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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4일 (금)

PDF 신문보기

2025-02-1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25-02-11 09:05
////제2484호

////날짜 2025년 2월 12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67만 명 환자 분석, ‘한약’ 간독성 위험 없다”

///부제 심평원 청구데이터 이용 간 손상 여부 분석…위험성 관찰 안 돼

///부제 서울대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단국대 이상헌 교수 공동연구

///부제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 1월호에 연구결과 게재

///본문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한약 처방의 약물 유발 간 손상 위험이 매우 미미하 다는 것이 대규모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 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과 단국대학교 이상헌 교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를 이용해 67만 여명의 환자를 대상 으로 한의의료기관을 통한 한약 처방이 약물 유발 간손상(Drug Induced Liver Injury·DILI)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진행, 해당 결과를 저명한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 1월 호에 게재했다.

한약 복용과 관련된 간독성 위험을 평가하고자 진행된 이번 연구는 자가대조 환자군 연구(Self-Controlled Case Series·SCCS) 디자인을 적용해 한의의 료기관 이용과 한약 처방 및 간독성 발생 간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래환자군(58만 6608명) △입원환자군(8만5803명) △간 질환 환자군(6만2877명)으로 나눠 분석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의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한약 처방을 받은 후 3∼15 일 이내에 외래환자군과 입원환자군에서 DILI의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은 90일 이내에 DILI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히 외래환자군 에서는 위험도가 1.01(95% 신뢰구간 [CI]: 1.00∼1.01)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방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의약 품을 처방받은 경우에는 외래환자군·입 원환자군·간질환 환자군 모두에서 DILI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했다. 즉, 이번 연구에 따르면 양방 의료기관을 방문한후 3∼15일 이내 DILI 발생 상대 위험도가 1.55(95% CI: 1.55∼1.56), 의약품을 처방받은 경우 2.44(95% CI: 2.43∼ 2.44)로 확인됐다.

또한 상승된 위험도는 16일 후 점차 1.0 으로 수렴했고,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DILI의 위험이 감소했음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외래환자군 또는 입원환자군에서는 한약 처방 후 3∼15일 이내에 DILI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고(RI=0.99 [95% CI: 0.99∼1.00] 및 RI=0.98 [95% CI: 0.92 ∼1.06]), 간질환 환자군에선 한약 처방후 16∼30일과 61∼75일에 DILI의 위험이 약간 상승했다(RI=1.16 [95% CI: 1.05 ∼1.28] 및 RI = 1.16 [95% CI: 1.05∼ 1.27]).

이와 관련 이상헌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의 의료기관에서 처방된 한약이 간독성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했 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한약이 간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기존 일부 연구 결과와 달리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된 한약의 경우 위험이 매우 미미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팀은 기존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한약 처방 후 75일 이내에 DILI 발생 위험이 다소 증가할 수 있는 만큼 한의의료기관에서 환자의 병력을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Exploring the Associ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Usage and Drug-Induced Liver Injury: Insights from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Using SCCS in South Korea”라는 제목 으로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됐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7년 논쟁의 막을 내린 수원지방법원의 판결

///부제 한의사 A씨 2006~2018년 기간 동안 X-ray 골밀도 측정기 활용

///부제 면허 외 의료행위로 ‘의료법’ 위반에 따른 벌금 200만원 처분받아

///부제 한의사 불복, ‘23년 1심·‘25년 2심 무죄…검사측 상고 포기

///본문 X-ray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한의 사에 대한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한의학적 보조수단으로 사용해 기소된 지 무려 7년 만이다.

수원지방법원은 4일 한의사 A씨에 대한 무죄 확정증명서를 발급했다.

이에 앞서 수원지방법원 재판부(법관 이정엽)는 지난달 17일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한 한의사 A씨에 대해 2심에서도 1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패소한 담당 검사 측이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음으로써 한의사 A씨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한의사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자신의 한의의료기관에서 X-ray 골밀도 측정기(모델명: BGM-6) 를 활용해 환자들의 골밀도 측정 및 예상 추정키를 산출해왔다. 해당 측정기는 프린터 크기의 ‘저선량’ X-ray 기기로, 측정 기에 손을 올리면 골밀도 값을 측정해 성장 추정치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2018년 한의사 A씨는 해당 의료행위가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라는 이유로 기소돼 ‘의료법’ 위반에 의한 약식명령 (벌금 200만원)을 받았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1995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정 이후 한의의료기관에는 안전관리자 신고를 받지 않았으며, 2022년 이후 조항이 신설된 후에도 ‘한의사’와 ‘한의원’을 그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그동안 안전관리책 임자 자격기준의 불합리성을 야기해왔다.

이에 한의사 A씨는 약식명령에 불복, 정식 재판을 청구하면서 “해당 측정기에 의해 자동으로 추출된 성장추정치를 참고자료로 활용했는데, 이는 한의사에게 부여된 고유의 면허 외 의료행위라고 볼수 없으며, 진단용 의료기기 특성과 사용에 필요한 기본적인 전문 지식·기술 수준에 비춰 통상적 수준을 넘어서는 보건위 생상의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해왔다.

2023년 9월 13일 열린 1심에서 수원지 방법원 재판부(법관 이지연)는 △측정결과 해독에 대한 전문적 식견 불필요 △양 방학적 진단 근거 미비 △전통 한의진단내 보조수단으로 활용한 점을 들어 합법 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1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사건의 측정기는 피검자의 손을 기기에 올리면 골밀도 값이 측정되고,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추정치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방식으로, 해당 측정기에서 추출된 결과를 진료에 참고하거나 환자들에게 제공했다는 사정만으로 서양의학적 진단을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후 검사 측은 같은 달 20일 항소장 및항소이유서를 제출하며 “해당 측정기를 활용한 진단은 한의학적 원리의 의료행 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열린 2심에서 수원 지법 재판부는 한의사의 X-ray 방식 골밀도측정기 사용이 합법임은 물론 의료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 보장과 국민 건강 보호·증진에 도움되는 행위라고 판결했다.

특히 X-ray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와 한의원이 누락돼 있으나 한의사와 한의원을 제외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2심 재판부는 “한의사가 정확한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해당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의료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증 진시키는 데 도움되는 것으로 보이는 점까지 더해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승룡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 “법원의 준엄한 판결에 따라 이제 직역 간 불필요한 논쟁을 멈추고, 현대 진단의료기기를 의료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게 됐다”며 “이제라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진단용 X-ray 안전관 리책임자에 지금까지 불합리하게 빠져있던 한의사와 한의원을 즉시 추가하는 등불비된 규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승룡 이사는 이어 “한의협은 앞으로도 한의진료가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현대적인 모습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와 복지부에 불합리한 규정의 개정을 요청해 나가고, 더욱 질 높은 한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할 것”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사, X-ray 사용 가능하다” 판결 확정

///부제 수원지방법원 2심서 한의사 무죄 판결…검사 측 상고 포기

///부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사·한의원 즉각 포함

///부제 한의협 입장문 발표 “3만 한의사는 X-ray 적극 활용해 최상 의료 제공”

///본문 “대한민국 3만 한의사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앞으로 X-ray를 진료에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한의 사의 X-ray 사용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현행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의 자격기준’에 한의사와 한의원을 즉각 포함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하는 입장문을 4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17일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 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에 대해 1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 으며, 이에 대해 검사 측이 상고를 하지 않음으로써 한의사의 무죄가 최종 확정 됐다.

특히 법원은 2심 판결문을 통해 현행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서 X-ray 안전관리책임자로 한의사와 한의원이 누락돼 있지만, 한의사와 한의원을 제외하는 것은 잘못이 라는 취지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의료법 제37조 제 2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0조 제1항 [별표6]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 규정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자를 한정하는 것이라고 단정 하기 어렵고, 나아가 [별표6] 규정에서 한의원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아니하나 ‘그 밖의 기관’에서 제외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즉, X-ray 사용에 있어 한의사와 한의 원은 당연히 포함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의료인인 한의사가 환자 진료에 X-ray를 활용하는데 있어 불필요한 논쟁거리가 사라졌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령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 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0조 제1항 [별표6] X-ray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 기준이 불합리하고 공정치 못하다는 문제는 현재까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1995년 제정 시별다른 기준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의료기관의 안전관리자 신고를 받지 않았으며, [별표6] 조항이 신설된 후에는 ‘한의사’와 ‘한의원’을 그 대상에서 제외함에 따라 한의사의 X-ray 사용을 원천적 으로 차단해 왔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법원의 준엄한 판결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보건복지 부가 해당 법령에 지금까지 누락돼 있던 한의사와 한의원을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3만 한의사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앞으로 X-ray를 진료에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인터뷰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우리가 곁에 있겠습니다”

///부제 무안공항 한의진료실 치유 기록

///부제 재난 현장에서 손을 내민 공중보건 한의사 4인의 이야기

///본문 <편집자 주> 지난 1월, 무안국제공항 한의진료실이 18일간 운영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구조 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었다. 이곳에서 공중보건한의사들은 매일 환자들과 마주하며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졌다.

재난의 한가운데서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 본란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진료를 맡았던 김승혁(고부보건지소), 우종원(함평군보건소), 전영수(두촌보건지소), 그리고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심수보 회장을 만나, 그들이 전하는 치유의 기록을 담았다.

“120여 명 환자 진료, 환자들의 방문이 가장 큰 동기부여”

김승혁 공중보건한의사(고부보건지소)

전북 정읍시 고부보건지소에서 공중 보건의로 근무하는 김승혁 한의사는 무안공항 한의진료실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진료했다. 하루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쉼 없이 환자를 돌봤다.

“제가 맡았던 날만 해도 120명 이상이 진료실을 찾아왔고, 쉘터에서 직접 만나뵌 유가족들까지 포함하면 170여 명에 달했습니다. 대부분은 정신적 충격으로 불면과 불안 증세를 호소하셨고, 불편한 숙소 환경과 장시간 대기로 인해 목과 허리 통증을 겪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감기 증상을 보이는 분들도 있었죠.”

그는 환자들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제공했다. “불안 증세가 심하신 분들께는 한약처방을 통해 컨디션 회복을 도와드렸고,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께는침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한약은 신체적인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유가족분들께서 한의진료실을 많이 찾아주신다는 점 덕분에 동기부여가 잘유지되고, 환자들이 한의진료실을 찾아와 치료를 받고 나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한의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간호사인 아내가 함께 봉사하며 옆에서 도와준 덕분에더 많은 환자들을 돌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먼 거리에서도 지원했다”

전영수 공중보건한의사(두촌보건지소)

강원도 홍천군 두촌보건지소에서 근무 중인 전영수 공중보건한의사는 누구 보다 먼 길을 달려 무안공항에 도착했다.

“뉴스를 보고 너무 참담한 심정이었습 니다. 이런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의료인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 일까 고민하던 중, 대공한협의 의료지원 공지를 보고 뜻이 맞는 동기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현장에서 그 아픔을 함께 나누며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가 진료한 환자들은 극심한 불안과 불면, 소화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

“긴장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울렁거림 으로 식사를 못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 다. 짧은 진료 시간이었지만, 침 치료와 심리 상담을 병행하며 몸의 긴장을 풀어 드리려고 했습니다. 한 유가족분께서 ‘마 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하셨을 때, 진심 어린 마음과 따뜻한 손길이 큰 정서적 지지가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한의치료는 전인적 관점을 바탕 으로 심신의 증상을 통합적으로 접근하 므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증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장점 으로 한의계가 재난 대응 의료체계의 한축으로 자리 잡아, 타 의료진들과 협력 하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번의 방문, 한의학이 줄 수 있는 도움을 직접 확인했다”

우종원 공중보건한의사(함평군보건소)

전남 함평군 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우종원 공중보건한의사는 무안공항 한의 진료실을 두 차례 방문했다. 첫 번째 방문 당시 참사 현장에서 한의학이 얼마나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

“의료 봉사로 지원하며 한의진료실을 찾으셨던 분들이 겪고 계셨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한의학적 치료로 어루만져 드릴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은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 음에서 이루어졌으며, 한의사가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 있다는 심리적 지지를 전하고 싶었던 마음도 컸습니다.”

그는 두 번째 방문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한 장비 들도 챙겼다.

“포터블 초음파를 가져가 환자분들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침도 (鍼刀)를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준비 덕분에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한의학이 단순한 신체 치료를 넘어 정신적인 안정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서, 재난 의료 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수 있음을 확인한 경험이었다.

“한의학은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물론, 여러 진단기기와 치료 기기가 구비된 환경에서는 최상의 치료가 가능하겠지만, 재난의료현장과 같이 여건이 제한된 상황에서 한의학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18일간의 진료, 한의진료실이 남긴 의미”

심수보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무안공항 한의진료실 운영을 총괄한 심수보 회장은 의료진 모집 과정에서 예상보다 더 큰 호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 지원 의향 조사를 한 지 3시간도채 되지 않아 70명이 넘는 봉사 지원자가 모였습니다. 많은 공보의 선생님들이 안타까운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적극적 으로 봉사에 나서 주셨습니다.”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는 지난해 12월30일 대회원 담화를 통해 무안공항 참사와 유가족, 소방관, 구조대원, 공항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의료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처음에는 대공한협 자원봉사팀을 구성하고자 했으 나,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위원회와 논의해 함께 하게 됐다. 대한한의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봉사를 시작할수 없었으며, 전라남도한의사회 및 광주 광역시한의사회의 지원으로 더욱 의미 있는 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항상 진료실에 함께해 주신 조옥현 전남도의 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진료 과정에서 한의학의 역할은 명확 했다.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의 근골격 계 통증 완화, 트라우마 관리에 우황청 심환과 진심액 등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한의약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죠.”

그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의료 체계에서 한의학이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 다. “재난 트라우마 한의진료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에서 한의약이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곁에서 함께하는 한의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보건복지부, 한의약 제품 개발 총 9억6000만원 지원

///부제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 공모…오는 28일까지 모집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한의약 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의약 제품 개발부터 제품화, 임상, 고도화 등 산업화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분야는 △한약제제 △한의 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 의료 기기 실증 둥 4개 부문 15개 과제이며, 기업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대학·연구기관·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공고 문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임상시험용신약 (IND, Investigational New Drug)승인을 목적으로 하는 비임상 또는 임상 지원 △ 시제품 고도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지역 한의약 산업의 활성화 등에총 9억6000만원을 지원하며, 과제당 최대 8000만원(자기부담금 제외)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 과제 공모를 한 달 더 앞당겨 모집시행한다”며 “한의약 전문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인력과 기술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최대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한의약 기업이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바란 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s:// nikom.or.kr) - 알림마당 - 공지사항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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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2025년도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91%

///부제 세명대한의대 강지영 학생 수석합격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 원)은 지난달 17일에 시행된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5일에 발표했다.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55명의 응시자 중 688명이 합격하였고, 합격률은 91.1%이다.

금번 한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세명대학교 강지영씨로 340점 만점에 307점(90.3점/100점 환산 기준) 을 취득했다.

2025년도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 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 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알림톡을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안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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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의료분쟁 자문 및 보험 전문가 역량 강화”

///부제 제9회 이사회 개최, 2025년 사업계획 수립 및 학술대회 준비 집중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6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9회 이사회를 개최, 2024회계연도 사업 추진 현황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ICMART를 비롯해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학술대상, 미래인재상 시상식이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 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이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한의학회는 올해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직원 인사와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2024회계연도 가결산 감사 및 ICMART 특별회계 감사 결과를 공유하며 재정의 투명성을 강조 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계획이 승인됐다. 학술대회는 △중부권역(5월 11일) △ 호남권역(7월 6일) △영남권역(9월 28일) △수도권역 (12월 14일) 각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온고지신 : 통합의학의 중심,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대한침구의학 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한방비만학회, 대한한의 영상학회,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대한암한의학회 등 6 개의 학회가 주관한다.

이와 함께 ‘2024 민원 및 의료분쟁 학술자문 워크숍’ 개최가 결정됐다. 워크숍은 의료사고 심의 및 학술자문 의뢰 건에 대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자문을 제공하고, 의료법 관련 법률 지식과 사고 예방 및 대처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3월8일 오후 3시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또한 ‘한의 보험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도 개최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한의 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 활용법, 한의과 비급여 분류체계 고찰, 한의 임상 데이터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2024년도 회계 가결산과 2025년도 예산안이 의결됐다. 회계 보고에서는 회원 연회비 납부 현황과 공익법인 재지정 신청 현황 등이 공유됐다.

아울러 ‘회원학회 인준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1 개 예비회원학회의 회원학회 인준 신청과 4개 단체의 예비회원학회 등록 신청이 심의됐다. 해당 신청들은 회원 학회 인준심사 및 평가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오는 3월 1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제72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제72회 정기총회에서는 예비회원학회 등록, 회원학회 인준, 회원학회 포상·징계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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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제38대 신임 회장에 최중기 후보 ‘당선’

///부제 “지부 역량 제고와 재정 효율화에 힘쓸 것” 강조

///부제 제75회 정기대의원 총회…박준수 의장 선출

///본문 경남한의사회 제38대 신임 회장에 최중기 후보가 당선됐다. 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이하 경남지부)는 8 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 지구회관에서 제75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회장 선거에 이어 의장 선출을 통해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경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여환)는 지난달 공고를 통해 입후보한 기호 1번 박정하 후보(경 남지부 부회장)와 기호 2번 최중기 후보(경남지부 수석 부회장)에 대한 현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중기 후보가 선거인 47명 중 33표(70.21%)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실전 회무로 다져진 준비된 일꾼, 결과로 보여주는 믿음직한 회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마한 최중기 회장 당선인(사진 왼쪽)은 경남지부 수석부회장과 창원시분회장을 역임했으며, 공약을 통해 △직능이사 통합 및 책임이 사제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 △투명 회계 및 재정 건정성 확보 △회원 중심 서비스의 사무처 혁신 △시·군 분회 협력 강화 및 사업 공유 등을 약속했다.

최중기 회장 당선인은 “앞으로 각 분회의 뜻을 모아 중앙회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국 지부들과도 좋은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며, 창원시분회의 회무 경험을 바탕 으로 지부의 역량 제고와 재정 효율화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회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여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한의의료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으나 지난달 한의사의 X-Ray 골밀도 측정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최종 판결이 라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면서 “이는 한의진료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해야 할 사명이며, 나아가 한의학이 현대기술의 진일보에 발맞춰 국민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병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X-Ray 합법 최종 선고는 한의계의 요원인 여러 제도 개선이 결국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례로, 앞으로 이러한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음에도 6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75년이라는 경남지부의긴 역사에는 많은 훌륭한 선대 회장님들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데 차기 회장님도 이를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부를 잘 이끌어 나가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의사가 국민들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현대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기에 이 에 대한 급여 문제 및 실손보험 차별 문제 등이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할 것”이며 “정부의 불공정에도 불구하고, 우수성과 효과성 덕택에 국민들에게 한의학이 사랑받아온 만큼 ‘한의학이 먼저’라는 가치와 초심을 절대 잊지 않고, 회원들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의원(국민의 힘)은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고, 항상 한의계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 이연봉 건강 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장, 이상길 경남한의사신협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경남지부의 발전과 한의계의 건승을 기원했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영상으로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주요 회무 및 사업 경과보고 및감사보고에 이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경남지부는 올해 △난임부부 한의진료 지원사업 △노 인회와의 연계를 통한 광역지원센터 경로당 주치의 사업 △국가보훈대상자 의료봉사 △NC다이노스와 한의 사의 날 △제2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혜민서 운영과 함께 특히 한의사의 X-Ray 골밀도 측정기 활용 방안 강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의장단 선출의 건에선 의장에 박준수 전 회장, 부의장에 심재신·설동인 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감사 선출의 건에선 투표를 통해 박영수·박종수·엄주오 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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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회원들의 권익 증대 위해 노력할 것”

///부제 전남한의사회,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부제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문규준 회장 당선증도 전달

///본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가 8일 전남지부 사무국에서 제65회 정기대의 원총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안을 확정했다.

최신웅 전남한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국회에서 ‘한의약육성법’ 이 개정됨에 따라 지자체가 한의약육성을 위해 여러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있게 됐는데, 전남에서도 지난 한 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한의약 사업을 성공적 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어 “최근에는 한의사가 X-ray 진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합법 이라는 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이 나오면서 한의사들이 현대 진단기기를 더욱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면서 “이를 통해 한의약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욱 발전된 전남한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규준 회장은 “작년에 안세영 선수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의치료를 받아 금메달을 땄을 때 국민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면서

“또한 작년에 제주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를 보면서 한의약의 위상증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또 “아울러 현재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순항 중인데, 이를 통해 첩약 증상의 다양화, 수가의 현실화를 이룩할 것이며, 첩약 건강보험을 정착 및활성화해 회원들의 권익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 회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전남한의사회는 다양한 건강 강좌와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보건 향상에 꾸준히 헌신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며 “특히 지난해말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여객기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유가족들을 위해 구성된 한의진료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어 “중앙회 역시 전남한의사회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2025년에는 중앙정부 지원의 한의난임치 료와 공공의료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이미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한의약이 강점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한 피부미용 분야의 개척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중앙회는 언제나 ‘회원이 먼저입니다, 한의학이 먼저입니다’라는 절대적 가치를 잊지 않고, 한의사와 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조옥현 전남도의원 등 내외빈들도 참석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헌신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전남도민,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 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일괄 상정, 원안 대로 승인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제33대 전남한의사회 장에 연임된 문규준 회장에 대한 당선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한 신임 부의장으 로는 이계남(이계남한의원)·김수익(진흥 한의원) 부의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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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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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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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새롭게 입주하는 회관, 회원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이사회 개최…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의안 검토

///부제 신규 회관 대의회실 ‘송촌 지석영 홀’로 명명…한의사 위상 정립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6 일 서울한방진흥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4회계연도 제8회 이사회’를 개최, 그동안 진행됐던 주요 회무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의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에 참석해주신 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이사회에 서는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비롯한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될 의안들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 이라며 “한 해의 살림살이를 시작하기 위한 첫걸음인 만큼 의안 하나하나를 잘 살펴 보다 효율적인 회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조만간 신규 회관으로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 공간은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학술적인 강의 마련 등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회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 진행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상임이사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 결과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회원통계, 회비 수납현황, 불법의료 단속 현황 등이 보고됐다.

이어진 의안 심의에서는 △2023회계 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과 함께 서울시한의사회 회칙 개정(안), 서울시 한의사회 선거관리규칙 개정(안), 직원 근무 및 보수규칙 개정(안) 등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의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논의 결과 회칙 ‘제17조(임원선거)’ 개정 안을 삭제하는 등 이날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세입·세출과 관련된 부분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신규 회관의 대회의실 명칭을 ‘송촌 지석영 홀’로 명명, 서울시한의사회관의 위상 정립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예방접종을 처음 실시했던 의료인은 한의사라는 것을 알려나가는등 각종 홍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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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충남한의사회, 2024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 개최

///부제 정기대의원 총회 2월 22일 개최 확정… 예산 조정 및 사업계획 심의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가 5일 회관에서 2024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 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승인, 예산 조정, 사업계획 논의 등 다양한 사안이 다뤄졌다.

이필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6년간 충남한의사회 이사회 임원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재임 기간 동안 어려움이나 힘든 순간 없이, 이렇게 보람 있게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 중하나는 제72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승인 건이었다. 이사회는 총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앙코르라마다바이윈덤 천안호 텔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회장 및 감사)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심의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예산안 심의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이어진 이사회는 2023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안을 심의하고, 2024회계연도 예산과 관련한 가결산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4회계연도 예산 조정과 관련해 △총회 회의비 300만 원 △직원 출장비 150만 원을 예비비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차콤자료실 콘텐츠 구입비용 500만 원을 홍보비에서 전용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충남한의사회는 2024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재정 운영 계획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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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2025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부제 예산 10억원 투입…한의사 100명·대상자 548명 참여

///부제 이용호 회장 “출산율 제고 위해 도민들의 많은 참여 기대”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이달 부터 경기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2025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확대된 사업에선 100명의 한의사가 548명의 대상자에게 한의난임치 료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는 나이 제한 없이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여성의 경우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제출자이며, 남성 은 여성지원자의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이상 소견자다.

기간은 이달부터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지속되며, 대상자에겐 한의원 진단을 통해 한약 3개월분이 처방된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는 ‘경 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지난 해엔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의 예산은 2억 200만원이 증액된 10억200만원으로, 대상자수도 기존보다 110여 명 늘어난 548 명으로 확대·시행된다.

이용호 회장은 “출산율 제고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을 위해 한의난임치료 교육을 받은 한의사 회원들이 성심성 의껏 치료에 임할 것”이라면서 “이달부터 실시되는 대상자 모집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올해에도 경기지부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개발 및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접수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 기도난임지원’으로 검색하거나 경기지부 홈페이지(www.ggakomny.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지부 사무국(031-242-140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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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의료기관 처방 한약, 위험성 거의 없다!”

///부제 한약의 약물 유발 간손상 대한 안전성…이미 국내외 연구결과 통해 확인

///부제 한의협 “악의적으로 한약 폄훼하는 세력들, 깊은 반성과 국민에 사죄해야”

///본문 최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과 단국대학교 이상헌 교수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의 청구데이터를 이용해 67만 24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기 관을 통한 한약 처방이 ‘약물 유발 간손상’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 관련 연구 결과를 저명한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 1월호에 게재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 찬)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한약은 간에 나쁘다며 국민을 호도하던 일부 양의계의 주장이 전혀 근거 없는 악의적인 거짓 말이라는 것을 명명백백히 밝혀 준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의협은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학술논문을 통해 한약이 간에 안전하 고, 나아가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실 이 입증된 만큼 한약을 폄훼하고 비방해 오던 세력들은 즉각 잘못된 행동을 멈추고 깊은 반성과 함께 국민과 한의계에 진솔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했다.

한편 약물 유발 간손상의 주된 원인은 양약이며, 한약의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국내외 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미국 간학회지에 발표된 연구(Reuben A et al, Drug-induced acute liver failure: results of a U.S. multicenter, prospective study., Hepatology. 2010 Dec;52(6):2065-76.)에서는 미국 내 1198명의 약물 유발 간손상 환자를 대상 으로 검토한 결과, 항생제·항결핵제·항 진균제 등의 양약으로 인해 간손상이 발생했음이 드러난 바 있다.

또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중국 ADR(이상약물 반응) 모니터링 시스 템’을 통해 총 667만3000건의 전수조사를 한 결과 간손상을 일으킨 비율이 한약은 4.5%에 불과했으며, 양약은 95.5%로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jiabo Wang et al, Landscape of DILI-related adverse drug reaction in China Mainland, Acta Pharmaceutica Sinica B, 2022 De;12(12):4424-31).

이와 함께 대한민국 한의사에 의해 수행된 연구(Jeung TY et al, A prospective study on the safety of herbal medicines, used alone or with conventional medicines., J Ethnopharmacol. 2012 Oct 11;143(3):884-8.)에서도 한약만 복용한 57명의 환자에서는 간기능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고, 양약을 병행한 환자 256명 중 6 명에서는 간기능 이상이 관찰됨으로써 간기능 이상에 있어서 주된 원인은 우선적으로 양약이 의심됨이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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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한의학연-대전상의 ‘한의학 기술 확산’ MOU

///부제 협력 과제 발굴해 사업 추진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과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가 6일 ‘한의학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학 기술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사항 발굴과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사업 추진,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에 협력 하게 된다.

이진용 원장은 “한의학 기술이 산업계와 연계돼 더욱 널리 활용되고,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기업에 적용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

정태희 회장은 “지역 식품·의약품 제조 기업이 한의학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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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태안군, 올해도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 추진

///부제 2022년 9월부터 지속…공중보건한의사 등 팀 구성해 경로당 방문

///부제 2023년 ‘군정 10대 시책’ 선정 등 주민들 큰 호응

///본문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민선8기 태안군의 장기 의료 프로젝트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이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 첫 운영에 돌입했다.

태안군은 태안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이 3일 태안읍 장산1리 및 장산2리 경로당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2월5일 까지 8개 읍면 경로당 총 60개소를 한 곳당 주 1회씩 4주간 찾아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의료진이 관내 230개 전 경로당을 방문해 침 치료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예방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 업이다.

가세로 군수의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판단 아래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당초 교통 불편 및 의료취약지역 188개 소를 방문키로 했지만 주민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관내 전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트깋 지난 2023 년에는 군민 1520명이 뽑은 ‘군정 10대 시책’에 선정되는 등 지자체 의료시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은 2022년 9월부터 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한의사 5명 등으로 팀을 구성, 경로당 한 곳당 매주 1회씩 4회 이상 방문해 환자의 치료 경과를 살피고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2년 20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50 개소, 지난해 60개소 등 총 130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9564명으로, 이달 중 이용자 1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이번 1기 방문(2월 3일∼28 일)을 시작으로 올해 △2기(4월28일∼5 월29일) △3기(6월2일∼7월4일) △4기(9 월 1일∼26일) △5기(10월13일∼11월7 일) △6기(11월10일∼12월5일)에 걸쳐 순회 주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총 2022년 이후 누적 19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게 되며, 내년 40개소 방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고령화의 가속화로 노년층의 만성 질환 및 통증에 대한 지속적 치료가 필요 하다고 판단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주민 호응도가 높은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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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무의 성공적 마무리, 모두가 회원의 참여 덕분”

///부제 부산시한의사회 이사회…대의원총회 상정 의안 등 검토

///부제 분회장단, 오세형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지난 6년간 소회 ‘공유’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이하 부산시회)는 5일 부산시회 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 오는 28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될 의안을 점검하는 한편 제35대 부산시한의사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남은 임기 동안에도 긴장 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세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6년간의 임기 동안 한의계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쳐왔지만, 그때마다 이자리에 계신 임원들은 물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순탄하게 해 결해온 것 같다”면서 “제35대 임원진들이 회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현재 제36대 회장 및수석부회장의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경선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두 후보들의 선전을 바라며, 제35대 집행부 에서는 회무 공백으로 인한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기 집행부에 충실한 인계인수를 해나갈 수 있도록 철저 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주요 회무경과를 임원진들과 공유하는 한편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이에 따른 예산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사업계획안에서는 △학술 △약무 △친선협력 △봉사·복지 △회원관리 △학술홍보 △의권정책 △보험정보 △정 보통신 등의 분야에 대한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35대 집행 진의 마지막 이사회인 만큼 그동안 회무를 함께 하면서 느꼈던 소회 등을 공유 했다.

특히 부산시한의사회 분회장단에서는 지난 6년간 부산시한의사회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온 오세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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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현경철 제주도한의사회 회장 ‘연임’

///부제 단독 출마…181명 중 찬성 163표(90.06%) 획득

///부제 현경철 회장 당선인 “의권사업으로 도민과 함께 하는 지부 만들 것”

///본문 제33대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이하 제주지부) 회장 선거에서 현 회장인 현경철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 연임에 성공해 오는 4월1일부터 3년간 제주지부를 다시 이끌어 나가게 됐다.

제주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언)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단독으로 입후보한 현경철 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 참여 수 181명 중 찬성 163 표(90.06%)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관위는 개표에 이어 현 회장 당 선인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현경철 회장 당선인은 “의료대란 속에서도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한의학이 들어갈 자리는 여전히 많지 않다”면서 “이 러한 가운데 다시 한번 한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 분들께 감사드리며, 중책을 맡겨주신 데에 책임감도 동시에 느낀다”고 운을 뗐다.

현 회장 당선인은 공약으로 △찾아가는 의권사업 진행 △학술강좌 적극적 유치

△회원들간의 자연스런 만남의 자리 확대

△도민들과 함께하는 지부를 내세웠다.

이에 대해 현 회장 당선인은 “중앙회, 제주도와 적극 소통하면서 지부에서 스스로 찾아가는 의권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적 한계로 부족했던 학술강좌와 특강을 적극적 보강할 것”이라며 “또한 회원들 간의 만남의 장 유치와 도내 연관 단체 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지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 회장 당선인은 이어 “올해는 제주도와 진행했던 ‘출산여성한약지원사업’, ‘한 방이음사업’이 확대되고, 새롭게 ‘출산희망 여성 한약지원사업’까지 실시하게 됐다”면서 “올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 회장 당선인은 제주제일고,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한방 신경정신과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0년 현경철한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함소아한의원, 솔담현경철한의원을 거쳐 현재 솔담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제주지부 내 봉사단체인 오사카한의봉사단장으로서 재일제주인 진료를 주도했으며, 제32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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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울산시한의사회, 한의난임치료 참가회원 간담회

///부제 지원사업 일정 공유 등 효율적 사업 추진방안 논의

///본문 울산 지역 한의사들이 한의약을 통해 난임부부들의 임신을 돕는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이하 울산시회)는 4일 울산시회 회관 대회 의실에서 ‘2025년도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참가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한의 난임치 료비 지원사업 진행에 따른 세부 일정 및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난임치료사업 참가회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이 진행 됐다.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 들에게 3개월간 최대 180만원까지 한약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접수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특히 2024년 지원대상자 21명 중 7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임신에 성공한 2명의 케이스 스터디 발표가 이날 진행됐다. 울산시회는 임신성공 사례를 발표한 채기헌 생기나라한의원장과 김현진 도담한의원장에게 관내 의료지 원업체의 물품교환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올해 난임 대상자 신청 및 선정과 한의원 지정 과정, 보건소 검사, 진료부 작성 및 주의사항 등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임신성 공률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홍 울산시회 난임위원장은 “울산 지역 난임부부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의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로 5년째 진행되는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인 만큼 많은 난임부부들이 출산에 성공할 수있도록 사업 참여 회원은 물론 울산시회 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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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2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방임상센터’→‘한의약임상연구센터’로 변경 추진

///부제 강선우 의원,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대표발의

///부제 “한의약 연구·개발에서 시범사업 추진까지 활성화”

///본문 한의약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한방 임상센터’ 명칭을 ‘한의약임상연구센터’ 로 변경하고, 이에 대한 보급을 위해 대통 령령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 불어민주당 간사·사진)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강선우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한의 의료와 한약을 이용한 보건의료산업기술의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한의의료 및한의약 관련 제품에 관한 임상시험을 위해 ‘한방임상센터’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한방임상센터의 명칭과 역할이 임상시험에 한정돼 있어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의 추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그 역할에 한의약 연구·개발을 포함하고, 이에 맞춰 그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오고 있다.

또한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에 대해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이용 및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그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이번에 대표발의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통해 현행 ‘한 방임상센터’의 명칭을 ‘한의약임상연구 센터’로 변경하는 한편 연구개발성과의 이용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시범사업 실시, 시범사업 참여자에게 재정적·행 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을 세부적으로 보면 제11조(한 방임상센터 설치 등)의 제목에서 ‘한방임 상센터’를 ‘한의약임상연구센터’로 하고, 같은 조 제1항 중 ‘제10조 제3항에 따른 한방의료’를 ‘제10조에 따른 한방의료 및한약을 이용한 보건의료산업기술의 연구·개발과 한방의료’로, ‘한방임상센터’를 ‘한의약임상연구센터’로, 같은 조 제2항중 ‘한방임상센터’를 각각 ‘한의약임상연 구센터’로 수정토록 했다.

이어 같은 조의 2(시범사업의 실시) 신설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이 한의약 연구·개발 성과의 이용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대통령 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명시했으며, 제1항에 따른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자에게 재정적·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 했다.

이에 앞서 강선우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정부의 한의약 연구·개발 시범 사업 지원을 법적으로 명시하는 ‘한의약 육성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으나, 회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강선우 의원을 비록해 더불어민주당 김동아·김윤·남인 순·서미화·위성곤·전현희·정태호·조승 래·진성준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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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2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동국대 한의대 연수회…한의과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모색

///부제 한의과대학원 활성화 방안 논의 및 ‘VR 임상실습 콘텐츠 개발’ 특강

///부제 김기욱 학장 “적극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집중 교육 필요”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기욱) 이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2024학년도 일반대학원 한의학과 연수회’를 개최, 한의 과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기욱 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 가시험에 대비한 적극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집중 교육이 필요하다”며 “오늘 준비된 ‘VR 시뮬레이션 임상실습 콘텐츠 개발 사례’ 특강 등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임상실습의 고충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 다”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이용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 장은 “동국대 한의대는 ‘의학, 의술, 의도를 함양하여 실천하는 지성인을 양성한 다’는 교육목표 아래 한의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해 왔다”며 “한의협도 새해 벽두부터 들려온 한의사의 X-ray 활용은 합법이라는 법원의 정의로운 판 결에 힘입어 우리를 둘러싼 불공정한 규제를 타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유행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장은 “오늘 자리는 학문의 발전과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교육과 연구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한의학의 세계 화를 이끄는 교수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주화 외래교수회장은 “오늘 모이신 교수님들은 한의계의 미래세 대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중책을 맡고 있다”며 “오늘 연수회가 현재 당면한 여러 문제와 과제들에 대한 논의 및 해결 책이 수립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채석래 의무부총장은 영상을 통한 격려사로 연수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한의과대학의 발전을 기원 했다. 이어진 연수회에서는 교육·연구·산학각 분야에 대한 한의과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 추진 현황과 이에 따른 대학기획팀· 의무산학협력팀의 검토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한의과대학 교수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한의과대학원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전액장학생(SRDm) 및 대학원실 험실습비 현황 및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025년 한의학교육 본 평가 일정’ 보고를 통해 9개의 평가 영역을 소개하고, 오는 3월 본 평가 대비 영역별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승남 동국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연구윤리의 이해를 발표했다.

김승남 교수는 “연구윤리란 연구자가 정직하고 정확하며, 성실한 태도로 바람 직하고 책임 있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켜야할 윤리적 원칙 또는 행위규범”이 라고 밝히며, △연구윤리의 원칙 △연구 자의 역할과 책임 △연구윤리의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연구윤리를 준수함으 로써 국가이미지와 브랜드 제고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또한 사회전반의 윤리적 수준을 제고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연구윤리 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연구부정행위의 범위에 대해 설명한 김 교수는 “대표적인 연구부정행위 로는 위조, 변조, 표절, 부당한 저자의 표시, 부당한 중복게재,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조사 방해 행위 등이 있다”면서 교육부 훈령을 제시해 각 항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연수회에서는 참여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으로 ‘VR 시뮬레이션 임상실습 컨텐츠 개발사례(성현경 동국대 한의과대학 교수)’ 발표도 진행됐다.

성현경 교수는 특강을 통해 의료 시뮬 레이션 교육의 역사 및 한국 교육현장에 서의 의료 시뮬레이션 교육 현황을 공유 하는 한편 자신이 개발한 ‘어깨질환의 초음파 진단 및 치료VR 시뮬레이션 교육’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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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 ‘왜?’라는 질문으로 깊이 파고든 게 큰 힘”

///부제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권을 주는 한의사가 되고 싶어”

///부제 강지영 학생(세명대 한의대) 2025년도 한의사 국시 수석합격

///본문 [편집자주] 2025년도 제80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세명대학교 강지영 학생이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방대한 시험 범위를 효과적으로 대비한 강지영 학생은 한의학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끊임없는 질문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본란에서는 강지영 학생으로부터 본인 만의 공부 전략, 슬럼프 극복 방법, 멘탈 관리 비결 등을 들어본다.

Q. 소감을 부탁드린다.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한의사 국가고시 범위는 방대한데, 마침 제가 관심을 가지던 내용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신 교수님들과 한의사 선생님들 덕분입니 다. 그리고 즐겁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 동기들, 선후배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수험생활 동안 행복과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게 해준 사랑 하는 가족들이 있어 과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노력과 성과는 완전히 정비례하지 않으며, 그 외의 요소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여러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좋은 결과는 제가 운 좋게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더 열심히 한의학 공부에 몰두하고,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며,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라는 독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Q. 본인만의 공부 방법이나 전략이 있다면?

왜?라는 질문을 습관적으로 던졌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비계내과학에서 “황달이 췌두부암일 때 흔하게 나타난다”는 내용을 보고, 왜 그런지 생각해 보니 총담관을 직접 막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국가고시에서 췌두부암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증상을 묻는 문제가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예전에는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자료를 일일이 찾아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요즘은 AI 챗봇을 활용 하여 빠르게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유를 알기 어렵거나, 이유를 알아도 외워지지 않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억에 남는 암기 팁을 만들어 외웠습니다. 후배님들께서도 먼저 충분히 내용을 이해한 후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자신만의 기억에 남는 암기법을 찾아 외우시면 좋겠습니다.

Q. 체력 관리나 멘탈 관리는 어떻게 했는가?

학기 중에는 아침에 등교하기 전 1시간씩 운동을 했습 니다. 학기를 마친 이후에는 아침에 10분씩만 운동하고, 매주 2-3회씩 필라테스를 다녔습니다.

저는 학기를 마친 후 국시 전 1달 동안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힘들었습니다. 평소 외식을 하거나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단조로운 일상에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어 외식을 더 자주 하고 카페도 더 자주 갔습니다. 수험기간이라고 쉬는 것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휴식 시간에 확실히 쉬는 느낌을 갖는 것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Q. 공부 중 슬럼프가 왔을 때 극복방법은?

1번 회독을 마친 후 다시 회독할 때, 분명히 학습했던 내용인데도 새롭게 느껴져서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국시 준비 기간 초반에는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지 만, 국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힘들었습니다. 이런 경우,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고 외워지지 않은 내용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검색하고, 암기 팁을 만들고, 도표나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 내용을 체화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애정을 쏟다 보니 오히려 그 내용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내용이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는, 공부시간 타이머 앱을 활용해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듯한 기분을 느껴 동기 부여가 되었습 니다.

Q. 앞으로 한의사로서 어떤 길을 걷고 싶은가?

“알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주는 약의 장점과 한계를 알고 환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라는 한 교수 님의 이 말씀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하면 병을 잘 치료할 수 있을지, 어떤 지식을 쌓아야 할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한의학과 서양의학 각각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질병의 기전과 자연경과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환자의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치료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제가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가 환자에게 최선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졸업 후에는 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통해제 꿈의 밑거름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Q.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①한방변증

동일한 처방이 과목에 따라 다른 변증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부인과·소아과의 변증은 내과 변증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처방별로 변증을 비교하며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외과·안이비인후 과는 국소 증상을 중심으로 변증하는 연습이 필요합니 다. 전반적으로 질환의 병기를 추론하며 변증 종류를 학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②양방변증

양방질환의 진단 기준을 명확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이 되는 지표와 수치가 무엇인지, 몇 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또한 질환별로 핵심적인 영상 검사 자료를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③CBT 시험방식

국시 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컴퓨터 화면으로 문제를 읽는 것이 종이 시험지보다 실수가 잦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가능하다면 CBT 시험 연습을 자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④마음가짐

국시를 공부하는 과정은 한의사로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점수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았던 태도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치르다 보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볍게 문제를 읽어 틀리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그렇게 읽어서 헷갈리지 않고 정답을 맞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험점 수가 반드시 노력과 정비례하지 않으니, 점수 자체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시면 좋겠습 니다.

Q. 합격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의학의 가장 큰 가치는 실제 임상에서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책을 열심히 봐도, 의료봉사에서 한 환자분을 진료하며 배우게 되는 것이 훨씬 많고 기억에 오래 남으며 실용적인 것임을 의료봉사를 하면서 많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환자분들의 치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임상 경험과 지식을 쌓아 치료를 잘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덧붙여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올해 국시를 준비하시고 치르신 모든 분들께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국시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에게 이제는 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성장하겠 습니다. 제 개인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서로를 도우며 나아가고자 다짐합니다.

예전에 제 장점으로 ‘다른 사람의 고통에 예민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한의학은 바로 그런 고통을 덜어 주는 소중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 도구를 다룰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으니, 초심을 잃지 않고 많은 분들께 건강과 행복을 드리는 한의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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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약으로 장애인 환자와 세상을 잇다”

///부제 제주도한의사회, ‘취약계층 무료 한방 이음사업’ 1차 성료

///부제 “한의방문진료, 장애인 의료 접근성·삶의 질 제고 대안”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현경철·이하 제주지 부)가 실시한 ‘취약계층 무료 한방 이음사업’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 제고와 높은 진료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올해 2차 사업에선 더욱 확대된 규모로 시행된다.

이 사업은 제주지부가 제주도 보건위생과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제주 읍·면·동 거주 취약 계층 재가장애인 대상 한의방문진료 사업으로, 지역 한의사를 활용해 도민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기획·추진됐다.

대상자는 관내 장애인(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이며, 지체장애·뇌병변장애·안면장애 등 중증의 경우 우선 지원되도록 했고, 기타 장애의 경우에도 유형과 상관 없이 만성 근골격계질환, 소화기장애 등 지속적인 한의진료가 필요한 경우 포함(저소득층 우선)됐다.

홍보 및 모집은 △제주시 탐라장애인 종합복지관 △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장애인 복지관을 비롯해 △참여 한의원 △제 주지부 △제주도청 보건위생과에서 담당하도록 했다.

“한의방문진료, 장애인 의료 사각지대의 대안”

이번 사업을 기획한 최우석 제주지부 내무부회장에 따르면 제주지부는 앞서 △장애인 분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20년·한방건강복지증진사업) △찾아가는 한의-재활 운동지도 서비스 지원사업(‘21년) 참여를 통해 장애인 관련 의료실태를 파악한 바 있으며, 이에 제주도 및 도의회의 사업 제안에 따라 우선적으로 재가 요양 중인 중증 장애인을 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는 것.

최우석 부회장은 “중증 장애인들은 이동의 불편함과 더불어 의료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차의료 한의방문 진료 수가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지만 이 사업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더라도 본인부담금에 대한 걱정 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참여 한의사들은 자신의 관할 지역 재택 방문을 통해 대상자별로 △침·약침·뜸·부항·추나 치료 △건강상담 등 포괄 한의진료서비스를 월1회(총 6회 방문) 실시했다.

최 부회장은 “기획 당시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단기간에 자주 치료할 것인가’, ‘텀을 두되, 장기간 치료할 것인 가’ 등 많은 고심을 했다”면서 “결국 최대한 장기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방향으로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 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에선 총 33명의 지부회원 이 참여해 대상자 60명에게 총 323회의 진료를 실시했 다. 1회차에서 회원 17명이 대상자 29명에게 160회 진료를, 2회차에서는 회원 16명이 대상자 31명에게 164회 진료를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 부회장은 “치료는 건강상담과 침 치료를 기본으로, 환자에 따라 담당 한의사가 약침·뜸·부항·추나 치료에서 운동요법 지도까지 다양하게 케어를 진행했다”면서도 “관련 예산이 확대된다면 비급여 제제나 탕약 등의 한약 처방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진료, 장애인 진료 만족도 및 삶의 질 제고에 기여

△정신지체장애 △뇌병변장애 △호흡기장애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대상자들은 주증상뿐만 아니라 △요 추·슬관절·족저부 통증 △하지 근력 저하 및 마비 △수 술로 인한 쇠약 △손떨림 △빈혈 △와상 등의 수반 증상 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 상태였다.

사업 초기 대상자들은 한의진료 경험 및 정보 부족으로 “침 치료가 아플 것 같다”, “진통제 주사를 놔달라”, “침 맞고, 해당 부위가 더 악화되는 것은 아닌가” 등의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진료 이후에는 “방문 횟수를 늘려달라”, “올해 에도 대상자로 선정되길 희망한다”, “무료라서 부담이 없다”, “인근에 병·의원이 없는데 방문으로 시행돼 좋았 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 부회장은 “호전도는 장애 유형·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나 공통적으로 장애 수반 증상 및 장애 외 증상 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대상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준혁 수석부회장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집으로 찾아가 불편한 점을 상담해 주고, 그 자리에서 바로 침·부항 치료 등을 실시할 수 있는 한 의진료의 큰 이점이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2차 사업, 대상자·횟수 확대 및 간호조무사 동반

이러한 진료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제주도 보건정 책과 의약관리팀과 진행하는 2차 사업에선 64명의 대상 자에게 7회의 한의진료가 시행되며, 간호조무사와 동반·방문하는 등 사업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최 부회장은 “2차 사업에선 협회 보수교육을 통해서도 진행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안내’ 매뉴얼에 따라 간호 조무사와 함께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면서 “아직까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시범사업에서 보조인력 동반 수가가 책정되지 않고 있지만 한방이음사업에서는 이를 반영해 1회 방문진료비를 상향하고, 재택 방문 외에 시설 방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제주도 및 도의회에서 제주지부와 한의약을 믿고 맡긴 사업인 만큼 어려운 환

경 속에서도 정성과 열정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임직원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예산이 확충돼 대상 자와 진료 횟수가 확대되는 등 도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준혁 수석부회장은 “방문진료를 다녀보면 대부분이 독거로, 모든 일을 대상자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TV만 보고 있는 무위고(역할상실)가 컸다”면서 “정신적인 공허 함을 채워주고,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인 만큼 올해 2차 사업에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이에 대한 보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지부와 도는 이달 1차 사업에 대한 정산 및평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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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2025 인테그리티의 밤, 소통과 영감의 한 자리

///부제 ‘인테뷰이’ 한의사 모여… 경험과 성과 공유로 네트워킹 구축

///부제 대한한의사협회와 협업 추진 등 한의학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본문 한의사 인터뷰 팀 ‘인테그리티(Integrity)’ 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더로아에서 ‘2025 인테그리티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인테그리티의 인터뷰에 응했던 ‘인테뷰이’ 한의사들이 모여 진정성 있는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한의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인테그리티의 밤은 다양한 배경과 경력을 가진 한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협업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참석한 인테뷰이 원장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2024년에 이루어낸 개인적·의료적 성과를 공유했다. 각자의 진료 경험과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나누는 과정은 행사에 참석한 모두에게 깊은 인사이 트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와의 협업으로 진행 중인 홍보 프로젝트 의 성과도 소개됐다. 인테그리티는 한의 학의 치료 효과를 알리기 위해 49명의 한의사를 인터뷰하고, ‘한의원에서 치료가잘 되는 질환’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와 포스터를 제작해왔다.

이들은 침 치료의 비만 개선 효과, 한약의 만성피로증후군 치료, 암환자 삶의 질관리 등 다양한 한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한의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인테뷰이’로 불리는 역대 인터뷰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활동과 도전 과제를 공유한 시간이 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의학의 대중화와 홍보 방안, 그리고 새로운 진료 모델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인테그리티 팀은 “이번 ‘인테그리티의 밤’을 통해 한의사들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동료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신만의 ‘옳은’ 길을 찾아 가는 한의사들이 뜻을 모아 시작된 인테그리티 팀은 3년 만에 전국 각지의 한의사 11명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봉직의, 수련의, 개원의등 다양한 직역에서 활동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한의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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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지속 가능한 진로와 연구 혁신, 한의사과학자모임 학술대회 성료

///부제 WISHES 모델, 건강 돌봄 다직종 협력 모형 등 미래 한의학 혁신 방안 논의

///본문 한의사과학자모임(대표 장동엽)이 8일 서울 마포구 꼬모쉐 세미나룸에서 ‘2025 년도 상반기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사과학자 회원들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자리로 한의사과학자와 연구자, 비전임 교원 등이 참석해 한의학 분야의 다양한 진로 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학술대회에는 △한의사과학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진로 개발 탐색:WISHES 모델의 적용(이민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의학 분야 언어모델 개발 경험과 계획(최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의약 건강돌봄 다직종 협력 모형 개발(진한빛,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강활의 골관 절염에 대한 작용기전 예측 및 검증(이승 엽,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박 사의 국내 구직 과정 및 Post-Doc 연수 후기(장동엽,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총 5 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민정 박사는 ‘한의사과학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진로 개발 탐색’을 주제로, WISHES 모델을 소개하며 초기 경력 한의사과학자들이 직면하는 도전 과제와 그 해결 방안을 제시 했다. W I S H E S 모델은 직장 (Workplace), 외부 영향(Influence), 자기 효능감(Self-efficacy), 건강한 삶 (Health), 역량 강화(Empowerment),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여섯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한의사과학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전략을 탐색할 수있도록 돕는다 .

특히 참가자들은 카드 워크숍을 통해 ‘한의사과학자’ 진로 개발의 주요 도전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심층적 으로 논의했다. 그룹 활동 형태로 진행된 워크숍은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설계 전략을 도출하고, 동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며 서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서울대학교 최선 박사는 한의학 분야 에서 언어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했다. 그는 한의학 특화 언어모델이 향후 한의학 데이터 분석과 임상 활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라고 전망하며, 언어모델 개발 과정의 경험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동신대학교 진한빛 연구원은 초고령 사회에서의 한의약 건강돌봄 다직종 협력 모형 개발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서 한의약의 역할 확대 가능성과 함께, 한의사와 다양한 직종 간 협력이 어떻게 효과적인 건강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현장 조사, 설문조사, SWOT 및 PEST 분석을 통해 다직종 협력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며, 추후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종합계획에도 반영할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경희대학교 이승엽 연구원은 강활 (Ostericum koreanum)의 골관절염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네트워크 약리학을 통해 강활이 TNF-α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여 골관절염의 염증을 억제하고 연골 보호 효과를 나타낸 다는 점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 장동엽 박사는 한의학박사의 국내 구직 과정과 Post-Doc 연수 후기를 공유했다. 그는 박사학위 취득 후 구직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며, 한의학박사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의사과학자들은 연구와 진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인사 이트를 공유했으며, 한의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한의학 연구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기여 가능성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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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한의학연-NST, 미래융합의학 발전방향 논의

///부제 김영식 NST 이사장, 5일 한의학연 대전 본원 방문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한의학연·원장 이진용)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영식)가 만나 미래융합의학을 주도 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5일 과학기술정보통 신부 산하 한의학연 대전 본원을 방문했 다. 이번 방문은 NST와 한의학연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의학연의 우수 성과를 알리며 미래융합의학을 주도하겠다는 한의 학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영식 이사장을 비롯한 NST 주 요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한의학연에서는 이진용 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연구자 등이 NST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이진용 원장의 환영 인사와 김영식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한의학연의 최근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한 첨단바이 오-융합한의학 연구 등 미래 중점 연구 분야와 △미래 한의학 비전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곤충자원을 이용한 피부노화 개선효과 입증, 생약 추출물 호흡기 질환 예방 및 치료 조성물 기술이전, 수면 유형에 따른 인지기능 영향 연구,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규명 등 한의학연의 최신 연구 성과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또한 2025년도 연구원의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침구 경락 ICT 융합연구동 건립 및 fMRI 장비 구축 등 글로 벌융합플랫폼 구축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후 △한의의료기술 디지털 대전환 △한약의 미래가치 창출 등을 주제로 연구현장을 둘러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의과학관에서는 한의 디지털 융복합기기를 활용한 첨단 한의진단 기기를 시연하고 건강수면 제어기술 개발 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어 향약표본관에서는 주요 약재에 대한 설명과 미래 한약자원 연구 소개를 진행하고 치매, 항암, 항바이러스 등에 대한 주요 연구성과와 미래질병에 대한 한약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이진용 원장은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한의학연의 최신 연구 성과와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 으로 융합연구와 기술사업화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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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9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디지털치료기기로 화병 치료 새 길 연다

///부제 임상 한의사 864명 설문 결과, 70.6% “한의 디지털치료기기 필요”

///부제 동의대 권찬영 교수팀, 한의학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화푸리’ 개발

///본문 한의학에서 기원한 대표적 문화 관련 증후군인 화병 (火病) 치료에 있어 디지털치료기기 도입 필요성이 제기 됐다.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권찬영 교수팀이 지난해 8~9월 전국에서 화병을 진료하는 임상 한의사 8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6%가 화병 치료를 위한 한의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권찬영 교수팀이 2024년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3.0)에 발표한 일반인구 대상 설문조사 연구에서는, 화병에 대한 한의 치료를 고려하는 응답자 중 절반이 심신요법(50.9%)과 심리치료 (45.5%)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침치료(54.6%), 한약치료(52.3%)와 비슷한 수준으로, 뜸(29.5%), 약침 (29.1%), 부항(21.8%) 등 다른 치료법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한의사 대상 설문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의 수요와 실제 임상 현장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음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화병을 진료하는 한의사들의 26.2%만이 심신요법을, 21.3%만이 심리치료를 활용하고 있었다. 주된 장애요인으로는 시간 부족(65.8%)과 관련 지식 부족(62.9%)이 지적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권찬영 교수는 현재 (주) 디파이와 함께 한의학 기반 화병 디지털치료기기 ‘화푸 리(Hwa-free)’를 개발하고 있다. 화푸리는 한의학 이론 기반 수용전념치료(A C T-K M T), 마음챙김 (mindfulness), 이완요법, 호흡법 등 화병 치료를 위한 정신요법과 자가관리를 통합한 디지털치료기기이다. 개발 과정에서 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의 기술적 자문을 받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바쁜 임상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심신요법과 심리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교수는 “화병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심신요법과 심리치료가 필수적”이라며 “화푸리와 같은 디지털치 료기기가 이러한 치료법들을 임상현장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의사들의 65.4%가 화병 디지털치료기기 사용 의향을 보인 점은 고무적이다. 응답자들은 디지털치료 기기의 적정 비용으로 평균 24,441원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화병 디지털 치료기기의 건강보험 수가 책정 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학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 기술을 접목한 화푸리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한의사들의 임상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 원이 수행하는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의 지원 (RS-2023-KH139364)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 (IF 3.1)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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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산시한의사회, 경산시에 이웃돕기성금 기탁

///부제 정지영 회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되길”

///본문 경산시한의사회(회장 정지영)는 지난달 24일 경산시 청을 방문,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경산시한의사회는 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정지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경산시한의 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산시 보건의료 발전과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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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2025년 의사 국시 합격, 외국 의대 출신 의사 20% 육박

///부제 최종 합격자 269명 중 외국 의대 출신 52명 합격…헝가리 39명으로 가장 많아

///부제 의정갈등 사이 외국 의대생 국시 합격자 유입

///부제 전진숙 의원 “외국인 의사 대안 신중히 검토해야”

///본문 지난해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발표로 의대 본과 4학년의 국시 응시율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올해 국시 최종합격 5 명 중 1명이 외국 의대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 불어민주당·사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제89회 의사 국시 합격자’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발표된 국시 최종 합격자 269명 중 52명(19.3%)은 외국 의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헝가리 의대 출신이 39명(43명 응시)으로 가장 많았고, △ 러시아 △영국 △키르키스스탄이 각 2명,

△노르웨이 △뉴질랜드 △미국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호주 의대에서도 각 1 명씩 합격자가 나왔다.

이번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는 △의대 본과 4학년 △지난해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 총 3200여 명이었으나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한 대다수의 의 대생이 휴학하면서 약 10%인 382명만 시험에 응시, 합격자는 지난해의 8.8%인 269명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외국 의대 출신 합격자 수는 52명으로,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외국인 의사 20.8% 증가… 전문의 두드러져

이에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진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의사 현황’에서도 지난 ‘19년 452명에서 ‘24년 6월 546명으 로, 최근 5년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19년 452명 △ ‘20년 472명 △‘21년 485명 △‘22명 500 명 △‘23년 521명 △‘24년(6월 기준) 546 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외국인 의사 중 전문의는 매년 약 80% 대를 유지했고, 일반의는 약 80명 수준이 었는데 ‘24년 기준 외국인 활동의사의 85.2%인 465명이 전문의, 81명이 일반 의로 집계됐다.

‘19년 대비 ‘24년 외국인 활동의사 증가 세는 일반의는 2.4% 감소한 반면 전문의는 26%로, 전 의원실은 전문의 수 증가가 전체 외국인 의사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과목별 외국인 의사 현황을 살펴 보면 지난해 기준 △내과 69명 △가정의 학과 58명 △산부인과 37명 △외과 34명

△정형외과 33명 △소아청소년과 32명 으로, 필수의료 과목에 종사하는 외국인 의사가 많았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9년 6명에서 ‘24년(6월) 13명으로 116.7% 증가했 으며, 신경외과 전문의는 ‘19년 9명에서 ‘24년 14명으로 증가했다.

“외국 의사면허자 도입제, 신중 검토해야”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5월 외국 의사면허자의 국내 의료행위 승인 법적 근거인 ‘의료법 시행규칙’ 제18조를 개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8조 제 2항에 따른 심각 단계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에도 외국 의사면허자 국내 의료행위를 승인하겠다고 입법예고한 바있다.

복지부가 전 의원실에 제출한 ‘외국 의 사 면허자의 국내 의료행위 승인 현황’에선 최근 5년간 외국 의사면허자의 국내 의료행위 승인 건수는 △의사 493건 △ 치과의사 91건으로, 총 584건이었다.

연도별 의사 승인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시기인 △‘20년 80건 △‘21년 89 건 △‘22년 74건 수준이었으나, ‘23년에는 전년도의 2배 수준인 149건까지 늘어 났으며 ‘24년에는 ‘23년의 67.8%에 달하는 101건을 승인했다.

전 의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 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목 중심으로 외국인 의사가 늘어난 배경이 무엇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충분한 숙의를 거치치 않은 채 성급하게 추진한 보건 복지부의 외국 의사면허자 도입 추진 계획은 원점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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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메디컬 정시합격자 3367명 등록 포기…올해 더 늘어날 전망

///부제 의대 증원에 따른 중복합격 영향

///본문 지난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한의대·의 대·약대·치대 등 ‘메디컬 학과’에 합격하 고도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3367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서 중복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4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 최종 추가합격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메디컬 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총 33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모집 정원 대비 136.4%에 해당한다.

종로학원은 “이 수치는 최초합격자 상당수가 다른 대학에 중복합격해 등록을 포기한 것을 의미하며, 추가합격자 중에 서도 연쇄적인 이탈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39개 의대에서는 합격자 중 1711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모집 정원 대비 145.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약대 37개교에서 992명 (129.8%), 한의대 12개교에서 435명 (180.5%), 치대 11개교에서 229명(79.8%) 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포기율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권 23개 대학에서는 642명이 등록을 포기해 모집 정원 대비 72.5%의 포기율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권 66개 대학에서는 2289명이 등록을 포기해 158.4%에 달하는 높은 포기율을 보였다.

경인권 10개 대학에서는 43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입시업계는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되 면서 중복 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 사례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는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의대 정시 모집 인원이 늘어나 면서 중복 합격에 따른 등록 포기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추가 합격자가 증가하고 합격선도 낮아질 가능 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2828명으로 지난해(2477명)보다 351명(14.2%) 증가했다. 2025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 기간은 오는 10∼ 12일이고, 추가합격자는 13∼1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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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기고

///이름 전나무 원장

///제목 코가 긴 여성의 음허로 인한 喉疳에 ‘귀비탕 가 황련’ 치험례

///본문 여자. 63년생. 만 60세. 2024년 7월2일 내원.

【形】 코가 길다. 산근에 주름이 있다.

【腹診】 중완 2(0∼5).

【旣往歷】 불면증으로 신경정신과약 먹다 끊다한 지 2 ∼3년 되었다.

【症】

① 목에 가래. 목에 가래가 계속 끼인다. 2023년 3월 부터 그랬다. 처음에는 감기가 와서 목이 부어서 답답한 줄 알았는데 가래가 있다고 하더라.

수면제를 다시 먹은 지 한 달 되었다. 코도 뒤로 넘어 간다. 가래 느낌이 누워있으나 앉아있으나 똑같다.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서 2023년 7월에 입원해서 신경이 쓰인다.

② 우울증.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약 먹다 끊다한 지 2∼3년 되었다. 갑자기 무슨 일도 없었는데 잠이 안 오면서 우울증이 와서 기분이 다운된다. 아들 이 2명 있는데 애들이 술 먹고 늦게 들어오고 그러니깐 걱정이 된다. 꿈은 안 꾼다. 밤에 누워있으면 생각이 많이 든다.

【治療 및 經過】

① 7월2일. 가미이진탕 1제 투여.

② 7월18일. 82/81 아직 목에 걸려있는 느낌이 비슷 하다. 귀비탕(동의보감 처방) 가 황련(주초) 1제.

③ 8월5일. 72/71 조금 나아진 거 같다. NRS 8. 정신 과약은 아직 먹고 잔다. 코가 뒤로 좀 넘어간다. 귀비 탕(동의보감 처방) 가 황련(주초) 1제.

④ 10월23일. NRS 5.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조금 남아있긴 하다. 귀비탕(동의보감 처방) 가 황련(주초) 30첩.

⑤ 11월20일. (전화통화)이제 다 나았다.

【考察】

상기 환자는 코가 길고 산근에 주름이 있는 여성으로 목에 가래가 걸리는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초진 시매핵기로 진단하고 중완압통이 있어 가미이진탕을 처방했지만 큰 호전이 없었다.

코가 긴 여성이 오랜 사려과다증이 음허로 되어 생긴 후감 증상으로 판단하여 의종금감에 소개된 귀비탕 가 천황련(주초)를 선방해 효과를 본 케이스다.

【參考文獻】

① [의종금감 p.499∼500.] 喉疳. 후감 초기에는 음허로 인하여 생기는데, 목구멍이 건조하고 찌르는 듯 아프며 색은 담홍색이다. 이는 腎火가 위로 타올라 폐금을 극한 것이 원인으로, 터져 문드러지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냄새가 나면서 썩으며 아프다. 이 증상은 음허후감이라고도 한다.

초기에는 목구멍이 건조하고 털이나 풀 같은 것이 늘목구멍 속을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거나, 딱딱한 것이 목구멍 아래에 걸린 듯한 느낌을 받으며, 신물을 토하고 달착지근한 침을 토해내며, 담홍색을 띠고 약간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미약하다……얼굴과 입술이 모두 하얗고 잠을 못자고 식욕이 없을 때는 귀비 탕에 천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을 더하여 복용해야 한다.

② [임상한의사를 위한 형상의학 p.181 귀비탕] - 귀비탕 처방 활용 - 사려과다로 인한 불안장애, 건망증, 유방질환, 자궁질환의 기본약.

- 귀비탕 형상: 목토형 - 얼굴이 갸름한데 코가 길고 부드럽게 생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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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4

///세션 기고

///이름 송상열 원장

///제목 ‘아나필락시스’ 우려?…사독약침의 비밀 

///본문 지난달 필자는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사독약침의 기원과 효능’에 대해 기고한 바 있다.

사독약침은 백화사(白花蛇)에 기반한 한의학적 기원이 있으며, 그 효능 또한 백화사의 효능·주치증의 연장선으로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요지였다.

백화사의 효능 주치증을 토대로 개인적인 임상 경험을 더한 사독약침의 특징적인 치료 효과는 다음과 같다.

사독이 피부질환에 뛰어나다는 인식은 이미 일반화돼 있다. 피부 질환에 있어서는 자가면역, 진균, 바이 러스 등 그 원인을 막론하고 모두 효과를 보인다. 예컨데 아토피, 무좀, 사마귀에 두루 다 치료 효과가 있다.

통증 치료는 급성통증이 아닌 만성통증에 해당한 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만성통증은 대개 통증만이 아닌 기능적 이상도 동반한다. 사독은 근력저하나 시림·저림 등의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오래된 만성 통증에 효과가 뛰어나다. 이때 기능 이상도 호전됨은 물론이다. 문헌에 백화사가 완고한 ‘비증(痺證)’을 치료한다는 것은 이를 의미한다.

또한 사독은 신경계 증상과 질환의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 본래 백화사는 중풍 치료에 쓰는 주요 한약 재다.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해보면 중추신경계 질환만이 아니라 자율신경, 정신신경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계 증상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임상적으로 다한증, 불면·우울·불안증, 대상포진후유증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들에 좋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백화사의 ‘역절풍(歷節風)’ 치료 효능을 사독에 적용해 보면 류마티스관절염 외에도 자가면역 질환 일반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현대의 많은 난치 질환이 자가면 역성 기전에 기인한다고 보았을 때 사독이 지닌 여러 난치질환 치료 효과를 충분히 짐작해 볼 수 있다.

사독은 그 효능이 특정 펩타이드에서 기인한다. 경구투여 시 소화과정에서 어느정도 분해되는 반면 주사 형태로 직접 주입 시 그대로 흡수돼 사독 펩타이 드의 약리적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치료제도 안전성이 우려된다면 사용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점이 현재 한의계에 사독약침의 전파가 미비한 이유라 생각된다.

이에 본란에선 2회(상·하)에 걸쳐 사독의 안전성및 금기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 보고자 한다.

물론 비임상 단계의 기존에 실험 보고된 범위 내에서 검토되는 제한적인 고찰임을 전제한다.

“사독약침, 열처리·필터링 통해 주요 독성 물질은 제거 돼…”

뱀독의 사용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 우선 뱀독은 단백질과 펩타이드가 주성분으로, 구강으로 섭취 시 소화기관에서 대부분 분해돼 그 기능을 잃는다는 점을 일차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PLA2나 Metalloproteinase 등이 열을 가하거나 알콜에 의해 변성돼 불활성화된다.

하지만 몇몇 안정성이 높은 저분자 펩타이드는 이러한 처리에도 불구하고, 남아서 약성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민간에서도 독사를 탕으로 달이거나 술에 담궈 복용했다. 현재도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 에서 코브라, 바다뱀 등의 맹독성 독사를 요리하거나 술에 담궈 상업적으로 판매한다.

약침 조제 과정에선 이보다 엄격한 열처리 및 필터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뱀독 아나필락시스? WHO 알레르젠 DB에 포함 안돼…”

사독약침을 사용하는 데 있어 가장 우려되는 점은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일 것이다.  이론적으로 인체에 흡수되는 모든 이물질과 더불어 마시는 물조차도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성분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밀, 땅콩, 게 등 20여 종의 식품류 품목과 함께 기타류에 벌독, 모기, 곰팡이 등이 있다.

WHO 공식 알레르젠 DB(www.allergen.org)에는 1126가지 알레르기 항원(Allergen)이 등재돼 있지만 뱀독은 여기에 실려있지 않다.

물론 논문을 검색해 보면 뱀독으로 인한 아나필락 시스 사례가 드물게나마 보고되고 있으나 이는 특이 사례에 해당한다.

차호에는 구체적으로 사독약침의 안전한 사용 용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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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5

///세션 인터뷰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보수교육 강연 기회 자체가 큰 행운”

///부제 김형준 천진한의원장, 대한한의학회 ‘우수강연상’ 수상

///부제 약침 치료의 객관화 강조 “연구와 강연 통해 한의학 발전에 힘쓸 것”

///본문 김형준 천진한의원장이 대한한의학회 (회장 최도영) 주최 제23회 학술대상에서 ‘우수강연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24년한 해 동안 전국 한의학 학술대회에서 강연한 발표자 가운데 강의 내용의 완성도와 청중 만족도가 높은 강연자에게 수여 된다.

김 원장은 약침 치료의 객관화에 대한 강연으로 한의 진료의 표준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보수교육에서 강연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큰 행운이 었다”며 “강연의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의 임상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있는 연구와 강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중에게 실질적인 도움 주고 싶었다”

이번 강연에서 김 원장이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약침 자입 포인트의 객관화’였 다. 그는 “약침 바늘의 위치를 해부학적으로 명확히 정리함으로써 한의사가 환자 재내원 시 동일한 치료를 할지, 변화를 줄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보다 일관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한의사도 치료 과정에서 보다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개원의로서 보수교육 강연을 꾸준히 들으며 임상에 도움을 받아왔 다. 그는 “강연을 준비하면서 한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연 준비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개원의 입장에서 학술적인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매번 교수님들께 조언을 구하며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연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김 원장은 한 원장님과의 만남을 꼽았다.

그는 “과거 세미나에서 큰 도움을 받았던 강연자 원장님을 서울 코엑스에서 다시 만났다”며 “강연 후 원장님께서 직접 찾아와 인사를 건네고 칭찬을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발표에서 다루지 못한 질환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며 선배 한의사로서의 따뜻한 배려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학술대회를 단순한 연수교육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그는 “보수 교육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자신의 진료 기준을 확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전 그는 먼저 자신이 진료하는 프로토콜을 정리하고, 강연을 들으면서 보완해야할 점을 찾는다. 이후 동료 한의사들과 세미나를 열어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하고, 의문점이 있으면 강사에게 직접 질문하며 학습을 심화한다.

학술대회의 가치는 “임상 적용을 위한 필수 과정”

그는 “한의원의 진료가 곧 나의 사회적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환자가 같은 치료를 원하면 동일한 치료를, 필요하다면 변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대회는 이러한 임상적 고민을 해결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최근 초음파를 활용한 한의학 연구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한의학에서 초음파를 활용한 논문들을 정리할 기회가 있었다”며 “다양한 연구들을 분석하며 보다 효과적인 진료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수님들의 연구 성과가 임상 진료에 보다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작은 목표”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한의 진료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마지막으로 “인터뷰 요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연구와 강연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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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순천시의회, 전남·순천시 한의사회와 간담회

///부제 출산여성 한방첩약 지원대상 확대 방안 등 심도있는 논의

///부제 나안수 시의원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위해 확대해야”

///본문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지난달 23 일 ‘순천시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조례 개정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 하기 위해 나안수 의원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순천시의회 강형구 의장·장경순 의원·이향기 의원·이복남 의원·이세은 의원과 전라남도한의사회 문규준 회장, 순천시한의사회 서수환 회장 및 순천시 관계부서인 보육아동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순천시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중 출산 여성 한방첩약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순천시한의사회 애 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출산여성 한방첩약 지원 대상을 기존의 3자녀 이상 가정에서 다자녀 가정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여 러 의견을 나누며, 조례 개정 시기와 재정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와 관련 나안수 의원은 “지역소멸로 이어지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출산·육아 지원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 하다”면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천시와 순천시한의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 ‘출산여성 한방첩약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시한의사회와 사업 비를 절반씩 분담해 시행하는 한방첩약 지원뿐만 아니라 임산부·태아 및 영유아의 건강 증진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 및난임부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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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추진 ‘촉구’

///부제 김영현 세종시의원, 세종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강조

///부제 “난임부부들의 다양한 의료적 선택 위해 다각적 난임 지원 정책 마련”

///본문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김영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사진)은 4일 열린 ‘세 종시의회 제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과 난임부부의 의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난임부부들이 다양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세종시가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난임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 명으로 2015년 1.24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합계출산 율은 2015년 1.89명에서 2023년 0.97명 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김 의원은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더불어 혼인 연령이 늦어지면서 임신을 시도해도 실패하는 난임부부의 증가 또한 이러한 저출산 현상의 주요 원

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국회는 현실적인 난임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자 2024년 2월 ‘모자보건법’을 개정해 난임 치료 시술비 지원에 한의의료를 포함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더불어 전국 54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한의약 난임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성과도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

김영현 의원은 “전국적으로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세종시만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며 “난임부부들이 보다 다양한 의료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에서는 지난 2020년 ‘한방 난임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 의됐지만 시술의 안전성과 효과성, 예산 중복 지원 등의 이유로 부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당시에는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모자보 건법’ 개정을 통해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이 법적으로 보장된 만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면서 “타 시도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면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난임부부들은 자녀를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세종시는 그들의 치료 선택권을 충분히 존중하지 못했다” 며 “한방과 양방이 협업해 난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종 시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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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익산시, 한의치료 지원 통해 치매 예방·관리 ‘강화’

///부제 지정 한의원 40곳 연계…침·뜸 등 한의치료 지원

///본문 익산시가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 기능 개선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올해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으며, 올해 경도인지장애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지역 지정 한의원 40곳과 연계해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선별검사 결과 경도인지장 애로 진단받은 만 60세 이상 시민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인접한 지정한의원에서 약 4개월 간 표준화된 한의 치료(침·뜸·약재 등)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한의치매예방관 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참가 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사업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 개선 도, 치료 만족도, 재참여 의사 등을 조사한 결과 94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후 치매 검사 결과에서도 인지개 선도 4%, 인지유지도 87%로 한의치료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 관리를 위해 한의치매예방사업을 운영한다”며 “치매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 가족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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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진천군, 한의 등 연중 무료 의료서비스 제공

///부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침 치료 및 한약제제 처방

///본문 충북 진천군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비롯한 연중 무료 의료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은 관내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의과·치과진료및 물리치료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진료의 경우 침 치료 및 한약제제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과진료에서는 구강 검진 및 상담, 구강질환 예방과 초기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의과진료의 경우 의약분업 대상 지역에서는 무료 진료와 함께 노인 약품비 지원권 1200원을 지급하며, 보건소 와, 덕산, 이월, 광혜원 3개 보건지소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의약분업 예외 지역에서는 무료 진료 와 처방 의약품이 함께 지급된다.

이와 함께 의료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 역의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운영하며, 소아와 청소년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교육기관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한의학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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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7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2025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개최

///부제 3년째 이어진 따뜻한 나눔… 쌀 400kg 기부로 소외 이웃 지원

///본문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는 5일 강서구 화곡 6동 주민센터 주민센 터에서 ‘2025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쌀 400kg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 된 쌀은 김경태 강서구한의사회 회장의 주선으로 강서구 화곡6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11일, 대한한의학회 제23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 식에서 받은 쌀 화환과 대한한의학회 모든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대한한 의학회는 3년째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오 며, 한의계 여러 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최도영 회장, 최성열 재무 이사, 김경태 강서구한의사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최도영 회장은 “벌써 3년동안 이어진 행사로써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전달식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혔다.

지혜성 화곡6동 팀장은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님 및 임직원 여러분들의 따스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백미는 화곡6동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1 인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제23회 학술대상 시상식을 계기로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았으며, 임원진 전원이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대한한의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 단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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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 중구-중구한의사회-전한련 업무협약 체결

///부제 주민건강 증진 및 한의학도 육성 위한 협력 ‘강화’

///부제 김제선 중구청장 “한의학 전문성 바탕의 의료-돌봄 체계 강화 기대”

///본문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5일 중구한의사회(회장 이정원) 및 전국한의 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과 ‘주민건강 증진 및 한의학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제선 구청장을 비롯해 이정원 회장, 김성훈 전한련 차기 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한련은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중구 한의사회와 협력해 한의학도 육성과 주민의 건강한 노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의료봉사 활동이 확대되고, 한의 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의료-돌봄 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구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한의사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에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중구 복지브랜드 ‘희망2040’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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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7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정보협동조합-한의임상해부학회, 업무협약

///부제 양 단체의 학술 교류 및 자료 공유 상호 협력

///본문 한의사들의 진료환경 개선과 임상정보 교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의정보협동조합(이사장 민백기) 과 한의임상해부학회(회장 권오빈)이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양 단체의 학술 교류와 자료 공유에 힘을 보태 기로 했다.

이에 앞서 양 단체는 이미 수차례 협업을 통해 한의사 대상 강의를 진행한 바있다. 민백기 이사장은 “한의정 보협동조합은 1000명 이상의 한의사들이 모인 협동조 합으로, 다양한 학술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적극 적으로 오프라인 실습,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한의임상해부학회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학술 콘텐츠를 더욱 풍부 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오빈 회장은 “한의계 학술 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다양한 임상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는 한의정보협동조 합과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학회의 연구, 학술 자료들을 더많은 한의사분들께 제공하고, 더욱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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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단디한의원,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전달

///부제 이동근 원장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의 값진 밑거름 되길”

///본문 (재)밀양시민장학재단 (이사장 안병구)은 5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기금으로 한단디한의원 (원장 이동근)에서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동근 원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 다”면서 “꿈을 향해 달려 가는 학생들을 위해 값진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안병구 이사장은 “푸른 뱀의 해를 여는 첫 기탁이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푸른 꿈을 펼칠 디딤돌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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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기고

///이름 김남일 교수

///제목 “근현대를 수놓고 이어지고 있는 한의사 가문”

///부제 손자 한의사가 알려준 한의사 정현곤 선생 가문

///본문 최근 정재한 원장이 경희대 의사학 교실을 방문했다. 정재한 원장은 한방 내과학(순환신경내과, 제2내과) 전문 의이며 한의학박사다. 그는 경희대 한의대 94학번으로 입학한 대구광역시 출신 한의사다.

그런데 이날 정재한 원장은 놀라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할아버 지에 대한 醫書 자료를 기증하겠다고 했다. 그의 할아버지가 바로 대구광역 시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던 鄭鉉坤 先生(1911〜1976)이라는 것이다.

차로 실어온 세 통의 박스 속에 가득 담겨 있는 의서들을 보니 정현곤 선생이 한의사로서 어떤 학문관을 가지고 살았는지 느껴진다. 고전 의서뿐 아니라 일본의 근현대 침구학 관련 서적이 절반을 차지했다.

鄭鉉坤 先生은 대구시한의사회 회장 으로 봉사했던 인물이다. 1956년 경상 북도한의사회 회장이 그동안 겸해왔던 대구시한의사회 회장을 분리해서 새로 선출하게 됨에 따라 초대로 대구 시한의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으로 뜻한 바가 있어 1942년에 일본 大阪西澤高等 鍼灸學院에 입학한 후 우수한 성적으 로 졸업을 하고 朝鮮民報社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1955년에 한의사 국가고 시에 합격한 후 대구에 영험한의원을 개설해 진료를 시작하였다. 정현곤 선생의 동생분인 정섭곤 선생도 한의사 이며, 정섭곤 선생의 아들도 이중면허를 가진 한의사라고 한다.

鄭鉉坤 선생은 1957년 『東方醫藥』 제3권 제4호에서 ‘漢醫學의 現代化와 實力向上에 힘쓴 硏究家’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으 로서 일본 大阪 西澤고등학교 출신으 로서 조선민보사에 8년간 근무한 경력 도 가지고 있다. 일찍이 일제시대에 한약업사를 하다가 1955년 한의사시험에 합격해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당시에 영험한의원 원장으로서, 경상북도한의사회장으로서 경상북도 한의사 사회에서 유명 인물이었다.

그는 한의학의 현대화를 위해 연구와 실력 향상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고, 학계의 조직을 공고히 하여 발전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인 인물로 평가받았다.

손자 정재한 원장의 말에 따르면, 정현곤 선생이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된 데 에는 첫째와 둘째 아들이 어린 나이에 병으로 잃게 되어 한의학 공부를 해야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서이다. 두 명의 아들을 저 세상에 보낸 후, 첫째와 둘째 아들(실제로는 셋째와 넷째인 셈)인 정기준과 정명호가 경희대 한의대 10 기로 입학해서 한의사가 된 것도 이러한 가문의 내력과 관련이 깊다.

정재한 원장은 넷째 아들(실제로는 여섯째) 정문기 선생의 둘째 아들이라고 한다. 정재한 원장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의 진로를 한의사 이외의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회상한다. 어린 시절부터 한의사 집안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서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東方醫藥』 제3권 제4호에 나오는 ‘漢醫學의 現代化와 實力向上에 힘쓴 硏究家’라는 인터뷰를 통해 정현곤 선생은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히고 있다.

“첫째, 醫友 相互親睦하야 一致團結 로 協力하며 温故知新을 基本精神으로 하여 한의학의 現代化와 學界組織 發展에 專心專力을 傾注하여야 한다.

둘째, 나의 天職使命을 完遂하기 爲하여 나 自身이 患者의 立場에 있는 心境 으로서 創意에 努力하며 親功과 精誠 을 다하여 治療에 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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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내과 분야 초음파 진단 확대의 촉매제 역할 ‘기대’

///부제 대한한방내과학회, ‘초음파 인스트럭터 2기 위촉식’ 개최

///부제 정회원 및 전공의, 각 지역 거점별 임상한의사의 교육·실습 담당

///본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고창남)는 최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2세미나 실에서 ‘한방내과 초음파 교육 및 핸즈온 실습’을 담당할 한방내과학회 공인 초음파 인스트럭터 2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방내과학회 초음파 인스트럭터팀은 지난해 1월 구성된 이후 상복부초음파 및경동맥·갑상샘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해 개최된 제70·71회 대한한방내과학회학술 대회에서 초음파 핸즈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위촉식은 지난해 5월 제 70회 학술대회 핸즈온 행사를 진행한 1

기 인스트럭터팀에 이어 지난해 10월 제 71회 학술대회를 진행한 9명을 공식 위촉한 것으로, 위촉된 인스트럭터는 각 대학 한방병원 조교수 이하 교원과 한방내과 전문의·전공의로 구성됐다. 2기 인스 트럭터는 3개월 여에 걸친 초음파 핸즈온 교수법 교육을 이수한 후 최종 술기평가를 받는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발·위 촉됐다.

앞으로 이들은 연 2회 개최되는 대한한 방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핸즈온 강의와 함께 한방내과학회 정회원 및 전공의, 각 지역 거점별 임상한의사 대상으 로 진행되는 내과초음파 강의 및 실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스트럭터 위촉은 지난달 한의사의 초음파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한의계에서 가장 중요해진 초음파 진단의 내과 분야로의 확대 보급을 위한 또 다른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권승원 한방내과학회 학술 이사는 “2기 인스트럭터팀은 오는 5월 개최될 ‘한방내과학회 50주년 학술대회’에 서도 초음파 핸즈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충 및 교수법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이사는 이어 “한방내과학회 창립 50 주년을 맞아 일본·대만의 연사들까지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를 준비 하고 있는 만큼 핸즈온 행사 역시 최대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학회원및 한의사가 초음파 핸즈온에 참여할 수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 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 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과의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진행된 것으로 추후 보다 다양한 초음파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기 인스트럭터팀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한방내과학회 초음파 교육에 전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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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치매와 건망, 한국의 한의치료법 미국에 소개”

///부제 장성환 통합방제한의학회장, 치매의 한약치료 임상 실제 발표

///부제 미국 통합의학연구원(AIMI) 주관, ABAHMS의 인증 교육 진행

///본문 대한통합방제한의학회 장성환 회장(파 인힐병원 한방원장, 통합의학센터장)은 1, 2일 양일간에 걸쳐 미국 LA 중앙일보 강당에서 현지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Telemedicine을 위한 1차 Specialist 과정: 통합방제학 임상 Guide 처방’을 주제로 한의치료법을 소개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건망과 치매의 한약 치료’와 관련해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두측두 치매의 원인과 진단 및 약물 요법 등 치매의 한약치 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임상 활용법을 안내했다.

장성환 회장은 “치매 증상은 인지기능 장애와 같은 핵심 증상과 환각, 망상, 불안, 공격성 등 행동 및 심리적 증상 (BPSD)으로 분류되며, 특히 BPSD가 발생하면 간병인의 부담 및 간병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치매의 한약 치료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 동물 모델에서 기억력과 인지 기능 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처방이 밝혀졌고, 한약은 현재 주로 처방되는 화학 약물에 비해 부작 용이 적고 비용이 낮으며 장기 사용에 대한 적합성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회장은 치매 관리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한약 처방으로 산조인탕, 보양환오탕, 도홍사물탕, 영양 구등탕, 황련해독탕, 인삼양영탕, 가미귀 비탕, 공진단, 억간산 등의 임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또 “전통 한의학에서 불안을 완화하는데 사용된 산조인탕은 인지 장애를 개선하고 신경 손상을 복구하여 치매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또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ACEI)와 가미귀비탕을 병행 시가미귀비탕 복용기간 중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도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이와 함께 “한약의 주요 특징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라면서 “한약 처방인 억간산은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및 기타 노인성 치매 환자의 BPSD 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미국통합의학연구원 (American Integrative Medicine Institute·AIMI)의 요청으로 진행됐으 며, ABAHMS(American Board of Acupuncture & Herbal Medicine Specialties)의 인증을 받았다.

한편 장 회장은 AIMI의 초청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강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항암부작용 완화 치료 한의전문가 과정(ABTS 인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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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순창군,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스타트’

///부제 한의사 가정 방문…한의치료 및 1:1 맞춤형 건강 상담 제공

///부제 청소년 건강교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등 준비

///본문 순창군이 어린이 및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을 활용한 예방의료 서비 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관리 시스 템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개 읍·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70명을 선정해 매월 2회 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들은 침·뜸 등의 다양한 한의치료와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 관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기혈순환 촉진과 뇌 건강 증진을 위한 국학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 됐으며, 이달 7일까지 성인반(65세 이하)과 실버반(65세 이상) 각 50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건강교실 △찾 아가는 경로당 골관절 튼튼교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063-650-52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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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임태빈 공보의, ‘대공한협 논문제’ 금상 수상

///부제 인지장애 환자 대상 가미귀비탕의 효과 후향적 분석 ‘눈길’

///부제 은상 안상준 공보의·동상 강성우 공보의 각각 선정

///본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 보·이하 대공한협)가 개최한 ‘2024 대공한협 논문제’에서 임태빈 공보의(강원도 고성군 죽완보건지소)가 금상을 수상했다.

대공한협이 지난해 6월부터 홈페이지및 구글폼을 통해 공모한 이번 논문제에는 인지장애에서부터 관절장애 치료까지 공중보건 현장에서 한의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논문들이 채택됐다.

이에 앞서 대공한협은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한한의학회의 자문을 받은 △공중보건적 중요도(30점)

△실무 활용 가능성(30점) △연구 논문의 타당성(20점) △학문적 기여도(10점) △ 독창성(10점)의 심사기준을 통해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이번 논문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임태빈 공보의는 ‘The Effectiveness of Kami Guibi-tang for Cognitive Impairment Patients: A Retrospective Chart Review(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가미 귀비탕의 효과: 회고적 차트 리뷰)’라는 제하의 연구 논문을 통해 인지장애 환자에 대한 가미귀비탕 효과를 차트리뷰 형식의 후향적 분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구에서 임태빈 공보의는 인지 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미귀비탕 투약 후 3·6·9개월의 추적 검사 기간을 거쳤고, 객관적 평가도구를 활용해 연구 과정의 타당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심사위는 “보건복지부에서 공중보건 차원으로 관리하는 질환 중 하나인 치매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는 향후 통합돌봄 및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활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공중보 건적 중요성 기준에도 부합한다”고 평가 했다.

이어 안상준 공보의(경북 성주군보건 소)는 ‘Effects of Acupuncture On Shoulder Impingement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 어깨 충돌증후군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제시 해 은상을 수상했다.

안상준 공보의는 연구 전 치료 프로토 콜을 게재해 연구 과정의 타당성을 높였 으며, S R ·M A 연구 시 권고되는 Checklist인 ‘PRISMA 2020’를 준수했다.

심사위는 “안 공보의는 기존의 SR·MA 와는 다르게 온침, 전침, 화침 등을 제외한 체침만을 대상으로 해 연구의 목적을 더욱 명확히 했다”면서 “향후 한국과 중국의 연구 외에도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어깨충돌증후군의 유병률은 높은 편으로, 공중보건 환경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방문진료, 보건 지소 진료 등에서 한의진료 외 치료 적용에 제한이 있는 만큼 실무 적용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동상을 수상한 강성우 공보 의(경기 이천시 백사보건지소)가 발표한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Traditional East Asian Medicine Treatments for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논문은 턱관절 장애에 대한 전통 동아시아 치료 들의 효과를 비교하는 체계적 문헌고찰및 네트워크 메타분석 연구다.

강성우 공보의는 침·도침·전침·스플린트 치료 등 여러 중재의 효과 순위를 SUCRA( Surface Under the Cumulative Ranking Curve)와 League table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통계적 분석 과정을 명확하게 나타냈다.

심사위는 “턱관절장애는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데 이는 두통, 이통 등 공중보건 환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과도 밀접 하게 연관돼 있다”면서 “이번 논문을 활용해 치료에서 도침을 고려해보는 등의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논문제는 대공한협이 공보 의의 의과학적 학술 열정을 증진시키는 물론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주민 건강 증진 및 치료사업 등에 대한 효과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학술행사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4회 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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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골다공증 동반 임플란트 환자, 한의학·치의학 협진 ‘눈길’

///부제 특허한약 접골탕으로 골다공증 양약 보완 및 대체 골유합 촉진

///부제 황만기·김종걸 원장 “협진, 의료진·환자 인식 개선 필수”

///본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골다공증 고위험 환자 증가와 함께 이들의 치과 치료에 대한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치의학 협진을 통한 극복 사례가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례는 황만기 원장(황 만기키본한의원)과 김종걸 원장(킴스치과의원)의 협진 모델 로, 골다공증 환자의 치과 시술 시 관련 골다공증 양약 중단에 대한 불안감을 경감하고, 골유합을 촉진하는 시스템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종걸 원장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에 대한 발치나 임플란트 등의 치과 치료는 특히 어렵다.

즉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 nate) 계열의 골다공증 양약은 골밀도를 높이는 데 어느 정도 효과적이지만, 4년 이상 장기 투약(주사제 또는 내복약 모두) 시에는 턱뼈(악골) 괴사나 골유합 (Osseointegration) 실패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더불어 발치나 임플란트 치료에 앞서 골다공증 양약을 반드시 중단해야 하지 만, 이 과정에서 뼈가 약해져 고관절(대퇴 골) 골절이나 척추 압박골절 등 새로운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다.

김종걸 원장은 “임플란트 초기 고정이잘 된 환자가 5~6개월 후에 보철을 올리 기로 하고 내원했는데, 골유합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면서 “임플란트 시술 당시에는 골다공증 양약을 투여하지 않았으나 시술 이후 골다공증 양약을 다시 복용하기 시작한 것이 큰 문제가 돼 한의학적 접근으로 좋은 보완책을 찾은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진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치과 임플란트 시술에 앞서 환자의 병력을 철저히 조사하고, 골다공증 양약 투약(주사제 또는 내복약 모두)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골다공증 양약 휴지기(Drug holiday) 동안 환자가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거나 골다공증 양약 부작용이 우려될 경우에는 한의원으로 전원해 임플란트 시술 기간 동안 환자 맞춤형 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을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처방함으로써 환자의 뼈가 나빠지지 않도록 함은 물론 골밀도를 최대한 잘 유지하고, 골강도를 개선시키도록 했다.

이어 치과에서 임플란트 식립 등 주요 시술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한의원에 서는 환자의 건강 회복을 돕도록 했으며, 이후 양측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함께 모니터링했다.

특히 이번 협진에서 활용된 접골탕은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 nate) 계열의 골다공증 양약이 파골세포의 과잉활성화 억제에만 일방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파골세포의 과잉활성화 억제와 조골세포 활성화를 동시에 병행함으로써 ‘뼈(골) 항상성(Bone Homeostasis)’을 회복시키고,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균형을 조절하는 약리학적 기전의 특허 한약이다.

황 원장은 “발치, 임플란트 시술 등 치과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턱뼈(악골) 괴사 등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포함한 골다 공증 양약들의 심각한 부작용(BRONJ, MRONJ)을 방지하기 위해 골다공증 양약을 최소 2~6개월 이상 중단해야만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이때 접골탕은 부작용 없이 골밀도를 통계적 으로 유의미하게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훌륭한 대안적 치료법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원장은 이어 “한의학이 과거 경험적 학문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현대한의학은 ‘근거 기반 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을 통해 과학적으로 매우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유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메타 분석(문헌 고찰) 연구에서도 적절한 한약 처방이 골다공증 양약과 비교해서 골밀도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많이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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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국 산동성, ‘중의미용과’ 과목에 레이저·필러 등 ‘명시’

///부제 동잉 한탕중의미용네트워크 대표원장 “다른 성으로도 확산될 전망”

///부제 임명진 한의사 “중의계와 교육 프로그램 준비 중”

///본문 최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피부미용 분야에서도 기존 한의 미용 치료와 더불어 다양한 의료기기를 활용한 현대적인 한의 미용 진료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산동성위생건강위원회에서 ‘중의 미용과’ 과목에 △레이저 △IPL △RF △HIFU △PDT △Plasma △보톡스 △필러 등을 명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중의사인 동잉(董赢) 한탕중의미용네트워크 대표원장 겸 CEO도 “중의미용과 과목에 정식으로 레이저, 보톡스, 필러 등이 공식적으로 명시된 것은 너무나도 좋은 소식으로, 산동성을 시작으로 다른 성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중의학을 육성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사례들이 보다 확산돼 나간다면 중의 미용도 더욱 비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 레이저 등 미용 술기를 교육하고 있는 임명진 한의사(통합레이저의학회 교육위원장·원 광대 한의과대학 졸업)는 “중국의 경우 본래 중의사와 서의사 사이에 의료행위의 명확히 경계지어져 있지 않고, 이미 많은 중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레이저나 보톡스 등을 시술해 왔다”면서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중의미용과 과목에 이러한 시술을 명시해 놓은 것은 중국에서도 처음 있는 사례이며, 중의사계에서도 의미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에서 중의학 발전을 위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부터 중의계와 함께 중의미용의사들의 교육을 진행코자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의 계와의 교류 추진을 통해 현대적인 한의 미용 치료가 보다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한의과대학에서의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법적 근거 등을 통해 한의사가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료가 활성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곽도원 서울시한의사회 의무이사는 “한 의사들은 한의과대학에서 피부미용 분야는 물론 관련 의료기기를 충분히 배우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법과 유권해석 등에서도 한의사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용은 합법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도 레이저, 필러 등이 공식적인 과목으로 명시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한의사가 보다 적극적인 의료기기 활용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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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초심자를 위한 ‘임상 한의사 시작을 위한 빈용 처방 실습서’ 출간

///부제 이승환 통인한의원장 저술, 한약 처방 및 암기에서 실전 적용까지 소개

///본문 임상 한의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 드를 제공하는 ‘임상 한의사 시작을 위한 빈용 처방 실습서’가 2월 5일 K-Medicine Academy 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한약 처방을 익히는 데어려움을 겪는 초심자들 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 중심의 학습서다.

이 책의 저자인 이승환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방예방의학 박사이자 미국 뉴욕주 한의사 면허 소지자로, 2010년부터 종로에서 통인한 의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는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한 의사 교의운영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저서를 통해 초심자들이 한의학의 핵심인 처방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상 한의사 시작을 위한 빈용 처방 실습서’는 단순한 이론 암기가 아닌, 약재를 오감으로 익히고 기초 처방을 체계적으로 외우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저자는 한약 처방을 공부할 때, 단순히 서적을 읽고 외우는 방식이 아닌, 실제 본초의 향과 맛, 생김새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처방 분석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한다.

책은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각 처방이 어떤 증상에 사용되는지 설명한다. 예를 들어, ‘마황탕(麻黃湯)’ 처방을 소개하며 “52세 자영업자가 감기에 걸려 콧물이 흐르고, 두통과 오한을 동반한 경우”를 제시해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은 독자들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임상 상황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책은 초심자들이 꼭 알아야 할 12가지 주요 처방을 선정해 ‘CASE STUDY’ 형식으로 정리했다. 사물 탕, 사군자탕, 평위산, 이진탕, 오령산 등 임상에서 자주 쓰이는 대표적인 처방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 하며, 각 처방의 구성 약재와 효능을 명확하게 정리했다.

부록에서는 인삼과 홍삼의 차이, 홍삼의 부작용 등 한약재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 들은 단순한 처방 암기를 넘어, 한약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력을 가질 수 있다.

출판사 K-Medicine Academy는 “한약 처방은 한의 학의 핵심이지만, 초심자들에게는 난해하게 느껴질 수있다. 이 책은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한약 처방을 배우는 방식을 제시해, 한의사들이 임상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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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동신대 한의학과 등 재학생 70명 오클랜드 어학연수 ‘성료’

///부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취업 역량 높이기 위한 해외탐방 프로그램 등 진행

///본문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한의학과·간호학과 등 재학생 70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했다.

2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어학연수의 1차 연수는 지방 대학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의학과·간호학과 재학생 40명이 선발돼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NZSE(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 부속 어학원에서 어학연수 및 해외 취업과 현지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헬스케어 분야 맞춤형 영어 특강이 진행됐으며, 현지 한의사와 간호사를 초청해 해외 취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지에서 유명한 요양병원인 Murray Halberg Retirement Village를 방문해 선진 의료서비스를 배우 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어학연수에서는 물리치료학과·방사선학과·상담심리학과 등 15개 학과 재학생 30명이 현지 전문가 미팅을 통해 해외 취업에 관한 진로를 모색하는 등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한 연수과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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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2

///세션 기고

///이름 김태우 교수

///제목 기후위기와 본초의 위기 II

///본문 LA 산불, 2024년 12월

국내에서는 비상계엄 관련 뉴스로 가려져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내내 전 세계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단연 LA 산불이다. 차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캘리포 니아 펠리세이즈(Palisedes)에서 수백 채의 주택이 전소 되고 사망자도 다수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의 고급 주택들이 밀집한 그 지역과 함께, LA 북동쪽의 이든(Eaton)지역, 그리고 헐리우드 언덕으로 유명한 선셋(Sunset) 지역에서도 전에 없던 화재가 발생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불로 30여명이 사망하고, 주택 1200여 채가 불탔다. 산불(wildfire)이 원인이었다. 캘리포니아는 산불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캘리포니아 남부의 LA에서, 그것도 겨울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것은 예외적인 일이다.

LA 산불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 먼저 이 글에서 사용 하는 “산불”이라는 용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이번 화재를 보도하기 위해 국내 언론에서 사용하는 “산불” 은, 와일드파이어(wildfire)라는 용어를 번역한 것이다.

더 나은 번역을 찾기 힘들 정도로 한국어에는 없는 개념 이다.

한국에서 산불은 산에서 발생한 화재라고 할 수 있지 만,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그 영어 용어가 지시하고 있듯이 대부분 자연발화하는[wild] 산불이다.

한국의 경우 농한기 농지에 의도적으로 붙인 불이 전화하여 산불이 되는 경우도 있고, 등산객의 담배꽁초가 원인이 되는 등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산의 화재가 많지 만, 와일드 파이어는 산불이 발생하기에 맞는 조건이 형성되어 인간 없이 불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LA가 위치한 캘리포니아는 건조한 산림 지역이 방대 하게 펼쳐져 있어서 자연발화 산불이 매년 일어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거밀집 지역은 그러한 자연 산불발생 지역으로부터 떨어져 있어서, 산불은 산불이고, 거주지 역은 거주지역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LA 산불은 달랐다.

자연발화가 저택으로 전화하는 시대

기후위기 시대는 인간과 자연의 분리가 더이상 유지될 수 없는 시대이다. 인간과 자연을 떨어뜨려, 학문도 발전시키고(예를 들면, 인문학과 과학의 분리 발전), 도시도 건설하고(즉, 도시와 자연의 분리), 또한 우리가 사용하는 자연이라는 언어도 자연만을 지칭하는 “순수화” 된 자연이 되었지만, 인류세의 기후위기에서는 그 분리가 더이상 지속될 수 없다 1) . “자연” 발화한 산불이 LA의 “저택”들을 전소시킨 사진을, 인류가 근현대 문명을 통해 건설하려 했던, 자연과 인간 분리가 무너지는 시대적 장면으로 읽을 수 있다.

안전한 지역에 지어졌을 고급주택들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 이번 산불이 겨울철에 발생했다는 사실은 그 시사점을 가중시킨다. LA, San Diego(샌디에이고) 등의 대도시들이 위치한 남부 캘리포니아 에서 겨울철은 우기에 해당한다.

실제로 2024년 2월에는 캘리포니아 남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 다. 우기의 겨울은, 캘리포니아 남쪽 에서 산불이라는 언어가 사용되지 않는 계절이다. 실제 매년 일어나는 캘리포니아 자연발화 산불은 봄부터 가을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달랐다. 본디 건조한 캘리포니아 기후에, 우기 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지 않았고, 거기에다 허리케인 수준의 강풍이 불어댔다. 미국의 수많은 소방관들과 소방헬기, 소방비행기까지 동원되어 진화에 나섰지만 속수무책이었다.

LA는 사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선진국 미국의 대표적 도시이지만, 지속된 건조 기후와 강풍을 이길 수 있는 방화대책은 없었다. 자연과의 분리의 관점 속에서 도시의 방벽을 쌓아올렸지만,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렸다.

우기인 겨울에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고 강풍마저 불어오는 예외의 예외가 겹쳐서 이번 산불이 발생했지만, 이제 기후 관련해서는 예외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기록경신”과 함께(지난 연재글 <인류세의 한의학> 37, “기후위기와 본초의 위기I” 참조), “예외”는 기후 논의에 있어서는 새로운 사어(死語)에 해당한다. 기후 관련 기록이 매년 경신되고, 예외가 규칙이 되고있는 상황에서 그 말들을 더이상 사용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우리가 알던 기후의 규칙들이 깨지는 시기가 기후위기 시대이다. 시대는 새로운 경향이 대두되는 시기를 말한다. 고려시대가 끝나고 조선시대가 되고, 봉건사회가 종식되고 근대 사회가 등장한다.

기후위기 시대는 예외로 점철된 시대다. 그동안의 규칙이 무화되고, 규칙 없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규칙이 깨지는 것이 규칙이 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는 이러한 예외의 예외로 그 시대가 특징 지워지는 시대다. 그 와중에 안전한 곳은 없다.

인간사회의 문제와 비인간자연의 문제

자연의 문제는 자연의 문제이고, 인간의 문제는 인간의 문제라고 말하는 것은 이제 시대착오적이다. 기후위 기시대에는 사어들이 양산되고, 말되던 문장들이 더이상 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난다.

산불이 진화되고 가시적으로 드러난 LA 피해지역의 폐허 사진은, 휴전 후에 피난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왔 지만 폐허가 되어버린 가자(Gaza) 지구의 사진과 겹쳐 진다. 한쪽은 자연발화 산불 이후의 장면이고, 한쪽은 인위적 전쟁 이후의 장면이다. 하지만 자연발화도 이제 순 수한 자연발화는 없다. 인위의 열이 가자에서도, LA에 서도 영향을 미쳤다.

두 경우 모두 불이 두려운 현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쪽은 폭격의 불바다 이후의 장면이고, 한쪽은 광풍과 함께 몰아친 산불 이후의 장면이지만, 후자의 경우에도 이미 인간의 인위적 활동이 만들어 낸 열기가 내재해 있는 산불이다.

온실가스로 대표되는, 쓰고 남은 것들에 대한 배출은 줄어들 줄 모르고, 지구는 점점 더워진다. 일정 정도의 변화의 폭을 유지하던 기후가 그 범위를 벗어나자 예외와 그 예외에 겹친 예외가 규칙이 되면서, 기후위기시대의 문제는 심화되고 있다. 자연발화와 같은 언어도 다른 용어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인위와 자연의 구분이 불분명하다.

초유의 사태라고 기록될 LA 산불은 이렇게 표현되곤 한다. “30여 명 사망, 12,000여 채 주택 전소.” 사람들의 죽음도 안타깝지만, 불탄 나무들, 죽은 동물들, 곤충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들 비인간존재들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있다면 산불이 태운 지역의 면적이 있다), 이들의 죽음이 안타까운 일이 아닌 것이 아니다. 존재들이 연결된 지구 위, 비인간 존재들과 인간은 공동운명체 라는 것을 보여준다.

인삼 재배지가 북상하여 강원도가 인삼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라는 통계와, 머지않은 미래에 남한에서 인삼재배가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는 본초의 위기를 상기시키는 내용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표현들은 여전히 인간을 중심에 둔 말들이다. 인삼은, 생육을 못하고 생명을 부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후위기를 맡고 있다.

북상하는 인삼재배지는 인삼의 입장에서는 폐허가 된거처의 다른 표현이다. 기후 난민이 된 인삼의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후위기를 맡고있는 인간의 문제는 인삼과 같은 비인간의 문제이기도 하다. 살 수 있는 땅을 잃어가는 인삼의 문제는 지구비등화 2) 와중의 인간의 문제이기도 하다.

기후위기의 현상은, 비(非)존재로 존재했던 인간 아닌 존재들을 다시 본디의 위치로 되돌리고, 다시 연결된 존재 로서 인정하는 것을 지금 바로 실천하라는 경고음이라고 할 수 있다. 기후위기 속 본초의 위기는 이에 대한 의미 있는 예시를 제공한다(다음 연재글 “기후위기와 본초의 위기”III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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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척수손상 환자의 한의학적 통증 관리법은?

///부제 국립재활원, ‘척수손상 환자의 한의통증관리’ 카드뉴스 공개

///부제 효과적인 통증 관리법으로 주목받는 침 치료의 효과 등 설명

///본문 “장애인이 건강한 세상을 만듭니다!”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이 카드뉴스를 활용한 기획 연재를 통해 다양한 증상에 대한 관리법을 소개할 예정인 가운데 2025년 첫 번째 순서로 ‘척수손상 환자의 한의통증관리’라는 카드뉴스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척수손상에 대한 침의 효과 등을 설명한 이번 카드뉴 스는 국립재활원 한방재활의학과(과장 손지형)의 자문을 통해 작성됐다.

카드뉴스에 따르면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SCI) 을 겪은 장애인들은 운동과 감각능력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통증은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척수손상 장애인중 대다수가 통증을 호소하며, 특히 휠체어 이용으로 생기는 어깨 통증의 경우에는 지속적이고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침 치료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효과적인 통증 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즉 침 치료는 염증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도우며, 신경 손상을 막아주는 등의 효과로 근골격계 통증뿐만 아니라 신경인성 통증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 발표된 ‘척수손상 환자의 신경인성 통증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Effect of Acupuncture on Neuropathic Pain Induced by Spinal Cord Injur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Kelin He et al., 2022))’라는 논문을 인용해 척수손상 환자의 통증 강도를 줄이는데 침 치료가 효과적이며, 특히 전침치료가 신경인성 통증에 유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침을 어떤 부위에 놓나요?’라는 제하를 통해서는 척추 옆에 위치한 ‘협척혈’과 척추를 따라 있는 ‘독맥’이 주요 침치료 부위라고 밝히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머리 위쪽의 ‘백회’, 손의 ‘합곡’, 통증이 있는 부위(아시혈)도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보훈국에서 개발한 ‘Battlefield Acupuncture(BFA)’라는 이침 치료법을 소개하며, 귀에 침을 놓는 ‘BFA’가 만성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척수손상 환자의 통증 관리는 다학제적인 방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침 치료는 통증 관리의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약물치료를 보완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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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목표·성과기반 중심으로 적정성 평가 강화

///부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 공개

///부제 강중구 원장 “의료현장 의견 적극적으로 수렴하는데 노력할 것”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지난달 24일 ‘2025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수술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안전성·효과성·효율성·환자중심성 등 측면에서 적정 여부를 평가하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 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하며,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오고 있다.

심평원은 예측가능하고 체계적인 평가 운영을 위해 매년 평가계획을 수립해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목표중심·성과기반 평가를 통한 의료수준 향상’을 목표로 △목표중심 평가체계 개편 및 평가수행 효율화 △국 민중심 평가 강화 및 합리적 평가기준 개선 △성과보상 제도 강화 및 국민 소통 향상 등의 주요 전략과제를 설 정, 총 36항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세부실행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

먼저 평가항목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치료성과를 측정하는 결과지표 중심의 의미있는 평가체계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국민과 의료기관에 구체적이고 명확한 평가메시지를 제공하는데 집중, 전 항목 핵심지표 정비 및 구체적 목표 설정을 통해 질 향상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의료현장의 평가환경을 고려하고, 의료기 관의 평가수행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가지표 간소화와 평가수행 효율화를 지속할 계획으로, 평가항목 대상기간 조정·자료수집체계 개선 등을 통해 평가자료 제출로 인한 의료기관의 업무 부담을 완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필수·중증의료영역 중심 평가와 국가 정책과 연계한 평가를 실시하고, 환자안전·환자중심으로 평가기준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환자실은 평가 대상기간(3개월→6개월) 을 확대하고, 신생아중환자실은 목표 지향적이고 예측 가능한 평가를 위해 지표별 표준화구간과 점수를 사전 공개한다.

강중구 원장은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의미 있는 평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목표·성과기반 중심의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유연한 평가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의료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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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3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배구협회 한의사 의무분과위원 참여 ‘스포츠의학: 배구편’ 刊

///부제 배구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필독서이자 배구인 위한 종합 가이드

///본문 배구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의학적, 과학적 지침을 제공하는 ‘스포츠의 학: 배구편’이 출간됐다. 이 책은 부상 예방, 재활 전략, 생체역학, 영양, 심리 등 배구 선수와 지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스포츠 의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합 가이드북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7년 출간한이 책은 배구에 특화된 스포츠 의학 자료로, 경기력을 최적화하고 부상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연령, 성별, 경기 수준에 따른 맞춤형 접근법을 제시해 모든 배구인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크게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배구 선수의 에너지 요구량, 최적의 영양 섭취, 생체역학, 저항 운동 프로 그램 개발, 환경 문제 등을 다뤘다.

두 번째 파트는 배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깨, 무릎, 발목 부상과 그 예방 및 재활 방법을 설명하며, 정기 건강평가 및 사전 참여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청소년 및 여성 선수, 엘리트 선수, 장애인 배구 선수 등을 위한 맞춤형 스포츠 의학 정보를 제공하며, 성 정체성 이슈, 도핑 방지, 스포츠 심리학 등 현대 스포츠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현재 한국에는 초·중·고등학교부터 대학 교, 실업, 프로 팀까지 수많은 배구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동호인과 학생 스포츠클럽을 통해 배구를 즐기는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 책은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 트레이너, 스포츠 과학자, 의료진등 배구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실질 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번역은 박지훈 원장(박지훈 한의원), 이현준 원장(이현준 한의원), 도원수 원장(강남연 세재활의학과의원)이 맡았다. 이들은 모두 대한배구협회 의무분과위원으로, 특히 박지훈 원장은 안산 다문화 특구에서 세계 각국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이현준 원장은 국내외 스포츠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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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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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이름 정현아 교수

///제목 비중격만곡의 증상 확인법과 치료

///본문 이번호에서는 비중격만곡으로 인한 비강 내 변화 모습과 이에 따른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지난해 12월 말 지인으로부터 “숨이 안 쉬어지는 것도 치료를 하시나요?”라는 전화가 왔다. 질문이 너무 당황 스러워 “숨이 왜 안쉬어지고, 연령대가 어떤지”를 다시 물어봤더니, “이제 수능을 마친 남학생으로, 이번 고3 기간 내내 코막힘이 너무 심해져 거의 입으로만 호흡을 하는데 이마저도 괴로울 정도로 증상은 악화 중이라 일전에 비중격만곡이 심하니 수술을 받자는 권유를 받은 적이 있어 수술을 할지 고민 중인 상태”라고 전해왔다.

환자는 1월2일 내원해 문진표를 작성했는데 코막힘, 끈끈한 콧물, 후비루, 코의 건조함과 딱지, 잦은 코피, 두통, 구강건조, 인두부 통증, 호흡불편감, 수면장애, 심하게 피로함 등 문진의 모든 항목에 체크했다.

초등학생 때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고 감기도 자주 걸려 입으로 호흡하는 상태이긴 했고, 중학생이 되는 시점부터 점점 심해져 항히스타민제와 비강 수축제를 사용했지만 졸리고 멍한 느낌이 반복돼 고3부터는 비강수축제만 간헐적으로 쓰고 아예 입으로 숨을 쉬는데 최근 감기에 걸린 이후 구호흡도 불편할 정도로 코와 입안이 모두 막힌 것 같아 내원 2∼3일 전부터는 잠도 못자는 상태라고 했다.

비중격만곡이 있는 환자의 양쪽 비강은 만곡이 있는 쪽을 오목면, 만곡의 반대편을 볼록면이라고 표현한다.

환자의 자각증상과 비강 내 점막상태를 고려하면서 다음의 3가지를 주로 살펴보게 된다.

첫 번째 비강점막의 변화로 볼록면으로 비대나 위축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두 번째 염증상태로 주로 오목면 으로 부비동염 동반 여부, 비중격 하단부 충혈이나 염증, 코피를 살피며, 세 번째로 통증의 여부로 중격이 만곡으로 발생한 압박자극으로 두통, 코 통증과 같은 전사골신 경증후군의 유무 등이다. 비중격만곡이라는 같은 진단 하에서도 환자마다 증상의 조합이 조금씩 다르므로 오목면·볼록면 각각의 상황을 정리하면서 비강을 살피는 것이 좋다.

각 부위별 모습으로 정리해 보면 오목면에서는 내시 경이 잘 안들어 갈 정도로 좁아진 비도, 만곡된 비중격 점막이 충혈돼 있거나 잦은 코피로 노창된 혈관, 비부비 동염이 동반되는 경우 중비도의 농성비루가 걸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비폐색, 코피, 끈적 이는 비루 등이 나타난다.

반대편 비강인 볼록면에서는 오목면에 비해 넓은 비도, 비후된 하비갑개, 또는 기류가 너무 많아지면서 건조가 심해져 갑개가 위축되거나 가피가 생기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역설적 비폐색, 건조함, 가피 등이 보인다.

이렇듯 한 환자의 양측 비강에서 만성 비염의 다양한 모습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 학생은 우측이 오목면으로 중격 하단부로 코피가 자주 발생해 점막염증이 심하였고, 볼록면인 좌측은 하비갑개 비대로 하비도가 좁아진 상태였다. 더불어 구호 흡과 후비루 자극으로 인두림프까지 비대되어 숨 쉬기가 더 힘들었던 것이다.

여기에 구강이 건조하고 열감이 느껴지니 찬물을 자주 마셔 편도가 더욱 붓는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학생에게 비강과 인두의 상태를 설명해주고 인두편도 비대 감소를 위해 입마름을 느낄 때마다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라고 설명했다.

부비동염 동반 여부와 비중격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P.N.S CT를 의뢰하여 촬영했고, 결과는 볼록면인 우측 상악동염, 사골동염을 동반한 만곡이였다.

환자는 아직 진로가 확실하지 않아 당장 수술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라 한의치료로 개선이 되기를 원했다.

우선 잠이라도 조금 자면 좋겠다 정도를 치료의 목표로 삼고, 치료를 위해 첫째는 한약을 선택했는데 환자는 이미 타 한의원에서 통규탕을 처방받아 약을 2일차 먹기 시작하는 중이였다. 두 번째 침 치료다. 비강 안이 좁아진 상태를 고려해 비통혈을 중심으로 상하로 비강쪽으로 얕게 자입하였고, 비도를 확보하기 위해 양쪽 비강 내로 도침을 유침해 두었다. 만성적인 점막비대와 편도비 대를 감소시키려 한약을 이용한 훈증요법과 비통혈 양외측과 천돌혈 전자뜸을 시술했다. 세 번째는 비강 주위 마사지다. 비통혈·거료혈을 중심으로 각각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마사지를 했고, 이는 비중격만곡에서 증상의 완화를 확인하는 cottle test를 치료에 적용해 봤다.

더불어 구강건조 개선을 위해 외금진옥액 주위와 협거 주위 자극도 병행했다. 집에서는 창이자, 신이, 박하 등의 한약재와 아로마오일을 배합한 외용제를 비강점막에 수시로 사용토록 해 코막힘과 건조를 개선하도록 했다.

사실 초진 때 학생은 치료에 대해 거의 포기상태였다.

1월2일 첫 치료 후 조금씩 호전됨을 느끼면서 6회차 내원시인 1월23일에는 코믹힘을 비롯한 불편감이 vas 4점 으로 줄어들었고, 무엇보다 잠도 편하게 자게 되어 만족 도가 높았다. 한약과 침 치료, 비강 주위 마사지 치료 및찬 음료 자제 등의 생활습관 교정 등과 같은 전방위적인 치료 및 관리로 비강과 구강의 비대가 모두 점진적인 호전을 보이고 있었다.

가끔 코막힘이 심한 환자들 중 비중격교정 수술을 했지만 몇 개월 또는 몇 년 후 다시 심해져 재수술을 권유 받아 한의 의료기관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비강 내 만성비염이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반복 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비중격 만곡 수술은 가능한 만 17세 이후에 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이는 아직 비강이 다성장하지 않아 수술로 비강구조에 형성에 미칠 수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신체로 공부하기에도 힘든 수험생에게 코막힘은 너무나 힘든 증상으로, 한의 치료가 구조적인 변화에 우선하는 기능 개선을 통해 효과를 나타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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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5

///세션 기고

///이름 남정윤 학생, 이혜진 학생

///제목 “라오스, 그곳에서의 배움과 나눔”, “인간애로 빚어진 의술의 길”

///본문 2025년 1월, 새해를 라오스 해외봉사로 시작한 것은 새해를 뜻깊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라오 스는 동남아시아 내륙에 있는 국가로, 많은 지역에서 의료 시설과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를 찾아 주신 많은 환자분이 젊은 나이에도 혈압이 높으신 경우가 많았고, 비만 체형을 가지신 분들도 여럿 있었습 니다. 봉사를 하며 치료와 처방의 방법 등 한의학적 지식도 얻을 수 있었지만, 특히 타국의 환자들을 접하며 생활습관의 차이에 따른 다양한 신체적 특징과 문화적 차이 또한 직접 볼 수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주된 역할은 진료보조였습니다. 전반적인 진료보조 및 발침, 소독 그리고 처방약을 드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이석증 환자였습니다. 통역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라오스 환자들은 자신이 가진 질환명보다는 증상을 위주로 설명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환자분 또한 처음에는 이석증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모른 채 진료를 시작했 는데, 원장님께서 환자의 차트를 보시고 이석증인 것같으니 몇 가지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검사해본 결과 이석증은 맞지만, 이석이 제자리를 찾아가 치료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자침하기 직전에 현지 병원 관계자분이 오셔서 이병원에서 검사했을 때 이석증이 맞았다고 통역 선생 님을 통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자침 후 환자분께서 어지럼증이 아침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말씀하셨고, 원장님께서 앞으로 일주일간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에 대한 티칭으로 치료가 끝났습니다. 일주일 후에 환자를 다시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괜찮아지셨을 지에 대한 걱정과 궁금증은 남지만, 치료 효과가 즉각 적으로 보였고 환자분께서도 만족도가 높은 상태로 귀가하셨기 때문에 기억에 남습니다.

원활한 봉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봉사자와 환자의 관계, 봉사자들 간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복잡한 상황 속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환자들간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만났던 라오스 환자들은 환자 간에 서로 예진 순서와 치료의 과정을 기다리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의료진뿐 아니라 통역해주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도 감사하 다고 하시며 의료진들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온전히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야외의 대기석과 1부터 4 진료실을 수시로 돌아다닐 때, 한의사 선생님들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웃으며 환자 한명 한명을 진심을 다해 치료 하시고, 확실한 진단을 위해 여러 진단법을 사용하며 짧은 시간동안 최선의 치료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졸업 후 한의사로서 다시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환자들 대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이번 봉사에서 만난 학생단원들은 특이하게도 나이와 학교가 모두 달랐습니다.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타국에서 모여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많이 가까워져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었습니다.

“Wherever the art of medicine is loved, there is also a love of humanity.”

- Hippocrates

의료인이 되고자 하는 저에게 이번 176차 WFK 라오스 해외 의료봉사는 의료인의 책임과 의미를 되새 기게 해 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의료와 자본이 밀접하게 얽힌 현실 속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는 의료인의 본질을 견고히 다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라오스에서의 짧지만 강렬했던 3일간의 봉사는 이러한 저의 고민에 답을 찾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라오스 수도의 국립 병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를 포함해 4명의 원장님과 6명의 학생 단원으로 구성된 팀이 3일 동안 940명의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환자분들은 의료의 손길을 찾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습니다. 심지어 차로 10시간 이상 걸려온 분도 있었으며, 소아마비나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 들처럼 적절한 의료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들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현실을 체감하며 안타까움과 의료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꼈습니 다.

저는 첫날 진료 접수 및 안내를 맡았고, 나머지 2일은 진료 보조로 활동했습니다. 진료 시작 전부터 약 100명의 환자분이 대기하는 등 진료 현장은 바쁘고쉴 틈이 없었지만, 한 분이라도 더 세심히 챙겨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분들의 미소와 따뜻한 행동, 그리고 “컵짜이(감사합니다)”라는 말은 그 자체로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은 깊은 감정의 교류가 되어 의료인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보람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의료인의 본질이 단순한 의술이 아니라, 인간애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처럼, 의학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 사랑이 기저에 자리하고 있음을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한편, 한의사분들의 진료 현장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보며, 의료인이 가져야 할 태도와 치료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 환자분의 교통사고로 인한 회전근개 손상 및 위축 치료 과정에서 놀라운 차도를 확인했을 때, 의료인의 역할은 단순한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환자의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조력자라는 사실을 실감했 습니다. 그리고 한의학이 많은 자본을 요구하지 않으 면서도 신속하고 강력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도 효과 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모든 팀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번 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순수한 열정을 가진 팀원들과의 협업은 마치 기적 같았고, 이경험은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 습니다.

저는 이번 봉사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더 깊은 목적 의식과 정체성을 발견했습니다. 환자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간애와 의료인의 역할을 되새기고, 의료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깊은 영향을 다시금 깨달았습 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의로 서, 의료를 통해 인간애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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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6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통인한의원-동방메디컬, 일본서 한의국제 교류 활성화

///부제 일본 의료진 대상 강의·제품 수출 성공

///본문 이승환 원장(통인한의원 대표원장·(주)케이메디슨아 카데미 대표)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한의학 국제 교류를 적극 추진했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진행이 쉽지 않았던 의원급 국제 교류의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의학 국제 교류에는 국내 최대 한의 의료기기 업체인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이 함께했다. 동방메 디컬은 2년간 철저한 준비 끝에 일본 후생성의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하며 침(鍼) 제품을 성공적으로 수출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한의학의 세계적 확산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진다.

이승환 원장은 “일본 의사 및 침구사들을 대상으로 침치료 강의를 진행했다. 또 동방침의 일본 수입사 및 유통 사와 현장 미팅을 가지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 다”며 “영문판으로 제작된 한의약 실습 서적의 일본어판도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동방메디컬 이희원 차장은 “일본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성과는 품질과 상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한의사들과 협업해 한국 한의학과 국산 침의 우수성을 일본에 널리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환 원장과 동방메디컬은 일본 도쿄 키치조지에서 중의학 클리닉을 운영 중인 나가세 원장을 만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가세 원장은 일본 동방의학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이승환 원장을 오는 11월 학회의 강연자로 공식 초청했다.

나가세 원장은 “그동안 중국과의 교류는 지속돼 왔지 만, 한국 한의사가 공식적으로 초청된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이 원장은 “침과 한약을 사용하는 일본 의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총 5개의 침구원을 운영하는 오오바 원장과 일본 침구사들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이번 만남은 일본 유명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을 치료하는 신주쿠 요쓰야 웰니스 클리닉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승환 원장은 즉석에서 실습 강의를 펼쳐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본 침구사들은 한국의 한의학적 접근 방식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고, 다양한 시연이 이어졌다. 이 원장은 “일본 젊은 침구사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더 자주 소통하여 한일 양국의 국민들이 더 건강해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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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준호 원장, 최전방 1사단 군 간부 및 장병 위해 한약 전달

///부제 “‘천하제일 전진부대’ 국군 장병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본문 이준호 중랑열린한의사회 회장(이준호한의원장)은 지난달 22일 제1보병사단을 방문해 한약 기부 행사를 갖고, 군 간부 및 장병들의 건강 증진 기원과 국토 수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이준호 회장이 1사단 국군 장병들을 위해 지속적인 한약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부친(故 이동 남)이 1사단 15연대장 재직시절, 군 장병들과 함께 지내며 느꼈던 감사한 마음이 가슴 한편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부친은 재직 시절에 군 장병들의 마음의 평화을 기원하며 부대 내에 ‘백성사(百成寺)’를 건립하기도 했다.

1사단은 6.25전쟁 당시 평양에 선봉으로 입성한 부대이며, 현재는 북한과 휴전선을 경계로 대치하며 수도 서울 및 서부전선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진혁 사단장은 “모든 군 간부들은 장병들과 혼연일 체가 돼 민통선 주민 및 서울시민,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혹한기에도 각종 훈련을 통해 만반의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군 장병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준호 중랑열린한의사회장과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이에 이준호 회장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수호 하기 위해 밤낮없이 전투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천 하제일 전진부대’를 응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 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한약 나눔을 통해 국군 장병 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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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6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대구 달서구분회, 신년음악회 ‘지브리를 품은 클래식’

///부제 대구·부산 지역 클래식 공연팀 ‘어연히’ 초청

///본문 대구 달서구한의사회(회장 이태헌)는 1일 달서아트센터 별관 와룡홀에서 달서구한의사회 가족의 밤 행사 일환으로 2025 신년음악회 ‘지브리를 품은 클래 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한의사회는 매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여러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행사는 신년음악회로 선정하고, 대구·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연히’ 클래식 공연팀을 초 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어려운 클래식 음악보다는 대중적으로 익히 알려진 영화 OST 및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위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달서 구한의사회 회원 및 가족 180여 명과 노희목 대구시한의사회장 및 대구 지부 분회장 들이 참석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

이태헌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혼란스 러운 상황에서 회원들의 단합과 가족과의 화목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신년음악회를 통해 2025년에는 달서구한의사회 회원 가정에 행복만이 깃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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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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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천 남동구,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실시

///부제 1인당 150만원 범위 내서 한약 지원…전년대비 1인당 30만원↑

///본문 인천 남동구는 이달부터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부 중 한 사람이 신청일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 진단 부부로, 한약 복용·침구 치료 등에 알레 르기 반응 및 심리적 거부감이 없어야 하며, 치료시 주 1회 이상 지정된 한의원에 내원해야 한다.

신청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서 해야 하며, 부부 동시 신청시에는 부부 중 한사람이 일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예산 소진시 사업이 종료된다.

지원 대상자는 연 1회(3개월간) 1인당 150만원 범위 내 한약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술 종료 후에도 3개월간 임신 여부 확인 등 관리가 진행된다.

남동구는 지난해 대비 1인당 지원 금액이 30만원 확대돼 개인별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지원받을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한의약 난임 치료가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을 돕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과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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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8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봉사자들의 전문성 강화 위한 의료교육 프로그램 완료

///부제 온기를 전하는 한의사들, 국제로타리3650·HAVEST 지원받아 시행

///부제 쪽방촌 의료봉사 현장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본문 의료봉사단체 ‘온기를 전하는 한의사 들(이하 온전한)’이 국제로타리3650지 구의 기금 지원을 받아 봉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 교육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쳤 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 하베스트 (Havest.kr)와 협력해 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의 강점을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쪽방촌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한의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봉사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전한은 2023년 초 결성된 한의사 의료봉사단체로, 현재 약 44명의 봉사 자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를 꾸준히 진행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봉사자들이 개별적인 생업을 병행하면서도 효과적인 진료를 제공하려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제로타리3650지구의 기금 지원과 더불어, 하베스트 플랫폼과의 협약을 통해 수강료 할인 혜택도 제공 됐으며, 봉사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환경이 큰 효과를 발휘 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쪽방촌 의료봉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노인 환자들이 주를 이루는 봉사 환경을 고려해 근골격계 질환, 응급처치, 신경 정신과 질환 대응법, 그리고 진료기 록부 작성법 등의 실무적인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고령층의 근골격계 질환 교육’ 에서는 노인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익혔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상위 병원으로 전원이 필요한 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로컬 한의사의 응급처치 과정’에서는 저혈 압, 쇼크, 심정지, 저혈당 등 봉사 현장 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응급 질환의 감별 진단 및 한의사로서의 역할을 숙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신경정신과 질환 개요 및 대처 교육’을 통해 두통, 어지럼증, 마비 등의 신경계 증상 감별 진단법을 학습 했으며,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 들에게 적절한 복약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의료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알잘딱깔센 차팅(진료기 록부 작성법) 교육’을 통해 방문진료 시손으로 작성해야 하는 진료기록부 작성 법을 익히고, 의료 사고를 예방하며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송은성 온전한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보다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습득할 수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봉사 현장에서 효과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습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인 점은 봉사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린 주요 요소로 평가되며, 이 과정에서 노인 환자 비율이 높은 쪽방촌에서 더욱 세밀한 진료가 가능해졌으며,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 다”고 전했다.

온전한은 앞으로도 하베스트 및 국제 로타리3650지구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 적으로 유지하며, 온라인 교육과 현장 봉사의 연계를 통해 한의학 교육과 봉사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 과정에는 온전한 소속의 15명이 참여해 2024년 12월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습득하고 봉사 현장에서 효과적인 진료를 제공할 준비를 마친 이들은 고아라, 김민정, 김현민, 민은 채, 박성욱, 박정우, 송은성, 이다빈, 이현정, 임도수, 정연수, 정태훈, 최일훈, 최홍욱, 황태형이다. 앞으로 이들은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쪽방촌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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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8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경희대한방병원, 길랑-바레 증후군 한의학 치료 효과 확인

///부제 국제 SCIE급 학술지 Heliyon(IF=3.4) 게재

///본문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환자 에게 한약을 병용하면 운동 기능과 일상생활 능력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연구팀(제1저자 이한결 교수·정소민 전공의, 교신저자 권승원 교수)은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에 대한 한약치료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논문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한 한약 치료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Traditional herbal

medicine for Guillain-Barré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 국제 SCIE 급 학술지 Heliyon(IF=3.4)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 신경계를 손상시키는 급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주로 하지에서 시작해 상지로 진행 되는 대칭적인 근력 약화가 특징이며, 때로는 감각 이상, 자율신경 기능 장애, 뇌신경 마비 등도 동반될 수 있다.

연구팀은 PubMed, Embase, Cochrane, CNKI, CiNii, Science ON 등의 국내외 데이터베이스에서 양약만 사용한 대조군과 한약치료를 병행한 치료군을 비교한 모든 무작위대조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을 검색했다. 2024년 12월까지 발표된 RCT 10편을 선정해 총 764명 중 병용 치료군(389명)과 양약만 사용한 대조군(375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한약 병용 치료군에서 치료전후 증상 개선정 도를 평가하는 총유효율(TER)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일상 활동 능력을 평가하는 수정 바델 지수 (MBI)에서 대조군보다 평균 4.23점 높았으며, 근력을 평가하는 도수근력검사(MMT) 점수도 상지와 하지 모두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한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한 한약치료의 효과에 대해 분석한 최초의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이며, 길랑-바레 증후군에 한약의 대안적 치료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정소민 전공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한 기존 약물요법과 한약치료의 병용은 운동 기능, 근력, 재활치료성과와 일상생활활동 등에서 약물 요법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치료법이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권승원 교수는 “추후 이 연구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대규모의 임상연구를 수행하여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한 한약 치료 근거 수준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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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반등…자치구별 격차는 ‘여전’

///부제 강남·서초·송파 두 자릿수 증가…서울시 저출산 대응 예산 3년간 28% 확대

///부제 윤영희 서울시의원 “양육·교육 환경 개선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 필요”

///본문 지난해 서울시 출생아 수가 전년과 비교해 3132명(7.9%) 증가한 4만2588명으로 집계되며, 8년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사진)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 남구(17.1%) △서초구(13.3%) △송파구 (11.7%)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모두 두 자 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서울시 출생아 수증가를 견인했다.

이외에도 △중구(14.6%) △성동구 (14.1%) △양천구(13.2%) △마포구(13.2%) △종로구(12.9%) △도봉구(11.1%) 등 다수의 자치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천구(-8.9%) △강북구 (-5.9%) △노원구(-0.1%) 등 3개 구는 출생아 수가 감소해 지역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조8000억원의 예산 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도(1조5600억원) 대비 약 15.4%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약 28.6%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예 산은 △출산지원금 확대 △보육시설 확충 및 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양육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이번 통계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다만 자치구별 출생아 수 증가 폭의 격차가 큰 만큼 양육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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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통합의학 연구 주도할 신진연구자 발굴 앞장”

///부제 자생한방병원, ‘제1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부제 최우수상 정혜인, 우수상 박건우·김성진

///본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1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통합의학에 대한 관점)은 자생 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 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다. 하버드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 도쿄대 학교 인사 등 50여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저변 확대 및 세계적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3회 발행되는 PIM은 종설· 단신·증례보고 등 관련 치료법에 대한 우수 논문들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총 7호 (논문 61편)가 발간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4월부터 자유 주제 및 지정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논문을 공모했다. 지정 주제로는 △만성 통증 관리에 대한 한의치료의 기전 △임상 한의치료 효과 평가지표의 활용 등이 었다.

참가자들은 통합의학 분야 전공자뿐만 아니라 한의과 전공의·수련의 등 관련 연구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구진들이 참여해 1·2차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정혜인 한의사(지도교수: 우석대 김경한 교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씨는 임산부의 분만통 완화 및 분만 시간 단축에 대한 전침 치료 효과 논문을 제출했다. 그는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을 통해 산부인과 분야에서 가지는 한의학적 치료 가능성과 안전성을 입증 했다.

우수상은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학부생 박건우(지도교수: 세명대 박정수 교수) 씨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김성진(지도교수: 가천대 강기성 교수) 씨에게 돌아갔다.

박 씨는 암 치료에 대한 침 및 한약치료의 문헌 고찰 연구를 기반으로 한의학적 치료 근거를 밝혀냈다. 또한 김 씨는 황련 해독탕의 항염증 효과를 규명하고, 염증성 질환 치료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 했다.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한의학과 통합의학 연구에 대한 신진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의학의 과학적 발전을 도모하 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 만원과 노트북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들 논문은 추후 PIM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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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노화 촉진 과정 ‘규명’

///부제 최영현 동의대 한의대 교수, ‘Toxicology’ 1월호에 연구결과 게재

///본문 새로운 환경오염원으로 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경고가 증가하고 있다.

플라스틱 조각은 미세먼지처럼 크기가 작을수록 우리 몸 깊숙이 침투해 각종 병리적 현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아직까지 그 원인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동의대학교 한의과 대학 최영현 교수(동의대 항노화연구소 장·사진) 연구팀은 근육에서 미세플라스 틱이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는 현상을 규명한 바 있다.

그동안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의 다양한 기관에 축적돼 노화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다수의 논문에서 언급된 바있지만, 근육에서의 노화 현상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예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근육은 신체의 움직임과 운동을 위한 에너지의 생성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기관으로, 활성산소의 축적에 따른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우며 이러한 현상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증가한다. 연구에 의하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미분화 골격근 세포는 세포 내로 미세플 라스틱의 유입 증가에 따라 근육으로의 분화가 억제되면서, 노화가 유발되었음을 나타내는 바이오 마커 및 염증 유도 인자를 포함한 노화 관련 분비 표현형의 발현과 생성을 증가시켰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이같은 근육세포 노화의 유도는 미토콘드리아의 손상에 따른 과도한 활성산소의 생성에 의한 소포체 스트레스 유도와 연관된 자가포식의 증가에 의한 것이었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최영현 교수팀에 서는 미토콘드리아 활성산소의 생성을 차단하거나, 미세플라스틱의 세포 내 유입의 억제 또는 세포 내 유입된 미세플라 스틱의 세포 외 배출을 촉진할 수 있는 한의학 기반 천연 소재들을 수종 발굴했으 며, 이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기전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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