 관한 판결이 아니다. 즉 한의사도 양의사, 치과의사와 동일하게 X-ray를 진단에 사용할 수 있다고 판시한 것”이라며 “양의계의 오진 가능성에 대한 주장은 전문성의 문제로, 이는 한의사-양의사-치 과의사 모두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진료경험을 통해 수준을 높여나가야 하는 것인 만큼 양의사는 오진 가능성이 없고 한의사는 오진 가능성이 크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은 악의적 의도를 갖고 한의사를 폄훼하려는 것에 불과하며, 양의사들의 삐뚤어진 선민의식을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주는 실례”라고 말했다.

한의사의 X-ray 사용에 대한 안전성은?

특히 한의협은 한의사의 X-ray 사용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관해서는 일부 국민들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방사선 관리를 위해 현행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는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해 의사, 치과의사뿐 아니라 이공계 석사학위 소지자, 방사선사, 치위생사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유독 충분한 교육을 받은 자격 있는 의료인인 ‘한의사’가 빠져있다는 것은 결코 납득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유독 한의사에게만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불합리하 며, ‘한의사와 한의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는 취지의 이번 사법부의 판결이 이 같은 부당함에 확실한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의협은 “이번 판결문에서는 [별표6] 규정에서 한의원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아니하나 ‘그 밖의 기관’을 정하고 있고 한의원이 ‘그 밖의 기관’에서 제외 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으며, 위험성 정도가 낮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결했다”며 “현재 한의협은 양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에서 진행하는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수준의 교육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 같은 추가 교육을 통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를 모두 말끔하게 종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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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경북한의사회 정기총회…주요 사업 논의 및 예산안 확정

///부제 제37대 김봉현 신임 회장 당선증 수여 및 중앙대의원 인준

///부제 김현일 회장 “APEC 연계 웰니스 페스타 준비에 만전”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가 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73회 경상북 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25회계연도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하 고, 이에 대한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박인수 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이 이어 지는 가운데 의료계의 중요한 한 축인 우리 한의사회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대응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며 “오늘 자리가 한의약과 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 으로 회무에 임한 6년 동안 경북한의사회는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 캄보디아 의료봉사,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주관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특히 올해 국제웰니스페스타는 10월 경주에서 개최 되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더욱 큰행사로 준비 중에 있으며, 이는 모두 회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 심 덕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4월1 일부터 45대 집행부가 출범했으며, 협회 회무를 하게 되면서 꼭 해내고 싶은 목표가 세 가지 있다”며 “첫째는 한민족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한의약의 효과와 우수 성을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 둘째는 한의사들이 마땅한 권리이자 의무인 현대진단기기의 활용권을 확보하는 것, 셋째는 실손보험 비급여에서 한의 약이 양의와 똑같은 조건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이를 모두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회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영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장, 노희목 대구광역시한의 사회장이 축사를 통해 한의약의 발전을 기원하고, 경상북도한의사회의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아울러 경상북도한의사회 제37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봉현 경상북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에게 회장 당선증을 수여 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 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 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세계 정상회의와 연계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될 ‘국 제H웰니스페스타’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 기로 했다.

또한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에서는 성현호 원장(가온자리한의원)·김태형 원장 (태형한의원)을 중앙대의원으로 인준하고, 조규선 원장(참조은한의원)·이동철 원장(혜민서한의원)·진용인 원장(광동한 의원)을 예비대의원으로 인준했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도한 원장(예인당한의원)·서영호 원장(서영호한 의원)·김형환 원장(현대한의원)·심형신 원장(경주남산한의원)·정지영 원장(온누 리한의원) △경상북도한의사회장 표창:

권순기 원장(김주미한의원)·조규선 원장 (참조은한의원)·김정호 원장(어깨동무한 의원)·김용래 원장(대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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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어서와 K-치료는 처음이지?

///부제 외국인 인플루언서 파비앙과 알파고의 한의원 방문기

///부제 한의협 AKOM TV, 웹예능 ‘한의약 리얼체험기’ 1편 공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의 공식 유튜브 채널 ‘AKOM TV’에 외국인 인플루언서 파비앙과 알파고의 웹예능 ‘한의약 리얼체험기’ 1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46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 게스트로 초대된 튀르키예 출신 방송인 알파고가 직접 한의원을 방문해 한의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각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신체 부위에 한의치료를 받는 내용이 업로드됐다. 한의원 방문 전 진행된 사전인터뷰에서 파비앙은 축구를 즐기면서 무릎에 염증이 생겨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으 며, 알파고는 앉아서 주로 활동하는 현대 인의 고질적인 증상인 등의 통증을 호소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두 사람은 장세인 현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이 운영하는 한의 원을 방문했다. 한의원을 방문한 파비앙은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오냐”고 질문 했으며, 이에 장세인 원장은 수많은 외국인 선수부터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 주치의로도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부위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파비앙과 알파고에게 장세인 원장은 침 및 추나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줬다.

알파고는 주사보다 아프냐면서 긴장감과 걱정을 드러냈으며, 장세인 원장이 “어린 친구들도 와서 치료를 한다”며 “강도를 조금씩 조절해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 냈다.

또한 파비앙이 침 치료의 강도를 다르게 치료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피부 자극을 할지, 근막 또는 근육까지 자극을 할지 치료 부위에 따라 다른 강도로 치료를 한다”며 “다만 침이 깊게 들어간다고 아픈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침 치료의 효과에 따른 몸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장 원장은 “긴장된 근육 및 근육이 긴장되진 않았지만 잘 움직 이지 못하는 근육들의 긴장을 풀어줘 잘 움직일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에 이어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간두 사람 중 먼저 파비앙이 왼쪽 무릎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은 후 골반과 무릎 등의 부위에 도침치료를 비롯한 침 치료를 진행했다. 침 치료를 받는 파비앙에게 알파고는 지속적으로 아플 것 같다며 너스 레를 떨었지만 침 치료를 받는 파비앙은 통증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치료 이후 장 원장은 파비앙에게 바로 축구를 하러 가도 문제 없다고 했으며, 치료를 받은 파비앙은 치료 전 있었던 불편 함이 해소되고 안정감이 생겼다면서 침치료가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영상이 마무리됐다.

이후 2편 예고에서는 알파고가 추나 치료를 통해 척추 치료를 받는 내용이 이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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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대한여한의사회 “포용과 치유로 미래 선도하는 한의사회로”

///부제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여한의사 역량 제고 및 사회적 역할 확대

///부제 제30대 집행부 구성, 박소연 회장 연임, 손숙영 의장·유명숙 부의장 선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8일 대한한의사협회 관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30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여한의사회의 역량 제고 및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며, 공공의료 확대와 정책적 협력을 강조했다.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여한의사회의 지속적인 활동이 한의학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아울러 박소연 회장님께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의무 부회장으로서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장애인주치의제, 한의난임치료제도와 피부미용확대 등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어 “협회 역시 여한의사회의 뜻을 받들어 2025년에는 중앙정부 지원에 한의 난임 치료와 공공의료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치료목적의 비급여 한의 치료가 실손보험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각지에서 귀한 걸음 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한여한의사회는 1965년 창립 이래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70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한의학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국회, 지방자치단체 및 여성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내부적으로는 친목도모와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외부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여한의사회가 성장하는 데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의 노력이 큰 밑거름이 됐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여한의사회는 최근 경기여성가족재단과의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도 협력을 논의하는 등 공공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보호처분 청소년 시설, 미혼모 쉼터, 탈북 아동센터 등을 지원하며 의료 봉사와 한의학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29대 여한의사회를 이끌어 온 박소연 회장에게 제30대 회장 당선증이 전달됐으며, 박경미 수석부회장과 함께 새로운 임기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한의학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장학위원회는 김은진(경희 대)·이하늘(대전대)·김단아(동의대) 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영선 장학위원장은 “장학 사업은 장학위원회 운용 과 뜻있는 선배님들의 출연으로 개인 장학금이랑 함께 운용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명경의료재단 강명자 회장 님, 자인의료재단 류은경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젊은 한의사들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손숙영 의장, 유명숙 부의장과 김소형·송윤희 감사가 선출됐다. 손숙영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사업과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박소연 회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여한의사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회원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 교육 프로그램, 대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주요 안건이 상정돼 모두 통과됐다. △ 2023회계연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 △2024회계연도 수입·지출 가결산(안) 승인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예산(안) 승인 △제30대 대한여한의사회 임원·대의원회 구성 △연회비 인상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연회비는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박소연 회장은 “중앙회와 협력해 한의학 발전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여한의사회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역 단위 의료 봉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위원제 도를 확장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중 앙회와 지회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회원들의 경조사 지원 방식으로 조기 또는 조화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실효성과 현실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여한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소경순·정연희·장종화·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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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대협, ‘제5회 총회 및 워크숍’ 성료

///부제 “한의학 교육 연구개발 사업 지속 위해 한의협과 소통”

///부제 한의과대학 통합 6년제 및 한의학 교육에서의 AI 활용 등 발표

///본문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송호 섭·이하 한대협)는 7일 온라인 ZOOM 회의를 통해 ‘제5 회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 2025회계연도 주요 사업계 획과 함께 이에 따른 예산안을 승인하고, 한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송호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 총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한대협은 오늘 총회의 안건들과 워크숍에서 준비된 강연의 주제들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한대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의 주요 연구용역 사업인 △전국 한의과대학 통합 6년제 교육과정 개발 연구 △진료역량 학습성과 개발 및 발간 연구 등에 대한 경과가 보고됐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 연도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사업 예산 (안) 변경 및 회비 지출항목 승인의 건 △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운영(안) 승인의건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대협은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을 통해 한의학 기본교육의 표준화 및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한의학 기본교육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한의학 기본교육 제도 개선 및 교육과정 평가제도 개발 사업 등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소통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한 △한의계 현안 및 교육 관련 전반적 논의를 위한 자문협의체 △한의계 정책위원회 △역량중심 교육위원회 △한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위원회 △한대협 운영위원회 등의 유지·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키로 했다.

이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한의과대학 통합 6년제 교육과정 개발(김경한 우석대 한의대 교수)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의학 교육 발전(김창업 가천대 한의대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경한 교수는 한의과대학 통합 6년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가상의 대한한의과대학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교육목표 △교과과정 △교육내용 △평가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김창업 교수는 과학 및 의학·연구 분야에서의 AI 발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한의약 교육에 있어 AI 및 LLM(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각종 예시를 통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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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의료분쟁 자문 워크숍 성료

///부제 한의사의 설명의무·주의의무 및 의료 소송 판례 분석

///부제 표준 동의서 마련 등 지원책 검토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주최한 ‘민원 및 의료분쟁 학술자문 워크숍’이 8 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의 사들이 임상에서 직면할 수 있는 의료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술적 지식과 실무적 대처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이재동 의료자문심의위원회 위원장이 “한의사 회원 여러분이 예측 불가능한 의료분쟁에 대비하고, 더 나아가 전반적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겠다” 며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대응 전략을 습득해 현장에서도 보다 자신 있게 의료 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도영 회장은 격려사에서 “팬데믹 기간동안 중단됐던 세미나를 다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의료와 법, 윤리적 관점에서 한의사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분쟁과 민원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3만 한의사의 권익 수호에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 다”고 전했다.

이어 고성규 대한한의사협회 학술부회 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대 한한의사협회는 의료 배상 책임보험 등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의료 사고 예방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한의의료기관에서 다빈 도로 발생하는 민원과 의료자문 통계를 분석하고, 한의사의 주의의무와 설명의 무, 의료분쟁의 대처와 진행, 의료분쟁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백용현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는 ‘2024년 민원 및 의료자문 분석 통계’를 발표하며 대한한의학회가 매년 100건 이상의 의료 분쟁 관련 학술 자문을 접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 및 경찰서 의뢰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협회를 통한 자문 요청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 다. 학회는 의료자문심의위원회를 통해 다각적이고 공정한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회신하고 있다.

성시현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이사(법무 법인 로고스 변호사)는 ‘한의사의 주의 의무와 설명 의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 다. 성 이사는 “의료 사고 발생 시, 과실 여부와 인과관계 입증이 핵심”이라며, 한의 사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민법과 형법의 관련 법조문을 통해 증명책임의 소재를 밝히며, 한의 사가 법적 분쟁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성 이사는 “의권과 의료 소송은 별개가 아니다”라며, 의료 소송의 판결들이 의권 확대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사의 권리가 커질수록 의무도 커진다”며, 의료 행위 전후로 환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문서화하는 것이 필수적 임을 강조했다.

특히 설명의무와 관련해 “입증 책임은 한의사에게 있다”며, 진료 기록에 환자에게 설명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것이 법적 분쟁에서 중요한 방어 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환자의 자기결정권 침해가 인정될 경우 위자료 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철저한 문서화를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의료 분쟁과 관련한 다양한 판례 분석도 이뤄졌다. 특히 △한약의 간독성 문제 △봉침 치료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 발생 사례 △전원 조치 의무 위반 △진료 기록의 중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한의사들이 법적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한한 의사협회 차원에서 ‘전원 동의서’ 및 ‘설명 동의서’ 등의 표준 양식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진대성 세종손해사정 부장은 의료 분쟁 해결 절차 및 의료 과실 여부 판단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환자들은 의료 사고가 발생하면 의료 과실이 있다고 단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료 과실 여부는 객관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영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팀장은 의료 분쟁 조정 제도를 소개하 며, 의료 중재원의 조정 절차와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진료 기록을 세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의료 분쟁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 커뮤니케이 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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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유방암이나 불안증에 침 치료 효과 세계에 알려”

///부제 자생한방병원, ‘국제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에서 연구결과 발표

///본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국제 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 Academic Consortium for Integrative Medicine & Health)’에 아시아 유일 의료기관으로 참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ACIMH는 1999년 미국 미시건주 페처 연구소에 8개 학술의료기관이 모여 처음 으로 설립된 통합의학학회다. 당시 하버 드대, 스탠포드대, 듀크대, 메사추세츠 대, 애리조나대 의과대학 및 연구기관이 모여 창립했으며, 통합의학 연구와 임상 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올해 학회에도 하버드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버지 니아대,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등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의과대학은 물론, 93개 의학기관 연구진 6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학회 메인 세션 에서 통합의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해당 학회의 정식 회원으로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 연구소 이예슬 원장은 ‘말초신경병증 (CIPN)을 겪는 유방암 환자의 침 치료 후약물 사용 감소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침 치료가 CIPN을 겪는 유방암 환자의 통증 약물 사용을 줄이는 데 효과 적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2011~2019년 사이 CIPN을 진단받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1년 내 침 치료를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침 치료를 받은 환자는 CIPN 약물인 둘록세틴과 트라마돌 재사용이 지연됐으며, 특히 2년 차에 둘룩세틴 사용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침 치료가 비약 물적 치료 옵션으로써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장기호 팀장은 ‘불 안증에 대한 침 치료 효과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연구’를 주제로 연단에 섰다. 해당 연구는 지난 수년간 출판된 20개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를 종합, 침 치료가 불안 증상 완화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내용을 보면, 진짜 침(Verum acupuncture)을 활용한 치료는 가짜 침 (Sham acupuncture) 및 일반 치료 등과 비교해 불안 증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침이란 진짜 침과 대조하기 위한 연구 방법으로, 경혈이 아닌 엉뚱한 부위에 침을 놓거나 피부 표층만 찔러 심리적·신경학적 반응을 비교 하는 데 쓰이는 침이다.

특히 이 연구는 침 치료가 단순한 플라시보 효과를 넘어 실질적 치료 효과가 입증된것 임을 강조하고, 향후 대규모 연구와 표준화된 연구 설계 필요성을 제언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세계 적인 의료진이 모여 통합의학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이번 학회에 유일하게 아시아 의료기관으로 참석할 수 있어 뜻 깊었 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한의학과 통합의학 세계 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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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의과’ 설치 확정

///부제 지역 의료 선택권 보장 및 한의공공의료의 역할 강화

///부제 고준호 도의원 “도·도의료원본부· 파주병원 협의로 이룬 성과”

///본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민의힘)이 추진해온 경기도의 료원 파주병원(원장 추원오) 내 한의과 설치가 확정,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한의진료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서비 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한의공공의료의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고준호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한의과 설치는 경기도와의 끊임없는 설득과 논의를 거듭한 끝에 맺은 결실로, 지역 내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한의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끝에 결국 경기도· 경기도의료원본부 ·파주병원 ·경기도의회 간 협력을 통해 정책을 확정지었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도의회 보건복지 위원회 구성 당시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는 고준호 부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도립의료원 한의과 설치를 제안한바 있다.

이에 고 부위원장은 지난달 7일 경기 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 의회 간 4자 회의를 통해 한의과 설치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11일에는 경기도 파주시한의사회(회장 송정섭)가 파주병 원과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 실무와 더불어 이와 연계한 한의방문진료·한의난임 치료 사업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 부위원장은 “공공병원 내 한의과 설치는 전국적으로도 쉽지 않은 과제로,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공공병원에서는 설치 사례가 극히 적고, 국립암센터에서도 양방의료계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사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한의과 도입의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경기도 집행부 및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소중한 성과”라며 “파 주시민들이 기다려온 변화를 만들게 돼기쁘다”고 밝혔다.

고준호 부위원장은 한의과 설치 확정 이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방문해 병원 시설을 점검하고, 실무진들과 함께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고 부위원장은 이날 병원 내 진료실 배치, 시설 운영 방식, 환자 동선 등을 점검 했으며, 원활한 한의과 진료를 위한 진료 공간 확보, 의료진 구성, 협진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며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정섭 파주시한의사회장은 “이번 한의과 설치를 계기로 파주시 초고령·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과 시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의약사업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원오 파주시병원원장은 “파주병원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만큼 한의과 설치를 통해 한의방문진 료사업 등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병원을 찾은 한 주민은 “그동안 한의 진료를 받으려면 멀리까지 원정 진료를 가야 했으나 이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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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발전기금 3000만원 ‘기부’

///부제 학생 장학금 및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 예정

///부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이 글로컬대학30 선정 기념으로 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한 것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창훈 총장의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기부금은 장학금 및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으로, 학생 복지 증진 및 대학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변창훈 총장은 “글로컬 대학30 선정이라는 성과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룬만큼, 대학 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바있으며, 이번 변창훈 총장의 기부는 대학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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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학술세미나

///부제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 21일부터 9월7일까지 전시

///부제 21일, ‘한국 의학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허준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 특별 전과 ‘한국 의학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 특별전에서는 유교사회의 덕목 중 하나인 인(仁)을 의술로써 실천한 조선시대 의사를 주제로 유의(儒醫)와 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9 월7일까지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한국 의학 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학술세미나는 김호산 서울 약령시한의약박물관장이 사회를 맡으며 △한국 의학전문박물관의 발자취(김 쾌정 前한국박물관협회장) △한독의약 박물관 60년(김혜나 한독의약박물관 학예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 박물관의 설립과 운영(정용서 연세대 의대 동은의학박물관 실장) △한의학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허준박물관 운영 현황(박정영 허준박물관 학예팀장) △전문박 물관의 발전 전략(장상훈 국립민속박물 관장) 등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서는 이관호 박물관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최보영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사와 이현정 서울대 치의학박물관 학예사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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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광주 서구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간담회’ 개최

///부제 정부·지자체·한의계 관계자들, 효과적인 사업 진행 위한 의견 개진

///부제 복지부 정영훈 국장, 한의협 박소연 부회장·유정규 이사, 서구분회 배장성 분회장 등 참석

///본문 광주광역시 서구에 정부·지자체·한의계 관계자 들이 모여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5일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광주시 서구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박시원 사무관·정민진 주무 관,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지현 의료지원센터장·성동민 선임연구원·한유진 주임연구원, 서구청 김이강 구청장·백남인 부구청장·정창욱 통합돌봄국장, 서구청 돌봄정책과 박용금 과장·유성완 팀장·이혜미 주무관, 서구청 돌봄지원과 최은미 팀장·박모니카 팀장,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 윤종성 과장·이용희 팀장·정미리 주무관, 서구보건소 이숙희 팀장·박수은 전담한의사·박도희 주무관이 참석했다.

한의계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박소연 의무부회장 (여한의사회장)·유정규 기획·의무이사, 배장성 서구 한의사회장, 김슬기 서구 명제한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 서구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현황(박용금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장) △광주시 서구 한의약 건강돌봄 대상자 사례(배장성 서구한 의사회장·김슬기 서구 명제한의원장) 등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서구는 2019년 통합돌봄 선도사업 시작부터 서구 한의사회와 협력해 내원진료가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후 주요 증상 평가, 근골격계 통증 및 기능 파악을 통해 침, 부항, 뜸, 테이핑 등 한의진료 서비스를 지원 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의 진료 평가결과 거동제한(상·하지), 통증강도(어깨·고관절·무릎·허리), 삶의 질 등이 초진에 비해 개선됐고 만족도 조사 역시 높은 점수가 나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구는 지난해 6월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사진)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 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을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단위에서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단위로 확산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영훈 한의약정책관 (사진)은 이어 “오늘 서구에 방문한 이유도 서구의 우수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내역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을 찾기 위해서이며, 앞으로 복지부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을 알리고 넓히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대한한의사협회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 장)은 “통합돌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장애인 주치 의, 치매 주치의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주도의 시범 사업에 한의 참여가 포함돼야 하며, 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을 비롯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서구 한의약 건강돌봄사업과 같은 우수한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연 부회장은 또 “앞으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의 국민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국민 홍보를 시행해 많은 국민들이 인지할 수 있을 때 통합돌봄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며, 한의협에서도 한의 사 의권의 확장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니 지부, 분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의약이 앞으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규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의무이사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은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한의사들의 의권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 다”고 밝혔다.

유정규 이사는 이어 “특히 서구의 사례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이 지역의 건강증진에 어떻게 기여할수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줬으며, 앞으로 한의협 차원에서도 정부와 발맞춰 한의약을 통해 의료 소외 지역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덧붙였다.

배장성 서구한의사회장은 “현재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한의진료는 노인층의 수요가 높으며 만성통증과 만성질환 관리에 장점이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배장성 회장은 또 “특히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은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까지 관여하는데, 망문문절의 보고 물어보고 듣고 촉진하는 한의약의 진단 특징이 환자들과 소통하기 좋기 때문”이라며 “앞 으로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의 성과를 늘려나가기 위해 서구한의사회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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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족한 의료공급 해결할 ‘한의사 활용’, 더 이상 늦춰선 안된다”

///부제 의대 증원 없던 일로(?)…의료취약지 공공필수의료 분야 양의사 수급난 가중 ‘우려’

///부제 한의사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 도입 및 예방접종 시행,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부제 한의협, 국민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환경 조성 위한 행정명령 등 긴급대책 마련 촉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7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부족한 의료공급을 해결할 한의사의 활용을 더이상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긴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의과대학 정원 문제가 결국 증원 전인 3058 명으로 회귀하며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 되고 있는 가운데 의과대학 정원이 단 한명도 늘어나지 않고, 현재 휴학이나 사직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상당 기간 양의사 수급난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한의협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의료대란 상황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인인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그 해결책으로 △한의사 지역필 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한의사 예방접종 시행 등을 제안해 왔다.

먼저 한의협이 제안한 ‘한의사를 활용한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 방안은 부족한 지역필수의료 의료인력을 보다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한의사가 2년의 추가 교육을 받고, 국가시험을 합격한후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의 과정을 밟는 ‘3단계 투명한 과정’을 거친 뒤 지역의 공공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한의협은 “지역필수공공의사 충원을 위해서는 적어도 6∼14년(군복무 고려시 최대 14년)이 필요하지만, 한의사를 활용한다면 추가교육과 국가시험을 통해 4∼7년을 앞당겨 지역필수공공의사 수급난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다”면서 “더 욱이 의대 정원 확대가 무위로 돌아감으 로써 양의사 증원의 길이 원천적으로 막혔음을 감안한다면 ‘지역필수공공의료한 정의사제도’의 우선적인 시행은 필요 불가결하다”고 밝혔다.

특히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의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3명 중 2명이 ‘지역필 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에 찬성하고, 국회에서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제도에 대한 조속한 도입의 필요성이 부 각된 바 있다.

또한 2024년 기준 전국 1223개 보건지소 중 의과 공보의가 미배치된 곳은 558 개소로 45.6%에 달하고, 이 중 486개소는 순회진료로 운영되지만 72개소는 의과 진료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과 공보의 수는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병무청이 발표한 2025년 의과 공보의 선발인원은 250명으로 필요 인원인 705명의 35% 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의협은 “의과 공보의 부족으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일차의료 공백이 커지고 의료체계 자체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매년 안정적으로 배치가 가능한 한의과 공보의를 십분 활용해 한의과 공보의들에게 현재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단순 의약품 처방권 등을 부여해야 한다”면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사례를 참고해 한의과 공보의에게 일정 기간 교육 수료후 일차의료에 필요한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농어촌 의료취약 지역에서의 일차의료 공백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한의사의 예방접종 시행과 관련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과 프랑스, 아일랜드 등 세계 여러 나라 에서는 양의사뿐 아니라 간호사와 약사등 타 보건의약직군에게 예방접종을 허 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중의사의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같이 예방접종을 양의사만이 독점하고 있는 사례는 흔치 않으며, 이로 인해 2015년 양의사협회의 노인 인플루엔자 사업 참여 거부, 2021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거부와 같은 집단행동 등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는 부작용사 례도 만만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한의협은 “국내에서도 치과의사가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이유로 고발 당했지만, 예방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없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바 있다”면서 “한의사는 현행법상 역학조사, 진단검사, 감염병 보고 및 치료는 가능하나 유독 예방접종만 불가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이 시급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의협은 “공보의와 군의관은 물론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현장에 양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대 정원 까지 양의계의 집요한 반대에 부딪혀 증원에 실패함으로써 양의사 수급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의료기본권 자체가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이를 수수방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임을 자각하고, 의료인인 한의사를 최대한 활용해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고 국민이 편안 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있도록 행정명령 등 긴급대책을 서둘러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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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CBS 레인보우’ 앱 홍보

///부제 레인보우 앱 실행 시 홍보 포스터 노출 “도민 접근성 제고”

///부제 이용호 회장 “사업 확대…홍보 강화로 많은 부부들 혜택 받길”

///본문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경기도한의 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와 추진 중인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을 활성화하고자 CBS 레인보우 방송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CBS 레인보우’는 모바일 및 PC에서 CBS 라디오(표준FM/음악FM), JOY4U, 팟캐스트 등의 실시간 청취와 방송 참여를 위한 다목적 어플리케이션으로, 경기 도는 도민들의 사업 접근성 제고를 위해본 어플레이션 실행 시 첫 화면에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포스터가 게재되도록 했다.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경기지부와 경기도가 경기도 거주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을 통한 △임신 유도 및 출산율 향상 △출생아·임산부 건강증진을 도모(생식건강 증진)하고자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사업은 지난해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의 예산은 2억200만원이 증액된 10억200만원 으로, 대상자수도 기존보다 110여 명 늘어난 548명으로 확대·시행된다.

대상자는 나이 제한 없이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여성의 경우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제출자이며, 남성은 여성지원자의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이상 소견자다.

신청 기간은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지 속되며, 대상자에겐 한의원 진단을 통해 한약 3개월분이 처방된다.

이용호 회장은 “경기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경기 도와 손잡고 시작한 사업이 어느덧 9년 차를 맞이하며 난임환자들의 높은 참여 율과 임신성공률을 기록한 결과 기존 예산 및 대상자가 대폭 확대·시행되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춘 대대적인 홍보와 한의약의 효과를 통해 난임으로 고통받는 많은 부부들이 그 혜택을 받길 바란 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기지부는 4일 안내 녹음을 완료, 곧 라디오방송을 통해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BS 레인보우’ 앱은 CBS 홈페이 지(www.cbs.co.kr/event/view/rainbow) 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 신청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기도난임지원’으로 검색하거나 경기지부 홈페이지(www.

ggakomny.or.kr) 및 사무국(031-242-1409)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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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공감 출범…“한의학적 비만 해결(空減)·사회 문제 공감(供感)”

///부제 창립총회서 정원석 초대 이사장 선출 및 사업계획 등 의결

///부제 소아비만 한의치료 등 대국민 사업 및 글로벌 연구 수행 예정

///본문 비만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비만을 해결 (空減)하고, 보건의료 및 사회 문제에 대해 이해와 공감(供感)한다’는 가치로, 본격적인 대국민 한의비만치료 사업 수행을 위한 사단법인 한의약 단체 ‘한의공감 (KMOW·Korean Medicine for Obesity and Welfare)’이 출범했다.

한방비만학회(회장 정원석)는 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의공감 창립총 회를 개최하고, 임원단 구성에 이어 시민 대상 비만관리 사업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정원석 한방비만학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창립총회에선 △임원 선출 △정관 심의 △재산 출연 사항 △사 업계획 및 예산 심의 △유관 회원 현황 및회비 징수 계획 △사무소 설치의 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임원 선출의 건에선 정원석 회장을 초대 이사장에, 한방비만학회 김동환 재무이 사·김형석 총무이사·신승우 기획이사·이 승일 정보통신이사·조준영 학술이사를 이사진에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김호준 동국대 한의대 교수가 선임됐다.

정원석 초대 이사장은 “오늘날 비만과 더불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 고혈 압,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에 대한 효과적 예방·관리가 국가적·시대적 요구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한의학은 개인 맞춤형 치료와 예방 중심의 접근법을 통해 독보적인 강점을 발휘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의공감은 비만 분야에서의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국민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정관 발표에 따르면 한의공감은 비만·유관질환에 대한 예방·치료·관리에 나서고자 한방비만학회가 청설한 단체 로, △한의학적 비만 예방·관리의 공익적 확대 △제도·정책 연구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한의비만치료의 공공의료화 △ 비만 관련 한의학 연구 활성화·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통한 국민 접근성 제고 △국 내외 학술 교류·협력 등을 통한 글로벌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의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산업 계, 종교계, 보건의료계 교수진 등 다양한 관련 직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한의공감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비만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 및 학술 활동 △출판 및 정보 공유 사업(목적사업) △국내외 교류 및 협력 사업 △공익 및 복지사업 △의료 연구 및 용역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학술위원회를 구성해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한의비만학 분야 연구 발표, 임상례 공유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를 통한 비만약침, 리프팅 매선침 등 술기 교육을 실시하고, 편집위원회를 구성, 한방비만학회 및 한의비만 관련 기관의 학술·연구 내용을 정기 출판물로 간행키로 했다. 이어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 한국·일 본·대만·중국의 전통의학적 비만치료의 최신 지견 공유와 더불어 한의치료의 우수성 홍보 및 글로벌 연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의료 취약계층 비만아동을 위해 지역 보건소와 함께 ‘몸튼맘튼 나의 건강 체중 지키기’ 사업을 실시, 소아비만에 대 한 한의치료 프로토콜 제공과 관리 프로 그램을 운영해 비만도 감소와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한의학적 치료법, 관련 제도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주해 정책 참여에 대한 근거도 마련키로 했으며, 원활한 네트워 크를 위해 기존 한방비만학회에 사무국을 두고, 홈페이지도 개설키로 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서만선 대한 한의사협회 부회장, 정석희 전 대한한방 재활의학과학회장, 류은경 자인의료재단 이사장, 차윤엽 한방재활의학과학회장, 김용태 대한병원경영관리자협회장, 장형진 경희대 한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한의공감 창립 및 한방비만 학회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태 동행연 우회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이효행 동방메디컬 상무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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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When Traditional Medicine Met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刊

///부제 최승훈 ISOM 명예회장, WHO WPRO 재직 시 전통의학 표준화 과정 담아

///부제 영국 EIP 출판사에서 출간, 대만 국가중의약연구소도 중문판 출간 준비 중

///본문 최승훈 국제동양의학회(ISOM) 명예회 장이 저술한 ‘When Traditional Medicine Met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전통의학이 세계보건기구 와 만났을 때)이 영국 EIP 출판사(Ethics International Press)에 의해 출간됐고, 대만의 국가중의약연구소에서도 중문판 으로 출간 준비 중이다.

총 361쪽 분량의 이 책은 최승훈 ISOM 명예회장이 지난 2003년 8월부터 5년간 WHO 서태평양지역(WPRO) 전통의학 책임자로 지내면서 전통의학의 표준화를 위해 열정을 쏟았던 당시의 기록을 새롭게 정리한 내용이다.

최 명예회장은 이 기간 동안 32차례에 걸쳐 WHO 회의를 주관하면서 ‘WHO 국제 전통의학 표준 용어’, ‘WHO 국제 표준 경혈 부위’, ‘WH0 전통의학 임상진료지침 가이드’를 개발함으로써 표준화를 기반으로 21세기 초반 세계 전통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책은 △제1장: WHO의 부름 △제2

장: 준비와 마음가짐 △제3장: 일기-WHO에서의 5년 (2003–2008) △제4 장: WHO/WPRO 전통의학 회의 △제5 장: 글로벌 평가와 영향 △제6장: 관련 논문 △제7장: 슬라이드와 사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 발간에 대해 최승훈 명예회장은 “WPRO의 전통의학 지역고문으로 재직시 개발했던 WHO 전통의학 국제 표준 용어(international standard terminology: IST)는 계속 진화하여 ICD-11의 전통의학 챕터가 됨으로써 한의학이 전통의학으로는 유일하게 전 세계 보편의학의 반열에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백 년 이상 각 나라마다 달랐던 경혈 부위(acupuncture point locations: APL)를 통일하여 WHO 표준 경혈 부위를 제정함으로써 전 세계 침구학 교과서가 전면적으로 통일되었고, WHO의 전통의학 임상 진료 지침 (clinical practice guideline: CPG) 개발 가이드를 바탕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전통의학 임상 진료 지침이 활발하게 개발되면서 임상 수준의 상향 표준화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는 수천, 수만 편의 SCI 논문으로도 가능하지 않은 한의학의 quantum jump였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발전상은 Ayurveda나 Unani 등 다른 전통의학계에도 영향을 미쳐 그들도 우리 전통의학과 같은 트렉을 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더불어 “역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역사를 정확하게 기술하고 알리는 것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 기에 고심 끝에 당시의 일기를 공개하기로 결심했다”면서 “겸손만이 미덕이 아니 라, 사실을 그대로 알려 역사에 남겨야 할것 같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이 “Drama is life with the dull bits cut out.”(드라마는 지루한 부분이 잘려 나간 삶이다)이라고 했었던 것처럼 편집 과정에서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지나친 사적 감정은 잘라내 버리다 보니 WHO에서 5년간 혼신을 다해 전통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면서 써 내려갔던 일기가 이제는 나의 드라마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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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정원석 회장 ‘연임’…한의비만치료 최신 연구 ‘공유’

///부제 한방비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부제 마황·의이인 복합추출물 및 가미태음조위탕의 효과성·안전성 입증

///본문 한방비만학회(회장 정원석)는 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 회를 개최, 회장·감사 선출 및 ㈔한의공감 출범 등 사업계획 수립에 이어 한의비만 치료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장 및 감사 선출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정원석 현 회장과 차윤엽 현감사가 연임됐다.

정원석 회장은 “‘학문의 길은 끝이 없고, 실천이 없는 학문은 공허하다’고 배운 만큼, 앞으로도 한의비만 학술 연구와 확산 활동을 지속하면서도 ㈔한의공감의 사회적 활동을 통해 한의계뿐만이 아닌 사회 속에서 한방비만학회가 굳건히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선출해주신 데 대해 큰 감사를 드린 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에 이어 △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2025회계 연도 예산(안)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했다.

학회는 올해 사업으로 △산삼비만약침및 감로수 세미나(상·하반기) △미주절식 비만학회(ABOFO) 온라인 연수강좌 △ 한방비만치료 전문가 과정(5~6월)을 개최하고, △한방비만학회지 25권 1·2호 발간과 더불어 ㈔한의공감 창립에 따른 △한의비만치료 관련 공공사업 참여 △ 글로벌 연구 협력 활성화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2024 한방비만학 회’ 우수 논문 시상과 함께 수상작 발표가 진행됐다.

학회가 비만 및 대사 질환 분야의 한의 학적 연구 활성화와 참신한 연구를 독려 하기 위해 지난해 개최한 학술경진대회 에는 총 13편의 연구논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영예의 대상은 ‘마황과 의이인 혼합 추출물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모델에서 지질 축적 및 포도당 흡수에 미치는 효과 및 기전 연구(동국대 한의대 진단학교실 유가람· 진혜린·임동우·박원환)’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 비만도에 따른 맥진, 설진 지표의 차이와 임상지표와의 상관성 연구(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김호준· 이지윤·한경선·남동현) △장려상: 비만 치료에 한약 추출물을 절식 보조제로 사용한 변형된 절식요법: 주제 범위 문헌 고찰(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이지호·박상현· 한시현·김은진·금동호·박서현) △특별 상: 산후 과체중 및 비만 여성의 체중감량을 위한 가미태음조위탕의 임상적 활용:

후향적 차트 리뷰(누베베한의원 분당점 강정인 ·김윤하 ·이윤진 ·임영우 ·김은주) 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동우 동국대 한의대 진단학교실 교수는 ‘마황과 의이인 복합 추출물의 혼합 비율별 물질 수율과 비알콜성 지방 간에 대한 효능 비교’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마황과 의이인의 복합추출물 방식이 마황의 성분 용출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저함량 마황 처방에서도 부작용 없이 충분한 체중감량 효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팀은 마황·의이인 복합추출물의 효과 및 농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천연물 데이터베이스와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으로 확인된 의이인 유래 성분(Coixol, Stigmasterol)과 마황 추출물의 동시 투여에 의한 효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두 조합은 지방간 세포 모델에서 유의미한 지질 축적 억제 효과와 함께 PA처리 지방간 세포에서 당흡수능을 유의미하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s4모델(마황 75%-의이인 25% 복합 추출물)에선 추출물 수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단독 추출물보다 두 약재의 혼합이 전체 수율과 활성물질 용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호준 동국대 일산 한방병원 교수는 비만자의 맥상과 설상의 상관성을 분석해 표준화를 도모하고자 ‘비만도에 따른 맥진, 설진 지표의 차이와 임상지표와의 상관성 연구’를 수행, ‘23년 4월부터 ‘24년 8월까지 동국대 일산불교한방병원 내원환자 960명에 대한 진단기기 활용 맥진(DMP-Life·맥파분 석기), 설진(KIOM 설 영상 측정기), 심박 변이도(ubpulse T1), 신장·체중·체성분 (BSM370), 대사량(Quark RMR) 등 측정 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군의 비만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설진 및 맥진 지표가 관찰 되지 않았으나 여성군의 경우 비만도가 높을수록 실맥과 부맥이 나타났고, 맥진및 설진 지표 중 ‘맥의 허실’이 비만도를 가장 잘 반영했으며, 비만일수록 맥이 실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산후 과체중 및 비만 여성의 체중 감량을 위한 가미태음조위탕의 임상적 활용-후향적 차트 리뷰’ 발표에 나선 강정인 분당 누베베한의원장에 따르면 연구팀은 산후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내원한 BMI 23kg/㎡ 이상의 여성환자 53명을 대상으로, 가미태음조위탕의 체중 감량 효과 분석과 함께 치료의 안정성 여부 파악을 위한 이상반응을 평가했다.

연구결과 가미태음조위탕을 복용한 53 명의 산후비만 여성환자들에서 복용 12 주 후 체중·체지방·BMI가 모두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골격근율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 수준으로, 안정성과 유의한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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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지 3월호 출간,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 조명

///부제 개인 맞춤형 의료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연구도 주목받아

///부제 한의학과 현대의학 융합 연구 활발…총 16편 수록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발간하는 대한한의학회 지(Journal of Korean Medicine) 제46권 제1호가 출간 됐다. 이번 2025년 3월호에는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임상 사례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한의학 임상 실습, 한의약 난임 사업의 발전 방향 등 최신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회지에는 총 13편의 Original Article, 2편의 Case Report, 1편의 Review Article이 게재됐다.

원저에는 △단회성 후두하근 침 처치가 햄스트링 유연성 및 고유수용감각에 미치는 효과 △갑상선암 수술후 환자의 협진병원용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 및 모니 터링 평가 △상한잡병론 계림고본을 통해 알아본 중경 팔법과 처방 분류 △잠재계층분석(Latent Class Analysis)을 통한 한의원 유형별 특성 연구 △거풍단과 청혈단 병용요법이 Cardio-Ankle Vascular Index에 미치는 영향: 후향적 차트 리뷰 등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텍스트 마이닝 기반 처방 결정을 위한 머 신러닝 모델 선정 - 사상체질 단일 처방 치험례를 활용 하여 △개인 맞춤형 의료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임상 한의학 실습 교육 사례 등 한의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한 연구가 게재됐다.

또한 한의약의 사회적 역할과 정책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한의약 난임 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의 심층 면담을 통한 한의약 난임 사업 발전 방향 모색 △한의과대 학 학생들의 의료봉사 경험에 기반한 HSS 중심 사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한의학전문대학원 선택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질적 연구 등도 실렸다.

이번 호에서는 △정상안압녹내장환자의 치험1례 △ TBT를 포함한 한의치료의 안면비대칭 교정 효과에 대한 증례 통계 연구 등 2편의 케이스 리포트와 △항암화 학요법 관련 인지장애에 대한 침술 임상연구 동향 분석: 주제범위 문헌 고찰도 포함됐다.

대한한의학회 문상관 편집 위원장(사진)은 “이번 학회지에는 한의학과 현대과학이 접목된 연구가 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의학이 글로벌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3월호는 대한한의학회지 사이트 (https://www.jk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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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롱코비드, ‘정신적 피로감’ 두드러져…만성피로증후군 수준”

///부제 대전대 한의대 손창규·이진석 교수팀,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

///본문 롱코비드 환자들에 대한 생체지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근거를 마련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전대 한의대는 손창규 교수와 이진석 교수팀이 진행한 ‘Clinical and Laboratory Characteristics of FatigueDominant Long-COVID Subjects: A Cross-Sectional Study’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이 저명 학술지 ‘미국의학저 널(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IF 5.1)’에 게재됐 다. 대전대 한의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롱코비드 환자들의 생체지표 및 치료법 개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롱코비드 환자의 71%는 피로, 32%는 브레인포그 (Brain fog) 증상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겪고 있고, 이에 대한 생리학적 원인으로는 △면역관용 △신경-내분비 고갈 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벼운 활동에도 쉽게 피로감이 유발되고,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약 30~75%의 환자들이 최대 20개월 이상 신경계·내분비계·면역계의 복합적인 증상을 겪는 ‘롱코비드(Long COVID)’로 발전하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는 만성피로증후군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1개월 이상 극심한 피로감과 브레인포그 증상을 호소하는 99명의 롱코비드 환자를 대상으로, 생리학적 특성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롱코비드 환자의 평균 피로도는 ‘만성피로증 후군(피로 질환 중 가장 극심한 유형)’에 가까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육체적 피로보다는 정신적 피로감이 두드러졌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심한 피로도를 보이며 피로와 브레인포그 증상의 심화도가 비례해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손창규 교수(동서생명과학연구원장)는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도래할 신종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후유증 및만성피로증후군 등의 임상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 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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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플로차트 한약치료-처방분석 실전 3초룰

///부제 현대한방의 제창자 니미 마사노리 집필, 권승원 교수 번역

///본문 서양의학의 외과 의사로서 오랜 기간 국내·외 임상 경험과 학술연구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한방’의 제창 자이자 실천자인 니미 마사노리가 집필하고, 신경계질 환(파킨슨병, 뇌졸중)·순환기질환(심부전) 한의진료가 전문분야인 권승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교수가 번역한 ‘플로차트 한약치료-처방분석 실전 3초룰’이 출간됐다.

저자는 이번 저서를 통해 구성약재를 온열하는 효과를 지닌 약재(적색), 한랭시키는 약재(청색), 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약재(흑색)로 나눠 표시하고 있으며, “한 약은 약재조합 합산의 지혜로써 그 구성약재를 통해 자동적으로 한약처방의 방향성과 성질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둔 룰”이라며 “한약 활용 경험이 많아지면 구성약재의 성질에서 자연스럽게 한약의 성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될텐데, 이를 위해서는 10년 이상 경험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저자는 “그런 귀중한 경험에서만 얻을 수 있는 비결을 룰로써 공개하며, 이 룰은 저자 자신의 긴 경험과 스승인 마치다 구니오 선생이 8년간 교시해 준 내용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그대로 룰을 이용해도 좋고, 이 룰을 스스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변경해도 좋으며, 이것을 힌트 삼아 자신만의 독자적인 룰을 만들거나, 기억력에 자신이 있다면 모두 머리에 기억해 두는 방법도 좋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의 역자인 권승원 교수는 “‘한의치료의 꽃은 한약치료’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 꽃이 만개해 있다면 일상 적인 환자들의 호소부터 정말 낫기 어려운 난치질환의 증상에까지 한약치료가 두루두루 활용되어야만 할텐 데, 현실은 정말 극히 일부 영역에서만 한약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또 “이 책이 많은 임상 한의사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길 바라며 번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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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8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교의사업, 한의학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 심어줄 수 있는 기회”

///부제 예방의학의 강점 가진 한의학,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

///부제 중독 예방 등 일차의료 역할 기대…강의안 마련 등 체계적인 준비 필요

///본문 [편집자주] 지난달 개최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박정수 세명대 한의과대학 교수는 그동안 서울시 교의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교육감 감사장을 수상했다.

본란에서는 박정수 교수로부터 그동안의 활동 내용과 함께 한의사교의가 가지는 장점, 향후 확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서울시교육감 감사장을 수상한 소감은?

“서울시한의사회에 서울시교육감이 감사장을 준 것이 처음 있는 일이라고 들었다. 그 처음을 제가 받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 감사장은 서울시 교의사업에 열과 성을 다해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한의사회 회원 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번 수상은다 그분들의 덕분이고, 그분들과 함께 받은 것이다.”

Q. 서울시 교의사업을 위해 어떠한 일들을 해왔는지?

“서울시한의사회에서 꾸준히 교의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홍보는 부족했던 것 같다.

즉 교의사업의 효과에 대한 자료들이 정리돼 논문으로 발표되지 못하고, 취합만 돼 있는 상태였다.

이에 서울시한의사회와 협의해서 논문화를 통해 서울 시한의사회 교의사업의 성과를 더 잘 알릴 수 있는 일들을 주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에서 교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주제를 발굴·제안해 주면, 그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Q. 학생들에게 교의가 필요한 이유는?

“제 전공이 ‘예방의학’인데, 예방의학에서는 질병 치료 보다는 예방을 중요시한다. 질병의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중 요즘 특히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생활습관’이며, 이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가 학령기다. 이미 생활습관이 형성된 이후에 수정하려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 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건강증진사업도 흡연자가 담배를 끊게 하는 금연사업이 아닌, 아예 처음부터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하는 흡연 예방을 더 중시하고 있다.

이처럼 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보건교육을 시행 하는데, 실제 의료현장에 있는 의료인이 진행했을 때 장점이 있다. 이에 서울시 교의사업에서는 학교와 한의사 를 1:1로 연결해 친밀도를 높이고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한의사 교의의 장점은?

“한의학에서는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병이 생긴 다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생기기 전에 다스린 다)’이라는 중요시하며, 이를 통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있다. 더불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살펴 양생할 수있는 방법도 중시하고 있다. 이같은 한의학적 개념을 살려 한의사 교의 사업에서 몸이 불편할 때 자신의 몸을 자극할 수 있는 혈자리나 체조 등을 알려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 교의사업에 있어 어려운 점 및 이에 대한 개선방안 은?

“이 부분과 관련해 교의사업에 참여한 한의사를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교의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지만, 실제로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의 경우 학교의 일정과 한의사 진료 일정 등 여건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표준화된 사업 매뉴얼 확충 및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가 필요하 다는 응답도 있었고, 통일된 교육안이 마련됐으면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다행히 재작년과 작년에는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교의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출장비를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사업 매뉴얼과 교육안 마련 에도 예산이 소요되는데, 2022년 이전까지는 서울시한 의사회의 열정으로 지금까지 진행돼 올 수 있지만, 열정 만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향후 이에 대한 예산 지원도 뒤따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Q. 교의사업의 보다 확충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된 의견 중 교육청과 학교의 협 조는 서울시한의사회의 자체 노력만으로는 힘든 부분이 다. 또한 교의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주제의 표준 강의안이 필요하고, 같은 주제라고 할지라도 연령에 맞는 강의가 이뤄지기 위해선 다양한 강의안이 마련돼야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학교에서는 당뇨병이나 약물중독 예방과 같은 일차의료의 역할을 교의에게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부분을 확충해야 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협조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Q. 앞으로의 연구계획은?

“교의 사업과 관련해서는 제가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보다는 앞으로도 서울시한의사회에서 지향하는 부분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약물 사용 문제가 청소년층에서도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강의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이외에 하고 싶은 말은?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평생 한의의료 이용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필요 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다. 즉 한의의료를 경험 해보지 않으니, 이후 한의의료 이용 의향도 낮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사 교의 사업 전후 참여 학생들의 보건 관련 지식과 건강 상태가 제고됐을 뿐만 아니라 한의의료 이용 의향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처럼 한의사 교의사업은 대상 아동들에게는 바른 생활습관 형성으로 평생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한의 사에게는 한의학에 우호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서 기반으로 실제 임상서 필요한 지식 얻는다”

///부제 의서공부모임, ‘의서 기반 한의 맥진 간담회’ 개최

///부제 의서 중심으로 맥진에 대한 이론과 임상의 가교 역할 ‘기대’

///본문 한의사가 의서를 공부한다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의사가 혼자 방에 앉아 오래된 책을 넘기며 고심하는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이런 상상에는 의서 공부가 혼자서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라는 편견이 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이런 가운데 이태형 원장(경희이태형 한의원)은 7년째 의서 공부 모임인 ‘의공 모’를 주관하며, 열린 토론을 바탕으로 의서를 함께 공부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공모는 한의과대학 학생부터 10년차 임상 진료 원장까지 의서를 열심히 공부해 실제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의학입문, 경악전서 등 다양한 의서에 대해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의공모 구성원들은 임상 진료 현장에서 허실을 판별하고 치료의 대강을 세우는 데 있어 맥진이 중요함에도 불구, 맥진 교육이 너무나 부족한 현실에 공감하게 됐다. 이를 해결키 위해 의공모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임상적 활용이 가능한 의서 공부를 목표로, 직접 만나 맥진에 대해 토론하고 실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1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 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태형 원장을 비롯해 임상 한의사들(경희라라 한의원 조인영 원장, 최근형 원장, 김하준 한의사)과 경희대학교 경혈학교실 이인선 교수,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 그리고 20여 명의 전국 한의과 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돼 맥진과 관련된 의서를 함께 읽고 서로 맥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태형 원장이 의학입 문의 諸脈體狀과 진맥문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조문을 살펴보는 강의로 시작 됐다.

이 원장은 “동의보감의 맥진 관련 내용 들은 의학입문의 내용을 가장 많이 인용 하고 있기 때문에, 의학입문을 통해 맥진을 학습하는 것은 동의보감의 맥진을 학습하는 것과도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다”며 “이 같은 맥진 학습법은 현동학당 김공빈 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 익힐 수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강연을 통해 諸脈體狀 을 공부할 때 용어를 암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의서에 표현된 맥상이 실제 임상에서 어떤 식으로 느껴지는지,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 환자들의 증상과 맥의 그림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 장부의 배속을 확인하고 비슷한 맥을 구분하는 법(諸脈相類), 관련된 병증(諸脈主病)을 함께 살펴보며 실제 임상에서 맥을 확인해서 허실을 판별하고, 이를 기준으로 침 치료를 시행할지 여부와 처방의 종류를 결정하는 방법들도 함께 공유했다.

맥진이 치료의 대강을 세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하는 한편 한자 원문으로 표현돼 어렵게 느껴지는 여러 종류의 맥상들이 실제 한의사의 손 끝에서 어떤 느낌으로 전달되고 이것을 서로 대화할 때 어떤 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내용도 전달했다.

강연 이후에 학생들은 △촌관척 정위 하는 법 △민감한 손가락을 확인하는 법

△한 손가락으로 촌관척을 하나씩 맥진 하는 법 등을 배우고 난 뒤 조별로 모여한 사람의 맥을 여러 사람이 짚어본 후 맥의 이름에 얽매이지 않고 맥상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람마다 인지하는 감각이 다양하다는 것, 같은 맥을 짚어도 상이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주관적인 감각임에도 불구하고 일치하는 부분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더불어 서로 간의 맥진을 공유한 이후에는 다시금 동일한 맥을 짚어봄으로써 이전에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했던 맥상을 살펴보 기도 하고, 본인이 지각했던 맥상을 다시금 검토해보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자유롭게 맥을 짚어보면서 임상 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팔요맥을 진단하는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맥이 나타난 사람의 맥을 서 로 돌아가면서 짚어보며 감각적으로 느껴보는 연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이제 맥을 조금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맥진을 연습하고 임상에서 사용 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감각의 영역이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일치된 견해를 도출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지각한 감각을 완전히 확신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는 점일 것이 다. 이에 이번 실습에는 ㈜대요메디(대표 강희정)에서 후원한 3차원 맥영상 검사기

‘DMP-LIFE PLUS’ 장비를 활용, 임상 진료 원장들과 학생들이 직접 맥영상 검사기를 활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 자들은 맥영상 검사기를 직접 이용해보 면서, 제공되는 임상정보를 이용해 본인의 맥진 결과와 비교하고 임상 진료 현장 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정윤아 학생(경희 대)은 “맥이 주관적이라는 의견이 다수 있지만, 이번에 실습을 해보면서 결국엔 같은 맥을 짚었을 때 사람들간 표현이 다를뿐 이해하는 바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며 “또한 진단에서 맥이 많은 정보를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 손화합 학생(원광대)은 “제맥체상을 스스로 복습했을 때는 진맥의 느낌을 알수 없어 걱정을 했지만, 맥을 직접 살펴본후 의견을 교류하는 활동이 매우 유익했 다”면서 “임상과 연구에서 맥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운용되는 실태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현실감각을 익힐 수 있었 다”고 밝혔다.

또한 조민수 학생(원광대)은 “의공모 모임에서 동의보감의 내용대로 진단을 하고 치료해 호전된 임상 사례를 들으면서 한의학 자체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갖게 됐다”면서 “의서에 써있는 맥의 표현 방 식이 모두 추상적이고 애매해 맥진이 늘멀게 느껴졌는데, 이번 실습을 통해 추상 적으로 쓰여졌던 표현들이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태형 원장은 “맥진 학습이 까다로울 수 있지만 부-침(높낮이), 지-삭(빠르기), 활-삽(형태), 대-세(크기)와 같은 팔요맥에서 제시한 기준과 허실(유 무력)이라는 기준을 통해 학습하고, 계속 해서 환자 치료 경험을 통해 데이터를 쌓아 나간다면 사람에 따라 해상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궁극적으로 누구나 맥진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들의 맥파 신호를 이용한 변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 중인 이인선 교수는 “현재 한의과대학에서 맥진 실습이 부족하다는 것에 스스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맥진 연구 프로그램과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면서 “Gold standard가 없다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의서를 기반으로 공부 하고 맥을 짚어보면 맥이 절대로 체득할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이태형 원장님의 말씀에 동의해서 맥진 공부의 장을 마련 해보고 싶었으며, 좋은 기회를 주신 이태형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윤나 교수는 “의서에 기록된 지식과 다른 임상의들이 느끼는 맥의 특징및 증상과의 연계성을 함께 공유하며 내가 인식하는 맥상을 비교하고 발전시킬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맥은 한의학의 환자 평가에서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실습과 정보 축적이 계속된다면 추후 실제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맥진의 객관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공모에서는 앞으로도 공부 모임과 임상 술기 실습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서를 기준으로 임상 한의사들 간에, 또한 임상 한의사와 연구자 간에 더 많은 의사소통이 이뤄질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한의학에 대한 신뢰 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만들어갈 계획이 다. 더불어 학생들에게도 한의학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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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마음침 전문가, 사암침 심화교육으로 ‘레벨업’”

///부제 사암침법학회, ‘마음침 레벨2-Part 1’ 워크숍 개최

///부제 순환침·사암침 처방법에서 심인성 통증 치료까지 강연

///본문 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는 최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마음침 레벨2-Part 1: 사암침 심화 워크숍’을 개최, ‘마음침’을 활용해 한의심리치료 전문가의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코자 사암침에 대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마음침(Mind Acupuncture)’은 12경락의 오수혈(五輸穴)을 활용해 음양오행·육 기를 바꾸는 의술인 ‘사암침(舍岩鍼)’ 에 한의심리치료기술을 결합한 경락 기반 심리치료법으로, 스트레스를 즉각 해소하고, 심인성 통증에서 정신과·면역계 질환까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기법이다.

이날 이정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외에서 트라우마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레벨 2의 첫 번째 워크숍에선 환자와의 대화기법에서부터 순환침·사암침 임상 실습까지 더욱 심도있는 내용으로 준비 했다”고 밝혔다.

한의사(보수교육) 및 한의대생을 대상 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사암침법학회가 지난해부터 사암침·마음침 활용 한의 심리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레벨 1(감정) △레벨 2(사랑) △레벨 3(창조)의총 3단계로 기획한 교육 과정의 일환으 로, 이번 레벨2의 Part 1에선 이정환 회장이 강사로 나서 △경락과의 대화법 △ 경락 언어(삼음삼양, 경락특성, 오수혈)

△순환침·사암침 처방법 △심인성 통증에 대해 학습하는 한편 이에 대한 실습교 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정환 회장은 ‘경혈-경락 대화 법’에 있어 △상호존중(Mutual Respect)

△적극적 경청(Active Listening) △적절한 질문(Effective Question) △명확한 표현(Clarity&Conciseness) △긍정적 분위기 조성(Positive Atomsphere)을 전제 요소로, 의료진이 환자(경락)의 ‘답(맥상· 감정·느낌·취상)을 경청(파악)’하고 의도 적·파트별·순서별로 ‘명확히 반응(오수 혈·정승격)’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 회장은 습도, 부피, 온도, 운동, 압력, 긴장에 따라 나뉘는 태음(太陰), 소음(少 陰), 궐음(厥陰), 양명(陽明), 태양(太陽), 소양(少陽)의 ‘육기(삼음삼양, 三陰三陽)’를 경락 언어로 소개하고, 각 성질·감정과 함께 사암침법에서의 육기와 ‘재(財)·색(色)· 권(權) 욕구’와도 연관지어 설명했다.

특히 이 회장은 사암침법의 특징으로 △오행침법에 경락·경혈 가감 △육기(삼 음삼양) 중심 △해당 기능을 의미하는 경락 명칭 △3가지 에너지(육기·오행·오행) 를 담은 오수혈(五兪穴)을 활용한다는 점을 제시하며 오수혈을 삼부혈(三符穴), 이부혈(二符穴), 천부혈(天符穴)로 분류해 수강자 상호 간 각각에 맞는 처방을 해보 도록 했다.

이 회장은 “경락은 육기라는 물이 오행 이라는 그릇에 담긴 것으로, 전형(천부) 경락은 물과 그릇의 성질이 같은 전형적 인 에너지를 가진 경락이고, 비천형(비천 부) 경락은 물과 그릇의 성질이 다른 경락”이라면서 “물과 그릇은 비전형 경락을더 깊이 이해하는 도구이며, 이런 경락의 구체적 취상은 마음침의 기회취상뿐만 아니라 형화취상(메타포)과도 바로 연결

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락의 유주에 따라 경근을 오수혈로 미세 조절하는 ‘오행경근침법’ 을 활용해 감정이 있는 신체 위치의 경락 (경근)을 조절하고, 맥상을 관찰하는 응용 법도 소개했다.

실습 교육에 앞서 이 회장은 소화기·수 승화강·생맥·청심 기본방에 성질별 가감 처방 사례와 더불어 변증 및 정혈에 활용한 사례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심인성통증과 관련해선 △호전 없는 육체적 통증(지속) △육체적 통증과 스트레스 상황의 공존 △특정 스트레스가 통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확신이설 경우 해당 요인을 탐색해 기존의 방법과 병행치료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한 탐색으로 △통증 발생 당시 스트레스 사건·통증 지속 기간·원인 등을 질문하고 △해당 요인으로 추정되는 사 건·기억을 구체적 감정으로 표현 △마음 침을 통한 해소 △통증의 척도를 측정하 고, 이후 양정 과정을 진행해 통증의 심리적 메시지를 해석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이날 2인1조로 진행된 실습교육 에선 수강자들이 자신이 사용할 정승격과 오수혈 가감 처방을 실시하고, 이를 서로 논의하도록 했으며, 자침과 함께 차트에 경과를 기록하도록 했다.

이날 실습에서 강효림 학생(동신대 한의대 본과 4학년)은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었던 트라우마를 최근 촉발시킨 사건을 흑갈색 진흙의 형상으로 취상화 했으며, 이 회장은 체형·맥상을 바탕 으로, 기본순환침과 더불어 태연혈· 태백혈·소해혈 자침을 실시하고, 그감정을 확인해보도록 했다.

이에 강효림 학생은 “자침하는 순간 눈물을 참을 수 없을 만큼 감정이 폭발적으로 올라왔는데 이후 양정 이미지에 집중케 하고, 소해혈 대신 태연혈 자침을 보강하는 순간 감정이 고요해지면서 점점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마음침에 대한 확신과 저의 아픔 또한 스스로 극복 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고 말했다.

또한 김영경 경희희망한의원장이 발표한 환자 사례에 따르면 뇌하수체 물혹으로 비내시경수술을 받고 지내오던 중 증상이 재발, 병원으로부터 재수술과 더불어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가운데 심신의 평온을 위해 이 회장으로 부터 마음침 치료(8회차)를 받도록 했다.

이후 수술 날짜를 잡기로 한 날 병원에서 기적적으로 종양이 사라져 수술 없이 퇴원할 수 있게 됐다는 것.

김영경 원장은 “마음침을 통해 종양이 일어나게 된 에너지를 탐색하고, 해소하 면서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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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내년부터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전문연수 과정’ 운영

///부제 ‘외국인 맞춤형 요양보호사 전문연수 교육’ 진행→취업 발판 마련

///부제 최 권한대행, 외국인정책위원회 주재…탑티어 비자 도입 등 심의

///본문 정부는 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정부서울 청사에서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를 개최, 경제성장과 지역상생을 위한 비자제도 개선방안, 이민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사회통합교육 개선방안, 외국인 요양 보호사 양성·도입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2025년 외국 인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이달 중 탑티어(Top-Tier) 비자를 신설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인재가 우리나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탑티어 비자 발급 대상은 세계순위 100위 이내 대학의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 500대 기업 3년 이상 근무를 포함한 8년 이상 경력자로서, 연간 근로소득이 1인당 GNI 3배(약 1억 4천만 원) 이상의 보수를 받고 국내 첨단 기업에 근무할 예정인 사람이다.

탑티어에 해당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와 그 가족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은 취업이 자유롭고 정주가 가능한 거주(F-2) 비자를 곧바로 부여받고, 3년이 지나면 영 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정부는 특히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요양보호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향후 인력 부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도입한다.

현재 국내 요양보호사 부족 규모는 ’25년 –3,762명, ’26년 –4만3,447명, ’27년 –7만9,020명, ’28년 –11만 6,734명 등 지속적으로 악화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 요양보호사 비자(E-7-2)를 신설하여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보 호사 자격 취득과 취업을 허용하였으며, 이와 함께 내국인 진입 확대를 위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이번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도입방안’은 기존 정책을 보완하여 구조적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단기에 양성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전문연수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해외의 사회복지·간호 분야 등 관련 해외 공인자격증 소지자 및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등 관련 전공 졸업· 이수자, 한국어 능력 등을 고려하여 투명하게 선발된 연수 대상자에 대해 ‘외국인 맞춤형 요양보호사 전문연수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실습·자격취득·취업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광역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우수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 학위 과정 운영, 자격취득, 취업까지의 전체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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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약재 ‘창출’, 전립선암 치료 가능성 ‘확인’

///부제 경희대 김봉이·대전대 유화승 교수, 공동연구 추진

///부제 창출의 ‘아트라틸레놀리드 II·III’, 암세포 사멸 촉진

///본문 최근 한약재 창출(蒼朮·Atractylodes Lancea)이 새로운 전립선암에 대한 한의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 한의대 한방병리학교실 김봉이 주임교수(사진 왼쪽)와 대전대 한의대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사진 오른쪽)가 공동진행한 것으로, 지난달 ‘A pharma coinformatic approach for studying Atractylodes Lancea DC’s anticancer potential and control ROSmediated apoptosis against prostate cancer cells’라는 제하로 SCI급 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창출의 주요 성분인 아트라틸레놀리드 II·III(Atractylenolide II·III)가 안드로겐 수용체 (AR)를 억제하고, 활성산소(ROS) 생성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유도해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창출은 전립선암 세포(PC3, DU145)의 생존율을 감소시키면서도 정상 세포(BPH-1)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아 선택적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전이의 핵심 과정인 상피-간엽 전환(EMT)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암세포의 이동성과 침윤성을 증가시키는 TGF-β, N-cadherin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반면, 세포 부착에 중요한 E-cadherin의 발현을 증가시켜 암세포의 전이 가능성을 낮췄다.

공동 1저자인 명지수 원장(차연요양병원)은 “창출이 기존 전립선암 치료제인 엔잘루타마이드(Enzalutamide)와 유사하거나 더 강한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 교신저자인 유화승 교수는 “창출이 부작용이 적은 천연 항암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크며, 향후 추가적 동물실험 및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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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만희 원장, ‘이제 괜찮아질 겁니다’ 서적 출간

///부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증상의 한의약적 솔루션 제시

///부제 “모두가 건강하고 오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집필”

///본문 이만희 소리청보성한 의원장이 40대 이후 흔히 겪을 수 있는 61개 질환 및 증상에 대한 한의 약적 솔루션을 담은 ‘이제 괜찮아질 겁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30여 년간 임상 최일선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얻어진 경험을 집대성한 것으로,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가벼운 질병부터 암과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60여 가지의 질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한의약적 치료법, 생활관 리법 등을 정리해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 ‘이만희 노년의학채널’, 경인방송 ‘슬기로운 건강생활’, OBS ‘내 몸 사용 설명서’ 등에 출연하면서 국민들에게 질환에 대한 한의약적 관점을 알기 쉽게 알려나가고 있는 노하우도 이 책을 통해 풀어냈다. 이 책은 △뇌·심혈관 건강 △신경 정신 건강 △관절 건강 △내분비대사 건강 △안이비인후 피부 건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이만희 원장은 “치료는 질병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기혈이 원활하게 순환하고 음양이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하게 살 수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어떤 이유로든 기혈과 음양의 균형이 깨지면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모든 질병은 기혈과 음양의 불균형과 이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생긴다고 봐고 과언이 아닌 만큼 이 책에서는 질환의 원인을 한의학적으로 분석하고, 불균형을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는지를 안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처음으로 출간한 책이라서 가슴이 벅차고 뿌듯하기도 하지만, 교실에 처음 들어가는 사춘기 소년처럼 두근거리고 떨리는 마음도 있다”면서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소중하게 정리한 책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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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4

///세션 기고

///이름 전종욱 교수

///제목 “과학용어의 정착과정의 이해, 미래에 대한 아이덴티티 형성에 도움”

///부제 서구의 과학용어가 각 나라에서 번역되고 정착되는 과정 세밀하게 추적

///부제 대표적 과학용어 17개에 대한 글로벌한 관점 및 역사적 관점서 풀어내

///본문 아닌 밤에 홍두깨 같은 비현실적인 겨울이었다. 다시 찬란한 새봄이 열리기를 학수고대하며 억눌린 기분을 열어줄 새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남대 자율전공학부 김성근 교수의 『과학용어의 탄생: 과학은 어떻게 ‘과학’이 되었을까』(2025, 동아시아)이다.

이 책은 특히 서구의 과학용어가 어떻게 동아시아에서 번역되고 정착하게 되었는가를 매우 세밀하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 추적하고 있다. 저자는 대표적 과학용어 17개를 뽑아 이 시기의 지성사를 글로벌한 관점과 역사적 관점을 모두 사용하여 풍성하게 풀어낸다. 동서와 고금을 동시에 융해한 보기 드문 책이다. 단어와 개념뿐만 아니라 각국이 가진 특징적인 지성사적 배경, 사회경제적 발달 정도, 그리고 경합 단어 중에서의 언중의 선택 등의 요소를 함께 버무려내어 시간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흔히 서로 다른 언어의 번역은 문명 간의 대화라고 한다. 인류사상 가장 방대한 번역 사업을 들자면 쿠마라지 바와 현장의 불경 번역이라고 본다. 이는 인도유러피언계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를 고착어이자 표의문자인 한자 로의 번역이었으니, 그 지난함은 필설로 형언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과학용어의 번역은 그와 정반대가 된다. 서구 언어를 한자어권의 언어로 번역하기다.

이 동일하게 난해하고도 광대한 번역 작업은 대체로 일본이 먼저 주도해 나갔다. 일본이 이 분야에서 몇 걸음을 앞서 갈 수 있었던 것은 일찍이 나가사키항을 열어 네덜란드를 위시한 유럽의 물산과 지식이 활발하게 드나 들었던 데 연유한다. 난학(蘭學)이 꽃피었던 이유다. 단적으로 일본에서는 1595년에 이미 라틴어-포르투갈 어-일본어 대역사전 『납포일대역사서(拉葡日対訳辞書)』 가 만들어졌다. 메이지유신 전후에는 더욱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져, 니시 아마네(西周, 1829∼1897)는 약 2

년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에 유학하면서 당시 최신 학문 사조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의 공리주 의와 콩트(Auguste Comte, 1798∼1857)의 실증주의에 심취했다고 한다. 필로소피를 ‘철학(哲學)’이라는 단어로 번역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그는 당대의 유럽 과학이 분과학으로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인정하 면서도 한편 데카르트나 칸트 이래 꾸준히 추구했던 학문의 통일적 체계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학문이 서로 연계되어 있고(『百學連環』) 또한 모든 학문은 하나의 원리로 꿰어지는 것(『百一新論』)이라는 제목의 저술을 내기도 했다.

이 시기에는 전통학문의 배경을 가진 많은 학자들이 유학에서 말한 理學, 格致學, 窮理學에 기반한 번역어를 사용하고자 했고, 심지어 동경대학에 (서양에는 없는) 聖 學이라는 학과를 세워 유학과 필로소피, 그리고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를 함께 가르쳐 새로운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인문, 도덕과는 별개로 분리된 ‘과학’을 앞세운 제국주의 열강의 무력 경합이라는 세계 정세의 심화와 이를 정당화하는 사회진화론 등의 득세와 함께 이후 이런 주장은 서서히 자리를 잃게 된다.

동아시아에서 원래 ‘과학’은 과거지학(科擧之學, 과거 공부)의 준말이었다. ‘과거’는 또 전문 과를 나누어 인재를 등용한다는 ‘분과이거(分科而擧)’가 원말이다. 지식의 체계, 앎의 체계로서 사이언스(Science), 또는 근세의 자연철학(Natural Philosophy)을 연원으로 하는 현대의 ‘과학’이 동양에서 가졌던 원의가 ‘과거’ 공부였다는 점은 참으로 아이러니다. 이러한 과학의 연원을 충분히 이해 하게 되면 나머지 동서 간 소통의 문제는 훨씬 수월할 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 외에도 전통학문, 특히 도가철학에서 자연스러움 (naturalness)을 말했던 ‘자연(自然)’이 물적 세계로서의 자연(nature)으로 전변된 과정도 주목된다. 인간을 포함

한 천지만물의 원래 속성으로서의 자연스러움이 대상으 로서 물리적 자연을 지칭하게 된 것은 근대세계의 자연 착취를 정당화시키는 기제가 된다. 같은 맥락에서 주관/ 객관의 번역어로 초기에는 차관/피관이 널리 쓰이다가, 과학기술에 기반한 힘의 우위를 앞세운 제국주의가 득세하는 과정에서 피차의 이해관계를 넘어 ‘객관’이라는 것이 터무니없이 중시되는 경향을 띠게 된 것도 흥미롭 다. 저자는 이런 경향이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피해자의 주관은 무시되고 물리 세계의 법칙에 따른다는 객관만이 진리로 대접받게 되고 객관=신관(神觀)으로까지 나아가 가해자에게 모든 가책과 부담을 벗겨주는 역할을 해준 감이 있다고 토로한다.

과학용어의 동아시아적 번역 과정에서 일본이 큰 역할을 했지만 중국, 한국이 마냥 수동적으로 받아쓰기만 한것은 결코 아니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화학(化學)’이 역수입되어 일본의 사밀(舍密, Chemistry의 네덜란드어 Chemie를 음사한 한자어)을 밀어내고 정착된 단어도 있었다. 공룡(恐龍, Dinosaur, 영어 직역으로는 무서운 도마뱀)이라는 단어가 정착되기 이전에, 조선에서는 원 래 기우제 등의 관습으로 익숙한 도마뱀의 이름 석척(蜥蜴)을 그대로 활용하여 ‘공석척(恐蜥蜴)’이라고 했다는 것도 흥미롭다.

필자는 아무래도 의학, 생명과학 분야의 번역어가 만들어진 과정이 궁금했는데 신경, 전기, 진화 같은 단어에 눈길이 갔다. 먼저 ‘신경(神經)’은 한자어 그대로 ‘신이 통행하는 경로’인데, 네덜란드어 Zenuw(라틴어 sinew, 음독은 世奴)의 번역어가 된다. 본디 sinew는 nerve와 tendon이 구분이 되지 않아, 일본에 처음 도입될 때 ‘수 근(髄筋)’이라 번역하기도 했다. 『해체신서』의 스기타 겐파쿠(杉田玄白, 1733-1817)가 “신경은 신기(神氣)의 ‘신 (神)’ 자와 경맥(經脉)의 ‘경(經)’ 자를 합쳐서 자신이 만들 었다”고 말했다. 신경의 기능을 전통의학의 ‘경락’ 사상에 근거하여 인체를 이해했고, 당시 많은 이들의 동의를 얻었음을 보여주는 삽화다.

전기가 옮겨진 과정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기의 영어 어원은 그리스어 elektron이었고 이는 송진이 굳어서 만들어진 ‘호박(琥珀)’을 말했다. 호박을 문지르면 정전기가 발생하여 물체를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었던 것이다. 반면 한자어 電은 번개다. 뇌전지기(雷電之氣)라는 말이 있듯이 電과 雷는 모두 雨를 부수로 하고 있지만, 雨는 후대에 덧붙여진 의미부이다. 더 추적해보니, 고대 한자어인 갑골문에서 번개에 해당하는 글자는 전(電, 申, , 번개의 형상)이고 우레 雷( ) 역시 비슷하다. 神 역시 번개의 이미지(申)와 신성한 제단(示, , 제물을 올리는 단)이 결합되어 있다. 기(氣)의 갑골문 기(气, )는 아지랑이처럼 기운이 펼쳐 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나타난다 (『新甲骨文編』: 劉釗 主編 2014, 福建人民出版社 참조).

이처럼 ‘신경’과 ‘전기’는 본디 번개와 같은 신령한 기운 에서 유래한 모양을 글자 자체에 보전하고 있으며, 그것이 실제 효용과도 꽤 부합한다. ‘전기’가 애초 의료용 기구로 사용했다는 것도 ‘신경’이라는 단어와 묘한 중첩을 만들어낸다. 초창기 전기는 유황의 구를 마찰시키면 정전기가 발생하는 기전기(起電機)였는데, 일본에 도입될때 ‘에레키테루(エレキテル, elektriciteit(越歴))’라는 의료용 치료 기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電기’의 神이 ‘神 경’의 神에 작용할 것이라는 전통적 믿음이요, 과학 시대의 용어 선택이 인류의 초기 역사에도 기원한다는 방증 이다. 물론 신경은 시냅스의 활동전위(活動電位)가 그 핵심 작동 원리임이 나중에 밝혀지지만.

바야흐로 21세기도 사반세기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돌아보면 지난 백여 년 간 서구의 압도적 공세의 파고에 일방적으로 포복 수용하다가 이제 약간의 틈을 갖게 되었 다. 이제 세계 누구도 무시 못할 나라가 된 것이다. 다만 너무 빠른 시간에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솟아오른 탓에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헷갈린다.

우리 스스로의 아이덴티티, 곧 가치관과 미래 향방에 대한 문제로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임을 인정치 않을 수없다. 반성을 요한다. 우리 지성사를 살피며 위로는 유불 선, 근세로는 기독교와 과학의 도입, 소화, 변화, 융합을 반추하는 일이 요긴해진다. 지난 백여 년 사이 과학용어의 도입과 번역, 변용을 면밀하게 살핀 이 책은 이런 성찰 과정에서 더욱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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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피부미용 분야서 한의원의 경쟁력 높인다”

///부제 한방비만학회·통합면역의학회, ‘동네한의원 피부미용 시작하기’ 교육

///부제 해부학·본초학 기초지식부터 임상에서 즉시 활용한 시술법까지 ‘한번에’

///본문 한방비만학회(회장 정원석)와 통합 면역의학회(회장 안영성)가 함께 최근 ‘동네한의원 피부미용 시작하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한의사들의 피부미용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부학과 본초학에 대한 기초지식에서부터 임상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시술방법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가의 장비 없이도 효과적인 피부미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 한의원의 진료 범위 확대 및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관련 정원석 회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한의 미용치료의 중요한두 축인 비만과 피부미용에 임상 한의학 영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안 약침과 산삼비만약침을 동시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 한의사 회원들이 피부 미용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방비만학회는 통합면역의 학회와 협력해 더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을 기획한 안영성 회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강의를 고민한 끝에, 장비 등 큰 비용 없이도 임상에서 즉시 적용할 수있는 동안약침 프로그램을 선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뿐만 아니라 시연과 실습까지 포함해 높은 완성도를 높였으며,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한방비만학회 관계자분들 에게도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 구자승 통합면역의학회 교육이사(가천대 한의대 해부학과 겸임교수)는 강연을 통해 안면의 구조를 피부층, 피부 밑층, 얼굴널힘줄계통 (SMAS), 유지인대, 뼈막 및 깊은 근막, 턱의 지방 구조 등으로 구분해 설명했 다. 그는 각 부위의 주요 특징과 약침 시술이 효과적인 이유, 이중턱의 원인과 감별 방법 등을 소개하며 피부치료에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한편 얼굴의 주요 신경과 혈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안전한 시술을 위한 지침을 제공해 임상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정철 한방비만학회 특임 이사(통합면역의학회 명예회장)는 발표를 통해 남상천원외탕전실에서 개발한 동안약침의 주요 성분으로 병풀과 자하거 등을 소개하며, 해당 성분들의 피부 개선 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정 특임이사는 “동안약침이 30대 이상 환자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임상 사례가 축적되고 있다”면서 “더불어 환자 들에게 치료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시술 전후의 피부 변화를 확인할수 있도록 라인뷰 검사와 사진 촬영을 통해 안내, 시술 효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안고(내복약)를 같이 활용하면 피부미용의 내·외부 케어가 동시에 가능하며, 라인뷰를 통한 환자의 개선 내용을 공유하면서 향후 한의의 료기관에서 시행하는 피부미용 프로그 램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산삼비만약침을 이용한 이중턱 제거 방법도 소개한 정 특임이사는 “지방분해 효과가 뛰어난 산삼비만약 침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이중턱을 개선할 수 있고, 동안약침과 더불어 얼굴 전체의 균형과 라인을 개선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원의 미용 치료가 더욱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학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 으로 앞으로도 한의사 회원들이 보다 쉽게 피부미용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한편 피부미용 시장에서 한의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들어 한의학적 접근을 활용한 피부미용 분야가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연구와 시술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근거 확보에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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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5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전국 한의과대학 신계내과학교실, ‘신계내과학’ 제3판 출간

///부제 한의학적 신계내과 이론 기반, 최신 의료 지식과 임상 치료법 반영

///부제 비만·대사증후군·노인의학 분야 강화

///본문 전국 한의과대학 신계내과학교실은 최근 한의학 내과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신계내과(腎系內科學)의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법을 반영한 ‘신계내과 학’ 제3판을 출간했다.

1977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내과 영역을 五臟系로 (간계내과, 심계내 과, 비계내과, 폐계내과, 신계내과)로 분류한 이후, 우리나라의 한의학 교육기관 에서는 이를 표준 교과 체계로 유지하고 있다.

임상 진료 시에는 편의상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쉬운 명칭(예를 들어 간장조 혈내과, 심장순환내과, 신장내분비내과 등)을 사용하면서도, 학생들 교육을 위한 교과 체계만큼은 여전히 이 틀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의학은 심신일원론과 유기적 전체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학문으로, 유물론에 입각한 단순 칭호로는 다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판은 한의학적 신계내과 이론을 기반으로 최신 의료 지식과 임상 치료법을 반영해 전면 개정됐다. 초판은 1979년 두호경 교수가 ‘동의신계내과학 (東醫腎系內科學)’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간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와 개정을 거치며 발전해왔다.

1991년에는 ‘동의신계학(東醫腎系學)’ 으로 편찬돼 전국 한의과대학의 표준 교과서로 자리 잡았으며, 2011년에는 현대적 임상지식을 반영한 ‘신계내과학(腎系 內科學)’이 출간됐다.

이후 2015년 개정판에서는 오탈자 수정과 일부 미비점을 보완했고, 이번 제3 판에서는 비만, 대사증후군, 노인의학 분야를 강화하는 등 실용적인 내용을 대폭 추가했다.

안세영 편저자 대표는 “이번 개정판은 최신 의학 동향을 반영해 신장, 내분비, 비뇨생식기계 질환과 관련된 내용을 더욱 보강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각 질병 설명의 말미에 한의학적 치료 동향을 추가해 임상 진료에서 실질적인 도움이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뇨·생식기, 신장 질환, 내분비·대사질환, 노인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증상별 진단과 치료법을 상세히 기술했다”며 “또한 최신 한의학 연구 결과를 반영한 처방도 함께 수록해 실용 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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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전북특별자치도, ‘가임 및 난임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부제 한의약육성법에 따른 한의의료 통한 난임 치료 ‘명시’

///부제 서난이 의원 “난임 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 지원 추진”

///본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 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가임 및 난임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7일 제정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달 21일 진행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에서 가결된 바 있다.

이번 조례에는 난임치료 시술비 지원부터 생식세포 동결·보존지원,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등 난임치료 비용에 대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난임 예방 교육 실시, 관련 정보 제공, 난임 및 유산·사산 극복을 위한 상담 및심리 지원,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 준비를 지원하는 난임예방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제2조(정의)제2호에서 ‘난임치료’란 법 제2조제12 호에 따른 보조생식술 및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해 난임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조례에서는 도내 가임 및 난임 현황과 난임 극복 지원 정책에 대한 만족도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실효성 있는 난임 지원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서난이 의원은 “난임치료 관련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며, 기존 제도마저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북자치도만의 세밀하고 폭넓은 지원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난임치료 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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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은평구의회,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 개정안’ 의결

///부제 사실혼 포함해 지원대상 확대 및 효과적 사업 추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명시

///부제 권인경 은평구의원 대표발의…제314회 제2차 본회의서 원안 가결

///본문 서울시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가 최근 개최한 ‘제314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인경 의원 (사진)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은평구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한방난임치료 조례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를 진행했 으며, 각 소관부서의 2024년도 4/4분기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2025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데 이어 서울특 별시 은평구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안건 11건이 처리됐다. 한방난임치료 조례개정안은 인구 감소와 저출산·고 령화 위기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증가하는 난임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난임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한의 난임치료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출산율을 높이고 임신·출산에 유리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이에 제4조(지원대상) 본문 중 ‘둔’을 ‘두고 거주하며’로, 또한 ‘남성과 여성으로,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법적부부’에서 ‘부부(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경우를 포함한다)’로 개정하는 한편 같은 조 단서 중 ‘병변’을 ‘병변(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으로 개정했다.

또한 제5조(사업추진 등) 제3항에서 ‘법인’을 ‘관련 법인’으로 개정했으며, 제4항을 신설해 ‘구청장은 제1항의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관련 법인 또는 단체 등과 긴밀한 교류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권인경 의원과 함께 이동식·송영 창·최락의·신현일·장연순·기노만·이미경·황재원·이경 구·신봉규·박세은·오영열·박성도 의원이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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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은평구에도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 필요하다”

///부제 이경구 은평구의원,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제정 필요성 ‘강조’

///부제 구민들의 의료선택권 보장 및 건강 증진, 의료비 절감에 도움

///본문 최근 서울시 은평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 의’가 진행된 가운데 이경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경구 의원은 “은평구에는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가 존재하고 있지 않다”고 운을 떼며, “한의학은 단순한 전통의학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은평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의약 육성 조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한의학은 예방 중심의 의료체계로, 현대의학을 보완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늘날 우리는 만성질환과 초고령화사회 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한의학은 질병이 발생 하기 이전에 몸의 균형을 맞추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침, 뜸, 한약 등 한의학적 접근은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특히 노년층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은평구가 한의학 육성을 통해 이러한 예방의료를 적극 활용한다면 구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의학 육성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있다고 밝힌 이 의원은 “한의약 관련 조례를 제정하면 한의의료기관, 한약재 유통, 한의학 연구 및 교육기관 유치를 촉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로 연결될 수있다”면서 “한 예로 한의학을 기반으로 건강 프로그램이나 웰니스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면 은평구는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한의학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 산이며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책무라고 강조 하는 한편 구민의 다양한 의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서도 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의학은 수천년간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지혜의 결집체로, 은평구가 한의학 육성 조례를 통해 한의학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고 구민에게 이를 알리는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우리의 후손에게 이 귀중한 유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한의약 육성 조례는 한의 학을 선호하는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 공공의료에 한의 학을 포함시키고 저소득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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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기고

///이름 김남일 교수

///제목 “한의학의 역사에서 인문학적 견해를 정리해준 학자들을 찾아보자”

///본문 오랜 기간 철학과 의학은 한 몸으로 연결되어 오다가 근대 이후 자연과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의학은 과학이라는 방법 론적 페러다임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과학적 의학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 나가게 되었다. 특히 르네상스 이후 근대에 자연과학이 과학으로 인간과 자연을 설명하고, 인문학이 가치, 의미, 정신 등으로 인간과 자연을 설명하게 되면서, 차츰 이 둘은 분화되면서 이러한 흐름은 강화되게 된다.

자연과학적 방법론을 활용하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고 그 이외의 방법은 인정하지 않는 극단적 과학주의가 한의학을 비판하는데 활용되어온 것은 매우 불행한 역사적 경험이다. 건전한 과학적 연구는 학문 발전에 매우 바람직한 방법론이 될 수 있는 것임에도 학문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도구로 활용한다면 여차하면 과학만능주의라는 틀에 갇히게 되고 만다. 과학의 첨단을 걷는 서구로부터 인문학적으로 의학을 연구하는 새로운 흐름이 일어나게 된 것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극복이라는 목표가 새로 생겨났기 때문이다.

한의학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인문학 자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필자는 이들 학자 군을 ‘한의인문학자’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앞으로 이와 더불어 ‘한의과학자’라는 학자군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이라는 점도 같이 말하고 싶다.

아래와 같이 한의학 역사 속의 한의인 문학자라 할 수 있는 인물들을 시론적으로 정리해본다. 아울러 아래에 언급한 한의인문학자는 한의과학자라는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가능성 으로 열어놓고자 한다.

아래에 제시한 인물들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는 독자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 다. 순전히 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지면 관계상 포함되지 못한 분도 있을 것이니 앞으로 더욱 상세한 고찰을 기대한다.

먼저 허준(1539〜1615)은 『東醫寶鑑』을 통해서 사람의 몸과 관련된 각종 담론을 이끌어냈다. 그가 이끌어낸 사람의 탄생, 건강한 삶, 노쇠, 죽음에 대한 논의와 양생 술, 정신치료, 변내외상법, 신형론, 맥법 론, 침구법론 등의 논의는 현재까지도 한의인문학 논의의 기본틀이 되고 있다.

이제마(1837~1900)는 『격치고』 등을 통해서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체질병 증관을 제시했다. 이것은 허준의 『동의보 감』에서 주창한 상한론적 표리병 개념을 체질병증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새로운 치료정신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사암도인(조선 후기)은 오장을 중심으로 하는 『동의보감』, 『침구경험방』 등의 장부관을 바탕으로 침법을 재정립한 한의 학자로서, 김홍경(1950〜2021) 등에 의해서 현대에 뜨거운 논의가 진행되었다. 학술 사상을 담고 있는 『사암도인침구요 결』에는 수많은 이론, 의안과 치료경험을 담고 있어 현대에도 인문학적 논쟁을 크게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약용(1762~1836)은 자신의 저술 『의 령』을 통해 기존의학에 대한 비판적 논평을 전개했고, 『마과회통』을 통해 고통받는 백성들의 홍역을 퇴치하기 위한 醫論 을 제시한 학자이다.

박인규(1927〜2000)는 『東醫寶鑑』을 바탕으로 形象醫學이라는 독창적인 신의론을 창조한 한의학자이다. 형상 관찰을 위주로 인체의 精·氣·神·血, 五臟六腑, 外形, 六氣 및 雜病 상태를 바르게 파악하고, 병리와 치법을 구해 질병을 치료·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새로운 醫論을 제시했다.

노정우(1918〜2008)는 韓國醫學史를 정리하여 한의학의 정체성을 확립코자 노력한 한의학자로서 허준의 『동의보감』 과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에 대한 상세한 연구를 진행했다.

채인식(1908〜1990)은 동양철학 연구를 한의학에 접목시킨 위대한 儒醫이며, 한의학 교육자로서, 『상한론』과 『금궤요 략』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이어가 후대에 길을 제시해주었다.

홍원식(1939∼2004)은 원전학, 의사학 분야의 개척자로서 『黃帝內經』과 『中國醫 學史』(1984), 『한국 한의학사 재정립』 (1995년) 등의 저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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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기고

///이름 최성규 한의사

///제목 한의원 개원 전에꼭 신경 써야 하는 일 ‘간판’

///부제 “상호와 상표권 등록이 아주 중요합니다”

///본문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해마다 바뀌는 제도와 법령을 포함해 치열해지는 개원 환경으로 한의사 여러분들의 깊어지는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자 개원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최성규 한의사의 ‘개원 아티클’을 소개합니다.

한의원을 개원하기 전 원장님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의원 이름, 즉 ‘상호’입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상호를 정하고 보건소 신고하는 걸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호를 선택할 때 단순히 귀에 잘들리거나 기억에 남는 이름을 고르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법적인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향후 발생할수 있는 분쟁을 방지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http://www.kipris.or.kr/khome/main.jsp 여기에서 상표권 현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 신고 기준에서는 같은 시군구 안에서 동일한 상호를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없다 해도 상표권과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 니다. 예를 들어 한의원 개원 과정에서 아무 생각 없이 상호를 정하고 간판을 달았는데, 그 상호가 다른 사람의 명의로 상표권이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간판을 교체하거나 상호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와 환자들의 신뢰는 한 순간에 무너 지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개원을 준비할 때는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상호가 이미 다른 사람이 상표권을 등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44류”에 해당하는 의료업 분야에서 상표권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상표권 등록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리 므로 개원 준비 초기에 등록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 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 Q. 제가 ‘킹왕짱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상표권 등록을 깜빡했습니다. 5년이 지난 후 누군가가 상표 권을 등록하고 간판을 내리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킹왕짱 한의 원’을 해당 상표 출원 전부터 운영했다면, ‘선사용권’ 제도를 통해 상호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표권 출원 이전부터 해당 상호를 사용해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변리사와 함께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표권 출원 이후에 새로 개원한 한의원이라면, 상표권 침해가 성립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Q. 제가 쓰려는 상호를 상표권 출원하려고 하는데, 동일한 상호를 가진 한의원은 없지만 동일한 상호를 가진 의원은 있네요. 써도 될까요?

A. 이 경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한의원과 병원은 다르다며 “동일한 상호”를 인정한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진료 과목이 다른데도, 동일 상호를 등록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OO한의원이 OO성형외과 때 문에 XX한의원으로 이름을 바꾼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급적 변리사를 통해서 상표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이런 갈등을 피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Q. 제가 쓰고 싶은 상호가 이미 상표권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상호는 이제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건가요?

A. 상표권이 등록되었지만, 그 상호를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면 등록취소심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상표 등록을 취소시킨 후, 다시 상호를 등록할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이 과정은 시간이 꽤 걸리 므로,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Q. 상표권 분쟁으로 한의원 운영 도중에 상호를 변경 해야 할 경우, 어떻게 진행하나요?

A. 상호 변경은 사업자 등록 변경 없이 가능하며, 보건소에 “개설 신고 허가사항 변경신청”을 통해 절차를 진행할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대체로 1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며, 휴무일 없이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사업자 변경이 없기 때문에, 인증서 문제나 단말기 문제도 발생하지 않으므로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자의 말

제가 한의원을 개원할 때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멋 모르고 넘어간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몸으로 겪으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개원을 준비하는 분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제가 겪었거나 주변에서 들은 유용한 내용들을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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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기고

///이름 김태우 교수

///제목 기후위기와 본초의 위기 III

///본문 문화와 자연

문화는 기본적으로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의 결과물 이다. 춥거나 더운 기후에 맞게 가옥과 의복의 형태가 갖추어지고, 그 지역에서 사용가능한 자재와 재료가 집과 옷의 내용물을 이루는 것은 주거, 의복 문화가 자연과의 조응 속에서 등장했다는 것은 보여주는 잘 알려진 예다.

음식 문화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수입 식품이 많아져서 “로컬푸드”를 강조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식자재 세계화의 시대 이전에는 지역에서 나는 먹거리가 음식문화를 구성했다.

언어도 마찬가지다. 지난 연재글에서 논의한 것과 같이, 작년 12월부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LA 산불” 에서 이 산불은 한국어로 번역이 어려운 용어다. 영어 와일드 파이어(wild fire)를 직역한다면 야생 불이 될 것이 지만, 이러한 번역으로는 의미 전달이 어렵다. LA가 속해 있는 캘리포니아의 건조한 기후와, 숲들이 들어찬 자연환경이 “야생불”을 가능하게 했다. 한국도 산지가 많지만 산불은 산에서 나는 불의 의미를 가지고, 대부분 인간에 의해 발생한다. 이것은 “야생불” 발생이 흔치 않은 자연환경의 결과이고, “야생불”이 한국어사전에 올라있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의 의미 구조에서 문화라고 하면 자연과 분리된 무엇으로 이해되지만, 문화는 기본적으로 자연과의 대화 속에 형성되었다. 자연은 깊이 문화에 들어와 있다.

이전 연재글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 손과 자연과의 관계와 같다. 인간의 손이라는 것 자체가 특별하다. 다른 동물에는 손이라고 불리는 신체의 부분이 없다. 침팬지도, 고릴라도, 다람쥐도 사지 말단에서 거머쥐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사지는 손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인간의 손이 손으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직립보행을 하면서 걷거나 뛰는 행위로부터 자유로운 사지의 부분이 준비되었기 때문이다. 인류학연구들이 밝히고 있듯이 직립보행 자체가 자연과의 조응 속에서 나타나게 되고, 이를 통해 인간은 유일하게 손을 가진 생물이 되었 고, 그 손으로 도구를 사용하며 문명을 전개해왔다. 여기에 인간의 손이 지금의 손이 되기 위해서는 그 손이 잡았 던 수많은 나무들과 가지와 도구의 경험이 내재해 있었 다. 그 손이 이제는 키보드를 치고, 스마트폰을 검색을 하고 최첨단의 도구들을 만들고 있지만, 그 행위들에도 기본적으로 숲의 나무를 거머쥐던 조응의 관계가 녹아 있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문화에도 자연과의 조응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앞의 문장들에서 필자가 반복적으로 “기본적으로”라는 말을 사용하 것은 자연과 문화의 관계가 근대라는 시대 이후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혹은 차이를 보이는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자연은 자연이고 인간의 문화는 인간의 문화라는 생각이 어느 때보다 분명한 것이 근대 이후의 세계다.

여기에는 자연을 저기 바깥의 무엇으로, 여기의 인간 영역과 분리시키는 언어 사용과 의미 작용, 또한 공간화, 물질화의 작용이 역할을 했다. 그 분리의 체계 형성에 있어 근대 과학과 이성 중심의 철학이 역할을 했다는 것은잘 알려져 있다. 자연(自然)과 자연(nature)을 분리하고 (이전 연재글 <인류세의 한의학> 8, “자연과 자연” 참조), 도시와 자연을 차별 공간화하고, 인간 밖 영역은 물질들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언어물질적 수행들을 통해 만들어 졌다.

의료문화와 자연

도시에 살고 자동차를 타고 아파트에 기거하면서 자연과 멀어진 듯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자연을 떠날 수 없는 자연의 일부다. 의료문화 또한 자연과의 관계의 산물 이듯이, 동아시아의 의료문화 또한 자연과의 관계의 산물이다. 전 세계 모든 의료문화가 그러하듯이 의료는 치료를 위해 자연에 있는 인간 아닌 존재들과 관계를 맺어 왔다. 동아시아의 인삼과, 하와이의 노니, 그리고 서양의 학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의 성분물질)까지 모두 인간이 치료를 위해 관계 맺고 있는 비인간 존재들이다.

여기서 아세트아미노펜은 좀 특별한 비인간 존재인 데, 그것은 이 물질이 19세기 말에 인간에 의해 합성되었기 때문이다. 인삼과 노니와는 달리, 아세트아미노펜은좀 더 인간의 영역에 가까운 비인간 존재이다. 인간의 영역과 자연의 영역을 분리하려고 하는 근대적 경향 속에 아세트아미노펜은 탄생했다.

그 해열진통제로 널리 알려진 물질은 본디 석탄의 타르에서 왔지만, 이미 인간의 영역으로 진입해 있는 비인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자연을 인간의 영역으로 가져와서 통제하려는 근대적인 인간의 의지가 투영 되어 있다. 근대 이후에 자연은 인간의 영역과 분리되고, 대상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것 또한 문화와 자연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분리분절이 주 테마가 된 관계인 것이다.

성분을 대량생산하는, 인간의 영역을 강조하는 현대 서양의학과 달리, 자연에서 자라는 본초와 같은 생물을 주요 약으로 사용하는 동아시아의학의 경우는 자연과 문화의 다른 관계를 보여준다. 여기서는 비인간 존재를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당겨 통제하려는 의지가 근대적 방식과 같이 강하지 않았다. 동아시아의 비인간 존재들은 그 존재의 행위성이 보다 중요하며, 그러므로 그 존재 들이 기거하는 자연환경이라는 조건은 의료문화를 위한 핵심적 조건이다.

동아시아 의료문화의 주요 행위자라고 할 수 있는 본초는 많은 부분 농업 생산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지만, 여전히 환경과 기후의 영향을 받는 식물들로서 그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인삼과 같이 열에 약한 성질이 있는 본초들은 지금의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하다. 기후위 기를 넘어 기후재앙이라고 일컬어지는 최근의 기후변화는 여름기간의 지속과 최고 기온의 기록 갱신으로 특징 지워진다. 여름은 봄의 기간과 가을의 기간으로 계속해서 앞뒤로 늘어나고 있으며, 일 년 중 반년 정도가 여름 날씨로 채워지는 경우가 갈수록 더 자주 나타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최근에는 매 여름마다 최고 기온 기록이 갱신되고 있다. 최고 기온 기록 뿐만 아니라, 밤에도 열이 식지 않는 열대야(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경우) 지속 기간의 기록도 갱신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를 인간뿐만 아니라 본초도 경험하고 있다.

문화와 자연의 관계 속의 본초

이러한 갈수록 더 더워지고, 더 길게 더운 기후위기의 상황 속에서, 예를 들면 더위에 약한 인삼은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인삼에의 영향은 단지 고온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기후위기의 상황은 기후를 갈수록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으며 특히 집중폭우의 문제는 인삼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기후요인이 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는 표면의 습기를 흡수하여 빠른 시간에 비구름을 만든다.

또한, 더워진 바닷물은 비구름을 공급하는 마르지 않는 수원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폭우 또는 장기간의 강우 등의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이것은 뿌리식물인 인삼에게 크게 영향을 준다. 변동이 큰 기후변화의 상황은 1년 만으로 농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년 근을 생산해야 하는 인삼농사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다년근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는 황기의 경우에도 늘어난 강수량에 영향을 받고 있고, 산지가 바뀌고 있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본초가 가진 성분은 중요한 논의 주제이지만, 실제 한의학 처방에서 성분을 추출하여 그 조합으로 처방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여전히 본초의 조합으로 처방을 구성 하고 그 탕약으로 약을 처방하는 한의학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본초가 직면한 문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것은 문화와 자연의 관계 맺기의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그 와중에 동아시아에서 상정했던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의 문제를 다시 제기하고 있다(다음 연재글 “기후위기와 본초의 위기”IV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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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기고

///이름 유준상 교수

///제목 “사상체질검사에서 피부미용까지…한방투어의 진화”

///부제 지역 한방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진행

///본문 200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는 의료관광(Medical tourism)이 활발히 논의가 되고 있었고, 이에 한방의료 관광도 열기를 올리고 있었다.

당시 한방의료관광은 한방체험, 한방피부미용이 주를 이뤘다. 상지대 한방병원도 강원도에 위치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국가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어떤 상품을 기획해야 하는가 많은 고민에 봉착하게 됐다.

당시 중국 및 영어권 국가는 강원도까지 유입되기 힘들다고 판단했기에 타깃을 일본과 러시아로 잡았다.

일본은 산과 바다가 있는 자연환경과 한방에 대한 호기심이 작용할 것이라 봤고, 러시아는 동해쪽으로 들어 오는 블라디보스톡 여객선이 있기에 타깃으로 했다.

당시에는 한방병원에 있는 모든 상품을 의료관광으로 내세웠다. 브로셔, 동영상, 다국어 홈페이지 등을 제작해 극동 러시아, 모스크바, 우즈베키스탄 등을 찾아가서 적극 홍보했으나 실적은 저조했다.

이후 ‘외국인 의사 연수’를 통해 중증환자 치료법을 전파하기로 했다.

실제로 우즈베키스탄 4명,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1명, 러시아 모스크바 1명 총 6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의사 1명은 교수가 되기도 했다.

외국 관광객에 ‘사상체질검사’ 각광

이후 20년이 지난 2023년부터 강원 지역 리조트에 한방상품을 넣게 됐고, 8개 주요 리조트의 특성을 분석하 면서 각각 웰니스상품, 한방상품을 제안하는 컨설팅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강원 지역 리조트에는 ‘사상체질’로 옷을 입히자는 의견에 따라 본인이 만든 사상체질 간이검사를 탑재한 키오스크를 제작해 설치하고, 결과지를 이메일이나 페이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천으로 유명한 리조트에는 체질별 약재를 이용한 온탕, 사우나 체험을 하도록 하고, 명상이나 아로마 테라피에 특성이 있는 리조트에는 체질별 운동이나 어울리는 아로마를 권해 주는 것이었다.

도내 한 리조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올 때(주로 주말)마다 자율신경검사, 사상체질검사를 하면서 건강상 담을 하고, 체질에 맞는 한방차(주로 사상처방 한약을 묽 게 만든 약)를 1회분 제공하도록 했다.

이미 키오스크나 링크를 통해 사상체질검사를 시행한 리조트에는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다.

이로써 상지대 한방병원에 20년 만에 다시 ‘한방의료 관광’을 시행할 기회가 온 것이다.

이어 강원도 경제진흥원의 도움을 통해 외국인 팸투 어에서 사상체질검사(K-PRISM)를 통한 사상체질 상담, 한방피부미용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게 됐다.

각 국가별 선호 성향과 니즈 파악해 준비해야

이와 함께 관련 업체와 함께 외국 관광객도 모집하고 있는데 4개국어로 한방병원의 주력 상품인 사상체질검 사를 비롯한 한방건강검진, 한방피부미용을 주로 소개 하는 브로셔를 제작하게 됐다.

의료관광에선 각 나라마다 요구사항이 다른데 일본의 경우 짜임새있는 검진과 피부미용, 원주시 투어, 특산물 구입 등을 원하며, 동남아시아나 중화권은 검진, 피부미 용은 간단히, 쇼핑 등 소비 투어를 희망한다.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한의원마다 특화된 의료상품으로 한방의료관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들을 잘 파악해 진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특히 강원도 원주시에는 한국관광공사도 자리하고 있어서 앞으로 한의학을 이용한 한방의료관광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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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감정을 치유하는 혁신적 기법, 공식 EFT 매뉴얼 한국어판 출간

///부제 표준 EFT부터 최신 옵티멀 EFT까지, 감정자유기법의 모든 것

///부제 EFT, 감정 치유와 스트레스 완화의 강력한 도구

///본문 감정과 신체의 연결을 탐구하며 치유를 돕는 ‘감정자유기법(EFT, Emotional Freedom Techniques)’의 공식 매뉴얼이 한국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이 책은 EFT 의 창시자인 게리 크레이그(Gary Craig) 와 공식 EFT 마스터인 가브리엘 루텐

(Gabriëlle Rutten)이 공동 저술한 것으

로, 표준 EFT뿐만 아니라 최신 기법인 옵티멀 EFT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한 최초의 공식 가이드북이다.

한국EFT협회에서 번역을 맡았으며, 의료 전문 출판사인 군자출판사가 출간을 담당했다. 이번 한국어판 출간을 통해 EFT가 보다 체계적으로 소개되며, 감정 치유 및 심리 치료 분야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FT는 감정과 신체 증상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심리 치료 기법으로, 특정 경혈을 두드리며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1995년 게리 크레이그 가 기본 프로토콜을 개발한 이후, 전 세계 적으로 널리 활용돼 왔다. 특히 한국에 소개된 이래,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사용하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을 정도로 성장 했다.

이번에 출간된 공식 매뉴얼은 기존의 표준 EFT뿐만 아니라 2014년 이후 새롭게 보급된 옵티멀 EFT(보이지 않는 치유자)까지 포함하고 있어 EFT의 발전 과정을 총망라하고 있다. 옵티멀 EFT는 기존의 두드리기 방식이 아닌 ‘보이지 않는 치유자’ 개념을 도입해, 감정의 근본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는 방법론 이다.

이번 한국어판 출간은 한국EFT협회가 17년간 축적한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 으로 이루어졌다. 협회는 2007년 설립 이후 EFT 보급과 교육을 지속해왔으며,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만성 통증 등 다양한 증상에 EFT가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해왔다.

책의 번역에는 한국EFT협회의 주요 임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역자는 다이룸 한의원 원장이자 한의학 박사인 이진희, 초등교사이자 EFT 전문가인 박선우, 그리고 임상심리학자이자 교육자인 정유진 으로, 모두 EFT를 실제 임상과 교육 현장 에서 활용해온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원서의 내용이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효과 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이정환 한국EFT협회장(사암침법학회 회장)은 “협회의 임원들이 직접 번역에 참역했기에 그 번역 내용을 더욱 신뢰할 수있을 것”이라며 “이제 여러분은 교육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한국EFT협회에서 번역한 EFT 창시자가 쓴 설명서를 보실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돼 있으며, EFT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는 기초 이론부터 실전 적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1부에서는 EFT의 기본 개념과 실행 방법을 다루며, 2부에서는 증상별 적용 법을 정리한 ‘A-Z 증상 목록’을 제공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EFT의 배경과 원리, 사례 연구 등을 수록해 독자가 EFT의 본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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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2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KOMIV, “필리핀 테르나테에서 한의 의료봉사”

///부제 500명 이상 현지 주민들에게 한의 치료 제공

///부제 “인술의 가치 되새긴 시간” 한의사·한의대생 협력으로 뜻깊은 봉사

///본문 필리핀 테르나테에서 2월 27일부터 3 월 2일까지 진행된 한의학 의료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봉사는 Korean Medicine Interna tional Volunteers(KOMIV, 공동대표 남태광·이인홍)가 주관했으며, 하루 평균 150~200명의 현지 주민이 한의 진료를 받으며 총 500명 이상이 혜택을 입었다.

이번 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의사들과 한의대생들이 힘을 모았다. 이인홍(김제시 보건소), 최현구(호감한의 원), 김대호(무주 안성 보건지소), 이준영 (익산 여산보건지소), 임건우(나주시 노안 보건지소) 한의사가 뜻을 함께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4학년인 남태광, 오형빈, 이석원, 본과 3학년 김홍빈 학생이 동행해 진료를 도왔다.

봉사단은 대한표준원외탕전원의 약침과 다린 원외탕전원의 한약 지원을 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의학 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봉사 기간 동안 현지 환자들은 침술, 약침, 한약 처방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를 받았다.

특히 봉사단은 환자의 개별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진행했다.

이들은 뇌졸중, 함몰부종(pitting edema), 혈전증(hematosis), 버팔로 험프(buffalo hump), 중증 당뇨발(diabetic foot) 등 다양한 질환을 다루며 한의학적 접근법을 적용했다.

남태광 대표는 “저는 주로 홍보 및 물품 지원,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담당하며 봉 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이인홍 선생님께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끌 어주신 덕분에 환자들에게도, 학생들에 게도 값진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양한 질환을 직접 치료하고 환자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받을 때마다 인술로서의 의술의 가치를 되새길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KOMIV의 또 다른 공동대표이자 김제시 보건지소 소속 이인홍 한의사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한의대생들의 실력 향상 과정을 직접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이인홍 대표는 “졸업 후 바로 공중보건 의 진료에 투입되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들을 반영해, 학생들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준비했다”며 “기초 근육학부터 약침 실습까지, 교육 회차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과정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회고했다.

현지 관계자 또한 “이번 한의진료를 받은 주민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으 며, 치료 후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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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유통 산업은 인간의 생존과 맥 같이 하는 필수산업”

///부제 노용신 신임 회장 선출…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등 논의

///부제 한약유통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본문 한국한약유통협회(회장 최영섭)는 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 하는 한편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최영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들이 몸 담고 있는 한약 유통 산업은 인간의 생존과 맥을 같이 하는 필수 산업으로, 앞으로 한약재와 한의학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 들은 패러다임과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 하고, 내면의 힘을 모으는 일에 집중해 한약 유통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 유통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는 정책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최회장은 “먼저 지나치게 이상적인 중금속 기준치의 현실화와 함께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유통과 생약에 맞는 유통기한 설정, 사라져가는 약용자원의 확보, 한약 유통 산업계에 몸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 마련 등 관련 제도의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대근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과 윤태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 장은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과 식약처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앞으로 한약유통협 회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한약 유통 업계에서 제안해준 규제 개선 등의 분야에 대해 상호간의 입장을 이해하고, 풀어 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 회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한약유통협회는 한의약이 국가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세계 의약계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대만 중의사공회와의 교류, 한약재 유통질서 개선 및 국산 한약재 보호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면서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약유통협 회를 비롯한 한의약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화동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직무대행,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 장,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김호산 서울한방진흥 센터장 등도 총회에 참석해 한약유통협 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되는 한편 제 15대 노용신 신임 회장의 선출을 인준했 으며,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노용신 신임 회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다양한 협회 활동을 해오 면서 회무는 기본적으로 소통에 근거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현재 많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다시 한번 회장 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고, 앞으로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 시대에 한약 유통업계에 꼭 필요한 소통의 도구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 신임 회장은 △회원과 협회의 입장에서만 일해 나갈 것 △장기적인 안목으로 창의적인 회무를 수행해 나갈 것 △회무의 일관성·연속성을 존중할것 △협회 재정 자립도 확대 및 건전성 확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 등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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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3

///세션 기고

///이름 윤원 원장

///제목 프랑스인 비인 남자의 왼쪽 상복부(갈비뼈 밑) 통증에 향사평위산 식적설 합 실소산 치험례

///부제 대한형상의학회에서 전하는 임상치험례 <37>

///본문 남자 39세. 2022년 8월13일 내원.

【形】 170cm/103kg(아픈 이후 30kg 쪘다). 肥人(프랑 스인-한국사람 아님).

【色】 面赤

【腹診】 전체적으로 복부가 단단하다.

【旣往歷】 폐색전증(2020년 종아리 근육파열로 혈전이 생겨서).

【生活歷】 프랑스 거주. IT계열쪽 일로 앉아서 주로 일함. 원래 운동을 좋아했는데, 2020년 종아리 파열 이후로 운동을 못해서 체중이 많이 늘었다.

【症】

① 왼쪽 윗배, 갈비뼈 밑쪽이 아프다(불용혈정도–거궐 좌측 1촌 정도).

- 폐색전증(2020) 이후부터 아프다. 걸을 때도 아프 고, 뭘 먹어도 아프다. 그 부위만 아프고, 손으로 눌러도 아프다. 통증이 심하다(vas 7.8).

② 소화가 잘 안된다. 폐색전증으로 병원약으로 치료 하면서 그랬던 것 같다.

- 속쓰리고 더부룩하다. 식후에 졸린다. 대변 1일 3∼ 4회. 묽은변을 본다. 물설사는 안한다. 대변볼 때 오래 걸린다.

③ 12시∼7시까지 수면. 코 고는데 잘 잔다. 더워서 밤에 땀이 난다. 겨드랑이 땀도 있다. 두통이 자주 있다.

④ 다리가 붓는다. 사타구니가 습하다.

【治療 및 經過】

① 22년 8월13일. 향사평위산 식적설방 합 실소산(포 황, 오령지 5푼) 30첩(100cc/60개). 향사평위산 산제 30일분.

② 8월31일. (카톡)한약 잘 챙겨먹고 대변이 좋아졌 다. 대변을 하루에 1∼2번 보고 묽은변에서 된변으로 바뀜. 걷거나 먹을 때 배쪽에 통증은 별로 없고, 누르면 아프긴 한데 예전보다 덜 아프고 덜 민감하다.

③ 9월13일. (카톡)물약은 다 먹었다. 중간에 코로나 걸리고 먹는게 일정치 않아서 대변이 조금 안좋다. 통증은 걸을 때 조금의 찌릿함은 있는데, 평소에는 거의못 느낀다(가루약 복용 시작하세요).

④ 10월24일. (카톡)가루약 다 먹었다. 통증은 거의 없다. 정말 감사하다. 내년 2월에 한국으로 가는데, 본인하고 딸 진료를 보고 싶다.

【考察】

상기환자는 비인인 남자로 왼쪽 상복부, 갈비뼈 밑쪽 통증으로 내원했다. 2020년 폐색전증 이후로 나타난 통증이였는데, 프랑스에서 치료가 안 되었고, 한국에서 병원을 다녔지만 치료가 되지 않았다. 출국 전날 친척분 소개로 급하게 내원해 당일 한약 처방을 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첫 번째로 소화가 안되고 대변이 안 좋으면서 아픈 부위가 상복부였고 우맥이 긴성하여서 내상 중 음식상 이나 식적을 의심했다.

두 번째로 일점통, 혈전으로 인한 치료 이후 통증, 과량의 양약 복용의 상황을 종합해 어혈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향사평위산 식적설방 합 실소산을 투여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

식적설에서 평위산과 향사평위산이 나오는데, 이 사람은 얼굴이 붉고 직장 스트레스가 많았으며 속쓰림 등을 심조로 파악하여 향사평위산을 투약했다. 또한 어혈로 인한 통증으로 보고 앞쪽인 가슴(흉문-어혈 위완통)이나, 복부(복문-어혈복통)에 쓸 수 있는 실소 산을 합방했다.

【參考文獻】

① [동의보감. 향사평위산. p.1207] 식상을 치료한다.

창출 2돈, 진피·향부자 각 1돈, 지실·곽향 각 8푼, 후박·사인 각 7푼, 목향·감초 각 5푼. 이 약들을 썰어 1 첩으로 하여 생강 3쪽을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

② [동의보감. 대변문. 식적설. p.391] 배가 심하게 아프면서 설사하다가 설사가 멎으면 덜 아프고, 맥이 현활(弦滑)할 때는 향사평위산에 지실을 빼고 백출·백 복령을 넣어서 써야 한다.

③ [동의보감. 실소산. p.1792] 산후의 아침통으로 배꼽 부위가 아파 죽을 것 같고 온갖 약이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오령지·포황(볶은 것) 같은 양을 가루 내어 2돈씩 식초에 섞어 찐득찐득하게 졸인다. 여기에 물 1잔을 넣고 10분의 7이 남을 때까지 달여 뜨거울 때 먹으면 곧 효과가 있다. - (동의보감 조문. 어혈 복통, 어혈위완통, 아침통, 산후심복통)

④ [조소금 내과학. 위완통. p.150] 어혈조락(瘀血阻絡) 위통이 도리어 반복해서 발생하는 경우. 기분이 혈분 으로 들어가 기체와 혈어가 발생하고 어혈이 락맥을 막은 증이다. 위통이 침으로 찌르거나 칼로 베는 듯한 통증으로 나타나며, 통처는 한 곳에 고정되어 있고, 손으로 어루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설질은 자암하거나 어반이 있고 맥은 삽체하고 잘 통하지 않거나 침삽 하다. 실소산 가미 오령지, 생포황, 천련자, 백작약, 당귀 10g

⑤ [2022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8월24일. 대한동의 방약학회. 기능성위장장애의 한약치료] 적환에 노인들 Nsaid 많이 먹으면 단삼, 계내금 각 8g. 만약에 통증이 많이 심하면 실소산(포황, 오령지) 넣습니다. 잘듣습니다. 10일 내로 통증이 좋아지는데, 더 먹어야 합니다. 또한 십이지장 궤양에는 황기건중탕을 쓰는 데, 여기도 통증이 심하면 실소산을 합방합니다.

⑥ [폐색전증.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폐는 몸에 필요한 가스 교환을 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 이를 위하여 폐에는 우심실로부터 나오는 폐동맥이 폐 전체에 걸쳐 분지되어 있으며 이후 모세혈관을 지나 가스 교환을 하고 난 후 폐정맥을 통해 좌심방으로 들어 간다.

이 때, 다리에 위치한 깊은 부위의 정맥(심부 정맥)에 혈전(혈관 안에서 혈액이 부분적으로 응고된 것)이 생기고 이것이 우심방, 우심실을 경유하여 폐의 혈관으로 이동하여 폐의 혈관을 막은 상태를 폐 색전이라 한다. 색전이라는 용어는 혈전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여 체내의 다른 혈관을 막아 일으키는 병적인 상태를 일컫는다.

증상은 갑자기 시작된 호흡곤란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빠른 호흡이 가장 흔한 징후이다. 호흡곤란, 실신, 혹은 청색증은 대량의 폐색전증(massive pulmonary embolism)을 나타내며, 흉막성 통증, 기침, 객혈은 흔히 흉막에 가까운 원위부에 위치한 작은 폐 색전증 (small pulmonary embolism)을 암시한다. 신체 검진에서 젊고 건강했던 환자는 대량의 폐 색전증에도 단지 불안해 보이기만 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환자는 중등도의 운동 시에만 호흡곤란을 호소 하는 경우도 있어 진단이 애매할 수 있다.

빠른 맥박(빈맥), 미열, 목 정맥의 확장, 특징적인 청진 소견 등과 같은 전형적인 징후가 없는 경우도 있다.

때로 기이성 서맥(느린 맥박)이 있을 수도 있다. 애매한 가슴의 통증(흉통)을 호소하는 고령의 환자의 경우 우심실 기능에 이상이 없을 때 폐동맥 색전증의 진단은 더욱 어렵다.

이 연령대의 흉통 환자에서 급성 관동맥 허혈 질환이 가장 흔하므로 이에 대한 검사를 우선적으로 받게 되는데, 심근경색만을 배제한 후 환자가 퇴원하게 되면 치명적인 폐 색전증을 놓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또한 심부정맥 혈전이 흔히 동반되기 때문에 한쪽 다리의 통증, 열이나 부종과 같은 심부(깊은 곳) 정맥의 혈전을 시사하는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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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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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이름 정현아 교수

///제목 구강 통증의 증상 확인법과 치료

///본문 이번호에서는 구강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의 모습과 치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환자는 69세 여자로 설통과 미각이상, 구강건조 증상이 있으며, 증상은 ‘23년 6월경부터 시작됐다고 했다. 특히 혀 좌측으로 돌기 같은 것이 튀어나와 통증이 심하고, 이 돌기는 초기에는 양측으로 있었으나 ‘24년 초에 우측은 없어졌고 좌측은 여전히 남아 무엇이 닿을 때마다 아프다고 호소했다. 환자의 혀를 살펴보니 좌측 잎새 유두가 비대된 잎새유두염 상태였다.

사람의 혀에는 4가지 유두가 있고 혀 가장자리 뒤쪽에 위치한 잎새유두는 주름 형태로 세로방향으로 나란히 있으며, 일반적으로 거의 형태가 보이지 않는데 감기 같은 염증이 발생하거나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 잎새유두의 깊은 움(crypts) 부위에 존재하는 림프조직의 반응성 증식으로 비대해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로컬 이비인후과에서 특별한 진단없이 진통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다 호전이 없어, 두 번째로 A대학 병원으로 가서 설염으로 진단받고 연고와 약을 복용했 지만 이 또한 호전이 없었고, 일년 전에 세 번째로 B대학 병원에 내원했으나 진단 없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 마취 성분의 스프레이제를 포함한 외용제 3종류와 가글 2종류, 진통제를 다시 받았고 한 달에 한 번 내원시마다 혀에 진통제 주사를 맞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나 점점 진통 역할의 외용제 없이는 한시도 지낼 수없고 주사 치료 자체도 통증과 부종이 심해 치료를 받고온 날은 오후 내내 누워있어야 할 정도여서 더 이상은 동일한 치료를 지속하기가 어려워 한방병원을 찾아왔다고 했다. 게다가 혀가 점점 더 파랗게 보이는 것 같아 걱정이 라고 호소했다.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보니 설하정맥류도 같이 있고 혀 전체가 정맥울혈로 푸른 빛을 띠고 있었다.

이렇게 혀가 아프기 시작한 것은 당시 가족의 사망으로 식사를 거의 못하는 날이 길어졌고, 이후 시간이 일년도 넘었지만 현재도 환자는 한 끼에 1/4도 못먹고 그것도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데다 구강이 건조해 물을 먹으 면서 밥을 먹고 김치 같은 음식은 전혀 먹지 못하는 상태 였다. 극심한 충격과 심적인 고통으로 소화기가 약해진 상태에서 구강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환자는 좌측의 돌기(잎새유두)를 없애고 싶다는 강력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일단 이 돌기는 정상의 것이라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설명했다. 물론 마지막으로 다니던 대학병원에서도 정상조직이니 조직검사할 필요가 없다는 지나가는 듯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고 했지 만, 워낙 오랜 기간 지속되고 초기에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해 존재 자체에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었다. 그러니 구강 청결제와 혀 클리너 사용에 더 열중하여 구강이 점점더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었다. 증상 초기에 질환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들었다면 걱정도 덜했을 것이고, 이렇게까지 장기간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들었다.

진료 이후 환자에게 몇 가지 약속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첫째 가능한 구강 안을 들여다 보지 말 것, 둘째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구강 가글제 사용을 줄이고 혀를 닦는 습관도 줄여나갈 것. 셋째 밥을 먹는 것을 일처럼 여지지말 것 등이였다. 그리고 구강에 타액을 늘릴 수 있고 소화기를 도와주는 ‘생진양혈탕’을 처방했고, 구강 주위 침치료와 뜸 치료를 시행했다. 중완혈에도 침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해 소화기능을 올려줬다.

또한 가정에서는 소타액선 자극을 위해 감잎차를 머금은 상태에서 혀를 이용해 구강점막 구석구석 굴려주는 운동을 하루 2회씩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설명드렸다.

더불어 대타액선 마사지를 외래에서도 시행하고, 구강을 부드럽게 해주는 아로마 오일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 가정에서도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하루 1회 정도 할것을 권고했다.

혀에 생길 수 있는 돌기 같은 병변으로는 성곽유두와 섬유종이 있다. 성곽유두는 염증이 있을 때는 약간 돌출 되기는 하나, 정상조직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 없다. 이 경우와 비슷한 예로 환자들이 인두염이 있을 때 목을 거울로 살펴보다가 올라온 성곽유두를 암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하다.

구강 안에 섬유종은 만성적 기계적 자극에 의해 생길수 있는 것으로 협점막이나 구개에도 발생하고 혀 끝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 또한 절제가 필요하지는 않고 환자 스스로가 치아로 자극을 자주 주지만 않으면 된다.

물론 혀 측면에 종물이 보였을 때 그래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구강암이다. 오랜 기간 낫지 않는 통증을 가진 종물이라면 정상소견과 감별하고 변화가 보이는 경우 초진 당시 조직검사가 정상이였다 하더라도 재검사가 필요함을 환자에게 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환자는 한달 동안 10회 치료를 받아 3월6일에는 진통 마취 성분의 외용제 사용간격이 늘고, 구강건조감이 vas 5 이하로 줄어들고 있다. 무엇보다 식사량이 늘고 음식이 맛이 있다는 것도 조금씩 느껴지고 아직 부족하지만 잎새유두의 존재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어들었다. 더불어 혀가 파랗게 보일 정도이던 정맥울혈도 거의 정상 으로 돌아왔다. 아직 치료가 종료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호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설염, 구강에 열감과 통증이 심한 구강작열 증후군, 흑모설, 입 안이 무척 꺼끌한 구강 편평태선, 항생제 복용 후 발생한 미각저하증 등 유독 구강에 문제로 내원한 환자들이 많았다. 모두 그간의 치료들은 스테 로이드제제, 항경련제 등의 약 처방이나 가글 형태의 구강청결제만 처방받아 호전 없이 구강건조감만 더 심해져 오는 환자들이였다.

60∼70대 여자환자들로 소화기능 약화에 타액 부족 현상이 겹치고 체력은 더 떨어지는데 호전이 없는 구강 증상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질환이 길어지는 공통점이 있었다.

구강질환은 증상 초기부터 체력 저하와 심리적 부담이 큰 질환으로 꼽힌다. 치료자와 환자 모두 끈기를 요하는 질환이지만, 그만큼 한의약으로 치료할 부분이 많고 보람도 큰 질환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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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진단학회, 나창수 회장 ‘선출’

///부제 “한의진단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 마련”

///본문 대한한의진단학회는 최근 개최된 정기 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나창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사진)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나창수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간이다.

나 신임 회장은 “한의진단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회원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회가 연구와 협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동신대 한의과대학장, 경락 경혈학회장, 한국연구재단 기초한의학 분야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 기기위원회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전문 학회와 기관의 학술 진흥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동신대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장,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장, 선도연구센터(MRC) 우울증제어연구부 장을 맡아 바이오 한의학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편 대한한의진단학회는 1996년 설립된 학회로, 한의진단학의 기초-임상 연계 학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KCI급 한의진단학회지 발간, 온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 진단학 교재 편찬, 관련 학회 교류 협력, 의료학술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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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5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대한뇌파한의학회, 16일 뇌파계 활용 한의원 경영 세미나

///부제 안상훈 회장 “한의학에선 정신과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활용”

///본문 대한뇌파한의학회(회장 안상훈)는 오는 16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뇌파계 임상 적용과 한의원 성장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뇌파계를 활용한 한의원 임상 및 경영 교육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 합법화에 따라 본격적인 임상 적용 법과 더불어 활용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한 한의원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 고자 마련된 것으로, 뇌파계 사용 20년 노하우를 가진 안상훈 회장(수인재한의원장)을 비롯해 IT·산업·학회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날 세미나는 △정량화 뇌파(QEEG) 개념 및 분석 기법(윤승현 동국대 컴퓨터 AI학부 교수) △양방(신경과·정신과 위주 로) 뇌파 활용 사례(신민철 썬메디 대표) △임상뇌파 기초 강의로 영역별 뇌기능과 질환별 케이스(이슬기 한국뇌파신경 학회 학술이사) △한의원 진료에 뇌파계 활용법과 환자 관리 노하우(안상훈 회장) 을 주제로 한 교육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 간도 갖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선 병원 등에서 사용 되는 고사양 뇌파장비(24채널)를 동원해 측정 및 판독법을 현장감 있게 교육 한다.

안상훈 회장은 “심신의학인 한의학에선 정신과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 에서 뇌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3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및 문의는 SNS 대한뇌파한의학회 커뮤니티(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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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5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대한침구의학회, 30일 ‘2025 춘계학술대회’ 개최

///부제 초음파 라이브 세션 및 핸즈온 실습 통한 초음파 실습 강화

///본문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가 오는 30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초고 령사회에서 만성통증 질환에 대한 침구 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2025년 춘계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 에서는 △한의학적 원리에 기반한 무릎 통증의 침치료 임상 실제(박연철 경희대 침구의학과 교수) △degenerative spinal disorders: the updates(서병관 경희대 침구의학과 교수) △대상포진후 신경통(PHN)의 이해와 한의 치료 전략 (이승훈 경희대 침구의학과 교수) △침도 전문가 과정 전문의 추수교육 우수 사례 (구용호 국군대전병원 대위, 이수지 경희대 침구의학과 임상조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초음파 라이브 세션 및 핸즈온 실습’이 3시간 동안 진행되 며, 이승훈 교수(경희대 침구의학과)가 강의를 맡는다.

대한침구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초고령사회에서 유병률(prevalence) 이 특히 높은 주요 질환인 퇴행성 슬관절 질환, 척추 질환,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최신 침구의학적 접근법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침구의학회 평생회원에게 오후 ‘초음파 라이브 강의 및핸즈온 실습’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수강할수 있는 특전이 제공되며, 사전등록은 이달 10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침구의학회 춘계학술대회 홈페이지(https://www.kamms.org/abstract/2025_spring/mai 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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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수구, 난임부부 위한 한의약 치료 지원금 확대

///부제 1인당 최대 150만원…선착순 44명 모집, 맞춤형 치료 진행

///본문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착순 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을 기존 120만원 에서 150만원으로 확대해 고품질의 한약 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로, 소득 및나이 제한이 없고 사실혼 부부도 지원이 가능하다.

연수구는 선착순으로 접수된 총 44명에게 1인당 150만원 범위에서 한약재를 3개 월간 지원하게 되며, 치료기관은 대상자의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인천광역시 내지정 한의원 중에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신분증과 시술용 난임 진단서, 정액검사 결과지, AMH결과지를 지참하고 연수구보건소 2층 모자건강팀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보건소 모자건강 팀(032-749-8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연수구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를 희망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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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6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경희대 한의대, 2025학년도 White Coat Ceremony 성료

///부제 임상실습 앞둔 예비 한의사들의 첫걸음, 다짐과 포부 가득한 자리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이 지난달 28일 임상실습을 앞둔 본과 4학년 학생들을 위한 ‘White Coat Ceremo ny(화이트코트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의생명연구동 1세미나실에서 온·오프라인 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학생, 교수진, 학부모 등이 참석해 예비 한의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규 한의과대학 학장, 정희재 한방병원장, 구본곤 학부모대표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성규 학장은 “여러분은 앞으로 1년 동안 실습을 통해 의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며,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희재 병원장은 “경희대 한방병원은 최고의 시설과 교수진을 갖춘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며 “그러나 교수들이 모든 것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실습의 질은 여러분이 얼마나 질문하고 탐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운을 입는 순간부터 여러분은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의료인이 된다”며 책임감을 갖고 실습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가운전달식에서는 본과 4학년 대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가운을 받았으며, 이후 전원이 흰 가운을 입고 한의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다나 학생대표는 “나는 환자를 보살 피고, 인류를 위해 평생 봉사할 것을 서약 한다”는 다짐을 낭독하며 의료인으로서의 소명을 다시 한번 새겼다.

학생들은 소감을 통해 설렘과 각오를 전했다. 한 학생은 “그동안 배운 한의학 이론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대된다”며 “책이 아닌 환자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임상실습은 한의사로 서의 소명을 깨닫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배우며 더 나은 의료 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들도 참석해 자녀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다. 학부모 대표 구본곤 씨는 “여러분은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며 “1년간의 실습 을 통해 더욱 전문성을 갖춘 한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뜻깊은 순간을 기록했다.

사회를 맡은 이병철 교학부학장은 “오늘 이 순간은 단순한 세레머니가 아니라, 여러분이 진정한 한의사가 되기 위한 긴여정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의 실습에서 바른 자세로 환자들을 대하며, 훌륭한 한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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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학교 가기 싫어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부제 학교생활 적응 및 수면 질 관리와 휴식 등 중요

///부제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새학기 증후군 극복 방법 공유

///본문 경희의료원이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자녀 건강을 점검해봐야 하는 시기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학업 스트레 스로 인해 새학기 증후군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저학년과 수험생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정신적 증상으로, 주요 원인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부담감, 새로운 교우 관계에 대한 걱정, 학업과 숙제에 대한 긴장 등이 있다.

이와 관련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 신경정신과 교수(사진)는 “나이가 어릴수록 스트레스를 말로 표현하기보다 복통이나 두통 등과 같은 신체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 거나 잦은 배탈을 호소한다면 새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새학기 증후군 극복을 위해서는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개학 전부터 취침과 기상시간을 하루 15분씩 앞당기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점차 늘리는 등 생활리듬의 단계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교수는 “낮선 환경에 대한 불안 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녀와 함께 책가 방을 메고 등하굣길을 걸어보거나 학교와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등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하교 후에는 그날의 좋았던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험생의 새학기 건강관리법은 저학년생과 접근법이 다르다. 저학년은 부모와 함께하는 점진적인 환경 적응이 중요한 반면, 수험생은 스스로 건강관리 루틴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당장의 성적 향상에 집중하다 보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의 질은 학습 효율과도 직면되며, 취침 1 시간 전부터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 및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 김윤나 교수는 “아무리 바쁘 더라도 수면시간은 최소 5시간 확보하는 것이 좋으나,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수면은 낮 동안 두통이나 멍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낮잠이 필요한 경우는 오후 4시 이전에 30분 이내로 제한하는 등 적정 수면 시간을 찾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최근에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카페인 음료를 많이 섭취하 는데, 이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귤을 말려 달인 진피차를 추천한다”며 “수면관리 외에도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과학적인 학습 집중력 관리와 휴식도 중요하며, 공부법은 25분 학습과 5분 휴식을 번갈아 하는 ‘뽀모도 기법’을 비롯, 어려운 과목은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오전 시간대를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30분마다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펴는 등의 간단한 동작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1시간마다 가벼운 전신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은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현재 루틴을 급격히 바꾸기보다는 건강한 습관을 하나씩 더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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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한약 치료로 자궁내막증식증 호전, 초음파 진단기기로 입증

///부제 한약 단독 요법으로 생리 주기와 양 회복… 기존 치료법과 차별점 강조

///부제 “부인과 질환 초음파로 치료 전후 효과 입증하고파”

///본문 <편집자주> 대한한의사협회가 전국 3만 한의사들이 X-ray 사용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노스텔라 원장(기린한의원)이 자궁내막증식증 환자가 한약을 복용한 후 호전되고 치료되는 과정을 초음파 진단기기를 통해 7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관찰한 논문을 SCI(E) 저널 Life(IF 3.2)에 게재했다. 본란에서는 노스텔라 원장에게 연구의 주요 내용과 의미를 들어봤다.

Q.

초음파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A. 제가 2003년부터 초음파를 활용해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고 있는데, 한약 투약으로 환자 증상이 호전되면서 생기는 자궁의 변화를 언젠가는 논문으로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연구를 진행할 수있었습니다.

Q.

환자의 주요 증상과 치료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A. 생리기간 단축 및 생리양 감소, 배란기 몸살, 위장장애 및 두통 등의 가장 큰 증상이었는데요. 배란기 몸살이나 통증은 NRS 7~8에서 0~1로 모두 바로 호전되었습 니다. 한약복용이 통증관리에도 효과적이지만, 특히 생리기간이 4일에서 6일로 다시 회복되고, 생리양 많은 날사용하는 패드양이 중형 2~3개에서 대형 4~5개로 증가 되어 생리양이 원상복귀되는 변화는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작은 근종도 하나 있었는데, 한약투약으로 근종의 사이즈가 증가하지 않은 점이나, 수술, 소파술, 호르몬제 투약 없이 내막증식증이 한약으로 호전되고 유지된 점또한 의의가 있습니다.

Q.

‘변형 시호계지탕(Sihogyeji-Tang) 단독 요법’ 의 효과는?

A. 저는 내막증식증이 일련의 염증반응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호계지탕은 허실이 섞인 염증, 몸살 등에 매우 효과적인 처방입니다. 내막증식증은 에스트로겐의 존성에 의해 자궁내막뿐만이 아니라 전신적인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시호계지탕 투약 시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실제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반응은?

A. 미혼여성이라 자궁에 칼을 대고 싶어 하지 않았는데, 심지어 내막증 확진을 위한 생검도 원치 않으 셨습니다. 한약투여로 전신증상뿐만이 아니라 생리기 간, 생리양도 회복되고 이러한 변화를 초음파로 직접 눈 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던 듯합니다. 특히 어머님이 많이 좋아하셨어요.

Q.

기존 호르몬 치료나 외과적 치료와 비교했을때 한약 치료의 장점은?

A. 호르몬치료는 환자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때가 있어서 증식증은 호전되는데, 전신증상은 더 나빠지는 케이스가 간혹 발생합니다. 이 환자분은 미혼이라 적출 술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요. 증식증에 소파술을 반복 적으로 시행하는 경우 회복능력이 없는 자궁내막세포의 비정형성이 증가해 내막암의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있습니다. 최근에 내막증식증으로 소파술을 2번 정도 시행하고 다시 재발한 20대 미혼여성분이 한의원에 내원하셨는데, 그 환자분도 역시 소파술에 부정적이시더 라고요.

Q.

최근 대한여한의사회의 ‘맥학입문’ 학술 강의도 진행하셨다.

A. 진단은 환자치료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초음파와 X-ray 등의 현대진단기기의 활용만큼과 더불어 한약투약의 방향을 결정할 때 망문문절의 사진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환자의 예후와 한의학적 치료의 방향과 효과를 진단을 통해 결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부분을 학생들에게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Q.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연구나 도전해 보고 싶은 주제는?

A. 한의학에 대한 폄훼가 만연한 현 상황에 논문을 통해 꾸준히 증명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각종 부인과 질환에 한의학적인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며 실제 자궁변 화와 연결된다는 것을 치료전후 초음파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싶습니다.

중앙회 의무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박소연 여한의사회 회장님과 제 남편인 유정규 의무이사와 함께 상의해서 한의난임치료사업 등 의권확대에 도움 될 수 있는 주제로 한 증례 논문들을 준비해 보고자 합니다.

Q.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는?

A. 저와 같이 부인과 초음파 공부하시는 젊은 한의사 분들 중에 정말 스마트하고 열정이 넘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많이 배웁니다. 수천 년 이상 치료의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한의학의 우수성에 대한 믿음은 누구나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시대가 변하는 만큼 이전 시대의 언어로 되어 있는 한의 학을 현대의학용어로 재해석해서 더욱 발전시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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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9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사 5명 등 모범납세자 1060명 선정

///부제 국세청, ‘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해

///부제 “성실히 세금 납부하는 국민 모두가 진정한 영웅”

///본문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한의사 5명 등 전국의 모범 납세자 1060명에게 어려운 경제 여건에 서도 성실 납세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 식에 참석해 성실납세와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및 고액납 세의 탑을 받은 기업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전국 세무관서에서도 모범납세 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기념식을 실시하고, 세무관서 현관에 모범납세자 공적을 소개하는 게시글과 성실납세 홍보 포스터 및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수상자 들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모범납세자에 선정된 한의 사는 총 5명으로 국세청장 표창 4명(박창은 강남탑한의원 대표원장·박지훈 맑은 샘한의원장·채진호 김포경희한의원장· 김성호 도솔한방병원 원장), 지방청장 표창 1명(이충호 하늘나무한의원장)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세금과 관련된 옛 선조의 일 상을 엿볼 수 있는 ‘국립조세박물관 신소장품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세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국세청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홍보채널(국세청 누리집, 인스타그램, 블 로그 등) 등에서도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퀴즈·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앞으로도 국세청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 모두를 진정한 영웅이라 여기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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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9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대공한협 새 집행부, 산업계 통해 교육·개원 지원 ‘시동’

///부제 대공한협-㈜형율제약약재, 업무협약 체결

///부제 hGMP 시설 견학 및 개원 정보 지원 예정

///본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현도 훈·이하 대공한협)는 ㈜형율제약(대표이사 오상율)과 3일 ‘올바른 한약재 제조·유통 및 약재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 산업 관련 학술 및 개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30년 노하우와 첨단화된 한약재 생산 시스템으로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형율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약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공 한협 회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참여 △hGMP 시설 견학 △약재 데이터 등의 학술 정보 지원과 더불어 개원을 준비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오상율 대표이사는 “전국 각지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공한협 회원분들에게 임상현장에서 활용도가 높고,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약재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대공한협과의 업무 교류를 통해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약재를 널리 알리 고, 한방 제약산업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현도훈 회장은 “회원들이 공중보 건의로 복무하면서 개원을 준비하는 과정과 탕약 및 본초학에 관한 실질적 정보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약재 정보 교류 및 공장 견학 등을 통해 회원 역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공한협 임원단은 형율제약 여주공장에서 △입고 관리 △제조 관리 △ 출고 관리 등 세 단계에 걸쳐 이뤄지는 한약재 유통과정에 대한 견학을 통해 hGMP 시설 및 각 단계별 품질 관리(안전성 유지)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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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9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바이오헬스케어로 제주 해녀 안전망 구축 ‘완료’

///부제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해녀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 결과 보고

///부제 3D 맥영상 검사기·스마트워치 활용 통해 조업사고 예방 ‘한몫’

///본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하 연구원)은 제주해녀 조업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에서 추진한 ‘제주해녀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 업’에 대한 결과 보고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맥진은 심장에서 혈액이 방출될 때 혈관에 전해지는 심장의 혈액 흐름을 감지하는 방법으로, △맥박의 크기(맥파) △맥박수(심박동수) △혈 관의 탄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한의학적 진단법 이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해녀들의 고령화에 따른 건강 관리 및 조업 사고를 예방하고자 3D 맥영상 검사기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3D 맥영상 검사기 활용해 137명의 해녀들의 건강진단을 완료, 18명의 위험군을 분류했으며, 그중 3명은 병원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한 스마트워치는 조업 중 해녀들의 심박동수와 조업위치를 감지해 연구원에 구축된 플랫폼으로 안전 데이터를 전송 토록 했다. 그 결과 지난해 7건의 심박동수 이상이 감지됐으며, 이 가운데 해녀 1 명은 안전상태를 확인해 119긴급 출동 조치 및 조업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송민호 원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해녀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제주형 안전·건강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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