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0호
////날짜 2025년 1월 8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의진료로 위로와 치유
///부제 무안공항 1층에 한의진료실 설치, 24시간 운영…한의사 자발적 봉사 참여
///부제 중앙회 필두로 광주·전남지부 및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등 인력 및 장비 지원
///부제 윤성찬 회장 “모든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본문 지난달 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한의계는 신속히 한의진료실을 설치, 유가족 및 관계자들의 신체 적·정신적 치유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무안국제공항 1층에는 1월 1일부터 한의진료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희생자 유가족및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에게 한의 치료를 통해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의진료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그리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24시간 동안 2교 대로 운영되며, 광주광역시한의사회·전라남도한의사회 ·원광대학교한방병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등의 적극적인 인력 및 장비 지원을 통해 원활히 이뤄 지고 있다.
1일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박소연 의무부 회장(대한여한의사회장), 최성열 의무/학술이사도 무안 공항을 방문해 지원 활동을 총괄지휘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하 고, 각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등 한의진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성찬 회장은 “이 비극적인 참사는 한의계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모든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여한의사회는 2023년부터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전문과정’을 개설해 한의학의 심신의학적 접근을 통해 트라우마 치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박소연 여한의사회장은 “트라우마 치료는 단순히 개별 환자들의 회복을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고,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인 최성열 의무/학술이사는 “이번 참사와 같은 국가적 비극 속에서 한의학적 트라우마 치료가 유가족과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사 출신의 조옥현 전남도의원도 의료진으로 급파돼 사고현장에서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을 직접 치료하며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더했다. 조옥현 의원은 진료뿐 아니라 진료실 부스 설치와 운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기경헌 광주광역시한의사회 기획이사 또한 사고현장을 찾아 한의진료를 지원하며 현장의 긴장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주력했다.
의료 지원 첫날에 참여한 김광호 공중보건한의사는 “사고 소식을 듣고 공중보건한의사라면 누구나 현장에 투입되길 바랐을 것”이라며 “저 역시 당연히 투입될 것이라 생각하며 자원했고, 순식간에 50명 이상의 공보의들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족 분들의 슬픔을 모두 덜어드리기에는 부족할 수 있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슬픔을 나누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도 같은 날무안공항을 방문해 한의진료실과 의료 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피해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한의계 의료진 모든 분들게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보건복지부도 유가족의 치유와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 했다.
광주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와 전 남한의사회(회장 문규준)는 유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한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수습 과정에서 헌신한 소방관, 공항 관계자들이 겪을 수 있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남 한의사회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한약제제 우황청심환 300환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심수보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장은 “이번 참사는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치유 해야 할 아픔”이라면서 공중보건의료 인으로서 유가족과 지역사회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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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 방문진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토대 마련
///부제 재택참여기관 월 100회 진료 확대, 의료취약지 등 가산 수가 신설
///부제 한의협, 국회 및 정부에 개선안 지속 전달…개선 의견 대폭 반영
///부제 정유옹 수석부회장 “최소한의 기본여건 확보…제도 개선에 더욱 박차”
///본문 재가 환자에 대한 적정한 의료전달체 계를 마련하고, 거동불편 환자의 의료접 근성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021년 8월부터 시행 중인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하 한의 방문진료 사업)’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 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시범사업을 연장키로 결정됐다.
특히 연장되는 시범사업에서는 그동안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 협)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던 방문진료 산정횟수 확대 및 가산 수가 신설, 환자 본인부담 경감 등이 반영돼 향후 보다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우선 방문진료 산정횟수는 한의사 1인당 ‘주 15회’에서 ‘월 60회’로 개정되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경우에는 ‘월 100회’가 인정되는 한편 환자의 이용한도 지침 신설을 통해 환자 1인당 주 3회까지 방문진료 산정이 가능 토록 했다.
또한 의료취약지(2만1260원) 및 소아 환자(1세 미만 2210원, 6세 미만 910원) 에 대한 가산 수가 신설 및 환자 본인부담의 경우에는 건강보험 가입자 30%, 차상 위·의료급여 1종 5% 적용은 유지하되 △ 장기요양 1·2등급 판정자 중 와상환자 △ 의료기기(산소치료·인공호흡기) 사용 중증재택환자와 같은 중증재택의료환자는 15% 적용이 신설됐으며, 차상위·의료급여 2종 환자의 경우엔 개정 전 10%에서 5%로 본인부담률이 완화된다.
이와 관련 건정심에 참여하고 있는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방문진료와 재택의료가 한의 원에서 유지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이 만들어진 것 같다”면서 “방문진료횟수의 개선으로 인해 연휴가 있던 주에 곤란을 겪던 환자 예약의 어려움 등의 해소가 기대되며, 더불어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경우 월 100회로 확대됨에 따라 재택의료센터 운영의 최소요건이 갖춰졌다”고 밝혔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제기돼왔던 여러 가지 문제가 개선된 데에는 일선 에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방문진료 사업을 수행해준 한의사 회원들과 더불어 협회 관련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 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이번 제도 개선에 만족하지 않고, 한의 방문진료와 재택의료 대상자에 욕창 및 궤양, 말기질환 환자 등을 추가하는 것과 더불어 한의사가 투약, 복약조절, 응급처치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한의사가 생애말기 돌봄과 호스피스 서비스 등도 제공 가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 방문진료 사업의 활성 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회무를 집중해 왔던 한의협 의무 담당 임원들도 이번 제도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소연 한의협 의무부회장은 “현재 정부에서는 기능 중심의 새로운 의료공급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의협 의무 분야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패러 다임에 발맞춰 새롭게 조성되는 의료공 급체계에 한의사가 온전히 들어가기 위해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며 “즉 궁극적으로 한의가 중풍전문병원과 척추전 문병원-재활의료기관-아급성기병원-방문진료와 재택의료센터로 연결되는 의료공급체계의 축에 자리잡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일차의료이자 필수 의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의가 방문 진료와 재택의료에서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서 자리를 잡아야만 다음 단계인 주치의제도와 만성질환 관리제도로도 나아갈 수 있다”면서 “올해 에도 의무 분야에서는 한의 방문진료 사업을 보다 확실히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방문진료 현장에서 한의사가 주치의가 되고,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지자체공 무원·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이 팀이 되어 환자 건강관리를 하는 모형을 개발 하는 한편 이 모형을 현장에서 실행해 보면서 문제점들을 찾아보는 등 관련 회무에 더욱 매진해 나가는 한편 가치기반수 가제에서도 한의 의료서비스의 가치가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정규 기획·의무이사는 “우선 지난해 중점을 두고 매진해 왔던 한의 방문진료 사업과 관련 한의협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한의사 회원들과 밝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장애인주치의·치매주치 의가 된 한의사, 방문진료를 통해 우리가할 수 있는 모든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한의사, 현장에서 만성질환 등을 관리해주는 한의사 등의 모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한의협에서는 국회의원 및 정부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한의 방문진료 사업의 접근성 및 참여율 제고와 더불어 시범사업의 한·양방간 공정성 실현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건의해 왔다.
우선 한의협은 방문진료에 대한 적극 성이 높은 시범기관, 비도심 및 의료취 약지 등의 경우에는 산정 가능한 최대 횟수가 부족할 뿐 아니라 휴가·연휴 등과 같은 특정시기에 따라 진료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및 보호자와의 원만한 일정 협의 등을 위해 방문진료 최대 산정 횟수 확대 및월 단위 변경을 줄기차게 요청해 왔다.
또한 의과와 달리 한의과에서는 별도로 인정하고 있지 않는 각종 가산항목에 대해 형평성 있는 적용을 통해 기울어진 보건의료체계를 바로 잡고자 노력하는 한편 이외에도 한의 방문진료의 대상 및서비스 항목 확대, 수가 인상,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 정례화 등 한의 방문진료를 필요로 하는 국민들의 편의성 증진 및보다 높은 치료효과율 제고를 위한 방안 들도 함께 제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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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유가족분들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하겠습니다”
///부제 정유옹 수석부회장 등 의료지원 참여…유가족 등 대상 한의진료
///부제 한의협 방문단 의료물품 지원…향후 운영 계획 등 논의
///부제 한의협 등 한의계, 무안공항에 ‘한의진료실’ 운영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 정유옹 수석부회장을 비롯 박소연 의무부회장(대 한여한의사회장)·유정규 기획/의무이사·최성열 학술/의무이사 등은 5일 무안공항 한의진료 실을 방문해 의료 물품을 조달하고,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지원에 참여했다.
지난달 29일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직후 한의협을 비롯한 한의계는 발 빠르게 무안공항 내부에 한의진 료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 중에 있다.
현재 한의진료실에는 유가족·조문객·봉사자및 사고수습 관계자 등 일 평균 120여 명의 환자 들이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침 치료·한약 처방 및한의 트라우마 상담 등을 통해 환자들의 심신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한의진료실의 운영은 마지막 한 분의 유가족이 현장을 떠나는 그날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직접 진료에 참여하며 한의진료실 진두지휘에 나섰으며, 1일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장을 방문한 박소연 부회장과 최성열 이사, 그리고 유정규 이사는 한의진료실의 현황을 파악하 고, 향후 한의진료실의 운영 방향에 대해 사고대책본부 측과 현장 의료진 등 관계자와의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방문단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제주항공 2216편 현장 사고 수습 이후 유족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향후 한의 진료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통해 한 의진료실의 설치 및 운영에 큰 공헌을 한 조옥현 전남도 의원(고구려한의원장)과 목포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인 신재성 원장(하당우리한의원)도 의료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조옥현 도의원은 “이러한 사회적 재난과 참사에 많은 봉사자들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찾아나서서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큰 감동을 느꼈다”며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한의진료실 운영에 참여하고 지원하는 한의사들이 지금의 정신을 잊지 않기를 바라며, 두 번 다시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재성 원장은 “국가적인 큰 재난 상황에서 자원 봉사를 하러 오신 수많은 분들을 보고 희망을 느낀다”며 “미력하나마 원로 한의사로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아낌없이 봉사에 매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진료실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 하고 있는 전남한의사회 문규진 회장은 이날도 홍보이사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한의진료실의 운영이 종료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공중보건한의사들이 밤낮으로 한의진료실 운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지원에 참여한 강신우 공보의는 “유가족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이 감기, 몸살, 불면,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시고 계셨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한 유가족분은 한의진료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눈시울을 붉히시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 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강희종 공보의는 “큰일을 당하셔서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과 현장에서 성심성의껏 봉사에 임하고 계시는 관계자, 봉사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치유해 드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한의진료 실이 유가족분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의사협회 중앙회 방문단은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참사를 수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하고 있는 사고현장의 전남경찰청·전남소방본부·전남 도청 상황실에 직접 공수한 쌍화탕을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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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안공항 의료봉사 한의사들에 악플?…강력한 법적 조치로 책임 물을 것!
///부제 한의계, 24시간 한의진료실 운영하며 진료…관련 기사에 일부 누리꾼들 한의약 비방·폄훼 댓글
///부제 한의협 클린-K특별위 “온 국민이 애도하는 상황에 상식밖 행동…해당 댓글 고소·고발 진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무안공항 의료봉사에 참여한 한의사들을 조롱하고, 한의약을 악의적으로 폄훼한 일부 인터넷 댓글에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한의협 클린-K특별위원회(위원장 서만선 부회장)는 6일 ‘참사에 연차 쓰고 무안 찾은 공보의 한의사들’이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기사에 △국민상대로 사기치다가 쇼하는거 봐라 △한방사 여러분, 참사를 여러분의 이미지 메이킹에 이용하지 말아라 △한의사가 대체 뭘 할 수 있는 거 지 △아플수록 무속에 빠지면 안되는거임 등과 같은 악의적이고 낯부끄러운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고발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 라고 밝혔다.
한의협 클린-K특별위는 “해당 기사가 게재된 특정 포털 사이트에 비슷한 내용의 악플이 동시다발적으로 달렸다는 점에서 조직적인 움직임도 의심된다”고 지적 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눈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한의사들을 악의적으로 조롱하 고, 한의약을 폄훼하는 이 같은 댓글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안공항 한의진료실은 물론 향후 에도 비통함과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의 심리적·육체적 치료를 위해 한의협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협은 시도지부와 공중보건한 의사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1일부터 무안 공항 1층에 한의진료실을 운영 중에 있으 며, 유가족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의치료와 함께 우황청
심원과 천왕보심단, 쌍화탕, 영신환 등의 한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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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협, ‘제1회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자율규제 TF’ 개최
///부제 일부서 발생하는 도덕적 해이 방지 및 사례 안내, 회원 계도 등 활동
///부제 유창길 위원장 “한의계 신뢰 향상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필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지난달 28일 온라인회의를 통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자율규제 TF(이하 TF)’ 첫 번째 회의를 개최, 첩약 시범사 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4월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 단계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는 사업 진행과정 중 일부에서 도덕적 해이 사례가 발생되는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한의협에 자율규제위원회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사례 안내 및 계도를 요청한바 있다.
이에 한의협에서는 일부 도덕적 해이 사례가 전체 한의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7월 전국이사 회에 관련 평가단 설립을 보고한 바 있으 며, 이후 추가적인 준비사항을 거쳐 이날첫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구성된 TF는 유창길 위원장(한 의협 부회장) 및 위원으로 박용연 한의협 보험이사·차대녕 울산시한의사회 보험 이사·김지만 중앙대의원·이승룡 한의협 법제이사·김영수 한의협 약무이사·강오석 전 한의협 법제이사가 참여하고 있으 며, TF는 중립적 위치에서 첩약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의 위원 구성을 비롯해 근거·의의·성격, 공표 및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복지부와 심평원으로부터 전달받은 도덕적 해이 사례를 공유했다. 향후 TF에서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 사업 불법 운용 사례에 대한 제보 접수 △ 사실 확인 후 회원 안내 및 계도, 시정 요청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보고서에 해당 사례 추가 등의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운영방법 및 이사회 보고, 대응조치 등은 차기 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키로 했다.
이와 관련 유창길 위원장은 “첩약 건강 보험 시범사업 자율규제 TF는 첩약 건강 보험 시범사업의 도덕적 해이 방지 및 내부 자정을 통해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 및 본사업 진입시 협상에 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면서 “아직까지도 첩약 건강 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찬반 여부를 떠나 일부에서 벌어지는 도덕적 해이는 한의계 전체의 위상과 신뢰도를 깍아내리는 것은 물론 향후 한의협의 협상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위원장은 “한의계의 위상 확립을 위해 구성된 TF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면서 “더불어 회원들의 제보를 통해 한의계 내부 자정을 달성해낼 수 있는 부분도 있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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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협, ‘2024 한의사 의료분쟁백서’ 발간…분쟁 데이터 개정판
///부제 의료배상책임의 법률적 근거, 사고 유형 및 특징 등 담겨
///부제 윤성찬 회장 “임상현장에서의 적극적 진료·소통에 보탬 되길”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한의협) 는 최근 ‘2024 한의사 의료분쟁백서’를 발간,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으로 수집· 분석된 의료사고 데이터를 통해 회원들이 겪을 수 있는 의료분쟁을 사전에 대비 토록 했다.
임상현장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의료분쟁은 상존할 수밖에 없는 위험 요소로, 이에 한의협은 한의진료로 인한 의료 사고와 분쟁을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보상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구축 하도록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을 운영 하고 있다.
윤성찬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한의협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의약품 사용의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대법원 판결을 통해 초음파 진단 기기, 뇌파계의 사용 인정을 받았고, 피부 미용 시술을 위한 레이저기기 등의 사용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진료에 수반되는 응급 상황과 통증 관리 등을 위해 필요한 의약품 사용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어 “3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백서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진료와 환자들과의 소통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의사의 의권 수호와 업권 확대를 통해 회원들이 마음 편히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크게 △제1장: 의료배상책 임의 법률적 근거 △제2장: 사고의 유형및 특징 △제3장: 한의사 의료배상책임보험 △제4장: 주요 사고사례로 구성됐다.
백서에 따르면 ‘의료분쟁’은 보건의료 인(‘의료법’ 제27조 제1항 또는 ‘약사법’ 제 23조 제1항에 따라 그 행위가 허용되는 자)이 환자에게 실시하는 의료행위(진단· 검사·치료·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의 다툼을 의미한다.
의료사고에 대한 민사적 배상 청구 요건은 △보건의료인의 주의의무 여부 △ 보건의료인의 설명의무 여부 △의사의 비밀준수 이행 여부 △의사의 진료기록 관리의무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의료사고 관련 용어의 법률적 해석을 살펴보면 의료행위는 의료인에 의해 시행되는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행위 등으로 일관되게 규정하고 있고, 의료과오·의 료과실은 일반적으로 혼용되는 경향이 있으며, 양자를 구별하는 것이 어렵고, 실익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의료과오(Medical Malpractice)’는 의료행위가 당시의 의학지식이나 의료기술의 원칙에 따라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게을리함으로써 적합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은 의료행위에 있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잘못을 통틀어 일컫는다.
또한 ‘의료과실(Medical Negligence)’ 은 민법상으로는 일정한 사실을 인식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주의로 인식 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고, 형법상으로는 정상의 주의를 태만히 함으로 인해 죄의 성립요소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는데, 의료과오를 의료과실의 전제로 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의료과실의 성립에는 △의사의 주의의무 존재 △주의의무의 위반 △상해의 발생 △주의의무 위반과 결과 간 인과관계가 있을 것 등과 같은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이 중 핵심은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이다.
대법원은 의사가 결과 발생을 예견할수 있음에도 그 결과 발생을 예견하지 못했고, 그 결과 발생을 회피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못한 과실이 있는 경우 사의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백서에선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 험의 요건인 △피해자인 제3자의 존재(수 진자) △법률상의 배상책임 △피보험자의 범위를 살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보험 계약 당사자 외에 항상 수진자인 제3자가 있으며, 피보험자의 수진자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험에서 담보대상으로 하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현행 상법, 보통 약관 및 보험약관에서는 보험자에 대한 수진자의 보험금 직접청구권이 광범위하게 인정되도록 하고 있다.
이어 배상책임보험은 사고 및 손해 발생만을 보험사고의 요건으로 보지 않고, 보상이 이뤄지기 위해선 사고 발생, 손해 발생 외에 수진자로부터 손해배상청구가 있어야 하고, 피보험자에게 법률상 배상 책임이 성립돼야 한다.
이때 법률상의 배상책임(Legal Liability)이란 민사상의 배상책임을 말하는 것으로, 즉 사고발생 당시의 각종 민사 법규, 판례, 관습법 등에 의거 판단할 때수진자의 손해에 대하여 배상책임이 성립돼야 한다.
또 ‘피보험자’는 보험증권에 피보험자로 기재된 기명피보험자 외에 관계법령에 의해 면허 또는 자격을 취득한 자로, 기명피보험자의 지시·감독에 따라 상시 적·일시적으로 기명피보험자의 의료행 위를 보조하는 자를 말한다.
백서에선 ‘보험사고’의 의미에 대해 급격 발생과 더불어 위험이 계속적·반복 적·누적적으로 노출돼 그 결과 발생한 ‘신체장해(身体障害)’를 의미한다고 설명 했다.
백서는 또 최근 발생한 △침 치료 △뜸 치료 △부항 치료 △추나 치료 △물리 치료 △매선 치료 △약물부작용 관련 의료 분쟁별 처리결과를 안내했다.
한편 이번 백서는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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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협·한의약정책관 신년교례 “사회건강 회복에 일치단결”
///부제 윤성찬 한의협 회장 “초고령사회 진입, 한의계 의권 확대 절실”
///부제 정영훈 한의약정책관 “정부에 지속적으로 현장 목소리 내달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정 책관 정영훈)은 3일 한의협회관에서 신년 교례회를 갖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시행 되는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등을 점검하는 한편 초고령사회 한의약의 역할 확대 방안 등을 도모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지난해 양방의사 들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이어 연말 대통령 탄핵정국과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까지 발생해 전 국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한의계는 현재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신속히 한의진료실을 설치, 유가족 및 관계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어 “한의협은 올해를 한의 학과 한의사가 국민 건강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원년으로 삼아 출발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한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힘을 실어주시길 바라며, 한의협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이 일치단 결해 의료공백 해소와 사회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이날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의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및 첩약 건강보험 적용 2차 시범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한의협은 △지역·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한의의권 확대 △자동차보험 한의 진료수가의 합리적 심사기준 적용 △한의 비급여의 실손보험 보장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처우 개선 △장애인 건강주치의 한의사 참 여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중앙정부 예산 지원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추진 협조 등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해이자 정부의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이 시행되는 마지막 해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민 돌봄을 위한 한의약의 역할 확대가 절실한 상황” 이라면서 “그동안 한의약의 뛰어난 예방· 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여러 제도와 실손보험 등에서 제외돼 왔는데 한의계가 바라는 것은 한의계만의 특혜가 아닌 국민들에 대한 공정한 의료선택권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 대응 및 난임환자의 의료 선택권 보장을 위한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과 함께 국립한 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추진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오송센터 건립을 통해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 △한약 및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안전성·유효성 입증 평가연구 △한의약 정책 및 보장성 강화 등을 위한 연구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임을 밝히고, “대만의 경우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 중의약임상시험센터에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방 신약 ‘청 관1호’를 개발·보급해 코로나19 방역에 크게 기여한 사례가 있는 만큼 한의약 종주국인 우리나라에도 공익적 임상연 구기관 ·의료기관 ·인프라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한의계에 산적한 현안 해결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의협·정책관실·한의산업계 등이 함께하는 ‘한의발전협의체’를 구성해보는 방안도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정부의 2차 의료개혁에 앞서 ‘필수의료’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일차의료로서의 한의진료 범위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필수의료 (Essential Health Services)’의 개념을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 인구집단 및 취약 계층 모두에게 제공되고, 접근성이 보장 된, 주로 일차의료에 해당하는 항목들로 정의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양방의 중증·응급 의료 등으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 한의과·치과 진료를 포함해 국민들의 건강에 필요한 모든 의료영역으로 시야를 확장하는 필수의료 정책을 펼쳐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올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에 따라 의료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이 가운데 한의약은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의학의 영역에 특화된 일차의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지속 가능한 의료”라면서 “정부에서도 보건의 료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술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의계에서도 이를 위해 지속적 으로 큰 목소리를 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교례회에는 한의협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서만선 부회 장·손지영 보험이사·김지호 기획/학술 이사와 함께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정태길 한의약정책 과장·권대근 한의약산업과장 등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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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와 8대 온라인 쇼핑몰, 무안공항 의료 지원 동참
///부제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과 관계자들 치유 위한 한의진료 물품 기부
///부제 “한의학적 치유로 고통받는 이들의 아픔을 덜겠습니다”
///본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충격에 빠진 유가족과 관계자들을 위해 대한한의학 회(회장 최도영)와 8대 온라인 쇼핑몰 후원사가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무안국제 공항 한의진료실을 지원하며 의료물품 기부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돕고 있다.
1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는 사고 유가 족과 관계자들을 위한 한의진료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 진료실은 비극적 참사로 인해 정신적 충격과 육체적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한의학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에 대한한의학회와 8대 온라인 쇼핑몰 후원사 △안진팜메디
△한의나라 △KM몰 △한의몰 △한의사몰 △이메디샵 △대중메디팜 △허브원은 의료 지원에 동참하며 실질적 도움을 제 공하기로 했다. 대한한의학회와 후원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의진료실에서 필요한 물품인 ‘천 왕보심단’ 500명분(17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천왕보심단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정신을 보호하 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한 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부는 대한한의학회가 630만원 상당의 물품을, 8대 온라인 쇼핑몰 후원사가 1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며 이뤄 졌다. 각 기부자들은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사고로 깊은 슬픔과 고통에 빠진 유가족과 관계자들에 게 한의학이 작은 위로와 치유의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한한의학회는 국민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며,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돕는 손길이 되고자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8대 온라인 쇼핑몰 후원사 역시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의미”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한의진료실은 기부받은 의료물품을 적극 활용해 유가족과 관계 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충격에 빠진 유가족과 관계자들을 위해 대한한의학 회(회장 최도영)와 8대 온라인 쇼핑몰 후원사가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무안국제 공항 한의진료실을 지원하며 의료물품 기부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돕고 있다.
1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는 사고 유가 족과 관계자들을 위한 한의진료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 진료실은 비극적 참사로 인해 정신적 충격과 육체적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한의학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에 대한한의학회와 8대 온라인 쇼핑몰 후원사 △안진팜메디
△한의나라 △KM몰 △한의몰 △한의사몰 △이메디샵 △대중메디팜 △허브원은 의료 지원에 동참하며 실질적 도움을 제 공하기로 했다. 대한한의학회와 후원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의진료실에서 필요한 물품인 ‘천 왕보심단’ 500명분(17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천왕보심단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정신을 보호하 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한 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부는 대한한의학회가 630만원 상당의 물품을, 8대 온라인 쇼핑몰 후원사가 1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며 이뤄 졌다. 각 기부자들은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대한한의학회는 “이번 사고로 깊은 슬픔과 고통에 빠진 유가족과 관계자들에 게 한의학이 작은 위로와 치유의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한한의학회는 국민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며,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돕는 손길이 되고자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8대 온라인 쇼핑몰 후원사 역시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의미”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한의진료실은 기부받은 의료물품을 적극 활용해 유가족과 관계 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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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참사 유가족 아픔 치유에 최선”
///부제 유가족 및 사고수습 참여자 대상 적극적인 한의의료 지원 약속
///본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지난달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및 사고수습 참여자에 대한 적극적인 한의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한의사회는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 참사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 다”며 “희생자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헌신한 소방관, 공항 관계자,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특히 유가족 과 사고 수습 참여자들에게는 말로 다할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남겼다”며 “이에 광주시한의사회는 그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신체적 고통을 치유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한의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광주시한의사회는 유가족과 부상자 치료 지원을 통해 유가족 분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한의 의료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는 한편, 유가 족들의 깊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고 수습 참여자에 대한 지원으로 사고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 공항 관 계자 등이 겪을 수 있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해소하기 위한 한의의료를 제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고는 단순히 신체적 치료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광주시한의사회는 유가족과 사고 수습 참여자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 고, 그들이 온전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위로하고 동행할 것이 며,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참사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이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보내며, 한의학의 힘으로 함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동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대구 동구, 한의난임치료 포함한 난임극복 ‘지원’
///부제 김영화 의원, ‘대구광역시 동구 난임극복을 위한 지원 조례’ 대표발의
///부제 제3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서 만장일치로 ‘가결’
///본문 대구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정인숙)는 지난달 12일 개최된 제340회 정례회 제3 차 본회의에서 김영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동구 난임극복을 위한 지원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안에는 △조례 제정의 목적 및 용어의 정의 규정 △지원대상 및 지원사업 내용에 관한 규정 △중복 지원 제한 및 지원중단에 대한 규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조례안 제6조(지원사업)제3호에 서는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의약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으며, 제5조(지원대상)에서는 지원대상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 등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경우를 포함) 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관련 김영화 의원은 “난임극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난임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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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부산 수영구, 난임 극복 지원에 ‘한의약’ 명시
///부제 김태성 의원, ‘부산광역시 수영구 난임극복 지원 조례’ 대표발의
///부제 제2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서 원안대로 가결
///본문 부산광역시 수영구의회(의장 손사라) 가 지난달 9일 개최한 제255회 정례회 제 2차 본회의에서 김태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수영구 난임극복 지원 조례’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구청장의 책무 (안 제1조∼제3조) △난임극복 지원 대상 (안 제4조) △난임극복 사업(안 제5조) △ 지원의 중단(안 제6조) △지원의 중복 제한 및 환수 조치(안 제7조∼제8조)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의 제5조(난임극복 사 업)에서는 구청장은 난임극복 지원을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정의했으며, 제1호에서 한의학적 난임시술 비용을 지원할 수있다고 명시됐다.
이에 대해 김태성 의원은 “이번 조례는 ‘모자보건법’ 제11조에 따른 것”이라며 “난임극복을 지원하여 난임 가정의 심리 적,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적극적인 출생 정책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저출생의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난임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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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보은군보건소, 보건의료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부제 보은군한의사회 등 참석…겨울철 의료 체계 강화 협조 요청
///본문 보은군보건소는 지난달 27일 보은 군한의사회 등 지역 의료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의료파업 등 정부와의 갈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본연의 의료업무를 수행해 온 의료관계 자를 치하하는 한편 겨울철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진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형 보은군수, 홍종란 보건소장 등보건 관계자와 보은군 한의사회·의사 회·치과의사회·약사회 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군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점과 의정 갈등 속에서 의료 공백 없이 지나간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보냈다.
특히 최재형 군수는 최근 추운 날씨로 독감과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군민들이 문제없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청하며, 단체 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날 최재형 군수는 “의정 갈등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성실히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관계자가 서로 협력해서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단체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 체계를 다져 의료 공백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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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콘텐츠로 읽는 한의감기 치료법 ‘눈길’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약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부제 영예의 대상엔 박세리 작가의 ‘감기 예방은 한의약으로’ 수상
///부제 이용호 회장 “매년 작품 수준 높아져…한의약 홍보의 주인공”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와 경기일보는 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감기의 한의약 치료’를 주제로 ‘제7차 한의약 콘텐츠 공모전 결선 PT 및 시상식’을 개최, 감기 치료에 대한 한의 약의 대국민 인식 개선과 관련 정보 제공에 나섰다.
경기지부·경기일보 공동주최 및 경기 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상부 호흡기계 감염 증상이자 다빈도 급성질 환인 ‘감기’에 대한 한의약적 치료의 당위 성과 치료방법, 효과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담아내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6 일까지 진행된 공모기간 동안 총 35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단 및 경기지부 회원들의 평가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해 이날 2차 결선(PT 발표 및 상영)이 진행됐다.
출품 분야는 △홍보영상(3분 이내) △ 숏츠영상(1분 이내) △버스 광고 이미지 이며, 이에 대한 홍보이미지 자료로서 △ 포스터 △카드뉴스(4~6장) △주제 관련 이미지(캐릭터) 등을 제출토록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감기 예방은 한의 약으로’라는 작품으로 개인으로 도전한 박세리 작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감기 예방은 한의약으로, 내몸을 위한 건강한 선택’이라는 캐치프레 이즈를 내세운 인포그래픽 영상으로, 박세리 작가는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톤 칼라와 픽토그램을 활용해 영상의 가독성 을 높였다.
특히 ‘No 항생제’라는 문구를 내세워 부작용이 적고, 자연적인 치료제로서 △목이 칼칼할 땐 ‘은교산’ △편도가 부어 아플때 ‘구풍해독탕’ 등의 한약처방을 소개하는 한편 △경락을 자극해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침 치료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고열 및 인후통을 완화하는 부항·뜸 치료 등을 알기 쉽도록 보여줘큰 호평을 받았다.
박세리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취업 준비생으로 포트폴리오를 위해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큰상을 수상하게 될줄 몰랐고, 오늘 결선에서 발표된 다양하 고, 훌륭한 작품들을 통해서도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공모전을 준 비하면서 한의약에 대한 우수성과 정보를 새롭게 알게 되면서 앞으로 건강을 위해 주변에도 한의약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수상(상금 300만원)에는 △ 한방이와 함께하는 항생제 없는 감기치 료(한방이팀, 유강빈·박근영·김상유) △ 임산부 감기, 한방으로 답하다(이씨 집안과 예천 임씨 팀, 이다현·이다영·이다인· 임지은)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상금 50만원)에는 △‘뉴스 감기 바이러스 침투 사건 종결 한방에 가보 자고’의 한방에 가보자고 팀(김영웅, 김우 현, 신정현, 허은채) △‘감기 에취!하면 한의원으로!’의 감기에취!하다 팀(고규린, 김가경, 백승진, 장영현) △‘엄마의 마음 으로 치료합니다’의 티몬채 팀(우시은, 윤은채, 길의준, 최서윤)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이용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의약 콘텐츠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매년 작품 수준과 더불어 홍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콘셉트 설정까지 참신함 또한 점점 높아져 놀랍고, 기쁘다”면서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한의약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접하셨을 참가자들은 이 순간부터는 우리나라 한의약을 널리 알리는 주인공으 로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 사를 통해 “이미 하버드대 의대 통합의료 센터 등을 통해 침술 및 한약 등 전통의학의 우수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나라의 K-Medicine(한의약)에 대한 글로벌 전파가 이 자리를 통해 시작되길 바란다”면서 “지난 6년간 경기지부 회장 재임시절 개최한 공모전이 벌써 7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한의약에 대한 효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공모전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 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지부가 매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관련 예산을 25%나 증액할수 있었다”면서 “이번 공모전 주제가 ‘감 기’인 만큼 최근 독감이 많이 유행되는 상황에서 작품들을 통해 국민들이 한의약을 통한 많은 치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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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예산, 25% 증액
///부제 경기도의회 본회의서 지난해보다 2억 증가한 10억 원 통과
///부제 이용호 회장 “출산율 제고 위해 사업 개발 및 확대 나설 것”
///본문 올해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 업’에 지난해 8억원에서 25% 이상(2억 200만원) 증액된 10억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달 30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도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번 예산은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 기반의 △기회 △ 책임 △통합이라는 3대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사회안전망 강화·미래산업 육성·경기북부 활성화를 적극 수행해 나간 다는 것이다.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은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경기지부)와 경기도가 한의시술을 통한 △난임부부 임신 유도 및 출산율 향 상 △출생아·임산부 건강 증진(생식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 진단 여성 및 정액검사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400명 이상이 참여해오고 있다.
대상자는 지정 한의의료기관에서 3개 월간 △한약(15일분 6회 투약) △침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지난 2017년 5억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지원사업은 2019년 8억원으로 증액 (2018년 5억으로 일시 감소)해 지난해까지 시행돼 오고 있다.
특히 2024년도 사업은 경기지부 난임 사업단이 지난해 1월부터 적극적으로 대상자 모집 홍보 및 한의원 교육을 시작, 7 월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이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호 회장은 “지난해는 경기지부 새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한의난임치료 확장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 한 해였 다”며 “한의난임치료의 필요성과 효과에 공감해주신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분들의 도움으로 증액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도 및 의회 관계자분 들을 비롯해 치료에 정성을 쏟아주신 사업 참여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에도 경기지부는 출산율 제고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을 위한 사업 개발 및 확대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경 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용성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한의약 육성 정책과 더불어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의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지난해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 결과 발표회’에 참석한 김용성 의원은 “만혼과 초산연령 상승으로 난임문제가 점차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도민들께 우리 사회가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난임부 부에게 희망을 안겨준 사업”이라고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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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계의 지혜 모아 어려움 헤쳐나가자”
///부제 한의협, ‘제2회 보험위원 및 시도 보험이사 연석회의’ 개최
///부제 정유옹 위원장 “한의사,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역할하도록 최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4일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2회 보험위원 및시도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개최, 지난 한해 진행됐던 주요 보험 현안에 대해 공유 하는 한편 각 사안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정유옹 위원장(한의협 수석부회 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자동차보험 다종(6종) 시술 공개심의사례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 우선 주무임원으로 사과의 말씀과 더불어 앞으로는 이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이번 공개사례로 인한 회원들의 피해가 없도록 협회에서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이외에도 지난 한해 진행됐던 주요 보험 회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지부 보험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회의를 통해 공개심의사례가 발표되기까지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할지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면서 “공개심의사례 공개는 발표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한의계 대응이 더욱 중요한 만큼 다함께 지혜를 모아 한의계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논의된 한의 관련 안건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에도 건정심에 한의 관련 안건이 보다 많이 상정돼 논의될 수 있도록 회무를 집중하는 한편 한의가 접목될 수 있는 안건에 대해 서도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한의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자동차보험 미인증 탕전실 조제 약침액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및 원산지 표기 개선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의·한 협진 시범사업 △자동차보험 6종 시술 공개심의사례 △그 외 보험 추진사항 등 한의 보험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정유옹 위원장은 “취임 이후 보험업무를 진행해 보면서 느낀 점은 한의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 정부정책에서 요구하는 근거들이 아직까지는 미약하다는 부분이었다”면서 “정부정 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거가 중요한 만큼 협회에서는 이에 대한 근거 확충을 위해 다양한 연구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회원들이 한의사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활용해 다양한 정부 정책에서 참여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있도록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찬 회장도 “한의 보험은 한의사 회원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여건을 만들어내는 일로,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보험 회무는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시도 보험임원들과의 소통을 강화,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많은 조언들을 참고해 회무를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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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용산구, 원효로 보건분소 한방진료실 개소
///부제 박희영 구청장, 새해 첫 일정으로 한방진료실 방문
///부제 주 2회 화·목 한의진료 개시…지역 내 서부권 주민 접근성 강화
///본문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일 원효로 보건분소 3층에서 한의진료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첫 환자를 맞았다. 이로써 용산에서는 보건소와 원효로 보건분소 2곳에서 한의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올해 첫업무로 원효로 보건분소를 찾아 새로 문을 연 한방진료실을 소개하며,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번 보건분소 한방진료실은 용산 구보건소에서만 제공하던 한의진료 운영방식을 개편해 지역 내 청파동, 원효로1·2동, 효창동, 용문동 등 서부권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용산구 한의진료는 지정요일제로 월·수·금요일은 용산구보건소에서, 화·목요일은 원효로 보건분소에서 받 을 수 있으며, △한의약 상담 △침 치료 △(보건 소만 가능)한약 투약 처방 등이 가능하다.
특히 원효로 보건분 소는 기존 물리치료실과 함께 한방진료실을한 공간에 더해 어르신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제공, 어르신 대상 통증치료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보건분소 한방진료실을 찾은첫 환자인 송진규 어르신은 “보건소 에서 한의치료를 받아온 지 2달 정도 됐다”면서 “원효로1가에 살고 있어서집 가까운 곳에 한방진료실이 생겨 편리하고 좋다”라고 밝혔다.
한의진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12∼1시 점심시간)이며, 진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 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 구민들이 더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건분 소에 한방진료실을 개소했다”며 “앞 으로도 공공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촘촘히 챙겨나가겠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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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광대 한의대, 총명공진단의 효과 ‘입증’
///부제 신경염증 개선 효과, 실험적 검증…‘대한본초학회지’에 연구결과 게재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배기상 교수 연구팀 소속 유수민 학생(사진)이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총명공진단의 신경염증 개선 효과를 실험적으로 검증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LPS로 자극된 BV2 cell에서 총명공진단의 신경염증 보호 효과’라는 제하로 KCI 등재 학술지인 ‘대한본초 학회지’ 2024년 1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한방병원에서 연구개발한 총명 공진단은 녹용, 사향, 원지, 석창포 등이 주요 성분으로 구성돼 있는 한약제제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염증성 매개 인자 억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인산화 억제 등을 확인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총명공진단이 MAPK 신호 경로의 억제를 통해 신경 염증을 완화함으 로써 신경 보호 활동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신경 질환의 예방및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 향후 총명공진단이 신경변성질환및 기억력 개선, 우울증 개선 등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도 교수인 배기상 교수는 “원광대학 교한방병원 이정한 병원장님, 하원배 교수님의 지원 아래 한의학과 학생이 직접 실험을 진행해 논문까지 발간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연구는 임상에서 효능이 증명된 한의약 소재의 과학적 증명이 이뤄진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 며, 앞으로도 원광대한방병원과 함께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후속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의학 분야에서 학부생의 연구 참여와 성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한의학의 과학화와 근거중심 의학으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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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명확한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 추진에 집중”
///부제 윤성찬 회장, 민병덕·이강일 국회 정무위원들과 간담회
///부제 “의료이원화 체계에 입각해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돼야”
///본문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이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연속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진료선택권 보장을 위한 한의 비급여의 실손보험 보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에 따르면 보험사 개별약관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되던 약침·추나 치료, 한방물리 요법 등의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지난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 제외, 이에 2014년 국민권익위원 회도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 료보험에서 보장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4월 신실손 도입에 따라 손해율이 높았던 비급여는 특약으로 분리됐으나 이들 종목과 대체 관계인 한의 비급여는 보장에서 배제됐으며, 2021년 7월 제4세대 실손 도입으로 비급여 실손의료비가 특약으 로 빠졌으나 여전히 한의 비급여는 배제됐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의료이원화 체계를 취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이 실손의료보험 보장종목에서 한의 비급여를 보장하지 않음으로써 환자들은 같은 질환을 담당하는 양방의료기관으로만 유입되고 있으며, 현행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과잉과 도덕적 해이로 인해 건보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교통사고 환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서라도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 만큼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근거기반의 과학적 방법론에 기반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171개 지침이 개발 완료됐고, 28개 지침이 개발 중임에도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에 대해서도 보장 제외되고 있다.
이에 윤 회장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업감독업무시행 세칙 표준약관’ 중 실손의료보험 특별약관 △제1조(보장 종목)에 ‘한의 비급여형’을 신설하고, △제4조(보상하지 않는 사항)에서 ‘한방치료’를 삭제, 교통사고 환자에 강점을 지닌 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 약침 등을 실손보험에서 보장토록 했다.
이에 대해 민병덕 의원은 “그동안 정부의 의료시스템을 살펴보면 상병수당 진단에서의 한의과 배제 등 의료 이원화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을 이원화되지 않은 OECD 국가들을 모델로 해 설계해왔 다”면서 “근골격계 치료 등 스포츠에서도 한의약의 그 효과가 뚜렷한 만큼 국회에서도 글로벌적 측면에서 한의 약을 어떻게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일 의원은 “의정갈등에 따라 국민건강을 볼모로 의료대란이 발생해 전 국민들은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는 한 해를 보냈을 것”이라면서 “어려서부터 한의약과 밀접한 환경에서 자라며 그 효과와 소중함을 체감한 만큼 국민건강에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사안들을 살피겠 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특히 “새해에는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실손 추진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진료선택권이 보장되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의료시장 불균형과 비급여 과잉 등에 따른 의료 왜곡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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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 협진 모니터링센터 운영지원 사업 수행기관 모집
///부제 보건복지부, 오는 16일까지 접수…협진 시범사업 활성화 도모
///부제 협진 다빈도 질환의 치료 효과 제고 위한 모형 개발 등 기대
///본문 보건복지부가 ‘2025년도 의·한 협진 모니터링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수행할 사업기관을 오는 16일까지 모집 한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개최된 건강보 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한 협진 시범사업을 연장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5단계 시범사업은 올해 2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임상 현장에서 수행되는 의료기관 유형 별·질환별 협진 현황 수집 및 분석을 비롯해 다빈도 협진 질환의 표준 진료모형의 개발, 협진 질환의 근거 확보를 통한 협진 활성화를 도모코자 추진된다.
이에 따라 사업에서는 △의료기관 유형별 협진 현황 비교분석 및 표준모델 도출 △다빈도 협진 질환, 약물중복 투여, 기관별 협진 동기, 의료비 지출구조 등의 질환별 협진 현황 비교분석 △협진 환자 모니터링 추진, 협진 진료모형 개발, 협진 치료의 효과성·경제성 모형 개발및 평가, 협진 관련 정책개발 및 후속연구 제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임상연구에서는 협진 시범사업 환자 대상 전향적·후향적 관찰연구와 협진 근거조사,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등이, 또한 평가연 구를 통해서는 협진 환자 및 의료인 대상 만족도 요구도 조사연구, 환자·의료인 대상 협진 수가 타당성 연구, 시범사업 기관 한·의 협진 표준임상경로(CP) 평가연구, 협진 시범사업 환자 대상 한약·양약 병용투여 모니터링 조사연구가 진행된다. 더불어 제도화 연구에서는 기존 한· 의 협진 시범사업 분석 결과와의 연계와 참여 기관 및 비참여 기관과의 비교 분석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협진의 효과 및 비용 대비 효과성이 입증된 치료 모형과 협진 가능한 의료정보 공개 등으로 한·의 협진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협진의 빈도가 높은 다빈도 질환 등의 치료 효과 제고를 위한 모형 개발을 꾀하고 있다.
또한 협진의 경제성(비용효과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 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보험 급여 내에 합리적인 협진 수가체계 도입하는 한편 장기적인 협진 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후속연구 개발 등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신청자격은 ‘의료법’ 제3조제2항제 3호에 따른 병원급 이상 한의의료기관 또는 ‘고등교육 법’ 제2조제1호에 따른 대학이며, 단 협진 모니터링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수행함에 법적·제도적 장애가 없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사업신청 공문, 사업신청서 각 1부 △요약문, 사업체 현황·실적 및 참여 인력 현황, 사업 계획서 각 8부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비영리 법인 허가증 사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기타 첨부서류(해당되는 서류 제출)를 오는 16일까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044-202-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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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0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협 시무식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자”
///부제 윤성찬 회장 “국민들의 진료 선택권 및 편익성 높이기 위해 최선”
///부제 대한한의사협회, 2일 회관 대강당서 ‘2025년도 시무식’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2일 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 광복 80주년을 맞는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일제강점기에 고착화된 양방 편향적 보건의료정책을 바로잡아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2024년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대법원의 최종판결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한의학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5년 새해에는 정부 차원의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와 피부미용 분야 개척, 한의의료의 실손보험 재진입 등을 반드시 이뤄냄 으로써 양방 위주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국민 여러분의 진료 선택권과 편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2025년 새해에는 협회 임직원의 단합과 회원 여러분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국민 에게 한층 더 사랑받고 신뢰받는 한의약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소연 의무부회장은 “한의협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힘들겠지만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한의협의 쇄신과 보다 효율적인 회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완호 법제부회장은 “올해에는 회원뿐만 아닌 직원 여러분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역할도 확대하려 한다”며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협회 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 여러 좋은 의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지호 기획/학술이사는 “올해는 독립 80주년을 주된 모멘텀으로 삼아 많은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니 임직원 분들도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주시길 바란다”며 “정말 의미 있는 성과가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한의협 승진대상자 및 통상직 전환 직원에 대한 발령장 수여 및 장기 근속직원에 대한 표창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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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5기 2차년도 전문병원 16개소 지정…총 115개소 운영
///부제 한방중풍 1개소 추가한 ‘2개소’ 및 한방척추 2개소 추가된 ‘10개소’ 운영
///부제 보건복지부,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 심의 통해 최종 결정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달 31 일 16개 의료기관을 제5기 2차년도(2025 년∼2027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 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 년 도입된 바 있다.
전문병원은 한번 지정되면 3년간 전문 병원 지위가 인정되며, 4기(2021년)부터는 매년 지정해 지정 기준을 갖춘 경우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 2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1개 분야 30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해 16개 병원(7개 신규, 9개 재지정)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5기 2차 년도 전문병원 지정에 따라 2024년 109 개에서 2025년에는 115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
이 가운데 한의 분야에서는 ‘한방중풍’ 에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신규로 지정돼 총 2개의 한방중풍 전문병원이, 또한 ‘한방척추’ 분야에서는 광주자생한방병 원과 모커리한방병원이 재지정돼 총 10 개의 전문병원이 운영된다.
한편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 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있고, ‘전문병원’이나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의료질평가 결과 등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지급받게 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문병원은 대형병원 환자쏠림 완화, 의료질 개선 등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필수 의료 분야 전문병원은 진입에 한계가 있어 지정·평가 기준을 개편하고 재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 우수 중소병원이 지역 완결형 의료전달체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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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요양급여비 부당청구 신고인에 4억6600만원 포상금 지급
///부제 건보공단, 불법개설기관 제보자 포함 14명에게 지급 결정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총 4억6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 억1000만원이며, 이날 지급 의결된 건 중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 은 1억3100만원이다.
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될 신고인은 요양기관의 관련자로서,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불법개설기관 (속칭 사무장병원)을 제보했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매년 증가하는 거짓·부당청구와 사무장병원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익 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해 시행 하고 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 터’ 또는 직접 방문과 우편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공익신 고자보호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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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병원, 중의약 임상연구 ‘전초기지’
///부제 광안문병원 성공사례, 韓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에도 참고 가능
///부제 임상연구소로서 환자 치료·임상연구 병행하며 역할
///부제 외래환자 하루 9000~1만명·입원환자 1600명 등 국민건강 책임
///본문 <편집자주>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박소연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장), 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대전시한의사회장)은 12월3~4일 열린 2024 세계전통의약대회에 참가하면서 중국중의 과학원과 부속병원들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에 참고할 만한 자료 확보를 비롯해 중의약 관련 최신 임상 자료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본란에서는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병원(중국중의과학원 제2임상연구소)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병원(중국중의 과학원 제2임상연구소)이 중국의 중의약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 광안문병원이 중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뿐 아니라 중의약 근거확립, 중의약 세계화에도 역할을 하면서 한국에서의 ‘오송 국립한의약 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필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12월4일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 부회장·박소연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 장), 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대 전시한의사회장),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원장직무대행) 등 한국측 관계자들은 베이징에 위치한 광안 문병원에 방문해 중국의 임상연구 현황을 참관하고 왔다.
◇ 6개 국가 핵심 임상 전문 부서 운영
광안문병원은 1955년에 설립됐다.
중국 정부는 광안문병원을 설립하면서 중국 전국 각지의 유명한 중의약 전문가 및 중서의 통합의학 전문가들을 동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광안문병원에는 15만1000㎡(약 4만 5677평) 면적을 넘는 두 개의 캠퍼스가 있다. 현재는 임상과 30개, 의료 기술 부서 9개, 국가 핵심 임상 전문 분야 부서(종 양학과, 심혈관학과, 류마티스학과, 피부 과, 내분비학과, 중의약 간호과) 6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임상연구와 관련해서는 전국 중의약 치료 센터 6개, 국가중의약관리국 산하 중의약 과학기술 3급 실험실 5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안문병원의 외래환자 수는 하루 평균 9000~1만명이며, 입원환자는 1600 명이다, 특히 2021년 기준 광안문병원의 외래환자 수는 총 351만명이었다.
광안문병원은 지난 수년간 악성종양, 류머티즘, 중이염 등을 중의약 치료를 중심으로 양의학을 보완해 치료해 왔다. 병 원은 특히 심혈관·뇌혈관 질환,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신장 질환, 노인성 질환, 위축성 위염, 소화기 질환 및 내과 질환, 치질, 대장염, 대장암, 백내장, 색소성 망막염, 시신경 위축, 전립선 질환, 자궁 내막증, 골반염증질환, 자궁근종, 소아 투렛증후군 등 분야에서의 오랜 진료 노하 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광안문병원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20종의 원내 제제를 개발했다.
대표적으로는 △Xihuang Jiedu 캡슐(종양 치료) △Yingliuxiao 캡슐(갑상선 질환 치료) △Xiaochuan 연고(기침 및 천식 치료) △Xinsheng Granules(심부전 치료) △Ziziphus Seed Ointment(불면증 치료) 등이 있다. 이러한 중약제제들은 임상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과 뛰어난 효과로 환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활약
광안문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병원은 코로나 19가 발병한 후 즉시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의료진들을 코로나19 최초 발원지인 우한에 파견해 의료 및 중의약(TCM) 진단, 치료 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이는 중국에서 첫 번째로 TCM 진단을 확립한 사례이며,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진료방안(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诊疗 方案)’을 마련해 반포하는데 도움을 줬다.
코로나19 진료방안은 변이 발생과 환경 변화에 따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중국은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중의약과 서양 의학을 결합한 치료 방법을 채택했으며,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라고 하는 전염성이 대단히 강한 질병의 도전에 대해 중국의 응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중의약을 적극 활용했다는 사실이다. 중국은 유행 초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진료방안을 마련해 국가 차원에서의 대응책을 마련할 때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서양 의약과 더불어 중의약 치료를 권장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중국중의과학원 제2임상연구소인 광안 문병원과 중의약 관련 국가 기구인 ‘국가 중의약관리국’이 참여했다.
광안문병원은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한 공로로 중국 정부에서 국가 선진 집단 칭호를 받았으며, 당시 참여한 의료진들 46명도 각급에서 다양한 표창을 받았다.
◇ 한국서도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필요성 절실
한국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근거 기반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한의약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이 지속 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박덕흠(국민의 힘)·김영진(더불어민주당) ·이연희(더불 어민주당)·안상훈(국민의힘) 의원이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 병원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한의계·연구소·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오송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오송센터 운영에 있어 한의약 임상연구의 중장기적 목표 설정 및 방향 제시를 위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획을 촘촘히 해야 하는데 광안문병 원의 사례는 이를 위한 참고사례가 될 것” 이라며 “오송센터 설립을 통해 한의계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한의사들의 의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 다”고 말했다.
박소연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장)은 “이번 광안문병원 방문을 통해 한의약임 상연구센터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면서 “오송센터는 환자 중심 한의 임상데이터 축적을 통해 한의난임치료와 통합돌봄사업의 추진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전반적인 보건의료산업 발전 육성과 한의약 세계시장 확산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대전 시한의사회장)은 “한의약의 임상연구를 위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에서, 오송에 갖춰진 인프라와 한의약이 융합될 경우 전통의학의 현대화와 글로벌화를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안문병원 사례를 통해 오송센터 설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오송센터를 통해 한의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방문에서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원 장직무대행) 등 복지부·진흥원 관계자 들과 함께하면서 한의약 임상연구 인프 라를 확보해 고령화·만성질환 증가·저 출생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한의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국민들의 건강증 진에도 역할을 하는 오송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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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교의사업, 학생 등 참가자들의 전반적 만족도 ‘높아’
///부제 초·중·고 교육 프로그램 및 만족도, 향후 효율적 운영 위한 개선방안 담아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2023학년도 서울시 한의사 교의사업 평가보고서’ 발간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최근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 한의사 교의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 초·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 램을 소개하는 한편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 결과를 공유했다.
한의사 교의사업은 미래 주역인 청소 년들이 검진상 나타나지 않는 신체적 문제로 학업에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청소년들의 질병을 포함한 전반적인 생활 건강 상황을 파악 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나 건강 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해 청소년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증진시 키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되고 있다.
‘학교보건법’ 제15조(학교에 두는 의료인·약사 및 보건교사) 및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23조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는 한의사 교의사업은 2023년의 경우총 97명의 한의사가 사업 참여 의향을 밝혔으며, 실제 58명의 한의사가 74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수행했다.
한의사 교의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약 1만8100명이며, 교의 사업 횟수는 성교 육, 비만, 성장, 스트레스 관리, 한의사 직업 소개, 감염병, 약물안전사용, 바른 자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주제를 갖고총 153회 실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이승환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장은 한의사 교의사업의 기대효과와 관련 “사춘기 시절 몸의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이성의 신체 변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 한의사 진로 교육을 통해선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한의학의 특성과 한의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게 하고,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는 것과 더불어 한의약적인 조언과 상담 등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도모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있다”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사업 결과 2022학년도 보다 교의사업 횟수 확대 및 교육 내용의 다양화가 이뤄진 가운데 한의사 교의사업 대상 학생들은 한의사 교의의 보건교육 전·후 한의학에 대한 지식, 한의의료기관 이용 의향, 한의학에 대한 호감도가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 났다. 실제 교육 전에는 침이나 한약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 응답은 많은 반면 한의학에 대한 지식정도나 아플 때한의의료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낮은 수준이었지만, 교육 후에는 이러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바른 자세 관련 교육에서는 강의와 실습, 설문조사, 신체계측을 수행한 가운데 교육 후 목의 전만 각도 12∼20°의 ‘주의 군’ 및 25° 이상의 ‘위험군’이 모두 개선 되는 등 목의 전만 각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사 교의 교육에서 가장 좋았던 질문에 실습이 포함된 교육에서 실습이 가장 좋았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한의사 선생 님이라서 믿음이 갔다, 설명이 쉬었다 등의 긍정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한의사 교의사업에 대해 초·중·고 학생 등 모든 대상 학생 및 성교육과 한의사 직업 교육, 약물안전사용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도움 정도와 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평가 보고서에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의사 교의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언했다.
우선 한의사 교의사업으로 인한 성과가 매우 효과적인 만큼 향후에도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의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한의사 교의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참여하는 한의사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의사 교의사업 전담 관리팀 신설 △학교와 학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사 업관리 매뉴얼 개발 등 한의사 교의사 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및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과 함께 한의사 교의사업의 다양한 실습 컨텐츠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승환 위원장은 “서울시한의사회 내또는 외부용역을 통해 학교 연결, 교의 한의사 지원 등 한의사 교의사업을 지원할 전담 관리팀 신설과 함께 학교와의 연락, 강의 준비 및 진행, 활동보고, 강의시 주의사항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관리 매뉴얼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또한 학교와 학생의 특성에 맞도록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 교재 및 프로 그램, 근골격계 통증 질환·척추질환·전 반적인 건강상담 등에 관한 프로그램, 의료계 진학에 관심있는 학생 대상 진학 상담 및 강의 프로그램 등의 개발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성우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해온 한의사 교의사업이 어느덧 만 10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성범죄, 약물 오남용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통해 그 심각성을 각성케 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이번에 발간된 평가 보고서가 향후 한의사 교의사업의 지침서가 돼 교의사업의 원활한 진행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우리 나라 보건교육에 한의약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 다”고 밝혔다.
또한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한의사 교의사업은 서울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까지 포함한 다양한 대상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며 많은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한의학이 가진 고유한 힘과 가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 보고서는 교의사업에 대한 다방면에서의 효과를 담고 있어 향후 보건교육 정책과 실천에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한 의사회가 서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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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 한의약 진단치료법 개발 기술 85%, 기술격차 1.8년
///부제 한약제제 80%, 한방의료기기 85%, 한방의료서비스 90% 수준
///부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 80.3% 수준, 기술격차 2.2년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차순도)은 지난달 31일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산업 기술수준이 2024년도를 기준으로 최고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질환 분야는 80.3% 수준(기술격차 2.2년), 산업 분야는 79.1% 수준(기술격차 2.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술수준은 최고기술 보유국 기술 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의 상대적 기술 수준을 말하고, 기술 격차는 최고기술 보유국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소요시간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2022년 기술수준과 비교하면 질환 분야는 80.1%(기술격차 2.2년)에서 0.2%p 향상(기술격차 변동 없음)되고, 산업 분야는 78.9%(기술격차 2.8 년)에서 0.2%p 향상(기술격차 0.3년 단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한의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이 최고기술 보유국으로 평가됐으며, 기술 수준은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순으로 2022년 조사 결과와 순서에는 변동이 없었다.
특히 한의약 진단치료법 개발의 기술 수준은 85% 로 기술 격차는 1.8년으로 분석됐다.
국내 한의약 진단치료법 개발의 기술 수준을 85% 로 평가했을 때 타 국가의 기술 수준은 미국 79.8%, 유럽 70.8%, 일본 78.3%, 중국 100%로 분석됐고, 각각의 기술 격차는 미국 2.5년, 유럽 3.3년, 일본 2.3년, 한국 1.8년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를 세부적인 분류로 나타낸 분석에서는 한약제제의 경우 한국 80%, 미국 75%, 유럽 67.5%, 일본 83%, 중국 100%로 평가됐다.
한방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한국 85%, 미국 85%, 유럽 75%, 일본 75%, 중국 100%로 나타났다.
한방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한국 90%, 미국 79.5%, 유럽 70%, 일본 77%, 중국 100%로 분석됐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산업 분야 기술 수준을 선도 및추격 그룹의 수준으로 나눴는데, 한약제제, 한방의료 기기, 한방의료서비스는 15개 분야와 함께 선도그룹에 포함시켰다.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의견으로는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 달성에 기여한 주요 요인은 전문인력 양성 및 유치(57.1%)를 꼽았지만, 역으로 최고기술국 대비 기술격차가 발생된 주요 요인으로도 전문인력 양성 및 유치(28.6%)를 들었고, 향후 우리나라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인도 전문인력 양성 및 유치(42.9%)로 꼽아 우수한 인재 양성이 기술수준과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 산업 분야 기술 전문가 605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실시한 ‘2024년도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주요 핵심기술에 대한 수준을 진단하여 정책 수립 및 연구개발 (R&D)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요 5개국(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국)의 상대적 기술 수준(%) 및 기술격차(년)를 평가해 오고 있다. 2024년 에는 질환 분야 44개 기술, 산업 분야 38개 기술 총 82 개 기술에 대한 기술수준과 기술격차를 분석했다.
질환분야 44개 기술을 15개 대분류 기준으로 묶어 살펴보면 순환계통 질환, 저출산 극복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희귀질환 극복, 정신 및 행동장애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분야 38개 기술을 8개 대분류 기준으로 묶어서 살펴보면 한의약 진단치료법 개발, 디지털 헬스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바이오마커 발굴, 재생의료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의 료·산업 분야 기술 수준에 대한 주요국과의 상대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재 위치와 발전 속도를 진단하 고, 이에 근거하여 개별 기술 수준에 맞는 정책 및 연구 개발(R&D) 사업 투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 평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의 ‘동향과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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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존 천연물신약 처방권 문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부제 한의사 영역 관련된 소송서 상식적·합리적 판결 내려지기 위한 선결조건
///부제 한의사·의사의 보장성 차별 문제 해소키 위한 교두보 역할 ‘기대’
///본문 [편집자 주]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권에 대한 질의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향후 대한한의사협회 등과 사용 필요성 및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란에서는 성시현 한의협 약무이사(변 호사)로부터 이에 대한 당위성과 함께 처방권 획득이 주는 의미,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천연물신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이유는?
“일부 집단에서 한의사에 대해 ‘면허 범위 밖의 의료행위’를 했다면서 고발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는 대부분 한의사가 ‘현대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는 어떤 행위를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리도카인 관련 판결 문을 보면 천연물신약 소송에서 한의사가 패소했던 법리를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 당시 판결 이후 소송에서 인용됐던 관련 규정들이 삭제 혹은 개정된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그 판결로 인해 좋지 않은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협회에서는 한의사의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이어, (전문)의약품의 처방권에 있어서도 한의사에 대한 악의적인 주장 및 의료 이원화 체계의 자의적·맹목적 해석을 들어 한의사의 영역을 제한하려는 세력들에 대해 확고히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이 천연물신약 판결의 부당성을 반드시 먼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며, 나아가 이를 상식과 정의에 부합하게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존 출시된 천연물 신약의 한의사 처방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Q. 한의사가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확실히 확보해야 하는 이유는?
“정부가 천연물신약 정책을 처음 추진 했을 당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에 관해 “기존 합성의약품 개발에는 시간과 연구비가 많이 투자되고 선진 제약국보다 경쟁력에서도 뒤처지고 있음에 따라 외국과 비교해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전통의약 지식을 활용하여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을 개발하고…”라고 그 취지를 밝히면서, 외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전통의약 지식에 바탕을 두고 이를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중국 투유유 교수가 ‘주후비급방’에서 실마리를 얻어 노벨상을 수상했을 때도 노벨위원회에서는 ‘전통 중의학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항말라리아 의약품 개발 연구에 대한 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더욱이 현재는 존재하지도 않는 ‘한약 (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정의돼 있던 천연물신약 정의(2016. 10. 10. 해당 정의 삭제)에 따라 허가됐던 기존 천연물신 약들은 ‘한약제제 단일제 또는 복합제’와 실질적으로 동일하고, 법원에서 그 어떤 진보성도 인정받지 못했던 것인 만큼, 이는 정부가 처음 내세웠던 천연물신약 정책 과도 부합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단순히 한약을 표준화해 제형을 바꾼 것에 불과한 것이기에, 이것이 과연 전통 한의약 내지 한의약에 바탕을 두고 과학적으로 연구개 발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며, 이는 도리어 ‘법률’인 한의약육성법 제2 조 제1호에서 규정하는 ‘한의약’의 정의에 명확히 부합한다고 할 것이다.
정부가 의료법상 이원화된 의료체계에 부합한 정책 운영 및 국민건강권을 수호 코자 한다면 마땅히 한의사와 의사가 각자의 영역을 능동적으로 개발·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장려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 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영역 혹은 겹치는 영역이 생기는 것은 불가 피한 만큼, 한 의료체계의 지식과 기술에 바탕을 두고 개발·활용한 것에 대해서는, 이원화된 의료체계를 완전히 배타적인 것으로 파악해 이를 섣불리 배척해서는 안될 것이며, 도리어 이를 존중하고 장려 하는 것이야말로 이원화된 의료체계에 보다 부합하는 정책 추진 방향일 것이다.
특히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경과는 매우 부당한 법적 해석의 결정체로 이뤄져 있어 법률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근거로 한의약의 과학화와 임상 활용을 번번이 차단하려는 시도는 물론 이에 더해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천연물신 약이 단순히 ‘전문의약품’이므로 한의사가 쓸 수 없다고 하는 의료법·약사법의 제규정을 완전히 무시하는 주장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천연물신약에 대한 처방권 확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보건권과 건강권을 위해 매일 같이 연구와 임상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안정적인 연구, 진료환경 구축 및 한의사가 이원화된 대한민국 의료의 한 축으로서 확실히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토대인 만큼, 향후 협회에서는 이를 위한 회무를 수행해 나가 려고 한다.”
Q. 사법부에서 유독 한의사의 면허 범위 밖 행위 판단에 대해서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는 것 같다.
“헌법 제36조 제3항에 규정된 국민의 보건권을 보호·보장하기 위해 우리나라 의료는 이원화된 체계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각국의 사회문화적 여건에 따라 달리 규정될 수 있는 것으로 의료법에서는 이를 구체화해 제2조에서 면허종별에 따른 임무를 달리 부여하는 한편, 이원화된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동법 제27조 제1항에서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의사는 의료법상 명시적 으로 규정된 의료인으로서, 그 임무로 ‘한 방의료와 한방보건지도’의 역할을 국가 로부터 부여받았는데, 한방의료와 한방 보건지도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관해 서는 법률상 그 어떠한 제한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무면허 의료행위’를 규정하고 있는 의료법 제27조 제1항의 해석과 적용에 있어, 이를 의료인인 한의사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판단하거나, 법률에서 명확하게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은 부분 에 대해서는 쉽게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 이는 우리나라가 의료이원화를 도입해 두 의료가 나란히 독자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한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며, 마치 한의사를 의료일원 화를 채택한 나라에서 의료인이 아닌 것처럼 다루는 것에 다름 없기 때문이다.
한의사는 국가가 공인한 한의과대학에서 정식교육을 이수하고 면허를 취득한 의료인인 만큼 의료법상 의료인이 아닌 자가 국민에게 함부로 의료행위를 한 경우와 동일하게 다룰 수는 없으며, 더불어 명시적 법률의 규정도 없이 한의사가 한행위를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쉬이 단정 하는 것은 이원화된 의료체계의 한 축을 무너뜨리려는 시도와 다름 없다.”
Q. 향후 계획은?
“현재 한의약육성법에서는 ‘한의약’의 정의에 ‘전통 한의학을 기초로 하여 과학 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와 한약사’를 포함시키고 있는 반면, ‘한약(생 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이하 규정)’ 제2조 제2호에서는 ‘생약제 제’를 ‘서양의학적 입장에서 본 천연물제 제로서 한의학적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 되지 않는 제제’라고 정의내리고 있다.
이것이 정의 규정임에도 불구하고 생약제제의 정의에서 말하는 ‘서양의학적 입장’이라는 것이 만연히 ‘현대과학’을 포괄해 의미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의미로 사용된 것인지 전혀 명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령 현대과학을 의미 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이는 한의약육성 법의 한의약에 대한 정의와 상충되는 것으로서 법적 근거가 절대 될 수 없다.
나아가 모든 학문에 있어 그 학문의 발전을 위해 그 시대의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 만큼, 이로 인해 그본질이 달라진다고는 할 수 없다. 이는 마치 한식을 과학적으로 연구·개발한다고 해서 양식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한옥을 과학적으로 분석·연구·건축한다고 하여 양옥이 되는 것이 아닌 것과 그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즉 전통 한의약을 과학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그 결과를 임상에서 활용한다고 해서 이것이 갑자기 정체불명의 ‘서양의학적 입장’으로 바뀐다는 것은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것이고, 상식적 으로도 전혀 타당한 주장이 아니다.
결국 이와 같은 생약제제의 정의는 ‘서양의학적 입장에서 본 것’이라는 의미도 모호한 개념을 들먹이며, 아무런 법률적 근거도 없이 서양의학과 한의 학을 완전히 배타적인 것처럼 규정한 뒤, 이를 근거로 들어 한의사의 전통 한의학의 과학화, 과학화된 한의학의 임상 활용을 차단하려 시도하려는 매우 고의성 짙은 악의적 규정이라고 할 수있다.
또한, 2022년 4월11일에 규정 [별 표1]의 ‘새로운 조성 및 규격의 생약제 제’가 ‘새로운 조성 및 규격의 단일제 또는 복합제’로 변경됐고, 그 하위분류에 ‘대한민국약전, 대한민국약전외한 약(생약)규격집 및 공정서에 수재돼 있으나, 완제의약품의 사용례가 없는 생약의 단일제 또는 복합제’가 신설됐 으며, 한약제제가 ‘한약서 등 문헌을 근거로 하는 단일제 또는 복합제’로 변경, 그동안 아무런 법률적 근거도 없이 한의사를 배제하는 데만 사용되어온 생약제제의 정의는 이제 형식적으 로만 존치하는 데 불과하므로 이 또한 삭제되는 것이 당연하다. 즉 그동안 규정의 생약제제와 천연물신약의 정의, [별표1]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결합 함으로써 ‘한의사’가 ‘한의약’을 진료에 활용할 수 없도록 한, 상식적으로도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법리 역시 모두 변경돼야 한다.
이에 협회에서는 이러한 악의적인 조항의 삭제 내지 규정의 개정을 추진 해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한의약육 성법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과학 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한약사’라는 한의약의 정의를 토대로 아무런 법률적 근거 없이 하위 고시 등 을 통해 한의약의 발전을 무력화시키 려는 법적 부조리들을 타파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한의사 회원은 물론 미래에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후배들을 위해 반드시 개선돼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Q. 그 외 하고 싶은 말은?
“수많은 한의사의 영역과 관련된 소송, 특히 의약품 관련 소송에서 상식적 이고 합리적인 판결이 내려지기 위해 서는 우선 천연물신약 관련 판결에서 판시된 명백히 부당한 법리를 변경해 한의사가 그 처방권을 확실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는 유관 소송에서 주장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법적 근거가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 보장된 한의사의 정당한 권한을 상식 적인 주장을 바탕으로 지켜나가야 할 것이고, 더 이상 한의사의 영역 축소만을 목적으로 헌법에서 규정한 국민의 보건권 보호 및 이를 구체화한 의료법과 약사법 제 규정을 무시하는 반헌법 적이고 위법한 주장을 용인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이는 의사와 한의사의 보장성에 있어서의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
많은 한의사 선배들이 노력으로 지켜왔고, 또 앞으로 한의사 후배들이 발전시켜 나갈 소중한 한의약을 현대·미 래의학으로서 정당하게 과학적으로 개발, 활용하기 위해 한의계에서 가장 부당하고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사건 가운데 하나인 기존 천연물신약 처방권 문제를 반드시 바로잡고 나아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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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지속’
///부제 산정횟수 확대 및 가산수가 신설, 중증환자 본인부담률 경감 등 제도 개정
///부제 보건복지부, ‘제25차 건정심’서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 평가 등 논의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2024년 제 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이하 건정심)’를 개최, 치과 분야 보장성 확대를 의결하는 한편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건강 보험 시범사업 관리체계 개선방안 △의 료비용분석위원회 활동결과 보고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4년 12월에 시행기간이 도래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 13건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와 연장 여부를 검토, 한의 관련 시범사업인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과 ‘한·의 협진 4단계 시범사업’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중 재가 거동불편 환자의 의료접근 성을 향상시키고자 한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경우 산정횟수 확대 및가산수가 신설, 중증환자 본인부담률 경감 등 제도가 개정된다.
우선 방문진료 산정횟수는 개정 전 한의사 1인당 주 15회에서 월 60회로 개정 되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경우에는 월 100회가 인정되는 한편 의료취약지(2만1260원) 및 소아 환자(1세 미만 2210원, 6세 미만 910원) 에 대해 가산 수가가 신설된다.
또 환자 본인부담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 30%, 차상위·의료급여 1종 5% 적용은 유지하되 △장기요양 1·2등급 판정자 중 와상환자 △의료기기(산소치료, 인공호흡기) 사용 중증재택환자와 같은 중증재택의료환자는 15% 적용으로 신설했 으며, 차상위·의료급여 2종 환자의 경우 개정 전 10%에서 5%로 본인부담률이 완화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한의 방문진료료는 10 만6290원이며, 환자 부담액은 △건강보험 가입자 3만1800원 △장기요양 1·2등급 판정자 중 와상환자, 의료기기 사용 중증재택환자 1만5900원 △차상위 대상자 1·2종 5300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1·2 종 5310원이다.
이밖에 환자의 이용한도 지침 신설을 통해 환자 1인당 주 3회까지 방문진료 산정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현행 시범기관에서는 1월1일부로 시범사업 참여가 자동으로 연장되며, 신규기관 추가 공모의 경우에는 향후 보건복지부·건강보 험심사평가원 등과 논의 후 결정될 예정” 이라며 “더불어 본인부담율 인하 등의 시범사업 개정사항에 대한 전산(청구시스 템) 반영 일정을 고려해 1월 초 진료분(청 구 보류)은 심평원 전산 반영이 완료된 이후 청구할 것을 권장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 협진 시범사업’의 경우 환자의 질환(건강상태)에 대해 한의사와 의사가 서로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협의 진료를 함께 적용해 치료효과 상승을 도모하고자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의과 중심의 기관 등 다양한 참여기관 확대및 협의진료료 본인부담률 적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 및 관련 훈령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24년 11월 기준 46개의 건강보험 시범 사업을 운영 중이며,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4. 발표)’ 등에 따라 시범사업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보다 체계적 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 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먼저 시범사업 도입시의 평가기준표 및 사업 종료시의 성과평가 기준표 신설을 통해 사업 신설 및 사업 종료· 연장 기준을 명확히 하고, 중간 보고 신설및 재정 지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 다. 또 그동안 각 시범사업별로 본인부담 률을 별도로 정해 운영했지만, 법정 본인 부담률을 원칙으로 정하고 시범사업심의 위원회에서 달리 정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예외 적용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도입·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관리체계 개선안을 통해 시범사업을 더욱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보건복지부는 비용기반 수가 조정을 통해 수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의료비용분석위원 회’에서 비용에 기반한 수가 조정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의료비용 조사분석(77 개 종합병원)을 처음 시행한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해 초 시행한 제3차 상대가치 개편 (‘24.1월)을 통해 입원료 및 수술·처치료는 인상하고, 검체·영상 검사에 대한 가산을 폐지해 수가 불균형을 일부 개선한바 있으며, 앞으로 의료현장을 반영한 신속한 수가 조정을 위해 개편 주기를 단축 (5∼7년→2년)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 활동을 통해 비용 기반 수가 조정 인프라를 구축했 다”면서 “향후 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비용조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정기적 이고 체계적인 수가 조정체계를 확립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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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학교, 베트남서 한의약 해외교육
///부제 호치민의약학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인체 경락 및 임상 강의
///부제 증상별 혈자리 시침 실습…학생들로부터 ‘큰 호응’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지원 사업’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의약학대학에서 전통의학과 재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해외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송지청 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지원 사업 책임교수가 ‘한의학에서의 인체 경락과 임상’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증상별 혈자리를 찾아 시침해보는 실습은 학생들로부터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호치민의약학대학 전통의학과 3
학년 판 반 휴 학생은 “베트남에서 배우기 어려운 경혈에 대한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며칠 전축구를 하다 접질린 발목 통증 때문에 교수님이 침을 놓 아 주셨는데 불편함이 확연히 줄어든 신기한 경험을 했으며, 앞으로 한국 한의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지청 교수는 “2022년부터 3년 동안 매년 호치 민의약학대학을 방문해 한의학에 관한 교육을 하고 있지만 매번 학생들의 한의학에 대한 배움의 열정에 많이 놀란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도 호치민을 방문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한의학 해외교육을 지속적 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호치민의 약학대학과 한의약 해외교육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2년부터는 매년 양국 간 한의학 해외 교류 확대를 위해 30여 명의 재학생과 교수들이 교환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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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경희대한방병원, ‘어수리 추출물’ 항우울 효과 입증
///부제 동물실험 결과 부동 시간 감소·불안 행동 개선
///부제 국제 SCI급 학술지 ‘Nutrients’에 연구결과 게재
///본문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조성훈 교수, 김윤나 교수, 한음한방신경정신과 목동점 홍순상 원장) 이 식물 어수리(Heracleum moellendorffii) 추출물의 항우울 효과를 확인, SCI급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4.8)’에 게재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경세포에 영양공급, 노폐물 제거 등의 역할을 하는 성상교세포의 감소가 우울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대상 쥐에게 성상세포 독소L-알파아미노아디프산(L-alpha aminoadipic acid)을 주입, 전두엽의 성상교세포 수가 급감하는 우울증 환자의 뇌와 유사한 환경 조성했다. 이후 어수리 추출 물을 용량에 따라(200, 500mg/kg)에 투여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을 대상으로 꼬리 매달기 실험(TST)과 오픈 필드 테스트(OFT)를 진행했다.
동물실험 결과 부동 시간이 유의하게 감소했고, 불안 행동이 개선됐다. 또한 어수리 추출물이 전전두엽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6)과 lipocalin-2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성상교세포 손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효과는 실험대상 쥐 중에서도 500mg/kg 투여군에서 가장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
김윤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의학에서 오래 전부터 염증성 질환 치료에 사용돼온 어수리의 새로운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어수리의 항우울 효과에 대한 작용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 함으로써 전통 한의학 처방의 현대적 응용 가능성을 제시, 앞으로도 다각적인 임상 연구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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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지한의논문집’,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선정
///부제 상지대학교 한의학연구소, 강원권 한의의료현황 등 구성
///본문 상지대학교 한의학연구소(소장 유준 상)는 매년 1회 발행하는 ‘상지한의논문 집(Sangji Korean Medical Journal)’이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지대 한의학연구소는 1991년 개소해 1997년 ‘상지한의논총’ 창간호를 시작 으로 2002년(5권)까지 발간하다가 발행이 중지된 이후 2018년 6권을 시작으로 매년 3∼8편까지 발행하고 있다. ‘상지한 의논문집’에는 주로 주로 강원권 한의의 료, 한약, 의료 현황, 개원 한의사의 증례 보고,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의 논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국 한의과대학의 한의학연구소 들이 논문집을 발행하고 있는 가운데 1차 적으로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등재후보지에 게재되는 논문은 등재지에 게재된 것과 유사하게 평가해 주고 있는 실정을 고려한다면 향후 ‘상지한의논문집’에 투고되는 논문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지대 한의학연구소에서는 투고시스템을 accesson의 시스템으로 사용코자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KISS 와 같은 업체와의 업무협약 등도 구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준상 소장은 “상지한의논 문집은 한의와 연관된 영양, 보건, 간호및 강원권 의료현황, 교수, 학생, 개원가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담고 싶다”면서 “향후 등재지로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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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우석대 한의대 남태광 학생, ‘2024 대한민국 인재상’
///부제 학문적 성취와 공동체에 헌신한 공로 인정
///본문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남태광 학생이 지난달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적 사고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고등 학생 50명과 대학생 및 청년 일반 50명 등 총 10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태광 학생은 학문적 성취와 더불어 공동체에 대한 기여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SCI급 국제 학술지와 국내 KCI 등재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SCI 논문 ‘Effectiveness of Chickpeas on Blood Suga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돌봄의료에 대한 한의사 인식도 조사’ 등이 있다.
또한 남태광 학생은 대한민국당뇨학교 멘토링 과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당뇨병 인식 개선에 기여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한의학회 한의미래인재상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남태광 학생은 자신의 성과가 개인의 노력만이 아닌 공동체의 지원과 배려 덕분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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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4
///세션 기고
///이름 조성태 교수
///제목 陽明形 여성의 심한 피부 알러지에 透膈湯 치험례
///본문 여자 31세. 2019년 2월2일 내원.
【形】 163cm. 55.8kg. 陽明形. 眉麗, 毛多.
【色】 手掌黃.
【腹診】 中脘, 복각 크다.
【旣往歷】 고등학교 시절 腎盂腎炎 2회.
【症】
① 전신의 피부 알러지 증상: 전신으로 갑자기 두드러 기가 크고 붉게 올라오고, 심하면 목안까지 부어서 숨이 안쉬어져서 기절하면 응급실 간다. 작년부터 응급 실에 13번을 갔는데 원인을 찾지 못한다고 한다. 전조 증상으로는 손바닥이 가려워지면서 발개지다가 전신에 올라온다. 특히 카레, 시나몬, 얼그레이 쿠키를 먹으면 위가 아파오다가 쓰러졌던 기억도 있다.
② 피부증상이 올 때 또 하나의 전조증상이 있는데, 위경련처럼 위가 아파온다. 전에부터 위경련 자주 오는데 위염이 심할 때 느낌인 듯, 명치가 조이듯이 아팠다.
③ 몇 년 전부터 정수리가 열이 나고 뜨겁고 머리가 아프다. 편두통이 심하다.
④ 속쓰림 자주 있었는데 요새는 없다. 속쓰림 위경련 으로 응급실에 자주 갔다. 밤에 항상 응급실 갔다. 보통 새벽에 가서 아침에 멀쩡해서 귀가한다.
⑤ 변비가 심해서 일주일 넘게 못볼 때도 있다. 듀코 락스 먹는다. 대변은 평생 시원하지 않았다.
⑥ 몸이 잘 붓는다. 일어나서 오전 10∼11시까지 부어있다.
⑧ 대학원 다닐 때 음주 주 1∼2회. 학교 들어가서 술많이 마시면서 알러지증세가 시작하였다. 한번은 새벽까지 술 마시고 수학여행 갔다가 마파두부 먹고 알러지가 시작된 듯하다. 이후 작년 3월부터 더 심해졌 다. 술은 자주먹진 않지만, 마시면 엄청 마신다.
⑨ 더부룩하고 가스차고 트림하고 신물 넘어올 때 있다. 보통은 얹히면 토해버린다. 더부룩하면 두통이 오니까 일부러 토해버린다.
⑩ 22세 때 살 많이 뺐다. 원래 배고픈 것을 못 참는다.
⑫ 이석증 어지러움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어지럽다. ⑬ 생리통할 때 무릎이 아프고 발목을 잘 삔다. 종아 리에 쥐도 잘 난다.
⑭ 우측 어깨 뒤 젖가슴 뒤가 아프다.
【처방】 透膈湯 1제 【재내원 및 脈】 2019년 2월28일. 78/76.
【症】
① 그동안 두드러기 올라온 것 없었다. 피부 괜찮다.
올라오지 않는게 신기하다.
② 몸이 가볍다.
③ 가스 차는게 줄었다.
④ 편두통 줄었다. 이번 달에는 애드빌(진통제) 먹지 않았다.
⑤ 어지럼 없다.
⑥ 대변은 전에보다 잘본다. 약 먹으면 약간 부글하고 아프고 띵띵한 느낌이 있긴 하다.
【처방】 透膈湯 1제.
【결과】 이후로 같은 처방(透膈湯)을 5제 투여 후에 더이상 두드러기도 올라오지 않고 변비도 다 풀리고, 두통·위경련 등이 나타나지 않아서 치료를 마쳤다. 3년 뒤에 모친이 다른 병으로 내원했는데, 그때까지도 두드러기는 한 번도 재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치료 및 고찰】
상기 환자는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전신에 올라오고, 목안과 기도까지 부으면 숨을 쉬지 못해서 기절해서 응급실에 가곤 했던, 알러지 증상이 매우 심한 환자이 다. 이렇게 증세가 심한 환자도 정확한 한의학적 병리에 따라서 치료하면 잘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형상의학적인 관점에서 陽明形에 속하고, 위경련이 자주 일어났었으며, 쓰러진 적도 있다고 하는데, 陽明 形에 자주 나타나는 食厥의 증상으로 판단되었다. 동의보감 用藥門에서 언급했듯이, 병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본을 치료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환자의 경우 대변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 되는 것이다(참고 문헌 1). 또한 피부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것은, 인체 내부의 熱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병리 이다(참고문헌 3).
陽明形 체질 같은 경우, 원래 胃熱이 많은 데다가, 상기 환자처럼 술이나 음식 관련 섭생으로 인하여 열이더 심해진 데다가, 대변으로 放熱이 잘 안되니, 이 같 은 피부질환이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관점과 맥이 膽 에 떨어졌으니 스트레스성 위장질환이라 판단되어 양명형의 탄산토산에 자주 응용되는 투격탕을 먼저 선방한 것이다. 대변을 소통시켜 탁기가 빠져나가니 그렇게 심했던 두드러기가 해결된 것이다.
피부질환에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임상에서 관찰해보면 외인성보다 내인성이 더 많아 보인다. 형상의학 책에도 피부질환과 내상(內傷)이 함께 한다면 해독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는데(참고문헌 4), 이 환자 역시 內傷의 치료와 대변의 소통을 통한 해독치료를 할 수 있는 처방을 선방하여 좋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參考文獻】
① 『東醫寶鑑』, 用藥門 - 治病必求於本 병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본을 치료한다. “중만(中滿)이 있으면 표본을 따지지 말고 먼저 중만을 치료한다. 병세가 급하기 때문이다. 중만이 생긴 후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표본을 따지지 말고 먼저 대소변을 치료한 후에 중만을 치료한다. 병세가 더욱 급하기 때문이다.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과 중만의 3가지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먼저 본을 치료해야 하니 신중 하게 치료해야 한다.『입문』 ” ② 『東醫寶鑑』 呑酸吐酸- 透膈湯 - 중완에 기가 막혀서 트림하거나 탄산(呑酸)이 있거나 담연을 토하는 경우를 치료한다.
목향·백두구·빈랑·사인·지각·후박·반하·청피·진피· 감초·대황·망초 각 8푼. 이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③ 『임상한의사를 위한 형상의학』 p.407 - “대부분의 피부 질환은 주로 열(熱)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생기 는데, 열 조절을 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땀으로 하고 어떤 사람은 대소변으로 한다.”
④ 『임상한의사를 위한 형상의학』 p.404 - “내독(內 毒)은 음식(飮食)이나 음주(飮酒), 칠정(七情)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데, 음식이나 술이 직접 몸에 들어가서 독으로 작용하거나 칠정(七情)에 상하면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이나 구토나 설사를 할 수도 있고 두드러기가 날 수도 있다. 피부질환과 내상(內傷)이 함께 한다면 해독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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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세계사 통해 조망한 새해 대한민국은?
///부제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 4회차 교육 실시
///부제 “아픔 겪을수록 민주주의의 면역력 강해질 것”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지난달 30일 지부회관 및 온라 인(ZOOM)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과 우리’를 주제로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 4회차 교육을 개최, 제2차 세계대전 등 혼란 속 세계사의 흐름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와 희망을 조망했다.
경기지부에 따르면 이날 강사로 나선 김봉중 전남대 사학과 명예교수는 채널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최다 출연한 역사 스토리텔러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계사를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국 샌디에이고 시립대학에서 미국사를 가르치는 등 국내 미국사 최고권위자로서 방송과 출판 등을 통해 연구결과를 대중화해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미국을 안다는 착각’,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전쟁사’, ‘30개 도시로 읽은 미국사’ 등이 있다.
이날 김봉중 교수(사진)는 전쟁사를 통해 포퓰리즘(Populism)에 기반한 민족주 의·국가주의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인 파시즘(Fascism), 나치즘(Nazism), 군국주 의(Militarism)로 몰락한 세계 각국을 조명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스페인은 1588년 필리프 2세의 지휘 아래 조직된 대규모 해군력인 ‘무적함대’를 통해 영국을 정복하 려 했으나 전략적 실수와 영국 해군의 기동력 등에 패배, 결과적으로 영국이 해양 강국으로 자리잡게 됐다.
1871년 통일한 독일은 진화론과 우생 학이 신제국주의와 맞물리면서 인종차별과 히틀러의 독단에 기인한 ‘홀로코스트 (Holocaust)’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 했으며, 일본도 19세기 서구화와 제국주 의를 통해 대아시아주의를 꾀했으나 결국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에 의해 패망했다.
19세기 말 세계 각국이 근대화를 통해 부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작가이자 천문학자인 퍼시벌 로웰은 1885년 ‘고요한 아침의 나라(The Land of the Morning Calm)’라는 도서 발간을 통해 구한말 이전 조선을 표현했다.
김봉중 교수는 “서양의 문명은 이미 Noon(정오)으로, 해가 하늘 높이 떠있으 며, 일본의 경우 ‘Rising Sun(떠오르는 태양)’으로 표현한 반면 조선은 ‘고요한 아침’으로 묘사하기도 했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국가가 될 것이란 것을 예측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는 협력을 통해 연합군의 전략을 수립해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할 수 있었다. 두 지도자 모두 결단력과 강한 의지로 전쟁을 이끌었으며,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김 교수는 “전쟁을 통해 우위를 선점하 려던 국가들이 파시즘, 나치즘, 공산주의로 무너져갔지만 영국과 미국은 민주주의 통해 극복할 수 있었는데 두 나라가 혼 란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던 비결은 ‘경험’과 ‘전통’에 있다”면서 “1688년 세계 의회에 민주주의의 초석을 깔았던 영국의 명예혁명과 이의 영향으로 1775년 미국에서 발발된 독립전쟁 등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수 있는 많은 내공을 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광복절인 1945년 8월15일 이후 포함,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개가 넘는 내전이 발발했는데 우리나라도 6.25 전쟁을 겪고, 미국의 도움을 받았으나 내전을 겪은 국가 중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탑으로 가고 있는 곳은 대한 민국이 유일하며, 이는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통령 탄핵 정국을 비롯한 현재 우리나라에 산재한 문제들 에 대해선 “세계사를 통해 가장 중요하게 깨달아야 할 것은 ‘믿음’으로, 앞을 향해잘 나가고 있던 우리나라도 현재 약간의 흔들림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면 우리나 라의 민주주의는 오히려 더 탄탄해질 것” 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아울러 “민주주의는 처음부터 쉽고, 예쁠 수 없다. 싸우고, 찢어지고, 아픔을 겪어야만 민주주의의 면역력이 강해진다”면서 “우리나라의 이번 위기는 단군할아버지가 준 시험의 기회로, 모두 함께 아픔을 이기고,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지부는 6일 마지막 회차로,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연설문 등을 작성 해온 강원국 작가를 통해 ‘말과 글이 순환 하는 삶’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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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방문진료, 한의약의 강점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분야”
///부제 5개 지역 소방서서 807회 한의 방문진료 시행…소방공무원의 높은 만족도 ‘실감’
///부제 한의사 주체 역학연구 통해 소방공무원 등 특수직업군 종사자의 복리 증진 기여하고파
///본문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서울시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 ‘2024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박성민 한의사로부터 소방공무원의 한의진료에 대한 인식, 향후 사업이 확대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사업 참여 계기 및 진행방법은?
“저 같은 경우는 작업·환경의학의 측면 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역학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사업은 5개 지역 소방서(강동, 광진, 동대문, 송파, 중부)를 담당했으며, 주에 1일씩 돌아가며 방문진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 6개월 동안 375명의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807회의 한의과 진료가 이뤄졌 다. 총 112일의 진료 일수 가운데 19일은 119안전센 터에 방문해 진료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다양한 업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었다.”
Q. 사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느낀 부분은?
“방문 진료는 한의약의 강점이 부각될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즉 한의사는 의료인이므로, 다른 직업의 지휘 없이 바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침·추나·부항 등의 한의과 술기들은 많은 공간적 제약에 자유롭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용적으로나 술기적인 면에서 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비록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럼 에도 불구하고 소방공무원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9.16점이라는 높은 만족도 점수가 나타난 것은 한의 약의 특수한 장점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Q. 가장 어려웠던 점은?
“먼저 환경적인 측면에서 각 소방서의 휴게공간을 이용해 진행되다 보니, 진료하는 사람으 로서도 부족한 설비나 짧은 시간이라는 측면에서 아쉬움을 느길 수밖에 없었다. 실제 한 119안전센터에 서는 베드가 들어갈 공간이 아예 없어 센터장실을 활용해야 할 정도로 열악했다.
이외에도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를 전전하며 진료 환경 자체가 고정적이지 않은 여건이었다 보니 체력 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피로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Q. 진료를 받은 소방공무원들의 반응은?
“설문조사를 기준으로 저희가 예상한 것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는 먼저 한 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료 시간이 배정되었기 때 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각 진료 시간에 1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면담과 진료가 이뤄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술기 내용을 기준으로는 살펴보면, 추나요법과 운동요법이 가장 많이 활용됐다. 이는 현장직 소방공무원들의 경우 급작스런 출동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침이나 부항 등의 침습적인 술기는 자제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근골격 질환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가 시행된 결과 막바지로 갈수록 입소문이 나서 일부 소방공무원들은 심지어 휴무일 에도 진료를 받으러 올 정도로 높은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다.”
Q.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은?
“일선 소방서의 담당자들이 진료 예약 신청을 자체적으로 받는 등의 수고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정규사업으로 진행 중인 소방심리지원단의 경우에는 별도의 웹사이트를 구축, 이러한 진료 예약과 관련된 업무 부담이 각 소방서 지출·후생 담당자에게 전가되지 않고 있다.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도 향후 별도의 웹사이트 구축과 더불어 진료 당일에 예약 관련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의 시스템이 마련된다면, 저희의 행정업무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들의 방문 진료에 대한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에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 병원은 소방공무원 대상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음성군 주민들 대상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공무원 대상의 방문 진료는 외래진료에 가깝기 때문에, 위치적인 특성상 입원 환자 진료가 중심이 될 국립소방병원의 경우와는 분명 다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국립중앙의료원과 같은 공공의료 부문에서 진료하는 한의사들이 중심이 되어 직업 관련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한의약 진료가 어떤 기여가 있을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향후 계획은?
“이번 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직업 관련 후유증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고, 장기적으로는 후유증 관리 측면에서 한의사가 주체가 된 역학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특수 직업군 종사자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
Q. 이외 강조하고 싶은 말은?
“2025년도에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 예산이 2배 이상 확대된 상황에서 참여자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사업이 지속되고, 더불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사업은 외국에서도 유례가 없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가 창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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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기고
///이름 김남일 교수
///제목 “부산광역시 한의사들이 힘을 모아 만든 경험처방집”
///부제 1970년 경희대 부산동문회에서 간행한 『임상경험 처방집』
///본문 1970년 6월5일 경희대 한의대 부산동문회에서는 『임상경험 처방집』을 간행한다. 당시 발행인은 경희대 한의학과 在釜山同門會 회장 鄭弘校였다.
정홍교 회장은 다음과 같은 발간사로 감회를 밝히고 있다.
“고립성장의 사조에 지배를 받은 우리 조상들은 국제정세에 어두워 쇄국과 은둔을 고집한 그와 같이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실적을 가진 민족의학인 한의학은 비방의학으로 또는 通靈醫學 운운으로 타협을 거부하고 자아권위의 집착으로 침체되어 왔고 양의학 수입 후 일제시에는 한방말살의 직전까지 위축과 냉대를 받아오다가 해방과 더불어 오늘과 같이 발전을 보게된 것이니 우리도 선배님들의 이와 같은 고난 속에서도 키워주신 보람을 느끼며 감사를 드리는 바입 니다. 앞으로 이 소책자가 우리의 좋은 스승의 역할을 다짐하며 임상에 지침으로서 다소의 도움을 줄 수있다면 하는 마음 간절하며 치료성적이 좋은 경험방의 교환이 종종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당시 배원식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다음과 같은 격려사를 올렸다.
“동문제언들은 이번 경험방집에 만족치 마시고 항상 반성을 거듭하면서 사학 발전을 시켜보겠다는 그투지배양에 힘쓸 것이며 문제점이 되어 있는 ‘사고방 식과 관찰기점’이 완저눈리되어 있는 한방양방의학 가운데 한의학에 있어서는 오랜 역사와 ‘玄妙’ 또는 ‘深奧’란 甘夢 속에서 하루속히 잠을 깨어 한의학 발전에 새로운 포진을 펴자는 것이다. 그 포진에 있어 서는 오직 과학으로 무장한 서의학과의 비견병진하 는데 있다. 그 방법으로서는 지난날의 ‘玄妙’와 ‘深奧’ 란 甘夢의 장막을 걷고 과학을 도입섭취하여 과학적인 기반 위에 새로운 한의학을 수립하는데 있는 줄안다. 이와 같이 鴻業을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在釜경 희대한의학과 동문회 제언들은 솔선수범하는데 그역군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당시 金敬守 부산시한의사회 회장은 다음과 같은 讚辭를 올렸다.
“우리 동양의학은 사천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민족과 더불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게된 훌륭한 국민의학으로서 자부하는 바이며 그 심오한 진리는 후세까지 찬란한 빛을 내고 있으나 古 人中에서 고루한 생각으로 소위 秘方이라 자칭하고 父子不相傳授하는 시대적 후진성을 탈피치 못하므로 고전의 답보적인 상태를 되풀이 할 정도로서 한방의학의 발전에 카다란 장애를 초래하게 된 것입 니다. … 원컨대 이 경험방집이 우리들의 실제임상에 실익을 주는 목탁이 되고 등대가 되어 줌과 아울러 한의학의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을 빌어마지 않는다.”
이 『임상경험 처방집』은 ①소화기계질병 ②호흡 기질환 ③순환기 及 정신신경계질환 ④관절 及 신경계질환 ⑤두통계질환 ⑥비뇨기계질환 ⑦산부인 과질환 ⑧소아과질환 ⑨피부과질환 ⑩안과치과 및이비인후과계질환 ⑪잡병 及 침구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9장의 피부과질환에 처방을 제공한 한의사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경수(대인한의원, 이하 ‘한의원’ 생략), 김문수(정 산당), 김태진(태평), 신철영(수성), 권경호(삼성), 윤여우(중앙), 박래훈(삼세), 박치양(민성), 이청수(경 주), 김정기(보인), 최홍배(협천), 김태순(수생), 이점 용(천일), 우정리(강민), 이종태(송산), 서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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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초고령사회 특성 부재”
///부제 복지부 등 ‘지역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활성화 토론회’ 개최
///부제 윤성찬 회장 “정부, 상급종합병원·전공의 지원만 논의…개선의지 소극적”
///본문 보건복지부·의료개혁특별위원회·한국보건사회연구 원은 지난달 30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대회의 실에서 ‘역량 있고 신뢰받는 지역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 지역 거점 2차 병원 및 화상·수지접합·분만 특화 전문병원 육성 등 정부의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박민수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 수요를 포괄하면서 중증 응급기능을 담당할수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며, 전문병원 제도를 정비해 분만, 소아, 수지접합 등 특정 질환의 치료 역량이 높은 병원들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차 병원의 역량 제고와 더불어 일차의료 강화에도 힘쓰고, 고령화로 증가하는 복합 만성 질환자를 지속적·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저수가를 퇴출하고, 적정보상체계의 성립을 위한 지속 적인 노력을 추진, 가치와 성과 기반으로 지불제도를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필수의료 생태계 복원을 위한 2차 병원 및의원급 구조전환’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유정민 보건복지부 의료체계혁신과장에 따르면 정부의 병원급 및 의원급 구조전환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적 확산(의료 공급· 이용체계 단계적 정상화)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병원· 의원 육성(대형병원 쏠림 방지) △지역의 병원급 역량 제고(지역의료 재건) △일차의료 기능 강화(복합·만성질환자 지속·통합 관리)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유 과장은 “기존 경증에서 중증환자의 모호한 진료 기능과 무분별한 병상 확장으로 인해 진료량 경쟁이 심화 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2차 병원 기능을 정립해 기능에 맞는 역량 강화 및 보상체계 개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역량 있는 지역 종합병원 육성을 위해 △ 진료 △진료협력 △지역의료 △성과지향이라는 4대 혁신으로, 포괄성·적합질환·수술역량 강화 등 역량있는 종합병원의 거점화를 통해 지역 내 의료 수요를 포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필수의료 중심의 전문병원 지원 강화를 위해 전문병원별 특성에 맞춰 지정·평가기준에 기능을 재정립 하고, 화상·수지접합·분만 등 필수기능 인프라에 집중 지원 및 성과 보상체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 아급성(급성과 만성의 중간) 진료 강화를 위해 퇴원 환자에 대한 최적의 재활·회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수술 후 퇴원이 어려운 환자를 중심으로, 집중 관찰 기준을 확립하고, 의료기관 간 연계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육성 △암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국립암센터 육성 △지방의료원 육성을 통해 위기·재난상황에서의 역할과 책임의료기관으 로서 정책 기능을 수행키로 했다.
특히 일차의료 육성을 위해 △통합·지속적 일차의료 기능 수행 의원 대상 성과·가치 기반 보상체계 도입(시 범사업) △단독 의원-병원-지역의료단체 간 연계 지원 기능 강화 △일차의료 교육 및 수련체계 마련하는 안을 제시했다.
유 과장은 “그동안 각자도생·무한경쟁하던 의료체계 에서 환자 건강 개선을 위해 지역 중심·디지털 기반·인력 공유형으로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의료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과 적정 의료이용 지원체계 재설계에 나선다”면서 △건보공단·심평원 공동데이터 포털 간 정보 연계 강화 △의료평가통합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비대면 의료상담(응급·비응급·소아의료) 확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 과장은 이에 대한 보상을 위해 △성과·기능에 따른 인센티브 등 차등 지원 △진료비 의료 성과 등 종합평가를 통한 우수의료 기관 지원 △획일적 종별 가산율 성과 보상제 순의 단계별 보상 체계 개편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사진)은 정부의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과 관련 “초고령화시대 폭발적인 의료비 증가가 현실로 다가온 이 시기에 큰 틀에 서의 과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정책 을 기획해야함에도 불구, 여전히 파업 중인 전공의들의 눈치를 보며 상급종합병원 지원, 전공의 지원 수준의 논의만 하고 있다”면서 “한의약은 비용대비 효과성이 매우 뛰어나 초고령화 시대에 지속가능한 의료로, 그 효용성이 매우 높으며, 질병 치료는 물론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의학의 영역에 특화된 일차의료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회장은 “‘필수의료’의 개념은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된 모든 의료를 일컫는 것이 보편적인 정의이므로, 양방의 중증·응급 의료 등으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 한의 과·치과 진료를 포함해 국민들의 건강에 필요한 모든 의료영역으로 시야를 확장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의개특 위의 발표 내용은 그 개선의지가 매우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이상일 울산대 의대 교수는 “의료기관의 합리적 진료를 위해 환자 등록제를 통한 주치의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의 의원급 기관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약·검사 처방만으로 끝나는 의원급 진료를 개선하기 위해선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해 줄 수 있는 ‘팀 어프로치(팀제)’가 필요 하다”면서 “이때 만성질환 케어 코디네이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포괄적인 환자 중심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성과 및 가치 기반 보상체계를 의료 질 평가를 통해 제대로 진행해야 하는데 현재 질 평가는 환자를 고려지 않고, 의료기관 자체를 평가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과 환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선 과다 약물 처방과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 권유가 제한돼야 하며, 해당 증상뿐만 아니라 환자의 전인적 건강 상태를 살피는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이 강화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도 “정부가 향후 의료개혁에 30조원을 투입(연간 7조원 이상)한다고 했는데 이에 걸맞는 제도 개편과 혁신이 뒤따라야 함에도 이번 정부의 발표는 방향성에 불과하고, 세부적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가 이뤄지도록 지역·진료권·과목 단위로 수요를 측정해 공백 분야를 살피고, 디자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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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기고
///이름 송상열 원장
///제목 사독약침의 기원과 효능
///부제 동의보감 탕액편에 白花蛇, 烏蛇, 土桃蛇, 蝮蛇膽, 蛇蛻 등 약재 수재
///부제 현재 대한약전 외 생약규격집에는 백화사, 사담, 사태 등 3종이 수재
///부제 사독약침 효능은 신경계, 근골격계, 피부질환의 난치성 질환에 두루 가능
///본문 2025년 을사년, 뱀의 해가 떠올랐다. 최근 한의계에 뱀독 기반의 사독약침을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쓰는 경우가 있는데 뱀의 해를 맞아 이에 대한 기원과 그 효능을 알아보고자 한다.
뱀 관련 최초의 약재는 신농본초경에 수재된 뱀의 허물인 사태(蛇蛻)이다. 그 후 복사(蝮蛇=살모사)와 사담(蛇膽)이 명의별록 에, 또 백화사(白花蛇=오보사)와 오사(烏 蛇=구렁이)가 당나라 개보본초에 등재되 고, 명대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는 총 17종의 뱀이 약재로 수록된다. 이 중에는 백화사, 복사, 사파(蛇婆=바 다뱀) 같은 독사도 있고, 오초사 같은 독없는 구렁이 종류도 있다. 비교적 근래의 廣 西中藥誌에는 강력한 신경성 독을 지닌 안경사(眼鏡蛇=코브라), 금환사(金環蛇=우 산뱀)가 등재되어 있다.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白花蛇, 烏蛇, 土 桃蛇, 蝮蛇膽(살모사의 담낭), 蛇蛻 등 다섯 가지 뱀 관련 약재가 수재되어 있으며, 현재 대한약전 외 생약규격집에도 백화사, 사담, 사태 등 3종이 수재되어 있다.
백화사의 효능은 祛風 通絡 止痙
백화사의 기원은 오보사(Agkistrodon actus Gunther)다. 중국 기주 지방 살모사의 일종으로 그 효능이 다른 뱀들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 뱀은 살모사에 속하면서도 일부 신경성 독을 지닌 특징이 있다. 그 효능 주치에 있어 본초학 교과서에는 백화사를 祛風濕藥 중 舒筋活絡藥에 배속 시키고 그 효능을 ‘祛風 通絡 止痙’, 주치는 ‘風濕頑痺, 痲木拘攣, 中風口面喎斜, 半身 不遂, 抽搐 痙攣, 破傷風症, 麻風疥癬을 치료한다’라고 하고 있다.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에도 모두 이와 비슷한 내용들이다.
이러한 백화사의 효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보면 크게 중풍 등의 신경계 질환, 류마티스·협착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 문둥병 등 난치성 피부질환의 범주라고 볼 수있다. 또 본초강목에는 백화사의 효능적 특징을 ‘風善行數變, 蛇亦善行數蛻… 故能治 風. 取其內走臟腑, 外徹皮膚, 無處不到也’ 라 하여 일체의 풍병을 치료하는데 장부에서 피부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또한 ‘以毒物而攻毒病, 蓋從其類也’ 즉, 독으로 독한 병을 치료한다는 독사류의 치료 원리는 현대에 와서도 곱씹어볼 만하다. 이렇듯 백화사의 효능은 근골격계에서 신경계, 피부계 질환에 이르기까지 난치성 질환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그 외 다른 뱀들도 마찬가지여서 효력의 차이가 있을 뿐, 문헌에 실린 효능 은 뱀의 종류나 독의 유무를 막론하고 대개 비슷하다.
그러나 뱀독 자체에 대한 내용은 고전 본초서에 실려 있지 않다. 전통적으로 독사류 약재의 형태는 대부분 내장을 제거한 말린 몸체이다. 세부적으로는 뱀의 지방, 담낭, 허물 등 뱀의 여러 부위를 따로 취하여 쓰기도 했으나 뱀독을 따로 취하여 쓴사례는 없다. 이는 당시 독을 취하는 기술이 없었던 사정에 기인한다고 본다. 다만 말린 몸체에는 독이 묻어있을 것이고, 이에 따라 독사류 약재의 性味를 논할 때 ‘有毒하니 주의해서 쓰라’고 하고 있다. 이 약재들의 주요 효능은 다름 아닌 뱀의 독에서 기인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안경사독, 통증 외에도 다양한 신경계에 증상 활용 가능
한의계에서 뱀독을 따로 취해 치료에 적용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근대에 활동한 한의사 김일훈(1909~ 1992)은 『神藥』-김일훈 구술/김윤세 저, 인산가, 1986-에 독사가 환자를 직접 물게 하는 방법의 ‘독사齒鍼 주사 요법’으로 폐암 등의 난치병을 치료하는 임상사례를 소개 하면서, 신경성 독을 지닌 까치독사가 일반 독사에 비해 약효가 훨씬 뛰어나다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최근(2013년)에는 신광호 원장이 개별 적으로 사독을 치료제로 쓴 사례가 언론 기사로 검색된다.
과학적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한 문헌으 로는 근래 출판된 『동물성 한약』-한약학연 구회, 해동의학사, 1996-에 살모사독과 안경사(=코브라)독이 수재되어 있고, 『약 용동물학』-오창영 외, 의성당, 2002-에 ‘사독’ 항목의 세부 내용 중 코브라독과 살모사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다. 최근의 『한약독성학』-박영철/이선동, 한국학 술정보, 2017-에는 사독에 대한 자세한 성분과 독성기전 및 안전성에 대한 내용까지 상세히 실려 있다.
사독약침과 관련한 한의계 논문으로 ‘사 독에 대한 문헌적 고찰-이진선/권기록, 1999’이 있으며 최근 ‘대한침도의학회’를 중심으로 몇몇 사독약침 임상 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 사독의 효능에 대해서 『동물성 한약』에 서는 ‘안경사독 주사약은 만성두통, 혈관 신경성 두통, 좌골신경통에 쓰며 살모사독 주사약은 기관지천식, 척수신경근염, 류마 티스관절염, 좌골신경통에 쓴다’라고 기술 하고 있다. 『약용동물학』에서는 ‘안경사독은 강력한 진통작용이 있는데 삼차신경통, 좌골신경통, 관절통, 말기암종통, 나병 등에 대하여 모두 진통작용이 있으며 소아마비 후유증과 추체외신경마비를 치료할 수있다’고 하고 ‘살모사독은 응혈작용이 있어 혈우병을 치료한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기술된 사독의 효능들은 백화 사의 주치증 범주에 현대적 질병을 적용해본 것이라 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이미 다수의 뱀독 연구가 선행되었는데 이 중에는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된 사례도 있다. 현재도 광범위하게 쓰이는 항고혈압제 캅토프릴은 브라질 살모 사(Bothrops jararaca) 에서 기원한다. 이외에도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등 의약품만이 아니라 주름 방지의 기능성 화장품까지 다양한 뱀독 관련 제품들이 개발되었고 현재에도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도 톡시온(주)에서 2016년 살모 사독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정식 품목허가 받는 등 사독과 관련한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치료에 사용되는 사독의 종류는 다양하 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코브라독의 경우 항염 및 면역조절 작용을 통해 신경통증, 관절통증과 함께 자가면역질환에도 치료적 가치가 있다.
특히 코브라독에서 정제분리한 신경성 독인 CTX(cobrotoxin)는 쥐 실험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만성신증후군의 억제에 유의한 효과 및 몰핀보다 3~4배 우수한 진통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뱀의 신경독의 체내 신경 전달 물질의 방출 억제 혹은 촉진 작용으로 다양한 생 리적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된 논문들을 토대로 자율신경, 정신신경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대해 응용해 볼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의계에 원외탕전을 통한 사독약침의 본격적 보급은 2016년 제주에서 시작, 전국으로 퍼졌다. 그 후로 확산되어 현재는 4~5군데 원외탕전에서 사독약침을 조제 하고 있다.
사독은 전통적인 독사류 약재에서 기원
현재 한의계에 쓰는 사독약침으로는 안경사를 기반으로 한 신경독과 살모사를 기반으로 하는 용혈독 두 가지가 있다. 안경 사에서 기반하는 경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타 용혈독소 등을 제거하고 신경성독 (CTX)만을 정제분리하여 쓰기도 한다. 고전 문헌에 의하면 신경성독을 지닌 안경사나 용혈성독을 지닌 살모사의 효능을 모두 祛風, 通絡, 止痙의 같은 범주로 설명 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최근 문헌에도 두가지 사독 효능 서술이 혼재되어 있으며 임상 적으로 신경성독과 용혈성독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명확히 구분하고 있지 못하다. 다만, 약전에 신경성 독을 지닌 오보사를 백화사의 기원으로 삼고 있다는 점, 백화사 외에도 蛇婆, 眼鏡蛇, 金環蛇, 銀環蛇 등 주요 독사류 한약재들은 모두 강력한 신경성 독사들이라는 점 그리고 국내에서도 기타 용혈독만 있는 살모사보다 신경성 독도 함유하고 있는 까치살모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그 효력에 있어 용혈독보다는 우선 신경성 독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이들 독사류 약재들과 비슷하게 祛 風, 通絡, 止痙 효능이 있다는 전갈, 오공도 주로는 신경성 독이라는 측면에서 이 신경성 독의 치료적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사독은 최근에 쓰이기 시작했지만 이는 전통적인 독사류 약재에서 기원하며 그 유래는 오래되었다. 사독약침의 효능은 독사류 약재의 고전적 주치증을 준거로 신경 계, 근골격계, 피부질환의 난치성 질환에 두루 적용 가능하며 최근 많은 연구 보고 들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사독을 약침으로 사용함에 있어 신경성 독과 용혈성독의 효능 구분은 한의계가 이후 임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보완 정리해야 하는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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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약진흥원 연구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부제 강윤환 센터장 등 한의약 과학화·표준화·산업화 기여 공로 인정
///본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 한약제제생 산센터 강윤환 센터장과 정원석·배겨레·최서현 선임연 구원이 한의약산업 활성화 지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강윤환 센터장은 한의약 기업 지원에, 또한 정원석 선임연구원은 한약재 공급체계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배겨레 선임연구원은 한의약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 았다.
특히 배 선임연구원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지난 ‘R&D 표준연구성과 창출사례 공모전’에서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의 표준화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의 약 표준화 성과 확산에 이바지한 바 있다.
또한 최서현 선임연구원은 ‘2024년 국제침술협의회 학회총회(ICMART,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의 특별세션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개최를 지원, 한의약 관련 산업의 국제적 확산에 기여했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 임상연구 역량 강화, 한약재 공급체계 개선, 한의약 기업 지원 등의 성과로 수상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진흥원은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한의약산업 진흥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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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부제 보건한의학 산업 활성화 및 국민보건 향상 기여 공로 인정
///본문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 재) 침구과 이재동 교수(사진)가 지난달 31일 보건한의학 산업 활성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한의학 발전에 기
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한방병원협회 추천으로 이뤄 졌다.
이재동 교수는 지난해 국가 주도의 다양한 한의학 연구 사업을 맡았으며,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 약선도기술개발사업, 양·한방융합기술개발사업을 성공 적으로 수행해내는 한편 다양한 한약 및 개인 에너지 맞춤 비만 관리법 개발하고 봉독약침 임상연구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동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한의학 산업의 활성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치료방법 개발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동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 전국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대통령 한방의료 자문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대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한의학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앱인 ‘카이닥(KAIDOC)’ 개발을 통해 한의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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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이현수 나눔봉사단 부단장,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 수상
///부제 취약계층 위한 한의진료 및 후원사업 추진 공로
///본문 이현수 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자휼 부단장이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을 수상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 시상식’을 열고, 이현수 부단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현수 부단장(이현수한의원장·사진 오른쪽)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자휼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추진한 공로다.
특히 자휼은 지난 5월부터 관내 장애인 재활시설인 수봉재활원·바다의별 소속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 사업을 실시해 대상자와 수원시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에서 이 부단장은 자신의 이현수한의원을 연계해 침·뜸·추나 치료, 한방물리요법, 한약 투여 등 한의진료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이 부단장은 “‘해야겠다’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을 한 것뿐인데 이런 상을 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혼자서는 힘든 일들인데 함께하는 모든 분들 덕택에 가능했 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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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성진한의원-인천 서구청, 업무협약 체결
///부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 ‘공동 협력’
///본문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달 30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김성진한의원(원장 김성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국정과제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 지원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병원이나 시설 대신 자택에서도 충분한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진 료·간호와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사업이다.
인천 서구는 김성진한의원과 지난 해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에도 재택의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범석 구청장은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도움이 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이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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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소중한 꿈 접지 않도록 희망을 드립니다”
///부제 자생한방병원, 전국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제11회 희망드림장학금’ 전달
///본문 자생의료재단이 지난달 20일부터 31일에 걸쳐 전국 저소득층 중학생 대상 ‘제11회 자생 희망드림장 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9 개 자생한방병원이 참여 했으며, 해당 기간 19개 병원이 자체 일정에 맞춰 총 38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로,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각 50만원씩,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학업을 위한 교재비·교내활동비·학원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 들의 교육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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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2
///세션 기고
///이름 김태우 교수
///제목 기후위기와 본초의 위기Ⅰ
///본문 하늘, 인간, 본초
인간과 본초는 연결 가능성을 이미 전제하고 있는 존재들이다. 인간에 오장이 있다면 본초에는 오미가 있다.
필자는, 앞 문장을 『내경』의 「음양응상대론」을 생각하며 적어보았다. “하늘에 사시오행이 있다면... 인간에게는 오장이 있다”라는 표현이 그것이다 1) .
이 문장을 본초와 연결해 본다면, ‘하늘에 사시오행이 있고, 인간에 오장이 있고, 본초에는 오미가 있다’라고 표현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음양응상대론」은 하늘과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본초를 논하고 있다. 예를 들면, “남 방생열(南方生熱) 열생화(熱生火) 화생고(火生苦) 고생 심(苦生心)” 즉, “남방은 열을 생하고, 열은 화를 생하고, 화는 고미를 생하고, 고미는 심을 생한다”라고 하며, 하늘의 현상[남방생열]과 인간의 오장과[고생심] 본초의 오미[화생고]를 연결하여 말하고 있다.
남방에서 생기는 열뿐만 아니라, 동방에서 생기는 바람, 중앙에서 생기는 습기, 서방에서 생기는 건조함, 북방에서 생기는 한기가 고미, 산미, 감미, 신미, 함미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또한, 인간의 심, 간, 비, 폐, 신과도 이어져 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오기, 오미, 오장은 모두 연결될 가능성을 이미 전제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늘, 인간, 본초는 관계적 존재로 존재한다. 이것은 연결성을 강조하는 동아시아의 존재 이해의 방식이다. 개별자를 강조하는 존재 이해의 방식과, 이 방식은 차이가 난다. 경계 지어져 있고, 그 성질을 알 수 있는 개별자들을 먼저 각각 특정하고, 그 이후에 그들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방식은, 관계를 중심에 두고 존재들을 이해하는 방식과 차이가 난다. 동아시아에서 존재들은 관계를 전제로 한 물(物)이 다. 오기(五氣), 오미(五味), 오장(五臟)에서 공통의 접두 사처럼 붙어 있는 “오”가 그 관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연결될 가능성이 전제되어 있지만, 여기에 도식(圖式) 이 선행하는 것은 아니다. 한의대 예과에서 배우는 오행 귀류도, 오행귀류표가 먼저 있고, 오기, 오미, 오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세계의 존재들의 연결성을 담아내다 보니 오행귀류표가 되었을 뿐이다. 한의대 교육에서 오 행귀류가 암기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오행귀류표가 먼저고, 봄여름장하가을겨울 오시(五時)가 나중일 수는 없다. 꽃피고, 염천인, 또한 비 내리고, 거두어들이고, 그리고 고요했다가 다시 꽃피는 생동과 흐름이 먼저다. 귀류표 안의 용어들도, 그 언어만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실제 세계에서 살아 움직이는 존재들과 상황에 관한 것이다.
세계의 존재들과 상황들에 연결의 가능성이 전제되어 있는 것은 생명성 때문이다. 생명적인 것들로 세계는 가득 차 있어서, 그리고 각각의 상황에서 다르게 표현되는 다섯의 이름들은 생명의 흐름을 공유하고 있어서, 서로 연결될 가능성을 이미 가지고 있다. 하늘에 한서조습풍이 있고, 본초에 산고삼신함이 있고, 오장에 간신비폐신이 있어서, 이들 사이 연결이 배태되어 있는 것은 모두 생명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생명적인 것들이 공유 하는 내용이 있어서, 현현하는 상황은 각각의 조건에 따라 다양하지만, 결국 다섯의 양태로 돌아와서[歸] 그 방향성을 공유한 무리 [類]를 이룰 수 있다. 그리하여 동아시아에서 만물들은 생명성을 공유하는 존재들이고, 이들 존재들은 그 생명성의 리듬을 공유하며 그물망을 이룬다.
인위생열(人爲生熱)
기후위기 시대에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인간만이 아니다. 본초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내경』에서 말하는 남방생열의 열은 지금의 열과 다르다. 남방생열은 방위적이고, 계절적인 열이라면, 지금 기후위기의 열은 남방생열이라는 표현을 무색하게 한다. 기후위기의 열기는 인간의 행위가 가해진 열이다. 남방생열이 아니라 “인 위생열”이라고 해야 할 정도다. 즉, 인간의 행위가 열을 만든다고 해야 더 적절하다고 할 수 있는 시대가 기후위기 시대이다.
“인위생열”은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의미 있게 드러 낸다. 인위는 인간[人]의 행위[爲]이면서, 또한 자연적이지 않은 인위(人爲)로도 풀어볼 수 있다. 자연스러움에 역하는 것들이 실은 문명이고 도시이다. 중력에 거슬러 비행기를 띄운다. 또한, 고층건물을 건설한다. 중력과 마찰력, 공기저항을 거슬러는 자동차를 대량 생산한다. 그자동차가 시속 120km로 달린다. 열섬 현상의 도시에서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한다.
근대 문명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다. 이들 인위가 열을 생한다는 것을 돌아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인위가 극에 달해서, 그 인위가 기후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그 인위가 가속화되고 일상화되어 그것을 멈추기가 어려워졌다는 사실이다. 기후위기에 대해 논하는 학자들 중에는 인류세를 자본세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인간의 행위가(즉, 인위가) 지질학적 시대마저 변하게 하는 것이 인류세이다. 인위적 활동에 의해 많은 배출물을 쏟아내고,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닭뼈가 하늘에, 바다에, 땅에 부유하고 묻히는 것이 인류세이다. 암모나이 트, 공룡이 지구의 역사에 흔적을 남기듯이, 인류세는 인간의 인위적 활동이 지구에 흔적을 남기는 시대이다. 자본세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그 흔적을 남기게 하는 동력이 이 자본주의에 있다는 것을 상기하자고 말한다.
지구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인위생열은 그것이 이미 과도한 인위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과도하게 열을 내는 주된 활동이 인간에서 온 것이고, 그것이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자본주의와 연결되어 있다. 자본주의는 욕망 과 연결되어 있고, 그 욕망을 지속하고 심화하는 자본주의 체계에서 계속해서, 그리고 갈수록 더 많은 열을 만들기 때문에 문제는 더 심해진다. 자본세를 주장하는 학자 들의 논의와 같이, 여기서 멈추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속도를 줄이는 것도 어렵게 하는, 계속해서 인위의 열을 생하는 지금을 자본세라고 부를만하다. 탈성장에 대한 논의도 있고, GNP(Gross National Product)가 아니라 GNH(Gross National Happiness)가 잘 사는 것의 잣대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여전한 이 인위적 생열 (生熱)의 체계를 저속화, 연착륙하게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초의 위기와 인간의 위기
인위생열의 인위는, 순서(順序)와 정도(程度)의 순리를 깨뜨리고 있다. 인위생열은 남방생열과 합쳐져 심각한 여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기록경신의 여름은 이제 “경 신”이라는 말을 기후 논의에서 사어(死語)로 만들고 있다. 재작년의 더위 기록을 작년 여름이 경신하고, 작년 여름 기록을 올해 여름이 경신하는 상황에서, 기록경신은 일상이 되어, 경신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의미해지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것은 단지 여름만의 문제는 아니고 이제는 동방생 풍, 중앙생습, 서방생조, 북방생한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초강력 태풍이 짧은 시간에 만들어지고, 일 년 치강우를 쏟아붓는 집중호우, 심각하고 장기적인 가뭄, 때아닌 한기 등에 두루두루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천기의 변화는 인간에게도 본초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인간과 본초가 연결 가능성을 전제하고 있다는 것은 인간의 어려움이 본초의 어려움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후위기 시대 인간 몸의 고통은, 기후위기 시대 본초의 고통이기도 하다. 인삼은 기후변 화에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본초다. 열에 약한 인삼의 성정이 기록경신의 여름으로 줄지어져 있는 고온의 기후 위기 시대에 치명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문제와 함께 인삼 산지가 계속해서 북상하고 있다. 2090년에는 남한 에서 인삼 재배가 가능한 땅이 5% 정도밖에 남지 않을 거라는 예측도 나왔다 2) . 이것은 인삼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재배 지역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인간이 지금 여름에 힘들어 하듯이, 인삼도 힘들어 한다. 제대로 자라지 못할 정도로 고통이 심하다.
본초의 위기는 다름 아닌 인간의 위기이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후위기와 본초의 위기”II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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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 ‘건칠’, 항암치료 췌장암 환자 생존기간 연장 효과
///부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윤성우 교수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 게재
///부제 건칠 투여량 늘수록, 함암치료 중 췌장암 환자 생존기간 유의미하게 늘어나
///본문 수술과 항암요법의 발전으로 암은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지만, 췌장암은 발견도 어렵고, 치료도 어려워 현대의학에서도 가장 난제인 암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췌장암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한약재인 옻나무, 즉 건칠 추출물이 안전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국내 한의대-의대 공동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연구팀(윤성우 교수(사진)· 진하윤 연구원)과 강동경희대 의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 (주광로 교수·박남영 교수)은 수술이 불가해 1차 항암화학요 법을 받기 시작한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칠 추출 물을 항암제와 동시 투여하는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Frontiers in Oncology(IF: 3.5)’ 2024년 11월호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일환 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항암치료 중인 진행성 췌장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환자들의 생존기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 들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환자에게 투여하는 건칠 추출물의 용량이 늘어날수록 생존기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다변량분석을 시행한 결과 건칠 추출물의 용량 증가에 따른 위험비는 무질병 생존기간에서는 0.18이었으며, 전체생존기간에서는 0.0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건칠 추출물 용량이 췌장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 예후 인자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연구는 표준항암화학요 법과 한약 치료 병용 투약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초기 연구로, 향후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논문을 통해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전성 검증 결과에서는 건칠 추출물을 항암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항암제의 효과를 감소시 키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키는 작용도 발생하지 않았 다. 특히 한약재 추출물의 간과 신장에 대한 독성 우려를 고려해 간기능 및 신기능 검사에 대한 추적 분석 결과에서도 치료 전후 간과 신장 기능 수치 모두 이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칠은 ‘동의보감’에서도 피가 뭉친 증상인 어혈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록돼 있는 약재이며, 현대에도 많이 사용되는 약재로 이미 다양한 세포 및 동물실 험을 통해 면역기능과 항염증 작용을 향상 효과가 확인되면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다. 다만 ‘옻독’ 으로 알려진 심한 알러지 발진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 연구에 사용된 ‘건칠단’은 건칠의 알러지 발진 성분을 제외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분만을 추출해 경희대한방병 원에서 개발한 약제다.
이와 관련 윤성우 교수는 “연구에서 사용된 건칠단은 오랜 기간 한약재로 사용돼 왔으며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여러 종류의 암을 억제하고 암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면서 “이번 연구는 건칠 추출물을 항암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투여한 최초의 전향적 임상연구로, 안전하면서도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이어 “다만 항암치료와 한약의 병행치료를 안전하게 시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에서 한·양방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하에 면밀한 추적 검사를 시행하면서 검증된 약재를 투여해야 한다”며 “특히 항암 치료 중인 암 환자는 암과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주의 깊게 병행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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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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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소뇌를 통한 통증 조절의 비밀 풀다”
///부제 경희대 한의대 김선광 교수·서울대 의대 김상정 교수 공동 연구팀
///부제 ‘Nature Neuroscience’에 연구결과 게재…통증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선광 교수(사진 좌측)와 서울 대학교 의과대학 김상정 교수(사진 우측) 공동 연구팀이 소뇌 신경-교세포 회로를 통해 통증을 처리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것으 로, ‘Cerebellar Bergmann glia integrate noxious information and modulate nocifensive behavior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2일 신경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인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 IF=21.3)’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광·화학유전학 및 이광자 현미경 기술 등 첨단 실험방법을 활용, 소뇌에서의 통증 처리 기전을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 소뇌(Cerebellum)가 통증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기존의 통증 연구가 척수와 뇌의 일부 영역에 집중돼온 가운데 이번 연구는 기존의 이론을 뒤집는 혁신적 발견이라는 평가다.
연구에 따르면 통증 자극이 가해질 때 뇌 청반(Locus Coeruleus) 신경세포로부터 노르아드레날린이 소뇌에 분비되고, 노르아드레날린이 소뇌 교세포를 활성화해 통증 행동을 유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회로는 소뇌 교세포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의해 매개된다.
연구팀은 이 수용체의 활성을 차단하면 통증 반응이 억제됨을 확인하는 한편 단순한 급성 통증만이 아니라 신경 손상으로 유발되는 만성 통증인 신경병증성 통증 에도 동일하게 작용함을 밝혀냈다.
교신저자인 김상정 교수는 “이번 논문은 그동안 미지의 영역이었던 소뇌의 통증 정보 처리 및 조절 기전을 분자-세포-회로 수준에서 규명해 통증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동 교신저자인 김선광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뇌 교세포 타겟의 혁신적 통증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면서 “다양한 신경계 질환의 근본적 병리 기전 이해에도 중요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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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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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부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대책 실천 기여
///본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이하 진흥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의 부패방지시책 평가 결과,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대책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
보건복지부는 해마다 청렴·반부패 실천에 기여한 유관기관 및 직원을 발굴해 공직자 사기 진작과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4년 평가결과 전년도보다 5단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기관으로 표창을 수상했으며, 서민지 연구원은 보건복지 현장에서 청렴문화 실천에 기여한 공으로 개인부문 표창을 받았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청렴 및 부패방지 제도 운영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소통·참여로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청렴·윤리 활동 실천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 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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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이름 정현아 교수
///제목 외상성 고막천공의 치료와 관리
///본문 이번호에서는 고막 천공에 대한 궁금한 몇 가지를 알아보려고 한다.
지난해 12월12일 평소 여드름 치료를 위해 외래로 다니던 25세 남자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가던 중 귀를 혹시 봐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증상을 물어보자 귀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먹먹한데 아마 전날 복싱을 하던 중 귀 주위를 맞아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혹시 과거에도 고막에 문제가 있었는지 물었더니, 지난 2월에도 복싱을 하다 천공이 있었던 적이 있었고, 이번에도 증상이 비슷해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내시경으로 고막을 살펴보니 예상대로 천공이 발생된 상태였다. 간접적 외상(파열성 외상)으로 갑작스런 압력에 의해 발생한 천공인 만큼 직접손상에 비해 천공 부위 병변은 출혈이나 충혈이 거의 없이 방추형의 예리한 변연을 보였다. 외상에 의한 천공은 면봉이나 기구와 같은 직접적인 손상보다는 손바닥, 주먹, 물체에 의한 충격으로 인한 외이도의 갑작스런 압력 변화에 의한 원인이 훨씬 많고, 가격으로 인한 것이라면 오른손에 의한 좌측 손상이 대부분이다. 또한 위치는 외이도에 대하여 가장 직각으로 위치하는 고막 전하방, Grade Ⅰ인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 환자 또한 좌측, 전하방, Grade Ⅰ의 상태였다.
참고로 고막의 천공은 Griffin의 분류법에 따라 ‘Grade Ⅰ’은 고막긴장부의 25% 미만의 천공, ‘Grade Ⅱ’ 는 천공의 크기가 25∼50%이거나 사분면 중 두 곳에 천공이 있을 때, ‘Grade Ⅲ’은 50∼75% 또는 사분면 중 세곳에 천공이 있는 경우, ‘Grade Ⅳ’는 그 이상 또는 크기와 관계 없이 고막의 이완부나 변연부의 천공이 있는 경우로 분류한다.
외상으로 인한 고막천공의 경우 크기가 25% 이하면 75∼90%는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음의 몇 가지를 살펴봐야 한다.
첫째 어지럽거나 눈이 떨리는 느낌이 있다고 호소하는 경우 내이의 손상이 있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둘째 이차감염의 예방이 중요해 천공 주위의 혈종이나 가피 이구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제거할 필요는 없다. 셋째 화농성 이루가 동반되는 경우라면 항생제가 필요해 의과와의 협진이 필요하다.
위 환자처럼 귀가 먹먹한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고 크기가 25% 안쪽이면서 병변도 깨끗한 상태라면 일단 조심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조심한다는 것은 감염 관리와 압력차를 말하며, 먼저 샴푸액이나 오염된 물이 들어가 않도록 가급적 귀를 막는 샤워캡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중이강에 양압, 음압이 발생하면 천공 부위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유합될 때까지는 코를 양쪽으로 동시에 세게 풀거나 빨대 사용 등의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
천공이 크기가 크거나 이명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소독된 paper patch를 천공 위에 올려두어 유합을 도와주 기도 한다.
유합에 걸리는 시간은 ‘웅급실에 내원한 외상성 고막 천공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 논문에 의하면 Grade Ⅰ 은 17.5일, Grade Ⅱ는 27.2일, Grade Ⅲ·Ⅳ는 30일 정도로 보고하고 있다. 급성 중이염에 의한 천공의 유합 또한 고막의 상태와 체력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몇 주 이내에 유합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환자의 경우는 수상 8일차에 거의 다 유합됐고, 15 일차에는 완전히 회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증상은 저음 위주의 난청과 천공으로 인해 귀에 물이 찬 듯이 먹먹함만이 있었고, 보통의 Grade Ⅰ에서의 청력 저하는 평균 12.5dB로 나타나는데 이 환자의 경우에는 청력저 하감은 거의 없다고 하여 따로 진행하지는 않았다. 더불어 환자가 주로 호소했던 먹먹함은 수상 8일차에 거의다 소실됐다.
안타까운 예로는 최근 만성 재발성 화농성 중이염으로 내원했던 환자의 경우 구타에 의해 고막이 터진 이후 오래도록 반복 재발하는 중이염 상태로 이어졌다.
이렇듯 외상에 의한 천공은 사후관리만 잘 된다면 다른 합병증 없이 호전되는 것이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귀의 건강을 잃어버리는 시작일 수 있어 한의의료기관에 서의 지도와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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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특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큰 호응’
///부제 양산시 상북면 보건지소…9월 개소 후 3개월간 2000여 명 방문
///부제 고령화사회 대응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등 긍정적 평가
///본문 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9월 부울경 최초로 기존 보건지소를 한의약 특화해 재단 장한 상북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상북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한의과 진료실과 내과진료실에 추가로 신설한 한방허브실, 통합건강증진실, 한방체험관 및 한의약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대한 높은 요구도를 충족시키고, 고령화사회에 대응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개소 이후 3개월간 상북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운영 실적은 한의과 1410건, 내과 80건, 통합건강증진실(체성분검사, 악력측정, 혈압·당뇨 등 기초건강검사) 140 건, 한방허브실(보건의료장비 체험) 514 건 등 총 2144건으로, 월평균 714건이다.
이는 코로나19로 보건지소가 중단되기전 월 평균 진료 실적 484건과 비교하면 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보건의료장비 체험을 위한 한방 허브실은 1일 평균 15건 이상 이용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아 12월 초에 보건의료 장비(좌훈기, 발마사지기)를 2대 더 추가 설치했으며, 운영도 기존 주 2회에서 내년부터는 주 5일(상시) 운영 예정이다.
또한 체성분 검사와 기초건강측정 후운동 상담을 제공하는 통합건강증진실은 평균 측정 주기가 6개월로 검사 및 상담 만으로는 지속적인 주민 참여도를 이끌수 없어 내년에는 양산시체육회와 협업을 통하여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한방국학기공체조 교실은 만족 도가 95%로 체감만족도가 매우 높으나 정원이 15명으로 수혜 인원이 적은 아쉬 움이 있어,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국학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을 이용 중인 한 시민은 “한의과 진료 뿐만 아니라 체성분, 혈압, 혈당 등 체계적 검사와 다양한 의료장비를 이용할수 있어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미 보건행정과장은 “상북면 한의약 특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다른 지소들도 기존 진료 기능 중심에서 점차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있도록 보건지소 환경을 제공해 지역주 민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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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5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 충주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부제 경찰청 소속 직원 및 가족 위한 의료 혜택 제공
///본문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병원장 정수현)이 24일 충주경찰서(서장 박재삼) 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청 소속 직원과그 가족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공공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수현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청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한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의와 성실의 원칙 아래 협약 내용을 준수하며, 의료서비스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비밀유지 조항도 포함됐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만료 시특별한 의사 표시가 없는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한편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은 앞으 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확대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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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예천박한의원, 양주시 광적면에 성금 기부
///부제 박정준 원장 “지역사회에 함께 나눔 실천하는 의원 되고 싶다”
///본문 경기 양주시 광적면(면장 송수진)은 지난달 24일 예천 박한의원(원장 박정준)에서 관내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 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경기사 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및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준 원장은 “올 한 해 힘든 상황 속에서 의료비에 취약한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송수진 면장은 깊은 감사를 표하 며, “관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원장 님의 마음 덕분에 우리 지역의 많은 분들이 연말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수 있게 됐다”면서 “기부해 주신 성금과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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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덕산한의원 이우정 원장, 나눔활동 지속 전개
///부제 가흥1동에 라면 40박스 기탁…2020년부터 온정의 손길
///본문 덕산한의원 이우정 원장은 지난달 26일 가흥1동행정복 지센터를 방문, ‘희망2025 나눔캠페인’ 동참의 일환으로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 를 기탁했다.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우정 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600 만원(누적액)을 기부하고, 관내 행정복지 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선행을 베풀어 나가고 있다.
이우정 원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 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매영 가흥1동장은 “모두가 춥고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라면은 가흥1동의 저소득 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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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세계에 생활습관의학적 한의학을 소개하고 싶다”
///부제 국제 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서 ‘생활습관의학의 사회적 연결의 긍정적 영향’ 발표
///부제 “생활습관 개선 위한 삶의 목적 회복, 진료·중재·교육에 환자 가족이 참여하도록 연결”
///본문 [편집자 주] 대한생활습관의학원(Korean College of Lifestyle Medicine·KCLM, 설립이사장 이승현)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2024 국제 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본란에서는 황요순 KCLM 기획관리국장(달성토성한의원장)을 만나 콘퍼런스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소감 등을 들어봤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한생활습관의학원(KCLM) 기획관리국장 황요순 입니다. 저는 성균관대 물리학대학원 졸업 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을 2014년에 졸업한 10년 차 한의사 이며, 현재 달성토성한의원의 진료원장이자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한방비만진료와 환자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Q. 콘퍼런스 개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생활습관의학은 2004년 ACLM을 통해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 생활습관의학의 국제적 권위자이자 미국 로마린다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이며 한국인 최초의 생활습관의학 전문가인 이승현 이사장님을 통해 2019년 부터 국내에 안내돼 KCLM의학원·학회의 비전과 목적, 전략과 기획, 다양한 콘텐츠 및 도구와 자료 등을 통해 의학계와 보건의료계 및 국민과 사회 각 분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의학에서 다루는 6가지 주된 생활양식들이약 80~90% 요인을 차지하는 만성질환과 장애, 가속노 화가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예방되고 치료되며, 또한 건강과 웰니스 및 삶의 질이 더욱 증진되는 과정이 국내에도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 콘퍼런스 개최에 관해서는 이승현 이사장님을 보조하면서 의학원 업무 지원과 함께 학회 행사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Q. 이번에 발표하신 ‘생활습관의학의 사회적 연결의 긍정적 영향’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는 코로나 이후 2022년에 제1회 국제 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가 개최되면서 행사 후 시행됐던 국제생활 습관의학(LM) 보드 자격증 시험에서 전문의를 취득했 습니다. 그 후 2023년에 하버드 기반 ‘웰니스로 가는 길’ 지도자 자격증 프로그램에 참여, 4차 개정판 보드리 뷰매뉴얼 한글판 편집인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좋은 기회에 제2회, 제3회 국제 콘퍼런스 발표자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사회적 연결은 고립 또는 단절과 반대되는 생활양식 으로써 연결의 질적 및 양적 밀도가 높은 대상들과의 ‘가까운 관계’에서부터 밀도가 낮거나 희박한 ‘먼 관계’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결 상태를 설명하는 개념입니 다. 사회적 연결과 관계는 행복과 건강, 건강수명 등에 직접적이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보고돼 있습니다. 이러한 이론과 연구 결과들을 기반으로 해, 검증된 사회적 연결성 지표와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유용한 필수 질문들을 살펴 봄으로써 생활습관의학에서 사회적 연결의 긍정적 개선과 유지를 위해 안내하고 있는 역량, 자료 및 도구 등을 접목, 활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발표를 준비했 습니다.
긍정적인 사회적 연결은 치료 과정의 그룹-기반 접근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많은 한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질문하고 대화하는 주된 내용은 생활습관에 관한 것일 것입니다.
특히 저의 경우 한방 비만 진료를 할 때 개인 상담 및교육을 시행하지만, 동일한 의학적 문제나 건강적 필요를 가진 최소 6명에서 최대 15명을 코호트 그룹으로 만들어 공통의 목표 수행을 효과적이고 즐겁게 수행하도록 그룹 중재를 합니다. 그 경우 참여자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격려, 책임감, 그리고 선의의 경쟁 등을 통해서 추가적 동기부여를 가지게 되고, 자신감, 준수도 등이 증가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Q. 사회적 연결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생활습관 개선이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고 그것을 지속하는 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인지-정서-행 동’의 세 축은 행동 변화를 위한 필수적인 세 요인이며, 상호 조절 및 강화하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및 도구로 가까운 가족·친구의 지원과 사회적 지원을 강조하는데, 인지를 행동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서적 동기에 추가적 동기를 강화시키는 고리가 바로 사회적 연결이라 생각합니다.
Q. KCLM 기획관리국장으로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기획’과 ‘관리’라는 두 단어가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한의사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한 저녁 시간에 집중적으로 의학원의 기본적인 관리 업무 및 국제 콘퍼런스와 같은 행사 준비를 합니다.
구체적으로, 저의 업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있으며, 작지만 의미 있는 참여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국제생활습관의학보드기관(IBLM)에 소속된 KCLM은 한국의 보건의료 관련 전문인들이 국제 생활 습관의학 보드 전문 자격증을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보드 전문 과정 및 시험 응시 기회를 연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공식 절차 등을 안내하고, 시험 응시를 위한 각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첫 번째 중요 업무 입니다.
두 번째는 미국생활습관의학원(ACLM)이 제공하는 다양한 LM 관련 자료들을 번역해 회원 혜택 및 한글 LM 자료원으로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LM 관련 서적들을 번역·제공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위 두 가지와 관련해 대한생활습관의학원 (KCLM)의 회원가입, KCLM 내외부 분들의 문의에 대해 소통하며, 관심 그룹 활동 지원 및 강사 참여에 이르 기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Q. 향후 계획 중이신 활동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근 좋은 기회로 대구에 있는 동일 프로이데 평생교 육원에서 생활습관의학 그룹 중재를 위한 5주 특강을 다양한 40~70대분들을 대상으로 반복 진행하고 있습 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간략하면서도 의미 있는 그룹 교육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의학과 생활습관의학을 연구 주제로 박사 논문을 쓰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그 외 전하고 싶으신 말 있으실까요?
이 기사를 읽는 한의사 선생님 중에서 어느 한 분이 라도, 우리 한의사들이 지금까지 정말 잘해 온 생활습관 관리에 조금은 색다르지만 제법 잘 어울리는 ‘생활 습관의학’ 이라는 옷을 한 번쯤 입어보는 분이 계시길 바랍니다.
동무 이제마의 사상체질이 사람의 특징을 네 유형으로 분류해서 보았던 것처럼, 한의학과 생활습관의학은 질병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그 사람과 관련된 생활, 관계, 환경을 전인적으로 보는 눈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가지 의학으로 모든 질환 상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기억하고, 다양한 시각, 다양한 도구 들을 활용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도구를 선택 하는 또 한 번의 기회를 가져보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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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8
///세션 기고
///이름 김민서 원장
///제목 “PDRN-PL 미소 약침 -피부 미용을 넘어선 전인적 치료의 길”
///부제 ‘PDRN-PL 미소 약침’ 피부 재생 임상례 공개
///본문 앞서 PDRN-PL 약침을 통한 탈모 치료 사례에서 조직 손상을 복구하고, 재생하는 탁월한 능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특성은 피부 조직 및 신경의 염증 치료에도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주며, 특히 접근이 까다 로운 만성 염증에 의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가 두드러졌다.
‘한의학의 생명관을 반영한 치료’라는 개념은 새로운 약침 제제가 단순히 피부 미용을 목적으로 특화된 것이 아닌 여러 질환에 대한 치료 방편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안면과 유관한 경혈에 약침 적용은 피부 관리에 그치지 않고, 주변 혈관, 신경, 조직재생까지 포괄하는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두경부나 안면부에 시술한다면 유관 경락 및 연접 조직의 치료적 개념을 모두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소약침의 적응증에 제시된 여러 효능들은 한의사 각개인의 치료관에 따라 다양한 질환에 적용했을때 보여준 유효한 임상결과들의 집합이라 생각 한다.
앞서 필자가 탈모 치료의 여러 사례를 소개한 이후 동료 원장님들로부터 약침의 시술법, 시술부위, 주입 용량 등 매뉴얼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이에 일관되게 드릴 수 있는 대답은 각 한의원의 치료관과 지금 까지 시행해온 다양한 치료법과는 또 다른 무기로서 접근하란 것이다.
“피부질환의 근본을 한방(韓方)으로 해결”
사례 ① 8년 전 발생한 삼차신경통 환자(76세 여성)
우측 콧날에서 안와 아래 관골 전체가 세수도 할수 없을 정도의 짜릿한 통증이 있어 내원한 여성 환자다. 7~8년 동안 증상이 이어져오고 있으며, 수년간 각종 검사와 약물치료 등에도 변화가 없어 내원했 다. 이에 PDRN-PL 약침 시술을 권하고, 2회 시술 을 실시했다. 1회 치료 이후 콧잔등의 부기가 빠지면서 코끝을 제외하고는 손으로 콧잔등을 문질러도 통증이 없어졌다고 말했고, 2회차 치료 후에 안와 아랫 면으로 짜릿한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환자는 오랜 병환에 의한 수면 문제, 장기간 통증약 복용에 의한 위장 장애 등이 동반됐다. 이에 따라 향후 남은 부위와 제반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기로 했으며, 얼굴 부종 감소와 함께 추운 날씨에 건조감이 심하던 피부 결은 가벼운 로션만으로도 유지된 다고 해 피부 관리 차원에서 약침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사례 ② 여드름과 생리불순 환자(30대 여성)
여드름과 생리불순으로 내원한 환자로, 총 4회의 시술을 받았는데 매주 1회 2cc를 안면의 환부에 시술하고, 몸 전체에 퍼진 습열 개선을 위해 황기·자초 약침을 복부에 추가로 시술했다. 시술 전 피부 결은
전반적으로 울퉁불퉁했으나 시술 후 많이 매끄러워 졌으며, 이와 더불어 치료 후 생리 주기 또한 45일에서 28일로 정상화되고, 변비 등 장 상태도 개선됐다.
특히 곧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로, 항상 고민이었던 여드름 치료뿐만 아니라 안색도 밝아지고, 턱과 볼주변의 부종도 많이 감소했다.
사례 ③ 지루성 두피염 환자(52세 여성)
1년 전 이직 후 야간 근무를 시작하면서 더운 근무 환경으로 인한 불면증, 심한 피로, 소화불량 등으로 고생했으며, 올해 봄부터 두피에 소양·각질·진물·통 증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두피 전체에 발적·발진이 퍼져 있었다.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상열감과 심계 항진이 심해져 양방 호르몬 요법을 시작했으나 생리 시작 후 더욱 피곤해졌다고 한다. 이에 PDRNPL 약침을 주 1회씩 5회 시술했고, 한약 복용과 외용제 도포를 병행했는데 상당히 빠른 호전 경과를 보였다.
사례 ④ 혈관염을 동반한 안면홍조 환자(67세, 남성)
5년 이상 지속된 갱년기 이후 안면홍조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로, 좌우 안면부에 각각 0.5CC씩 총 2회 시술한 후의 결과다. 혈관염 양상의 발적·팽진이 빠르게 호전되고, 얼굴 전체의 붉은 피부 톤도 개선됐 으며, 평소 음식, 온도 변화, 땀 등의 외부 자극에 예민했던 피부 증상도 크게 완화됐다.
사례 ⑤ 악성 여드름 환자(30대, 남성)
학창 시절부터 여드름으로 고생했던 환자로, 직장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 관으로 인해 오랜 기간 양방피부과 치료를 받아왔다. 압출 및 염증 치료로 발생 여드름을 관리했으나 여드름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PDRN-PL 시술 후 기존의 여드름은 완화됐으 며, 새 여드름의 화농도 현저히 감소했다. 이는 단순한 관리 수준에서 벗어나 치료의 단계로 넘어가는 의미 있는 변화다.
상기 경과들은 필자의 단독 시술 경과가 아닌 동서비교한의학회 소속 원장들의 PDRN-PL 약침 시술 효능으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우 다양하다.
안면과 두피 등 피부질환의 개선뿐만 아니라 염증, 관절, 혈관, 신경, 생식기 등 전 질환에 대한 빠르고, 확실한 효능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의진료는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전인적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로서 환자들의 인식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한다.
건강한 웰빙과 피부의 아름다움이 서로 다른 치료가 아닌 한의학의 생명관을 잃지 않는 방법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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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25년 메디컬 수시 미선발 인원 198명, 정시로 이월
///부제 한의대 미선발 20명, 의대 105명, 약대 50명, 치대 23명 등
///부제 “모집정원 확대 및 입시 구조 변화 영향 집중적으로 받아”
///본문 2025학년도 메디컬학과(한의대·의대· 치대·약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된 인원이 1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129명에서 약 5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의대와 한의대의 미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 모집정원 확대와 입시 구조 변화의 영향을 집중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종로학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수시 미선발 인원은 한의대 20명, 의대 105명, 약대 50명, 치대 23명으로 나타났다. 의대의 경우 지난해보다 무려 62명이 늘었 고, 한의대도 전년도 10명에서 올해 20명 으로 증가했다. 반면 치대와 약대의 수시 미선발은 각각 1명과 2명으로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정원 확대는 지방권 의대와 한의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상대적으로 치대, 약 대는 큰 영향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부울경 지역 의대 미선발이 지난해 3명에서 29명으로, 대구경북 권이 7명에서 23명으로 급증했다. 충청 권도 16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나면서 지방권 의대 대부분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대에서는 가천 대 한의대가 수시 미선발 5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미충원을 보였다.
정시에서도 의대와 한의대에 대한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년도 수능이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비교적 쉽게 출제되면서 고득점 동점자가 대거 발생, 이로 인해 정시 원서 접수 마감일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대표는 “서울권 학생 상당수도 정시에서 수시와 달리 지방권 의대의 전국 단위 전형에 대거 진원할 것으로 예상 한다”면서 “수시 때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이 많아 수도권 학생이 부담을 느끼는 것과는 대조적 양상을 보일 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시 이월이 상당히 늘어난 만큼 추가 합격생의 연쇄 이동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들도 상당수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2024학년도 정시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추가모집을 한 대학은 한의대 1개교 1명, 의대 5개교 5명, 치대 3개교 4명, 약대 9개교 1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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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강원 고성군,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 제정
///부제 한의원 진료 및 한약 구입비 사용 가능
///본문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출산가정을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 2024년 12월 제정된 ‘고성군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가 1월부터 시행되면서 산후조 리비 지원 항목이 대폭 확대됐다.
이 조례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 로, 신생아를 고성군에 출생등록한 경우다. 결혼이민자나 체류자격을 취득한 외국인도 포함된다. 산후조리비 지원은 예산 범위 내에서 산모 1인당 최대 80만 원까지 가능하며, 출생증명서 제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조리비는 산모가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수가 행정정보를 통해 지원여부를 확인한 후 30 일 이내에 지급된다.
사용처는 산후조리원 이용비 외에도 출산 관련 한의원 및 병원 본인부담금, 산 후 회복에 필요한 한약과 의약품, 건강기 능식품, 운동수강료 등으로 폭넓게 설정 됐다.
다른 법령이나 조례로 유사한 지원을 받을 경우 중복지원은 제한된다. 또한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이를 즉시 환수하는 체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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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최유행·맹유숙·박재현 원장, 강남구청장 감사장 ‘수상’
///부제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형성 기여 등의 공로 인정
///본문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달 30일 강남구청 작은회의실에서 지역주 민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형성에 헌신 적으로 노력한 개인과 단체, 기관 등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최유행 원장(강남 영도한의원)·맹유숙 원장(청담맹유숙한 의원)·박재현 원장(경희바름한의원)과 함께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서울시간호조 무사회 등이 수상했다. 최유행 원장은 매년 개최되는 ‘국제평 화마라톤대회’ 현장에서 21년째 의료진 으로 참여, 침 치료·부항·테이핑요법·한 방파스 처치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한편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 맹유숙 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강남구보건소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 및 강남구 난임극복지역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난임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에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구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박재현 원장은 2022년부터 강남구청 드림스타트 ‘한방에 쑥쑥’ 사업을 주관하 면서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돌봤으 며, 사업 결과 비만·허약 아동은 정상적인 체중·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ADHD 의심 아동들의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등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
이들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감사장 수상은 개인적인 수상이 아니라 강남구 한의사회의 다양한 회무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모든 회원들을 대신해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 한의약이 공공의료 체계에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데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국 강남구한의사회장은 “현재 강남구한의사회에서는 다양한 한의약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의 성공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실질적으로 사업을 주관하는 임원들의 역할 또한 크다”면서 “이에 강남구한 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사업에 더욱 임해 달라는 마음을 담아 수상한 원장님들의 공적을 추천하게 됐고, 강남구에서도 이를 인정해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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