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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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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25-01-14 09:10
////제2481호

////날짜 2025년 1월 15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립소방병원 내 한의과 설치 필요하다”

///부제 한병도·임호선·양부남·채현일·김상욱 의원실 주최 국회 토론회 개최

///본문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소방의학 발전 및 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임호선 의원·양부남 의원·채현일 의원,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한국한의약 진흥원·한국한의학연구원이 후원한 ‘국립소방병원 한의과 설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병도 의원은 환영사에서 “제21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서 ‘국립소방병원법’ 제정과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는데, 오늘과 같은 토론회가 개최 되니 감회가 새롭고 더욱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다”며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가 포함돼 있지 않은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으로, 소방공무원의 폭넓은 진료권 보장할 수 있는 인프라와 환경 구축을 위해 한의과 설치가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 오늘 토론회 내용을 잘듣고 이를 정책에 옮겨 소방공무원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호선 의원은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을 갖춘 302병상 규모로 건립 중에 있는 가운데 한의과 설치를 통해 한·양방이 함께 협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소방공무원은 물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 들의 건강을 살피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소방병원에서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의과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양부남 의원은 “국립소방병원 설립 계획에 한의과가 포함돼 있지 않은 부분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으로, 소방공무원들의 빠른 치료와 건강 관리는 물론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의과 설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의과 설치의 필요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 며, 국회에서도 한의과가 설치·운영될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채현일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빠른 치료와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꼭 필요한 한의과 설치가 설립계획 수립 당시 에는 간과된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관련 법률을 떠나 한의과가 설치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 설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색하는 자리여서 뜻깊게 생각 하며, 국립소방병원이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인데 아직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소방청과 협의 해서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축사에서 “국립소방병원 한의과 설치는 소방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해외에서도 공공의료기관에 전통의학을 포함한 통합적 의료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립소방 병원의 한의과 설치를 통해 소방공무원 들의 잦은 부상과 만성통증, 불안, 우울, 중독, 정신적 고통까지 전인적으로 다룰수 있는 한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소방공 무원들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고 더 나은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소방병원 설립은 단순히 치료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난 현장의 위험 속에서 늘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보호막이 돼야 할 것이며, 이같은 국립 소방병원이 소방공무원의 신체적·정 신적 건강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려면 반드시 한의과 진료가 병행돼야 한다”며 “한의약은 소방공무원이 자주 겪는 질환들을 예방 하고 치료하는데 탁월할 효과가 있으 며, 이미 다수의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한의약은 질병 치료는 물론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유지와 회복에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국립소방병원 내 한의과 설치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지혜와 열정이 모여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바쁜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김상욱 의원, 허석곤 소방청장,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직무대행도 서면축사를 통해 국립소방병원 한의과 설치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되 기를 기원했다.

한편 고성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아 개최된 토론회에 서는 △소방공무원 다빈도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가능성과 근거(임정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소방공 무원의 근무환경 특성과 건강 실태(김 수진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임정태 교수는 발표를 통해 소방공무 원의 다빈도 질환과 신체·정신 건강의 미충족 수요를 소개하는 한편 소방공 무원이 주로 호소하는 주요 증상인 근골격계 통증질환, 신경정신과 질환(수 면장애·PTSD·우울증 등), 호흡기질 환,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및 화상에 대한 한의치료의 근거를 제시했다.

임 교수는 “소방공무원이 호소하는 다빈도 질환은 한의의료기관의 다빈도 질환과 유사하며, 이미 다양한 연구결 과를 통해 치료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며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된 다면 소방공무원의 의료 접근성 제한 개선과 더불어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기관에서의 한의약 역할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과 공동 수행 중인 ‘국립소방병원 내 한의과 설치를 위한 소방공무원들의 한의치료에 대한 인식 및 요구에 대한 양적 및 질적 연구 의 혼합 연구’를 소개한 임 교수는 소방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국립소 방병원이 제한 없는 진료를 통해 국공 립의료기관의 모범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임 교수는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되면 통합 세션을 통한 효율적인 치료와 약물 효과의 최적화 및사용량 감소, 부상 회복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 PTSD,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의 효과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근거 기반 한의약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소방공 무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수진 교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평가 및 건강관리의 법적 근거, 근무(직업)환경 특성과 건강 실태를 설명하고,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한 세부사항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소방공무원은 화학적·물 리적·생물학적·정신적·의학적 유해인 자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노출돼 있어 다양한 직업적 노출위험을 인지 하고 관리하는 것은 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립소방 병원이 개원하면 소방공무원의 중·장기 건강관리 로드맵을 통해 임용에서 퇴직, 퇴직 이후까지 질병 예방,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사회복귀까지 체계적인 소방공무원 보건안전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소방공무원의 건강 관리 위한 정부 차원의 뒷받침 필요”

///부제 김수진 교수,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특성에 따른 건강 영향 등 공유

///부제 국립소방병원 개원 통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시스템 구축 ‘강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국립소방병원 한의과 설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김수진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가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에 따른 건강 영향 등을 공유하는 한편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특성과 건강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수진 교수는 “국제암연구소는 이전의 분류에선 소방관이 암에 걸릴 가능성만을 고려했지만, 지난 2022년 7월 소방관을 1급 발암성 직업으로 재분류했 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소방공무원 복지법)과 소방공무원 보건안전관리 규정 등을 소개한 김 교수는 “소방공무원 복지법은 소방공무원의 체계 적인 건강 관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적인 법적 근거로 △특수건강진단 실시의 의무화 △소방전문치료센터의 지정 및 운영 △소방활동 현장과 질병 발생과의 상관성 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관리규정은 소방공무원 복지법 위임에 따라 제정됐으며, △건강진단 운영 △건강진단 구분 △특수건강진단의 세부 구분 및방법 △건강진단 결과의 활용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소방공무원 직업(근무)환경의 특성과 그로 인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반 직장인은 주 직장이 하나지만 소방공무원은 소방서, 출동현장, 출동과정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각의 공간에서 고유한 안전보건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소방공무원은 교대근무 등으로 인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생체리듬의 파괴와 같은 건강의 문제, 타인과의 다른 생활패턴으로 인한 사회생활의 단절및 가정생활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특유의 근무환경 으로 인해 건강뿐 아닌 삶의 질도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소방공무원이 노출될 수 있는 건강 유해인자로 △일산화탄소, 시안화수소, 염화수소 등의 화학적 인자 △참혹한 현장, 폭행,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인자 △전염성, 병원균 등 생물적 인자 △소음, 고열, 진동, 육체적 과부하 등 물리적 인자 등을 꼽았다.

특히 김 교수는 “화재현장의 소방대원들은 열, 연기 및독소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서 질병 발병 위험이 높아 지며, 이러한 독성물질을 흡입·흡수하면 혈류로 유입돼 세포와 장기 기관 등으로 이동 및 저장이 이뤄진다”면서 “이로 인해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포 손상이 발생할수 있음은 물론, 그을음에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포함돼 있으며, 그중 다수는 발암물질”이라며 직업환경으로 인해 소방관들의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각종 해외 논문 및 연구 등을 제시 하면서 소방공무원들이 청력문제, 소음성 난청, 대사증 후군, 비만, 심혈관계질환, 우울증상, 수면장애 등과 같은 질병의 발생위험이 높게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직업으로 인한 각종 질병 노출 여부를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등 소방공무원 개개인의 건강관리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향후 국립소방병원이 개원하면 소방 공무원의 중·장기 건강관리 로드맵을 통해 △임용에서 퇴직, 퇴직 이후까지의 질병예방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사회복귀까지 체계적인 소방공무원 보건안 전시스템 등이 작동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소방공무원의 다빈도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 효과는?”

///부제 임정태 교수, 통증·신경정신과·호흡기·심혈관·피부 질환 등 근거 제시

///부제 신경정신질환 효과적 관리, 약물 오남용 최소화, 치료 지연 방지 등 기대

///본문 ‘국립소방병원 한의과 설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10 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임정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소방공무원 다빈도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가능성과 근거’란 제하의 주제 발표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다빈도 질환과 더불어 이에 대한 한의치료의 근거들을 제시했다.

현재 임정태 교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연구기관 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립소방병원 내 한의과 설치를 위한 소방공무원들의 한의치료에 대한 인식 및 요구에 대한 양적 및 질적 연구의 혼합’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 과제로 선정돼 지난 ‘23년 6월부터 오는 ‘26년 2월까지 진행된다.

임 교수에 따르면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호소하는 주요 증상 및 질환은 △전신피로 △두통 및 눈의 피로 △수면장애 △소화불량 △청력 문제 △피부 문제 △우울 또는 불안장애 △복통 △심혈관질환 △호흡곤란 등으로, 한의 외래서비스 이용자의 다빈도 질환과 많은 부분 겹쳐 있다.

임 교수는 “소방공무원은 일반 공무원보다 정신과질 환, 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면서 “정신적인 측면을 보면 주요 심리질환 (PTSD, 우울증상, 수면장애, 문제성 음주) 4개 중 최소 1개 이상 관리·치료가 필요한 위험군이 43.9%로 나타나는 등신체적·정신적 질환에 많이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근골격계 통증 질환 △신경정신과 질환(수면장애, PTSD, 우울증 등) △호 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및 화상 등에 대한 한의치료의 근거를 그동안 발표됐던 다양한 연구결과들의 사례를 들며 설명했다.

특히 임 교수는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됨으 로써 소방공무원의 다빈도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기대효과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임 교수는 “우선 PTSD로 인한 높은 자살 위험, 우울 증, 수면장애 등 신경정신질환의 높은 유병률은 한의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업무 중 신체적·정신적 상해 호전률을 높여 업무능력 향상과 부상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침구·부항·추나 치료와 같은 비약물적인 치료를 통해 약물 효과 및 약물사용량 최적화는 물론 (마약성)진통제, 정신과 약물 등의 오남용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의 치료는 통증, 신경정신, 호흡기, 심혈관 치료 등을 한 세션 안에서 진행 가능한 만큼 소방공무 원의 바쁜 업무일정으로 인한 치료 지연 가능성을 최소 화하는 데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교수는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됐으며, 연구를 진행하 면서 몸이 아파도 시간이 없어 치료를 받기 힘들다는 소방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또한 소방공무원들의 한의진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도 확인하는등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되는데 있어 이번 연구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교수는 “‘소방공무원들은 무엇이 힘들까?’, ‘소방공무원들은 무엇을 원할까?’, ‘한의사는 소방공무원 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이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던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연구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25년 한의대 정시 경쟁률 10.56:1, 동국대가 전국 최고

///부제 동국대(WISE) 28.67대 1, 상지대 19.75대 1, 동신대 16.09 대 1 順

///부제 의대 지원 1만519명 전년 대비 2421명 증가, 의대 평균 경쟁률 6.58대 1

///본문 2025학년도 한의과대학(원) 정시 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이 평균 10.56대 1로 집계됐다.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원) 입학처를 통해 확인한 결과 245명 모집에 2587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해(245명 모집/2434명 지원) 경쟁률이 9.93대 1이 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 약간의 경쟁률 증가가 나타났다.

특히 동국대(WISE) 한의과대학은 12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경쟁률 28.67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상지대가 19.75대 1로 뒤를 이었으며, 동신대와 대전대도 각각 16.09대 1, 12.8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 수시 미충원으로 인해 이월된 인원은 총 20명으로,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수시에서 한의대, 의대, 치대, 약대 등 의약계열 간 중복합격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수시 합격자가 이동한 것으로 분석 된다.

합격자 발표 일정은 대학별로 상이하다. 가장 빠른 발표는 가천대로, 1월 15일에 진행된다. 이후 동신대가 17일, 대전대가 21일, 경희대가 24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2월에는 상지대 4일, 동의대 5일에 이어 대구한의대·동국대(WISE)·부산대·세명대·우석대·원광대가 7일에 발표를 진행 하며 정시 전형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의과대학 정시 모집에서는 지원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는 1만519명으로 전년 대비 2421명(29.9%) 증가했다. 의대 정시 지원자는 증가했지만, 39개 의대 평균 경쟁률은 6.58대 1로 전년(6.71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의약학계열 지원 모두 증가

///부제 전년대비 의대 2421건, 약대 588건, 한의대 266건, 치대 234건 늘어

///부제 종로학원 “중복 합격 다수 발생해 추가합격도 많이 나올 듯”

///본문 의과대학 정원 증원 여파로 2025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에서 의약학계열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의약학계열(한의대·의대·치대·약대) 지원 건수는 총 2만 2546건으로, 지난해 1만9037건보다 3509건(18.4%) 늘었다.

전년 대비 지원 증가 수는 의대가 2421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약대 588건, 한의대 266건, 치대 234건 등으로 나타나 4개 의약학계열 모두 지난해보다 지원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의약학계열 지원건수 총 증가분 3509건 중 지방권은 2743건으로, 전체의 78.2%를 차지했다.

올해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수능 최상위권 고득점 학생들의 의대 지원이 늘었고, 이를 고리로 다른 의약학 계열에도 지원한 학생도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경쟁률은 한의대가 10.5대 1로 가장 높았고, 약대(9.0대 1), 의대(6.6대 1), 치대(6.1대 1) 순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약학계열에 집중 지원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약학계열 안에서도 중복 합격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합격도 많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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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경희대한방병원 조성훈 교수팀, 인삼의 ADHD 개선 효과 확인

///부제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통한 과학적 근거 제시

///본문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한방신경정신과 조성 훈, 김윤나 교수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융합의과학 교실 조익현 교수 연구팀은 인삼 진세노사이드의 ADHD 개선 효과 연구를 대상으로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진행하고 그 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연구팀의 논문 제목은 ‘진세노사이드와 인삼이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미치는 영향: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Effect of ginseng and ginsenosides o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 systematic review)’으로 통합보완의학 분야 1위 저널인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 IF=6.8) 2024년 9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3년 6월까지 발표된 7329건 연구 논문 중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9편을 선정하고 이를 임상연 구(6편)와 동물실험(3편)으로 구분해 인삼의 ADHD 개선 및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임상연구를 분석한 결과, 인삼복용 후 ADHD 평가 척도 점수, 연속수행검사 등 각종 신경심리 검사상의 지표가 개선됐으며 ADHD 증상 중 특히 부주의 증상이 감소했다.

동물실험 분석에서는 인삼의 대표적인 성분인 진세노사 이드 Rg1, Rg3가 집중력과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반면, 산화 스트레스는 감소시키는 작용 기전을 확인했다.

김윤나 교수는 “인삼은 보기약(補氣藥)으로 분류되어 집중력 개선 등에 사용되어 온 바, 이번 연구는 그 효과와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한약 치료의 근거를 마련한 연구”라며 “향후 한의학적 ADHD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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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20일 ‘제1차 온라인 학술아카데미’

///부제 경락경혈학회

///본문 경락경혈학회(회장 김재효)가 오는 20일 ‘파킨슨병 한의치료의 신경과학적 기전과 임상적 근거’를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제1차 온라인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아카데미에서는 △침치료, 시상하부의 문을 열다: 파킨슨병의 신경과학적 접근 (박히준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임상현장에서 바로 활용하는 파킨 슨병 한의치료의 근거 (권승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교수) 등의 강연을 통해 파킨슨병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적 근거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기초와 임상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온 경락경혈학회 학술아카데미는 올해로 4년 째를 맞이했 으며, 지난해에는 ‘한의학과 뇌과학의 만남’, ‘한의학 실습교육의 현재와 미래’, ‘한의연구, 교육, 행정을 아우 르는 개인 비서: 바쁜 연구자를 위한 ChatGPT 활용 법’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학술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ZOOM 화상회의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링크(https:// qrco.de/bcxfgl)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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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정부 실손보험 개혁안 공개… “한의 비급여도 포함해야”

///부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부제 “한의 비급여 실손보험으로 보장해야 국민 의료비 부담도 완화”

///본문 정부가 추진 중인 비급여 관리 및 5세대 실손보험의 초안이 드러났다. 다만 공개된 개선안에는 여전히 한의 과는 배제되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한의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부는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관리 및 실손 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에서 열고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선안을 공개했다.

◇ “한의 비급여 제외, 국민 의료선택권 제한”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유창길 보험부회장·김지호 기획/학술이사, 대한한방병원협회 박종훈 보험이사 등도 참석해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과 관련해 한의계 의견을 제시했다.

윤성찬 회장은 “‘실손보험 소위원회’에 한의계가 아직 까지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의료 이원화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원화의 한 축인 한의계를 빼놓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한의 비급여를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제외해 한의과 치료를 받고 싶으나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아 국민 의료선택권을 제한하는 큰 문제를 낳고 있다”면서 “이번 개편 방안에 반드시 한의 비급여가 포함돼서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이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병원에 갔을 때 비급여 진료 가격에 대해서 소비자가 반박을 못 하게 돼 있는 상황이며, 비급여 가격 관리에 대한 방안이 전혀 없다”면서 “이러한 모든 것들이 2009년 실손보험 약관에 한의과가 빠진 이후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또 “실손보험이 양방 위주로 재편되는 바람에 한의과가 제외돼 있는 상황이며, 국민권익위 에서 한의과를 넣으라고 권고했음에도 여전히 제외돼 있다”며 “지금이라도 한의과를 실손보험에 넣어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보험이사는 “3세대, 4세대 실손보험이 나왔을 당시에도 기존 세대 가입자들에게는 개선되는 부분이 없어 이동이 미미했다”며 “그런데 지금 발표한 내용만으로는 여전히 가입자 입장에서 좋아지는 점이 없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특히 “그동안 제외 돼왔던 한의 비급여가 보상대상으로 확대된다면 5세대 가입 유도에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4년 국민권익위가 실손 표준 약관에 한의 의료비를 넣으라는 것을 권고하 기도 했으며, 국가 주도로 한의 CPG 개발도 적극적으로 진행됐고, 추나급여와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등 타 보험제도에서도 한의 비급여 비용들이 가격 표준화돼 있다”고 부연했다.

박 이사는 이어 “이미 한의 비급여와 관련돼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돼 있기에 한의 비급여를 남용이라는 이유로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이번 실손보험 개혁방안에 한의과가 꼭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현장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비급 여와 실손보험 정책이 소비자를 외면하고 보험사만 배불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비급여 재평가 통한 사용범위 명확화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비급여 관리 개선방안(서 남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관리실장) △실손의료보험 개혁방안(고영호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등의 발제가 진행됐으며, 이와 관련돼 전문가들의 의견 개진이 이뤄 졌다.

1부에서는 건강보험공단 서남규 비급여관리실장이 전문위·소위에서 논의한 비급여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기본적 검토 방향은 현행 비급여 중에서도 꼭필요한 치료는 건강보험을 통해 확실히 보장하면서 과잉 또는 남용되는 비급여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우선 수술이나 처치에 널리 활용되는 치료재료 등 꼭필요한 치료는 비용효과성 등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비급 여를 없애 모두 급여화한다. 급여 전환이 되지 않은 비급여 중 의학적 필요도를 넘어서 남용 우려가 큰 경우에는 가칭 ‘관리급여’를 신설해 진료기준과 가격을 설정하는등 건강보험 급여체계에 편입시켜 관리해 나간다. 이를 통해 의료 이용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들은 합리적 비용으로 의학적 필요에 따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미용·성형 목적의 비급여 진료가 의료적 필요와 무관하게 급여 진료와 병행하는 등 급여 병행 필요 성이 낮고 남용 우려가 높은 비급여는 같이 행해지는 급여 진료도 전액 본인 부담하게 하는 병행진료 급여 제한 방안도 구체화했다. 현재도 미용·성형 수술이나 라식·라섹 등 선택적 목적으로 행해지는 비급여는 병행진료 시급여를 제한해 진료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이를 통해 절감된 건강보험 재원은 필수의료 투자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기적인 비급여 재평가로 치료효과성·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비급여는 퇴출해 환자로부터 진료비용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아울러 체계적·통합적 비급여 관리를 위해 법적 체계를 정비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 비급여 대상 분쟁조정기준 마련

2부에서는 금융위원회 고영호 보험과장이 전문위·소 위에서 논의한 실손보험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검토 방향은 실손보험으로 인한 의료 남용과 시장 교란을 방지하고 필수의료 기피 해소 등 의료체계 정상화에 기여하면서, 소수 가입자의 불필요한 비중증 비급여 이용을 차단해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대폭 낮추고 중증 중심 으로 보장을 개편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실손보험의 급여 자기부담률을 건강보험의 본인부담률에 연동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동안 실손보험의 급여 자기부담률은 약 20% 수준이었으나, 경증환자의 상급종합병원 외래 재진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 이용 등 건강보험이 급여 진료에 20%보다 더 높은 본인부담률을 부과하는 경우에는 실손보험도 이와 동일하게 자기부담률을 인상하는 내용이다. 반면, 의료비 부담이 높은 중증·희귀질환자 등에 대한 보장은 유지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실손보험 가입자의 상위 9%가 전체 실손보험금의 약 80%를 지급받고 있는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오남용을 막기 위한 비급여 관리 개선방안과 함께 실시되는 이번 실손보험 개혁은 대다수의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실 보험료 인하효과는 최대 50% 내외로 추산됐다.

이날 개회사에서 노연홍 의개특위 위원장은 “비급여는 실손보험의 관대한 보상체계와 결합해 필수의료보다 비급여가 훨씬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기형적 구조를 낳았 다”고 지적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도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고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있도록 개혁을 통해 절감한 재정은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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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제23회 학술대상 및 제8회 미래인재상 시상식 성료

///부제 학술대상 금상 김성철 교수·미래인재상 최우수상 유시은 학생 수상

///부제 한의학 연구·교육·산업 분야 발전 이끈 공로자들에 영예의 상 수여

///부제 미래 한의학 주역을 꿈꾸는 인재들에도 격려와 지원 약속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23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및 ‘제8회 미래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미래 주역을 꿈꾸는 인재들을 격려하며, 한의학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학술대 상과 미래인재상 수상자분께 축하와 감사인사를 드린 다”며 “연구, 산업, 교육 등 다양한 곳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 훌륭한 성과를 통해 한의약의 위상을 높여주신 수상자분들, 늘 학술대상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분께 감사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학술연구와 교육제도 발전에 매진해 오신 대한한의학회 및 산하 학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한의학회가 한의계의 Brain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협회 역시 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한의계의 발전을 도모하겠 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장 직무대행,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 연합회장, 권대우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이사장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도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한의학 연구와 학술 활동에 탁월한 기여를 한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학술대상은 연구, 산업, 교육, 우수논문상 네 개 부문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술대상 금상은 원광대학교 김성철 교수가 발표한 연구 ‘Efficacy of mecasin for treatment of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 phase IIa multicenter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trial’이 수상했다.

은상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이보람 연구원의 ‘Needling Point Location Used in Sham Acupuncture for Chronic Nonspecific Low Back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에 돌아갔다.

동상은 ‘Neural Biomarkers for Identifying Atopic Dermatitis and Assessing Acupuncture Treatment Response Using Resting-State fMRI’ 연구를 발표한 경희대학교 이인선 교수와 ‘골절 회복 및 뼈 재생 속도 향상용 산제, 환제 또는 액제 형태의 생약제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사제 또는 환제 또는 액제 형태의 생약제제’ 연 구를 발표한 최영진 경희다복한의원장이 선정됐다.

우수논문상 부문에서는 ‘Neuroimaging Assessment of the Therapeutic Mechanism of Acupuncture and Bee Venom Acupuncture in Patients with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을 발표한 박성욱 교수(경희대학교), ‘Effects of Cardiotonic Pills® on Cerebrovascular CO2 Reactivity and Erythrocyte Deformability in Normal Subjects: A Pilot Study’을 발표한 이한결 교수 (경희대학교), ‘우울증 환자의 자살 위험 평가의 훈련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의 의학적 교육 활용 사례: 일개 한의과대학 학생을 중심으로’을 발표한 권찬영 교수 (동의대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024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강연자 중 강의내용의 완성도가 높고 만족도가 높았던 발표자들에게 수여 하는 우수강연상은 이승훈 교수(경희대학교)·김형준 원장(천진한의원)·송경송 원장(경송한의원)·장세인 원장 (바른한의원)에게 주어졌다.

이와 함께 매년 AAO, FIMM, MSU 등 국제 교류 및활동을 통해 한의학과 추나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ICMART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이바지한 양회천 척추신경추나의학회장이 공로상을 수상 했다.

비위병 치료 체계의 확립과 한약 제형 개발에 기여했 으며, 대한민국 대통령 한방주치의로서 국가적 건강 관리에 기여한 류봉하 경희류한의원장은 특별상을 수상하며 학계와 임상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또한 ICMART2024 등 국제학술대회와 교류 활동에서 한의학 세계화를 이끈 이종안 대한한의사협회 국제 부회장·전민정 피플앤밸류 대표·이영민 한국한의약진 흥원 세계화센터장·김종덕 소담다례문화원장에게는 감 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제8회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은 장차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유망한 한의사를 격력하고자 제정됐 다. 이번 시상에서는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원) 학생 및군의관, 공보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연구 및 비연구 부문에서 총 38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한국 가정의 실내 공기질 결정 요인: 제8 차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를 활용한 전국 단위 연구’를 발표한 경희대학교 유시은 학생이 수상하며 200 만원의 상금과 해외학술대회 참가 기회를 받았다.

우수상은 박희주(대전대학교) 학생이 비연구 부문에 서, 박지원(경희대학교 대학원)·이은경(경희대학교 한방 병원)·위영훈(원광대학교) 학생이 연구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미래상 수상자 명단에는 강성우(백사보건지소)·강희 종(남양주보건소 조안보건지소)·김도영(자생한방병원)· 김성진(가천대학교 대학원)·김영진, 박하임(원광대학교 대학원)·김진석, 박소현(상지대학교)·김채연(부산대학 교한의학전문대학원)·남태광(우석대학교)·박소연(가천 대학교 대학원)·박준기(대구한의대학교)·백민준(부산대 학교한의학전문대학원)·소서경(부산대학교한의학전문 대학원)·신정원(경희대학교한방병원)·우성천(대전대학 교대전한방병원)·이민정(서울대학교 대학원)·이상민(군 남보건지소)·이원희(동신대학교)·이유나(경희대학교)· 이조현(대구한의대학교)·이지원(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 원)·이지호(동국대학교 대학원)·전형선(원광대학교 대학원)·정로아, 이은수, 김윤서(상지대학교)·정성훈(경희 대학교한방병원)·정윤경(경희의료원)·정혜인(경희대학 교)·조나현(원광대학교대학원)·주성준(동신한방병원), 심수보(정안면보건지소)·진수현(경희대학교 대학원)·최 예정(가천대학교)·홍민희(우석대학교)·홍승민(우석대학 교)·LE THI NGOC HAN(가천대학교 대학원) 등 한의학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젊은 인재들이 이름을 올리며 한의학계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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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한평원, 한의학 교육 선도기관 자리매김 위한 인프라 구축”

///부제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간담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와 한국 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 간담회를 개최, 한의학 교육의 질 강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7일 한의사회관 5층에서 열린 간담 회는 한의협 윤성찬 회장·김지호 이사· 김석희 이사가, 한평원 육태한 원장·조 학준 부원장·서형식 평가인증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한평원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한의협이 생각하는 한의학 교육의 질 강화 방안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찬 회장은 “그동안 한의학교육 발전에 매진한 육태한 원장님을 비롯한 한평원 구성원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 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을 통해 한의대의 교육여건 개선과 더불어 한의학 교육의 질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육태한 원장은 “한평원이 한의학 교 육 변화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평가인증 시스템 개선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협회에서도 많은 도움과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평원에서는 △한의대 실습교육 지원 사업 △한의사의 전문 직업성및 바람직한 의료윤리 지침 정립 △(가 칭)한의약교육지원단 구축 및 운영방안 마련 △증상(임상) 표현형 교육자료 개발(연차별 과제) △한의사 전문의 과정 개선방안 마련 △생성형 AI 기반 가상 환자 시뮬레이션 연계 한의학 임상실습 교육 플랫폼 개발 등의 연구 과제를 제안했으며, 이에 한의협은 협회 정책 방향과 맞는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를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김지호 이사는 “한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졸업 후 교육 개선방향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평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이에 서형식 단장은 “한의사 의료범위 확대를 위한 한의학 교육 강화를 협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의사의 임 상 역량 강화를 위해 한의과대학에서 보다 강화돼야 할 부분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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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평원, 2024학년도 평가 결과 발표 내용 공개

///부제 경희대 재평가 한시적인증, 가천대·원광대 수시모니터링평가 한시적인증 유지

///본문 (재)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 한·이하 한평원)은 8일 한의학교육 인증 기준 2022(이하 KAS 2022)를 적용, 경희대 조건부인증 재평가 및 대전대·동신 대·동의대에 대한 본평가, 가천대·대구 한의대·원광대의 수시모니터링 평가 인증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본평가와 재평가는 지난해 7월 말 해당 대학으로부터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접수해 8월 24·25일 양일에 걸쳐 평가팀별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9월 중 본평가와 재평가 대상 대학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전달했다.

이후 대학으로부터 소명자료를 접수하 고, 각 평가팀은 후속 회의에서 그 내용을 검토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를 포함한 전체 평가 결과를 근거로 11월9일 조정위원 회의 조정 절차와 11월16일 인증판정위 원회의 최종절차를 거쳐 정기 평가를 완료했다.

정기 평가 결과 동신대와 동의대는 KAS2022 인증 기준의 기본 기준과 필수 기준을 모두 충족해 ‘4년 인증’을 받았 으며, 대전대는 8영역 대학 운영체계에서 대학의 위원회 및 기구의 운영과 예산의 편성 및 배분 절차 2개 기본기준의 미충족으로 ‘조건부인증(2년)’ 판정을 받았다.

경희대의 경우에는 지난 2022년 조건 부인증(2년) 이후의 재평가에서 5영역 교수 영역의 기본기준인 △전임교원 교육 참여 실적 △교육 및 연구활동 지원 인력 미충족으로 한시적인증(1년)으로 판정받 았다. 한시적 인증 수준의 판정을 2회 연속 받거나 인증 불가를 부여받은 피평가 대학(원)은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의료 법’에 따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입생 모집 제한, 학과 폐쇄, 졸업예정자의 국가시험 응시 자격 제한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시모니터링 평가는 인증 기간 중 중대 변화의 발생으로 인해 비정 기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평가 당해 이전의 4개 학기를 평가하는 정기모니터링 평가와 서로 대상 기간을 달리한다. 대학의 수시 보고(중대 변화 발생 후 30일 이내) 및 정기 보고(매년 4월 1일, 10월 1일 기준)를 통해 중대 변화의 발생을 인지한 이후 서면평가, 현장평가, 후속회의 순으로 진행한다.

수시모니터링 평가는 평가인증단의 심의 결과에 따라 단기간(6개월) 내 보완 가능하거나 또는 교육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는 사안으로 판단하면 평가인증단이 자체적으로 판정한 결과를 운영위원 회에 보고하고, 평가를 종료하는 반면 단 기간(6개월) 내 보완이 불가능하며 교육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사안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인증판정위원회를 별도로 개최해 잔여 인증 유지 여부를 더욱 신중 하게 결정하고 있다.

이에 2024년 수시모니터링평가는 가천대·원광대의 전임교원 결원 및 대구한 의대 캠퍼스 이전에 따른 중대 변화의 발생으로 실시했으며, 가천대와 대구한의 대, 원광대 모두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판정위원회의 판정 결과 대구한의대는 ‘인증 유지’에 해당됐으며, 가천대·원광대는 교원 결원이 해소되지 않아 잔여 인증 기간을 취소하고, 1년 이내 차회 본평가를 받아야 하는 ‘한시적인증유지’로 판정 했다.

이밖에 경희대의 평가인증 판정에 대한 이의신청으로 지난해 12월6일 외부위원 50% 이상으로 구성된 이의신청 심의 위원회를 개최,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하고 평가인증의 과정과 이에 따른 인증판 정에 하자가 없었는지 논의한 결과 이의 신청에 대해 ‘이유 없음’으로 기각 결정을 내려 인증판정 결과는 한시적인증(1년)으로 유지됐다.

한편 이번 2024년 평가인증 결과는 한평원 홈페이지 및 관련 정부부처, 유관기 관을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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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과 비급여, 한약첩약 1209억원으로 진료비 규모 가장 커

///부제 복지부·건보공단, ‘2024년 3월분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 결과’ 공개

///부제 전체 의료기관의 ‘24년도 3월분…1068개 항목 비급여 진료비 규모 ‘1조8869억원’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 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 은 2024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의원급을 포함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건보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비급여 정보에 대한 알 권리 및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 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제도로, ‘23년 9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이후 ‘24년 3월에 보고대상기관을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시행했고, 보고항목도 594개 항목에서 1068개로 확대했다.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최초의 통계자료인 이번 2024 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 자료 분석 결과, 전체 의료기관의 ‘24년도 3월분 1068개 항목의 진료비 규모는 총 1조886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종별로는 치과의원이 7414억원(39.3%)으로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크고, 의원 4316억원(22.9%), 병원 2616억원(13.9%), 한의원 1417억원 (7.5%) 순이었다.

항목별 진료비 규모를 살펴보면, 한의과 분야에서는 한약첩약 및 한방생약제 제-한약첩약이 1209억원(76.7%)으로 가장 크고, 약침술-경혈 151억원(9.6%), 한약첩약 및 한방생약제제-기타 128억 원(8.1%) 등의 순이었으며, 의원급과 병원급의 상위 항목 목록은 동일했다.

의과 분야에서는 △도수치료 1208억 원(13.0%) △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 질환] 700억원(7.5%) △상급병실료 1인실 523억원(5.6%)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병원급과 의원급 모두 도수치료가 각각 516억원, 692억원으로 가장 큰 금액을 차지했다. 치과 분야에서는 △치과 임플 란트(1치당)-지르코니아(Zirconia) 2722 억원(34.0%) △크라운-Zirconia 1610억 원(20.1%) △치과교정-기타 부정교합의 고정식 포괄적 치과교정 419억원(5.2%) 순이었고,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상위 항목 목록은 동일했다.

또한 비급여 보고항목을 ‘한의과’, ‘의 과’, ‘치과’의 진료 분야별로 구분했을 때진료비 규모를 보면 한의과 1577억원 (8.4%), 의과 9275억원(49.2%), 치과 8017억원(42.5%)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의과 4925억원(86.1%) △치과 633억원 (11.1%) △한의과 1412억원(10.7%)로, 의원급 의료기관은 △치과 7384억원 (56.2%) △의과 43351억원(33.1%) △한 의과 1412억원(10.7%)이었다. 이와 함께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큰 진료과목은 ‘치과보철과’ 3070억원 (16.3%)이었고, ‘정형외과’ 2523억원 (13.4%), ‘구강악안면외과’ 2157억원 (11.4%), ‘치과보존과’ 1184억원(6.3%), ‘내과’ 1119억원(5.9%)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보고항목 중분류별 비급여 진료비는 ‘치과의 보철료’ 5816억원(30.8%), ‘선 택비급여’ 2722억원(14.4%), ‘이학요법 료’ 1870억원(9.9%) 순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주상병별 비급여 진료비는 △ 소화계통의 질환 6814억원(36.1%) △기타 상병 3272억원(17.3%)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3188억원(16.9%) 순이었고, 성별 비급여 진료비는 여성이 1 조432억원(55.3%)로, 남성 8436억원 (44.7%)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로는 ‘여성 60∼79세’ 3550억원(18.8%), ‘여성 40∼ 59세’ 3529억원(18.7%), ‘남성 40∼59세’ 2961억원(15.7%), ‘남성 60∼79세’ 2771 억원(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이번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 결과를 포함해 비급여 항목별 가격 및총진료비, 비급여 의료행위의 안전성·유 효성 평가 결과 등 다양한 비급여 관련 정보를 이달말 ‘(가칭)비급여 통합 포털’을 통해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민들의 의료비 및 건보 재정에 부담을 주는 비(非)중증 과잉 비급여에 대한 집중관리 방안을 2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에 포함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비급여 보고제도가 전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정 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의료계를 포함한 전문가 등과 비급여 보고제도 확대 등비급여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의료체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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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진료 실손 보장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기대”

///부제 윤성찬 회장, 이학영 부의장·이수진 의원과 간담회

///부제 의료시장 불균형과 비급여 과잉 등 의료왜곡 해소 시급

///본문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 부의장·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과 연속 간담회를 갖고, 환자 질환에 특화된 진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한의 비급여 진료를 실손보험에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치료 목적이 명확한’ 비급여 한의 진료에 대한 실손보험 추진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진료선택권이 보장되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의료시장 불균형과 비급여 과잉 등에 따른 의료 왜곡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성찬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보험사 개별약관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되던 약침·추나 치료, 한방물 리요법 등의 한의진료는 지난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에서 제외, 이에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도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 보험에서 보장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보장 되지 못하고 있다.

윤 회장은 “1세대 실손보험에서 보장되던 한의과·의 과·치과 비급여가 2세대에 오면서 한의과와 치과를 배제, 특히 같은 질환 대상자를 놓고 서로 발전해오고 있던 한의과·의과에서 의과만 보장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의료 선택권이 제한된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윤 회장은 “실손의료보험 가입은 의료서비스의 상대 가격을 낮추기 때문에 환자로 하여금 의료이용의 경제 적인 제약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면서 “환자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으로 보다 많은, 보다 경제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기에 결과적으로 실손의료보험 보장 여부가 환자의 의료기관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에 한의진료는 선택에서 배제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 회장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업감독업무시행 세칙 표준약관’ 중 실손의료보험 특별약관 △제1조(보장 종목)에 ‘한의 비급여형’을 신설하고, △제4조(보상하지 않는 사항)에서 ‘한방치료’를 삭제, 교통사고 환자에 강점 을 지닌 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 약침 등을 실손보험에서 보장토록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학영 부의장은 “의료대란 등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진료가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 재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전 보건의료가 상생·발전하는 것이 우선 돼야한다“고 전했다.

또 이수진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향후 노인성 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인데 삶의 질 개선과도 연계된 실손보험 차별성은 지속돼선 안 된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진료를 의료비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잘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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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실손의료보험에 한의 비급여 치료 포함하라”

///부제 환자 부담 증가 등 보험사에 유리한 조건 ‘대부분’…국민 보건의료혜택 보장까지 강화해야

///부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정책토론회’ 행사장 앞서 유창길 부회장, 김지호 이사 1인 시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9일 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진행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 행사장 앞에서 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정부의 실손 의료보험 개편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를 실손의료보험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1 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한의협 유창길 부회장과 김지호 이사는 ‘보험사만 배불리는 실손의료보험 개편 즉각 중단하라!’, ‘실손의료보험에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 포함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환자 본인 부담 증가 등 보험사에 유리한 조건이 대부분인 정부의 실손의료보험 개편안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과 더불어 ‘09년 10월 이후 실손의 료보험 보장항목에서 제외된 한의 비급여 치료를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최근 언론에서는 정부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현재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개편안에는 환자 본인부담률을 현행 평균 20%에서 90% 이상으로 4.5배 인상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실손의료보험을 개편하는 목적은 국민이 낸 보험료를 제대로 사용하자는데 있는 것이지, 결코 보 험사만 이익을 취해서는 안된다”며 “무조 건적으로 혜택을 줄이기보다는 현재 실손의료보험에서 제외돼 있는 치료 중 국민의 진료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새롭게 추가하는 균형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협은 “이를 위해 현재 국민의 만족도와 요구도가 높은 한의 치료 중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를 실손의료 보험에 추가함으로 보험혜택의 차별적 제한을 없애고 환자의 진료 선택권도 보장해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실손 의료보험 개편안은 이처럼 중요한 사안은 등한시한 채 환자의 권리만 대폭 축소 하는 내용만 담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며,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 보험 사만 배불리는 실손의료보험 졸속 개편을 즉각 멈추고 국민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폭넓고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보험사 개별약관에 따라 실손의 료보험에서 기존에 보장되던 한의 치료의 비급여 의료비는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까지 포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14년 7월 국민권익위원회 에서는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21 년 7월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 시에도 한의 비급여는 보장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출범한 의료개 혁특별위원회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산하 ‘실손보험 소위원회’에서 현재 5세대 실손의료보험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특위 위원인 윤성찬 회장의 지속 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해당 소위원회에 한의계의 참여는 묵살됐다.

한의협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근거중 심의 과학적 방법론에 기반한 74개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완료하고 12 개의 지침을 개발 중에 있으며, 보건복지 부에서도 환자의 질병 치료를 위한 한의 비급여행위를 고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는 실손 의료보험 보장에서 제외되어 있는 불합 리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제라도 ‘실손보험 소위원회’에 한의계의 참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차별적 제한을 없애는데 정부와 관련 단체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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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대공한협 회장선거, 현도훈 회장·권혁진 부회장 단독 입후보

///부제 대공한협 선관위, 우편 및 오는 16·17일 온라인으로 투표 진행

///부제 학술 역량 강화 및 회원 권익 보호·강화 등 공약 제시

///본문 제39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이하 대공한협) 회장 선거에 현도훈 회장·권혁진 부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대공한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 및 오는 16·17일 양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단독으로 입후보한 현도훈 회장 후보·권혁진 부회장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보의의 발걸음, 한의학의 내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현도훈 회장 후보단은 △학술적 역량 강화와 지원

△회원 권익 보호 및 강화 △회원 복지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 후보는 공보의 회원들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의 제공에 나설 계획으로, 주요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아나필락시스, 이명·난청, 인지장애 등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질환들에게 대한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고, 실습 세미나(약침, 초음파, 도침 등) 운영·확대 및 각 학회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 적이고, 새로운 임상 술기에 대한 교육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공보의 복무 후 부원장 취업 및 개원 준비 등에 필요한 핵심 강의를 패키지화·런칭하고, 보건의료 사업 가 이드 개정 및 개발을 통한 진료 지원과 함께 기존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가이드와 공공보건 기본 의약품 활용 가이드도 개정키로 했다.

또한 회원 권익 보호·강화의 일환으로, 현장 민원 발생시 ‘민원 대응 TF팀’을 구성해 이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에 나서는 한편 각 지역별 공보의 간담회 등을 개최해 회 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 이를 반영한 정책과 지원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회원 복지 강화를 위해 지역 한의사회 및 다양한 기관들과의 연대를 통해 선후배 한의사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경험과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별 학습·교류도 활성키로 했으며, 각종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해 외국인근로자센터, 웰니스페스타 등 활동 참여기회도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공한협 선거는 우편투표 및 오는 16일(목) 오전 9시부터 17일(금)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당선자는 투표 종료 후 바로 발표된다. 단독입후 보의 경우 유효투표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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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지역의료 공백 대처”…온라인으로 배우는 병동 관리·응급 술기

///부제 대공한협, 특강 ‘하니위키-병동 관리와 기본술기 편’ 오픈

///본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 협)는 이달 한의사의 지역 일차진료 및 응급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하니위키-병동 관리와 기본술기 편’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공한협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의료대란 및 의과 공보의 공백에 따라 지역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발생 초기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관리 역량을 강화코자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회장 조현 일·이하 한전협)와 협력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의료대란 등에 따라 의료계가 격변의 시기를 거쳐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한의사가 이를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병동 관리에서 응급처치까지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BCS(Basic Clinic Skills)’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번 강의는 심수보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지난해 대공한협이 시행한 ‘공중보건한의사 일차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BCS 실습’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를 토대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기본술기의 필요성 △병동 환자 관리법 △드레싱 △채혈 △Tube 관리(L-tube, T-tube, 도뇨관) △봉합술·봉합제거 등으로, 실제 병동 사례 공유와 함께 각 술기 교육에서는 상세한 시연을 통해 직접 따라해볼 수 있도록 했다.

심수보 회장은 “지난해 대공한협은 한전협과 함께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 ‘한의 기본 임상 술기 15종’ 지정을 발의했는데 지역의료 공백 등에 따라 이제 한의사에게 응급 관련 기본 술기는 매우 중요해졌고, 상황에 따라 즉각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이미 학교에서 배웠던 기본 술기들을 복습하고, 특히 지역 에서 일어나는 응급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현일 회장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한의진료 영역에 젊은 한의사들이 대응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면서 “대공한협과 BCS 실습 강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그동안 응급술기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이를 더 많은 한의사 및 한의대생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베스트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특강은 대공한협 회원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등록에 한해 한의사는 50%, 한의대생은 80% 할인가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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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원전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 ‘성료’

///부제 원전학 공통교재 ‘임상 증례를 반영한 내경선독’ 편찬작업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정창현)는 7일 대전 태화장 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2024년도 사업 및 회계 보고, 감사 보고 등을 진행하는 한편 대한한의학회 대의원 선출, 2025년도 정기학술대회 개최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2024년도 사업 보고에서는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 며, 더불어 원전학 공통교재 ‘임상 증례를 반영한 내경선 독’의 편찬 작업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대한한의학원전학회에서는 기존의 원문 강독 위주에서 벗어나 임상 의안과의 연계를 강화한 실용적인 새 원전학 공통교재를 지난해 발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편찬 과정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간을 잠정 보류하고 내용을 개편하는 중에 있다.

이어 2024년도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수록 논문 중신상원(부산대)의 ‘『황제내경』의 ‘髓’ 개념에 대한 고찰’을 최우수논문으로 선정했으며, 김종현(가천대)·박훈평(동 신대)·조학준(세명대)·한지선(경희대)은 우수논문으로 선정해 각각 시상을 진행했다.

한편 안건 토의에서는 가천대 김도훈 교수를 차기 대한한의학회 대의원으로 선출했으며, 2025년도 대한한 의학원전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오는 7월10일 동국대학 교에서 개최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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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도수치료, 최대-최소 기관 가격 차이 ‘62.5배’ 달해

///부제 경실련, ‘병원 비급여 가격 실태 및 합리화 방안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본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6일 경실련 강당에서 ‘병원 비급여 가격 실태 및 합리화 방안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 현행 관리제도의 한계를 짚고 정부에 관리 강화를 촉구 했다.

이번 조사는 △도수치료 △MRI-척 추-요천추 △체외충격파 △경피적 경막 외강 신경성형술 △MRI-근골격계-슬 관절 등 전체 비급여 진료비 상위 5개 항목의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 원)별 가격 격차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이용자 1030명의 비급여 인지 및 가격 공개제도, 가격 관리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이용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비급여 가격 분석 결과 병원간 가격 차이는 최대 360만원(19배), 최대/최소 가격비(ratio)는 최대 62.5배로 조사된 가운데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도수치 료는 병원급에서 최대/최소 가격비가 62.5배로 조사 항목 중 가장 크고 가격 차이는 49만2000원, 종합병원 30.8배(가격 차이 38만7000원), 상급종합병원 5.9배로 나타났다.

또 체외충격파치료는 병원급에서 최대 43만원(22.5배) 차이로 조사됐으며, 경피적 경막외강신경술의 기관간 금액 격차가 가장 컸는데, 병원급에서 최고 380만 원과 최소 20만원으로 360만원 가격 차이가 났다.

또한 MRI-척추-요천추는 전체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크고, 병원과 종합병원 에서 많이 시행되는데, 종합병원에서 최고 93만7700원과 최소 30만7310원으로 가격 격차는 63만390원, 가격비는 3.1배 차이가 났으며, MRI-슬관절도 종합병원간 최대 77만3330원(4배)으로 조사됐다.

MRI 검사료는 원가 대비 최대 6.0배의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천차만별 비급여 가격에 문제가 있고, 8명은 비급여 가격을 통제해야 한다고 답해 비급여의 가격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비급여 인지 여부와 관련해선 천차만별 비급여 가격 차이에 응답자 89%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고, 진료시 의사의 비급여 진료(내용과 가격) 설명 여부에 대해 응답자 2/3는 사전에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사후에 간략하게 통보 받았다고 답해 여전히 환자가 비급여 진료를 선택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급여 가격 공개제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비급여 가격 비교/공개 서비스 인지 및 이용 여부에 대해 응답자 52%는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몰랐고, 35%는 알아도 이용하지 않아 사실상 서비스 활용이 저조한 것 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이 저조한 이유로는 △서비스 제공 사실을 모른다 (49%) △인터넷 검색이 어렵고 불편 (30%) △전문용어라 어렵다(18%)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 80%는 이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 정보 제공시 이용 하겠다고 답해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비급여 가격 적정성 수준에 대해 66%의 응답자는 원가의 2배 이하, 31%는 3∼5배 이하가 적당하다고 응답 하는 한편 84%의 응답자는 가격 제어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비급여 권장 가격 제공시 87%의 응답자는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가격 관리 정책과 관련 응답자 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방안은 정부가 상한 가격을 정하고 범위 내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54%가 찬성했고, 정부가 건강보 험처럼 가격을 정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43%로 높게 나타나 비급여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한편 경실련은 “정부가 비급여 가격 합리화를 위해 비급여 가격 고지와 공개제 도, 보고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비급여 가격조사 및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천차만별 제멋대로인 비급여 가격을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비급여 가격 제어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비급여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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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두 대통령의 리더십…“들어주고, 써주는 ‘공유’의 덕목”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 성료

///부제 강원국 작가,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말하고 쓰기’ 강의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6일 지부회관 및 온라인 (ZOOM)을 통해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어떻게 말하고 쓸 것인가’를 주제로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의 최종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원국 작가는 기업 인의 스피치라이터를 비롯해 8년 동안 청와대에서 연설 담당 행정관과 비서관을 역임하며 연설문 등을 작성해왔다. 그는 현재 우석대 객원교수로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대통령의 글쓰 기’, ‘어른답게 말합니다’, ‘강원국의 인생 공부’ 등을 저술했다.

이날 강원국 작가는 두 전직 대통령 및기업 리더들의 생활상을 토대로 ‘말과 글의 순환을 통해 소통하는 삶’, ‘말은 인격 이며 내일의 운명’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강의했다.

강 작가는 “청와대에서 김대중·노무현전 대통령을 비롯해 세 명의 기업 CEO의 연설문 등을 써왔는데 글을 잘 쓰려면 평소 이들의 말을 유심히 듣고, 생각을 잘읽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분을 만나면 언어 체크리스트와 오답 노트를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자신이 경험한 우리나라 조직에서의 소통(말) 문화의 문제점으로 △ 일방적인 흐름 △장벽의 존재 △부정성을 꼽았다.

강 작가는 “우리 사회의 말은 위에서 아래로 주로 내려오는, 즉 지시와 명령의 비중이 크고, 제안이나 건의는 보고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 “말과 말 사이에 장벽 또한 존재해 생각의 교류가 없고, 건전한 비판도 이뤄질 수 없으며, 말의 색도 어두울 뿐만 아니라 낙관적인 이야기를 하면 거부감을 갖는 사회”라고 표현했다.

강 작가는 생활 속 말과 글을 통한 김대 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리더십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평소 호기심이 많고, 타인과 대화하기를 좋아했 는데 대화 자체를 공부로 생각하고, 상대 곁에서 생각과 의견을 항상 물었다”고 회상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선 “6년 동안 3000권의 독서를 할 정도로 책을 사랑 했던 그는 항상 상대방의 생각을 묻길 좋아했으며, 아무리 사소한 만남에 있어서도 자신이 할 말을 미리 써보는 오랜 습관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두 대통령과 CEO들의 공통 점으로 ‘공유하는 삶’을 꼽았다.

강 작가는 “자신이 힘들게 알았지만 이를 다수가 알게 해주고, 가르쳐주는 것이 야말로 ‘역사의 진보’”라면서 ‘읽기’는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단순히 내 것으로 만드는 행위지만 ‘쓰기’를 통해 내가 소유한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은 고귀한 리더의 덕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강 작가는 특히 “리더들에게 필요한 것은 ‘잘 알려주고, 잘 들어주는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는 구성원들이 잘 말할 수있게, 잘 통할 수 있게, 잘 들어주는 ‘순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6주 간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을 마친 이용호 회장은 “마 지막 교육에선 전 대통령들의 일화를 통해 리더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조망해볼 수 있었다”며 “우리 회원들은 각 한의 원의 리더로, 요즘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홍수 시대 속에서 보다 효율적인 리더십 배양 교육이 이뤄지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강의 후 설문조사를 토대로 다음 교육에선 더욱 발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면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최고위 교육 과정이 성공 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회원 분들과 연자 분들께 다시 한번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민성준 경기지부 한의약미래전략위원 장(수석부회장)은 “회원 분들께 도움 될수 있는 교육 내용과 강사 섭외를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리더로서의 마음 자세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다”면서 “강의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음 리더십 교육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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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김해시한의사회 정기총회…“지역사회 돌봄 역량 강화”

///부제 김현석 회장 “회원들의 목소리 적극 반영된 회무 이행”

///본문 김해시한의사회(회장 김현석·이하 김해시분회)는 8일 김해시 소재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경남한의사회 이병직 회장·최 중기 수석부회장·박정하 부회장, 이상길 경남한의사신협 이사장, 홍태용 김해시 장, 허목 김해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 ‘사랑의 한약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회원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현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 리한 통찰력과 지혜의 상징인 을사년,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회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라며, 집행부도 회원들의 목소 리를 적극 반영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배우열 총무이사의 회무경과보고 △유석 감사의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김해시분회는 매년 ‘사랑의 한약 지원 사업’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저소득층, 만성질환자, 허약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대상자 50명을 선정해 한의진 료와 한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증서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올해 15주년을 맞이했다.

이어 △2024년도 세입·세출의 건 △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올해에도 취약계층 50여 명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약 증서’를 김해시에 기탁했으며, 지역보건 향상과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해시장 표창: 이승섭(서울한의원)

△민홍철 국회의원 표창: 주석중(석중 한의원장)

△김정호 국회의원 표창: 배우열(부원 한의원장)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최훈혁(열 린한의원)

△경남한의사회장 표창: 곽동은(해소 해한의원), 홍성화(도원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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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 64.9%…전년대비 0.8%p 하락

///부제 한의원 59.2%, 한방병원 39.1%…전년대비 각각 3.2%p, 2.5%p 높아져

///부제 건보공단,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결과 발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 등의 비급여 증가로 인해 202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대비 0.8%p 하락한 64.9%로 나타났다. 반면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전년과 비교해 0.3%p 상승한 81.8%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9%로 전년대비 0.8%p 하락했고,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5.2% 로 전년대비 0.6%p 증가했다.

또한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 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33조원으 로, 그중 보험자부담금은 86.3조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5조원, 비급여 진료비는 20.2조원으로 추정된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종합병 원·병원·의원의 보장률이 하락하고, 요양병원의 보장률은 상승했다.

종합병원급 이상(68.6%, -1.0%p)은 전반적인 비급여 증가로 보장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병원(50.2%, -1.2%p) 은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23.7 월 신의료기술 고시) 등 신규비급여 발생과 치료재료 중심의 비급여 증가로 보장 률이 전년과 비교해 하락했다.

또 의원(57.3%, -3.4%p)의 경우에는 독감 치료주사 및 호흡기질환 검사의 비급여 급증 등으로 보장률이 전년대비 하락한 반면 요양병원(68.8%, +1.0%p)은 비급여 면역증강제 등의 사용이 감소해 보장률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한의원의 경우에는 △건강보험 보장률 59.2%(+3.2%p) △법정 본인부담률 20.3%(+0.5%p) △비급여 본인부담률 20.5%(-3.7%p)로, 한방병원은 △건강보험 보장률 39.1%(+2.5%p) △법정 본인 부담률 15.8%(+1.6%p) △비급여 본인부 담률 45.1%(-4.1%p)를 분석됐다.

이와 함께 중증·고액진료비 질환의 보장률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1인당 중증·고액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 (백혈병, 췌장암, 림프암 등)의 보장률은 80.9%(+0.4%p), 상위 50위 내 질환(30 위 내 질환, 치매, 호흡기 결핵 등)의 보장 률은 79.0%(+0.4%p)로 나타났다.

더불어 4대 중증질환(81.8%, +0.3%p) 보장률은 암질환(76.3%, +0.6%p)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 살펴 보면, 아동(0∼5세)과 노인(65세 이상) 보장률은 각각 67.4%, 69.9%으로 모두 전년대비 하락했다.

0∼5세 아동(67.4%, -0.6%p)은 호흡 기질환 발생 증가로 관련 비급여 진료 및비교적 법정 본인부담률이 높은 약국 이용이 증가해 보장률이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노인(69.9%, -0.5%p) 보장률의 경 우엔 근골격계통 치료재료, 주사료 등의 비급여 사용이 증가해 전년 대비 감소했 다.

이밖에 보장률 산식에 포함되는 항목중 ‘제증명수수료’와 같은 행정비용과 ‘영 양주사’, ‘도수치료’, ‘상급병실료’ 등 급여화 필요성이 낮은 항목을 제외해 보장률을 산출한 결과, 현 건강보험 보장률 (64.9%)보다 1.8%p 높은 66.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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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 4년 연속 흑자…‘24년도 준비금 역대 최대 약 30조원 적립

///부제 ‘24년도 당기수지 1.7조원 흑자…선지급금 1.5조원 고려시 실제 3.2조원 흑자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4년도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연간 1조7244억원 당기수지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율 동결 및 재산보 험료 공제 확대 등 지역가입자 보험료부담 완화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대비 증가율이 둔화된 반면 전공의 이탈 이후 중증·응급 진료체계 유지 및 병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지원 및 수련병원 선지급 시행 으로 보험급여비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상승했다.

이러한 수입 증가율 둔화·지출 증가율 상승 속에서도 4년 연속 흑자 달성으로 누적준비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9조7221억원을 적립해 안정적인 재정 여력을 유지 했다.

건강보험료율 동결 및 지역보험료 부담 완화 등으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대비 2조4340억원(3.0%) 증가에 그쳤지만, 정부지원금 증액(1.2조원) 및 전략적 자금운용에 따른 현금 수익 창출(0.8조원)로 총수입은 전년과 비교해 4조1757억원(4.4%) 증가했다. 보험료수입의 경우 직장 보험료는 명목임금 상승률 둔화에 따른 직장 보수월액 증가율 둔화로 전년대비 3.8% 증가에 그쳤으며, 지역보험료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재산보험료 기본공제 확대(5000만원→1억원) 및 자동차보험료 부과 폐지로 전년대비 3.1% 감소했다.

또한 정부 지원은 12.2조원(일반회계 10.3조원, 건강증 진기금 1.9조원)으로, 전년대비 1조1956억원이 증액됐 으며,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에도 누적 적립된 준비금에 대한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은 목표수익률 (3.43%)보다 1.36%p 상회한 4.79% 수익률(잠정)을 기 록, 총 8300억원의 현금 수익을 창출했다.

이와 함께 총지출을 살펴보면 보험급여비의 경우 의사 집단행동(‘24.2.20.∼)에 따른 전공의 이탈로 수련병 원은 전년대비 급여비가 감소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비상진료체계 지원 및 수련병원 선지급 시행으로 전년 대비 6조4569억원(7.3%) 증가했다.

건보공단은 정부와 함께 응급진료체계 유지, 중증·응급 환자 수술 및 입원 진료 독려 등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약 1890억원 규모의 비상진료 체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영난을 겪는 전국 74개 수련병원이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년도 6∼8월 급여비의 최대 30% 규모를 선지급(1조4844억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시했다.

향후 건보공단은 안정적인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제2 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4∼‘28)’ 및 ‘의료개혁 1차 실행 방안’의 필수의료 지원,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우선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며,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및 의료서비스 과잉 공급 조정 등 지출 건전화와 최적의 적정 진료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인구구조 변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중장기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 만, 재정누수 방지 등 적극적인 지출 효율화 노력과 함께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관리·운영 체계로 개선해 보험재 정을 건전하게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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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 중앙이사회, 자동차보험 다종시술 대책 등 현안 논의

///부제 자문변호사 및 고문변호사 위촉,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등 공유

///부제 윤성찬 회장 “2025년 성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결의를 다지길 바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8일 회관 대강당 에서 제15회 중앙이사회를 개최해 보수교육규정 개정안 작성, 자문변호사 위촉 등의 의안을 심의한데 이어 자동차보험 6종 시술 심사적용 관련 경과, 개인정 보보호 자율 점검 결과 등 최근 한의계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2024년이 지나고 2025년이 시작된 만큼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회무에 매진 하자”면서 “지난 8개월 동안 처음 경험하는 회무였기에 여러 가지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 주었으나 이제 2025년 에는 심기일전해서 성과를 내야하기에 오늘의 회의가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법무법인 도원의 홍명호 대표 변호사와 법무법인 청녕의 김병철 공동대표 변호사를 각각 협회의 자문변호사와 고문변호사로 위촉하는 것을 승인하고, 이를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홍명호 대표변호사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손해보험협회의 의료심사위원회 자문위원·보 험분쟁예방협의회 위원·자동차보험 구상금분쟁심의위 심의위원을 비롯 국토교통부 진료수가분쟁심의위 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 원, 서울특별시경찰청 교통사고 민간심의위원 등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김병철 공동대표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 했으며, 현재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것을 비롯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식약처의 식품의약품 부작용 심의위원·중앙약사심의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충북한의사회 고문변호사를 맡아 활동해 왔다.

또한 보고의 건 ‘자동차보험 6종 시술 심사적용 관련 경과’에서는 지난해 10월17일 개최됐던 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제5분과위원회에서 한의 다종(6종) 시술 관련 사례가 심의 된 이후 지난달 12일 열렸던 자동차보험 심사조정위원회 회의 결과 및 이에 따른 심평원 보험수가상임이사와 자보센터장과의 면담 등 일련의 진행 과정과 향후 대응 계획이 보고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신상 발언을 통해 자보 다종시술 심의사례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리며, 현재 맡고 있는 보험위원장을 비롯해 협회 및 외부 기관의 보험 관련 모든 직책에서 모두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정 수석부회장은 보험관련 직책에서 사직하는 만큼 앞으로는 협회의 내부 회무 시스템이 강화되고 효율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 며, 자보 다종시술과 관련한 문제는 협회 집행부가 일치단결해 막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결과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에는 전체 회원사 1만4767개소 중 자율점검 참여 기관수는 1만1724개소(79.39%)였으며, 개인정보보호 현황은 1만개 미만이 6163개소, 1만~10만개 5518개 소, 10만~100만개 54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통계 보고와 관련해서는 등록된 전체 회원 수는 2만8630명이며, 중앙회와 미주지부에 각각 2325 명과 37명이 등록돼 있고, 지부 분포도별로는 서울이 6691명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 경기 5921명, 부산 2100명, 대구 1511명, 경남 1360명, 인천 1234명, 대전 1003명, 전북 999명, 경북 996명, 충남 981명, 광주 832명, 전남 670명, 충북 658명, 강원 574명, 울산 469명, 제주 269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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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8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KOMSTA 제175차 의료봉사, 캄보디아에서 한의학 나눔

///부제 바탐방 원불교 교당에 한의진료실 설치 운영, 4일 동안 944명 진료

///부제 현지인들에게 침, 한약 등 통해 신체적 고통 덜어주고 마음의 위로 건네

///본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 언·이하 KOMSTA)이 2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제175차 해외의료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는 바탐방에 위치한 원불교 교당에서 4일간 진행됐으며, 약 944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한의학 진료를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KOMSTA의 의료봉사에 더해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진료에 참여한 한의사 단원과 학생 단원들은 캄 보디아 주민들에게 침, 한약 등을 통해 신체적 고통을 덜어주는 동시에 마음의 위로를 건넸다.

김지원(동의대학교 본3) 학생은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던 캄보디아 주민들을 보면서 봉사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특히 현지 통역 선생님들과 원광대 사범대학 자원봉사자분들과의 협력은 진정한 연대와 나눔의 사례였다”고 말했다.

박성욱(단월보건지소) 공보의는 “해외 에서 한의학으로 진료를 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더 나은 진료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여 단원들은 현지 주민들이 한의학에 보내는 신뢰와 호응을 피부로 느끼 며, 한의학의 따뜻한 나눔을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주민들의 진심 어린 감사는 단원 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번 제175차 파견에는 김만제 팀장 (감문면보건지소)을 비롯한 박성욱(단 월보건지소)·김효준(약목면보건지소)· 박종웅(서울스마트요양병원) 4명의 한의사 단원과 김소이(선문대)·김지원(동 의대) ·최다인(동국대) ·이채은(동의대) · 송은재(원광대)·이민호(세명대)·조서영 (대구한의대) 등 7명의 학생 단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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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안한방병원·영통구 여성축구단, 의료지원 협약

///부제 선수들의 체력 관리 및 부상 예방, 재활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본문 수원시 영통구 및 영통구 여성축구 단과 이안한방병원은 9일 영통구 여성 축구단 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이안한방병원은 선수 들의 체력 관리 및 부상 예방, 재활을 위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이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선수들은 안전과 건강을 보장받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돼, 단순한 의료혜택을 넘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대상 한·양방 의료서비 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안한방 병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서 영통구 여성 축구 단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안한방병원, 영통구 및 영통구 여성축구단의 의료지원 협약을 계기로 축구단의 성장뿐만 아니라 영통구의 생활체육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18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서민성 원장, 대구한의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부제 “모교 발전과 후배들 위해 작게나마 도움 되길”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의학과 졸업생 서민성 밝은해한의원장(10학번)이 9일 대구한의대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000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서민성 원장은 “졸업 이후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있는 모교의 발전 상황에 대해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모교가 선정돼 K-MEDI 실크로드를 개척하고, 우리 전통의학인 한의 학의 세계화를 추진하게 된 것에 한의사로서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이어 “비상하는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발전기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변창훈 총장은 “글로컬대학30의 출발점에 있는 중요한 시기에 동문이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 동행에 뜻을 모아 주신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가 최고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교에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모교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끝



///시작

///면 19

///세션 기고

///이름 김효준 공중보건의

///제목 “캄보디아서 배운 한의학의 가치와 의료인의 책임”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대한한의학해외의료봉사단 (이하 KOMSTA)에서 주최하는 제 175차 WFK 캄보 디아 바탐방 해외 의료봉사에 참여했던 공중보건의 김효준입니다.

8박 9일 동안 진행된 175차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통해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진료 2과를 맡았었고 주로 근골격계 환자들을 진료했었습니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하루 상태가 나아지시는 환자분들을 보고 한의학의 효과에 대한 확신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하루 평균 약 200 명 이상, 4일의 진료 기간 동안 총 환자 460명을 기록 하였으며, 봉사 장소가 상대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 수를 기록하여 한의학의 위상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 걸음을 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분들이 봉사에 진심 으로 고마워하셨고 마무리 때는 저랑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하며 오히려 환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교통사고로 인해 골절이나 후유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다니시지 않는 환자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아직도 의료 낙후지역과 의료 소외계층이 다수 존재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좌측 편측마비 환자셨는데 왼쪽 상지는 거의 힘이 없어서 움직이기 힘드셨고 왼쪽 하지는 완전 마비가 된 상태였습니다. 보호자에게 안기셔서 진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매일 불편하신 몸을 이끄시고 진료를 받으러 오시면서 깊이 있는 치료 도중에도 아프다는 말도 한 번도 안 하셨으며 치료가 마무리될 때마다 항상 고맙다는 말을 여러 번 해주셨 습니다. 제가 별거 아닌 사람인데도 그렇게 고마워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뭉클했었습니다. 사실 저와 같이 아직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분들은 병 원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하시겠지만, 이번 의료 봉사를 통해 저희 부모님 세대나 노인분들뿐만이 아니라 의료 소외계층들에게는 의료가 필수적이고 받고 싶어도 못 받는 상황이 많다는 것을 느껴서 앞으로 의료 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KOMSTA에서 진행하는 의료봉사는 한의사인 저뿐만 아니라, 같이 참가한 학생분들에게도 많은 점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학생분들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선배 한의사들의 진료를 보고 앞으로의 진로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알지 못했던 분야나 학문에 대한 새로운 지식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멀리 떨어진 해외에서도 한의학에 대한 바람이큰 것을 보고 한의학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오시지 않은 분이 계신다 면, KOMSTA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봉사는 꼭 인생 에서 한 번쯤은 다녀오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좋은 점뿐만 아니라 힘든 점도 당연히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러한 흔치 않은 경험은 인생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중한 추억과 좋은 사람 들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해 주시면서 봉사의 원활한 진행과 마무리를 위해 뒤에서 큰 힘써주신 KOMSTA 권수연 대리님, 스스로 많이 희생해가면서 봉사팀의 결속력과 수행능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고생해 주신 진료 4과 김만제 팀장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원장님들 뿐만 아니라 학생분들에게도 새로운 지식과 꿈을 새겨 주신 진료 1과 박종웅 원장님, 쉽지 않은 공중보건의 여건에 자원으로 참여하시고 환자분들에게 항상 정성 담긴 치료를 해주시는 진료 3과 박성욱 원장님, 아직 학생인데도 임상에 대한 지식과 배움에 관심이 많으셨고 환자를 진심으로 배려해 주던 김지원 선생님, 한의 대생이 아닌데도 한의학에 대한 열정으로 손수 봉사에 참여해 주시고 작품 같은 사진을 많이 남겨주신 포토 그래퍼 김소이 선생님, 첫째 날 쉽지 않은 첫 시작이었을 텐데도 실수 없이 꼼꼼하게 잘 도와주셨던 바이올 리니스트 송은재 선생님, 순수한 마음으로 환자분들을 대하시며 가장 힘든 일을 스스로 도맡아 해주신 총무 이자 저의 룸메이트 이민호 선생님, 항상 다른 사람들을 먼저 챙겨 주고 힘을 낼 수 있게 격려해 주던 이채은 선생님,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가장 힘들었던 2일 차에 묵묵히 저를 도와주셨던 대학교 후배 조서영 선생님, 활발한 성격과 사교성을 바탕으로 환자분들 및자원봉사자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힘써 주셨던 최다인 선생님, 봉사의 시작과 끝까지 저희를 에스코트해 주시고 많은 힘든 일들도 도맡아 해주셨던 바탐방 원불교 재단 교무님, 직장에서 휴가를 내면서까지 해외 의료봉사의 가장 큰 장애물인 언어의 장벽을 극복 하게 해주고 환자분들이 기다리시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신경 써주신 캄보디아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끝으로 이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저희에게 엄청난 기회를 주신 이승언 단장님 및 KOMSTA에게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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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세계시장서 ‘K-MEDICINE’으로 도약할 가능성 높은 산업”

///부제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 긴밀히 결합된 접근법 필요

///부제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한의약 산업 경쟁력 분석과 수출 촉진 전략 보고서’ 발표

///본문 한의약 산업은 K-컬쳐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우리나라의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활성화 및 수출 증진을 위한 전략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전통의약 시대, 한의약 산업 경쟁력 분석과 수출 촉진 전략(임 지훈 신무역전략실 수석연구원)’이란 제하로 ‘TRADE FOCUS 2025 년 1호’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국내외 전통의약산업 동향 및 지원 정책 △한의약 산업 현황 진단을 위한 업계 실태조사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한의약 산업 수출 촉진 전략 △결론및 시사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패러다임은 예방의학 중심 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의 약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인구의 약 80%가 전통의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비 절감 및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 평가하면서 각국에 전통의약 활성화 정책을 권고 하고 있다.

또한 자발적인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전통 의약에 대한 소비자 측면에서의 직접 적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세계 전통의약 시장 규모는 약 5186억달러에 달했으며, 연평균 8.2%의 성장률로 오는 2027년에는약 7682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전인적 건강 관리와 천연성분 활용에 강점을 가진 전통의약은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 다. 이같은 성장세는 서구권 시장이 견인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고소득층 소비자가 전통의약의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어 이를 중점 공략힐 경우 전통의약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현재 전통의약이 발달한 주요 국가들에서는 자국의 전통의약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된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은 중의약 발전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의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인도는 아유르베다 제품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시행하는 한편 독일과 일본 또한 각각 허브와 캄포(한방) 의약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며 자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 기준 한의약 산업 규모는 약 12.6조원(약 110억 달러)으로 나타났으며, 2017년과 비교해 약 14.8% 증가했다. 특히 한의약은 높은 기술력, 품질 경쟁력, 인지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부는 국내 한의약 산업 규모를 20조원까지 확대할 의지를 밝히고 있어, 한의약 산업 관련 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고서에서 실시한 국내 한의약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들은 웰니스 트렌드 등으로 인한 세계 전통의약산업의 성장에 따라 매출 증가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 주요 수출 대상국은 현재 미국 이며, 향후에도 서구권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그러나 국내 규제, 해외시장 정보 부족, 국가별 인증 기준의 상이 등 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와 관련한 주요 애로 사항들이 있다는 것으로 확인, 향후 한의약 산업을 차세대 수출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전통 의약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한의약 산업 활성화와 수출 과정에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 침돼야 한다고 나타났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K.O.R.E.A.M.E.D.I.C.I.N.E’이라는 키워드로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수출 증진 전략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으로는 △한의약 R&D 투자 확대 및 산업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실효성 높은 정책 추진을 위한 육성법 시행령 개정 필요 △부처 간 역할 조정 및 한의약 통합 컨트롤 타워 마련 △한의약 제품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한의약 산업 외연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한의약 산업 수출 촉진 전략으 로는 △한의약 산업 통계 구축 △원료 국산화 및 신규 원료 개발을 통한 수출 경쟁력 확보 △국제기구(WHO, ISO) 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세계시장 선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제품 개발 △국가별 맞춤 한의약 수출 전략 수립 △한의약 수출 특화 제조기업 육성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국가별 인증·허가 등록절차 지원 △한의약 서비스-제품 패키지 수출 등을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보고서에서는 “한의약 산업은 확장성이 높고, K-컬쳐를 활용해 수출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특히 주요국 전통의약 제품과 수출경쟁력을 비교해 분석 시한의약 응용 제품 경쟁력이 경쟁국보다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 다”며 “이에 이번 보고서에서는 국내외 산업 및 정책 동향을 분석하는 한편 국내 기업 실태를 조사해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5가지와 수출 촉진을 위한 8가지 전략을 도출해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한의약 R&D 투자 및 산업 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국가별 맞춤 수출 전략 수립 △국가별 인증·허가 등록 지원 등 3대 전략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방안과 전략들도 점진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 전통의약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생태계를 고도화 하기 위해 기업과 학계의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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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4

///세션 기고

///이름 김조겸 세무사

///제목 한의원의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란?

///본문 한의원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로서, 세금신고는 매년 2월10일까지 진행하는 사업장현황신고와 매년 5∼6월에 하는 종합소득세 신고(성실신고 확인대상 사업자)가 있다. 따라서 이번 세무칼럼은 다가오는 일정에 맞춰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에 대해 자세 하게 안내하고자 한다.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인 한의원은 부가세 신고를 하지 않는 대신,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한 해의 수입금액을 확정하고, 과세사업자와 거래한 세금계산서 등의 대조 및 확인을 위해 사업장현황신고라는 신고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신고는 아니지만, 수입금액을 누락하거나 세금계산서 합계표 등의 오류가 있는 경우 복식부기의무자로서, 가산세가 추가될 수 있으므로 세무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신고가 필요하다.

1. 사업장현황신고 시 제출서류는 아래와 같다.

(1) 사업장 현황신고서 (2)  매출·매입처별 계산서 합계표 및 매입처별 세금 계산서 합계표 (3)  의료업자 수입금액검토표(일반 병의원, 한의원 공통)

2. 한의원의 수입금액은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

(1) 보험수입금액

△ 요양급여(공단부담금, 본인부담금)

△ 의료급여(공단부담금, 본인부담금)

△ 자동차보험 등 △ 보험 첩약

(2) 비보험수입금액 비보험 첩약, 추나요법, 통증치료, 불임치료, 혈관 레이저요법, 물리치료, 어린이 성장클리닉, 비만관리 클리닉 등

(3) 각 수입금액별 매출 조회 방법은 아래와 같다.

한의원의 사업장현황신고 시에는 비보험 수입에 대해 정확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비보험 수입은 한약이다.

비보험 수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 조회되지 않으므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매출분이 아닌 일반 현금 매출에 대해 세무조사 시 매출누락에 대한 혐의를 받을 수 있다.

3. 한의원 세무조사 사례

세무조사 시에는 한약재의 구입량, 포장재 구입비 용, 택배비 등을 이익률에 대입해 역산하여 수입금액을 추정할 수 있으므로 매출누락으로 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사업장현황신고 시 정확한 매출신고가 필수 적이다.

[한의원 세무조사 사례] 1. 비보험인 한약 조제 시 녹용 등 고가 한약재를 처방받고도 일반 한약재 처방으로 위장하여 수입금액을 탈루한 경우 2. 현금으로 결제 시 10∼20% 정도 할인하여 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현금매출의 일정 비율만 신고하여 수입금액을 탈루한 경우 3. 사업용계좌가 아닌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진료비를 입금받아 수입금액을 탈루한 경우 4. 수입금액 노출을 피하기 위하여 진료기록부와 처방전을 별도로 관리하는 수법으로 수입금액을 탈루한 경우

4. 사업장현황신고 가산세

(1) 사업장현황신고 불성실 가산세 사업장 현황 신고를 하지 아니하거나 신고를 해야할 수입금액에 미달하게 신고한 경우에는 그 신고하지 아니한 수입금액 또는 미달하게 신고한 수입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5월 종합소득 결정세액에 가산하여 납부해야 한다.

(2) 보고불성실 가산세 한의원은 사업장현황신고 시에 매출·매입처별 계산서합계표 및 매입처별세금계 산서 합계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기한 내에 미제출하거나 기재해야 할 사항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재하지 아니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 경우에는 공급가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결정 세액에 가산하여 납부해야 한다 (제출기한이 지난 후 1개월 이내 제출하는 경우 공급가액의 0.3%).

5. 그 외 유의사항

(1) 한의원은 현금영수증 의무발 급대상 사업자이므로 건당 거래금 액이 10만원 이상 진료비가 발생 하는 경우 상대방 요구가 없어도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한다.

(2) 한약재 등 매입 시 반드시 세금계산서나 계산서 등을 수령해야 한다. 부가세 환급을 받지 못하는 면세 사업자로 해서 적격증빙을 받지 않으면, 경비인정을 받지 못하는 지출이 많아져 소득이 많이 잡히게 되고, 종합소득세로 많은 세금을 내게 된다.

(3) 한의원은 연 매출 5억원 이상이면, 성실신고확 인대상이 되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게 된다. 이 때성실신고확인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수입금액에는 소득세법 상 수입금액을 의미하기 때문에, 정부지원금 등과 한의원 외의 업종 수입금액까지 합산되므로, 성실신고확인대상자 여부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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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5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한의학 교육, 어떻게 혁신해야 하나?

///부제 한의학교육학회, ‘KorMEE 심포지엄’ 개최해 기초한의학 교육 혁신 사례 공유

///부제 3D 가상해부테이블·SPQ 음양교육 등 다양한 교육·교수법 주제로 발표

///본문 한의학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기초한 의학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의학교육학회(회장 한상윤)는 10일 상지대학교 창조관에서 ‘Korean Medicine Education Elevation(KorMEE)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

한상윤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 한의학 교육에서 교수법의 개선이나 효과적인 학생 전달을 논의해 보고자 기획 하게 됐다”면서 “오늘 자리가 한의학 교육 혁신을 위한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모 상지대 한의대 학장은 “한의학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국민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의 고령사회에도 한의학의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한의학 교육의 중요성은 그 무엇보다 크며, 오늘 심포지 엄을 통해 한의학 교육의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세션 1 △비교과 연계 병리학실습 심화 수업 사례(권보인 상지대 한의대 교수) △3D 가상해부테 이블을 활용한 해부학 교육 사례(이동혁 상지대 한의대 교수) △음양(EumYang)의 현대적 이해와 활용(채한 부산대 한의전 교수), 세션 2 △경혈학의 기초 한의학 교육 사례(여수정 상지대 한의대 교수) △단계적 학습을 위한 다양한 교수법 활용: 해부학 초심자들을 위한 호기심 유지 전략(박히준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  “학생들 수행가능한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 필요”

권보인 교수는 상지대 한의대의 병리 학실습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권 교수는 “최신 생명공학 기법에 대한 이해 및 수행을 통해 근거 기반 한의학 학습역량 증대를 목적으로 병리 학실습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한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전임상 실험 수행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병리학실습 수업을 진행하며 느낀 문제의식으로 △실험실습 생명 공학 기법의 구체적인 응용 분야 및 필요성 확인 필요 △실험실습 과정에서 교수 자가 각 학생을 세심하게 지도하는 데 있어 물리적 한계 △생명공학 실험 특성상 많은 비용소요에 따라 본부 지원 필요성 △정규 수업시간에 실험 수행의 애로사항 발생 등을 들었다.

권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생명공학 기법의 한의분야 활용 사례 제시를 통한 공감대 및 필요성 증진이 이뤄져야 한다”며 “또한 조장 및 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선행 학습을 진행해 보조 인력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하고, 또한 비교과 진행 시 본 병리실습 수업대비 이론 및실습과정을 고도화해 심화 학습을 수행 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또 “향후 면역학, 양방병리학 관련 최신 생명공학 기법 실험실습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생명공학 실험법 습득을 기반으로 연구 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해 한의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혁 교수는 3D 가상해부테이 블을 활용한 해부학 교육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해부학은 인체의 기본 구조와 의학적 지식의 기본 바탕을 학습하고, 의학의 근본인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학문이다. 다만 최근에는 임상에 기반한 기초교육이 증대 하고 있고, 카데바 중심 교육의 한계점이 대두하면서 3D 가상해부테이블을 도입 하는 추세다. 상지대에서도 2021년 2학 기에 3D 가상해부테이블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특히 3D 가상해부테이블을 활용하면 시공간적인 번거로움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이론적으로 학습한 해부 학적 지식을 확인하고 실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교수는 “이를 통해 학생 들의 해부학적 지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 고, 더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추후 임상 과목을 공부할 때 기초과목-임상과목 간의 괴리를 줄일 수 있고, 임상에 기초 한 해부학 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다만 3D 가상해부테이블 이용의 보완점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그는 “향후 뼈나 관절, 인대 등 여러 가지 케이스를 추가해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수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초음파 등 영상장비와 연계해 커리큘럼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한 교수는 “그동안 음양은 ‘고대의 낙은 지식’, ‘한자로 쓰여진 중국 철학’ 등으로 교육돼 왔다”면서 “이번 발표에서는 음양에 대한 이러한 선입견을 극복하 고, 음양을 실용적으로 사용하도록 교육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동양의 음양은 서양의 행동억제체계 (BIS)/행동활성화체계(BAS) 및 위험회피 (HA)/자극추구(NS)와 개념적 유사성을 지닌다. 채한 교수는 “음양은 서로 정반대이 면서 동시에 밀접한 물질·속성으로 정의 된다”면서 뽀롱뽀롱 뽀로로·오징어게임과 Sasang Personality Questionnaire(SPQ) 를 사용한 음양 교육의 효과에 대해 소개 했다.

채한 교수는 “최근 SPQ 연구를 우울증, 화병, 청소년 문제행동 등 임상 병리와 진단 모델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캐릭터를 활용한 생리심리학 및 정신병 리학 교육은 서양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근거 기반 임상 교육 기법”이라고 말했다.

◇ 다양한 교수법 통한 호기심 유지 전략

이어진 세션 2에서는 여수정 교수가 ‘경 혈학의 기초한의학 교육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여 교수는 “실습시간에 제시되는 방법 들을 단순히 익히는 수준에서 실습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적합한 방법을 찾는 응 용 수준의 수업을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타깃 질환에 대한 전문지식과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정보수집으로 더욱 탄탄한 기초과학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 교수는 이어 “정답을 맞히는 교육이 아니라 문제를 찾는 능력과 개방적인 팀워크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있도록 노력했다”며 “이 과정에서 실제적인 질환이나 증상 해결을 통한 자신감 획득을 비롯해 한의학 학문에 대한 몰입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 교수는 수업운영의 개선점으로 △치료효과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타깃 질환을 정하는 것 △호전될 가능성이 높은 타깃 질환을 정하도록 돕는 과정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여 교수는 “학년이 올라가면 타 과목과의 팀티칭을 통해 침구법·한약처방·사상 의학 등 다양한 한의학적 방법이 추가될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더 심도 있는 실습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히준 교수는 ‘해부학 초심자들을 위한 호기심 유지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박 교수는 “학생들이 인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왜 배워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특히 해부학에서는 인체의 구조를 알아야만 신체의 기능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박 교수는 이날 △플립러닝 △하브루타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을 소개했다.  박 교수는 “플립러닝은 학생들이 수업전 미리 동영상강의를 시청해 오게 하고, 수업 시간에는 질의응답이나 토론 등 학생 중심의 학습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브루타는 히브리어로 친구를 뜻하는 ‘하베르’에서 유래됐다. 두 명씩 짝을 지어서 서로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게 하는 교육 방법으로,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토론과 논쟁이 진행된다. 박 교수는 하브루 타에 대해 “학습자가 다른 동료학습자를 가르쳐줌으로써 그 속에서 서로의 통찰 력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학생들이 실제 문제나 도전 과제를 중심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교수법으로, 학생들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탐구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 교수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교수법을 통해 학생의 수업참여도를 높이면 좋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학습법들을 단계적으로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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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대전대 손창규 교수, 학교 발전기금 5000만원 기탁

///부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1회 졸업생, 후배 양성 및 학문 발전 기원

///본문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손창규 교수가 학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 일 밝혔다.

손창규 교수는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현재 한의과대학 간장내과 주임교수, 동서생명과학 연구원 원장, 간장면역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대전한방병원 원장과 한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한의학의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왔다.

손 교수는 간장질환 치료제 ‘청간플러스’와 만성피로 치료제 ‘미엘로필’을 개발하고 만성 피로 증후군과 암악 액질 개선 연구 등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연구 성과는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고 세계적인 인명 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부 활동 외에도 만성 피로 극복을 위한 건강 강좌와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손 교수는 “대전대는 학문적 기반과 연구의 기회를 준소중한 곳”이라며 “학교와 후배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상호 대전대 총장은 “손 교수님의 따뜻한 응원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은 ‘미래형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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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장애인에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공동 협력’

///부제 부부요양병원·해나무부부한의원-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MOU 체결

///본문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부부요양병원 및 해나무 부부한의원는 6일 부부요양병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요양·치료 및 의료복지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문용진 부부요양병원장, 최태옥 대표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신뢰와 협력 아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요양·치료를 통한 양질의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용진 병원장은 “이번 상호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발전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은채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장애 인을 위한 복지 도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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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송파구한의사회 정기총회, 김진돈 회장 재선출

///부제 감사 보궐선거에서는 윤가영 경희라인한의원장 선출

///본문 서울시 송파구한의사회(회장 김진돈)는 7일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진돈 현 회장을 재선출, 감사 보궐 선거에서는 윤가영 경희라인한의원장을 선출했다.

김진돈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 회원 여러분의 단합 덕분에 한의계 의권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의권 회복에 앞서 노력해준 회원들의 참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또한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경과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감사보고 및 학술 증진, 회원 의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 수립과 더불어 관련 예산도 편성 했다.

한편 이날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이뤄졌으 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 한상혁 서울 명인한의원장, 양성봉 송파부부한의원장 △서울시회장 표창: 윤가영 경희라인한의원장, 홍의석 올림픽부부한 의원장 △분회장 표창: 변혁 변혁한의원장, 선희 경희선 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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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재선정

///부제 치유와 휴식 제공하는 웰니스 관광 명소로서 입지 강화

///본문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서울 시와 서울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재선정됐다고 7일 밠혔다. 기간은 2027년까지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사업’은 안전하고 신뢰도 있는 서울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한

△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관 광서비스 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약 260개 기관에서 신청해 최종 180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울한방진 흥센터는 지자체 기관 중 유일하게 ‘관광 서비스 기관-웰니스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의료관광 홍보 및 국내외 마케팅, 협력 기관 간 네트워킹, 관광객 체험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방의 가치를 알리고 한방을 통해 치유 받고 활력을 되찾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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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부여장수한의원, 7년간 나눔 캠페인 동참

///부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기부

///본문 충남 부여장수한의원(원장 김수영·김민정)은 6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부여장수한의원은 2019 년부터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충청 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여군 내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 이다.

김민정 원장은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힘들고, 외로운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 어려운 분들이 힘을 낼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나눔 캠페인에 지속해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한결같은 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며,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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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공동체의 희생과 배려로 이룬 성과, 사회에 돌려주고 싶습니다”

///부제 당뇨 연구에서 의료 인공지능까지, 미래 한의의료 향한 다각적 도전

///부제 돌봄의료와 커뮤니티 케어로 사회적 연결을 꿈꾸다

///본문 [편집자 주] 남태광 우석대학교 본과 3학년 학생이 학문적 성취와 공동체 기여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그는 SCI급 국제 학술지와 국내 KCI 등재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자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돌봄의료와 만성질환 관리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연구를 선도해왔다. 본란에서는 자신의 연구와 활동이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낀 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소감은?

A.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워낙 뛰어나신 분들이 많이 수상하시기 때문에 제가 받을 것이라는 확신은 없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상을 받았을 때 얼떨떨하고 안믿기면서도 제가 걸어온 길들에 대한 인정을 받는 기분이라 더욱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더욱 열심히 정진하라는 격려와 응원으로 느껴져서 책임감을 갖고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걸어온 모든 길에는 공동체의 희생과 배려가 깃들어 있었던 만큼, 이번 수상을 통해 받은 사랑과 지지를 제 삶의 가치로 되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병아리콩의 혈당 조절 효과’와 같은 연구는 어떤 계기로 시작했는지?

A. 당뇨병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단순히 치료를 하는 질환이라기보단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음식을 통한 조절이 중요해요. 그런 면에서 실제 로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민간요법들을 통해서도 조절을 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면서 한편으로는 검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당뇨병 환자들한테 병아리콩뿐만 아니라 돼지감자, 오디, 여주 등 유행하던 민간 음식들을 찾아보면서 실제 성분과 임상연구들을 바탕으로 실제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일수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저를 지도해주셨던 진단학교실의 오용택 교수님과 예방의학교실의 김경한 교수님께서도 관심 있는 분야들과 궁금증을 주도적으로 찾아보고 연구해 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며 논문을 작성하는데 많은 지원을 해주셨고, 결과적으로 그런 가르침들과 분위기가 제가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편히 연구할수 있는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

Q. 당뇨병과 관련된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A. 제가 어릴 때 운동하다가 케톤산증이 온 적이 있어 요. 그러다 보니 어릴 때부터 관련 질환인 당뇨병에 관심이 많아지고, 봉사나 여러 활동들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많은 환자들을 직간접적으로 보면서 느낀 건 모든 만성질환이 그렇겠지만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관리 수준에 따라 예후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이었어요. 단순히 당뇨병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가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수 있는 심혈관계, 신경계 합병증 등 사소할 수 있지만 엄격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이 따를 수 있음을 보고 배웠어요. 그렇기 때문의 의사의 역할은 그 사소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느꼈고, 이

를 위해서는 저부터가 당뇨병, 만성질환을 더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Q. 연구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A. 연구는 아닌데, 비슷하게 올해 필리핀 한의약 수출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제작하는 일에 참여를 한 적이 있어요. 사실 거창한 이유는 없었고 필리핀이 개인적으로 내적 친밀감이 있는 나라라서 참여를 했었는데, 제 생각보다 훨씬 의학적 내용보다는 행정적, 제도적 절차를 중심으로 작성해야 하는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재미없고 힘들었어요.

그런데 가이드라인을 위해 케이스들을 찾다 보니 생각보다 필리핀에서 한의 진료를 보시는 분들도 많고, 제 필리핀 친구들도 Acupuncture와 Herbal medicine 들에 호의적인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외국인 진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되고 이를 계기로 이후 필리핀으로의 의료봉사를 기획하게 됐어요.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던, 어쩌면 시작하고 난 후에는 하기 싫었던 일인데, 오히려 그 덕에 또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는 점이 이 경험이 기억에 남는 가장 큰 이유 같아요.

Q. 폭넓은 활동을 해왔는데, 그 원동력은?

A. 학생일 때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들을 많이 해보 자는 생각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만성질환, 원격의료, 연구, 봉사, 국제의료 등등 학생일 때 얕더라도 넓게 다양하고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그 과정에서 제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무엇 인지 알게 되면 참 감사하겠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학부생으로서 이례적인 활동이라고 말씀 해 주셨지만, 오히려 학부생이기 때문에 이만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생들은 아직까진 길이 정해 지지 않았고, 도움이 필요하면 교수님들, 선배님들, 혹은 친구들에게 부탁하고 배워나갈 수 있는 입장이기에 더과감하게 많은 활동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현재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연구 주제는?

A. 최근에는 의료인공지능이나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학생인 저조차도 체감할 만큼 의료환경이 굉장히 많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 해요. 가령, 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인공지능이라던가, 과거에는 내원을 해서 환자들의 의료데이터를 확인했다 면, 이제는 CGM이나 헬스케어 기어들을 통해서 환자들의 데이터에 원격으로 접근하고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의료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걸 느껴요. 뿐만 아니라 Hallucination 이슈가 있긴 하지만 의료소비자의 입장에서도 Chat GPT를 이용하면 기초적인 수준의 의학적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보니 인공지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구요.

이러한 변화들에 맞춰서 이런 발전된 기술들의 정확 성을 어떻게 높이고 바람직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특히, 의료취 약지 환자라던가, 진료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어떻게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의학적 처치를 해줄 수 있을지, 그리고 한의사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한의 사, 한의대생 선생님들의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Q. 한의학적 접근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는?

A. 넓은 의미의 커뮤니티 케어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를 것 같아요. 단순히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뿐만 아니라 점점 1인가구나 소형가구들이 많아지고 있고 쿠팡 이나 여러 플랫폼의 발달로 문밖에 나가지 않고도 충분히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살아갈 수 있게 되면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사회와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해 요. 그리고 이러한 환자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방문의 료나 돌봄의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기존의 돌봄의료와 달리 단순히 병을 치료해 주는 것까지가 아닌 사회적인 재활까지 할 수 있는 좀더 넓은 의미의 커뮤니티 케어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Q.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저는 졸업 후에 한의사로서 다양한 일들을 해보고 싶어요. 그 과정에서 한의학이 더 좋은 방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한의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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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이름 김남일 교수

///제목 “한의학 속에 숨어 있는 서사의 발굴”

///부제 한의학적 서사론

///본문 서사(敍事·narrative)란 어떤 사건이나 상황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서 기록한 산문을 말한다. 형식적으로 서사는 사건이나 생각을 차례대로 말하거나 적는 ‘서술(narration)’과 서술을 포함한 이야기를 의미하는 ‘서사(narrative)’의두 가지를 포함한다. 내용상으로 분류 한다면, 첫째 경험적 서사는 사실을 기록하는 것으로 역사·전기·실록 등이며, 둘째 허구적 서사는 사상을 통하여 꾸며낸 사건을 표현하는 소설·드라마 등문학이 이에 해당한다(김승환, 『인문학 개념어 사전』, 소명출판, 2022 참조).

인문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한의학은 서사로 구성된 혼합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부터 미국에서 발흥한 ‘서사 의학(Narrative Medicine)’이라는 신사조의 흐름을 타지 않고 이야기해도 한의학의 서사적 구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컬럼비아대학교의 리타 샤론(Rita Charon)에 의해 개척되어 정립된 서양 의학적 맥락의 서사의학은 자세히 읽기와 창의적 글쓰기 등을 통한 서사적 역량을 키워서 환자가 자신의 상황을 말하고, 의사·간호사·치료사 등이 겸손하게 귀를 기울여서 환자와 의료인 사이의 위계를 약화시키는 방법을 기본으로 한다.

이러한 방법은 서구에서 출발한 방법론이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치료법이 정신과 신체의 통합, 인본주의와 집단적 선의 철학적 개념, 환자 각각을 개별 적으로 치료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에 더욱 적합하다고 리타 샤론이 이미 인정하는 바이기도 하다(김준혁 옮김, 리타 샤론 등 저, 『서 사의학이란 무엇인가』, 동아시아, 2021 참조).

한의학의 입장에서 서사적 방법을 적용시킬 수 있는 영역을 생각해본다.

가장 먼저 떠오른 분야는 ‘醫案’일 것이다. 醫案은 편집의 형식에 따라 △專 科類醫案 △個人類醫案 △合刊類醫案 △合輯類醫案으로 구분되고, 기록 형식에 따라 △실록 형식의 의안 △회상 식의 의안 △病歷式의 醫案으로 구분 되며, 서술 방법에 따라서는 △順敍式 의안 △倒敍式 의안 △夾敍夾議式 의안 △先案後論式 의안 △方論附案式 의안 △去繁就簡式 의안 △病證相合式 의안 △正誤式 의안 등으로 구분된다.

이 의안이야말로 서사적 구성체계로 구성된 전통의학 지식의 보고라고 할것이다. 한국 한의학에서는 각종 醫書, 역사 기록, 문집, 구전 기록 등에 다수 등장하는 서사적 구성을 가지고 있는 지식체이다.

다음으로 ‘醫話’를 꼽을 수 있다. 이른바 “의학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서사적 스토리는 한의학의 문화콘텐츠적 측면을 강화해주는 감칠맛 나는 구성 요소이다. 각종 의서에 등장하는 의학 이야기와 논설, 의학적 설화와 전설 등문자적 기록으로 구성된 플롯을 갖춘 이야기들은 한의학적 서사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다.

다음으로 한의학의 ‘歌賦’ 형식의 자료들이다. 歌賦는 한의학 교육에서 중요한 방법론으로 활용된 ‘鍼灸歌賦’ 가 떠오르지만,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노래의 형식으로 자신의 의학적 견해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많이 활용되 었다.

한국의 의서에는 ‘藥性歌’의 형식으로 이어진 전통이 있으며, 현대인으로서 김홍경(1950〜2021)의 ‘약성시가’ 등에는 순수 한국어로 구성된 파격적인 한의학적 서사시들이 존재한다. 그의 저술 『東洋醫學革命 총론/각론』, 『東 醫에의 초대』, 『東醫한마당』, 『의생금오 고락기』, 『한방불패』, 『약성시가』, 『新古 典 사랑방』, 『활투 사암침법』, 『내 몸은 내가 고친다』, 『사암침법으로 푼 경락의 신비』, 『잊혀진 건강원리』, 『좋다 싫다 생각해보자』, 『S를 위하여』(모두 ‘도 서출판 신농백초’에서 출판) 등은 이러한 한의학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노래 형식의 서사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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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섬마을 수호천사 ‘경남도 병원선’, 새해 첫 출항

///부제 한의과·내과·치과 등 방문 진료…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본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경남 병원선이 을사년 뱃고동을 울리며 고성 자란도를 시작으로 7개 시군 41개 섬 25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진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병원선은 의료취 약지 도서지역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 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51개 섬 마을을 월 1회 찾아가는 순회 진료를 통해 2500여 명의 주민의 건강을 챙긴다. 올해는 165일 이상 목표, 진료인원은 연간 13 만5000명이며 지난해와 대비해 목표치를 1만2000명 상향했다. 길이 37.7m, 폭 7.5m, 162톤 규모의 병원선에는 병원선 총괄 담당 1명, 공중 보건의 4명, 간호사 2명을 비롯한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4명이 승선해 한의과, 내과, 치과, 방문 진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66일 동안 6337마일(1만 199km)을 이동해 7개 시군 51개 마을을 방문, 한의과 2249명, 내과 6만5553명, 치과 1만5442명, 방문진료 1만1519명 등연인원 14만8066명을 진료했다.

특히 이용 주민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원선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중 4.92점으로 답하는 등 응답자의 98.8%가 병원선 이용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4개 시군 16개 마을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거동 불편 최소화와 지역사회 건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도 병원선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정신건강 이동상담소를 6개월 동안 운영해 도서지역의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정신건강위기 등 고위험군 발굴 및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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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랑구민과 함께하는 한의학 공개강좌 ‘성료’

///부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 일정으로 진행

///부제 김공빈 원장 “한의학의 가치 널리 알려나가는데 앞장”

///본문 현동한의원(대표원장 김공빈)이 주최 하고,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이 후원한 ‘2024년 중랑구민을 위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한의학 공개강좌’가 지난달 26일 강의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공개강좌는 지난해 4월부터 △노인과 양생: 건강하게 사는 법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허리통증 △여름질환의 진단과 치료 △불안, 불면, 두근거림 △귀질 환: 이명, 난청 △소갈병에 속하는 당뇨병 △소화기질환: 식적, 소화불량 △두통과 어지럼증 △안질환: 백내장, 비문증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개강좌에 빠짐없이 참석한 한참가자는 “가능하다면 2025년에도 강의를 또 듣고 싶고, 다른 주제들도 궁금하다” 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한의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삶에 유익한 내용을 배워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강의를 담당했던 김학준 현동한의원 진료원장(중랑구한의사회 학술 이사)은 “이번 공개강좌는 일상에서 흔히 겪는 다양한 질환의 원인을 한의학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을 뿐만 아니라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생활습관, 그리고 오장(五臟)의 도인법까지 함께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이 현대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 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강의와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보다 친근한 의학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신우 현동한의원 진료원장(중 랑구한의사회 재무이사)도 “이번 공개강 좌를 통해 한의학이 치료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 동반자가될 수 있다는 점을 참석자분들과 공유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이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하길 바라며, 2025년에도 새로운 주제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동한의원은 이번 공개강좌가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한의학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공빈 대표원장은 “한의학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왔지만, 현대사회 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이번 건강 강좌가 한의학의 올바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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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서양의 조화로 트라우마 치유의 새로운 지평 제시”

///부제 서주희 과장 등 5인, ‘트라우마의 도(The TAO of TRAUMA)’ 번역 출간

///본문 동양의 오행이론과 서양의 신경과학을 통합해 트라우마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책이 번역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라우마의 도(The TAO of TRAUMA)’ 란 제하의 이 책은 메릴랜드 통합 건강대학 겸임교수인 알레인 던컨과 37년간 신체 작업과 트라우마 회복을 실천하고 가르치고 있는 캐시 L. 케인의 저작으로, 번역에는 서주희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장을 비롯해 김나영 서울여대 교수, 김희정 한국트라우마 심리치료연구소장, 신차선 심리치료 박사, 최지혜 트라우마치료사가 함께 했다.

트라우마는 단순히 사건의 기억이나 심리적 영향을 넘어 신체와 신경계에 깊은 흔적을 남기는데, 이 책에서는 개인의 자율신경계와 자연적 치유력에 주목해 전통 적인 트라우마 치료법을 넘어선 통합적인 치료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저자들은 30년 이상 동·서양의 통합 지향적 임상 경험과 소매틱 익스피어 리언싱(Somatic Experiencing) 기법을 통합한 획기적인 접근법을 통해 트라우마가 신체 및 마음과 영혼에 미치는 영향을 정교하게 분석하며, 이를 치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트라우마로 인한 스트레스가 자율 신경계에 남긴 영향을 다미주 이론 (Polyvagal Theory)과 한의학의 오행이 론으로 설명하며, 트라우마 반응에서 생존자 ‘유형’에 대한 신체적 증상과 정서적 표현을 분석하고 치유 방법을 개인에게 맞게 치유 접근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탁월한 이론과 트라우마로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하는 직접적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어 판에서는 국내 독자 들을 위해 원서의 내용에 한자를 추가하 고, 오행이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을 보강하는 등 이 책을 접하는 독자 들이 자연의 순환과 신체의 조화를 통해 트라우마로 인해 잃어버린 내적 균형을 회복하고, 삶과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이 책은 △외상성 스트레스에 대한 서양의 관점 △침술 및 동양의학을 조명하고 알리는 다미주신경 이론 △외상성 스트레스에 대한 AAM(침술 및 동양의학) 의 관점 △터치와 일관성 그리고 공명 △ 임상에서의 원리 △금(金)속과 가을: 각성 일으키기 △물(水)과 겨울: 위협을 알아차 리기 △나무(木)와 봄: 반응을 가동화하기 △불(火)과 여름: 일관성 회복하기 △흙 (土)과 늦여름: 어려운 경험을 소화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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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복지부 ‘25년 업무 계획 발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운영

///부제 지역·필수의료 분야 집중투자 위해 5년간 총 30조 원 투자

///부제 보건의료 R&D 1조원 규모로 확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

///부제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국가’ 비전 아래 주요 사업 추진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 획’을 발표했다. 2025년 복지부는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두터운 보호, 지역·필수의료 체계 강화, 수요자 맞춤형 돌봄안전망 구축, 초고령사회 본격 대응을 중심으로 한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역대 최대 기준중위소득 인상, 취약계층 지원 확대

복지부는 생계급여 등 74개 복지사업 선정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수준으로 인상(6.42%↑) 해 복지 문턱을 낮춘다. 생계급여를 월 최대 11만8천 원인상하고, 의료급여 수급자 부양비 부과 비율도 완화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노인일자리를 약 110만 개로 확대하고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2.3% 인상해 노후 생활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외 입양절차를 국가 중심으로 개편하며, 보호출산 신생아 긴급 돌봄비(월 100만 원) 지원 제도를 신설해 아동 권익을 보호한다.

지역필수의사제 시행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지역·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개혁 4대 과제’ 를 수립(’24.2)하고, 당면 과제 중심으로 ‘1차 실행방안’을 발표(’24.8)하였다. 시급한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25년 의대정원을 확대하고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전환 사업(~’27)에 착수하고, 지역·필수의료 분야 집중투자를 위한 5년간 총 30조 원 (국가재정 10조 원+건강보험 20조 원+α) 규모의 투자 계획도 수립하였다.

의료인력 수급 추계과정 및 결과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직종별 인력수급 추계기구를 구성·운영한다. 1차에는 의사·간호사가 포함됐으며, 2 차에는 치과의사·한의사·약사 순으로 구성해 추계를 실시한다. 또한 수련수당 확대 등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주당 근무 : 80시간→72시간)을 추진하는 등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도 본격화한다.

지역완결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한다. 전(全) 상급종합 병원(47개소)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있도록 구조전환(~’27)을 본격화한다. 포괄성·진료역 량을 갖춘 지역종합병원을 집중 지원하고, 화상·뇌혈관 등 필수진료 분야 중심으로 전문병원도 재편한다.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지역·필수의료 중추 역할을 확립 강화하고,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필수의료 운영비·시설·장비를 지원한다. 역량있는 전문의의 지역 장기근무를 유도하기 위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 사업을 도입(96명, 월400만원 근무 수당 지원)하고, 전공의 지역배정을 확대한다. 지역·필수의료체계에 대한 안정적 투자를 위해, 필수의료특 별회계 설치 등을 추진한다.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을 최종치료 역량까지 고려하도록 개편하고, 지역심뇌혈 관질환센터 10개소를 신규 지정한 다. 급성기 집중치료병원 도입 (’25.7) 및 권역정신응급센터 확대 (11개소→14개소) 등 정신응급대응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치료에 꼭 필요한 비급여는 급여로 전환하고, 과잉·남용이 우려되는 비급 여는 (가칭)관리급여로 편입하여 가격과 진료기준에 대한 관리를 실시한다.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 보험 등재 기간을 단축(210→150일)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재택 중증 소아 요양비(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및 장애인 보조기기 품목(장애인용 유모차 등)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의료기관 평가를 종별 역할·기능에 따른 성과중심 평가로 개편하고, 진료량 기반 대신 기관 단위 성과보상 등 보다 합리적인 보상방식을 마련한다. 또한, 평가에 따른 행정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인력·시설 등 유사중복 구조 지표를 조정하고, 주요 변수만으로 평가지표가 자동산 출되는 변수 수집체계를 시범도입(’25.上)한다.

초고령사회 대비, 연금개혁과 돌봄안전망 강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출산·양육지원을 강화하고, 연금개혁을 추진하였다. 난임 시술비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부부당→출산당 25회)하고,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도 신설하였다. 모든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출생통보·보호출산제를 시행(’24.7)하고, 부모급여를 도입 하고 확대하는 등 영아기 돌봄지원도 강화하였다. 지속 가능성·세대형평·소득보장 강화를 위한 연금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제5차 국민연금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1 년만에 정부 단일 개혁안(’24.9)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지역·혼인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20~49 세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실시 하고, 영구불임이 예상되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경우를 위한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지원(女 : 200만 원, 男 : 30만 원)도 신설한다. 자연분만과 동일하게 제왕 절개 비용을 제로화(본인부담 5→0%)하고, 산후조리원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평가 의무화 및 결과 공표를 추진한다.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확대(10개소 →12개소)하여, 산전·후 우울증을 겪는 부부에 대한 심리·정서지원도 강화한다.

보건의료 R&D에 전년 대비 17% 증가한 약 1조 원을 투자하고, 도전·임무형 및 국제공동연구 중심으로 보건의료 R&D체계를 개편한다.

글로벌 도약을 위한 산업별 핵심 규제도 혁신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을 개편하고, 시장즉시 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를 시행(’25.9)한다.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유치경로 실태조사를 제도화하고,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 전략’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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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천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확대

///부제 중동한의원·역곡휘문한의원 등 3개소 선정

///본문 부천시가 3일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 참여기관으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 의료기관(중동한의원·역곡휘문한의원·부천의 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부천시민의원과 함께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선도사업으로 시작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지속 적으로 추진해왔으며, 2024년 중동한의원, 2025년 역곡휘문한의원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확대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1~5등급)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학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방문해 방문진료·간호,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이다.

특히 부천시는 한·양의원이 함께 사업을 추진해 돌봄 대상자들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선택할수 있고, 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없이 집에서 전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소영 돌봄지원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후기 고령자의 복합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재택의료센 터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서비스로, 앞으로도 부천시는 의료와 돌봄의 통합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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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1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군산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시행

///부제 경희365한의원-대한환경보건원솔한의원과 업무 협약

///부제 한의사 등 재택의료팀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

///본문 전북 군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6일 경희365한의원, 대한환경보 건원솔한의원과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급여 인정자를 대상으로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재택의료팀으로 방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급여 인정자는 경희365 한의원, 대한환경보건원솔한의원 또는 국민건강 보험공 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시 재택의료센터 두 곳은 이달 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월 1회)와 방문간호(월 2회), 수시상담 및 지역사회 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석 복지환경국장은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 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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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익산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

///부제 서동한의원-소망한의원-익산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협약

///부제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팀 방문 복지 서비스 제공

///본문 익산시가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6일 서동한의원·소망한의원·익산 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 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장기요양 재 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 팀이 방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동한의원과 소망한의원 재택의료 팀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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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강동구한의사회 정기총회, 김재석 신임회장 선출

///부제 이기용 회장 “의권 회복에 노력해 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

///본문 서울시 강동구한의사회(회장 이기용)는 6일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 김재석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기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 회원 여러분의 단합 덕분에 한의계 의권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의권 회복에 앞서 노력해준 회원들의 참여에 감사하며, 신임회장과 새 집행 부에게도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회장 선출에서는 김재석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대내외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회장의 직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분회로 자리 잡기 위한 회무를 추진하는 한편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경과 보고가 이뤄졌 다. 또한 감사보고 및 학술 증진, 대민 의료봉사, 불우이 웃돕기, 회원 의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 수립과 더불어 관련 예산도 편성했다.

한편 이날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이뤄졌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 서창완 경희DS한방병원장, 이덕재 강동한방병원장 △서울시회장 표창: 서영훈 강동경희한 의원장, 신소환 사랑의한의원장, 양덕모 소유당한의원장 △분회장 표창: 김경석 참잘함한방병원장, 고성배 어깨동무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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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AI 효과적 활용, 유용하고 질 높은 자료 생성과 확보가 관건”

///부제 예방한의학회, ‘AI시대 증후중심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장단점’ 논문 게시

///부제 이선동 원장(서울시 행파한의원), 윤해창 과장(대구시 황금요양병원) 저술

///본문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유용하고 질 높은 자료의 생성과 확보가 필요 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선동 원장(서울시 행파한의원)과 윤해창 과장(대 구시 황금요양병원)은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이해 웅)가 최근 발행한 학회지 제28권 3호에 ‘AI시대 증후중심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장단점’이란 논문 발표를 통해 AI시대 증후 중심의 한의학 장단점을 분석했다.

저자들은 이 논문을 통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임상의사 결정 지원시스템에 활용돼 객관적 진료의 품질을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의사 소통의 도구로 기대되고 있으며, 백신 개발, 신약 연구, 질병 치료 및 진단 등의 보건의료 전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한의계도 AI 관련 기술을 통해 한의학 지식을 재검증하고 자료 기반 진단과 치료 방법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진단 및 체질 분류, 한의 데이터에 대한 자연어 처리 및 텍스트마이닝, 이미지 프로 세싱 등을 비롯해 한의학 교육에서 AI가 활용되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하지만 AI 활용을 위해서는 방대한 지식과 자료 축적이 필수적인데 2024년 4월 기준 미국 국립생물정 보센터(Pubmed)에 등록된 한의학 논문 수는 전체 의학 논문의 0.008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이처럼 한의학 자료 축적이 어려운 것은 근본적으로 변증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변증에 있어서 증상의 주객이 명확하지 않은 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점, 진단병리 검사 결과와 연계가 미흡하다는 점, 직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등이 변증의 표준화와 객관화를 저해함 으로써 한의학 연구와 임상 현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AI시대 한의학의 현황과 더불어 증후중심 치료의학, 즉 변증 중심의 장단점을 보건의료체계 내 공급자, 수요자, 지불자 및 사회적 관점에 따라 분석했다.

AI 시대 한의학 현황과 관련해 AI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핵심은 축적된 자료이지만, 실제 AI 시대에서 한의학 현실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실제 2024년 4월 기준 Pubmed에 등록된 의학 논문 수는 831만7,324개, 중의학은 38만1,286개, 한의 학은 6만9,143개로 의학에 비해 중의학이나 한의학 논문 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

이 논문에서는 수요자 관점의 증후(證候)중심 치료 의학의 장점으로는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일어나고 효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즉시성과 동일 장소 및동일 시간에 접수, 진단, 치료, 치료 결과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현장성, 비침습적 치료에 따라 부작용이 적다는 안전성을 꼽았다.

또한 공급자 관점에서는 문진 중심의 진단 치료에 따른 경제성, 의료서비스 특성상 정보 비대칭에 따른 주도성, 침이나 부항 등 통증 치료 시 환자 만족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만족도 극대화, 초기단계에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한 즉시성, 임상경험이 길거나 학위 유무, 외모, 언어능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진료 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환자의존도 등을 높일 수 있는 부가적 이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이에 반해 수요자 관점의 증후중심 치료의학의 단점으로는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근본적 치료에 대한 한계, 객관적 지표로 완치 여부 또는 정확한 치료율을 확인할 수 없는 모호성, 진단 및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주관적 의견이 중시될 수 있는 환자 주관성 등을 꼽았다.

또한 공급자 관점의 단점으로는 증후 의학 측면에 동일 증상은 질병이 달라도 동일 치료가 원칙이지만 동일 증상이라도 질병이 다르면 다르게 치료해야 하는데, 이는 증상의 원천인 질병 치료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증 중심의 한의학은 이러한 부분에서 오진(誤診) 내지 오치(誤治)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더불어 혈액, 소변, 영상자료 등의 생의학적 자료보다는 환자의 문진에 의존하기 때문에 진료 과 정에 환자가 직접 관여될 수 있는 높은 환자 의존성과 지구상 3만여 개의 질병마다 대표적 증상이 각 5 개, 10개씩만 있어도 한의사가 확인해야 할 업무가 서양 의사보다 5배, 10배나 많게 됨으로써 한의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며 이 중 상당수가 불필요한 업무 일 수 있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증후 의학의 특성상 표준화와 객관화의 어려 움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과 불분명한 치료율 및 완치 종결 시점, 한의사마다 치료 목표가 질병, 증상, 몸 상태 등으로 다를 수 있는데서 나타날 수 있는 불분명한 치료 목표, 서양의학과는 다른 생명관, 이론, 용어 등에서 발생하는 한·양방 간의 갈등, 서양의학의 연구자료 및 이론, 각종 진단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따른 한계 등도 단점으로 제시됐다.

사회적 관점에서는 증후 중심 의학으로서의 한계가 있으며, 교육적 관점에서는 교육자와 피교육자 모두 증후중심 치료의학으로부터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보건의료계 측면에서는 한의사·의사 간 갈등 관계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등 현재 한의학의 많은 문제점과 한계는 변증, 즉 증후중심 의학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 이선동 원장은 “증후중심 치료의학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서는 한의학이 질병 중심으로 나아가 AI시대에 풍부한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AI의 기능은 정보력을 기반으로 하며 인류가 축적한 지식에서 비롯되는데 학문으로서 보건의료의 대표적인 지식의 산물은 논문이라고 할수 있으나 한의학 분야의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AI를 활용하고 AI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유용하고 질 높은 자료를 생성하고 확보해야 하며, 자료가 없다면 AI시대의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이 같은 활용을 통해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보건의료 정책에 한의학적 중재가 다방면으로 반영되어 다시 질 좋은 자료가 축적 되는 선순환의 고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33

///세션 기고

///이름 이주아 원장

///제목 보양환오탕, 허혈성 뇌졸중 회복에 효과적이고 안전

///본문 KMCRIC 제목

중약을 복용하는 것은 뇌졸중의 회복에 효과적 인가?

서지사항

Wang R, Ren J, Li S, Bai X, Guo W, Yang S, Wu Q, Zhang W. Efficacy evaluation of Buyang Huanwu Decoction in the treatment of ischemic stroke in the recovery period: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Front Pharmacol. 2022 Oct 14;13:975816. doi:

10.3389/fphar.2022.975816(2021 IF 5.988).

연구 설계

뇌졸중의 표준 치료인 약물요법 단독 치료와 약물요법 및 보양환오탕을 병행했을 때를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가 대상인 체계적 문헌고찰 및메타분석 연구.

연구 목적

성인 뇌졸중 환자의 회복기에 보양환오탕 병용 투여가 임상적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한지를 평가 하기 위함.

질환 및 연구대상

성인 뇌졸중 회복기 환자.

시험군 중재

보양환오탕과 양약 병용 투여군.

대조군 중재

양약 단독 투여군.

평가지표

뇌졸중 환자의 회복 정도(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troke Scale, NIHSS): 11가지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상지 운동, 운동 실조, 감각, 보행, 시야, 안면 마비, 하지 운동, 언어, 구음 장애에 대한 항목을 평가.

주요 결과

1. 총 39개의 연구이며 3686명의 환자가 포함돼 메타분석을 시행함.

2. 양약 단독 치료군과 보양환오탕 병행 치료군을 비교한 결과 NIHSS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MD=-1.44, 95% CI: 1.75, -1.12, p<0.00001).

3. 병행 치료군에서 이상 반응은 증가하지 않았다.

저자 결론

보양환오탕은 허혈성 뇌졸중의 회복을 위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으로 생각되며, 회복 기간의 허혈성 뇌졸중 치료에서 보양환오탕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 확인하려면 더 많은 수의 다기관 및전향적 RCT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KMCRIC 비평

본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는 허혈성 뇌졸중의 회복에 보양환오탕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로써 총 39건의 연구가 포함되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의 공급 장애로 인해 뇌 허혈과 저산소증이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이다[1].

허혈성 뇌졸중은 급성기, 회복기, 후유증기로 구분된다. 이 중 회복 기간은 뇌경색 발생 이후 2 주에서 6개월을 말한다. 이 기간은 환자의 회복을 위한 핵심 기간이자 임상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2].

이 기간에는 재활 치료를 포함해 항혈소판제제, 항응고제 요법 등의 치료법이 사용된다. 허혈성 뇌졸중은 회복기를 거치고 나서도 신경학적 기능 장애, 느린 회복,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많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3].

그러므로 뇌졸중 회복기에 쓰이는 중약 중 한가지인 보양환오탕의 효과에 대한 본 연구는 임상 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총 39개의 연구로 3686명의 환자가 포함되어 메타분석을 시행했으며, 기존 표준 치료인 양약 단독 치료군과 보양환오탕과 양약 병행 치료군을 비교한 연구들이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 뇌졸중의 증세 및 기능 회복 평가지표에서 보양환 오탕 병행 치료군이 유의한 치료 효과 차이를 보였음을 확인했으며, 유의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보양환오탕은 허혈성 뇌졸중의 회복을 위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으로 생각되며, 회복 기간의 허혈성 뇌졸중 치료에서 보양환오탕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 확인하려면 더 많은 수의 다기관 및전향적 RCT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을 살펴보면, 첫째는 연구 설

계에 대한 것이다. 무작위 배정 연구라고 대부분의 연구에서 기술했지만 구체적인 맹검 및 눈가림에 대한 방법에 대해 기술하지 않았으며 중약과 양약의 특성상 맹검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편향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각 연구별로 연구 기간이 상이하여(2주∼ 6개월)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에도 메타분석에 이와 같은 요소가 고려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메타 분석시 중약의 투여 기간 및 용량 등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포함된 39개의 연구가 모두 중국에서 시행된 연구이며, 각 연구의 샘플 사이즈가 상대적 으로 작고 연구 보고의 질이 높지 않아 메타분석 결과 역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수행되는 대다수의 무작위 연구는 그 방법 및 결과에 대한 세부적인 보고를 생략한 연구가 많으 며, 향후 연구의 설계 및 보고의 질이 높은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중약과 양약을 병용 투여하여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국내에서도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한 한의 치료의 다양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겠으며, 효과가 입증된 안전한 치료법의 확산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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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4

///세션 기고

///이름 이제원 원장

///제목 “혈압이 높고, 체중 감량을 하고 싶어요”

///부제 한의사는 내과의사로서 고명한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어

///본문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한방내과(순환신경내과) 전문의 이제원 원장으로부터 한의사의 내과 진료에 대해 들어본다. 이 원장은 내과학이란 질환의 내면을 탐구하는 분야이며, 한의학은 내과 진료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의사의 내과 진료실에서 이뤄지는 임상추론과 치료 과정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高明한 의사는 병이 싹트기 시작할 때 일찍 치료한다.

하지만 의술이 낮은 의사는 이미 병이 난 후 늦게서야 치료하려 하고 이로 인해 병을 그르치게 된다.’ 『素問 · 八正 神明論』과 『靈樞 · 官能』에 나오는 ‘治未病’에 관한 내용이 다. 치미병은 인체 생명 활동의 조화와 질병의 예방, 養 生을 강조하는 한의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는 개념이다.

“혈압이 조금 높고, 과체중이라 체중을 감량하고 싶어 내원했습니다.”

40대 여성 환자가 내원했다. 내원 시 환자의 혈압은 수축기 160mmHg, 이완기 110 mmHg에 달했다.

환자는 병원에서 측정하면 혈압이 평소보다 높게 측정된다며 최근 3개월 동안 집에서 아침에 혈압을 측정하여 기록한 표를 보여주었다.

표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으로 1기 고혈압에 해당했다(그림 1). 그리고 내원 약 8주 전 양방내과에서 화학합성약물을 2주분 처방받아 복용하며 측정한 혈압도 기록되어 있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처방받은 약물을 조회했다. 암로디핀 5mg과 로사르탄 50mg로 구성된 복합제를 복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 약물 복용에 따른 혈압 감소 효과는 나쁘지 않았다(그림 1).

하지만 환자는 화학합성약물 복용을 최대한 피하고 싶다고 했다. 고혈압 치료에 있어 약물을 평생 복용하는 것은 제대로 된 치료가 아닌 것 같다고 하며, 고혈압 치료와 함께 체중 감량도 하기 위해 내원하게 되었다고 했다.

환자가 내원 120주, 89주 전에 시행한 건강 검진 결과 지를 살폈다. 체질량지수(BMI)가 각각 32.8kg/㎡, 32.4kg/㎡였고, 내원 120주 전에 시행된 진단의학적 검사에서 ALT 51IU/L, Cholesterol, total 255mg/dL, Triglyceride 292mg/dL의 이상 소견이 관찰됐다(표 1).

내원 시 측정된 BMI는 32.6 kg/㎡였다. 적어도 2년 이상 비만에 해당하는 BMI가 유지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舌質은 榮 • 淡紅, 舌苔는 白 • 薄 • 滑하였다. 비경 검사상, 점막이 비후되어 있었고 좌측 하비갑개에서 소량의 출혈이 관찰됐다.

脈象은 전체적으로 沈 • 滑했고, 특히 좌측 맥이 우측 보다 더 沈했다. 그리고 우측 關脈에서는 緊한, 좌측의 關脈에서는 洪한 脈象이 두드러졌다.

정맥 채혈을 통해 혈액 검사를 전체적으로 다시 시행 했다. 그 결과, Amylase 101U/L, Triglyceride 205mg/ dL, hs-CRP 1.00mg/L, Hb A1c 5.8 % 등의 이상 소견이 관찰됐다(표 1).

환자는 고혈압, 비만, 고중성지방혈증, 당뇨 전단계로 辨病 진단, 濕痰證 혹은 濕熱證으로 辨證 진단할 수 있었 다. ‘질병은 생리 현상의 부조화에 따른 결과’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 많은 진단명은 결코 동떨어진 것이라 할 수없었다.

생리 현상의 부조화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환자의 식습관 및 알코올 소비 패턴, 흡연 여부, 신체 활동 정도 등을 살폈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개별화된 포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했다. 첩약 복용과 함께 일차적으로 계획된 치료 기간은 5개월이었다.

치료를 시작하면서 혈압은 많이 감소하여 정상 범위로 회복됐다(그림 1). 무엇보다 환자의 순응도가 매우 좋았다. 치료 4주 만에 체중이 약 8.1kg이 감소했고, 진단 의학적 검사 결과에서도 Triglyceride 140mg/dL, hs-CRP 0.29mg/L, Hb A1c 5.4% 등 대부분의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었다(표 1).

결과적으로 첩약 복용이 종료되었을 때 환자의 체중 은 처음보다 약 14.2kg 감량되었고, 혈압은 정상 범위에 있었다. 첩약 종료 직후 체중과 평균 혈압이 약간 상승하 였으나, 환자는 현재까지 별도의 약물 복용 없이 회복된 체중과 혈압을 잘 유지하고 있다.

환자는 “이론은 알지만 방법을 알 수 없었는데, 실행할수 있게 상세히 안내해 주셔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 환자는 내원할 때부터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그래서 화학합성약물 복용이 자신의 건강 문제 해결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직감 했던 것이다.

고혈압을 진료하는 진료실에서 “이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라고 말하는 의사도 있고, “평생 약을 먹지 않도록 방법을 찾아보자”라고 말하는 의사도 있다.

하지만 고명한 의사라면 환자의 혈압이 높아지기 시작할 때, 환자가 어떻게 하면 약을 먹지 않아도 평생 건강한 혈압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 해결책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내과의사로서 한의사는 잠재적으로 이러한 고명한 경지에 이를 수 있는 훌륭한 자질을 가진다. 한의학은 생명 활동의 조화를 목표로 하여 인체가 병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치미병”을 매우 중요시하는 의학이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 35

///세션 기고

///이름 문저온 원장

///제목 열아홉 순정

///본문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공연 현장에서 느낀 바를 에세이 형태로 쓴 ‘시선 나누기’ 연재를 싣습니다. 문저온 보리한의원장은 자신의 시집 ‘치병소요록’ (治病逍遙錄)을 연극으로 표현한 ‘생존신고요’, ‘모든 사람은 아프다’ 등의 공연에서 한의사가 자침하는 역할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거울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렇다. 매미 허물 같은 내 껍질을 벗어 둘 곳이란 어딜까. 그것이 거울 앞이 아니라면 또 어딜까. 나를 벗어 둘 곳이란, 피부가 되어버린 가면을 비로소 벗을 수 있는 곳이 란, 거울 앞이 아니고 또 어디일 수 있을까.

튀어 오르듯이 발랄하게 춤추던 여자아이는 거울 앞으로 걸어간다. 무대에 놓인 소품 하나. 이 공연이 연극이 아니라 춤이라 하고 보면 자연스럽지 않은 소품 하나. 타원형의 커다란 전신거울이 무대에 놓여 있다. 거울 앞에는 등받이 없는 낮은 의자. 이 소품 하나로 인해 이 공연은 춤이자 극이 될 것이다. 무용수는 마치 배우였던 것처럼 머리에 썼던 탈을 벗는다. 마임을 하듯 거울 앞에 서서 말없이 겉옷을 벗는다.

드디어 객석을 향해 돌아서는 무용수를 보고 나는 놀란다. 세상에! 춤꾼은 초로(初老)의 고운 사람이 다. 객석에서 연달아 탄성이 터져 나온다. 저럴 수가 있나! 조금 전만 해도 저고리에 깡총한 치마를 입고 나비처럼 나풀거리며 무대를 누비던 여자아이였다.

그는 늙었고, 춤춘다

‘보기만 하여도 울렁~’ 새침하고 날렵한 손끝이 지구를 얹어 놓아도 퉁기고 놀 것처럼 가벼웠다. ‘생각만 하여도 울렁~’ 풀밭을 스치며 날아오르는 것처럼 발끝이 가벼웠다. ‘수줍은 열아홉 살 움트는~’ 고개를 까딱이고, ‘첫사랑을 몰라 주세요~’ 팽그르르 돌아서고. 아이는 열아홉에서 아홉 사이 그 어디여도 좋을 만큼 생기가 넘쳐서 잠시라도 눈을 떼면 놓쳐 버릴 것 같았다. 마치 살아있는 공처럼. 아이는 제 춤과 노래에 신이 난 관객들을 마음대로 이리저리 데리고 다녔다. 그런데......

지금 거울 앞에서 돌아서는 저 춤꾼은 주름지고 다소곳하다. 몸의 곡선이 조용히 아래를 향했다. 춤사 위가 고요하고 손짓이 조용하다. 어깨와 팔에 세월 이 얹힌 것 같다. 몸을 숙이며 꺾으며 춤꾼은 지난 시간을 다 그러안는 것 같다. 눈빛이 잔잔하고 먼 데를 본다. 발은 단단하게 무대를 디딘다. 무대 한쪽에서 나이 든 아코디언 연주자가 수염 난 얼굴을 중절모로 덮고 서서 음악을 연주한다. 춤이 음악과 함께 고이고 흐른다.

그는 자신의 열아홉을 잘 개켜서 거울 앞에 놓아둔 사람이다. 열아홉의 얼굴을 떼어내서 거울 앞에 둔사람이다. 저만치서 열아홉 살의 그가 무구한 얼굴로 지금 춤추는 그를 바라보게 하는 사람이다. 열아 홉으로부터 여기까지 걸어온 사람. 그는 늙었고, 춤춘다. 하얀 통옷을 내려 입은 그의 가슴팍에 보라색 꽃이 그려졌다. 그는 하얀 화폭처럼 춤춘다.

그는 자신을 순정의 댄서라고 불렀다. 공연 팸플 릿에 적힌 것이 ‘창작무: 순정의 댄서’였다. 순정이라는 말과 댄서라는 단어가 익숙하면서도 낯설었는데, ‘댄서의 순정’이라는 통속적인 노랫말 때문이었을 것이다. 앞뒤로 단어를 바꿔 놓자, 말의 중심이 옮겨가 면서 생경한 느낌을 주었다. 춤꾼은 댄서가 맞고, 순정이란 순수한 감정이나 애정이라고 사전은 풀이하 는데, ‘댄서의 순정’은 왜 이렇게 낡고, ‘순정의 댄서’ 는 왜 이렇게 낯설까. 순정이라는 예스런 말을 곱씹 는다. 나에게는 무엇을 향한 순정이 있나.

그는 지금 온전히 그 자신이다

그러나 공연을 보고 나서 나는 그가 왜 이런 제목을 자신의 춤에다 붙였는지 알아버렸다. 소녀와 노년을 단박에 건너뛰는 무대를 펼치면서, 1막과 2막을 가르듯 그야말로 손바닥 이쪽과 저쪽을 뒤집듯 하면서, 그는 인생을 다 보여주었다. 시작과 도착을, 과거와 현재를 각각 보여주었는데, 마치 뚝 잘라 인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이것이 다라는 듯이. 이것이 전부라는 듯이. 전부란 처음과 끝이고, 처음과 끝을 관통해 온 그 자체이고, 나는 지금 그 전부를 살고 있습니다. 살아 있습니다. 보이십니까? 이것을 순정이라 불러도 되겠습니까? 거울 앞에 선 그가 주름진 얼굴로 천천히 뒤돌아설 때, 그는 수줍게 자신을 관객에게 내보였다. 그랬다.

얼마간의 수줍음을 나는 보았다. 지금 이렇게 나이든 춤꾼. 조용한 반전을 마련해 놓고 이만치 거울로 부터 떨어져 나오는 그의 춤사위는 나직하고 고요했 다. 그는 춤꾼으로서의 자신을 춤으로 펼쳤다. 이따금 거울을 향하여, 거기 벗어놓은 열아홉을 향하여 온몸을 기울이는 그의 춤은 어떤 제의 같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열아홉을 건너다본다. 수십 년을 걸어이 자리에서 그의 열아홉에 말을 건다. 그의 열아홉이 그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이것을 순정이라 부른다.

그리고 다시, 자기 인생을 춤으로 내놓을 때, 순정이

라고 이름 할 때, 창작하는 예술가의 수줍고 당당한 몸이 무대에 놓인다. 그는 지금 온전히 그 자신이다.

온몸의 표정을 읽느라 눈을 뗄 수가 없는 한 편의 모노드라마가 조용히 끝난다. 갈채가 쏟아진다.

배우와 희곡이 그의 몸 안에 다 들어 있다

전체 공연이 끝나고 출연자들이 커튼콜을 하고 사진을 찍으러 무대에 나올 때, 나는 춤꾼을 찾는다. 공연 뒤의 얼굴. 무대에 자기를 다 풀어놓고 그 매듭 끝에 서 있는 사람. 이제 서늘해진 표정으로 이 부차적인 무대에 담담히 걸어 나오는 사람. 나는 춤꾼에게 매료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분께 부탁해 사진 한 장을 받았다.

사진 속에서 춤꾼은 엷게 웃고 있다. 손 그늘이 살짝 드리운 아래로 촉촉한 눈빛이 아스라하다. 저만치서 둥근 탈의 검은 눈구멍이 또렷이 춤꾼을 본다. 무한한 듯 검은 배경. 차고 푸른 마룻바닥. 휘청이듯 꺾였 으나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있는 무릎의 각도. 그리고 두 발. 이 모든 것을 지탱하는 춤꾼의 두 발. 배우와 희곡이 그의 몸 안에 다 들어 있다.

그리고 사진 속 다시 보는 거울에는 거울이 없다.

타원형 테두리 안, 거울 속은 그저 검다. 무엇도 비춘적 없다는 듯이. 무엇도 꺼내볼 것 없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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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총회, 장세인 회장 ‘연임’

///부제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주요 사업 및 예산 확정

///본문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장세인)는 11일 광진구 소재 대한스포츠한의학회 강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 를 개최, 강필원 대의원총회 의장을 유임 하는 한편 장세인 회장이 참석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장세인 회장은 “한번 더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것은 학회의 발전에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팀닥터프 로그램 등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준비·운영을 보다 열심히 할 수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주요 사업 및 예산을 확정했으며, 세부 회칙을 개정했다.

한편 장세인 회장을 비롯한 스포츠한 의학회의 모든 회원은 2025년에도 팀닥 터프로그램 및 심화 실전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보수교육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쓸 예정이며, △스포츠한의학 교과서 발간 △KCI 등재지 후보 선정 등을 위해 매진키로 했다.

///끝



///시작

///면 3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우리 사회 언론 보도, 저출산 해결 보다는 문제에 더 초점”

///부제 부정적 측면이나 위기 상황 집중하면, 공중에게 불안감과 부정적 감정 증폭

///부제 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 관련 언론 보도…행동 변화 의도의 연관성 연구’ 보고

///부제 “결혼, 출산, 육아 지원책이나 해외 성공 사례 등 조명해 청년 인식 변화 기여”

///본문 우리 사회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현상인데, 실제 저출산 해결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청년들은 국내의 뉴스가 저출산의 해결보다는 저출산의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학술지 <보 건사회연구>에 발표된 ‘저출산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프레임 인식과 평가, 이슈 관여도와 행동 변화 의도의 연관성 연구’ 보고(저자 한양대학교 백혜진·우윤정·고하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최미연)에 따른 것이다.

저자들은 이 연구를 하게 된 배경으로 현재 한국 사회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언론은 저출산의 문제와 출산율 감소를 경쟁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청년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과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이를 입증하는 실증연구는 미비한 실정인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전국 만 19-49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이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년들이 저출산 관련 뉴스를 어떻게 인식하고 평가하며, 성별과 결혼 및 자녀 유무로 구분된 세부 집단들은 이러한 인식과 평가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봤다.

주된 측정 문항은 △언론보도 노출 정도 △프레임 인식 △저출산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긍·부정적 영향 인식 △언론 보도의 영향력 △뉴스 관여도 △행동 변화 의도 등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 따르면, 청년들은 저출산 관련 뉴스를 주로 TV, 포털, 뉴스 사이트 등 뉴스 미디어를 통해 접하고 있으며, 언론이 저출산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점,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인식했다.

또한 언론 보도의 긍정적 역할과 부정적 역할, 그리고그 영향의 정도를 고려한 영향력에 있어서도 청년 세부 집단 모두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혼 여성은 다른 집단에 비해 저출산 관련 뉴스가 문제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고 인식했고, 언론 보도의 긍정적인 역할에도 가장 낮은 점수를 주었으며, 다른 세부 청년 집단에 비해 결혼 및 출산과 관련된 행동 변화 의도 역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연구진은 미혼 여성 집단이 결혼 및 출산과 관련된 행동 변화 의도에서 낮은 점수를 나타낸 점에 주목,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있어 이 집단이 핵심적인 공중이 라는 점에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여러 정책적 지원이 재단 돼야 하며, 이 같은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이 저출산 이슈에 대해 어떻게 보도하는지에 대한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론의 보도 프레임이 실제로 결혼, 출산, 육아와 관련된 청년들의 이슈 관여도와 행동 의도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핵심적인 연구과제인 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뉴스 미디어를 통한 정보 습득이 아닌 소셜미디어를 통한 뉴스 노출도는 행동 변화 의도에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는데, 이는 개인들이 정보형 혹은 관계형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인들로부터 얻는 저출산 관련 뉴스들이 실질적인 행동 변화에 더 큰 영향을줄 수 있음을 함의한다고 소개했다.

언론이 어떤 주제의 어느 측면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그 주제를 받아들이는 공중의 인식과 반응이 달라질 수있는데, 이는 언론 보도가 문제의 부정적 측면이나 위기 상황에 집중하면, 공중에게 불안감과 부정적 감정을 증폭시킬 수 있지만 언론이 긍정적인 면을 강조할 경우, 공중의 이슈에 대한 태도나 행동 의도 역시 긍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음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언론 보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에 비해 이슈 관여도와 행동 의도에 더 크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언론 보도가 저출산 문제를 강조하기보다 출산과 가족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을 조명하고,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때청년들이 이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들과 연관 시켜 행동 변화 의도에도 긍정적으로 영향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의 심각성이나 문제점을 부각하는 언론 보도 프레임은 자칫 결혼, 출산, 육아의 인식과 가치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태도와 행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언론이 자각하여 더욱 균형 있고 책임감 있는 보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언론이 이슈의 심각성을 부각함으로써 중요한 사회적 의제를 형성했다는 순기능도 있지만, 그보다는 해결책이나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부의 지원 책이나 해외의 성공 사례, 다양한 결혼 및 가족관을 조명 함으로써 청년들의 인식과 관심, 행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연구자는 “언론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의제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책임 있는 보도가 필요하다”면서 “저출산 문제를 다루되 암울한 미래 전망이나 불안감을 조성하는 보도 보다는 다양한 가치관을 조명하고, 일-가정 양립이나 육아 지원 정책 등 유익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해결책에 초점을 더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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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8

///세션 인터뷰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재일교포 3세의 한의약 사랑”… ㈔일본한방협회 스토리

///부제 웰니스관광 및 한방약선음식 등한의약 전파 앞장서

///부제 “재일교포 3세, 한국문화의 마지막 산증인”

///본문 일본한방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한방협회는 한국인의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한의약 이념을 많은 일본인들에게 보급, 스스로 힐링및 의식 변화를 통한 심신건강 배양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설립된 사단법인이 다. 한국 문화 및 한의약에 관심있는 회원 800여 명이 가입돼 있다.

한의약은 전통의학으로서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에 다양한 강좌와 행사를 통해 한의약 보급에 기여함은 물론 일본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

한의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재일교포 3세이자 국제중의사·국제중 의약선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조부모님께서 일본 교토에서 한국 식재료를 판매하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셨 는데 곡식, 나물, 건어물 등을 비롯해 한약재까지 판매하셨다. 특히 울릉도 분이신 할머니로부터 약초의 종류와 효능 등에 대해 많이 들으며 자랐는데 동네에서도 유명한 ‘손맛’의 소유자다. 봄이 오면 함께 산에서 고사리, 민들레, 미나리 등의 산나물을 채취하고, 이를 손맛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사계절 요리를 매우 좋아 했다. 어릴 때부터 ‘음식이 약’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어느날 어머니가 병으로 쓰러지시고,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중의학’을 공부하게 됐다. 일본에는 한의사처럼 한의약을 전문 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제도가 없다.

중국 장춘대학교가 일본에 개설한 교육기관을 통해 중의학 공부를 하면서 동양의학이라도 한국의 한의약, 일본의 한방(漢方), 중국의 중의학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한방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배우기 시작했지만, 한의약의 우수성에 매료돼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바뀌었다.

한국인으로서 직접 체험한 우리나라의 훌륭한 역사와 문화를 가르칠 수 있는 세대는 우리 교포 3세가 마지막 세대이 기에 협회를 설립하게 됐다.

협회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나?

주요 분야는 한방약선요리 등 생활 속한의약이다. 설립 초기엔 NHK 교육센터 등에서 한국의 역사·문화, 기초 한의약 이념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이후 관련 교재도 만들고, 웰니스프로그램도 운영해오고 있다.

한국의 국제문화관광교류협회와의 인연을 통해 한중택 회장님을 특별고문으로 위촉해 함께 관련 강연회, 홍보회, 웰 니스투어 등을 기획하고 있다. 현재 격월로 ‘동의보감 음식교실’을 개최하고 있으 며, 오는 봄부터는 ‘한방꽃차교실’도 계획 하고 있다.

특히 한의약의 전문가인 한의사 선생 님들을 일본으로 초청해 본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한의진료 체험과 건강강의를 개최해보고 싶다.

한국 한의약만의 장점이 있다면?

한국은 동네 한의사 선생님을 비롯해 예부터 음식 등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어 한의약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

일본에서도 지난 2005년 드라마 ‘대장금’ 이 방영되면서 K-드라마 열풍과 함께 의녀 장금이 음식으로 왕의 병을 고치는 ‘식치(食治)’ 개념이 알려지게 됐다.

일본한방협회가 창설 되던 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였다. 당시 일본의 치사율이 높았는데 이에 비해 한국이 낮았던 이유는 생활 속 한의약이 존재한 덕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동의보감은 세계 최고의 의서라고 생각한다. 중국에서도 왜 한의 약에 대해 공부하냐고 질문하면 동의보감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이는 교포 3세 로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다. 예상보다 여러 행사나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모이고, 한국과 한국 음식을 좋아하게 된 사람들이 늘어났다.

웰니스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배우 구로다 후쿠미 씨(대 한한의사협회 홍보대사)를 비롯한 방문단 28명은 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약 령시장 견학, 경북 영덕 인문힐링센터 방문(웰니스 프로그램 ‘여명’ 체험), 경북 안동 한방 꽃차 체험·한방특강, 한의원 진료 등을 체험했다.

최근 일본에는 한국의 웰니스투어 만큼 훌륭한 지역과 체험 프로그램이 없다.

방문단은 한의원 체험을 통해 한의사 선생님들의 친절함과 진료의 우수성에 감탄했으며, 한약재를 비롯한 나물 등의 전통음식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한의약 웰니스 관광 및 의료관광·체험 등을 위해 상호협 력하기로 했다. 

전국의 한의사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제 현대사회에서의 건강은 발병 이후 치료가 아닌, 예방이나 심신 치유로서의 의식 변화가 중요한 열쇠일 것이다.

5000년에 걸쳐 길러진 한의약을 통해 건강의 지혜를 함께 배워가겠다.

재일교포 3세로서 제 조국을 위해 할수 있는 일에 매진할 수 있어 행복하다.

한국인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전국의 한의사 선생님들께 새해 복을 기원드 리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한한의사협 회와 적극 교류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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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9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거제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사업 착수

///부제 동방신통부부한의원-거제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협약

///부제 방호열 원장 “사업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에 보람”

///본문 방호열 거제시 동방신통부부한의원장 (한의재택의료연구회장)은 지난 1·2차에 이어 올해에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나선다.

방호열 원장과 거제시(권한대행·부시장 정석원)는 6일 거제시청 노인장애인과 에서 거제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돌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의의료가 제공되는 돌봄 정책 중 하나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정부가 장기 요양 재가 수급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Aging in Place)’을 목표로, 의료적 욕구를 고려한 의료-요양 연계 시범사업 모형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장기요양 1~5등급, 인지지원 등급 재가급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해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1~2등급 우선) 으로,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다학제팀이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 제공하는 서비스다.

방 원장의 동방신통부부한의원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간 사업을 실시한다.

방호열 원장은 “그동안 장기요양 재택 의료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면서 “의료기관을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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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김택우 후보 당선

///부제 결선 투표서 1만7007표 득표, 주수호 후보는 1만1150표 얻어

///부제 임기는 9일부터 시작해 2027년 4월30일까지

///본문 대한의사협회 제 43대 회장에 강원도 한의사회 회장 출신인 김택우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43대 회장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1만7007표를 득표해 60.38%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주수호 후보는 1만1150표(39.62%)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번 결선 투표는 유권자 5만1895명 가운데 2만8167명이 참여하며 54.28%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택우 회장 당선인의 임기는 9일부터 시작돼 2027년 4월 30일까지다.

한편 김택우 회장 당선인(1964년생)은 경상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제40대 강원도의사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고,

전 의협 의대증원저지 비상대책위원장,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위원장, 의료정상 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선거 공약으로는 △의료정책의 중추가 되는 의사협회 구축 △의사의, 의사에 의한, 의사를 위한 의협 △전공의 수련과 의대생 교육 정상화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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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9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11개사 ‘28년까지 인증연장

///부제 복지부, 최초인증 대비 매출 72%·연구개발비 54% 증가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제6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연장기업 11개사를 확정 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하 의료기기산 업법)에 따라,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인증 기업은 연구개발 비 비중에 따라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연 매출액 500억 원 이상이면서 매출액 대비 연구 개발비 비중이 6% 이상인 기업은 혁신선 도형, 연 매출액 500억 원 이하이면서 연구개발비 비중이 8% 이상인 기업은 혁신 도약형으로 구분된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지 며, 인증 기업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장진출 지원 사업 등에 지원할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 연장 심사를 통과한 11개사 는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기업들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구개발 실적과 중장기 투자 계획 등을 평가받았 다. 심사 대상 기업에는 제노레이, 알피 니언메디컬시스템, 수젠텍(이상 혁신선 도형), 코어라인소프트, 제이엘케이, 알에프메디컬, 티앤알바이오팹, 딥바이오, 엔젠바이오, 옵토레인, 플라즈맵 등 8개 혁신도약형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최초 인증 평가 기간 (2018~2020년)과 비교해 매출과 연구개발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개사는 혁신형 기업 인증에 따른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을 통해 최초 인증시 평가 대상기간(’18~’20년) 대비 매출액은 72.2%, 연구개발 투자액 은 54.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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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부제 한주석 병원장, 2005년부터 꾸준히 기부활동 이어와

///본문 한주석 의성한방병원장이 최근 순창 군에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과 함께 시가 2000만원 상당의 재래김을 기부하는 한편 옥천요양원에 한약재를 기탁하는 등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순창읍 백산리 출신인 한주석 원장은 지난 2005년부터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매년 옥천 요양원에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한약 재를 기탁하고 있으며, 순창군에 2년 연속으로 재래김과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주석 병원장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희망과 도움을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 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최영일 군수는 “병원장님이 보여 주신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순창군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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