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3호
////날짜 2025년 2월 5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사, X-ray 사용 가능” 법원 판결에 명시
///부제 수원지법 “현행 법·규정상 한의사·한의원에서 X-ray 사용 가능”
///부제 한의협 “정부, X-ray 안전관리 규칙에 한의사·한의원 즉시 포함” 촉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보건 복지부를 향해 진단용 방사선(X-ray)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와 한의원을 즉시 추가, 국민에게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한의사가 진료에 X-ray(진단용 방사선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옴에 따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또 한 번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17일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에 대해 1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이번 2심 판결문을 통해 현행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의 X-ray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와 한의원이 누락돼 있지만 한의 사와 한의원을 제외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취지를 분명히 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의료법 제37조 제 2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0조 제1항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 규정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자를 한정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나아가 규정에서 한의원을 명시적 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아니하나 ‘그 밖의 기관’에서 제외된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X-ray 사용에 있어 한의사와 한의원은 당연히 포함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법원은 “현행 규정에서는 주당 최대 동작부하의 총량이 10mA/min 이하인 의료기관에 대해선 정기피폭선 량측정 의무와 방사선구역 설정 의무, 안전관리책임자선임 의무, 방사선 관계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며 위험성의 정도가 낮은 저선량 X-ray 의료기기의 경우 한의사 역시 활용에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행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 관리에 관한 규칙 제10조 제1항 X-ray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을 보면 의료 기관의 종류와 책임자 선임기준에 ‘한의 원’과 ‘한의사’가 각각 누락돼 있어 양방 및한의약 폄훼세력들로부터 ‘한의사는 X-ray를 진료에 활용할 수 없다’고 주장 하는 빌미가 돼왔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서 1995년, X-ray 안전관리책임자 규정 신설 당시 한의의료기관에서도 X-ray를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의 료기관에는 신고를 받지 않았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한의사들은 진료에 X-ray 를 활용함에 있어 부당한 처지에 내몰렸 다”고 지적하고 “법원의 준엄한 판결에 따라 이제는 불비된 규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진단용 방사선(X-ray) 안전관리책임자에 지금까지 불합리하게 빠져있던 한의사와 한의원을 즉시 추가해야 한다”면서“한의 진료에 X-ray를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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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사의 X-ray 사용, 의료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 보장”
///부제 의원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의 ‘그 밖의 기관’에 포함
///부제 ‘의료법’ 제37조 제2항 및 X-ray 안전관리 규칙 제10조 등 근거 제시
///부제 방사선 구역 설정 의무 등 의무 면제 이유는 ‘낮은 위험성 정도 때문’
///부제 수원지방법원 재판부, 골밀도 측정기 관련 2심 판결문 주요 내용
///본문 한의사가 X-ray 골밀도 측정기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의료소비자의 합리 적인 선택권 보장과 국민 건강 보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행위라는 판결문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수원지방법원 재판부(법관 이정엽)는 지난달 17일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 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에 대한 2심(사건번호: 2023노6023) 판결에서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재판은 지난 2023년 9월13일 수원지법 재판 부가 진행한 해당 소송의 1심에서 한의사의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 사용이 합법하다는 판결에 대해 검찰 측이 불복해 같은 달 20일 항소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당시 항소 제기 이유로 “피고인이 사용한 ‘엑 스선 골밀도 측정기는 관련 법령에 한의사의 사용을 금지하는 취지의 규정이 있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 장치’에 해당하고, 의료기기의 등급분류상 3등급(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으로 지정돼 있으 며, 이 기기를 통한 성장판 검사가 한의학적 의료행위의 원리에 입각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수원지법 재판부는 이번 2심 판결을 통해
△해당 기기의 위해성 미비(주당 최대 동작부하 총량 10mA/분 이하) △측정결과 해독에 대한 전문적 식견 불필요 △한의학적 진료의 보조수단으로 사용된 점을 들어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특히 판결문에서 △의료법 제37조 제2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0조 제1항을 근거로 들면서 “이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자를 한정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나아가 위 규정에서 한의원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그 밖의 기관’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한의원이 ‘그 밖의 기관’에서 제외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위 규칙 제18조는 주당 최대 동작 부하의 총량이 10mA/분 이하인 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선 △정기 피폭선량 측정 의무(제4조 제5항) △방사선 구역 설정 의무(제9조) △안전관리 책임자 선임의무(제10조) △방사선 관계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 의무(제13조)에서의 ‘의무’를 면제하고 있는데 이는 이번 사건의 기기처럼 그 위험성의 정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해당 기기는 골밀도 측정 및 예상 추정키를 산출한 것으로, 이를 사용해 진단하게 되는 질환의 중증도가 높다고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피고인은 추출된 성장추정치를 한의학적 진료에 참고하거나 환자들에게 그 자료를 제공한 것에 불과, 이 기기를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의료행위에 통상 적으로 수반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또 “이 사건의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특별한 임상경력이나 서양의학에 관한 전문지식 또는 기 술이 필요치 않은 점과 한의사가 정확한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해당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의료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 점까지 더해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인정되고, 거기에 검사의 주장과 같은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이에 대한 판단을 △현행법상 한의사의 해당 기기 사용에 대한 금지 규정 여부 △한의진단의 보조수단 사용 시 보건위생상 위해 여부 △한의학적 의료행위 원리 입각 여부 등을 근거로 제시했으며, 이를 전체 의료행위의 경위·목적·태양에 비춰 ‘사회통 념’에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토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이승룡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 사는 “이번 결정은 환자들의 건강권과 의료 선택권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내려진 매우 당연하고, 합리적인 결정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감사드 린다”면서 “앞으로도 한의학은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현대적인 모습으로 끊임없이 재해석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룡 이사는 이어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한의협은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켜야 하는 책무를 지닌 의료인 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현대진단기기 사용을 포함해 보다 나은 합법적인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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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46억원’ 지원
///부제 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고 설명회’
///부제 가이드라인 개발 등 4개 분야 모집…지원 계획 및 접수 시 주의사항 등 안내
///본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 수·이하 진흥원)이 46억원 규모의 ‘2025 년 제1차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과제’를 공모한다.
진흥원은 지난달 22일 온라인 ZOOM 회의를 통해 ‘2025년도 한의약혁신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 공고 설명회’를 개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신규과제 지원계획 및 제안요청서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의약혁신기술 개발사업 추진 현황(이준혁 진흥원 한의 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 △신규과제 지원계획 및 제안요청서 설명(박소현 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사무국장)
△지원 과제 필수 요건 및 접수 시 주의사 항(배겨레 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 업단 선임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이준혁 단장은 발표를 통해 “보건의료 R&D 사업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4조에 의해 5년마다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는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이 진행 중이 며, 이중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바 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 이라는 전략의 ‘신약·의료기기 등 차세대 유망 기술 경쟁력 강화’ 파트에 속해 있 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이 단장은 “한의약혁신기술개발 사업의 비전은 근거 중심 한의약 의료서 비스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한 한의 의료 서비스 품질 제고 및 국민 수요 확대”라며 “더불어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의 합리적 의사 결정을 위한 근거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실제로 본 사업은 공익적 임상연구를 중심으로 국가 정책 수립및 정책을 실제적으로 집행하는 데 있어 서의 근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히며, 사업의 근거 및 관련 규정과 함께 사업 연혁을 소개했다.
특히 이 단장은 “총 사업 기간은 ‘20년 부터 ‘29년까지 10년이며, 올해 확정된 218억7900만원의 총 사업 예산 중 신규 과제에 46억4100만원을 배정했다”며 “한의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 하고 차세대 한의약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소현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는
△가이드라인 개발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 △약물상호작용 연구 △한 의중개 개인연구 총 4개 분야, 30개 과제에 대해 진행된다”며 “범부처통합연구지 원시스템(이하 IRIS)을 통해 오는 2월18 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주관연구개발기 관의 기관승인을 완료해야 접수가 완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사무국장은 각 분야의 △ 지원목적 △지원규모 △취지 △성과목표 등을 도표 및 사진 자료와 같은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서 안내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배겨레 선임연구원은 △접수 전필수 이행 사항 △과제 접수 매뉴얼 △연 구개발기관의 자격 및 동일 연구개발기관 기준 △연구책임자의 자격 △동시수행 연구개발과제 수 제한(3책5공) △가· 감점 적용 기준 등의 설명을 통해 지원 과제 필수 요건 및 접수 시 주의사항을 상세 하게 안내했다.
배 선임연구원은 “접수 및 평가 등 모든 절차는 IRIS 전산 기준이라는 것이 중요하 다”며 “신청 마감일 2월18일 16시를 엄수해 주시기 바라며 연구 책임자가 제출한 이후 기관 담당자 승인까지 완료돼야 신청 접수가 최종 완료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 선임연구원은 “IRIS 전산 기준으로 사전 검토 및 선정 평가를 진행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며 “첨부 서류, 가·감점 해당 여부, 각종 증빙 등을 전산으로 반드시 입력·제출해야 하며, 이메일로 별도 제출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와 관련 이준혁 단장은 “현재 턱없이 부족한 한의계 R&D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드러나지 않은 한의 연구 수요의 가시화가 필수적”이 라며 “많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신규과제를 4월 경에 최종 선정하고 연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공고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 구지원시스템(IRIS, 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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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2025년 한의약 관련 복지부 R&D 예산 261억5900만원
///부제 한의약 R&D, ‘신약·의료기기 등 차세대 유망 기술 경쟁력 강화’ 포함
///부제 ‘2025년 정부 R&D 사업 부처합동설명회’ 개최
///본문 올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의 주요 연구개발(R&D) 예산 중 한의약 분야에 총 261억5900만원이 배정 됐다.
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진행된 ‘2025년 정부 R&D 사업 부처합동설명회’에서 2025년 복지부 주요 R&D 예산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복지부 R&D 예 산은 홍승령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 발과장이 발표했다.
복지부는 올해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4.0 시대 구현’이라는 R&D 비전을 가지고 △보건의료기술 수준 향상 △ 지역 의료형평성 제고 △바이오헬스 수출 확대 등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4대 중점 추진 전략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보건 의료기술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 △혁신을 촉진하는 R&D 생태계 △데이터·AI가 선도하는 미래의료 등을 내세웠다. 특히 올해 복지부 주요 R&D 예산은 총 9327억원으로 책정됐으 며, 이 중 신규 사업은 36개로 총 2315억 원이 배정됐다.
한의약 분야 R&D는 4대 중점 추진 전략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 중 ‘신약·의료기기 등 차세대 유망 기술 경쟁력 강화’에 포함됐다. 세부사업 내용은 △한의약혁신기술개발 △한의디 지털융합기술개발 등이다.
우선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근거 중심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표준화·과학 화를 통한 한의 의료서비스 품질 제고 및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복지부 한의약 분야 최대의 단일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 연구 △약물상호작용 연구 △한의중개개인연구 등 분야로 나뉘어 있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전년대비 21억4900만원 늘어난 218억79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한의임상연구와 혁신형한의중개 연구에 각각 38억6100만원, 7억8000만 원이 신규로 배정됐으며, 계속 예산을 합치면 각각 130억1900만원, 88억6000만 원이 책정됐다.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에는 42 억8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한의디 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은 한의기술 기반의 디지털 등 첨단 과학기술·지식 등을 융합하는 연구를 지원해 고령화 등 국가적 난제와 현대의료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복지부와 과학기 술정보통신부의 다부처 사업으로, 부처간 공동 총괄과제 내역 사업을 협업해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이날 설명회에서는 질병관 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R&D 사업 설명도 함께 이뤄졌으며, 이들 기관은 각각 2514억원, 1619억원의 R&D 예산을 배정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국회에서 확정된 2025년도 정부연구개발 예산의 특징을 비롯한 정부연구개발 혁신의 주요 내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신병원에 한의과 설치·운영할 수 있는 길 열린다”
///부제 헌법재판소, 청구인의 평등권 침해…헌법 불합치 결정
///부제 결정 취지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입법 통해 위헌적 상태 개선
///본문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3일 관여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병원·치과병원·종합병원과 달리 정신병원의 경우에는 한의사를 두어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지 않고 있는 ‘의료법’ 제 43조 제1항이 정신병원을 운영하는 청구인의 평등권을 침해하므로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사건은 의료기관의 설치·운영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법인인 청구인이 정신병원을 운영하면서 ‘정신병원 내에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문의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제 43조 제1항을 이유로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운영할수 없다고 답했으며, 청구인은 해당 규정이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2021년 7월22일 헌법소원심 판을 청구한 바 있다.
헌법재판소에서는 병원·종합병원·치과병원에 대하여는 한의사를 두어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정신병원에서는 이같은 규정을 두지 않고 있음으로 인해 정신병원을 운영하는 자를 병원·종합병원·치과병원을 운영하는 자와 달리 취급해 평등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쟁점으로 봤다.
이에 앞서 2009년 1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이 의과, 한의과, 치과 진료과목을 설치·운 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일한 의료기관 내에서 서로 다른 진료과목의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가 함게 환자를 치료하는 것, 즉 협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신병원의 경우에도 이 의료법 개정을 통해 당시 요양병원에 포함되는 정신병원도 다른 병원급 의료기관과 같이 의과, 한의 과, 치과 진료과목을 모두 설치·운영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0년 3월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정신병원을 요양병원과는 구분되는 별도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규정, 정신병원은 기본적으로 의사가 의료를 행하는 곳으 로서 의과 진료과목을 설치할 수 있는 병원에 해당하게 됐다. 즉 정신병원에서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를 두어 치과 또는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하기 위해 서는 별도의 규정이 필요하게 된 것.
이에 따라 해당 의료법 개정에서는 “병원·한방병원·요 양병원 또는 정신병원은 치과의사를 두어 치과 진료과 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다”라고 규정해 정신병원에 치과의사를 두어 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한 반면 한의과 진료과목에 경우에는 추가 설치조항이 없어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없었다.
헌법재판소는 정신병원에 한의사를 두어 한의과 진료 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필요성이 종합병원·병원·치 과병원에 비해 낮다거나 부정된다고 보기 어렵고, 더불어 다른 병원급 의료기과에서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과와 한의과의 협진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병원에 대하여만 이를 허용하지 않을 만한 사유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헌법재판소는 “의료법 제43조 제1항 내지 제3항의 입법목적은 같은 병원급 의료기관 내에서 협진을 가능하게 하여 의료소비자의 권익을 향상하려는 것”이라며 “의 료수요자인 국민들도 한 장소에 개설된 의료기관에서 한·양방의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욕구가 현실적으로 존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간한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2021)’에 따르면 정신병원 등 정신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입원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가 행해지고 있고, 이 중 상당수는 비자의적 입원으로서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원기간 동안의 의료접근 선택의 측면에서 볼 때 위와 같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입원해 있는 정신병원 내에서 한의과 진료과목 등 다른 진료과목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할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합병원이나 병원은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 운영할 수 있으므로 종합병원이나 병원에 설치된 정신 건강의학과 등 의과의 경우에는 한의과와의 협진이 가능하다”며 “종합병원이나 병원에 설치된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과와 한의과와의 협진은 허용하면서, 정신병원에 설치된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과의 경우에는 한의과 와의 협진을 허용하지 않을 만한 사유를 확인하기 어렵 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신병원 내에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운영 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종합병원·병원·치과병원에 한의과 진료과목이 설치·운영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의과 진료과목의 진료에 필요한 시설·장비가 갖춰진 상태 에서 자격을 갖춘 한의사에 의하여 진료가 이뤄지게 하면 된다”며 “따라서 이로 인해 국민의 보건위생상 어떠한 위해가 생길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신병 원에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경우를 종합병원·병원·치과병원에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경우와 달리 볼 만한 이유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위헌결정을 함으로써 그 효력을 즉시 상실하게 하는 경우에는 종합병 원·병원·치과병원의 경우에도 한의사를 두어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없게 되는 법적 공백이 발생하게 되는 만큼 심판대상조항의 위헌성은 단순위헌을 통해 그 효력을 상실시켜서는 제거할 수 없고, 입법자가 정신병원에 한의사를 두어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입법을 함으로써 제거될수 있다”면서 “따라서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위헌결 정을 하는 대신 2025년 12월31일을 시한으로 입법자의 개선입법이 있을 때까지 계속 적용을 명하는 헌법불합 치결정을 선고함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 사건에서 종합병원·병원·치과병원과 달리 정신병원에 대하여는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지 아니한 의료법 제43 조 제1항이 정신병원을 운영하는 청구인의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보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했다”며 “입법자는 이 결정의 취지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입 법을 하여 위헌적 상태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헌재의 ‘정신병원 내 한의과 설치 가능’ 판결 대환영
///부제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의료법’ 불평등 바로잡는 역사적 진전”
///부제 “한·양방 협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삶의 질 극대화”
///본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조성 훈·이하 학회)는 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가 정신병원 내 한의과 진료과목 추가 설치 및 운영이 불가능하도록 한 ‘의료법’ 제 43조 제1항이 정신병원을 운영하는 자의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판단,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학회는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은 오랜 기간 의료계와 학계에서 논의 돼온 ‘의료법’의 불평등 문제를 바로잡는 역사적인 진전이라 할 수 있다”면서 “한 의학은 그동안 정신질환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판결을 통해 한의학적 치료가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운을 뗐다.
특히 “정신질환 환자들에게는 한방과 양방의 통합적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현대사회에서 정신질환은 점차 복잡하고, 다각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분야로 발전 하고 있다”면서 “한·양방 협진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치료 효과 극대화 △환자 삶의 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정신 질환 환자들이 자신이 입원한 병원 내에서 한의학적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환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중요한 변화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결정을 계기로 관련 입법이 신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 학회는 한의학적 치료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정신 병원을 운영해온 청구인(의료법인)이 병원 내 한의과 설치 여부를 보건복지부에 문의했으나 ‘의료법’ 제43조(진료과목 등) 제1항을 이유로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운영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옴에 따라 지난 2021년 7월22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 해당 규정이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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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파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 시의회 통과
///부제 박은주 시의원 대표발의…종합적 한의난임치료 지원 명시
///부제 “한의난임치료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 기대”
///본문 경기도 파주시에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의 건강 증진과 출산 성공률 제고를 위한 ‘파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이 시행된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 원회 박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지난해 12월2일 대표발의한 것으로, 지난달 14일 도시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같은달 17일 제2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모자보건법’ 개정에 따라 난임부부를 위한 다양한 치료 선택 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있도록 ‘난임극복 지원사업’에 ‘한의난임 치료’를 적극 시행·지원함으로써 저출생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박은주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지원 대상 확대(사실혼 관계 부부 포함) △한약 투여 등 치료비 지원 △한의난 임치료 상담·교육·홍보 등 난임 극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사업이 추진되도록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제1조(목적)에 ‘모자 보건법’ 제3조·제11조와 ‘저출산·고령사 회기본법’ 제10조에 따라 난임부부에게 한의난임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적극적인 출산 장려를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했으며, 제2조(정 의)에선 ‘한의난임치료’에 대해 ‘한의약육 성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난임치료를 위한 한의진료(한약투여, 침구치료)로 명시 했다.
특히 제4조(지원대상)를 통해 파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부부와 함께 사실상 혼인관계 부부까지 포함한 난임 진단 남성·여성으로 대상자를 확대하도록 했으며, 제5조(지원내용)를 통해 파주시장이 예산 범위에서 한의난임치료비를 지 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에 대한 비용은 ‘경기도 한방난임 지원사업’ 및 ‘안양시 한방난임 시술비 지원 사업’ 기준으로 추계, 1인당 15일씩 6회분 (180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토록 했다.
또한 제6조(사업) 및 제7조(사무의 위탁)를 통해 시장이 난임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해 △침 치료, 한약 투여 등 한의약 지원 △한의난임치료 상담·교육·홍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효율적인 추진 을 위해 한의난임치료 관련 법인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은주 의원은 “난임 문제는 단순한 건강 문제를 넘어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져 출산을 포기하게 만드는 중대한 사회적 요인”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이 난임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희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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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광역시, 올해부터 산후조리경비 100만원 지원
///부제 1월1일 이후 출생아 둔 부산시민 대상…출생아당 최대 100만원
///부제 산후 회복 위한 한약조제비 포함한 병의원 진료비 등 사용
///본문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아기를 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형 산후조리 경비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소득과 무관하게 산후조리 관련 비용을 지원하게 되는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출생아당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쌍둥이(쌍생아)를 낳은 가구는 최대 200만원, 삼태아 이상 출산 가구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산후조 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조 리원 이용 △산모 본인의 병의원 진료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산후 회복을 위한 한약조제비 포함 병의원 진료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산후 조리원비까지 지원해 출산가정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꼼꼼한 지원, 수요자 중심의 포괄적인 지원이 특징 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해 부산시에 출생 신고를 마친 아이로, 출산일 및 지원 신청일 기준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10일부터 정부24 누리집(www.gov.kr) 출산 관련 서비스 통합처리신청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출생신고한 보건소를 방문해 산후조리경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과 자격요건에 대한 문의사항은 출생신고한 관할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시는 산후조리와 관련된 폭 넓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하고 빠른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은 임신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빠른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출산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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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 ‘임명’
///부제 “첨복단지 활성화 및 국내 보건산업 발전에 최선”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달 20일 대구경북첨단의료 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박구선 국가생존기술연구회 회장(사진) 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구선 이사장은 한국과 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
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이달 20일부터 2028년 1월19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공 위탁연구개발생산기관(CRDMO)으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 지의 활성화와 국내 보건산업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 수출이 증가하는 등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시점에서 신임 이사장이 그간 쌓아온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대구 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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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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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방이음·출산희망여성 한의지원 사업 등 중점 추진
///부제 제주도한의사회, ‘2024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 개최
///부제 제33대 회장선거에 현경철 회장 단독입후보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현경 철·이하 제주지부)는 지난달 15일 지부회관 사무국에서 ‘2024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도민 대상 한의약 건강 증진 사업 예산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회무 경과 보고 △ 2024회계연도 회비 수납 현황 보고 △ 2025회계연도 지부 사업계획 및 세출예산 (안) 보고에 이어 올해 시행되는 △취약계층 무료 한방이음사업(2회차) △출산희망 여성 한의지원 사업 보고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과 진행하는 취약계층 장애인 대상 한의방문진료 사업인 ‘취약계층 무료 한방이음사업’은 올해 장애인 64명에게 7회의 한의진료(간호조무사 동반 방문)가 시행된다.
또 제주도 건강위생과 건강지원팀과 실시하는 ‘출산희망여성 한의지원 사업’ 은 결혼 2년 이내·첫째 자녀 희망 여성 대상 한의약 지원 사업으로, 제주지부와의 협의 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를 거쳐 제주도에서 예산이 지원이 된다. ‘출산여성 한약지원 사업’ 또한 보건복 지부 사회보장조정과 신청을 통해 지원이 예정돼 있으며, 제주도 가족친화팀에도 해결방안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14일 마감된 제33대 회장선거 후보 공고에는 현경철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자투표를 실시, 5일 오후 7시에 당선인이 발표된다.
오는 5월 24일 제주 오리엔탈호텔 대연 회장에서 열리는 지부 보수교육은 4월 정 기이사회에서 세부 사항이 보고될 예정 이며, 3월 1일에는 최병일 3S한의원 대표 원장의 매선요법 강의도 진행키로 했다.
의안 심의에선 △2025회계연도 예산 (안) 편성의 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사무국 임대차 계약의 건 △제주지부 회칙 및 선거관리 위원회 세칙 변경의 건이 상정·의결됐다.
이날 제주지부의 회칙 개정안에 따르면 제15조(임원의 선거)를 ‘후보자가 단독일 경우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된다’로 수 정하는 안과 함께 제17조(고문 및 자문위 원) 문구를 ‘고문 및 자문위원을 이사회 의결에 의해 추천되고, 총회의 승인을 거쳐 위촉한다’는 내용으로 수정토록 했다.
이어 제45조(대의원총회 회의비 지급) 에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과 임원 에게 소정의 회의비를 지급하며, 금액은 이사회에서 결정한다’는 내용을 신설토록 해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현경철 회장은 “올해 진행되는 도민 대상 한의약 사업은 제주도의 저출생·초고 령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번에도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통해 단결 하는 모범 지부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 며, 특히 불안한 정국과 의료대란이 지속 되고 있는 만큼 제주지부가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단결해 도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현경철 회장, 강준혁 수석부회장, 문창민 외부무회장, 최우석 내무부회장, 김성은 총무부회장을 비롯해 고대호 보험이사, 이창승 재무이 사, 박주형 학술이사, 임지영·김남훈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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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대전시한의사회, 대전시새마을회와 해외 한의의료봉사 ‘협력’
///부제 ‘지역공동체 회복·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MOU 체결
///부제 김용진 회장 “K-Medi의 세계화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
///본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이하 대전지부)는 대전광역시새마을회(회장 박영복)와 지난달 16일 대전 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회복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의의료봉사를 통한 해외 한의약 전파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한의의료봉사 공동 추진 △한의약의 질병치료 분야 우수성 홍보 △ 사회공헌활동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 관계 확립 △미래주도형 차세대 리더 양성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전지부는 지난해 4월 베트남 빈증성 및호찌민에서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 행함은 물론 현지 의료진들에게 우리나라의 첨단 한의약 술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용진 회장은 “베트남 의료봉사 당시 초음파 활용 침·약침 술기를 통해 발전된 첨단 한의약의 우수성을 외국에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전지부는 ‘K-Medi’의 세계화를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영복 회장은 “앞으로 대전지부와 해외 한의의 료봉사 공동 추진은 물론 협력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초고령사회 지역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새마을운동 추진 단체인 대전시새마을회는 △근면 △자조 △협동을 기본정 신으로, 개척정신·주인정신·공동체 정신을 통해 국내외 관계기관·단체 간 연대·협력 공고화 추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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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제5차 상임이사회…예산안 등 주요 현안 점검
///부제 경기마라톤대회 및 긴급현안사업비 승인 등 논의
///부제 이용호 회장 “정기대의원 총회 앞서 세입·세출 검토 철저”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 지부)는 지난달 16일 지부회관에서 ‘2024 회계연도 제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2025회계연도 예산안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용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7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열리는 상임이 사회인 만큼 세입·세출 관련 2023회계연도 결산안 및 2024회계연도 가결산안이 철저히 검토되길 바라며”며 “2025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회원들을 위한 사업이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기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 결과 보고에 이어
△제23회 경기마라톤대회 준비 및 긴급 현안사업비 승인의 건 △경기지부 회칙 개정의 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의 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 심의 건 △2025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건 등을 상정·의결했다.
이와 함께 신임 학술이사에 선임된 백형찬·김승규 이사에게 선임장을 수여했다.
한편 ‘제74회 경기지부 정기대의원총 회’는 다음달 27일 오후 8시 수원라마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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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생약안전연구원 명칭, ‘한약안전연구원’으로 변경해야”
///부제 “한약재 안전성 관리하는 기관…생약 명칭은 개정사유와 맞지 않아”
///부제 생약, 생약제제, 한약제제 관리 아닌 생약, 한약, 한약제제 관리 필요
///부제 한의협, 김미애 의원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정 의견 제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한약제제에 대한 국민 신뢰·산업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생약 안전연구원’의 명칭을 ‘한약안전연구원’으로 바로잡는 것은 물론 주요 사업에 있어 서도 생약, 한약 및 한약제제 등의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수정 의견서를 제출했다.
생약안전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11월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간사)이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김 의원이 관련 법률의 개정안을 발의한 배경은 한약제제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생약안 전연구원’을 구축, 안전성 확보와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안했다.
개정안 제90조의4(생약안전연구원의 설립)에서는 ‘생약, 생약제제 및 한약제제의 품질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생약안전연구원을 설립한다’는등 생약과 생약제제, 한약제제 등을 관리 하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어 제90조의 5(생약안전연구원의 사 업) 신설을 통해 생약안전연구원은 생약· 생약제제·한약제제의 품질관리를 위한
△제품화 기술지원 △품질검사·연구 △ 표준품의 제조·품질 재평가 연구 △국제 기준·제도, 국내·외 개발 정보의 수집·분석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하고, 이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은 식약처장이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제92조의 2(벌칙 적용 시의 공무원 의제) 개정을 통해 생약안전연구원의 임직 원도 ‘약사법’ 위반 관련 형법 벌칙 적용 시공무원으로 본다고 수정하도록 했다.
한의협은 이와 관련 “개정안의 개정사 유가 한약재 위해물질 검출 등 ‘한약재’의 안전성 관리를 사유로 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약재 중심의 이름이 아닌 생약이라는 명칭의 연구원은 개정사유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행 법령체계상 생약, 생약제제는 맞지 않거나 위임입법의 범위를 넘어선 명칭에 해당된다. 현행 약사법에서는 ‘한약’, ‘한약제제’에 대한 정의만이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의협은 “생약제제는 ‘서양의학적 입장’, ‘한의학적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제제’의 표현 등을 통해 한의계를 배제하는 잘못된 정의”라면서 “해당 정의가 개정 또는 삭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위법인 약사법에 ‘생약제제’라는 개념을 포함하게 된다면 잘못된 정의를 상위법 에서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식약처에서는 이미 2022년부터 ‘천연물 안전관리원’이라는 명칭으로 한약안전연 구원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경남도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부지 내에 천연물안전관리원을 구축하고 있다.
첨단산학부지 내에 들어서는 천연물안 전관리원은 향후 국가기관 유치 및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 만 천연물안전관리원은 생약, 생약제제의 안전 등을 강화하는 조직은 아니다.
배창욱 한의협 약무부회장은 “질병의 예방과 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가운데 한약제제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추진되는 이번 개정 안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현행 개정안 대로면 천연물안전관리원이 생약안 전연구원이 되는 것인데, 생약안전연구 원이라는 명칭은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 취지와 맞지 않다” 고 밝혔다.
배 부회장은 이어 “그렇기 때문에 생약 안전연구원의 명칭을 한약안전연구원으로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며, 그래야만 한약재와 한약제제의 국민 신뢰를 제고한 다는 기존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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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설 연휴, 전국 1519개 한의의료기관 진료
///부제 119개소, 설 연휴기간 6일 모두 진료…164개소는 3일(28∼30일)간 진료
///부제 일차의료 환자, 경증 응급환자에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 제공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진료공백이 우려된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휴일 진료에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설 연휴 기간(1월 25일부터 30일) 동안 휴일진료에 나선 전국 한의의 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총 1519개소(한의원 1466개소·한방병원 53개소)가 휴일진 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한의의료기관 중 119개소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6일간 모두 진료했으며,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료한 한의의료기관은 164개소 였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명절 연휴 기간동안 동네에 문을 연 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불필요하게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며, “감기와 급체, 장염, 염좌, 복통, 열 등의 증상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다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중증응급환자들로 복잡한 응급실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의협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900여 곳에 육박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휴일진료를 실시한 바 있으 며, 그 결과 내원환자 질환 비율이 △근골격계 통증 관련(39.5%) △염좌 관련 (21.4%) △교통사고 관련(15.3%) △소화 불량(복통 포함) 8.1% △두통 관련(4.0%) 등의 순으로 확인된 바 있다.
특히 한의협은 “설 연휴 기간이 아니 더라도 환자 발생시 가까운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찾는다면 침과 뜸, 부항, 약침, 추나와 첩약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면서 “대한민국 3만 한의사들은 앞으로도 국민이 언제 어느 때라도 한의의료서 비스를 이용하는데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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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치매’→‘인지저하증’ 명칭 변경…“조기 진단·치료 절실”
///부제 김주영 의원, ‘치매관리법 개정안’ 대표발의
///본문 국회 환경노동위 원회 김주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치매’ 병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뇌인지저하증’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치매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주영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치 매’라는 용어는 ‘어리석을 치(痴)’와 ‘어 리석을 매(呆)’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에서 전해 받아 사용한 한자어를 우리 발음으로 읽어 사용하게 된 것이나 그 부정적인 의미 때문에 환자 가족에게 수치심을 주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방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의 특징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치매’ 용어 관련 대국민인식조사 결과에 서도 43.8%가 치매 용어에 거부감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의 예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와 같은 한자문화권 국가 중 일본은 ‘인지증(認知症, 2004년)’ 대만은 ‘실지증(失智症, 2001 년)’ 홍콩은 ‘뇌퇴화증(腦退化症, 2010년)’이 라는 용어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은 ‘주요신경인지장애(Major vascular nuerocognitive disorders)’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신분열병’을 ‘조현병 (2011년)’으로, 간질을 ‘뇌전증(2014년)’으로 병명을 개정해 질병에 대한 선입견을 줄이는 데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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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뉴스포털·SNS 등 한의약 폄훼 모니터링 ‘강화’
///부제 한의협 클린-K특별위원회, 제7회 회의 개최
///부제 서만선 위원장 “악성 댓글, 강력 법적 조치로 끝까지 책임 물을 것”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클린-K특별위원 회(위원장 서만선·이하 클린-K특위) 는 지난달 22일 한의사회관에서 온· 오프라인 방식으로 제7회 회의를 개최, ‘인터넷 여론 대응팀’ 신설 등 뉴스 포털 사이트 및 SNS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의약 폄훼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만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우리 회원들은 참사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눈다는 순수한 마음 으로 묵묵히 의료봉사에 임했으나 한의사를 조롱하고, 한의약을 폄훼하는 댓글 행태가 기승을 부렸는데, 클린-K특위는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면서 “클린-K특위는 앞으로도 악의적인 댓글을 퇴치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클린-K특위는 활동 경과 보고를 통해 ‘25년 1월 기준 △불법의료 고발 12건·민원 12건 △한의약 폄훼 고소·고발 8건·민원 20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제6회 회의 이후 신규 조치 건을 보면 △A약업사의 한약처방 유사명칭 식품 판매 건 △B작명소의 한의사 사칭 건 △C음식점의 한의원 사칭 건 △D연구회의 불법의료의 건
△E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의 한약처 방식품 판매 건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약처방 유사명칭 식품에 대해 식약처에 판매 금지 조치를 요청했으며, △F한약국의 한약 광고건 △G유튜브채널의 한약 폄훼에 대해서는 민원 처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클린-K특위는 최근 무안공항 한의진료실에서 의료봉사에 나선 한의사들을 조롱하고, 한의약을 악의적 으로 폄훼한 인터넷 댓글에 대해 고발 조치했으며, 현재 경찰서 통합수사지 원팀에서 조사 중에 있다. 해당 사건은 ‘참사에 연차 쓰고 무안 찾은 공보의 한의사들’이라는 제목의 6일자 뉴스 기사에 △국민상대로 사기치다가 쇼하는거 봐라 △한방사 여러분, 참사를 여러분의 이미지 메이 킹에 이용하지 말아라 △한의사가 대체 뭘 할 수 있는 거지 △아플수록 무속에 빠지면 안 되는거임 등처럼 한의 사를 폄훼한 댓글에 대한 조사다.
이에 클린-K특위는 뉴스포털 사이트 및 SNS 미디어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의약 폄훼 대응을 위해 △인터넷 여론 대응팀 신설 △중앙회 및 각 지부 간 신속한 소통 △한의약 공익 광고 영상 제작 등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보건의료인 직역 간 비방 및 폄훼 금지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 “협회 내에 모니터링 전담 직원이 필요하다”, “수사 기관에 대한 ‘의료 법’, ‘약사법’, ‘식품광고법’ 등 이해도 제고 방안을 마련하자” 등의 의견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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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농어촌 일차의료 붕괴 ‘현실화’…“한의과 공보의 활용이 답!”
///부제 의과 공보의 수급계획 대비 35%…한의과 공보의 활용대책 및 입법 필요
///부제 한의협 “한의과 공보의에 보건진료 전담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의 진료권 부여해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지난달 23일 의과 공보의 부족으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일차의료 붕괴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 하는 한편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의 입법과 의과 공보의가 없는 지역에 한의과 공보의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병무청이 발표한 2025년도 의과 공보의 선발인원은 250 명으로, 이는 당초 보건복지부가 병무청에 필요하다고 통보한 705명의 35%에 불과한 수치다.
문제는 이 같은 의과 공보의 수가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가뜩이나 부족한 의과 공보의 수가 점점 더 부족해지는 상황을 맞게 된다는데 있다. 실제 대한공 보의협의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의과 공보의 수는 2023년 904명에서 2024년 에는 642명으로 크게 줄었으며, 2025년의 경우도 512명의 의과 공보의가 전역할 예정이어서 병무청 계획대로 250명을 선발한다 해도 1년만에 262명이 또 줄어 들게 된다.
특히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경우 2024
년 기준 전국 1223개 보건지소 중 의과 공보의가 미배치 된 곳은 558개소로 45.6%에 달하고, 이 중 486개소는 순회 진료로 운영되지만 72개소는 의과 진료 는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의과 공보의 수가 해마다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일차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의료체계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취약지역에 매년 1005명에서 1057명이 안정적으로 배치 가능한 한의과 공보 의의 활용이 필요하며, 한의과 공보의들 에게 현재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 의약품 등 진료권을 부여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이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사례를 참고해서 한의과 공보의에게 일정 기간 교육 수료 후 일차의료에 필요한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일차의료 공백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의협은 “의과 공보의의 감소세에 따른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하루 빨리 한의과 공보의를 활용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원활한 공보의 수급이라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입법 등 전방위적인 조치가 절실 하다”며 “아울러 국민의 의료기본권과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행정명령 등 조속히 긴급대책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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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현장 영상으로 엿본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부제 한의약진흥원 ‘한의약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복지’ 공개
///부제 ‘국민 건강 복지 선도’…대국민 홍보 확대 등 사업 활성화 계획
///본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 수·이하 진흥원)은 올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 복지를 선도하겠 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2026년 시행될 의료·돌봄 통합지 원의 초석이 되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을 위해 진흥원은 지자체·의료진 참여 확대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통합적 의료복지 서비스로, 한의약 방문진료를 중심으로 방문간호, 주거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을 융합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 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복지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21년부터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한의약 건강돌봄 활성화’를 포함,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제도 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를 구축해 왔다.
해를 거듭하면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협력해 자택 방문 진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 웹진 ‘건강한’을 통해 꾸준히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알려온 진흥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한의약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건강복지’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 에는 한의약 건강돌봄 서비스와 대상 질환 소개, 돌봄 대상자 인터뷰, 다직종 협업 사례 등을 담았으며, △20분 풀버전 △6분 요약본 △쇼츠 버전으로 각각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에서 최현준 광주북구한의사회 돌봄위원장은 “인근에 병의원이 있어도 스스로 갈 수 없고, 데려갈 보호자가 없다면 의료 사각지대”라며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은 “방문 대상자들은 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면서 “약물 치료를 넘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영상에선 루게릭병 환자, 장루·척 추수술 환자, 골절·슬관절염 환자 등 실제 한의약 건강돌봄 대상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개선 모습을 생생 하게 비췄다.
김신혜 대전광역시 대덕구청 주무관은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 면서 “방문진료 대상자들은 한의약 재활 효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임재덕 대전 대덕구한의사회장은 “한 의사 누구나 방문 진료에 참여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상 자들이 호전되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정말 좋은 일을 하는구나’를 느낄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우리나라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은 전통 의학에 대해 독립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장려하는 것이 국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살린 건강돌봄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하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영상(한의 약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복지)은 진흥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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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제25회 한의사 전문의 2차 시험, 150명 응시
///부제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서 실기 및 구술 방식으로 진행
///부제 합격자 발표, 2월 7일 오전 10시 예정
///본문 2025년도 제25회 한의사 전문의 자격 2차 시험이 지난달 23일 서울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시행됐다. 이번 시험은 한의사 전문의로서의 자격을 증명하기 위한 실기 및 구술 형식으로 진행됐 다. 응시 대상은 제25회 한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다.
시험 당일, 최도영 한의사전문의자격 시험 실행위원회 위원장은 시험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응시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추운 날씨에도 국민 건강 증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시험에 응시하신 여러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노 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이날 시험에는 총 150명이 참여했으 며, 분야별 응시 인원은 △한방내과 45명 △한방재활의학과 32명 △침구과 35명 △한방부인과 9명 △한방소아과 4명 △ 한방신경정신과 14명 △한방안이비인후 피부과 8명 △사상체질과 3명으로 나타 났다.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응시자들은 한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접수 홈페이지(https://ex.ann.kr)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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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대전 중구한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 기탁
///부제 이정환 회장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 확대되길”
///본문 대전광역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이정 원·이하 중구분회)는 지난달 17일 중구 (구청장 김제선)에 설 명절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중구의 복지브랜드 ‘희 망!2040’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희망 2040’ 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중구만의 이웃돕기 시책으로, 1계좌당 매월 2040원을 기부하는 희망나눔 운동이다.
중구는 이를 통해 기존 △희망의 징검 다리 △의료보조기 지원 △어른이의 첫출발 자립생활비 지원 사업과 함께 올해 부터 신규 사업으로, △주거 취약가구의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채움하우스’ △고 립·은둔 저소득층의 일상 생활 지원을 위한 ‘중구 해피데이 프로젝트’를 추가한 5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원 회장은 “이번 기탁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고,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나눔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중구 한의사회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중구분회는 그동안 중구와 협약을 맺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의료·돌봄서비스 등을 지원 하는 한의방문진료 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및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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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파킨슨병, 한의치료의 신경과학 기전과 임상 근거는?
///부제 경락경혈학회, ‘제1회 온라인 학술 아카데미’ 성료
///부제 김재효 회장 “파킨슨병 관련 자침 치료 연구 상당한 발전 이뤄”
///본문 경락경혈학회(회장 김재효)가 지난달 20일 ‘파킨슨병 한의치료의 신경과학적 기전과 임상적 근거’를 주제로 기초연구 자와 임상한의사가 함께하는 ‘제1차 온라인 학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여 년 전에 한의학에 있어서의 자침 연구는 대부분이 통증에 관련된 치료 효과에 대해서만 주목하고 있었다”며 “20 년의 세월이 지나는 사이 파킨슨병이라고 하는 뇌질환에 대한 자침 치료 연구나 한의학적 기전 연구가 상당 수준 일반화 되고, 전 세계에서도 한국이 선두 주자로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러한 연구가 여기까지 오게 된 계기에는 박히준 교수님과 경희대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의 주도적 역할이 있었다”며 “오늘 발표될 내용들이 앞으로 더 나은 한의학의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자생의료재단 척추 관절연구소 이예슬 박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침치료, 시상하부의 문을 열다:
파킨슨병의 신경과학적 접근(박히준 경희대 한의대 교수) △임상현장에서 바로 활용하는 파킨슨병 한의치료의 근거(권 승원 경의의료원 한방병원 교수) 등이 발표됐다.
박히준 교수는 “파킨슨병은 전 세계적 으로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며, 최근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사회·경제적으로 해결이 필수적인 질환”이라며 “주로 안정 시떨림, 근육 경직, 운동의 느려짐, 자세 불안정 등이 나타나는 운동 장애로 알려져 있지만, 이외에도 인지 저하와 같은 다양한 비운동 증상이 많이 나타나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박 교수는 “환자의 운동 이상은 뇌의 흑질에서 도파민 신경세포의 광범위한 소실이 나타나고, 선조체에서 이러한 소실은 도파민 분비의 감소를 초래해 운동 기능 이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며 “또한 이러한 신경 퇴행은 해마에서의 시냅스 가소성 손상과 관련이 있으며, 기억력 저하와 같은 비운동 증상이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 했다.
박 교수는 이어 “우리 연구팀은 파킨슨 병에 효과가 있는 경혈을 탐색하기 위해 양릉천, 후계, 신맥과 같은 경혈들에서 효과를 비교했으며, 그 결과 양릉천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경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릉천에 침을 놓으면 신경 보호물질 및 항염증, 항산화 인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냅스에서 도파민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박 교수는 침치료가 어떻게 흑질과 선조체의 도파민 신경을 조절하는 것인지에 대한 단서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및 양릉천 침치료에서 MCH뉴런의 역할 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해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교수는 연구결과에 대해 요약하면서 “말초 경혈 침자극에 의한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설명할 수 있는 뇌 기능 조절 원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며 “중뇌 흑질과 해마로 뻗는 MCH 신경 경로가 각각 존재함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침치료에 의해 활성화되는 각각의 MCH 신경 경로에 의해 운동기능과 기억력 회복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경회로 조절을 통한 파킨슨병의 운동 및 비운동 증상에 대한 동시 조절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강의에서 권승원 교수는 파킨 슨병의 표준치료에 대해 “목표는 운동 및비운동 증상을 개선해 환자의 일상 수행 능력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약물치 료와 비약물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약물치료 등은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의 개선이 아니며, 비운동 증상은 해결하기 쉽지 않다” 면서 파킨슨병에 왜 한의치료가 필요한 이유를 밝힌 권 교수는 파킨슨병 한의치 료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 △유효성(파킨 슨병의 각종 증상 개선 및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함) △안전성/안 정성(파킨슨병 환자에 안전해야 하며 기존 치료에 악영향을 주지 않아야 함) △경 제성(파킨슨병 환자가 지속 가능한 수준의 경제성을 갖춰야 하며, 보험제도의 적극적 응용이 필요)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권 교수는 △보중익기탕 △ 반하후박탕 △육군자탕 △억간산 △억간 산가후박지실 △작약감초탕 △대건중탕 △마자인환 등 임상현장에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각각의 한약이 환자들의 어떤 증상에 효과를 보이는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제시했다.
아울러 권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침치료의 임상효과에 대한 연구들을 공유하면서 “침치료를 통해 운동 증상의 개선, 경위보행의 개선, 비운동증 상의 개선, 신경가소성 증진 등의 유효성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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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약제제, 3세대 표적항암제와 시너지 효과 입증”
///부제 삼칠충초정·오시머티닙 병용시 암세포 증식 억제 및 사멸 유도
///부제 대전대 유화승·호서대 강인철 교수팀, 통합암학회지에 논문 게재
///본문 한의 항암제제와 표적치료제 병용 시항암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 연구팀과 호서대학교 생명과학과 강인철 교수 연구팀은 폐암세포 동물 실험을 통해 폐암치료 한약제제 ‘삼칠충 초정(HAD-B1)’과 3세대 표적항암제 ‘오 시머티닙(Osimertinib)’ 병용의 항암시너 지 효과 및 그 치료기전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ynergistic Effect of HAD-B1 and Osimertinib Against Gefitinib Resistant HCC827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s(1저자 고은주 일산차 병원 통합암센터 교수)’라는 제하의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Integrative Cancer Therapies(통합암학회지)’에 게 재했다.
유화승 교수에 따르면 오시머티닙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양성인 진행성 비세포성 폐암에 사용하는 3세대 EGFR 티로신키나제 억제 표적항암제 (TKI)로, 이를 복용한 경우 1~2년 내에 T790M 이차 돌연변이에 의해 내성이 발생하게 되는데 내성은 표적치료제가 암의 완치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따라서 진행성 폐암 치료에는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추가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을 통해 폐암 1세대 표적항암제인 ‘게피티닙(Gefitinib, 상품명 이레사·Iressa)’에 내성을 지닌 동물 세포주(HCC827-GR)에서 오시머티닙과 삼칠충초정 병용투여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삼칠충초정과 오시머티닙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및 삼칠충초정 단독 요법에 비해 세포 증식을 억제와 세포 사멸을 효율적으로 유도했다.
HCC827-GR 세포 증식 억제는 MET 증폭 및 인산화 감소를 통해 발생했으며, 삼칠충초정과 오시머티닙의 시너지 효과는 ERK 및 mTOR 신호 전달 경로의 억제를 통해 HCC827-GR 세포에서 세포 주기 정지 및 세포사멸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의 1저자인 고은주 일산차병원 통합암센터 교수(사진)는 “앞으로도 통합암치료의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연구논문이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K-통합암 치료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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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3
///세션 인터뷰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난임치료, 난임부부 임신 가능성 높일 수 있어”
///부제 체질 개선과 심리적 안정에 기여 가능
///부제 한의약, 국민건강증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 필요
///본문 <편집자주>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제3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영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동구 난임극복을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조례에는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의약 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이제 본란에서는 김영화 의원으로부터 조례안을 발의한 계기 및한의난임치료에 대한 견해 등을 들어 봤다.
Q. 자신을 소개한다면?
대구광역시 동구의원으로, 동구의회 제9대 전반기 경제복지위 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저출생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대구광 역시 동구 난임극복을 위한 지원 조례’는 이러한 의정활동의 일환 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Q. 조례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
이번 조례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한의약 난임치료비 지원을 비롯한 상담 및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난임부부들의 심리적·경 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조례를 발의한 계기는?
난임부부의 고충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이자 저출생 문제와도 직결된 사안이다. 난임은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동반하므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Q. 가장 중점적으로 여긴 점은?
난임 부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다양한 치료 방법을 지원해 선택권을 넓히고, 기존의 복지제도와 중복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Q.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견해는?
한의난임치료는 전통적인 치료법과 현대 의학적 접근법을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특히 체질 개선과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어 난임치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한의약은 우리의 고유한 전통의학으로써, 몸과 마음의 균형을 중시하며,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고려하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 다. 현대 의료 시스템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된다면 국민 건강증 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저출생 극복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경제적 부담, 육아 환경, 사회적 인식 등 다각적인 요인에서 비롯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도 그중 중요한 하나라고 생각한다.
Q.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의약은 우리 전통과 지혜가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의약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지속하고, 현대 의료와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 한다. 한의신문 독자 여러분께서도 한의약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통해 더 나은 한의약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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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지난해 추진 한의약 사업 등 최종 점검
///부제 제2차 전체이사회 개최…회칙 개정 및 세입·세출 예산 등 심의
///부제 이용호 회장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철저 검토할 것”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지난달 23일 지부회관 및 온라 인을 통해 ‘2024회계연도 제2차 전체이 사회’를 개최, 지난해 실시한 회원·도민 대상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 진행되는 사업 관련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
이용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2대 집행부가 한 해 동안 회무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준 33개 분회장님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학술세미나, 정책제안, 홍보사업등 많은 분야에서 회원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도 철저히 검토하고,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 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에 진행된 △회원 보수교육 △추계학술세미나 △ 경영실무세미나 △해외의료봉사 △ ICMART 국제학술대회 대만중의사공회 초청 간담회 △2024년 제12회 전국한의 사축구대회 참가 결과 △경기지부장배 골프대회 △권역별 분회장 간담회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결과 발표회 △경기도 한의원 TV방송 송출 협약 △대 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업무협약식 △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
△제7회 한의약 콘텐츠 공모전 △버스 외부광고 등에 대한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경기지부 회칙 개정의 건 △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의 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 심의건 △2025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건 등을 상정·논의했다.
한편 ‘제74회 경기지부 정기대의원총 회’는 다음달 27일 오후 8시 수원라마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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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부천시한의사회 총회…“한·양방 통합돌봄 연구 주력”
///부제 김범석 회장 “부천시민 신뢰 기반의 지역 한의약 사업 전개”
///본문 경기도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 이하 부천시분회)는 지난달 23일 연그리 다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 지역 어르신 돌봄을 위한 다학제 기반 한·양방 통합돌봄 사업 및 교차 진료 연구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범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 여러분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부천 시민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의학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한의학의 과학적 연구와 홍보를 통해 우리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부천시분회는 2024회 계연도 △회무보고 △세입세출 결산 보고 △감사 보고에 이어 2025회계연도 △ 사업계획(안) 심의의 건 △예산(안) 심의의 건 △중앙 및 경기도 대의원 인준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한의협 중앙회 대의원에는 임장신 대의원의 사임에 따라 은영준·전성배 원장을 대의원으로, 경기지부 대의원에는 김태준·문원용 원장을 인준했다.
부천시분회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한의방문진료를 실시, 보건의료 직역 간 다학제 협력체계를 구축한 연계서비스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개선에도 힘써오고 있으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한의-양방-간호-요양 등으로 연결되는 협진 구조 및 원스톱 보건·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특히 부천시분회는 오는 2026년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이러한 다학제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한·양방 통합돌봄 및 교차 진료 연구에 주력하기로 했다.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해 한·양방 교차 진료 등 지역·필수의료로서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협업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각 보건의료 직능간 진료 사례 공유 (정기 월례회의 등) △임상 데이터들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회원들이 돌봄 현장에 더 적극적 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문진료뿐만 아니라 △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요양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교육도 진행 키로 했다.
이밖에도 ㈜온세미코리아는 부천시분회 허준봉사단(단장 심상민)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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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진주시한의사회 총회…“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 목표”
///부제 이창훈 회장 “‘산후조리 한약 지원 조례’ 제정에 힘쓸 것”
///본문 경남 진주시한의사회(회장 이창훈·이하 진주시분회)는 지난달 22일 동방호텔 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진주시 출산율 제고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산후 조리 한약 지원 조례’ 제정에 만전을 기하 기로 했다.
이창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 난했던 지난해를 거치며 진주시분회는 한의약 홍보를 강화하고자 관내 초중학교 66개소에 한의약 도서 기증, 입소 아동 한약지원을 위한 진주기독육아원과의 결연을 진행하는 등 사회 환원의 마음 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면서 “올해는 진주시민을 위한 ‘산후조리 한약 지원 조례’ 제정과 함께 회원 간 유대를 올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정승원 건보공단 진주산 청지사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진부시분 회는 ‘지역사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아동들의 건강과 성장에 필요한 한약을 지원하는 등 늘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치료를 위해 애써오고 있다”며 “초고령사회, 지역주민 들의 합리적 의료이용 도모가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항상 한의사 회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진주시분회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추진 사업 및회무 경과보고에 이어 △2024회계연도 사 업보고 및 수지결산 승인의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 획(안)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사업 및 예산 항목변경 이사회 위임의 건 △도대 의원 인준의 건을 상정, 원안 대로 통과됐다.
진주시분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1 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의난임치료를 지원하고, ‘초등중학생 한약 지원 사업’을 실시, 관내 초등중학생 70명에게 한약을 지원키로 했다.
이어 경남서부보춘지청과의 ‘6.25유공자 한약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유공자 22명에게 한약 지원과 함께 최근 건보공 단 진주산청지사와 ‘지역사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 사업’에 착수, 진주기독육아원 입소 아동들의 건강한 양육을 위한 한약 및 자립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 회장은 ‘진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와 ‘진주시 한의약 육성 조례’에 이어 ‘산후조리 한약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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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광대, 베트남 달랏시와 교류강화 방안 협의
///부제 의생명·농생명·생명서비스 분야 협력 추진 논의
///부제 원광대 한방병원·장흥통합의료병원,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동참
///본문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원광대 방문단이 지난달 16일 베트남 달랏시 응우 티 미 러이 부서기장 및 땅 꽝 뚜시장을 만나 양 기관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원광대, 원광대 한방병원과 장흥통합의료병원이 함께했으 며, 기업체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이 동행했다.
회담에서는 달랏시 부의장과 시장이 환영사를 통해 원광대와 달랏시가 이미 의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특히 달랏시는 의료시설 보강 필요성에 따라 추후 고품질 병원 및 요양원 설립에 대한 청사진을 가진 만큼 원광대 의생명 분야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성태 총장은 자리를 마련해준 달랏 시측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원광대는 앞으로 5년간 2670억원 규모의 글로컬30
사업을 수주해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북자치도 및 익산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오가노이드 사이언스와도 공동 연구 등지·산·학·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총장은 이어 “달랏시와도 원광대를 넘어 지자체 단위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특히 원광대 한방병원 달랏 한의진료센터 운영으로 쌓아온 원광대와 달랏시의 의료 공동발전 관계를 농업과 생명과학 분야로 확장하면 더큰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달랏시에서는 의료뿐만 아니라 교육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희망하고, 원광대가 달랏시 소재 대학들과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원광대와 달랏시는 이번 회담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의료와 생명과학뿐만 아니라 지역 상생과 글로벌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정기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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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김성훈 세명한의대 학생회장, 전한련 제41기 회장 당선
///부제 23명 전원 찬성 “학생 목소리 반영 최선 다할 것”
///본문 제41기 전국한의 과대학·한의학전문 대학원학생회연합 (이하 전한련) 회장 으로 김성훈 세명대 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장(사진)이 당선 됐다.
김성훈 회장은 지난달 18일 전한련 소속 대의원 24명 중 2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유효투표자 전원의 찬성을 얻으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을 대표하는 전한련의 새 리더로서 앞으로 1 년간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김성훈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전국의 한의과대학 학생분들의 의견을 모두 듣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학생들 모두가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그 목소리에 반응 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한의과대학 전체 학생들 대상 설 문조사 진행을 통한 추진 사업 피드백 반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한 련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전한련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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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대공한협, 무안 여객기 사고 유가족에 성금 전달
///부제 심수보 회장 “재난 희생자 위한 나눔 실천 단체로 거듭”
///본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 이하 대공한협)는 지난달 14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사회복지공 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대공한협이 수상한 한의혜민대상 특별상 상금을 비롯해 임원진 및 무안공항 자원봉사 참여 회원 들이 희생자 추모 및 사고 수습을 위해 모은 지원금이다.
앞서 대공한협은 한의협 등과 함께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후 현장에 한의진 료실을 즉각 설치, 유가족 및 현장 수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기·몸살·소화불 량 치료와 함께 트라우마 등에 대한 심리 치료를 적극 시행한 바 있다.
심수보 회장은 “그동안 실시한 한의 의료봉사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봤다면 이제는 미력하나마 성금 기탁을 통해 유가족들의 일상 회복 과정에 참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대공한협은 공중보건한의사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넘어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인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 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고 유가 족에게 긴급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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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보산진, ‘2024 보건산업 통계집’ 발간
///부제 제약·의료기기·의료서비스 등 보건산업 주요 통계 수록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2024년 보건산업 분야별 (제약·의료기기·의료서비스 등) 주요 통계를 정리한 ‘2024 보건산업 통계집’을 발간했다.
이번 통계집은 진흥원 생산통계 및국내외 각 기관에서 생산된 통계를 보건산업 분야별로 수집·정리한 것으로 시장규모, 수출입 및 고용 현황, 경영성과 등 국내외 보건산업 현황을 종합적 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표 통계들로 구성됐다.
특히 보건산업 수출 관련 국가별·품목별 세부 현황 및 권역별 외국인환자 현황등 세부 통계표를 추가해 수요자 중심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에 대해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 혁신기획단장은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며 “특히 국가 별·품목별 분석을 심화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 혔다.
한편 ‘2024 보건산업 통계집’은 보건산 업통계포털(https://www.khiss.go.kr) 과 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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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이름 이승환 원장, 이세린 원장, 김정현 원장
///제목 한방병의원의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과 실적보고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3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에 따르 면, 한방병의원이 차지하는 외국인 환자 비율은 실환자 기준 3.0%, 연환자 기준 2.8%에 불과하다. 이는 한의약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저조한 수치로, 보다 적극 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가 필요하 다. 하지만 단순히 의료기관의 노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외국인 환자 기준의 모호함과 유치 의료기관 등록 및 실적 보고 과정의 비효율성 등 구조적 문제가 작용 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부진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과 문제점 1. 외국인 환자 기준의 모호성
현재 외국인 환자의 기준은 내국인과의 구분에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건강보험에 가입한 경우, 실적 통계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대표적 이다. 예를 들어, 한 방글라데시 환자는 꾸준한 한방 치료를 통해 증상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 경험을 통해 여러 동남아 환자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환자는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외국인 환자 실적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기준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축소하고,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서 통계의 신뢰성을 저해한다. 따라서 국내 건강보험 가입 외국인도 실적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2. 유치 의료기관 등록 및 실적 보고 동기 부족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 하면 매년 실적 보고 의무가 부과되지만, 보고에 대한 명확한 동기 부여가 없다.
보고 절차가 번거롭고, 보고 결과에 따른 보상이 없는 상황에서 많은 한의원이 등록을 포기하거나 실적 보고를 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는 한방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 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3. 실적 보고 과정의 비효율성
소규모 한의원의 경우, 외국인 환자 명단 정리와 보고 작업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대부분 전자 차트를 사용 하지만, 환자 데이터를 정리·추출하는 시스템이 효율적이지 않아 보고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 1. 외국인 환자 기준 수정
국내 거주 외국인 중 건강보험 가입자를 외국인 환자로 인정하는 기준을 추가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정확한 유치 통계 산출이 가능해지며, 외국인 환자 유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2. 유치 의료기관 등록 및 실적 보고 활성화 방안
정보 제공: 등록 의료기관에 외국인 환자 유치관련 보고서, 논문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의료진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세미나 및 네트워크 기회: 소규모 한의원 원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책사업을 통한 공동 프로 젝트 기회를 마련한다.
경제적 인센티브: 실적 보고 건수에 비례한 경제적 보상체계를 도입해 보고율을 높인다.
3. 실적 보고 과정 개선
전자 차트 시스템과 연계하여 외국인 환자 실적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요 전자 차트 회사와 협력하여 의료기관의 실적 보고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기대효과
이러한 개선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1. 외국인 환자 기준의 명확화로 실적 통계의 신뢰도가 향상되고, 국내 거주 외국인 환자 대상 홍보와 진료 기회가 확대된다.
2. 실적 보고 동기 부여와 지원책을 통해 더많은 한의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3. 실적 보고의 자동화로 의료기관의 행정 부담이 줄어들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 확보가 원활해 진다.
결론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 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환자 기준 수정, 유치 의료기관 등록 장려, 실적 보고 시스템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한방 의료의 세계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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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한의학의 전통 지혜,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파”
///부제 한국 가정의 실내 공기 질 문제, 한의학적 접근으로 해결책 모색
///부제 실내 공기 오염,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건강 증진 기여 기대
///본문 [편집자주]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주최한 제8회 미래인재상에서 유시은 경희대 한의대 학생이 ‘한국 가정의 실내 공기 질 결정 요인: 제 8차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를 활용한 전국 단위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시은 학생은 ICMART2024 국제학술대 회에서도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Q. 미래인재상을 수상한 소감은?
이 연구는 전천후 교수님의 끊임없는 지도와 격려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또 앞선 연구자들과 선배님들의 통찰에 기반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과분한 격려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 과정에서 여러 차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이 연구의 의의와 가치를 믿고 지원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좋은 성취를 거두었 습니다. 이번 연구가 한의학계 및 공공 보건에 미약하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Q. 이번 연구를 수행한 계기는?
전통 한의학이 강조해 온 양생의 가치를 현대적 관점 에서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시작되었습니다. 한의학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숨 쉬며 살아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그러나 도시화와 산업화가 가속화 되면서 주거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고, 실내 공기 오염은 우리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전통 한의학이 제시하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가르침이 여전히 유효하며, 현대 사회의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환경의 중요 성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 가정의 실내 공기 질 문제에 주목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공기 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 질 개선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미세먼지와 실내 오염 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며, 아토피,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와 같은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그원인을 우리의 거주 환경과 생활 행태와 같은 일상적 요인에서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Q. 제8차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선택한 이유는?
제8차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한국 가정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대한 폭넓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규모 코호트 자료입니다. 특히, 실내 공기질과 관련된 다양한 변수와 생활 요인 변수가 포함되어 있어, 우리 나라 국민의 생활습관과 거주 행태를 분석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총 1182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환경과 공기질의 결정 요인 간 상관관계를 명확히 분석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연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습니다.
Q. 연구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도전은?
실내 공기질 연구를 시작할 당시,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고, 관련 연구 경험도 없어 모든 과정이 낯설고 도전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공기질 평가 요인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공기질 관련 선행 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졌는지 탐색하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PM2.5, CO2, HCHO, TVOC와 같은 주요 공기질 평가 요소들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거주 환경 및 생활 환경 변수들을 분석하며 통계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은 특히 어렵고 까다로웠습니다. 어떤 요인은 특정 공기질 요소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다른 요소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접하며 난관에 부딪혀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선행 연구를 찾아보고 해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교수님과 하나씩이 문제를 논의하며 해결한 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Q. 미래인재상을 계기로 더 발전시키고 싶은 분야나 계획은?
한의학의 예방적이고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현대 사회에 더욱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한의학은 예방 의학 분야에서 매우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의학의 기본 철학이 현대의 건강 문제를 해결 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며,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Q. 전공과 연구를 병행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연구와 전공을 병행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방학 동안은 연구에 집중하고, 학기 중에는 학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혼자였다면 어려움이더 컸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교수님과 동료들의 조언과 격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만약 교수님과 동료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계속해 나가기는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연구는 제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들이 결국 저를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연구는 여전히 어렵지만, 돌파구들을 깨는 그 경험들이 저에게 많은 배움을 주었기에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하며 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Q. 연구 외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나 취미는?
한의학은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한의학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올해 1월 초에 콤스타와 함께 라오스로 해외 의료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다리와 팔의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환자가 치료를 통해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한의학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 다. 이를 통해 한의학이 세계 곳곳에서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분야에서도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Q. 졸업 후 어떤 한의사가 되고 싶은가?
졸업 후에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돌볼 수 있는 따뜻한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또한, 한의학의 전통적인 지혜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실생활에 잘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의학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의 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조화롭게 적용하려는 학문입 니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나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의학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의학의 전통적인 지혜를 현대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 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고싶습니다. 연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작은 발걸음을 계속해서 내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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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기고
///이름 김상균 원장
///제목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경험을 값으로 매길 수 있을까”
///부제 KOMSTA 제176차 라오스 의료봉사를 다녀와서
///본문 학생 때, 공중보건의 때, 여행 많이 다녀둬.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이다. 아마 여행이 주는 청량감을 소중히 여기고, 한의사로 살게 되면 시간 내는 것이 여의치 않으니 이런 말을 하셨던 것 같다.
현재 나는 한의사로 일하고 있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지만, 일 년에 몇 안되는 여행만 기다리면서 살게 되면 나의 아름다울 수 있던 일상들이 무가치 하게 느껴지는 것 아닐까 하는 어렴풋한 생각을 하던 중에 콤스타 해외봉사가 나에게 찾아왔다. 낯선 이국땅을 여행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하러 가게 되면 어떨까. 그것도 내 몇 안 되는 재주인 의술을 통해서 말이다.
마침 차인표 씨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던 때라 시간을 빼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호기롭게 176 차 라오스 한의약 봉사단에 지원했다.
의료봉사를 하게 될 라오스 비엔티안 미타팝 국립병원에 도착하기까지 타지로 떠나는 설렘과 막중한 부담감이 뒤섞여 가슴이 싸르르 해지는 낯선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
도착하자마자 쉴 새 없이 의료용품과 준비해 간 약품을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배치했다. 다음날 준비를 마치고 밖을 바라보니 5일장이 열린 읍내 같았다. 백여 명이 대기하고 계셨 고, 구석에서 간식거리를 파는 분도 계셨다.
드디어 진료 시작, 한 명. 두 명. 어느새 숫자를 세는 것도 잊게 됐고, 환수 (患數)보다 시간이라는 단위를 사용하게 됐다. 2시간만 더 힘내자! 그렇게 총 3일간 4개 진료부에서, 1일 차에는 265명, 2일 차에 314명, 3일 차에 361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라오스는 최빈국이고, 부의 분배가 편중된 나라다. 우리는 진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분부터 고위층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환자들을 볼 수 있었 다. 당뇨와 고혈압 환자가 매우 많았고, 기본적인 생활 티칭조차 들은 적이 없는 분이 많아 일일이 알려드리느라 통 역해 주시는 선생님께서도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다. 또 고된 노동으로 근골 격계 환자가 많았고, 목, 허리 디스크 증상을 호소하시는 환자분들은 X-ray 나 MRI 사진을 들고 오셔서 본인 상태에 대해 진료를 보고 싶어 하셨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환자가 몇분이 있는데, 구안와사(벨 마비) 후유증 으로 고생하는 젊은 남자 학생은 매일 와서 치료받으라는 말을 듣고 첫날에 이어 이튿날에도 첫 번째로 줄을 서서 치료를 받으러 왔는데, 셋째 날 오전 진료 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마음이 쓰였 다. 그런데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수줍게 와서는 많이 좋아졌다며 아직 어색 하지만 휘파람도 들려주었다.
한 분은 왼손이 한 달째 퉁퉁 부었다며 찾아온 중년 여성분이었는데, 문진을 해보니 상해를 입은 적도 없고, 류마 티스 검사, 요산 수치도 정상이라고 하 셨다. 자가면역질환이라기에는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아 막연하던 찰나에 사암침을 써서 치료해 보았다. 그리고 다음날 재진으로 오셨을 때 증상이 너무 좋아져서 통역 선생님도 나도 놀랐던 기억이 난다.
이번 기회를 주신 콤스타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의료봉사를 이끌어주신 강동철 명예단장님과 김주영 팀장님을 보며 폭넓은 의료지식과 지치지 않는 열정과 체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 또한, 같이 동고동락했던 이승하 주임님, 한의대 학생들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부끄럽지만, 전대학 시절에 학생 여러분들처럼 해외 봉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잔잔한 제 일상에 파란이 일고, 침전되는 것들을 들여다보니 이번 봉사활동은 나눈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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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양시한의사회 총회, “분회비 복원 안정적 회무 운영”’
///부제 신동권 회장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마련 위해 노력”
///본문 고양시한의사회(회장 신동권·이하 고양분회)는 지난달 20일 일산동구 뷔페파 크에서 내빈 및 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에서는 개회선언 및 배성민 의장과 신동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격려사 및 축사, 회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신동권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사업의 확대가 어려웠던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고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개정안 제정을 통해 보다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 김성회 고양(갑) 국회의원, 이기헌 고양(병) 국회의원, 고부미 고양시 의회 문화복지위원, 이향숙 일산서구보 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한준호 고양(을)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를 통해 고양시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양시한의사회 2024년 회무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이 논의됐으며, 과거 인하됐던 분회비를 복원해 안정적인 회무를 운영하도록 일부 회칙을 개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고양시장 표창: 김재기(다주한의원), 김영찬(화정코앤키한의원), 조남훈(원당경 희한의원), 박세환(숲속부부한의원), 이계 석(맑은선한의원), 신은숙(미그루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배성민(기풍한 의원), 박경철(소나무한의원), 고환주(경희 성원한의원)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 : 한상태(동의보감한의원), 송일헌(행복한의 원), 이윤정(지성한의원), 박준규(경희사임 당한의원) △고양시한의사회장 표창: 김중 걸(늘푸른한의원), 한봉희(백년한의원) △ 공로패: 이계석(맑은선한의원) △박사학위패 시상: 정성미(정성미한의원) △직원 공로패: 이공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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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4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염선규 병원장, 제28대 청주시한의사회장 취임
///부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보건환경 개선 힘쓸 것”
///본문 지난달 20일 청주시에 소재한 S컨 벤션 웨딩홀에서 진행된 청주시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염선규 청주필한방병 원장(사진)이 제28 대 청주시한의사회 장으로 취임했다.
염선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해 주신 김진균 회장님을 비롯한 제 27대 집행부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담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수많은 인재들이 모인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염 회장은 이어 “한의학의 과학화·세 계화·대중화를 위한 큰 목표를 가지고 청 주에서 병원을 개원한지 4년 차에 이르 렀다”며 “앞으로 청주시한의사회 회원들은 물론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및 지역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선규 회장은 지난 2021년 ‘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대중화’라는 큰 목표 아래 청주필한방병원을 개원하고 진료 중이며, 그동안 충북한의사회 정책기획이 사로 회무에 참여해 왔다.
또한 개원 이후 꾸준히 경로당, 노인복 지관 등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건강강좌, 진료서비스 및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물질적·의료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공적 활동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4년 보건의 날 충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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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천안시한의사회 총회, 김만호 신임 회장 선출
///부제 통합돌봄사업 활성화, 난임부부 치료 사업 등 추진
///본문 천안시한의사회(회장 서정욱)가 지난달 17일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지산 홀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 4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회장으로 김만호 원장을 선출했다.
서정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시 한의사회는 저출생고령화 사회라는 시대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 난임부부 치료 지원사업, 청소년 월경곤란증 치료 지원 사업, 다둥이맘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한의방문진료, 재택의료센터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정책에 부응해 왔다” 고 평가했다.
이어 “2019년부터 시행된 통합돌봄시 범사업 한의방문진료는 6년동안 연인원 566명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총 6331회의 방문진료를 시행해왔고, 지난 해부터 참여한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70 여명의 장기요양등급 환자에게 한의진 료와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의료와 요양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천안시한의사회는 천안시민과 함께, 천안시민을 위한, 천안시민의 한의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천안시한 의사회는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2024년 보건복지 부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장기요양 등급의 환자에게 한의과 진료를 제공하여 만족도 높은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애쓰고 계신 한의사회의 노력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 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천안시한의사회 관련 기관들의 협력과 기여를 인정하는 수상도 이어졌다. 김규호·홍서영·김창훈·박 상우 한의사가 천안시장 표창을, 최호 성·이민용·유덕우 한의사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김송숙 천안시 통합돌봄팀 장은 대한한의사협회장 감사패를, 박종갑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부위원 장·박민애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전문위원·장은주 천안시의회 주무관·김 유리 천안시의회 정책지원관은 천안시 한의사회장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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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울산 남구한의사회 총회, 김호 신임회장 선출
///부제 “지역사회 발전 협조, 젊은 회원 참여 기회 확대할 것”
///본문 울산광역시 남구한의사회는 지난달 20 일 정기총회를 개최, 김호 신임회장(사진) 을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추진결과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최원확·백지성 감사가 회계 및 회무감사에 대한 보고를 했다.
또한 2024년도 사업결산(안)과 2025회 계연도 사업계획(안)이 원안 승인됐으며, 2025년도 회비는 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차기 감사로 최원확·김황 원장이, 신임회장으로 김호 푸른하늘한의 원장이 선출됐다.
김호 신임회장은 “지역 사회와 협조 하면서 젊은 회원들이 협회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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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한의학은 목숨을 살려준 의학, 은혜를 갚고 싶다”
///부제 한의학을 향한 40년의 헌신… 노영범 10월10일한의원장 인터뷰
///본문 [편집자주] 죽음의 문턱에서 한의학으로 기사회생한 후 40년간 연구에 매진해 온노영범 10월10일한의원장이 상한론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한의학 치료의 혁신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복치의학회 설립 이후에도 고문자 연구를 통해 상한론을 재해석한 그는, 단 30개의 핵심처방만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치료율과 경영의 안정을 이루고 있다. 다음은 노영범 원장과의 일문일답.
Q. 한의학과의 첫 만남이 남다르다고 들었습니다.
한의학은 제 목숨을 살려준 의학입니다. 어린 시절 폐질환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그 이후에는 불면증, 공황 장애 등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 3년간의 고통 속에서, 죽음을 앞두고 많은 것을 생각했죠. 지금도 저를 지배하는 건 그때의 경험입니다. 인문학적 요소, 철학적 사유를 하게 된 것도 그 죽음 앞에서였습니다. 기적 적으로 살아난 후, 이 세상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깨달았고, 그 길이 한의학임을 확신했습니다.
Q. 복치의학회 설립 후에도 새로운 길을 찾으셨다고 요?
네, 4000여 명의 회원 한의사가 있는 복치의학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습니다. 객관적인 진단법을 위해 복진을 제시했고,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죠. 그 길로 쭉 갔으면 아마 지금보다는 더 편한 길을 갔을 겁니 다. 하지만 복진 또한 일시적인 증상 완화 또는 결과만을 바라보는 치료에 그쳤습니다. 저 자신과 환자들에게 떳떳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복진을 뒤로 하고, 제가 꿈꾸던 치료를 위해 다시금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 했습니다. ‘한의학은 대체 무엇일까?’ 그래서 결심했습 니다.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자. 예과 1학년으로 돌아가 보자’
Q. 상한론 재해석의 여정이 궁금합니다.
예과 1학년의 마음으로 돌아가니, 문득 우리가 예과 1 학년 때 배웠던 한자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하게 됐습니 다. ‘과연 이 한자가 그때의 그 의미와 지금의 의미가 같을까?’ 저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 것이죠. 한자의 본뜻을 파고들다 보니, 상한론이 쓰였을 당시의 언어는 고문자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고문자 전문가인 김경일 교수님을 삼고초려 끝에 모시고, 3년에 걸쳐 당시의 언어로 상한론을 새롭게 해석했죠. 그러자 제가 알던 상한론이 아닌, 전혀 새로운 의서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처방서가 아닌, 인간의 몸과 마음을 통찰한 인문 학적 의서였습니다.
Q. 기존 해석과 어떤 점이 달랐나요?
기존의 한의학은 사람을 중요시하지 않고 질병만을 중요시했습니다. 우주 만물의 원리를 사람에게 억지로 접목하려 했죠. 하지만 재해석한 상한론은 달랐습니다.
환자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관찰해 질병의 원인과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질병이 오게 된 원인을 추적하고, 그사람의 삶 전체를 보는 것이죠.
Q. 상한론의 재해석이 실제 임상에서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40년의 임상 경험 중 가장 충만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나 다이어트로 쏠리는 현재 한의계의 레드오 션에서 벗어나, 정신과 질환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환자들의 신뢰 도가 높아졌습니다. 기존 치료에 한계를 느끼고 오신 환자분들이 치료 후에는 주변 분들을 계속 소개해 주시죠.
특히 현대의학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정신과 질환이나 난치성 질환에서 놀라운 치료 효과를 보면서, 제가 한의사로서 느끼는 보람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최고 수준입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한의원 경영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제게 가장 큰 기쁨은 경제적인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자부 심, 한의학의 진정한 가치를 되찾았다는 자긍심입니다.
이것이 제가 이 깨달음을 많은 한의사들과 나누고 싶은 이유입니다.
Q. ‘상한론은 어렵다’는 것이 통념인데,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동안 상한론이 어렵게 느껴진 것은 잘못된 해석 때문 입니다. 저는 고문자를 통해 상한론을 재해석하면서 이것이 가장 명확하고 실용적인 의서임을 깨달았습니다.
상한론의 처방은 마치 열쇠와 자물쇠의 관계와 같습 니다. 환자에게 병이 오게 된 원인만 제대로 파악하면, 그에 맞는 처방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공황장애 환자라도 그 원인이 분노일 수도, 집착일 수도, 과도한 몰입일 수도 있습니다. 각각의 원인에 따른 몸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고, 이는 상한론에 모두 기재돼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제가 40년 임상을 통해 검증한 핵심 처방 30개를 공개합니다. 이 30개의 처방만 제대로 이해 하고 활용하셔도, 실제 임상에서 놀라운 치료 효과를 거두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상한론이 얼마나 명쾌한지, 직접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Q. 재해석한 상한론이 절대적인 의서라고 보시나요?
아닙니다. 상한론 역시 의학 발전 과정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다만 제가 40년 임상을 하면서 지금까지 만난 의서 중 가장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여준 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닐 것입니다. 상한론도 당시 의학의 혁신을 이루며 탄생했듯이, 우리 후배 한의 사들이 이를 바탕으로 더 넓은 지평을 열어가길 바랍니 다. 제가 이 강의를 통해 상한론의 비밀을 공유하는 것도, 이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 에서입니다.
Q. 왜 정신과 질환 치료에 주목하셨나요?
현대의학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그러나 한의학이 강점을 보일 수 있는 분야를 고민했습니다. 정답은 ‘정신과’ 였죠. 많은 환자들이 10년, 20년째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하면서도 근본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정상인이 정신질환자로 오진되는 경우도 있고요. 몸과 마음을 전인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의학이야말로 이상적인 해답이 될 수 있었습니다.
Q. 이 강의가 정신과 질환 치료에만 국한되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상한론의 재해석은 난치성 질환, 아토피 등 모든 질환에 적용 가능합니다. 제가 정신 과를 특화했다고 해서 이것이 단순한 정신과 강의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것은 한의학의 본질을 되찾는 여정입니다.
Q. 한의계가 직면한 도전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근골격계, 다이어트, 피부 미용 등의 레드오션화로 많은 한의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신과와 상한론 재해석이라는 블루오션에서 그야말로 유영하고 있습니다. 한의계는 이제 점진적 변화를 넘어 전면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한의학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한의학이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Q. 강의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한의학은 제게 목숨을 살려준 의학입니다. 저는 이 은혜를 갚아야 합니다. 그래서 40년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삼지 않고, 더 많은 한의사와 환자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래서 완강 시, 수강료의 80%를 환급하고, 나머지도 순수 행정비용 으로만 사용됩니다.
Q. 강의를 수강하면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있을까요?
이 강의의 핵심은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임상’입니다.
제가 40년 동안 연구하고 검증한 핵심처방 30개만으로 도, 선생님들의 임상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수 있습니다. 환자를 볼 때 ‘이 환자가 왜 아픈가’에 대한 원인 파악이 즉각적으로 가능해지고, 그 원인에 따른 처방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됩니다. 실제로 이 30개의 처방만으로도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서 놀라운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의사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한의원 경영의 안정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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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성남시한의사회 총회…“어르신 주치의·한의난임치료 주력”
///부제 성남시의료원 한의과 운영 재개 및 관내 학생 10명에 장학금 전달
///본문 경기도 성남시한의사회(회장 윤해선· 이하 성남시분회)는 지난달 22일 분당구 소재 W힐스컨벤션에서 ‘제51차 정기총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올해 어르신 건강주치의·한의난임치료 지원을 강화 하는 등 초고령·저출산 대응에 주력키로 했다.
윤해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리는 ‘전통의학의 계승자요. 미래의학의 개척자’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달려왔다”면서 “이번 총회가 ‘사랑받고, 기쁨 주는 한의약’이 되는 다짐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한의계가 X-Ray 사용 관련 항소심에서 승리함에 따라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확대는 물론 급여화 또한 이뤄질 수 있도록 정관계의 많은 관심 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성남시분회 총회 참석 등 만남을 지속해 회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향후 시민건강 돌봄을 위한 한의계 사안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는 뜻을 전했으며,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성남시의 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늘애써주시는 성남시분회 회원 여러분께큰 감사를 드리며, 2025년에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 (더불어민주당·성남시 중원구)은 “성남시 분회가 성남시의료원 한의과 문제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 온 것을 잘 알고 있다” 면서 “국회에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계 사안들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분회는 그동안 ‘한의사와 함께하 는 건강교실’, ‘성남시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 ‘취약계층 첩약지원 사업’,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 ‘장학금 후원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으며, 특히 지난해 관내 공공의료기관인 성남시의료원 내중단된 한의과 운영과 관련 한의사 채용을 통해 운영을 재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 성남시분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성남시와 연계한 △경로당 건강주 치의 사업 △성남시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 등을 강화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내외빈 및 장학생, 참여기업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5 장학금 수여식’에선 지난해 회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관내 한의대 학부생및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전달했으며, 지역 보건 향상과 협회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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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건강 증진의 한 축인 한의약 위상 강화에 매진”
///부제 중랑구한의사회 정기총회, 공한섭 대의원총회 의장 ‘선출’
///본문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는 지난달 22일 재우해양수산에서 ‘제37회 대의 원총회’를 개최,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및 이에 따른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김성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덕분에 ‘제1회 지석영 건강축제’를 잘 마칠 수 있었으며, 고독사 예방사업 등과 같은 한의 공공의료 사업의 굳건하게 다져 나갈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지난해 진행됐던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한의 공공의료의 사업모델로 정착시 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등 국민건강 증진의 한 축으로서 한의약 위상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남호문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도 축사 및 격려사를 통해 중랑구한의사회의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공한섭 의장 및 임종원·최방섭 부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서(안) 및 세입· 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이준호 대의 원은 “그동안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인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 됐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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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대한약침학회, 한의대생 위한 최신 약침 술기 교육 제공
///부제 ‘제3회 약침서포터즈’ 성료…본과 학생 110여 명 수강
///본문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는 최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약침서포터 즈’를 개최, 학부생을 대상으로 약침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초음파기기 활용 술기 까지 최신 임상 동향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약침서포터즈 워크숍은 학부생들에게 약침에 대한 이해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획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는 한 의대 본과 학생 110여 명이 수강한 가운데
△임상 약침 기본교육 및 다빈도 질환 약침 실습(김석희 대한약침학회 교육이사) △초 음파 유도하 임상 약침 실습(권준휘 성남 참좋은한의원장) △Fascial System과 경근이완약침(황동석 메디람한방병원 진료 원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전상호 대한약침학회 홍보이사는 인사 말에서 “다빈도 질환에서 초음파 유도하 술기까지 다양한 실습 교육이 마련된 이번 3회차 교육에서 더욱 확대된 수강을 통해 약침에 대한 학부생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회에선 일선 임상 한의사뿐만 아니라 학부생들이 약침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이해도와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본이론 교육에 나선 김석희 이사에 따르면 약침 치료는 한약의 승청(昇 淸)·강탁(降濁)·기(氣)·윤(潤) 작용과 함께침 치료의 경혈 자극 효과를 활용, 근골격 계·내과 질환 등에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김 이사는 약침의 조제법을 △알코올 수침법(웅당·우황·녹용·오공 약침) △증 류추출법(팔강·산삼 약침) △압착법(홍 화·호도 약침) △희석법(봉·SBV·사향·섬 수·사독 약침)으로 나눠 각 공정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권준휘 원장은 초음파 진단에 대한 기초이론(탐촉자 사용법, 반향발생도, 비등방성)과 함께 기존 콘솔형 초음파기기보다 △저렴한 가격 △휴 대성 △공간적 효율성 △니들 가이드 시스템(NGS) 기능 탑재 등의 장점을 가진 포터블 초음파기기를 활용한 초음파 유도하 약침 술기법으로 ‘하이드로다이센 션’을 소개했다.
또 황동석 원장은 해부도를 통해 △연 부조직 상태 변화 법칙 △표층근막에 형성된 유착 △장간막(Mesentery) 및 내장 지방 △골막(Periosteum) 구조와 함께 근막치료 포인트를 중심으로 △CST 약침법 △경근이완약침법 술기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김석희 이사는 “미래 한의사 들을 위해 실습을 비롯한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으로, 향후 각 한의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을 바란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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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7
///세션 인터뷰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세계와 함께하는 한의학 연구… 글로벌 도약의 시대 도래”
///부제 루마니아 공대 식품공학과와 EU 에라무스+ 공동연구 수주
///부제 한의학의 국제화 및 다학제 융합 연구로 미래 비전 제시
///본문 [편집자 주] 한의 암치료 연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희대 한의대 병리학교실 김봉이 주임교수 (암예방소재개발학과장)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 약학대학과 정부 연구과제를 수주한데 이어 최근 루마니아 공대 식품공학과와 EU 에라무스+ 연구 수주도 달성하는 등 한의학에 대한 글로벌 공동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본란에서는 김봉이 교수로부터 한의학의 글로벌 비전과 향후 연구 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
Q. 최근 하고 있는 연구는?
현재 여러 프로젝트를 위해 인도네시 아에 체류 중이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타라대 약학대학 로니 아부디 샤푸트라 교수와 인도네시아 정부 연구과제를 2024년도에 수주해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정부의 R&D 사업이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 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일환으로, 우리 나라 한약과 인도네시아 전통 약물들에 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이들의 항암 효과를 밝혀내고, 표준화와 함께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동대학 의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선 의사들이 침구과(The Department of Medicine Acupuncture) 전문의 과정을 통해 전통 침 치료가 가능 한데 특히 우리나라의 침술에 관심이 높다. 이에 인도네시아 의대생들이 한의학 교육을 통해 한의 침술을 배우고, 한의대 학부생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의과교육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Q. 루마니아 현지 공대와 EU 에라무스 + 과제를 수주했다.
‘EU 에라무스+’는 유럽 및 전 세계 고등교육 기관 간 학술 및 연구 협력 촉진을 위한 국제 교류로, EU(유럽연합)에서 연구과제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학문적 글로벌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공대 식품공학과 리비우 로렌츄 지우르지울레스쿠 교수는 SCI급 학술지인 ‘Carpathian Journal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의 편집장 으로, 연구 및 논문 작성에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약의 효능 연구를 클루지나포카 공대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샘플도 가져갈 계획이다. 이번 에라무스+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양 대학은 교수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한의학과 식품공학의 다학제 분야 한약 효능 및 기전 학술 협력 등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Q. 외국과의 공동연구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 소수 인원으로 이뤄지는 기초 한의학 연구를 외국이나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6년 전부터 국제 교류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WHO에서도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한의진료가 국가 정책에 지원받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이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오히려 한의학 연구를 글로벌화해 세계적인 근거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한의 학은 세계적으로 굉장한 저력을 가진 학문 임과 동시에 K-콘텐츠의 일환으로도 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에서 먼저 공동 연구를 제안해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공동연구 진행후 논문을 통해 다른 외국 연구진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에 찾아오기도 하고, 업무 협약을 통해 정부 과제도 수주하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많이 진행되고 있다.
한의학 자체가 엄청난 저력이 있는 학문임에도 연구에 종사하는 이들의 수는 양방의학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세계 적으로 융합연구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연구 주체를 외국으로 확장한다면 제한된 여건의 국내가 아닌 외국에서 더 좋은 기회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Q. 연구자로서 바라본 한의학의 글로벌 비전은?
지난 2023년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메디컬코리 아2023 내 ‘한-중앙아 전통약재 산업 협력의 현재와 미래’ 좌담회에 참석했는데 중앙아시아와의 전통의약 교류를 확대해 한의약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즐비한 전통약재와 우리나라의 체계화된 한의학 연구 및교육을 통해 산업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오고 갔다.
한의학의 유구한 역사와 훌륭한 선배님들의 노하우, 좋은 연구 내용들이 어우 러진 덕택에 우리나라 한의학 교육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을 자랑한다. 하지만 WHO에서 전통의학을 일차의료로 서의 역할로 강조하고 있고, 의료이원화 체계인 중국과 대만의 경우 국가적 차원 에서 중의학을 지원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한의학의 경우 정책적인 뒷받침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사, 한의대 교수, 정부 출연연 한의학 연구기관 등에서 훌륭한 진료와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는 외국의 여러 의료기관이나 전통의학 단체에서도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제의를 해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Q. 한의 암치료 분야 등 향후 추진 계획 은?
대한암학회 및 대한통합암학회의 경우 유화승 회장님께서 교과서 개편 등을 잘이끌어주셨으며, 올해 열리는 국제통합 암학회(Society for Integrative Oncology) 콘퍼런스에 함께 참가해 미국 하버드 의대의 전통의학 연구자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한의 암치료와 관련해 기초 교실에서 연구들을 활성화한다면 이를 산업으로도 충분히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팁스’로 선정된 연구를 통해서도 한약제제의 항암 효과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있었다. 항암 치료에 대한 부작용들을 실제로 국내의 많은 한방병원들이 잘 케어 해오고 있기에 이를 다방면으로 함께 연구하고, 근거를 마련토록 노력하겠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서울시한의사회 임원진들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94회 국의절 및제16회 타이페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당시 타이페이시중의사공회의 임원진 들로부터 한의학에 대한 글로벌적 관심을 확인했으며, 서울시한의사회에서도 아랍에미레이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의진료서비스 지원 및 한의약 제품 수입과 관련해 교류를 하는 등 한의학의 글로 벌화에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국내에서 제도적으로 한의학 연구를 뒷받 침해줄 수 없다면 오히려 글로벌한 근거가 확보되도록 외국으로 시야를 넓혀야할 것이다.
한의학은 충분히 글로벌한 잠재력을 지닌 의료이자 학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일선 한의사, 대한한의사협회 그리고 학계가 함께 협력해 한의학의 글로벌화에 나선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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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이름 김남일 교수
///제목 “한국 한의학의 중요 구성 콘텐츠 儒醫를 논하자”
///본문 벌써 13년 전 필자는 『한의학에 미친 조선의 지식인들(부제: 儒醫列傳)』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낸 기억이 있다.
한국 한의학을 인문학적 연구로 시행하는데 있어서 인물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조선시대에 국한해 본다면, 의학 종사자들은 일반적 으로 △儒醫 △業醫 △藥種商의 세 부류로 나뉜다. ‘儒醫’는 儒學을 연구하는 학자가 의학을 공부하여 의사가 된경우이고, ‘業醫’는 대대로 醫業을 가업으로 하는 중인층에 속하는 의사들을 말하며, 藥種商은 단순히 약물을 사고파는 약물판매업자들을 말한다.
조선 전 시대를 통틀어 의학에 조예가 깊었던 유의들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다.
儒醫란 일반적으로 儒敎的 사상을 바탕으로 醫學의 理致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당시 지식인들 중에서 의학의 이치에 통달하여 의학 연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을 말하기도 한다. 이 중에는 의학적 지식이나 의료기술에도 정통한 학자가 있었는가 하면, 학자라고는 하나 실제로는 의학을 전업으로 삼는 사람도 있었고, 학자 였지만 개인적인 필요에 의하여 의학을 연구한 사람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었다. 우리의 전통의료가 민간의료의 수준을 탈피해 이론적 근거를 가지게 된 것은 이러한 유의들의 노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유의들은 문자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사물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도 강하기 때문에 단순한 치료경험이나 전래되어 오던 秘方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정리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저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 므로 의서의 편찬은 대부분 이들에 의해 이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의학이 시초부터 지식인들인 儒子가 중심이 되어 연구되 었기에 유의는 일찍부터 존재하였다.
三國時代의 고구려에는 侍醫, 백제 에는 醫博士, 採藥師, 呪噤師 등 높은 職任을 가진 의사들이 존재하였다. 이들은 교육자이며 어의들이었기에 지식 수준이 높았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여 유의의 초기적 형태를 지닌 의사들 이었을 것이다.
南北國時代의 신라에는 ‘醫學’이라는 교육기관이 존재하였다. 특히 신라의 ‘醫學’에서 교육한 교육내용이 『本草 經』, 『甲乙經』, 『素問經』, 『鍼經』, 『脈經』, 『明堂經』, 『難經』 등 醫經이 중심이었기에 수준이 높은 의사들이 계속해서 배 출되어 유의가 나올 수 있는 기본적인 토양은 이 시기에 이미 만들어져 있었 음을 알 수 있다.
高麗時代에는 과거제도가 정비되어 과거시험을 거친 자들이 의사로 활동 하게 됨에 따라 학문적 소양이 뛰어난 의사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식인 가운데 의학에 조예가 깊은 인물들을 많이 만들어내어 유의가 지속적으로 많아지게 되었다. 金永 錫(1079-1166)과 같은 인물이 그 전형 이라 할 것이다.
朝鮮時代에는 전시기에 걸쳐 수많은 유의들이 출현하게 되는데, 이것은 백성들을 편안하게 돌봐 주어야 한다는 治者의 원리를 표방하는 儒學의 학문적 지향점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에는 유학자이면서 의학에 조예가 깊었던 수많은 의가들이 활동 하면서 儒醫는 하나의 醫師의 종류로 확실히 각인되게 되었다.
許浚(1539∼1615), 柳成龍(1542∼ 1607), 丁若鏞(1762∼1836), 李圭晙 (1855∼1923), 金宇善, 曺倬(1552∼ 1621), 李昌庭(1573∼1625), 尹東里 (1705∼1784), 李濟馬(1837∼1900) 등이 이러한 儒醫에 속하는 인물들로 이들에 대한 조사연구는 한국 한의학의 역사적 전통에 대한 새로운 각도의 접근방식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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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울산 중구한의사회 정기총회…이상민 회장 선출
///부제 2025년도 회비는 10만원으로 책정…감사는 조재훈 영재한의원장
///본문 울산광역시 중구 한의사회는 지난달 17일 정기총회를 개최, 이상민 신임 회장(사진)을 선출 했다.
총회에서는 2024 년도 사업추진결과에 대한 점검이 이뤄 졌으며, 박규섭 감사가 회계 및 회무감사에 대한 보고를 했다.
또한 2024년도 사업결산(안)과 2025회 계연도 사업계획(안)이 원안 승인됐으며, 2025년도 회비는 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감사로는 조재훈 영재한의원장 이, 신임회장으로는 이상민 나팔꽃한의 원장이 선출됐다.
이상민 신임 회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활성화해 회원 들의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면서 “또한 각종 사업을 통해 회원 간원활한 정보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다음달 25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최하는 ‘울산시한 의사회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 하게 될 지부대위원으로 △김성표 △김 영숙 △배홍우 △성주원 △이정하 △정 승우 △정호기 △진재도를, 예비대의원 으로 △이유승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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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9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울산 북구한의사회 정기총회…배덕한 회장 선출
///부제 2025년도 회비는 10만원으로 책정
///본문 울산광역시 북구 한의사회는 지난달 22일 정기총회를 개최, 배덕한 신임회장 (사진)을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2024 년도 사업추진결과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찬석 감사가 회계 및 회무감사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2024년도 사업결산(안)과 2025회 계연도 사업계획(안)이 원안 승인됐으며, 2025년도 회비는 10만원으로 책정됐으 며, 회칙개정(안)을 통해 임원의 임기를 3 년에서 1년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는 배덕한 동양한 의원장이 선출됐다.
배덕한 신임회장은 “그동안의 회무와 회계를 잘 인수인계받아 원활한 회무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적 극적인 회무로 북구한의사회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다음달 25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최하는 ‘울산시한 의사회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장명규 회원을 지부장 포상 대상자로 선정하 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한의사회 정기대 의원총회에 참석하게 될 지부대위원으로 △김정민 △김현진 △명훈 △박정욱 △박창우 △신종해 △장명규 △정양수등 총 8명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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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이준호 원장, 국군 장병 건강증진 한약 전달
///부제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을 위해 의료봉사 등 지속할 것”
///본문 이준호 원장(중랑열린한의사회 회장) 은 지난달 15일 제56보병사단을 방문해 한약 기부 행사를 통해 군 간부 및 장병들의 건강 증진 기원과 함께 국토 수호에 대한 감사의 뜻을 건넸다.
이준호 원장이 이처럼 국군 장병들을 위한 지속적인 한약 기부와 의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초등학교 재학 시절에 학급 전체가 국군장병 아저씨께 보내는 위문편지를 쓰며 밤낮없이 나라를 지키는데 헌신 중인 국군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이 원장이 이번에 방문한 북한산부대는 수도 서울 강북지역을 수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어 국가 안보의 중책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박진희 사단장은 “모든 군 간부 및 장병 들은 서울시민, 더 나아가 우리 국민의 안녕을 위해 ‘서울 강북지역 절대사수’의 결의로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면서 “우리 부대 장병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신 이준호 회장과 ‘중랑열린한의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호 원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북한산부대를 응원하게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국군 장병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봉사와 한약 기부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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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한의원, 대전 대덕구에 명절선물세트 기탁
///부제 저소득 한부모가정 566세대·지역 13개 사회복지시설 전달 예정
///본문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경북 한의원(대표원장 이승호)으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대전사회 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한부모
566세대 및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3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승호 경북한의원 대표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북한의원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다가오는 명절 구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취약계층이 안정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한의원은 200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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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으로 건강한 삶 ‘지원’
///부제 익산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부제 난임 치료비부터 산후관리까지 세심한 지원
///본문 익산시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증진 프로그램 부터 치료비 지원까지 맞춤형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세대와 상황에 맞는 세심한 지원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생리통 예방 건강교실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갱년기 여성 건강교실 △관절 튼튼 교실 △시원한 소변 한의약 교실 △몸과 마음 청춘 교실 △한방 순회 진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익산시는 한의약 치료비 지원사 업을 통해 난임 부부와 출산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관리도 지원하 고 있다.
한의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 도내에서 익산시가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부부당 주치료자에게 180만원, 부치료자에게 5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 다. 특히 지난 3년간 지원을 받은 93쌍 중 21쌍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 1년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 에서 산후치료 시 1인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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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인천 청원한의원 한지우 원장, 귀질환 치료 공로로 서울시 의장상 수상
///부제 난치성 귀질환 치료와 청각장애인 기부 활동 성과 인정받아
///본문 인천 청원한의원의 한지우 대표원장이 난치성 귀질환 치료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청원한의원은 지난 11년 동안 만성통 증과 이명,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이석증 등 난치성 귀질환 치료에 주력하며 인천 지역사회에서 귀 건강 전문 클리닉 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한지우 원장은 “귀 질환은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호전 가능성이 높다”며, 소아들을 비롯해귀 문제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원한의원은 개원 이후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청각장애인을 지원해왔으 며,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공헌과 함께, 귀질환 치료 분야 에서 성과가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 는 철학을 바탕으로 청원한의원은 단순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귀질환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청원청음요법’은 고해 상도 미세청력종합검진을 통해 귀와 뇌, 청신경 간의 문제를 정밀히 분석하고, 청신경이 주행하는 청신경로를 직접 교정 하는 혁신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지우 원장은 “청원청음요법을 기반 으로 세계 최고의 귀질환 전문 클리닉으로 발돋움해 향후 글로벌 아티스트들의귀 건강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한의원은 인천 남동구 만수 동에 위치하며, 4명의 원장과 15명의 전문 스태프가 협력해 환자 근본치료에 힘쓰고 있다. 난치성 귀질환 치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청원한의원 공식 홈페이 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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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차재훈 365차한의원장, 여수시 가족+센터에 장학금 전달
///부제 “지역사회 어려움이 있는 곳에 지속적으로 도움되고 싶다”
///본문 차재훈 365차한의원장 가족은 지난달 31일 여수시 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 이하 센터)를 방문해 행복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차재훈 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 적으로 센터에 행복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으며, 센터는 그동안 전달받은 행복장 학금으로 매년 취약·위기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시 입학기념 책가방을 전달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에도 내달 취약·위기 및 다문화 가정의 예비 초등 학부모들에게 부모역할교육을 실시한 후 이날 전달받은 행복장학금으로 구입한 책가방 42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미자 센터장은 “센터와 함께 지역사 회의 어려운 가정에 항상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에 차재훈 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 지속적 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차재훈 원장은 센터에 2020년부터 매월 2∼4명씩 비염·면역력 저하·성 장지연 등의 증상이 있는 취약·위기가정 아동에게 체질에 맞는 한약을 전달했다.
이에 2023년 48명, 2024년 32명 아동의 건강 회복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지속 적으로 한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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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0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세종 범지기한의원, ‘착한한의원’ 탄생
///부제 아름동 29번째 착한가게로 등록, 지역사회 위한 나눔 실천
///본문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16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범지기한의원에 ‘착한한의원’ 현판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범지기한의원은 아름동의 29번째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을 정기기부하는 곳으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 업자 또는 학원·병원 등 업종에 관계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오정민 원장은 “아름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정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조금이나
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 심을 가지고 선뜻 나눔을 실천해 주신 범지기한의원에 감사드린다”며 “범지기 한의원을 시작으로 선한 영향력이 아름 동에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을 통해 마련된 정기 후원금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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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아름다운 꿈과 희망의 연주가 멈추지 않도록”
///부제 자생한방병원,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윈드림관악단 후원
///본문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은 지난 16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생 윈드림관악단’의 지원을 위해 춘의종합사회복지관(권혁철 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부천시 원미구에 소재한 복사골문화센 터에서 진행됐으며,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 장과 권혁철 춘의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관악단 운영을 위한 자생의료재단의 기부금 1천만 원 전달식과 자생 윈드림관악단의 정기연 주회가 이어졌다.
자생 윈드림관악단은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청소년·아동센터 등에서 선발된 35명의 인원들로 구성됐다. 관악단은 지난 2016년 처음 결성됐으나, 운영에 난항을 겪던 중 2022년부터 자생의료재단이 전문적인 교육과 공연 기회 제공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며 관악단의 안정적 운영을 도왔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최대 3년간 지속적인 후원(총 3년 3천만 원)을 약속했으며, 청소년들의 음 악적 재능 계발과 건강한 사회적 성장을 돕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는 자생 윈드림관악단의 후원을 지속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관악단원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만큼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자생 꿈나무 영화제 및 올림픽, 한의사 직업체험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희망드림 장학 금, 엔젤박스(여성위생용품) 전달 등의 지원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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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이름 김은혜 교수
///제목 날선 사회 속 한 줌의 사랑
///본문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사로서의 직분 수행과 더불어 한의약의 선한 영향력을 넓히고자 꾸준히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김은혜 원장의 글을 소개한다.
환자 한 분을 또 떠나보냈다. 임종 전까지, 감히 이해한다고 말하기도 조심스러운 당신의 고통을 버텨내기엔 억겁과도 같았던 긴 시간이었고, 그와 동시에, 아들을 먼저 떠나보낼 준비를 해내야만 하는 부모가 버티기엔 터무니없이 짧았던, 6개월이 었다.
그리고 나는 그 시간 동안 이 가족들의 곁을 지켰 다. “진짜로 할 게 더 없나.”, “제발 뭐라도 해주세요.
살고 싶어요.”라고 울부짖던 사람들이, “그저 편하 게만 해주소.”, “제발, 이제 그만 좀 보내주세요.” 라고 말하기까지에도 고작 6개월의 시간이 흘렀을 뿐이었다.
사망 선고를 하고, 배, 등, 코, 옆구리를 포함한 뚫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부위에 꼽혀져 있는 관을 하나씩 직접 빼는 와중의 나도, “어찌 네가, 아들 된 도리가 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먼저 가버리노.”라는 말에 울컥 눈물이 차오르는데, 고작 심연의 찰나뿐인그 말을 내뱉는 당신들의 마음은 어떤 심경일지는, 어쩌면 죽을 때까지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타인의 비극을 삶의 동기로 승화
장례를 마치고 인사 차 다시 병원을 들른 어머니, 아버지는 나를 꼭 끌어안으며 말씀하셨다. “그래도 걔가 잘 살았나 보더라. 참 사랑을 많이 받고 있었 대... 나도 그렇게 살아야지. 엄마 된 도리로, 아들이 그런 자취를 남기고 떠났는데 내가 그것보다 못 하면 되겠나.”
며칠 뒤에는 병원에서 친해졌다는 다른 내 환자로 부터 말을 들었다. “인사는 벌써 했었고, 서로 다른 곳에서 잘 살다가 다시 만나기로 약속 했어요.” 같이 일을 마무리 했던 간호사 선생님과도 짧은 대화를 나눴다. “원장님. 세상엔 영원한 게 절대 없다 잖아 요. 그러니까, 영원한 이별도 없는 거예요. 언제나 그랬듯이,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다가, 다시 만날 날이 오겠죠.”
언젠가 이러한 환자와 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나누 면서 들었던 비판이, 타인의 비극을 누군가의 삶의 동기로 승화하려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었다. 말기 환자를 볼 때마다 나 또한 거듭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따뜻함을 느끼는 큰 감동
하지만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평생토록 앞으로 걸어 나가기 위해 단련하는 과정임을 생각하면, 그들 에게 ‘비(悲)극’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 자체가 상처가 될 수 있을뿐더러, 타인으로서 우리는 그들의 다짐에 그저 응원만 해주는 것이 최선의 위로일 수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그들이 말 하는 ‘잘 살아보겠다.’라는 표현이, 잠깐 넘어졌지만 엉덩이를 툭툭 털고 벌떡 일어날 수 있는 정도의 다짐으로 충분한 건지, 혹은 깊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저 멀리 보이는 얇은 줄 하나를 붙잡으려 안간힘을 써야만 하는 노력이 필요한 건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다만, 사회적으로 비극이라 불릴 법한 상황이, 언젠가는 남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줬다고 느끼는 날이 도래할 수 있도록 바랄 뿐이다.
나라가 어수선해지면서, ‘내 살길은 내가 찾아야 된다’라는 절박함이 강해지는 와중에 아이러니하 게도, 한 사람의 행동이 한 집단에 또는 사회에 영 향을 미치는 정도도 훨씬 크게 느껴지는 요즘인 것같다.
간절하고 치열하게, 그리고 혹자가 평가하기에는더 이기적으로 보일 정도로 살면서도, 어딘가의 폐해로 인한 희생에 더 크게 분노하며, 누군가의 따뜻 함에 더 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요즘이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이토록 실감 되는 건 최근 중에서는 요즘이 가장 큰것 같다.
타인에게 베풂으로써 받게 되는 위로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영향력이 선하고 아니고 따질 것도 일단 깜냥이 되고서 말하라고. 하지만 소위 돈을 포함한 모든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이라는 죽음을 앞둔 상황을 보면, 고작 말 한 마디가, 눈 마주침 한 번이, 짧은 포옹한 번이, 그리고 관심 어린 질문 하나가 정말로 형언 하기 힘든 큰 위로가 된다.
그 위로로 누군가는 장례식장 뒤에서 하염없이 울다가도, 또 영차 일어나서 조문객들을 맞이하러 갈힘을 얻고, 누군가는 내일도 눈을 떠보자는 의지를 다지며,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인생의 목표를 세운다.
나 혼자 먹고 살기에도 너무 버거운 세상임도 불구하고, 때로는 인간이라는 존재 차제가 타인 에게 베풂으로써 도리어 내가 위로 받는 사회적 동물일 때가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되새겼으면 한다.
날선 사회 속에서 한 줌의 사랑이 따뜻한 봄바람을 몰고 올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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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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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이름 주영승 교수
///제목 기능성 소화불량에 활용되는 주요 5개 처방은?
///부제 한약처방 본초학적 해설 完
///본문 #편저자주 : 이번 기고를 끝으로 2020년 7월부터 60회에 걸쳐 게재한 처방해설 게재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특히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6개 대상질환(월경통∼요추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각각의 5개 처방을 모두 정리했는데(한의신문 2274호∼현재), 이중 기능성 소화불량에 활용되는 5개의 대표 약물처방(한의신문 2464호∼2479호) 정리내용이다. 본 투고는 본초학적 분석을 통해 한약처방에 대한 치료가치를 재확인시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러한 취지에 적합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한의학이 치료의학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 그동안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원인 없이 여러 가지 다양한 위장관 장애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질환에 속한다. 기질적인(organic) 특별한 원인 없이 기능적인(functional) 결함으로 나타나는 위장장애는 소화불량을 주증상으로 속쓰림, 더부룩함과 嘔吐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실제적으로 짐작되는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개 다양한 조건이 복합돼 나타나므로 그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한의학의 질병 원인의 大綱인 外因과 內因 그리고 不內外因에서, 飮食傷은 勞倦傷 房 勞傷과 더불어 외적인 요인과 내적인 요인이 相合하는 不內外因에 속한다. 즉 외부에서 유입되는 음식의 소화흡수 과정에서의 인체내부 기능 부족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장기 적으로는 각종의 기질적 소화기질환으로의 진행 이전상태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1.香砂平胃散(초기 기능성 소화불량)(한의신문 2464호 참조)
蒼朮 2錢, 陳皮 香附子 각 1.0錢, 枳實 藿香 각 0.8錢, 厚朴 砂仁 각 0.7錢, 木香 甘草(炙) 각 0.5錢, 生薑 3片
香砂平胃散은 1587년 明나라의 龔廷賢이 저술한 萬病回春의 卷二에 처음 기재됐으 며, 여기에 1611년 東醫寶鑑에서 厚朴 1품목을 추가한 처방이다. 기본적으로 燥濕健脾 行氣和胃의 처방으로 ‘胃腸의 병증을 스스로 낫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平胃散에몇 가지 약물이 추가돼 化食消導의 효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추가된 약물을 대표하는 木 香 혹은 香附子와 砂仁에 연유하여 香砂平胃散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1) 君藥(4종): 平胃散(蒼朮 陳皮 厚朴 甘草)- 濕의 종류 중 內濕에 적용할 수 있는 처방으 로, 구성약물 중 芳香化濕藥(蒼朮 厚朴)이 宜化(和)의 주된 역할을 담당한다.
2) 臣藥(2종): 理氣藥으로써 주로 君藥의 芳香化濕을 보좌한다. 腸胃의 氣滯를 순행시 키는 木香과 肝氣鬱結을 없애주는 香附子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 佐藥(3종): 化濕 行氣 溫中시키는데 常用하는 要藥인 砂仁, 化濕和中하고 醒脾開胃 의 작용이 비교적 양호하며 소화기계통 특히 脾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藿 香, 通氣消積하는 寒性의 理氣藥으로 전체적으로 反佐의 역할을 담당하는 枳實이 해당 된다.
4) 使藥(1종): 和中溫胃의 작용을 이용하여 健脾劑로서의 보조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生薑이 해당된다. 여기에 炙甘草에서의 炙를 통한 溫性 및 약간의 補性 추가로 益氣和 中한다.
이상을 종합하면 香砂平胃散은 傷食과 食鬱로 인한 초기의 기능성 소화불량에 이용할수 있는 芳香化濕劑이다.
2. 正傳加味二陳湯(痰飮性 소화불량)(한의신문 2467호 참조)
山査肉 1.5錢, 香附子 半夏 각1.0錢, 川芎 白朮 蒼朮 각0.8錢, 橘紅 (白)茯苓 神麴炒 각0.7錢, 砂仁 麥芽 각0.5錢, 甘草炙 0.3錢, 薑3 棗2
正傳加味二陳湯은 明나라의 우단(虞摶)이 1515년에 편찬한 醫學正傳에 기재된 처방 으로, 痰飮의 기본처방으로 燥濕化痰 理氣和中하는 二陳湯의 變方에 속한다. 二陳湯의 경우 대표적인 처방집인 方藥合編에서도 20개 부분 33개 질병에서 매우 넓게 응용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중 소화불량과 관계된 부분으로 內傷[噫氣], 嘔吐[乾嘔, 惡心], 氣[氣 鬱], 痰飮[寒痰, 濕痰, 痰飮通治], 腰[食痛] 등이 있다.
1) 君藥(4종): 二陳湯(半夏 橘紅 茯苓 甘草炙)- 脾胃의 寒痰을 溫化할 수 있는 처방으로, 구성약물 각각 주요 역할(半夏-溫化寒痰, 橘紅-順氣, 茯苓-排泄, 甘草炙-調和 및 溫中) 을 담당하고 있다.
2) 臣藥(3종): 飮食不消로 인한 실제적인 증상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다. 山査 는 油膩肉積을, 神麴은 麵類消化劑로서 穀食을 잘 소화시키고 健脾和中, 麥芽는 米麯 澱 粉類의 食積을 잘 소화시키는(消化一切米麵諸果食積) 역할을 담당한다.
3) 佐藥(5종): 芳香性化濕藥 3종(蒼朮 砂仁 白朮), 解鬱藥 2종(香附子 川芎)이 이에 해당 된다.
4) 佐使藥(2종): 대부분의 補益藥에 中氣를 補益하는 보조 약물로서 배합(生薑 3片, 大 棗 2枚)되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이상을 종합하면 正傳加味二陳湯은 祛痰의 二陳湯에 消食 化濕 解鬱의 약물을 추가한 變方으로, 痰飮으로 인한 초기의 기능성 소화불량에 이용할 수 있는 芳香化濕劑이다. 이를 통해 食積及痰에 導痰 消食 行氣의 효능을 나타낸다.
3. 人蔘養胃湯(濕寒性 소화불량)(한의신문 2472호 참조)
蒼朮 1.5錢, 陳皮 厚朴 半夏 각1.25錢, 茯苓 藿香 각1.0錢, 人蔘 草果 甘草 각0.5錢, 生薑3 大棗2 烏梅1개
중국의 송나라 때의 太平惠民和劑局方에 기재된 처방으로, 傷寒의 陰症 및 風寒에 外 傷하고 生冷에 內傷하여 憎寒壯熱하며 頭痛 身痛한 증상에 적용되었다.
1) 君藥(6종): 不換金正氣散(蒼朮 陳皮 厚朴 甘草 藿香 半夏)- 대표적인 芳香性化濕처 방으로 內濕에 적용하는 平胃散에 消泄食痰을 위해서 化濕약물인 藿香과 祛痰약물인 半 夏가 추가되어 있다.
2) 臣藥(1종): 君藥으로 사용된 半夏 陳皮 甘草의 2중역할로 二陳湯(半夏 橘紅 茯苓 甘 草炙)의 기능을 발휘한다. 祛痰 및 순환 촉진의 조합으로 대표적으로 脾胃의 寒痰을 溫化 하며, 주된 약물인 半夏는 辛味로써 胃腸을 깨우치는 역할로 표현된다(可使醒脾).
3) 佐藥(2종): 人蔘은 養胃기능으로 補脾氣함으로써 平胃散∼不換金正氣散∼二陳湯 등이 가지고 있는 消剋의 우려를 방지하는 역할, 草果는 주된 化濕약물(平胃散 藿香)을 보조하여 溫中燥濕을 통한 祛痰효능을 담당한다.
4) 使藥(3종): 전체적으로 健脾劑로서 보조기능을 담당하는데, 특히 生薑 3片과 大棗 2 枚는 和中溫胃의 역할, 烏梅 1枚는 酸味로 陰을 거두어 들이는 역할로 표현된다(可使收 陰).
이상을 종합하면 人蔘養胃湯은 平胃散→不換金正氣散과 祛痰의 二陳湯→四君子湯 등이 조합된 複方에 草果 烏梅를 추가한 처방으로, 寒濕으로 인한 중기의 기능성 소화불 량에 이용할 수 있는 芳香化濕祛痰劑이다. 전체적으로는 급만성위장염 夏節食傷 등의 脾胃不和에 의한 여러 증상이 虛證으로 진입하는 시기에 응용될 수 있다.
4.香砂養胃湯(無力性 소화불량)(한의신문 2476호 참조)
香附子 白朮 각1.0錢, 砂仁 蒼朮 厚朴 陳皮 白茯苓 각0.8錢, 白豆蔲 0.7錢, 人蔘 木 香 甘草(炙) 각0.3錢, 生薑3 大棗2
많은 香砂養胃湯 이름의 처방이 있는데, 특히 明나라의 龔廷賢은 자신의 古今醫鑑과 萬病回春에서 香附子약물의 포함 혹은 불포함 처방을 모두 동일한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1) 君藥(7종): 香砂平胃散- 대표적인 芳香性化濕 처방인 平胃散에 消泄食滯를 위한 順 脾氣의 砂仁과 順肝氣의 香附子 혹은 順三焦氣滯의 木香을 추가한 기본구조를 가지고 있다.
2) 臣藥(3종): 君藥으로 사용된 甘草의 2중역할로 四君子湯의 기능을 발휘한다. 補脾藥 인 人蔘 白朮과 滲濕을 통한 간접적인 補脾작용을 하는 白茯苓의 조합으로 健脾養胃運 化飮食한다.
3) 佐藥(1종): 性溫으로 暖土하며 氣가 淸芳한 것으로 行氣暖脾化濕하는 白豆蔲가 해당 된다. 한편 白豆蔲와 砂仁은 性味가 서로 같고 효능 또한 유사하여 化濕醒脾시키고 行氣 寬中시키는 要藥이 된다.
4) 使藥(2종): (生薑 大棗)- 전체적으로 健脾劑로서 煖胃 益氣 和中의 보조기능을 담당 하고 있다.
이상을 종합하면 香砂養胃湯은 燥濕健脾 行氣和胃의 香砂平胃散과 益氣升陽 脾胃調 補의 四君子湯에 白豆蔲가 추가된 처방으로, 胃無力性 및 신경성으로 인한 중기의 脾胃困 弱(胃無力症) 식욕부진 氣滯 胃下垂 등에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상당기간 진행된 脾胃虛寒으로 인하여 음식생각이 없거나 먹어도 그 맛을 모르며 설혹 식욕이 있더라도 부담스러운 痞悶단계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5.蔘朮健脾湯(脾胃 허약성 소화불량)(한의신문 2479호 참조)
人蔘 白朮 白茯苓 厚朴 陳皮 山査肉 각1.0錢, 枳實 白芍藥 각0.8錢, 砂仁 神麯 麥 芽 甘草 각0.5錢, 生薑3 大棗2
蔘朮健脾湯은 저자명이 없는 明시대의 간행물인 醫方集略에 최초로 수록되었으며, 동의보감 內傷에서는 ‘食傷胃弱’에 응용하는 食傷補益之劑로서 소개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방약합편의 上統에서도 ‘脾를 健壯하게 하고 胃를 기르고 음식을 運化’한다는 常用되는 처방으로 등록되어 있다.
1) 君藥(4종): 四君子湯(人蔘 白朮 白茯苓 甘草)- 補脾氣를 통한 소화기능보강으로 補 中益氣 健脾養胃한다. 전체적으로 甘味와 溫性으로써 소화기능의 부족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補胃之不足, 甘溫之品以補氣 氣盛則能充實於肌肉矣).
2) 臣藥(4종): 濕의 종류 중 內濕에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芳香性化濕처방인 平胃散 (君藥의 白朮포함)에 消積除痞의 枳實과 順脾氣의 砂仁을 추가하여 消食化滯 行氣祛痰 하고 理氣降逆하여 복부창만을 해소한다, 3) 佐藥(3종): (山査 神麴 麥芽)- 消食藥으로 消食健胃하여 소화력을 촉진하고자 함이다.
4) 使藥(3종): (白芍藥 生薑 大棗)- 補血藥에 속하는 白芍藥은 甘草와 배오되어 위장 장애에 의한 腹痛을 완화하며(芍藥甘草湯), 그 성질이 微寒한 것은 “補中有散 散中有 收”으로 설명된다. 추가약물인 生薑과 大棗는 煖胃 益氣 和中의 보조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상을 종합하면 蔘朮健脾湯은 補益과 消導를 겸한 처방으로, 전체적으로 보면 기본적 으로 補脾氣의 대표처방인 四君子湯에 消導之劑를 가한 처방이며, 무력성 소화불량에 응용되는 처방으로 소개하였던 香砂養胃湯의 가감방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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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3
///세션 기고
///이름 홍종현 학생
///제목 학생이 바라본 교육 혁신의 중심
///본문 학생이라면 한 번쯤 ‘학문을 배우는 이유’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예과 1학년 한의학개론을 접할 때부터, 본과 4학년 병원에서 실습하기까지 위 질문에 대해 수없이 고민한다.
답변은 각자 다르지만, 이유를 찾아야 열의를 갖고 학습에 임할 수 있다. 교수님으로부터 학문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거나, 임상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구하는 등 방식도 다양하다.
필자 역시 학생자치기구 활동을 하며 ‘이유’를 찾는 학생으로서, 예과 1학년으로부터 ‘임상 교육을 늘려야 한다’라는 의견을 많이 수렴했었다. 대부분의 학생이 ‘임상’을 이유로 여기는 지금, 교육 혁신 속에서는 어떤 이유를 가지고 학습에 임해야 할지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그들의 말하는 ‘임상’을 비롯한 한의과 대학 교육과정의 방향성을 알고자 KorMEE 심포지 엄에 참여하게 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병리학, 해부학, 생리학, 경혈학등 다양한 기초한의학 분야의 혁신 사례를 실감할 수있었다. 강연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 기물, 새로운 수업 체계 등을 활용하여 각 과목에 적합한 혁신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
필자가 바라본 혁신 사례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바로 ‘학생들의 참여’였다. 변화한 수업 아래 학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플립 러닝이나 친숙한 시청각자료 등을 활용하여 이해를 향상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 다. 같은 전공 지식을 배우더라도, PBL을 비롯한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참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해’는 어느 수준을 의미하는 것인가?
필자는 ‘직관적인 설명을 통한 한의학의 이해’라고 생 각한다. 예과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 중 하나인 음양 (Eum-Yang)은, 익숙하지 않은 비유나 설명법 때문에 관심과 이해도 모두가 저하된다. 해부학 역시 새로운 정보가 물밀듯이 주입되기에 어려워한다. 많은 학우가 ‘비유나 설명의 부적절함’을 주된 학습 고충으로 삼으며, 한의과대학에 들어오기 전에도 익숙했던 설명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해 주길 바라는 이유이 기도 하다. 이를 수많은 학우가 ‘임상’이라는 단어를 빌려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중복과 연계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했던가, ‘배운 것을 또 배운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학우들도 있는가 하면, ‘여러 수업에서 반복 설명하여 새로운 인식을 얻게 되니 바람직하다’라고 하는 학우도 있다. 결국 전공 지식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데에 학생들의 인식이 좌우되므로, 수직-수평 연계 과목 간 혁신 방향성이 다방면으로 공유된다면 큰 행운일 것이다.
이번 KorMEE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교육 혁신 사례를 온전히 접할 수 있었다. 이를 단초로 학우들 에게 한의학 교육의 방향이 많이 알려지고, 기초 한의학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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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3
///세션 기고
///이름 김창기 학생
///제목 교육 혁신을 위한 교수자의 관점을 느낀 자리
///본문 지난 1월 10일 상지대학교 창조관에서 제2회 한의 학교육학회 KorMEE 심포지엄이 ‘기초한의학 교육 혁신 사례공유’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 중 한사람으로서 심포지엄에서 느꼈던 단상을 남기고자 한다.
제2회 KorMEE 심포지엄에서는 ‘기초한의학 교육 혁신 사례공유’를 주제로 2개 세션이 진행되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비교과 연계 병리학실습 심화 수업’, ‘3D 가상해부테이블을 활용한 해부학 교육’, ‘음 양의 현대적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각 한의과대학에서 진행된 교육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두번째 세션에 서는 ‘경혈학의 기초한의학 교육 사례’와 ‘해부학 초심자들을 위한 호기심 유지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교육 혁신 사례들은 모두 필자가 작년에 이수한 과목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해당 과목들을 이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억이 생생할 때, 다른 한의과대학에서 이루어진 교육 사례들을 접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2학기 말, 본 심포지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이지 않고 등록한 것은 그러한 생각 때문인 것 같다. 여러 강연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해부학의 교육 혁신에 대한 두 강의였다. 다른 과목의 사례 역시 흥미로운 내용이었지만, 지난 1년 동안 과대표와 실습조 조장으로서 해부학과 떨어질 수 없는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상지대의 이동혁 교수님과 경희대의 박히준 교수님께서 모두 강조하신 점은 임상의학과 연계된 기초의학으로서의 해부학 강의 였다. 두 한의대 모두 구체적인 교수법의 형태는 차이가 있어도,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연계성 강화라는 동일한 목표 아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꼈 다.
필자는 다른 한의과대학의 친구로부터 본인이 받은 해부학 교육이 부실했다며, ‘기증자님께 죄송한 느낌이 들었다’는 심경을 들었던 적이 있다. (물론 이번 심포지엄에서 강의하신 교수님들의 학생은 아니 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이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상지대의 가상해부 테이 블과 PBL을 활용한 해부-임상의 연계 강화나 경희 대의 Flipped Learning, Havruta Learning, PBL 등을 통한 해부학에 대한 호기심 유지 전략은 기초한 의학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수자들의 다양한 노력 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교육 혁신이 12개 한의과대학에서 지속된다면 부실한 교육 때문에 시신 기증자께 죄송함을 느껴야 하는 학생은 사라질 것이라 믿는다.
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전한련 교육협의회에서 활동하며 한의과대학의 교육에 대해 나름대로 큰 관심을 가져왔다. 교육협의회의 활동이 한의학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면, 이번 심포지엄은 교수자의 관점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 다. 유익한 심포지엄을 준비해주신 한의학교육학회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 로도 교육학회의 학술 행사에 더 많이 참석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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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24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 코스워크 ‘성료’
///부제 ㈜동방메디컬·㈜7일, ‘DB Academy’ 개최…하부 흉추, 요추 및 골반 부위
///부제 임상서 실제 활용 가능한 노하우 공유…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 얻어
///본문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과 HAVEST 운영사 ㈜7일(대표 김현호)이 국내외 한의학 및 통합의학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DB Academy’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9일 ‘초음파 유도하 약침 다빈도 포인트 강좌’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하부 흉추, 요추 및 골반 부위에 대한 초음파 시연과 핸즈온 실습으로 구성됐다.
‘어깨 부위’와 ‘경부 및 상·중부 흉추’ 부위 이론과 실습에 이은 세 번째 교육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3인 1조로 구성된 집중 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주 강사로는 김기병 참솔한의원장(유성 구한의사회장)과 함께 대전광역시한의사회의 핵심 교육위원들이 동참해 심도 있는 강의와 실습을 제공했다.
특히 초음파 유도 약침술을 처음 접하는 학습자 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수학습 과정을 마련, 한국한의학연구원 조은별 박사와 김기병 원장의 강의가 사전에 제공돼 참가자들이 교육 전 초음파 원리와 기초지식을 충분히 익힌 후 본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HAVEST 온라인 플랫폼의 ‘Pre-class’ 사전 교육은 실습 효과를 극대 화하며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실습은 강의, 시연, 질의응답 (Q&A)을 포함한 원포인트 레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습 후 제공되는 녹화 영상을 통해 이론 은 6개월, 실습 내용은 2년간 복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었다. 특히 Q&A 세션에서는 강사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다양한 임상 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환자 케이 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참가자들 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초음파 유도 약침술 교육의 △Part 1(어깨 부위) △Part 2(경부 및 상·중부 흉추) △ Part 3(하부 흉추, 요추 및 골반)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 40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강사진인 △김규진 원장(원형한의원) △김 동진 원장(대전자생한방병원) △김세종 원장(김세 종한의원) △박범수 원장(추사랑한의원) △양수영 원장(노은바로한의원) △우현준 교수(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 △이기언 원장(필한방병원) △정인철 원장(하나로한의원) △조동찬 원장(가경한의 원) △조은별 박사(한국한의 학연구원) △채은영 원장(풀 잎한의원) △최영민 원장(올 바른한의원)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키도 했다.
㈜7일 관계자는 “이번 초음파 가이드 약침술 프로그 램은 대전광역시한의사회에 소속된 우수 강사진의 헌신 적인 노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이번 강좌는 초음파 유도 중재술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팁과 노하우를 제공해 참가자 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지난 교육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프로 그램을 개발하겠다”면서 “한의학 교육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의사의 의권 향상과 현대 기기 활용 능력 증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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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4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원호영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부제 평화통일 기반조성·공감대 형성 및 봉사활동 공로 인정
///부제 “국민이 주는 훈장…초심으로 지역·국가 위해 봉사할 것”
///본문 원호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진주시협의회장(원한의 원장)이 ‘2024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자 정부 포상 수상자’에 선정,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원호영 회장은 지난달 7일 서울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에서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공감대 형성,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 장을 전달받았다.
원호영 회장은 “어지러운 정국과 더불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훈장을 받아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면서도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열심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국민이 주는 훈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 국가를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헌법기관이자 자문기구로, 위원들은 시도의원에서부터 다양한 직능과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 성, 각 계층의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미래 통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 에게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노블레스 오블리 주’를 실천하는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민주평통 진주시 협의회장을 맡은 바 있는 원 회장은 지난 2023년 9월, 6 년만에 다시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그동안 원 회장은 민주평통에 몸담으면서 평화통일 담론 형성을 비롯해 협의회 운영 활성화, 자문위원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미래세대 통일관 정립, 대학생 평화통일 봉사단 결성, 통일동아리 발전기금 전달 등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공헌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탈북민·다문화가정 돕기 성금 전달, 탈북청소년 대상 멘토링 활동, 국가보훈단체·지역경로당에 물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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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동국대 김승남 교수·김수현 학생, 국제저명학술지 논문 게재
///부제 ‘Medical Acupuncture’에 최신 교육기술로 소개돼 ‘주목’
///부제 “한국 경혈학 수업의 과학적 근거와 한의학 발전 보여줘”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승남 교수(사진 왼쪽) 와 김수현 학생(본과 4학년·사진 오른쪽)이 2023년 부터 연구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경혈학교실에서 연구를 수행한 ‘3D Visualized Anatomy Model Software for Teaching Acupoints and Related Neurovascular Musculature in Korean Acupoint Practice Classes’를 주제로 한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인 ‘Medical Acupuncture’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김수현 학생은 김승남 교수의 지도 아래, 한국 경혈학 교육에서 해부학 적, 생리학적 효과의 근거 기반 학습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 동국대학교 경혈학 수업에서는 교실에서 직접 제작한 3D 해부 모델 소프트웨어가 활용되고 있으며, 경혈의 해부구조와 치료 효능 등 관련된 연구를 함께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혈의 치료 효과와 해부구조를 연관시키고, 과학적 근거 와의 연결을 통해 침치료의 기반을 학습할 수 있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연구활동 역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Medical Acupuncture’ 저널에서는 전 세계 침구 교육 연구자들이 다양한 국가의 의사및 비의사 침구사 교육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 교육 모델을 제안하고자 학생들의 학습 경험과 전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연구사례를 모집했으며, 이번 연구논문은 이 특집호에 게재돼 동국대 한의대의 최신 교육기술로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수현 학생은 “학생들의 효율적인 경혈학 연구와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교수님과 함께 꾸준히 연구를 이어왔다”며 “글로벌 한의학 교육의 관점에서 한국의 경혈학 수업이 실제 환자에게 필요한 과학적 근거와 한의학의 발전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보여주며, 그 효용성과 가치를 제시할 수 있었다”고 연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승남 교수는 “한국의 한의사는 의사와 대등하게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할 때 해부학적 지식과 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해석이 요구된다”며 “이런 시대적 요구에 따라 한의학 교육은 해부학적 구조와 효능 주치의 메커니즘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으며, 부족하게나마 이번 논문이 그러한 시도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혈학교실은 경혈학 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를 개발해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VR/XR 기반 교육의 다각화 역시 도모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학습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온택트(Ontact) 교육 소프트웨어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가운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경혈학 교육의 다각화와 최신 연구 동향을 통합한 교육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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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5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 ‘제35차 정기총회’ 성료
///부제 정회원 166명 참석…모든 안건 만장일치로 의결
///부제 ‘비영리민간단체’ 승격 준비 등 도약 발판 마련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최유행·이하 동문회)는 지난달 22일 온라인으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 ‘24 년 결산 및 ‘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유행 회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우리 동문회가 ‘법인 으로 보는 단체’ 지위를 획득하고, 동문 최윤용 부회 장의 장학기금 1 억원 기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던 해였다”면서 “올해에는 ‘비영리민간단 체’로의 승격을 추진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정회원 167명 중 1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정된 모든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특히 ‘24년 한 해 동안 정회원이 21명 에서 166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한편 연간 총수입 1770만5365원, 총지출 1381 만1107원으로 나타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해 냈다.
‘25년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동문회 홈페이지 개설 △비영리민간단체 승격 추진 △동문장학회 설립 △동문-학생-교수 친목 행사 확대 등이며, 이중 오는 6월15일 ‘제28회 골프&트래킹 대회’와 ‘가을 동문교류회’를 동국대의 정식 학사 일정에 포함시켜 교수와 학생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 제20조 제 5항으로 ‘본회의 재산은 동국대학교한의 과대학동문회로 귀속시킨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개정안도 승인됐다.
현재 동문회는 최유행 회장(88학번·10기)을 중심으로 박종웅 수석부회장(94학 번·16기), 최윤용 부회장(88학번·10기) 등으로 임원진이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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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픈 환자들, 설명절에 잠시라도 웃을 수 있길”
///부제 자생의료재단, 설맞이 환자 대상 이벤트 진행
///본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 모)이 치료로 설 명절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달 21 일부터 대전·인천·청주자생 한방병원에서 입원 및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은 각각 10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 연)은 지난달 21일 관련 행사를 열고, 다트판 던지기·미니 컬링·윷놀이·제기차기 등의 놀이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이 뽑기·투호· 병뚜껑 게임 등을, 지난달 23일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 성)에서 윷놀이 행사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들 병원은 쌍화탕, 정진단, 한방파스, 핸드워시 등 건강과 실용성을 고려한 경품을 준비해 환자들에게 제공 했다. 특히 편안하고 즐거운 행사를 위해 호빵, 버터 알감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대전자생한방병원의한 환자는 “설을 앞두고 집에 가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 이벤트 들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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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이름 서주희 과장
///제목 “한의학 관점서 여성 ADHD의 임상적 특징 새롭게 바라보게 돼”
///부제 ADHD 환자, 흔하게 만성통증 호소…한의학 치료 등 다학제 접근 필요
///부제 한의학의 전인적 접근법이 새로운 ADHD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하길
///본문 필자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ASPARD(American Professional Society of ADHD and Related Disorders)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학회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및관련 장애의 연구, 치료, 교육, 그리고 지원을 목적 으로 하는 전문 학회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ADHD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여성 ADHD, 미국 성인 ADHD 가이드라인, ADHD와 트라우마 등 필자의 임상 및 연구와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들이 다뤄 졌기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을 결심하게 됐다.
미국에서 ADHD에 대한 컨퍼런스로는 CHADD 와 ASPARD 두 가지가 양대 산맥처럼 있는데, 지난해 11월 참석했던 ‘Chadd 컨퍼런스’는 좀 더 열려있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코치, 환자 등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한 좀 더 텐션이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의 현장이었다면, ‘APSARD 컨퍼런스’는 고도로 밀집된 전문적인 정보와 일정으로 연구자 및 임상의들이 집중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냉철한 연구자적 접근과 열정적인 교류의 균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필자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세션은 ‘Head, Heat, and Hormones are connected in women with ADHD during peri-menopause’라는 주제 로,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ADHD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Prof. J.J. Sandra Kooij의 강연이었다.
그녀는 여성 ADHD 환자들이 호르몬 변동에 따른 심리적·생리적 증상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월경 전 심한 감정적 불안정성, 산후 및 폐경기에 증폭되는 ADHD 증상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도파민 작용과 관련된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설명 했다.
그녀는 ADHD 여성 환자들 중 폐경기를 겪는 환자들이 심혈관질환(CVD)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ADHD와 호르몬, 심혈관 건강 간의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제로 네덜란 드에서 확산 중인 Head-Heart-Hormone, 3H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면서 연대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영감을 주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아침과 점심식사 시간에 이뤄진 세션들은 주로 제약회사의 스폰서를 받는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자리로, 새로운 제형과 효능을 가진 약을 발표하곤 했다.
팬데믹 이후 급증한 ADHD로 인해 현재 미국에 서는 ADHD 약물 shortage로 인해 환자들이 제때 처방받지 못하는 상황도 종종 일어나는 지라, 더욱 제약회사들이 ADHD 약물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에 발표가 예정된 성인 ADHD 가이드라인 진행상황을 다룬 세션에서는 가이드라인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기대와 우려를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는데, 다소 격정적으로 논의를 하다가도 자리에 돌아가서는 나란히 앉아 웃으며 대화하는등 이런 열린 토론문화가 무척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수년간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CDC의 ADHD 세션에서는 그동안 임상적으로, 경험적으로 짐작하고 있던 위험 요인들을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근거 기반으로 밝여주었다는 연구진들의 노고가 느껴진 자리였다.
ADHD 증상 및 장애와 위험 요인 간의 연관성에 대한 다중 경로와, 공중 보건 접근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ADHD 위험 요인 연구를 통해 임신 중 항우 울제 복용, 스트레스, 알코올 및 담배 노출이 ADHD 발병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결과가 발표 됐다. 모유수유의 부재, 두부 손상, 납과 유기인산염 같은 환경적 요인도 ADHD 위험 증가에 기여한다는 점이 논의되며, 공중보건 차원에서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다.
이외에도 Genetics of ADHD, ADHD and Trauma, Neurodiversity in ADHD across the lifespan, Advancing ADHD therapy 등 유용한 정보가 많고 임상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필자는 ADHD와 호르몬, 특히 월경과 폐경기에 따른 여성 ADHD의 임상적 특징을 한의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
월경통이나 갱년기 증상으로 내원하는 여성 환자들 에게 ADHD 스크리닝을 병행한다면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DHD 환자들이 흔히 호소하는 만성 통증 (섬유근통, 편두통, IBS 등)을 고려할 때, 일차진료의 영역에서 이러한 환자군들에게 ADHD 여부를 확인하고 한의학적 치료를 적용하는 다학제적 접근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이 ADHD 위험요 인의 유의미한 요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이를 바탕으로,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정책과 교육이 ADHD 예방 및 공중보건 증진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ADHD와 여성 호르몬, 그리고 통증에 대한 연구가 한의학의 전인적 접근과 결합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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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방(韓方)으로 던졌다!”…한의학으로 이룬 눈부신 KBO 활약
///부제 침과 한약으로 몸과 멘탈 관리…리그 최고 왼손 에이스 등극
///부제 한의학의 힘으로 풀타임 첫해 선발 로테이션 빠짐 없이 나서
///본문 [편집자주]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LG 트윈스 손주영 선수는 KBO 2024시즌 국내 투수 랭킹 2위, 국내 좌완 1위라는 성적을 달성하는 등 놀라운 기량 발전을 이뤘다. 이에 그를 직접 만나 첫 풀타임 시즌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치렀는지, 그리고 한의학이 그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들어봤다.
Q. 지난 시즌 국내 투수 랭킹 2위 성적을 올렸다. 2024년은 어떤 해였는가?
2024시즌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성적이 나와서 저도 깜짝 놀랄 만한 해였 다. 초반에는 ‘열 경기 정도만 버티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첫 경기부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자신감이 생겼 다. 그때부터 ‘시즌 끝까지 안 아프고 이탈 없이 한번 해보자!’고 욕심을 냈다. 지난 해는 제 경기력에 대한 ‘의심’이 조금씩 ‘확신’으로 바뀌는 시기였고, 선수로서 계속 성장해가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Q. 선발투수로 몸 관리는 어떻게 하였 나?
선발 전날에는 항상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몸 상태를 최종적으로 세팅하게 되는데, 이는 다음날 100개를 던질 수 있는 컨디션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경기 이후 4~5일의 휴식 기간이 주어지는데팀 내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마사지와 같은 근육 이완 관리를 해주지만, 저는 별도로 한의원에서 2~3회 정도 치료를 받는 다. 등판 당일에도 경기 후에는 한의원에서 치료받으며 컨디션을 관리했다.
Q. 한의원에서의 진료 경험은?
초등학교 때부터 어디가 안 좋으면 어머님이 한의원에 데리고 다니셔서 한의 학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21 년 허리와 등 통증이 심할 때 같은 팀 선배인 한선태 선수가 추천해 준 한의원을 방문했는데 치료 효과가 너무 좋았다.
이후 2022시즌 팔꿈치 인대가 다 끊어진 상태라 수술을 받았고, 2023시즌을 지나 2024시즌은 5선발로 시작하게 됐는데 이두근이 안 좋았다. 치료받던 한의원을 다시 찾아갔는데 놀랍도록 빨리 회복됐 다. 그 이후 꾸준히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다. 관절이나 인대의 염증은 마사지만 으로는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한의원의 봉침, 약침, 침 치료를 받으면 염증이 빨리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 지?
한의원에서 먼저 부항 치료를 받고, 치료 부위의 상태를 확인한 후 봉침, 약침, 침 치료를 시행한다. 봉침 치료에서 오는 묵직함은 전침을 통해 빨리 이완시켜 다음 등판 전에는 모두 회복된다. 근육의 깊은 곳을 풀어 줘야할 때는 깊은 곳까지 침이 들어가 근육을 튕겨주는 ‘Jumping Sign’이 매우 좋았고, 특히 봉침 효과가 정말 좋았다. 지난해 상체 부위는 꾸준히 치료받아 괜찮았는데, 많은 이닝을 던지다 보니 무릎에 부하가 걸려 한두 달 좋지 않은 적이 있었다. 그때 봉침 치료로 확좋아졌다. 이후에도 등판을 거듭하며 무리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치료를 계속하니 점점 회복돼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통증이나 불편감이 없더라도 부상 방지 와 경기력 향상 차원에서 관절과 근육, 인대 부위에 침 치료를 받고있다.
Q. 한약 복용 후 여름에도 지치지 않고 스테미나를 유지했다고 들었다.
지난해 5월 말부터 꾸준히 한약을 복용 했다. 원장님께서 도핑에 문제될 수 있는 약재는 제외하고, 신경 써서 처방해 주셨 다. 한약을 복용해 여름시즌에도 체력이 저하되지 않았고, 오히려 근육량 증가로 체중이 3~4Kg 증량됐으며, 체지방은 그대로 유지돼 매우 건강하게 체중 관리가 됐다. 여러번 진행한 도핑 검사에서도 문제가 전혀 없었다. 지금도 안심하고 한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 먹을 수 있다고 ‘생맥산’을 처방해 주셨는데, 경기 중에 마셨더니 지치지 않고 효과가 좋았다. 다른 선수들이 힘들어할 때도 저는 한약 덕분에 힘들지 않았다. 구속도 떨어지지 않고, 기복 없이 꾸준히 갈 수 있었다. 한약과 생맥산의 효과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많은 이닝을 던져보지 않았기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이닝이 아닌데’하고 너무 걱정을 했었다. 목표를 최대로 잡아야 120이닝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을야 구까지 포함해 거의 160이닝을 던진 것이다. 그런데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가 되며, 부상이 없었다는 것은 한약의 힘이다.
Q. 한약은 효과 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는데
저는 복용 후 효과가 바로 나타났으며, 지치지 않고 쌩쌩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주변분들께 이러한 한약 복용을 권장하고 싶다.
Q. 한의원에서 멘탈 관리도 도움을 받았다고
진료 외에도 원장님께서 아들처럼 챙겨주셨다. 음식을 비롯해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관리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원장 님께서는 멘탈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신 다. 등판하기 전 ‘7이닝 무실점 했다고 상상하고, 승리투수가 된 모습을 그려보라!’ 고 말씀해 주셨다. 그럼 정말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제가 ‘완주가 목표’라고 말하자 ‘완주는 당연하고, 부상 없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최고의 1위 투수가 된다’고 확신을 심어 주셨다. 한의원에선 신체적인 면뿐만 아니라 멘탈 코칭까지, 심신 전반을 관리해 주신 셈이다.
Q. 한의학이 스포츠에 특화된 장점은?
한의학의 장점은 자연적인 치료라는데 있다. 약물이나 스테로이드제 없이도 빠른 효과를 낼 수 있고, 부상 예방에도큰 도움이 되며, 도핑에도 안전하다.
2021년도에 허리가 아파서 팀 지정 정형 외과에서 주사도 맞아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2024시즌에는 정형외과 치료는 한번도 받지 않았고, 한의원 진료만으로 158이닝을 소화했다.
Q. 올해의 목표와 각오는?
지난해 달성한 성과는 한의원 원장님의 지분이 절반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저희 부모님도 한의원 치료가 없었다면 이렇게 던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올해는 2024시즌처럼 부상 없이 계속 선발 자리를 지키며 15승, 160 이닝 투구를 목표로 잡았다. 팀 목표는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이다.
Q. 이외 강조하고 싶은 말은?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유명해지면 한의 학의 좋은 점에 대해 직접 널리 알리고 싶다. 이는 그동안 한의학을 통해 받은 많은 도움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야구를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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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대 한의대, 본초학 성적우수 장학금 전달
///부제 강지천 동문, ‘21년 1학기부터 매 학기마다 장학금 200만원 지원
///부제 서영서 학생, 2회 연속 대상자 선정… “흥미있는 분야라 더 열심히 공부”
///본문 ‘본초학’은 질병의 치료에 쓰이는 식물· 동물·광물계에서 얻은 한약재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기초한의학의 뿌리가 되는 학문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천연물신약 개발의 가능성도 높아 여러 분야에서 관심받고 있다.
한의과대학 학생이 듣는 본초학 강의도 학습량이 많기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약재의 효능과 처방을 익히는데, 암기할 내용이 많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가운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고성규)에는 본초학 학습자를 응원 하는 장학금이 있는데, 바로 한의과대학 강지천 동문(81학번)의 기부로 집행되는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이 그것.
강지천 동문은 지난 2021학년도 1학기 부터 매 학기 본초학 강의 성적 1등 학생 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진행한 ‘본초학 장학금 수여 식’에서는 서영서 학생(22학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서영서 학생은 지난해 3월에도 같은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 장학금을 2회 연속으로 받은 유일한 사례다.
서영서 학생은 “다른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는 강의여서 더욱 뿌듯하며, 지난 학기에 장학금을 받고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서 “강의의 내용과 형식은 비슷하지만 학습량은 더 늘었는데, 학습법은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효능별로 약재를 분류하고 처방에 집중해 공부하 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흥미 있는 분야라서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강지천 동문이 처음으로 참석해 후학들을 응원 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동문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경희 한의 노벨 프로젝트를 통해 노벨상에 도 전하고 있는데, 한국이 고유의 과학 지식 으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는다면 한의학 분야가 가장 가능성 높은 분야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의학에서도 기초 학문인 본초학이 가장 큰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꾸준한 기부와 더불어 향후 추가 기부도 기획하고 있다. 그의 기부로 조성된 본초학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동기부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영서 학생은 “매 학기 거듭 기부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며, 얼굴을 뵙고 직접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선배님의 기부가 학생들의 본초학 공부에 큰 응원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호철 본초학교실 교수는 강지천 동문의 겸손함을 큰 미덕이자 학생들이 배울 요소로 언급키도 했다.
이에 강 동문은 “졸업하면 주로 임상 에만 집중하게 되지만, 임상에서의 치료는 모두 기초 학문에서 기인하는 만큼 기초학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응원할 수있어 뿌듯할 따름”이라면서 “지식을 얼마나 아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방향을 목표로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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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반듯한방병원, 대학 입학생 등록금 400만원 ‘지원’
///부제 김명훈 병원장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를”
///본문 반듯한방병원(병원장 김명훈)은 지난달 17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400만원의 입학 등록 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호매실고등학교의 추천을 통해 성적 우수자 1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반듯한방병원은 그동 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우선시하며 평소에도 의료봉사, 건강·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명훈 병원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 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등록금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지원이 학생 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훈 호매실동장은 “학생 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 를, 지역 사회에는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는 반듯한방병원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 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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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천 미추홀구한의사회,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부제 신원수 회장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 전해지길”
///본문 인천 미추홀구한의사회(회장 신원수)는 지난달 15일 그랜드하우 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미추 홀구(구청장 이영훈)에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사)학산 나눔재단의 기탁과 정을 거쳐 관내 저소득 세대에세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원수 회장은 “새해를 맞아 우리 주변에 미처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찬 새해를 맞고자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한의사회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모든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지난해에도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과 적극 적인 참여로 다양한 회무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회원들의 권익 향상은 물론 구민 들의 건강 증진에 더욱 도움이 되는 한의약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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