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1호
////날짜 2024년 3월 11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정부에서도 주목한 ‘코로나 감염병 한의진료’
///부제 복지부·한의약진흥원, ‘코로나 감염병 한의진료 위한 매뉴얼’ 발간
///부제 각 단계별 환자 변증 및 증상에 따른 한의치료 처방 등 수록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 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이 급성기·회복기 코로나19 환자 및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한의진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코로나바이러스-19 한의진료 매뉴얼’을 발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한한의 사협회는 정부의 철저한 외면 속에서도 오로지 국민건강을 돌본다는 의료인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코로나 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팬데믹 극복을 위한 한의진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전국의 한의사들은 감염병 환자및 의심자에 대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 사(이하 RAT)를 시행 후 질병관리청이 운영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검사 결과를 신고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자 했지만, 정부에서는 코로나 에 대한 치료 효과는 물론 높은 만족도는 외면한채 질병관리청에 서는 오히려 한의사의 시스템 접속조차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한의 사협회는 한의사 들의 코로나19 진단 참여는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한 정당한 행위라고 강조하면서, ‘한의사들은 RAT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 진료권 침해에 대응코자 2022년 4월 질병 관리청장을 상대로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 사용권한 승인신청 거부처분 취소의 소’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서울행정법원은 한의사의 코로나19 진료와 치료는 면허된 한의의료행위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검사 및 진단 또한 한의사의 면허된 의료행 위에 속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선고, 한의 사의 코로나19 치료 및 진단은 합법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발간·배포된 ‘코로 나바이러스-19 한의진료 매뉴얼’은 보건 복지부와 진흥원이 임상 현장에서 코로 나19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임상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 재까지 축적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급성기·회복기 및 만성코로나의 관리 등을 총망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챕터별로 급성기·회복기(아급성기)·코로나 후유증 (만성 코로나) 등으로 나눠 각 단계별로 그에 따른 △정의 △역학적 특성 △임상 증상 △진단 △한의치료 △환자관리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자주 묻는 질문들도 함께 정리해 코로나19 진료시 한의사들의 다빈도 질문 사항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록을 통해 갈근해기탕, 형방패 독산, 가미패독산 등 코로나19에 처방할수 있는 73가지에 달하는 한약처방에 대한 구성 및 효능을 수록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진료지침 △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19 한의진료 권고안 △WHO 가이드라인 등 코로나19 한의진료 관련 국내·외 진료지침에 대한 해설을 수록해 활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검사 방법인 RT-PCR과 RAT 방법과 함께 검체 채취· 보관, 채취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메뉴얼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진시 병원 내에서의 2차 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검체 채취는 가급적 음압식이나 자연 환기가 잘 되는 독립된 공간에서 시행 하고, 검체 채취자는 호흡기 보호를 포함한 개인보호장비(KF94 등급 이상의 마스크, 장갑, 가운, 고글 등)를 착용할 것을 강조했으며, 검체 채취를 위한 시설과 설비기준 등을 제시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팬데믹시 코로나19 의 확산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물심양 면으로 활동하신 한의사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진흥원에서는 향후 다가올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한의약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 역시 한의약을 활용한 감염병 체계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한의약 감염병 전문가의 철저한 자문을 통해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매뉴얼은 감염병 환자 진료시 변증 및 증상별 처방 추천을 위한 임상 지식 매뉴얼인 만큼 한의사들의 감염병 연구와 치료에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계 권익신장 위한 주요 현안 논의
///부제 지역보건법 및 모자보건법 등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 마련 주력
///부제 정관시행세칙, 재무업무규정 등 개정···제68회 정기총회 31일 예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4일 제 46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지역보건법 및모자보건법 등의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을 비롯 정관시행세칙 개정, 재무업 무규정 개정,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일 선정 등 한의계 권익신장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의사 보건소장 임용 근거 마련과 관련된 지역보건법 개정(’23.12.08) 이후 올 7월초부터 본격적인 효력을 발휘하는 만큼 한의사의 보건 소장 임용 확대를 통해 지자체 한의약 보건사업의 저변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보건법 주요 개정 내용은 제15조에 ②항이 신설돼 “보건소에 보건소장(보 건의료원의 경우에는 원장을 말한다) 1명을 두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다만,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에는 ‘의료법’ 제2조제2항에 따른 치과의 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 ‘약사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약사 또는 보건소에서 실제로 보건 등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무원 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 고 규정했다.
또한 한의약 난임치료의 국가 지원 근거를 마련한 모자보건법이 개정 (’24.01.09)되기까지의 세부적인 과정이 보고됐으며, 이 법의 효력이 시작되는 올 8월초부터 한의약 난임 치료에 대한 실질 적인 국가 지원 및 사업 확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모자보건법 주요 개정 내용은 제11조②항 1.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이 “1.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 이 경우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하여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 난임치료(이하 ‘한방난임치료’라 한다) 비용의 지원을 포함할 수 있다”고 개정됐고, 제11조의2 난임치료의 기준 고시에도 한방난임치료 등 난임치료에 관한 의학적· 한의학적 기준을 정하여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단계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과 관련한 경과도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 첩약 시범사업 관련 공고및 접수, 안내 자료가 게시될 예정으로 첩약 시범사업 대상기관 접수(1차 시범사업에 신청했었더라도, 반드시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새로 신청해야 하며, 사전교육은 필수가 아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기간 동안 한약재 안전관리, 급여 청구방법 및 유의사항, 첩약 시범사업 공모 및준비사항 등도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4월 넷째 주에는 복지부와 심평원을 통해 2단계 첩약보험 시범사업에 참여 하는 한의의료기관 선정 결과가 안내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시범사업 준비사항도 안내될 전망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4월 다섯째 주부터 본격적인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이 같은 일정은 복지부와 심평원의 업무 추진 상황에 따라 다소 순연 또는 변경이 있을수 있다.
한의 건강보험 비급여로 고시되어 있는 ‘경혈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EFT) 을 의과에서 양방의 ‘감정자유기법’ 행위로 둔갑시켜 신의료기술로 신청, 신의료 기술평가위원회를 통과한 경과 보고와 함께 향후 ‘요양급여행위평가신청’을 통해 건강보험 등재를 획책하고자 하는 시도를 막기 위한 대응 방안도 강구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회비납부의 원활함을 위해 정관시행세칙을 개정해 차기 (전국)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번에 개정된 조항은 제1조(신상신고, 회비납부) 2항 “중앙회에서 조회할 수 있는 금융계좌로 지부 및 분회에서 수납한 입회금, 연회비및 기타 부담금은 매월 말까지 집계하여 익월 5일까지 지부로, 지부는 익월 10일 까지 본회로 송금 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10일까지 본회로 송금하여야 하며, 송금월 말일까지 회비수납 사항을 회무관리 시스템에 입력하여야 한다”로 개정했다.
또한 제2조(회비감면) ①항 “5···또한 파산을 선고받은 경우 파산 선고일을 포함한 향후 3년 동안 회비를 면제한다”는 조항은 “···또한 파산을 선고받은 경우 파산 선고일이 포함된 회계연도까지 입회비를 제외한 미체납회비를 결손처리 한다”로 개정했다.
또 재무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제 2조(원칙), 제14조(기예산의 변경 등), 제 42조(결산보고) 등과 관련한 ‘재무업무규 정’과 연구직 직원에 ‘수석연구원’을 추가 하는 ‘한의약정책연구원 규정’도 개정해 차기 (전국)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가칭)오송 한방임상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한 논의를 통해서는 3월 31일 개최 예정인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에 관련 의안을 상정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의료기기 관련 소송 과정 및 결과와 함께 향후 이를 바탕으로 한해결 과제를 담은 백서를 발간키로 했고, 이를 위한 백서발간위원회(위원장 한홍 구)를 구성, 운영하는 한편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세부적인 추진 방안 등은 차기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안) 및 예산(안) 등의 심의와 제6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31일(일)에 개최하는 것을 대의원총회 의장에게 건의하는 것과 함께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의안(안)을 차기 (전국)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추가 선정 ‘완료’
///부제 한의원 9개소 추가 선정…기존 15개소 등 총 24개소서 사업 참여
///부제 전국 72개 시군구로 확대…거동 불편한 수급자 의료접근성 향상 기대
///본문 이달부터 총 72개 시·군·구, 95개 의료 기관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장기요양 수급자는 재택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 는 추가 공모를 거쳐 총 13개 시·군·구, 13
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에 는 지난해보다 재택의료센터 수는 67 개소(28→95개소), 지역 수는 44개 (28→72개) 증가해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추가 선정에서 한의의료 기관은 13개 기관 중 △희당한의원(서울 양천구) △우리네한의원(서울 영등 포구) △화목한의원(부산 동래구) △향촌 한의원(인천 남동구) △옥련한의원(인천 연수구) △선재편한몸한의원(광주 남구)
△행복한마을한의원(경기 안양시) △현 담한의원(경남 김해시) △공룡한의원(경남 진주시) 등 9개 한의원이 선정됐다.
이에 기존에 선정된 △365어울림한의 원(서울 강서구) △김성진한의원(인천 서 구) △양산한의원(광주 북구) △민들레한 의원(대전 대덕구) △원한의원(대전 동구) △노은바로한의원(대전 유성구) △김 정철한의원(대전 중구) △중동한의원(경기 부천시) △경희내외한의원(경기 화성 시) △문곡16형 대추밭한의원(충남 당진 시) △해맑은한의원(충남 천안시) △서동 한의원(전북 익산시) △건강한마을한의 원(전북 전주시) △장수한의원(전남 나주 시) △동방신통부부한의원(경남 거제 시) 등 15개소와 함께 총 24개 한의원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2차 시범사업은 재택의료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차례 공모를 통해 참여지 역을 더욱 넓혔다. 1차 시범사업(‘22년 12 월∼‘23년 12월)은 28개 시·군·구에서 28 개 의료기관이 운영됐지만, 2차 시범사업 (‘24년 1월∼12월)은 60개 시·군·구, 82 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난 1월부터 재택 의료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또한 13개 시·군·구, 13개 의료기관을 추가 선정함 으로써 이달부터 총 72개 시·군·구, 95개 의료기관에서 재택의료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재택의료센터는 장기요양 재가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해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한)의사가 판단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1차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수급자 1∼4등급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2차 시범사업은 5등급, 인지지원등급까지 수급자 전체 등급으로 확대해 치매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2024년 비급여 보고의무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
///부제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
///부제 보건복지부,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4월부터 2개월 내 제출해야”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법’ 제 45조의2에 근거해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비급여 보고 제도를 금년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의료법’ 제45조의 2 및 동법 시행규칙 제42조의3,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에 따라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보고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총 1,068개로, 기존 2023년 보고항목 594개 외 이용빈도·진료비 규모 등을 고려하여 선별된 비급여 항목(행위·치료 재료, 약제, 영양주사, 예방접종, 교정술, 첩약 등)이 포함됐다.
의료기관의 장은 각 비급여 보고항목별 단가, 빈도, 상병명, 주수술명 등을 보고하여야 하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연 2회(3, 9월분 진료내역), 의원급 의료 기관은 연 1회(3월분 진료내역) 보고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9월분 진료내역에 대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처음으로 보고했 으며, 올해 3월분 진료내역에 대해 처음 으로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이, 9월분 진료내역에 대해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각 의료기관의 장은 보고내 역을 4월 15일부터 6월 14일 기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 (medicare.nhis.or.kr)을 통해 ‘비급여보고 시스템(자세한 제출 방법은 요양기관 정보마당 공지사항 참고)’에 접속하여 제출해야 한다(문의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하여 국민이 합리적으로 의료이용 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대전 서구한의사회-서구청,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진료 ‘맞손’
///부제 윤철상 회장 “의료취약 계층의 건강을 살피는데 최선 다할 것”
///본문 대전광역시 서구한의 사회(회장 윤철상)와 서구 (구청장 서철 모)는 지난달 29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서구 지역 사회 통합돌봄 방문진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 방문진료 사업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와 욕구 기반의 건강복지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서구 기성동 대상 시범사업을 통해 109명에게 244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4.7점 (만점 5점)의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올해 방문진료사업 24개 동 확대 운영계획에 따라 민관협력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코자 체결됐다.
윤철상 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돌봄 사업에 서구한의사회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구청과의 상호협력으로 의료취약 계층의 건강을 꼼꼼히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 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구한의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한의 웰니스 산업 선도해 나갈 것”
///부제 영덕 웰니스센터내 한의진료센터 운영, 한의약 위상 제고 기대
///부제 경상북도한의사회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가 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72회 정기대 의원총회를 개최, 국제하이웰니스페스 타·캄보디아 해외의료 봉사활동 등 2024 년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2억5300여만 원을 편성했다.
박인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상북도 한의사회뿐만 아니라 한의사들은 대내외 적으로 많은 시련과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며 “시련과 위기 속에 반드시 기회가 있는 법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한의계가 또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현일 회장은 “경북한의사회는 올해 3 년째 맞이하는 국제하이웰니스페스타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영덕 웰니스센 터의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게 돼 보건 의료 전반적인 분야에 우리 한의사들이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 들의 업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23년은 대한한의사협회가 초음파, 뇌파계, X-ray, RAT 소송 승리로 도구의 확대를 이뤄냈으며, 한의학 육성 법, 지역보건법, 모자보건법 통과로 영토의 확장을 이뤄냈으나 일선 우리 개원가 에는 아직 그 영향이 오질 않고 있다”며 “한의사들이 한의사 면허를 소중히 생각 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 저의 지난 3년간 한결같은 목표 였으며, 이제 차기 회장님께서 여러분들의 열망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한의사 면허증의 가치가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 북본부 김기원 본부장을 비롯한 류홍식· 이상수 ·김지수 ·최용구 ·박인수 ·이재덕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경북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 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건에서는 한국-인도 국제웰니스대회 개최 및 캄보디 아해외의료봉사활동 등 주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예산 2억5300여만원을 승인했다.
특히 경북한의사회의 주요사업인 ‘국제 하이웰니스페스타’와 관련해 김현일 회장은 “코로나 이후 국제적으로 웰니스 산 업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의료관광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한 많은 법이 제정되고 있고, 규모 있는 예산이 집행 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일 회장은 “올해 3년째 진행 되는 국제하이웰니스페스타는 한의학이 웰니스 분야의 역할을 선도하고자 시작한 행사로 올해는 경북도에서 10억 예산을 편성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덕군으로 부터 영덕웰니스센터를 운영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열심히 진행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주문했다.
총회에서는 또 대의원총회 부의장에 권도경·이찬석 원장이 선임됐고, 중앙대 의원 인준의 건에서는 이찬석 상모한의 원장이 예비대의원으로 인준됐다.
한편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 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패: 정주열 (해바라기한의원)·한기환(팔팔한의원)· 성오용(소나무한의원) ·왕기언(왕한의 원)·안태권(안태권한의원) ·이용세(강구 제일한의원)·황진우(김현일한의원) △경상북도한의사회장 표창패: 신지섭 (동흥한의원) ·박재민(풍산한의원) ·김재 원(김재원한의원)·권삼희(구미옥계고방 한의원)·이재열(경희한의원) ·서만완(미 량한의원)·김삼(신영주한의원)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김제시한의사회-김제시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협약 체결
///부제 치매 어르신 대상 한약처방 및 한의치료 지원
///본문 김제시한의사회(회장 나일 두)와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 가 4일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 이환 가능 성이 높은 경도 치매나 인지저하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치료를 접목해 선제적으로 치매 중증화 방지 및 치매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자는 김제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 하는 60세 이상 경도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주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모든 조건을 충족한 30명에게 혜택이 주어지며, 대상자에게는 지역 내 지정한의 원에서 4개월 이상 70만원 상당의 한약처방 및 침·뜸 등의 한의치료가 제공된다.
협약 한의원은 김제시 △지평선한의원 △다나한의원 △제일한의원 △유일당한 의원 △원광한의원 △박시한의원 △8대 정성한의원 △상생한의원 △학송한의원 △김제한의원 △태림원한의원 △태화당 한의원 △원평부부한의원 △우리한방병원 등 총 14곳으로 대상자의 선호도와 접근성을 고려해 배정된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한의학적 치료 접목 등 다양한 방법의 건강관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 이환을 늦추고 전반적인 건강증진 및 기억력 향상으로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김제시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063-540-4311·4312)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한의사가 경로당 방문해 치료해 드려요”
///부제 대구 달서구, 찾아가는 한방애(韓方愛) 순회진료 추진
///본문 대구 달서구가 지역 내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애(韓方愛) 순회진 료사업(이하 한의순회진료)을 추진한다.
한의순회진료는 한의사가 주2회(화·목, 14시~17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 르신에게 한의진료, 건강관리법 교육 및상담, 도인체조 운동법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한의순회 진료 중 집중 방문이 요구되는 경로당이 있으면 연속적 치료도 진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의료취약계 층에 대한 찾아가는 한의진료 등 지속 적인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것”이라며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공정한 신의료기술평가 절차 개선하라!”
///부제 한의약 고유 기술인 감정자유기법의 양방 신의료기술 고시에 ‘분노’
///부제 부산시한의사회·강원도한의사회, 성명 발표 통해 조속한 정정 촉구
///본문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19일 한의학 경락이론에 근거한 한의약 고유 기술인 ‘감 정자유기법(이하 EFT)’을 양방 신의료기 술로 고시한 것과 관련 즉각적인 정정을 촉구하는 한의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과 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은 지난달 28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한의의료기술인 EFT를 양방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보 건복지부를 향해 즉각적인 사과및 고시를 즉각 철회할 것으로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감정자 유기법은 한의학 경락이론에 기반을 두고, 경혈 자극을 활용하는 한의약 고유의 기술로, 많은 한의사들의 노력으로 지난 2019 년 한의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의료기술”이라며 “이런 가운데 이번에 고시된 양방의 EFT는 한의 감정기 법과 동일한 기술이며, 기술의 명칭뿐만 아니라 치료 대상 및 두드림 자극, 연상구를 반복적으로 외치며 노출시키는 치료 방법까지도 동일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복지부는 한의계가 신청한 수십건의 신의료기술에 대해 양방에 이미 유사한 행위가 있다는 이유로 모두 반려했음에도, 한의계에서 최초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EFT는 양방에서도 신의료기술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는 7인 모두 양의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횡포이 며, 한의 신의료기술 평가에 양의사가 참여했던 전례를 볼 때 신의료기술 평가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앞으로 얼마나 많은 한의 의료기술이 양방에 의해 빼앗길지 눈 앞이 아득해지며, 경혈을 두드리는 EFT기법이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양방의 정신과 치료의 하나로 소개될 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부산시한의사회와 강원도한의사 회는 “복지부와 심평원은 양의계에서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한의계의 EFT를 졸속으로 양방 신의료기술로 인정함으로써 한의계를 무시하고 한의사의 의권을 침해했다”고 강조하는 한편 △심 평원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및 소위원 회의 회의록을 공개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 △복지부는 관련 고시를 철회하고, 불공정한 신의료기술 평가절차를 개선할것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성명서에서는 “이번 과오가 정정되지 않으면 한의 의료기술은 자유 롭게 양방에서 사용하게 되고, 반대로 모든 양방 의료기술은 그들에게 독점되는 상태로 고착될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 사태를 한의학에 대한 침탈로 규정하고,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장은 지난달 29일 심평원을 방문, 성명서 전달을 통해 한의계의 목소리를 전했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호 적극적인 교류협력으로 한의약 발전에 기여”
///부제 서로의 핵심 역량 및 자원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부제 대전시한의사회·유성구한의사회·공보의협, 업무 협약
///본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대전시 유성구한의사회(회장 김기병), 대한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는 지 난달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의약을 중심으로 상호간 학술정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한의약 발전에 이바 지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 기관들은 서로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류 협력에 적극 나 서기로 했다.
또한 업무협약에 따른 실질적인 창출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의 방법과 범위는 협의 하에 진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용진 회장은 “공중보건한 의사들은 각 지역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 에서 한의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최일선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소중한 의료자 원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내 한의 공공의료 확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추진에 있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한의약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병 회장은 “최근 유성구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기관으로 지정 되는 등 한의약을 활용한 구민건강 증진에 나서고 있다”면서 “지난 부천시한의사 회에 이어 이번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유성구 내 한의 공공 의료를 확대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수보 회장은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대전시 한의사회 및 유성구한의사회와의 업무협 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일선 시도 한의사 회와의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간 소통의 장을 적극 마련하고자 한다”며 “상호 단체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한의약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돼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전했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
///부제 부산광역시 동래구·화목한의원 업무 협약
///부제 정윤선 원장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
///본문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달 27일 화목한의원(원장 정윤선)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래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지자체 추가 공모에 화목한의 원과 함께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 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산에서는 동래구를 포함해 2 개소가 선정됐다.
동래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돌봄연계를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홍보를 실시하고, 재택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시 재택의료센터로 연계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윤선 원장은 “화목한의원은 일차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해온 노하우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앞으로 어르신들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장준용 구청장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오래오래 사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동래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감정자유기법의 양방 신의료기술 등재 “절차상 문제 있다”
///부제 한창연 한의협 보험이사, 복지부·심평원 면담 통해 문제점 제기
///부제 양방의 요양급여행위 등재 추진 ‘반대’…한의계 의견 반드시 수렴해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한의학 경락이론에 근거한 신의 료기술인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 법(이하 EFT)’이 양방의 신의료기술 ‘감정 자유기법’으로 고시된 것과 관련 보건복 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면담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향후 보험 등재 과정에서 한의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창연 한의협 보험이사는 5일 보건복 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방의 감정자유기법 신의료기술 등재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의·양방 공통 영역 의료행위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6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관리실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신의료 기술 고시 이후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요 양급여행위 평가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더불어 관련 논의 진행시 반드시 한의계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창연 보험이사는 “한의 의료행위와 유사·동일한 양방의 감정자유기법이 신의료기술로 고시됨에 따라 양방에서는 요양급여행위결정신청을 통해 건강보험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반면 한의에서 헌법재판소 판결 관련 기기 활용 행위 및 한의 비급여 행위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추진한 것에 대해 복지부 및 심평원에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진행해 답보 상태에 있지 만, 이번 양방의 감정자유기법의 경우에는 한의 건강보험에 유사·동일한 행위가 먼저 등재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이해 당사자의 의견 수렴조차 없이 신의료기 술평가 절차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1차 신의 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양방의 감정자유 기법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최종 심의한 자리에서 한의계 관계자는 관련 소위원회에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위원 부재로 기존 기술 원리 등을 정확하게 평가 하지 못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한의과 위원을 추가해 재논의할 것을 요청했지 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바 있다.
한창연 보험이사는 “이번 양방의 감정 자유기법 신의료기술 고시의 경우 절차 상의 문제가 있는 만큼 향후 요양급여행 위결정에 대한 논의시에는 반드시 한의계 전문가를 반드시 참여시켜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면서 “이해관계자와의 사전 논의 없이 관련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없는 일”이라며, 한의계의 강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지역 내 치매 예방관리 위해 만전”
///부제 전북한의사회, ‘2024년도 한의치매예방사업교육’ 실시
///부제 장수·익산·진안에 이어 군산·김제·남원·순창·고창 지역으로 확대
///본문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양선 호)는 6일 우석대학교 한의학관 합동강의 실에서 올 한해 전북 지역에서 한의치매 예방관리사업을 진행할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한의치매예방사업 교육’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내 거주하는 경도인지장애 판정 및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치료를 접목해 선제적으로 치매 중증화 방지 및 치매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은 지난 2020년 장수군을 시작으로 지난해 장수군·익산시·진안군에서 시행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군산시·김제시·남원시·순 창군·고창군이 추가돼 사업이 더욱 확대 됐다.
이와 관련 군산시·김제시·남원시·순창 군·고창군 한의사회는 올해 초 각 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간담회 및 업무협 약을 체결, 사업 대상자들에게 지역 내 지정한의원에서 한약처방 및 침·뜸 등의 한의치료를 제공하고, 사업 관련 필요한 부분들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양선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 요한 사회문제의 하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한의치매예방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앞으로 전북 전체 시· 군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김락형 우석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라북도 한의치매예방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한의치매예방사업 △치매 예방을 위한 한의치료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 참여자 들이 이번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한 나침반을 제시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김락형 교수는 “2020년 시작한 한의치 매예방관리 사업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사업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치매 한의표준임상진료 지침에 근거해 각 지역 내 보건소와 잘 협력해 대상 한의원에서 변증에 따른 한약처방과 침치료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함안군, ‘한의난임치료 지원’ 실시
///부제 침, 뜸 및 첩약에 최대 160만원 지원
///본문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난임부부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 고자 ‘한의난임치료 지원’을 포함한 ‘난임부부 지원사 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함안군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과 자원 연계를 통해 한의치료,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 난임부부 검사·시 술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의난임치료 지원은 침, 뜸 등 한의진 료나 첩약 본인부담금에 대해 최대 160 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치료 경과 관찰을 위해 한의치료 중 시술비는 중복 지원 되지 않는다.
또 ‘난임부부 검사비 지원’은 난임 검사 본인부담금에 대해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며, ‘시술비 지원’은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최대 20회까지 가능하고, 본인 부담금에 한해 체외수정 90~110만원, 동결 배아를 통한 체외수정 40~50만 원, 인공 수정 20~3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난임이나 유산 후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대상자에게 함안군 정신 건강복지센터와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 연계를 통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난임부부 지원사업 신청은 함안 군보건소 ‘모자보건실(055-580-3025,3125)’이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www.e-health.go.kr)로 하면 된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한의진료 포함 ‘지역돌봄통합지원법’ 국회 통과
///부제 의료·요양·돌봄 통합 및 한의진료 등 다학제 연계 명문화
///본문 지역사회 어르신에 대한 의료·요양·돌 봄을 연계하는 통합돌봄시스템 구축에 한의진료를 포함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 회) 본회의에서 ‘지역돌봄통합지원법 제정안(대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05인 중찬성 203인, 반대 0인, 기권 2인으로 가결됐다.
‘지역돌봄통합지원법 제정안(대안)’은 정춘숙·전재수·남인순·신현영·최영희·최재 형·최종윤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안을 통합·조정한 것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 대한 보건의료와 장기요양·돌봄에 관한 지원을 통합적 으로 연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는 ‘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인·장애인·정 신질환자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건 의료와 요양·돌봄 등의 지원이 빈틈없이 통합적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 이 제기돼 오고 있다.
하지만 보건의료·장기요양·사회복지 사업들이 정보가 부족한 이용자의 선택에 의존하거나 사업별로 각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이용체계가 불명확해 사각지 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 중심의 보건의료 통합지원은 전담조직과 정보시스템 등 제도적 기반이 미비해 관련 기관과의 서비스 연계 및 정보 공유 등이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보건의료와 요양·돌봄 영역에서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의 욕구 중심으로 필요한 서비 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 치단체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 기관과 정보 공유 및 연계·협력 체계의 근거를 마련해 살던 곳에서의 ‘계속 거주(Aging in Place)’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다.
이번 제정안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시·도 지사와 협의해 5년마다 통합지원 기본계 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했으며, 환자, 가족,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 등은 주소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 등에게 통합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국가와 지자체는 ‘의료법’에 따른 한의사·의사·치과의사가 의료기관 및 대상자 재택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진료서비스를 확대하거나 다른 서비스와 연계토록 해야 한다고 명시했으며, 지자 체는 의료, 간호, 복지 등 다학제간 협업을 통해 건강 관리 및 예방 등의 활동이 가능토록 통합 방문기관을 지정하는 등 통합지원 기반을 조성하도록 했다.
또 지자체의 장은 관할구역 내 통합지 원의 원활한 추진과 관련 기관 등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지원협의 체’를 둘 수 있도록 했으며, 이 경우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와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에 앞서 이번 제정안은 당초 ‘행안부와 시군구 통합지원협의체 및 전담 조직을 둔다’로 명시하고, 세부사항 조례로 정하도록 했는데 지난 1월24일 열린 법제 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 전체회의에서 행안부가 지자체 기구 통합지원협의 체와 전담 조직 설치를 강행 규정으로 두는 것은 자치조직권 침해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임의 조항으로 둘 수 있다’ 고 수정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곧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 어르신들을 잘 돌보려면 노인 의료·요양·돌봄이 연계돼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통합 조직에 대한 전담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면서 “현재 12곳 시군 구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으며, 과나 팀의 형태로 전담 조직이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이어 “비록 ‘통합지원협의체를 둘 수 있다’고 수정하기로 합의했지만 행안부와 향후 최대한 잘 협조해 돌봄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돌봄의 통합지원 법률안, 국회 통과 환영!”
///부제 (재)돌봄과 미래, 입장문 발표…지역돌봄이 국가 의무임을 명시 ‘의의’
///부제 “복지 분야서 큰 진전이자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변화 불러올 것” 밝혀
///본문 (재)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는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안’과 관련 입장문을 발표, 국가와 지방자 치단체가 노인, 환자,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해야 한다는 근거 법이 입법화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돌봄과 미래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임의사업으로 수행해오던 지역사회돌봄은 법적 근거를 가지게 됐으며, 법률 제정에 따라 지자체는 돌봄 사업에서 동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법률 제정의 전과 후 상황은 큰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지역사회 돌봄이 전국 모든 지자체가 해야 할 임무로 부상하게 된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법률에서는 ‘제2장 통합지 원 기본계획 수립 등’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5년마다 통합지원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하고, 자치단체장은 그 기본계 획에 따라 매년 통합지원 지역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함으로써 지역돌봄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임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돌봄과 미래는 지역돌봄 기본법의 입법화는 우리 사회 복지 분야의 큰 진전임과 동시에 사회경제적으로도 여러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쉬 움과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조항들을 보완해 지역돌봄의 완결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최초로 제정된 지역돌봄법은 시행령 제정을 통해 구체적 모습을 정하게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적 논의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 국민의 충분한 의견 반영과 함께 보건·의료·주거·복지· 돌봄 등 전문가들의 의견도 반영되는 등민주주의적 논의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 면서 “더불어 지역돌봄이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정부-지자체, 광역지자 체-기초지자체, 기초지자체-건보공단을 포함한 관련 보건·의료·주거·복지·돌봄 단체와의 역할과 관계 설정 등을 규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논의의 장을 만들고 중지를 모아 시행방안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돌봄과 미래는 “이미 돌봄 문제는각 가정의 문제이자 우리 사회가 당면한 핵심의제로, 돌봄이 절실한 노인·장애인· 환자는 600여만 명에 이르며, 돌봄의 당사자라 할 수 있는 본인과 가족은 전체 인구의 절반에 달한다”면서 “법의 여러 미비점을 보완 및 최소화해 제대로 시행한 다면 관련 산업의 발전,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의 변화, 기업과 가계의 수입 증가와 세수 확대 등 ‘돌봄경제’로 인해 경제·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급 효과를 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돌봄과 미래는 어렵사리 제정된 지역돌봄 법률이 취지에 맞게 내용이 채워지고 실행될 수 있도록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국세청, 한의사 4명 등 모범납세자 1060명 선정
///부제 제58회 납세자의 날, 김동규·여대원·임관일·이언도 원장 수상
///부제 “성실납세에 동참한 국민 적극 지원하는 따뜻한 세정 구현”
///본문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한의사 4명 등 전국의 모범 납세자 1060명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축하 서신과 누리집(알림창)용 모범납세자 상징 이미지를 제공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범납세자에 선정된 한의사는 총 4명 으로 기재부장관 표창 2명(김동규 청담한 의원장, 여대원 여대원한의원 장), 국세청장 표창 1명(임관일 태평한의원 장), 세무서장 표창 1명(이언도 이언도한의 원장)으로 집계 됐다.
국세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 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들을 위해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면제 혜택 △인천국제공항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철도운임 할인 △무역 보험 우대 △공항 출입국 우대 △금융 우대 △협약된 의료기관의 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사회적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이 있는 3월 한달 동안 세금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 프라인 소통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온라인 이벤트로는 3월3일을 유쾌한 댄스로 표현한 국세청 유튜브 ‘3.3 댄스챌린지’, 누리집, 블로그, 페이스북 등 방문자를 위한 ‘초성퀴즈’, ‘국세청에 바란다 댓글 작성’ 등을, 또 오프라인 행사로는 kbs 열린음악회 방청, 세금을 주제로 한 국립조세박물관 특별전 개관등 모범납세자와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배우 강하늘과 신혜선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해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 한 홍보활동에 함께하고, 오는 6월 30일 까지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이 창작문예 활동을 통해 세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전국 청소년 세금 작품 공모 전을 개최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가 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도록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성 실납세에 동참한 국민을 적극 지원하는 따뜻한 세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초한의학과 발생유전학의 융합연구 방향은?
///부제 경희대 한의대, 발생유전학 분야 조성진·차혜지 교수 초청세미나
///부제 고성규 학장 “한의학·기초과학 융합연구의 상호 발전적 협력 기대”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 은 지난달 28일 발생유전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력을 갖춘 조성진 충북대학교 교수와 차혜지 단국대학교 교수를 초청, ‘한의학과 발생유전학’이란 주제 아래 향후 한의학과 기초과학의 융·복합 연구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우 진·정지훈 교수가 기획한 이번 세미나에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박진봉·이인선· 전천후·송정빈·조익현 교수 및 치과대학 곽규환 교수, 의과대학 김용준 교수가 참석해 분야를 뛰어넘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조성진 교수는 ‘Insights into animal genomics and regulation from lophotrochozoa’에 관련된 내용으로, 또한 차혜지 교수는 ‘Nuclear structure and chromatin involvement in transcription and cell differentiation’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조성진 교수는 “한의학 분야와 유전학과 같은 기초과학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으 며, 차혜지 교수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학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한단계 발전 되는 융합 연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고성규 학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의학과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융합연구를 통해 한의학 발전을 이루는 과정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 으로 지속적인 연구 협력 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6기 졸업생, 발전기금 전달
///부제 어려운 여건 속 학업에 전념하는 후배들 위해 1000만원 기탁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학장 서부 일) 6기 졸업생들이 지난달 26일 신녕면에 소재한 대구한의 원(원장 황성연)에서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한의학과 6기 졸업생들은 후배들이 가정환경이나 교육여건이 어려운 속에 서도 학업에 전념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자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발전기금 모금을 책임지고 있는 한의 학과 6기 졸업생 대표인 황성연 원장은 “먼저 한의학과 6기 졸업생을 중심으로한 졸업생들의 기부들이 모여, 이렇게 후배 사랑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후배들을 위해 한의학과 6기 졸업생뿐만 아니라 한의학 과를 졸업한 선·후배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모금에 많이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부일 학장은 “6기 졸업생들이 소망하는 뜻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발전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러한 장학기금의 기부 의미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끝
///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높은 만족도 ‘눈길’
///부제 모든 항목서 90% 이상 만족도…올해 10개소 늘어난 60개 경로당서 추진
///부제 김혁진 회장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드리기 위해 최선”
///본문 시흥시한의사회(회장 김혁진)가 지난해 추진한 ‘2023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91.2%라는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어르신들의 경우 고혈압, 당뇨 등 노화에 따른 높은 만성질환 유병률을 보이는 가운데 주로 양약 복용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건강 교육과 상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사업에서는 한의 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 만성질환 관리·예방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평소 건강 관리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을 풀어주는 등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진행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혁진 회장은 “이 사업은 2022년 지방 선거 과정에서 시장후보들에게 한의약 관련 정책제안 서를 전달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당시 임병택 후보 (현 시흥시장)가 큰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며 “이후 시정을 시작하면서 시청측에서 먼저 시흥형 어르신 주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함께 사업모델을 설계해 나가자는 제안을 받게 됐고, 이후 협의를 거쳐 지난해 성공리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역 노인회와 간담회 등 사업 준비 ‘철저’
시흥시한의사회에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노인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사업에는 시흥시 한의사회 소속 34명의 회원이 참여, 경로당 50곳을 대상으로 1개소당 2회의 교육을 실시해 총 100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관련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1386명에 달한다.
이번 교육에서 시흥시한의사회에서는 고혈압, 당 뇨, 요실금 등 어르신들에게서 빈발하는 질환을 중심 으로 건강관리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질의응 답을 통해 평소 건강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6일 진행된 ‘2024년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 운영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공유 및 개선방안과 더불어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실질적 도움 됐다 ‘91.4%’ 만족
특히 이날 보고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업 내용 및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63.2%, ‘만 족’ 28.0%로 91.2%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한편 강사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만족’ 64.0%, ‘만족’ 28.6%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실질적 도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62.8%, ‘만족’ 28.6% 로 나타났으며, 향후 프로그램 참여 여부에 대한 질의 에서는 ‘매우 만족(적극 참여)’ 62.6%, ‘만족(참여)’ 31.0%로 각각 답변했다.
이밖에도 △한의사 선생님들의 강의 진행이 매끄럽 고, 질의응답 시간이 특히 좋았다 △강사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을 활용해 운동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전달력이 좋았다 △사전에 강의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교육 내용이 흥미로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또한 시흥시에서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에서는 지난해보다 10개소 늘어난 60개소의 경로당에서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혁진 회장은 “지난해 사업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과 만나본 결과 질의응답 시간에 상담이 충분히 이뤄지는 경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으 며, 강의자료나 물품 준비 등 사전에 교육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할수록 어르신들 역시 호응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더불어 어려운 용어보다는 눈높이에 맞춘 이해가 쉬운 용어를 사용하는 강의를 선호했 으며, 단순한 정보 전달 중심의 긴 강의보다는 중요한 내용을 위주로 간결하게 강의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올해 진행되는 사업 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에 도움 ‘기대’
특히 김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르신들이 질병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한의약은 예로부터 만성질환 관리 및 어르신 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료인 만큼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보다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의원 운영만으로도 바쁜 가운데 서도 지난해 이번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 리에 사업을 마무리해준 참여 한의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어르신 건강주치 의사업 이외에도 한의약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 공공의료 사업을 발굴해 시흥시와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개혁 이행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운영
///부제 의료개혁 과제 구체적 논의와 사회적 공론화 신속히 진행 예정
///부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본문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회의를 개최, 대통령 직속의 ‘의료개혁특별 위원회’를 가동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현황 점검 및 향후 의료개혁 과제를 이행 하기 위한 사회적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정부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헌 신하고 있는 경찰·소방공무원, 전공의들 몫까지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중증·응급 환자들에게 응급실을 양보하고 있는 국민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의료개혁 주요정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이행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을 위한 준비 TF를 운영키로 했다. TF는 ‘의 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에 앞서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와 사회적 공론화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유효한 휴학 신청(누적)은 총 5,385건으로 재학생의 28.7%이었고, 정상적으로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은 4개교 329명, 1개교 철회 1명이다(2일 기준).
총 2개교에서는 6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으나,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한건도 없었고,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7 개 대학이며,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교육부는 의대 상황대책팀을 통해 대학이 학생의 학업 복귀를 독려하는 등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조체계 하에 의료계 대응 동향을 상시 모니터 링하고 있으며, 사업자단체에 해당하는 의료단체가 구성사업자의 집단 휴업 등을 강제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즉시 엄정 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 의료인 13명에 대해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보건복지부장관의 업무개시명령이 ‘행정절차법’ 제14조제4항에 따라 1일 대한민국 관보에 공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 송달된 업무개시명령은 ‘행정절 차법’ 제15조제3항에 따라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
현행 의료법상 정부는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으로 휴업하거나 폐업 하는 경우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하의 면허정지 행정 처분과 함께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 만원 이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
한덕수 본부장은 “불법적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정부의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해나갈 것”이라면서 “전공 의들에게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의사 라는 직업을 선택한 청년들로서 의료현 장을 지킬 의무가 있기에 반드시 환자 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의료·요양·돌봄, 국가가 통합·전담”
///부제 남인순 의원 “시범사업 내실화 위해 전담조직 확보·인프라 확충해야”
///부제 최종윤 의원 “종합판정 체계 활성화 방안 담은 후속 개정안 발의할 것”
///본문 한의의료를 포함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돌봄통 합지원법 제정안(대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국회 보건 복지위원회 남인순(사진 왼쪽· 더 불 어 민주 당)·최종윤 의원(사진 오른쪽·더불어민 주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남인순·최종윤·정춘숙· 전재수 ·신현영 ·최영희 ·최재형 ·최종윤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안을 통합·조 정한 것으로,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들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에 대한 국가 및 사회의 책임을 강화토록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통합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 마다 수립·시행 △지자체장은 지역계획 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지자체는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서비스의 통합 제공 및 선택권 보장 △가족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 등의 책무를 지도록 했다.
이에 국가는 대상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 보건의료·요양·돌봄 분야의 서비스 확충및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돌봄서비스 통합지원 기반을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전담조직의 설치·운영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전문인력 양성 △전문기관의 지정 등에 관해서도 규정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며, 노인· 장애인·정신질환자 등의 보건의료와 요양·돌봄 등 복합적인 욕구는 계속 증가할 전망임에도 이들에 대해 전통적인 가족 중심의 돌봄이나 병원 및 시설 입원·입소에 의존해 왔다”면서 “그 결과 많은 국민들이 돌봄이 필요할 때 인간다운 삶을 포기해야 하거나 가족에 감당하기 어려운 희생을 강요해 간병자살, 간병살인 등 극단적인 사 회문제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이어 이번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포 후 2년 후에 시행될 예정”이라면서 “지자체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기관과 정보 공유 및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보건의료·요양·돌 봄을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의 욕구 중심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병원 입원과 시설 입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아울러 “정부는 지역돌봄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하며, 정부는 시· 군·구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 돌봄을 통합 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과 인력을 확보하고, 부족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윤 의원은 “의료·요양·돌봄 서비 스의 체계적 연계를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 다”면서 “어르신들을 비롯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통과된 법안에 미처 담기지 못한 종합판정 체계의 활성화 방안,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전문성 강화와 같은 내용은 빠르게 논의를 시작해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15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체계적인 한의약 육성,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
///부제 동작구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앞장…동작구 보건정책 기여 ‘기대’
///부제 질병 취약계층 위해 한의약 육성 반드시 필요…지원가능한 사업 적극 발굴
///본문 동작구의회는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332회 임시회’에서 장순욱 의원(국 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을 일부 수정, 가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조례에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 △구청장의 책무와 한의 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 △한의약 육성의 기본방향과 육성계획의 수립·시행 △계획 수립의 협조와 한의약 육성 사업의 추진 △사무의 위탁과 보조금 지원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장순욱 의원은 대표발의한 이유에 대해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동작구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국내 한의약 육성은 그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 으로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구민의 건강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 의원은 이번 조례안 의결에 따라 향후 기대되는 효과와 관련해선 “한의약 육성을 위한 지역계획을 수립 함에 있어 관련 단체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감으로써 한의약 기술 발전이 동작구 보건정 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순욱 의원과의 일문일답 이다.
Q. 동작구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에 앞장섰다.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동작구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국내 한의약 육성은 그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 는 실정이 안타까웠다. 지난해 ‘한의약 육성법’이 2011년 개정 이래 12년 만에 개정·시행(2023.7.18. 개정, 2024.1.19.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제 1항에 따라 수립한 지역계획을 보건 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관내 한의약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해 구민건강 증진에 기어코자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됐다.”
Q. 조례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현대의학이 갖지 못하는 한의약만의 특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동작구 보건정책에 기여하 고자 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의 시책과 구의 특성을 고려해 한의약 기술 진흥시책을 세우고 추진하도록 구청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한의약기 술의 과학화·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발전 사업,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규정하고 있다.”
Q.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향후 기대 되는 효과는?
“현재 동작구에는 135개소의 한의원 (한방병원)이 있으며, 동작구한의사회등 관련 단체들이 있다. 한의약 육성을 위한 지역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관련 단체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구민 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감으로써 한의약 기술 발전이 동작구 보건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견해는?
“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성 질환과 각종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만연하고 있는 현실에서 허약한 체질에 맞는 안전한 치료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예를 들어 임신부의 경우 감기에 걸려도 독한 양약을 꺼려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버티는 게 고작이었지만, 한의의료 쪽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처방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질병 취약계층을 위한 한의약 육성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한의의료 기술을 위한 활발한 연구·개발이 부족한 실정이다. 향후 한의약에 대한 수요와 가치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며, 한의약과 양약을 포괄하는 대체 치료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동작구에서는 다양한 한의약 관련 사업이 추진되다.
“현재 동작구에서는 ‘어르신 방문 한의의료 돌봄 사업’, ‘어르신 한의약 건강 증진 사업’,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의약의 기본 전제인 예방의학에 초점을 맞춘다면 구민들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사업 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구민 수요를 파악해 지원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야 할 것이다.”
Q.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동작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 들을 위한 복지를 알차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의회 차원에서 복지 정책 발굴에 힘쓰고 민간 영역과 함께 현장을 촘촘히 살펴 의회와 구청, 민간이 함께 협력해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희망 차고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Q. 어떠한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의원은 항상 구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의원이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낮은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작구를 위한 일꾼으로서 언제든지 현장에서 주민들과 의논하며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는 의원이 되고 싶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문명이 발전하고 생활문화 수준이 올라갈수록 반대급부로 환경 파괴와 각종 질병이 난립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건강이며,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의료기술의 발전이 우선돼야 하므로 한의약 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 다. 초고령화사회에 돌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체계적인 한의약 육성으로 질병 치료와 예방,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끝
///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수구, 한의약 건강여행 ‘어르신 건강케어서비스’ 시작
///부제 경로당·행정복지센터·복지관에 한의사 등 방문…한의진료 등 진행
///부제 거동 불편 의료취약계층에는 가정방문…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본문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5일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한방건강여행 ‘어르신 건강케어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한의사·간호사·건강프로그램 강사로 구성된 한의팀이 시설과 가정을 방문해 △한의진료 △혈 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치매검진 △건강프로그램등 다양한 건강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 대상은 지역 내 163개 경로당을 비롯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복지관이며, 올해애는 거동이 불편한 의료 취약계층의 가정방문까지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의 고령인구 비율은 △‘18년 9.0% △‘20년 9.9% △‘22년 11.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노인진료비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여건에 맞춰 연수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로 연계함으로써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민선8기 공약 사항인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거동 불편, 경제적 부담 등 이 유로 적절한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안산시 호수동 지사협, 경로당 무료 한의진료 진행
///부제 업무협약 체결한 안산해솔한방병원과 공동으로
///본문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안산해 솔한방병원(원장 박승원)과 함께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무상 한의진료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5월 2일 호수동 지사 협과 해솔한방병원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무상 한방진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1회씩 총 9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사업을 진행했 으며,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는 두 달에한 번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무상으로 한의진료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해솔한방병원은 보네르빌리지 경로당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침 시술 등 한의진료와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했음은 물론 준비된 떡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등 호수동 지사협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김미화 민간위원장은 “한의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행복을 나누며 함께하는 호수동 지사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순 호수동장은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지사협과 작년에 이어 2024년에도 무상진료 사업을 해주는 해솔한방병 원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어르신들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부여군보건소,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 의료 지원
///부제 15일까지 접수,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 3개월 지원
///본문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월경곤 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건강관 리를 위해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소년 10명에게 치료를 위한 △침 △뜸 △부항 △한약 △약침 등의 진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주소를 둔 학교 밖청소년을 포함한 중·고등 여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군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 서류를 보건소 2층 건강증진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월경곤란증으로 일상생활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일이삼한방병원, 저소득 취약계층에 성금 기부
///부제 거동 불편한 홀로어르신 대상 밑반찬 나눔 행사에 사용
///본문 일이삼한방병원(원장 양선호)이 지난달 29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밑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전주시 덕진구 사랑 의울타리자원봉사단(회장 이성희)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한 성금은 따뜻한 정을 담아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160세대에 전 달할 수 있도록 밑반찬 나눔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양선호 원장은 “지역사회를 살피고,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 이웃들과 공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성희 회장은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후원으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담은 밑반찬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
///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약진흥원 배겨레 선임연구원, 한국표준협회 공모전 최우수상
///부제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 표준화 통한 공적 활용체계 구축
///본문 한국한의 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 술개발사업단 임상연구 지원국 배겨레 선임연구 원이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개최한 ‘R&D 표준연구성과 창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 연구기관, 협회·단체, 대학 등 국가 R&D 수행 연구자가 참가한 이번 공모 전에는 R&D 과정에서 표준연계 성과 사례, 표준연계 필요성을 경험한 사례 등 다양한 수기가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겨례 선임연구원의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의 표준화 사례’ 는 공적 지원 연구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제적 요구와 한의 임상연구 경험을 토대 로 선순환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임상연구 데이터 표준화 내용을 다뤘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R&D를 통해 도출된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데이터 기반 연구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제 표준을 연계한 ‘임상연구데이터 표준화 가이드라인’, ‘공공 전자증례기록 지(Electronic Case Report Form, eCRF)’를 지원하고, 연구데이터 관리계획 및 가이드라인 순응도 보고서 등을 관리하고 있다.
배겨레 선임연구원은 “공익적 목적의 데이터 확산 및 활용을 위한 운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의약 분야의 표준화 근거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18
///세션 기고
///이름 케이시 김
///제목 How could the program help you improve knowledge on Traditional Medicine
///부제 프로그램 통해 근거 중심 기반 침 치료의 발전 ‘경험’
///부제 이론 및 임상 실습 교육으로 한의학의 현대화·과학화 보여줘
///본문 전통 침술은 한국과 중국에서 시작된 고대 침술과 오랫동안 관련돼 왔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오랜 침술에 대한 저의 인식은 한국 최고 침술 학교의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습니다. 한의약 해외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라는 여정을 통해 침술이 어떻게 현대화되었는지, 그리고 프로 그램의 접근 방식이 근거 기반 치료 방법에 뿌리를 둔 고도로 과학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과거 미국에서 주로 설진이나 맥진과 같은 전통적인 기법에 중점을 둔 침술을 경험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본 프로그 램은 저의 시야를 넓혔으며, 한의학이 실제로 과학적일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 의학적 요구에 적응할 수 있음을 강조했 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침술에 대한 저의 이해는 전통이라는 틀에 갇혀 있었습니 다. 저는 교과서에 쓰인 옛 진료 방법과 연관시켰습니다. 하지만 본 프로그램은 현대 인의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이러한 선입견을 깰 수 있었습니다. 이는 침술이 오늘날 의학적 환경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전통적인 방법을 철저하게 고수하기보다는 근거 기반 진료를 장려한 치료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방식이었습니다. 이 혁신적인 경험은 관습이라는 장벽을 무너뜨렸고, 오늘날 전 세계에 침술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유능한 교수들로부터 실시간으로 임상 실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이러한 측면은 침술에 대한 저의 이해도에 깊이와 진정성을 더해주었습니다. 이는 교실이라는 공간적인 한계를 넘어 실제 임상 적용으로 확장되는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실제 환자의 치료에 이론이 통합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고, 침술 교육에 대한 저의 관점을 변화시켰습니다. 더 이상 단순히 옛날 문헌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원리가 오늘날의 임상 환경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침 치료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현대 치료 도구와 기술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침술의 범위가 과거 이해했던 것 이상으로 확장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저의 전통적인 믿음의 틀을 깨고 침술의 발전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적인 치료 도구를 통합함 으로써 현대 의료의 다이내믹한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환자 치료의 정확성과 효율 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입증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서 핵심이 되는 요소는 다양한 사례 연구를 종합적으로 학습 하는 것이었습니다. △안면마비 △뇌혈관 질환 △신경병증성 통증 △수술 후 관리 △ 아토피성 피부염 △금연클리닉 △부인과 △불임 등 광범위한 질병이 포함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례를 포함함으로써 프로그램에서는 초보자부터 고급 실무자까지 모든 수준의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췄습니다.
이러한 사례 연구의 구조화된 접근 방식은 기존의 지식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새롭고 발전된 개념을 소개해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의 접근 방식은 이전까지 경험해 본 교육과 많이 달랐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접근 방식은 저의 학습에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 다양한 교육 스타일과 방법을 통합함으로써 침술에 대한 보다 종합적인 이해를 용이하게 했습니다. 이전에 배운 내용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서 복잡한 주 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주 었습니다.
아울러 독특한 학습과 공유의 조합은 본교육적 가치에 더욱더 기여했습니다. 새로운 사고방식을 접하는 동시에 지식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이중 적인 접근 방식은 이론과 실제 경험을 결합 함으로써 학습 과정을 더욱 풍부하게 해 여정을 더욱 매력적이고 통찰력 있게 만들었 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최고의 침술 프로그램은 침술에 대한 저의 관점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침술이 현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과학적인 근거 기반 접근 방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침술의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현대적인 도구, 종합적인 사례 연구, 다양한 교육 방법의 통합으로 교육이 향상되고 과거 진료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가능했습 니다. 침술에 열정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 본프로그램은 한국 최고의 침술 교육 기관으 로부터 우수함을 인증받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이는 오늘날의 의료 환경에서 침술의 잠재력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보여주는 발견과 변화의 여정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희대학교, 대구한의대학 교, 원광대학교, 부산대학교, 대한한의학 회, 교수님들과 한국한의약진흥원에게 본교육을 제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끝
///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보험 3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 달성
///부제 ‘23년도 당기수지 4.1조원 흑자…수입 94.9조원, 지출 90.8조원
///부제 정기석 이사장 “지속적으로 지출 효율화 및 운영·관리 체계 개선 추진”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3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현금흐름 기준으로 연간 4조1276억원 당기 수지 흑자로 집계됐고, 3년 연속 흑자 달성으로 누적준비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9977억원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23년도는 전년과 비교해 수입과 지출 모두 증가했지만, 지출 증가폭(5.6조원) 보다 수입 증가폭(6.1조원)이 커 재정수 지가 개선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총수입의 경우 직장 보험료수입, 정부 지원, 이자수입 등 증가로 전년대비 6조1340억원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단계 부과체계 개편(‘22년 9월 시행)으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이 경감됐으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명목 임금 상승으로 직장가입자의 보수월액이 전년대비 4.7% 증가했고, 이에 따라 연말 정산보험료도 0.6조원 늘어났다.
또한 ‘23년도 정부지원 규모는 11.0조 원(일반회계 9.1조원·건강증진기금 1.8조 원) 교부돼 전년대비 4710억원 증액되는 한편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에도 누적 적립된 준비금에 대한 전략적 자금 운용 으로 이자수입은 목표수익률(4.05%)보다 0.95%p 상회한 5.0%의 수익률을 기록, 역대 최초로 1조원 이상 수익을 달성 (전체 수익 1조840억원)했으며, 이로 인해 6479억원의 현금 수익을 창출했다.
이와 함께 총지출은 전년과 비교해 5조 6355억원(6.6%) 증가했지만, ‘22년도 증가율(9.6%)보다 다소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65세 이상 연령층의 급여비 증가율 (13.0%)이 65세 미만 연령층(7.9%)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질병 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가와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의료이용(입내원일수)은 전반적으로 ‘22년 도보다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질환별로는 중증외 질환은 ‘22년 보다 의료이용(입내원일수)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치료가 꼭 필요한 중증 질환은 의료이용이 회복되는 추이를 보였으며, 특히 암질환, 뇌혈관질환, 심장질 환,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별 급여비는 전년대비 10∼20% 이상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중증질환자 비중이 높은 입원의 경우 ‘22년보다 의료이 용(입원일수)이 회복돼 병원급 이상 입원 급여비도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의원급 이하 외래의 경우에는 코로나19 경험 이후 국민들의 지속적인 손씻기·마스크 쓰기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의료이 용(내원일수)이 둔화돼 급여비도 ‘22년보다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전사적 자구노력 으로 ‘재정건전화추진단’을 구성하고, 매년 과제를 발굴해 ‘재정건전화 계획’을 추진해오고 있다.
실제 치료 성과에 따라 제약사가 약품 비를 환급하는 약제비 위험분담제 확대, 기타징수금 징수 강화, 미가입 사업장 가입 확대, 분리과세 소득 부과기반 강화 등강도 높은 재정건전화 추진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보험은 3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 상황이지만, 향후 경제 불확실성 및 인구구 조 변화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 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즉 코로나19 이후 반도체·수출 중심으로 일부에서는 경기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지만,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및 불안정한 세계 상황으로 경기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되는 가운데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 증가와 저출산·고 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로 보험료 수입 증가 둔화가 예상돼 재정 불확실성은 점증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보공단은 정부의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지원 확대를 통해 꼭 필요한 의료를 적시 제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 고,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 및 의료서비스 과잉 공급 조정을 통해 최적의 적정 진료를 계속 제공하되, 불필요한 의료쇼핑및 과잉진료 등을 방지하며, 직장-지역 가입자간 격차 해소 및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형평성 제고 등을 위한 ‘소득 중심 부과체계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지출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보험재정을 건전 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뢰도 높게 운영·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공단, ‘23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공개
///부제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 공개…평균점수 81.6점으로 소폭 하락
///부제 재가급여종별 상위 20% 이내 최우수(A등급) 기관 가산금 지급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결과를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http://www.longtermcare.or.kr)에 공개했다.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54조에 따라 3년 주기로 모든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재가급여를 제공하고 있는 1만300개 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3년 평가결과 평균점수는 81.6점으로 직전 평가(‘19 년 83.4점)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평가 대상기관 중 기관 개설 이후 첫 평가를 받은 기관 수가 많은 점 등이 평가점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급여종별로는 방문간호가 84.4점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방문목욕 82.8점 △주야간보호 82.3점 △ 방문요양 81.7점 △단기보호 81.3점 △복지용구 76.5점 등의 순으로 점수 분포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은 2063개소(22.7%), 우수(B등급) 기관은 3239개소 (35.7%), 양호(C등급) 기관은 1965개소(21.6%), 보통(D 등급) 기관은 963개소(10.6%), 미흡기관은 853개소 (9.4%)로 각각 확인됐다.
이번 정기평가를 통해 평균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신규기관에 대해서는 개설 단계부터 적정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신규기관 운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최하위에 해당하는 E등급 기관(약 800 개소)에 대해서는 올해 수시평가를 실시하며, C∼D등급 기관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사후관리로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정기평가 최우수(A등급) 기관에는 최우수 기관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물을 배포하는 한편 재가 급여종별 상위 20% 이내 최우수 기관에는 평가전년도에 지급 결정한 건보공단부담금의 1∼2% 이내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경섭 건보공단 요양심사실장은 “노인장 기요양보험 누리집에 공개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 정보가 국민들이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 서비스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 평가제도를 운영해 나가겠 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0
///세션 인터뷰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난임치료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 지원
///부제 한의학과 현대의료기술 연구·접목하면 더 큰 경쟁력 가질 수 있어
///부제 ‘남원시 난임극복 등 임신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기여
///본문 Q. 임신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됐다.
이번에 제정된 ‘남원시 난임극복 등 임신지원에 관한 조례’는 난임 극복을 위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출산을 장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구 소멸위기에 있는 남원시에서 난임 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임신 희망부부에게 정부에 서도 일부 지원이 있겠지만 좀 더 촘촘한 지원을 통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게 난임치료를 위한 보조생식술이나 한의난임시술 등의 선택의 폭을 제시 하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현재 여러 타 지자체에서도 한의난임지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 며, 이에 우리 남원시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했다.
Q. ‘한의난임치료’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2024년 1월 9일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한의난임치료는 체질개선을 통해 자연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치료방법이기도 하다. 난임부부들에게 보조생식술 보다는 비용 등 여러 면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남원시 또한 한의난임치료 희망자 신청을 받아 자연임신 성공율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한의약은 오래전부터 계승되어온 한국의 전통의학으로 국소적인 증상 치료에 국한된 것이 아닌 체질개선을 통해 몸이 스스로 자가면역체계를 생성해 치료하는 뛰어난 전통의학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양의와 대립하는 것이 아닌 상호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학문으로 발전·발달하기를 고대한 다.
Q. 저출산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것이 매우 쉽지만은 않다.
저출산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혼밥·혼술·혼자 살기 등 대중매체에서 출산이나 결혼을 기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대중매체에서부터 결혼과 출산의 소중함과 높은 행복지수에 대한 홍보가 선행돼야 할 필요가 있다.
결혼·출산 정책을 경제적 지원으로 유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부터 가족애·결 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Q. 이외에도 강조하고 싶은 말은?
한의학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기에 새로운 시대의 현대의료기술과 접목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이에 한의학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현대화된 의료기술을 활발히 연구하고 개발할 때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싶다.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한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비단 한의사분들 뿐만이 아닌 우리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내성 없는 항균 항바이러스 치료제 ‘기담약침’ 개발
///부제 동서비교한의학회, 4세대 Post Biotics 이용 ‘박테리오신’ 분리 정제
///부제 김용수 회장 “코로나19 등 감염병 극복에 한의의 역할 늘어날 것”
///본문 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 중앙연구소에서는 최근 4세대 Post Biotics를 이용해 부작용이 없는 천연 항생물질 ‘박테리오신’을 분리 정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서비교한의학회에 따르면 세균이 자기 생존에 있어 불리한 환경에 놓이면 다당체와 같은 점성 물질을 분비, 인근 세균들을 응집해 생물막을 형성 시켜 항생제와 화학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악취와 질병을 유발하는데 이런 생물막을 ‘세균막(Biofilm)’이 라고 한다.
세균 증식 과정에서 세균막을 형성 하고 있는 감염은 여러 가지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갖는 다제내성을 나타 내며 표준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이 10~1000배 증가 한다.
그동안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 및다중내성, 슈퍼 박테리아 출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의학 계에서는 4세대 Post Biotics를 이용해 천연 박테리오신을 생산, 세균막 생성 억제 및 항생제 내성 균주를 치료 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동서비교한의학회 중앙연구소에서는 이번 연구를 통해 4세대 Post Biotics를 이용해 부작용 없는 천연 항생물질인 박테리오신을 분리·정제하는 데 성공했으며, 국내 최초로 유청 단백에서 락토페린을 분리·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입에 의존하던 락토페린을 국내기술로 생산하게 돼 가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었던 것에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 락토페린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락토페린의 펩타이드화에 성공, 천연 항생물질인 박테리오신과 락토페린 펩타이드를 결합한 ‘기담약 침(氣潭藥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담(氣潭)에 함유된 항균 펩타이드 는 △ E n d o n u c l e a s e △ N-acetylmuramoyl-L-alanine amidase Ribonuclease HII △ Transglutaminase △Type IV secretion system protein 5종이며, 항균실험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에 효과가 입증됐다.
김용수 회장은 “락토페린의 효능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선행연구가 진행돼 항균, 항바이러스, 항암, 항진균, 면역 활성 등의 효능이 인증된 단백질인 데, 락토페린 경구 투여 시 구강, 위 및장 단계에서 소화액에 의해 분해가 일어나게 돼 락토페린의 변성이 발생하 며, 특히 위액에서 대부분 분해되기 때문에 장으로 흡수되기 어려워 생체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 다”고 설명했다.
동서비교한의학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3차원 구조의 락토페린 단백 질을 2차원 구조의 락토페린 펩타이드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열 안정성을 확보해 락토페린의 변성 없이 락토페 린의 효능을 극대화하게 됐으며, 기담 약침을 조제할 수 있게 됐다. 김 회장은 “경구 투여 기담과 기담약 침은 항균 바이오필름억제·곰팡이균 억제(칸디다증)·항바이러스·항염 효능 등의 효과가 있고, 특히 소아 항생제 사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더불어 여성 피부와 하부요로, 질내 세균감염, 비부비동염 중이염 등 세균성 상기도염증, 대장 유해균 억제, 세균성전립선염, 독감 예방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으며, 항암효과로 인해 암환자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기담, 기담약침 개발로 한방 항균 항바이러스 요법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감염성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 영역 확대와 코로나19와 같은 펜데믹 상황을 극복하는 데 한의의 역할이 크게 늘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한의학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진안군한의사회-진안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위한 간담회
///부제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50명 대상 한약 처방 및 한의치료 제공
///부제 백제·마이·용담·진안원광 한의원 등 총 4개소에서 6개월간 진행
///본문 진안군한의사회(회장 이현기)는 5일 진안군치매안심센터와 한의치매예방관 리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진안군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들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진안군한의사회, 전북 특별자치도한의사회 학술이사 및 진안군 치매안심팀 부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결과 및 올해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의학 전문가들과 공공기관 담당자들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올해 진행될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대상자는 50명으로, 진안군에 거주하는 60 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판정자 및 인지저 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자가 1 순위, 초과자가 2순위로 선정되며,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6개월간 치매한의표준 임상 진료지침에 의거한 한약처방 및 침구 치료 등을 제공한다.
협약된 한의원은 △백제한의원 △마이 한의원 △용담한의원 △진안원광한의원총 4곳으로 대상자는 편의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각각 한의원에 배정받게 된다.
또한 사업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한의원과 진안군치매안심센터의 협업으로 사전·사후 인지선별검사(CIST), 노인 우울척도(SGDS) 검사,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한다.
///끝
///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미래 한의사 111명, 흰 가운으로 국민 돌봄 결의
///부제 경희대 한의대, ‘2024년도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 성료
///부제 고성규 학장 “한의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발휘하길”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 사 진)은 지난달 28일 경희의료원 의생명 연구동 1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경희대 학교 한의과대학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 (WCC· White Coat Ceremony)’를 개최, 임상실습에 나서는 본과 4학년 진입생들 에게 가운 전달과 함께 미래 한의사로서의 출발을 격려했다.
매년 경희대 한의대·경희대한방병원· 경희대 한의대 학부모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는 경희대 한방병원으로 임상실습을 나가는 학생들 에게 의료인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 고, 한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 감, 생명 존중 정신을 고취시키는 행사다.
온라인으로도 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학장·이병철 교학 부학장,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고창남 본과 4학년 지도교수, 원영호 본과 4학년 학부모 대표를 비롯해 본과 4학년생 및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성규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 한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었 는데 한의사들은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일선 한방병원·한의원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및 국제기구에서의 공공의료분야를 비롯해 법조·IT·바이오헬스벤처 분야 등에서 리더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여 러분들은 한의대에서 만났지만 인문계와 자연계를 아우르는 각각의 개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이라고 운을 뗐다.
고 학장은 이어 “앞으로 1년 동안 국가시 험을 준비하면서 내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 고, 이를 한의사로서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힘들 때마다 경희대 한의대에는 언제나 훌륭한 선후배가 함께 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매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의료계가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하는 세레모니인 만큼 흰 가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한다”며 “흰 가운을 입으면 의료인으로서의 자격과 함께 이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 또한 부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앞으로 병원에 들어오게 되면 술기와 의료 지식뿐만 아니라 의사와 환자가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 나가 고, 주변 동료들과 어떤 식으로 협업하는 지를 배우고, 연구해 성숙한 의사로 거듭 나야 할 것”이라면서 “마지막 남은 1년 동안 시야를 넓혀 보람 있고, 알찬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세레모니 이후 흰 가운을 입는 순간부터 치료받는 병원이 아닌 치료하는 의사로서의 병원이 된다는 것을 경험 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부심을 가짐과 동시에 이에 따른 무게감과 소명의식 또한 함께 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어 “이제 프로페셔널 의료 인으로서 첫발을 디딘 것으로, 배움에 앞서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적극적·능동적으로 한의사로서의 성장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앞으로 임상을 통해 그동안 학생들이 배운 한의학의 진수를 발휘할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도 최적의 실습 장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원영호 본과 4학년 학부모 대표는 “부모 입장에서 임상에 나서는 여러분들께 겸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한의사라는 자부심을 가지면 서도 동기들을 비롯한 교수님들과 환자 분들께 겸손한 태도로 임한다면 원만한 인간관계와 더불어 성숙한 의료인으로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대표는 아울러 “길고 힘들었던 지난 5년간의 수업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 이 자리에 선 모든 학생분들께 축하 드린다”면서 “남은 1년간 많은 추억을 쌓고, 축복이 언제나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고 학장, 김 총장, 정 원장이 학생들에게 각각 가운을 입혀 주고, 격려하는 가운전달식을 갖는 한편 김거환 졸업준비위원장이 학생 대표로 ‘임상실습에 들어가는 우리의 다짐’ 선서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구하는 인을 마음에 새겨 환자를 보살필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의사의 근본을 지키 고, 의생명과학의 진리를 탐구해 인류건 강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끝
///시작
///면 23
///세션 기고
///이름 김기옥 원장
///제목 “한의학도 양자파동의학으로 과학성 입증”
///본문 우리나라에서 그간 많은 대체의학적 치료가 의료 법이라는 영역에서 불법의료로 몰아붙여 이미 서구 에서는 다양한 연구로 입증돼 실용화 단계에 있는 양자의학(Quantum medicine)을 터부시해왔다. 그러나 2023년 11월부터 식약처에서 3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양자파동의학적 치료를 모니터링한 후 수용하 겠다고 선언했다, 사실 양자파동은 우리가 에너지가 없는 곳에도 빛은 있고 파동은 작동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불교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는 무의식의 세계를 현실 화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
최근에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가 인류의 문명을 뿌리 채 흔들어 놓은 것처럼 무의식의 세계는 막연했던 것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미미한 작용이지만 이것이 우리의 의학을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도구(tool)로 인식되어 한의학의 과학성을 입증해 나갈 수도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보다도 질병 치료에 많은 경제적 부담이 되는 서구에서도 병원에 가지 않고 건강을 증진할 수있고 질병을 치유하는 웨어러블 파동치유기가 다양 하게 상업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구매해서 착용하고 다니고 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부적과도 같은 밴드를 잠재성 환자군에서 손목에 차고 밴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치료법의 근거를 이루는 이론들은 양자물리학, 양자생물학의 상보성원리, 비국소성원리, 홀로그램 이론 등이다. 원래 러시아가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서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특히, 신경정신과 질환에 많이 적용되어가고 있다.
이는 <동의보감>에서 유래된 정·기·신 체계에서 과연 뇌의 정신적 신호와 몸의 신체적 신호가 소통되어 가는지 뇌파로 규명해 볼 수 있다고 본다.
그 가능성을 많이 찾을 수 있고 심지어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유일한 통로라고 보기도 한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도가 필요하지만 일단 처리된 한약의 효과가 증진되는지, 한의학의 모든 치료기술에 환자와 의사의 정신적 공명파동을 이용한 치료 효과 증진이 가능성이 있다.
이를 실제로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디지탈시그널장치인 Baas라는 기구에 한약재를 처리한 실험군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을 코로나 바이 러스를 배양하며 비교 실험해보니 약 20~30% 더 좋은 사멸 효과를 나타냈다.
차후 뇌파분석기를 통해 과연 이 기구를 통한 한약이 유의성 있게 효과를 나타내는지 실험중이다.
한의학계는 이러한 이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한의학의 세계화와 현대화에 적극 활용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끝
///시작
///면 24
///세션 기고
///이름 최영성 원장
///제목 코로나 예방접종 후 발생한 부정맥의 灸甘草湯 치험례
///본문 남자 68세. 2022년 7월18일 첫 내원·10월4일 진찰.
【形】 膀胱體(체격큼), 코 발달(주먹코), 안검(와잠)하수, 법령(내림), 안구촛점(弱).
【色】 面黑赤(암적색).
【脈】 부정맥(3·4회 後·1止).
【症】
① 2022년 2월 코로나 2·3차 접종 후 호흡곤란, 몸살(전 신통 등)로 힘들었다.
② 배통(폐수·심수 등)이 경항·후두통까지 확대되었다.
③ 숨이 가쁘고 머리가 멍하고 전신무력감이 심하다.
④ 86∼9kg 체중이 84kg으로 감소했고 계속 빠지는 중이다.
⑤ 소화력이 약해지고 속이 더부룩하고 쓰릴 때도 있다.
⑥ 하지정맥·동맥류가 족부(발등·발목안쪽 등)에 심하다.
⑦ 아침에 더욱 발과 발가락이 붓고 다리가 무겁고 저리다.
⑧ 술·담배는 전혀 안한다.
⑨ 격일로 야간 근무한다.
【旣往歷】
아파트 재입주 비용과 생활비 등으로 고민이 많으며, 혈압약(115/70)을 복용 중이다.
【治療 및 經過】
① 7월18일 내원시 경항통으로 膽正格·傷寒7日方(委 中·足三里-, 臨泣+) 침치료와 雙和湯 合 葛根解肌湯(과 립제)으로 호전되어 이후 9월30일까지 수시로 치료받 았다.
② 상기 치료 중 통증 부위가 점점 축소되어 心兪·肺兪· 膈兪 부위로 몰렸는데 회복이 더뎌졌다. 다시 자세히 진찰한 결과 맥박이 3·4회에 한번씩 멈추는 것과 상기 제반 증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灸甘草湯 加 鹿茸 20첩, 脾 正格·少陰郄(陰郄·水泉)·少陰絡(通里·大鐘)·刺絡(정맥류) 15회 침치료.
③ 11월17일 내원. 81/87. 부정맥이 평균 6·7회에 한번 으로 감소하였고 안색이 밝아지고 제반증상들이 호전되는 것을 본인이 알려주었다. 호흡기 증상이 거의 90% 회복되었고 피로감·흉통·한출 등의 제반증상이 소실되었 다. 灸甘草湯 加 鹿茸 20첩, 脾正格·肺正格·少陰郄·絡(手 足)·刺絡(정맥류) 12회 침치료.
④ 12월27일 내원. 85/86. 상기치료 중 맥박이 20∼ 30회에도 전혀 멈춤이 없기도 하다가 과로나 고민거리 (금전)가 있으면 부정맥이 나타나곤 하였다. 灸甘草湯(과 립제), 脾正格·肺正格·少陰郄·絡(手足)·刺絡(정맥류) 침치료 15회로 치료 완료하였다.
【考察】
① 상기 환자는 형체가 커서 形盛氣衰 남자노인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야간(2교대)근무 등으로 심신이 지쳐 있는 상황에 코로나 예방접종(2차)이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부정맥(기허·울혈) 등의 상기 증상이 유발된 경우이다. 특히 1차 예방접종 때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었으나 2차 접종 후 증상이 뚜렷이 발생하였다. 이에 부정맥(결대맥)에 특효이며 심장의 혈기를 돋구는 灸甘草 湯에 鹿茸을 가해서 좋은 결과를 보았다.
② 침구치료는 사암침법에서 부정맥에 특효한 脾正格 (脾統血)과 氣虛症을 잡기 위해 肺正格(肺主氣)을 선택하 였고, 六氣(六形)적으로 소음경은 혈관과 연관이 많아 少 陰郄穴로 혈관의 방향성을 잡고 少陰絡穴로 혈관의 울혈을 풀고자 하였다. 또한 족부 정맥류에 刺絡을 겸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
③ 『東醫寶鑑』·[脈門] “止代脈見, 宜服灸甘草湯, 人參黃 芪湯. 脈虛軟, 宜服茯神湯, 補氣湯. “맥이 멎거나 대맥(代 脈)이 나타나면 구감초탕·인삼황기탕을 복용해야 한다.
맥이 허(虛)하거나 연(軟)할 때는 복신탕·보기탕을 복용 해야 한다.”
●灸甘草湯(구감초탕)
① 治傷寒脈結代, 心動悸. 凡見代脈, 卽宜服之. 甘草灸 二錢, 生乾地黃酒炒, 桂枝, 麻仁, 麥門冬各一錢半, 人參, 阿膠珠各一錢. 右剉, 作一貼, 入薑五片, 大棗三枚, 水二 分, 酒一分, 同煎至半去滓, 入阿膠再一沸, 溫服, 日三.『綱 目』
② 一名復脈湯. 脈結代者, 血氣虛弱不能相續也. 心動 悸者, 眞氣虛也. 成無己云, 補可去弱. 人參, 大棗之甘, 以 補不足之氣. 桂枝, 生薑之辛, 以益正氣. 五藏痿弱, 榮衛 涸流, 濕劑所以潤之, 故用麻仁, 阿膠, 麥門冬, 地黃之甘, 潤經益血, 復脈通心, 是也.『東垣』
① 상한에 맥이 결대(結代)하고 동계가 있는 것을 치료 한다. 대맥(代脈)이 나타나면 이 약을 복용해야 한다. 감초(구운 것) 2돈, 생건지황(술에 축여 볶은 것)·계지·마인· 맥문동 각 1.5돈, 인삼·아교주 각 1돈. 이 약들을 썰어 1첩 으로 하여 생강 5쪽, 대추 3개를 넣고 물과 술을 3:1 비율로 함께 붓는다. 반이 남을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제거하고 아교를 넣은 후 다시 1번 끓여 하루에 3번 데워서 먹는다. 『강목』
② 복맥탕이라고도 한다. 맥이 결대한 것은 혈기가 허약하여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동계가 있는 것은 진기(眞氣)가 허한 것이다. 성무기가, “보하여 약한 것을 없애야 한다. 인삼·대추의 단맛으로 부족한 기를 보하 고, 계지·생강의 매운맛으로 정기를 더한다. ‘오장이 약하면 영위가 마르니 습한 약으로 적셔 주어야 한다. 마인·아 교·맥문동·지황의 단맛으로 경맥을 적시고 혈을 보하여 경맥의 기를 회복하고 심장을 통하게 한다’고 한 것이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동원』
///끝
///시작
///면 25
///세션 기고
///이름 오승윤 교수
///제목 캄보디아 의료봉사에서의 휴대용 X-ray·초음파 활용
///부제 초음파 통해 환자 질환 상세히 진단 후 침술·도침 치료
///부제 “한의약 의료봉사, 영상진단 등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본문 2월17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에 의료봉사을 다녀왔다. 33명의 봉사자로 의료팀과 미용팀을 꾸렸으며, 이번에는 특히 한의과, 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치과 전문의가 참가해 폭넓게 진료할 수 있었다. 또한 휴대용 저선량 X-ray와 초음파 장비를 가져가 영상진 단을 대폭 활용해 기존의 의료봉사보다
는 진일보한 형태로 봉사를 진행하게 돼소개하고자 한다.
약 1년 전 참여했던 163차 KOMSTA 캄보디아 의료봉사에서 휴대용 초음파 (아큐비즈 포켓, FCU)를 사용했던 적이 있다. 당시 휴대용 초음파를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종양, 갑상선 등 내과질환의 감별진단에도 요긴하게 활용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초음파 장비 (HM70, 삼성)를 빌려 운용하게 됐다.
일반외과 원장은 휴대용 저선량 X-ray 장비(MINE ALNU, NOOKA)를 지인에게 빌려와서 사용했는데 휴대용임 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해상도가 높고 깔끔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 러웠다.
휴대용 X-ray는 카메라 형태의 X선 발생장치와 영상 수신장치인 휴대용 디텍터, 그리고 그 정보를 받아 영상으로 출력하는 노트북으로 구성돼 있었다. 디텍 터는 가로×세로 46cm로 부피가 다소 컸지만, 백팩처럼 메고 이동하기에는 충분
했다. X선 발생장치도 일반 디지털카메 라보다 약간 큰 정도로 휴대에 어려움이 없었다. 다만 스탠드가 없이 환자가 디텍 터를 직접 들거나 보조자가 옆에서 들어 주어야 했기 때문에 표준 촬영 자세를 취하지 못함으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는 인터넷 사정과 전기공급이 매우 열악한 지역에서 진료했고, 와이파이 오류 등으로 촬영에 제한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단순 흉부 X선 촬영에서 양쪽 폐야가 분명하게 나타났고 늑골횡격 막각(CP angle)과 폐문부(Hilum)의 혈관 음영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한 환자에게서는 폐문부의 이상음영으로 폐암(의증)을 진단했으며, 다른 환자에 게서는 폐엽의 섬유상 패턴으로 결핵을 진단했다. 무릎과 경추도 일반적인 X-ray와 비교해 전혀 나쁘지 않은 촬영 결과가 나타났다.
다만 비만인이거나 요추의 경우 피폭 선량이 다소 부족해 뿌옇게 보이는 저노출 영상으로 보여지기도 했다. 자세한 판독이 필요한 경우 국내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사진을 전송해 원격 판독을 의뢰했다.
복부초음파로는 복부에 종괴가 만져지 는 아 동 의 장 간 막 낭 종 (Mesentaric cyst)을 확인하 거나, 다른 성인 환자에서 간종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편측 하지의 함요부종에 도플러 초음파를 활용해 림프종을 진단했고, 갑상선의 결절및 낭종과 수부의 심한 통풍성 관절염 등을 진단했다.
특히 한의과에서는 초음파를 활용해 환자를 보다 상세히 진단한 후 침술과 도침 치료를 진행했고, 내과질환 환자에게는 복부초음파를 활용해 감별진단을 시행하는 등 심도 있는 진료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척추 및 관절의 통증질환에 초음파유도하 주사치료를 시행했는데, 특히 말초신경의 분지를 따라 주사로 박리(Hydrodissection)하는 치료는 약침치료와 유사하면서도 안전하고 효과가 매우 빨랐다. 예를 들어 경골 골절로 핀고정술을 시행 후 발생한 하지부의 심한 통증은 천비골신경(Superficial peroneal nerve)의 신경박리 요법으로 신속한 통증 호전이 나타났다. 이번 봉사지역 중 깜퐁츠낭은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약 3시간 떨어진 곳으로 비포장도로를 한참이나 들어가야 하고, 물과 전기가 부족하고 휴대폰 신호조차잘 잡히지 않는 진짜 오지였다.
마을 근처에 병원이 없는 완전한 의료 사각지대로 진료를 받은 어떤 환자는 70 세가 될 때까지 의사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아이들 책상을 이어 붙여 간이침대를 만들어 진료하기도 했고, 교회 건물에서는 책상조차 없어 건물 난간에 돗자리를 깔아 환자를 눕히거나 의자에 앉혀놓은 채 치료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진료했지만, 다양한 영역의 전문의가 서로 협력해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으며, 그중 특히 휴대용 영상진단 장치가 개선되면서 의료봉사의 필수품이 된 것 같다.
코로나 이후 해외 봉사가 대폭 늘어나 면서 KOMSTA 등 한의약의료봉사단체의 활동도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한의약 의료봉사에서도 통증치료와 일회성 치료 방식을 지양하고, 현지인의 중점 수요를 파악하고 영상진단 등 세밀한 접근 으로 의료봉사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의약의 장점과 현대 진단기기를 융합해 의료봉사를 선도해 나갔으면 한다.
///끝
///시작
///면 26
///세션 인터뷰
///이름 김동희 사무총장
///제목 “한의약 산업 활성화가 곧 한의약 외연 확장”
///부제 6월 23일 코엑스서 ‘제1회 K-MEX’ 개최…세부적인 준비 박차
///부제 한의사 회원 및 참여 산업체 모두의 만족 ‘최우선’…서울시 지원금 확보
///본문 Q. K-MEX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저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의 역할을 수행하 면서, 현재는 대회장인 박성우 회장님을 도와 K-MEX 의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 직책을 맡아 행사를 기획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K-MEX는 한의계에서 1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한의약을 주제로 하는 국제박람회로, 한의사들은 진료에 도움될 인사이트를 얻고 산업계에 서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해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좋은 성과가 없으면 2회 박람회는 없다는 각오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Q. K-MEX를 추진한 계기는?
“처음부터 K-MEX를 기획한 것은 아니었다. 코로나 19 이후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지난해 서울지부 보수교육 당시, 코로나 전에는 부스 참여업체가 10개도 안되던 것이 지난해에는 22개 업체가 28개의 부스로 참여 했다.
과거에 진행된 행사부스에서는 실익이 없었다면서 한의사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꺼려했던 업체들도 지난해 부스 참가 후 반응이 좋았고, 한의사 회원들도 볼거 리가 많아졌다며 호응이 좋았다. 보수교육 종료 이후 박성우 회장님이 다음에는 참가업체를 더 늘려 한의계와 산업계 모두 활기가 돌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보자는 제언이 있었고, 그 결과 코엑스 전시장에서 ‘제1회 K-MEX’를 보수교육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
초음파 대법원 판결 이후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범위가 확장되고, 피부·미용 시장에 대한 관심과 진출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한의사들의 변화만큼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지는 않고 있는 것또한 현실이다. 특히 한의사가 진료에 사용할 의료기기
Q. 제1회 K-MEX의 대략적인 개요는?
“제1회 K-MEX는 오는 6월23일 코엑스 C홀에서 서울지부 보수교육과 같이 진행된다. 서울지부 회원들을 비롯 한의사 회원들은 누구나 참여해 보수교육 이수와 함께 한의 산업체들의 부스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한의사, 한의업계 종사자, 일반 시민들을 포함해 약 1만여 명이, 또한 부스에는 100여 개의 업체가 약 150개의 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스 행사에는 영상 진단기기,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비롯해 제약, 원외탕전, 약재, 플랫폼, 의료소모품, 경영 지원 등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스 중간중간에 휴식을 위한 공간과 카페와 더불어 소강의실·체험존에서는 업체의 의료기기 시연 및 실습, 의료관광 관련 세미나도 진행된다. 또 참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인 만큼 참여해 정보는 물론 알찬 경품도 받아갈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Q. 현재 준비 상황은?
“서울지부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행사의 완성도와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PCO업체를 선정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서울특별시로부터 K-MEX와 웰니스 행사 추진 목적으로 2억원의 지원 금을 확보키도 했다. 현재는 부스에 참여할 산업체들을 모집하는 중이며, 오는 4월부터는 K-MEX와 보수교 육에 대한 안내와 함께 회원들의 사전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Q.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한의사 회원들과 산업체들의 만족을 가장 1순위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
KIMES를 비롯해 의료산업에 관련된 많은 박람회들이 있지만, 한의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이에 K-MEX는 한의사들을 위한 박람회로써 진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들에 대한 정보와 경험, 좋은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산업체에게도 사용자인 한의사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기술을 보여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매출이 늘어나고, 그것이 또 다른 새로운 기술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불어 B2B 라운지를 통해 기업끼리도 교류와 협력, 수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Q. 준비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한의사 회원과 산업체의 참여 다.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좋은 산업체가 많이 와야 한의사들의 참여도 많을 것이고, 반대로 한의사들이 많이 와야 산업체에서도 많이 참여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서울지부에 서는 지난해 10월 준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지만 물리적인 시간과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K-MEX가 한의계의 외연 확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 고, 한 해 한 해가 중요하다는 생각 아래 준비위원회 구성원은 물론 서울지부 임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고 있다.”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서울지부가 K-MEX를 개최하는 목적은 한의계의 의권과 외연 확장, 그리고 한의 산업계의 활성화다. 즉한의사들과 산업체가 상생하고 성장에 도움을 주는 관계라는 믿음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K-MEX가 한의사 회원들에게도, 산업체에게도 참여하는데 들인 시간과 비용 이상의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또한 K-MEX 준비위원회는 항상 열려있다. 박람회에 참여할 혹은 추천해줄 산업체나 행사 아이디어, 추진 준비 도움 등 어떤 내용이든 서울지부 사무국으로 전달 해주면 준비 과정에서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끝
///시작
///면 27
///세션 기고
///이름 김태우 교수
///제목 키리바스 통신
///본문 남태평양의 키리바스(Kiribati)에서 이 글을 쓴다. 태평양 도서국 사람들의 건강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인류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여기에 와있다. 키리바 스의 수도가 있는 타라와(Tarawa)를 거쳐 지금은 마라 케이(Marakei)라는 더 작은 섬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인간과 땅
키리바스의 섬들은 대부분이 산호섬이다. 우리가 아는 땅의 개념과는 전혀 다른 땅 위에 사람들이 산다. 산호섬은 길쭉한 모양이나 환상을 이루는데, 마라케이는 특히 고리 모양의 환상(環狀)의 섬이다. 가운데 라군 (lagoon)이 있어서 바다가 안쪽에도 있고 바깥쪽에도 있는 형상이다. 섬 모양은 환상이지만 사람들은 결국 가늘고 길쭉하게 이어진 땅에서 산다. 그 땅의 폭은 1킬로미 터가 채 되지 않는다. 몇 백 미터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며, 백 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늘게 이어진 섬 위로 비포장도로가 하나 있고, 길 주변에 사람 들이 산다.
키리바스에서 인간과 땅의 관계를 배운다. 여기서 사람들은 가늘고 길게 이어진 바다 위의 땅 위에서 삶을 이어나간다. 가느다란 한 줄 위에 삶들이 펼쳐지고 터전을 구성한다. 한 줄 위에 집도 있고, 학교도 있고, 교회도 있고, 가게도 있고, 묘지도 있고,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도 있다. 여기의 광장은 마니아바(maneaba)다. 키리바스의 독특한 커뮤니티 모임 장소인 마니아바는 날씨가 더워서 지붕이 덮인 형태의 광장이다.
안팎의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산호섬에서 자라는 나무와 식물에서 사람들은 음식을 얻는다. 참치, 날치, 자리돔(reeffish)은 주식에 가깝다. 야자수는 음료, 약, 음식, 그리고 수입의 원천이 되는 고마운 나무다. 집들을 만들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는 이 땅에서 자라는 팬다너 스(pandanus), 야자수의 나무와 잎들을 주로 사용한다.
대다수가 도시와 아파트에 사는 한국에서는 그 인위적 구조물에 곧잘 가려 있지만, 인간은 기후와 지리와 생태를 떠날 수 없다. 도시도 평평하고 넓은 땅이 있어서 만 들 수 있었고, 살만한 기후여서 거기에 도시를 지을 수있었다. 살펴보면, 인간이 땅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인간이 깃든다. 더운 열대지방도 그늘이 있고, 밤이 있고, 바람이 분다. 기후에 맞추어 일을 하고, 놀고, 휴식을 취한다. 인간이 땅을 지배하는 것 같지만, 인간이 땅을 부쳐 먹고 산다. 도시는 인간중심주의를 강화하지 만, 도시도 땅의 일부다. 자연을 인간의 영역 밖으로 내밀고, 인간과 자연, 도시와 자연의 분절주의를 실천해왔 지만, 인간은 언제나 자연 속에 있는 자연의 일부다. 공기 같았던 기후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기후위기 시대 에, 우리는 이 잊었던 상식을 다시 절감한다.
마라케이는 아름다운 섬이다. 가운데 호수 같은 라군은 옥빛이다. 야자수들이 휘어져 서있고, 어디선가 본 듯한 남태평양 섬의 그림과 사진이 현실이 되어 있는 곳이 다. 사람들은 착하고, 친절하고, 나 같은 이방인에게도 웃으며 인사를 한다. “마우리(mauri)”하고 먼저 인사하면 “마우리, 마우리”하고 받아준다. 인터뷰를 갔었던 한마을에서는 동네 사람들이 마을 잔치 같은 식사 대접을 해주기도 한다.
마라케이에는 없는 것이 많다. 산이 없다. 강이 없다.
최고 기온이 항상 30도를 넘나들지만 에어컨도 없다. 에어컨이 없지만, 마니아바 안에 들어가면 살만하다. 30도를 넘는 기온이지만, 팬다너스(pandanus) 나무 잎으로 층층이 지붕을 올린 마니아바 안에 들어오면 열기를 식힐 수 있다. 지붕이 있는 평상과 유사한 가옥인 부이아 (bwia)에 앉으면 바다 바람이 들어오고, 작렬하는 낮의 햇볕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열대지방인 키리바스에서도 기온은 계속 올라간다. 이제는 낮에 밖에 나갈 수 없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구름이 끼어도 열기가 심하다고 한다. 예전과 다르다고 말한다.
열대지방의 비등화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가 심각한 기후변화를 지시하며 글로벌 보일링(global boiling)을 언급했을 때, 국내 언론에서는 지구열대화로 번역하였다. 하지만 열대지방도 나름의 계절이 있고,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도, 살만하다. 여기도 저녁이 되면 선선한 바람이 불고, 밤의 바다 바람은 한기를 느끼게 하기도 한다. 분포도 다르고 정도도 자르지만, 여기도 풍한서습조화(風寒 暑濕燥火)가 있다. 지구 전체가 열대화 되더라도, 원래의 열대기후가 전 지구화된다면 지구는 살만한 곳일 것이 다. 문제는 열대 지방뿐만 아니라, 계절과 날씨의 변화가 가변성의 한계를 벗어난다는 것이다.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던 기온이 그 가변성의 범주를 이탈한다. 여름이 고점(高點)의 한계를 벗어나니, 그여파가 다른 계절에도 연쇄적으로 전달된다. 한국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경계가 흐려지고, 꽃들이 때 없이 피고지고, 겨울에도 2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오른다.
키리바스 사람들은 두 계절을 산다. 열대지방이지만 기후가 변화하는 나름의 진폭이 있다. 겨울로 번역될 수있는 아우 미앙(Auu Meang)과 여름인 아우 마이아키 (Auu Maiaki)가 두 계절이다. 아우 미앙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하지만 여기도 이 계절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아우 미앙이 사라져 간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아우 마이아키만 계속되는 해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기운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열대기후에도 순환하는 기운이 있다. 양(陽)이 있으면 음(陰)이 있다.
아우 마이아키가 있으면 아우 미앙이 있다. 그런데 키리 바스에서 아우 미앙이 실종되고 있다. 가을겨울봄여름이 가을겨울봄여름여름여름으로 이어지는 형국이다. 기록을 갱신하는 고온은 키리바스에서도 마찬가지다. 낮에 직사(直射)하는 햇볕은 (적도에 면해 있는 키리바스에 서는 햇볕이 진짜 직사광선이다) 적도의 열기에 익숙한 키리바스 사람들마저 힘들게 한다.
글로벌 보일링은 온대지방이 열대지방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각 기후대가 본래의 순환의 고리를 잃어 버리는 시대다. 열대화보다는 비등화(沸騰化)가더 어울린다. 기존의 틀이 뒤집어지는 변화다. 액체에서 기체로의 변화와 같은 상의 변화가 일어 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키리바스를 비롯한 태평양의 섬나라는 기후위 기의 최전선이다. 여기서 기후위기는 “위험한 고비나 시기”(“위기”의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지금 바로 기후변화의 영향은 사람들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북극이 다 녹고 남극 대륙이 드러나서, 산이 없는 여기 섬나라들이 바다에 가라앉기 훨씬 전부터, 사람들이 경험하는 기후 변화의 영향은 심각한다. 강이 없는 키리바스에서 지하수가 중요한 식수의 원천이지만, 바닷물이 밀려들면서 지하수는 염분이 높아진다. 바닷가 집들은 해변 침식으로 이주를 해야 한다. 이미 기후이 주, 기후난민의 현상이 여기서는 일어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한 주민들 중 특히 오션 쪽(라군 반대 편)에 집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우물을 더 이상 식수로 사용할수 없다고 한다. 염분이 높아져서 우물물을 빨래, 청소하는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심할 경우 우물을 폐쇄하 기도 한다. 식수는 소금기가 덜한 이웃 우물에서 길러서 먹거나, 빗물받이 탱크에서 구한다.
물의 문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는 삶과 생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닷가에 가까운 땅에서는 흙에 염분이 높아져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한다. 죽는 나무들도 있다. 여기의 열대 식물들도 지금의 혹염을 견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키리바스의 주요 먹거리의 일부인 테 메이(Te Mai, breadfruit)도 혹염을 이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녹말을 함량하고 있어 말 그대로 나무에서 나는 빵이었던 이곳의 주식이 줄어들고 있다. 살아남은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의 양도 전과 같지 않다.
마라케이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기후변화를 온몸으로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의 “위기”는 머나먼 이국, 남의 일이 아니다. 키리바스는 기후변화를 혹독하게 겪으며 다른 땅들의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후 에는 국경이 없고, 기후위기는 모든 인류의 위기다. 세계 화를 통해 인간들은 지구 위에서의 활동을 하나로 만들고 있지만, 지구는 이미 하나다. 기후는 지구와 그 땅 위의 존재들을 하나로 묶는 전통이 오랜 연결망이다. 지구 비등화로 높아진 바닷물은 남태평양에서만 들이치지 않는다. 지구는 이미 지구화되어 있고, 기후위기는 그것을 확인하게 한다.
///끝
///시작
///면 28
///세션 기고
///이름 김남일 교수
///제목 “동양의과대학의 경희대 흡수 합병으로부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개원까지”
///본문 1992년 10월5 일 경희대학교에 서는 『경희의료원 20년사』를 간행한 다. 이 자료에는 1965년 동양의과 대학이 경희대로 흡수 합병된 것으 로부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이 개원하는 것까지 상세하게 날짜별로 일어났던 사안들을 기록하고 있다. 아래에 연도별로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해본다.
◎ 1965년
◌ 1965년 3월20일: 학교법인 행림학원(동양의과 대학 유지재단)에 고황재단 이사장 이사겸직 문교부 인가. ◌ 3월26일 행림학원과 동양의과대학에 대한 업문 인수인계서 서명. ◌ 3월27일 학교법인 고황재단 이사회 동양의과대학을 흡수 합병 결의(4월27일 합병조인). ◌ 4월10일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위 원회, 경희대학교 부설 동양의약연구소 설치. ◌ 4월 27일 의과대학 부속병원 기초공사 착공(6000평, 연건평 10592.67평). ◌ 9월3일 동양의약대, 경희대학 으로 합병 인가. ◌ 9월13일 동양의과대학, 경희대 학교 의과대학(한의학과, 약학과)으로 교명 변경. ◌ 11월3일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 신설 인가(한의학과 40명, 약학과 40명). ◌ 11월5일 부속병원 설립준비 독일 아이젠버그 회사와 250만불 차관 가계약.
◎ 1966년
◌ 4월12일 안암동 교사(구 동양의과대학) 한의 본과 1, 2학년생 경희대 캠퍼스 내로 이전 완료. ◌ 5 월7일 한방병원장에 김정제 교수 취임. ◌ 6월1일 세종 27년(1445년) 출간된 『醫方類聚』 한의학과에서 重刊. ◌ 6월1일 부속안암한방병원 개원. 엑스선, 병리검사실, 동양의학연구소로 구성. 한방약을 현대화한 엑기스 산, 환제 등으로 진료 실시(안암동 3가 54 번지). ◌ 9월7일 부속병원용 최신 의료기구 도입.
미국 마천루빌딩 사장 위너씨 20만불 기증. 한방병원 강효신 교수 『동의부인과학』 저술 발간. ◌ 9월14 일 동양의약연구소 임원 개편 소장 허금 교수, 운영 위원장 조원준 사장, 고문 이종규 교수, 운영위원 박홍렬.
◎ 1967년
◌ 4월25일 한의학과 논문집 『경희의학지』발간.
128면 4-6배판. ◌ 4월27일 의약대학관 착공.
◎ 1968년
◌ 1월11일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첫 졸업생 70명 배출. ◌ 12월20일 의약대학관 준공(연건평 4760 평). ◌ 12월27일 홍콩 중의학자 陳存仁 『중국약물표 준도영』을 비롯, 한의학서적 진본 등 802권 기증.
◎ 1969년
◌ 10월1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과 구본홍 교수를 콜레라 학술연구조사단 단장으로 전남, 전북, 충남 등지 파견. ◌ 12월10일 부속병원 증축. 남쪽 외래환자 진료실 및 일반환자 입원실 8층 건물 착공.
◎ 1970년
◌ 1월24일 지방 순회 한방학술강연회 개최(한의 사협회 주최–대전시 부녀회관. 강사: 한의과 채인식, 안병국, 신길구, 윤길영 교수. ○ 4월13일 한의학과장 이창빈 교수. 세계의학교육자대회(1972년 덴마크 코펜하겐) 아시아지역 유일대표로 선정됨. ○ 제3 차 세계침구학술대회 참가차 이탈리아 침술학회 회장 울데리코 란자 박사 내원.
◎ 1971년
◌ 1월15일 조영식 총장. 뉴욕에서 재미 경희대학교 후원재단(AFOKHU) 이사회 주재. 임원 보강, 재단 확충, 의료원 내 설치 위한 의료기구 보완 논의.
◌ 2월4일 동서의학연구소 설치. ◌ 3월1일 초대 부속한방병원장에 노정우 교수 취임. ◌ 4월20일 한의 학과 학생 200여명 제2과학관에서 입영 후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농성(21일까지). ◌ 6월23일 부속시 내한방병원장에 구본홍 교수 취임. ◌ 10월1일 초대 부속안암한의원 분원장에 강효신 교수 취임. ◌ 10 월5일 경희의료원 개원. 부속한방병원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침구과. ◌ 10월12일 제1호 입원환자. 김△△(여. 64세) 중풍으로 한방병원 301 호실 입원.
///끝
///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전국 40개 의과대학서 입학정원 3401명 증원 신청
///부제 수도권 565명·비수도권 2471명 등 사전 수요조사 보다 크게 상회
///부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문 전국 40개 대학에서 신청한 2025년 의 과대학 정원 증원이 340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 전대책본부는 5일 회의를 개최, 대학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의과대학 운영 40개 대학이 2월22일부 터 3월4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한 2025학 년도 의대 정원 증원 신청 인원은 총 3401명이다. 이는 지난해 정원 증원 사전 수요조사 당시 파악된 2847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소재 대학 8개 대학은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개 대학은 565명으로 수도권 13개 대학이 총 930명 증원을 신청했다. 그 외 비수도권 대학 27개 대학은 2471명을 증원 신청했다.
정부는 각 대학의 정원 신청 결과와 교육역량, 지역과 필수의료 지원의 필요성,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의 어려움을 고려해 ‘25학년도 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대학, 대교협 등 유관기관과 원활히 협의해 정원 배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응급환자 전원 지원하는 ‘긴급상황실’ 개소
///부제 응급환자를 해당 권역 내 적정 병원으로 전원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부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문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병원 간 응급환자 전원 지원 조직인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이하 ‘긴급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간 전원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진료 대책으로 전원 컨트롤타워인 긴급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설치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한 대책으로 광역 단위 전원 조직인 광역응급 의료상황실 4개소(수도권, 충청권, 전라 권, 경상권)를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며, 최근의 비상진료 상황에서 우선 긴급상황실을 조기 개소하여 4개 권역의 전원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진이 직접 긴급상 황실에 전원 지원을 요청하면, 긴급상황 실에서는 환자의 중증도, 해당 병원의 최종치료 가능 여부 및 병원 역량 등을 고려 하여 해당 광역 내에서 전원을 수용할 적정 병원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병원 전원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응급환 자를 긴급상황실 로부터 전원 요청 받아 진료하면 별도의 인센티브를 해당 병원에 부여할 예정이다.
긴급상황실에는 의사인력 및 상황요원 등 70여 명의 인원이 24시간 교대 근무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상황실 조기 개소에 따라 부족한 의사인 력의 시급한 충원을 위하여 12명의 공중 보건의를 긴급상황실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은 환자의 중증 도, 필요한 처치 및 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적정 병원을 선정하는 등 전원 업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통령 중수본 비상진료상황실장은 “비상진료 상황에서 응급환자의 병원 간전원·조정 기능을 하는 긴급상황실을 통하여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긴급상황실 운영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9
///세션 기고
///이름 박영환 원장
///제목 18세기 조선의 침구 경혈은 어떤 모습일까?
///부제 1741년, 내의원에서 국가표준동인
///부제 ‘침금동인(鍼金銅人)’ 제작
///본문 본래 침구의학은 서적과 경혈도, 동인銅人의 세 가지 형태로 전해오고 있었다. 침구서적은 경혈의 위치를 문자로 기록하는 것이고, 경혈도는 그림으로 위치를 표시한 것이며, 동인은 해부학을 바탕으로 인체모형의 정확한 위치에 경혈을 표시하여 기록하는 것이다.
각각의 기록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세 가지가 모두 있어야 경혈의 위치를 정확히 학습 할 수 있다. 정밀한 동인이 있더라도 침구서적의 혈위 설명이 없으면 경혈을 취혈할 수 없으며, 동인이 없으면 침구서적의 설명이 아무리 정확하다고 하더라도 혈위를 찾을수 없다. 또 경혈도가 없으면 동인과 침구서적의 혈위를 한 눈에 구분하고 정리해서 기억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동의보감 침구편>이나 <침구경험방(鍼 灸經驗方)>에서 설명하는 경혈의 위치를 정확하게 해 석하기 어려웠던 것은 내의원에서 사용하던 침금동 인(鍼金銅人)을 참고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침금 동인은 1741년 조선시대 내의원에서 침구경혈의 교육과 임상실습을 위해서 제작하였으며, 영의정 김재 로와 조선 최고의 장인인 최천약(崔天若)이 제작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동인이다. 현재 일본과 중국에도 다양한 침구동인이 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동인들은 개인들이 자신들의 침구학 지식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며 국가의 공인된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것들이다. 이에 비하여 침금동인은 제작과정과 당시 참여한 인원이 <승정원일기>에 세밀히 기록되어 있으며 내의원의 검증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18세기 조선의 ‘국가표준경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침금동인의 학술적 가치는 값으로 따질 수 없다.
17~18세기 조선의 침구의학은 당시 동아시아 최고의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동의보감 침구 편>은 당시 동양 3국 중에서 가장 발달했던 조선 침구 의학의 이론과 임상을 집대성한 보고이다.
<침금동인의 골도법. 경혈의 分寸을 맞추면서도 머리를약 1.3배 크게 제작한 것이 특징>
또한 침금동인은 현대의학과 동일한 수준의 표면 해부학을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최천약이 1740년에 제작한 사각유척(四角鍮尺)은 당시 도량형의 기준 으로 현대의 정밀기기로 측정하여도 오차가 거의 없을 정도의 정밀도를 가졌다고 하니 그가 제작한 침금 동인의 경혈 역시 상당히 정밀하게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침금동인에는 18세기까지의 조선의 모든 경혈 지식이 함축되어 있어 학술적인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조선 침구의학의 일본 전파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끝
///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현구 기자
///제목 “국민 신체활동은 개선… 만성질환은 지속 증가”
///부제 질병관리청,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부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1752명 대상 조사
///본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국 만 19 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 조에 근거해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있도록 지난 ‘08년부터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간 비교통계를 산출해오고 있다.
이번 ‘23년도 조사 결과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23만1752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만성질환 이환 현황 등을 조사해 분석한 것이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세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지속 적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는 데, 지난 ‘08년 첫 조사 이후 꾸준한 증가 경향을 보이다가 ‘18년 잠시 주춤했 다가 다시 전 기간 증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0.8%p 증가한 20.6%로 나타났으 며, 지역간 격차도 12.9%p로, 0.8%p 증가했으며, 또한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1%로 전년도와 변동 없으며, 지역간 격차는 8.3%p로, 1.0%p 감소했다.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은 ‘11년 조사 이후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유지하고 있는데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혈압수치 인지율 은 62.8%(0.1%p↓)였으며, 지역간 격차는 49.0%p(1.9%p↑)로 나타나는 한편 혈당수치 인지율은 30.6%(2.2%p↑), 지역간 격차는 56.6%p(4.2%p↑)였다.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 율은 ‘08년 처음 조사된 이래로 약 10년간 80%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가 ‘18년부터는 90%를 넘어서며 매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약 10%(일부 시·군·구에 서는 약 30%)의 사람들이 고혈압·당뇨병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병의원 치료 및 약복용 등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도와 비교시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3.6%로 동일하며, 지역 간격차는 28.2%p로 18.8%p 감소했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2.8%로 1.0%p 증가했고, 지역간 격차는 29.4%p 로 14.7%p 감소했다.
또 뇌졸중(중풍)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는데 전년도와 비교시 62.0%로 4.5%p 증가 했고, 지역간 격차는 41.7%p로 10.9%p 감소했으며,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52.9%로 5.8%p 증가했고, 지역간 격차는 49.8%p로 5.7%p 감소했다.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 실천율 증가
비만율(자가보고)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와 함께 체중조절 시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년 도와 비교시 비만율(자가보고)은 33.7% 로 1.2%p 증가했으며, 지역간 격차는 21.6%p로 3.4%p 감소했다. 또한 연간 체 중조절 시도율은 66.9%로 1.5%p 증가했 고, 지역간 격차는 27.6%p로 2.8%p 감소했다.
이와 함께 ‘21년 이전까지는 감소 추세 였던 걷기 실천율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는 ‘20년에 최저 수준을 보이다가 증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또한 같은 기간 ‘20년에 최저치로 감소한 이후 최근 증가하고 있다.
우울감 경험률은 ‘18년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22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08년 이후 10여 년간 25%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우울감 경험률은 7.3%로 0.5%p 증가했고, 지역간 격차는 11.9%p로 변화가 없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25.7%로 1.8%p 증가했으며, 지역간 격차는 20.0%p로 1.1%p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17개 시·도 단위별로 비교·분석한 결과 현재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충북·경북에서 가장 높고, 광주에서 가장 낮았으며, 비만율(자가보고)은 대전에서 가장 낮고, 제주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건강지표별로 가장 양호한 지역과 미흡한 지역이 상이한 것으로 확인 됐다.
17개 시·도 건강조사 결과 상이
17개 시·도 간 격차를 살펴보면 전년도 대비 총 14개 지표의 격차가 감소한 가운데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9.7%p),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8.7%p) 의 격차가 가장 크게 감소했다.
또 18개 지표의 시·도 격차가 증가했는데 이중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8.3%p), 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6.6%p)의 격차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영미 청장은 “지자체에서는 지역 고유의 건강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각각의 특성에 따른 해소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간 격차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건강지표 개선 또는 악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보건사 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영등포구, 찾아가는 한의진료사업 실시
///부제 매주 수요일, 보건소 소속 한의사·간호사가 경로당 직접 방문
///부제 요통, 관절통, 소화불량 등 기초 진단 및 무료 침 시술, 건강상담 진행
///본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 상으로 ‘찾아가는 한의 순회 진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평소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들었던 어르신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방문 경로당 수를 당초 39개소에서 44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보건소 한의사가 매주 수요일 관내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해 요통, 관절통 및 소화기 증상에 대한 한의진료를 진행하고 그에 맞는 침 치료 등을 실시한다.
또한 질환과 관련한 기초 상담을 비롯해 건강관리법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39개소를 방문해 372명의 어르신들을 진료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3∼4회 경로당을 순 회하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지속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진료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서 접수하고 하는 것도 하루 종일 걸리는 데, 직접 한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진료도 해주시고 무료로 침도 놔주니 너무 좋다” 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경로당과 방문 일정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보건소 한방 진료실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최호권 구청장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가 무엇 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손쉽고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끝
///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진천군, ‘2024년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 운영
///부제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제공
///부제 우리·으뜸·경희한의원 등 병의원 13곳 협약
///본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관내 주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개입으로 정신건강 치료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2024년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1차 의료기관과 연계해 우울을 비롯한 정신건강 문제 등을 호소하는 환자를 주치의가 발견하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해 상담, 사정 평가,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13곳의 관내 1차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연속적으로 협약을 유지해 해당 병의원 이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협약 병의원으로는 △우리한의원 △ 으뜸한의원 △경희한의원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 △준소아청소년과의원
△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 △바른정형외과 △성심외과 △조준형내과의원 △진 천의원 △장사랑내과 △진천이월성심 의원 △으뜸수의원 등 총 13곳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협약을 맺은 13곳 동네의원과 함께 어려움이 있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료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 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 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043-539-7392~7400) 또는 24시간 상담전화 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끝
///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제22회 영천한약축제 본격적으로 준비
///부제 5월 17~19일 개최, 작약꽃 체험행사 연계
///본문 경북 영천시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 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영천한약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약축제위원회 위원 들과 시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영천한약축제의 추진방향과 발전방안,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한약축제위원회는 올해 한약축제를 작약꽃 개화시기인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한의마을 일원에서 개최를 결정했으며,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 램과 작약꽃 체험행사를 연계한 행사를 기획하고 MZ세대 등 젊은 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한의약 체험과 먹거 리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영천시민과 관광객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올해 축제는 명실상부 한방도시 영천 홍보를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한약재 전시와 방문객들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도록 한약재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의약 관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작약꽃 체험행사를 동시 진행해 아름다운 작약꽃의 개화 모습도 함께 즐길 수있도록 운영한다.
서종만 한약축제위원장은 “올해 한약 축제는 전년도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봄날의 화사한 날씨와 함께 한의약 냄새 가득한 영천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 한다”며 “22회 개최를 맞이하는 한약축 제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 다채 로운 축제로 준비해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자한의원, 어려운 이웃 위한 나눔 실천
///부제 함안군에 성금 200만원 기탁…지난해에도 전달
///본문 원자한의원(원장 김정욱)은 최근 군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김정욱 원장 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위기 가구의 의료비, 생계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정욱 원장은 “함안으로 이사와 정착 하면서 이웃들에게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 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싶어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서로가 서로를 가족처럼 아끼고 챙긴다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끝
///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부여장수한의원, 올해도 온정의 손길 내밀어
///부제 2019년부터 6년동안 이웃돕기 성금 기부
///본문 충남 부여군 소재 부여장수한의원 김수영·김민정 원장은 최근 관내 저소득층 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900 만원을 기부했다.
부여장수한의원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도까지 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도 역시 추운 겨울을 어려운 이웃들이잘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성금을 전달 했다.
박정현 군수는 “어려운 코로나 시기부터 현재까지 잊지 않고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원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박종철 순천대 명예교수, ‘산약초 향신료 백과’ 발간
///부제 갓, 미나리, 방아풀 등 우리나라 향신료 약초도 실어
///본문 국립 순천대학교는 바이오한약 자원학과의 박종철 명예교수(사단 법인 천수 산약초연구회 부설연구 소장)가 ‘산약초 향신료 백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산약초(山藥草)와 우리나라에서 재배 되는 향신료 약초는 물론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외국산 향신료까지 실려 있다.
산약초는 우리나라 의약품 공정 서인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 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생약 중 선택한 감국, 개똥쑥, 삼백 초, 삼지구엽초, 참당귀, 큰조롱 등 66종 약초가 게재됐으며, 이들의 효능 분류, 약효 해설, 약용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향신료 57종은 갓, 미나리, 방아풀, 부추 같은 우리나라산 약초와 계피, 라임, 레몬, 레몬그라스, 레몬밤, 레몬버베나, 바질, 월계수 잎, 자스민 등 외국산 향신료이며 이들 재배지, 효능 및 요리법을 기술했다.
박종철 교수는 “책 제작기간 중약초 사진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면서 “직접 찍은 약초 사진 에서 520장을 엄선해 게재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박종 철약초전시관’의 관장이기도 한 박명예교수는 현재 식약처 국립생약 자원관 제주센터에서 오는 6월30 일까지 ‘세계의 생약자원을 찾아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끝
///시작
///면 32
///세션 기고
///이름 김영희 연구원
///제목 ‘의과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정신건강한의학
///부제 “남편과 합심하여 자폐증 아들을 생애 끝까지 잘 돌봐주고 싶어요”
///부제 감정자유기법(EFT)은 생명력 회복의 한의학 신의료 치료기술
///본문 정부가 이달 중 대통령 직속으로 ‘정신건강정책혁 신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신체에서 정신에 이르기까지 정신건강을 개인문제로 두지 않고 국정어젠다로 삼아 상담-입원-재활까지 국민 생애 전주기에 걸쳐 관리할 방침이다.
역사적으로도 흑사병, 스페인 독감, 코로나 등 세기적 팬데믹 기간 이후에 사람들은 세상에 대한 관점도 긍정보다는 부정적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이러한 ‘사회적 우울증’에는 늘 정신건강 위민정책이 뒤따랐다.
한의학은 사람의 생명현상을 형신(몸과 마음)의 일원적 관계로 관찰하고 신체의 생·장·화·수·장과 정신의 혼·신·의·백·지의 구조역학적 동의생리학리로 연구, 이를 수천 년 간 임상에서 실증해 왔다.
정신건강한의학은 공황장애, 자살충동, 우울증 등칠정상으로 인한 모든 병리적 정신장애 환자들의 ‘몸과 마음’ 이상변증에 동의음양생리대사 이론을 적용하여 자발적 자기대사력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다.
이제 무너지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는 개개인이 처한 신체 및 생활환경에 따른 형신일원적 존재의 병증으로 보고 음양조화 치료법에 맞춰 치료해야 비로소 현실적으로 가족 및 사회가 떠안아 왔던 부담을 바로 잡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생명력의 작용을 신체면과 정신면의 병증으로 보고 각기 정지변동(情志變動)에 따라 발생기능이 편항(偏亢)하면 노(怒)하고 추진기능이 편항하면 희(喜)하고 통합기능이 편항하면 사(思)하고 억제기능이 편항하면 비(悲)하고 침정기능이 편항하면 공(恐)한다는 오종기능 학리로 생명활동 현상을 치유해 왔다.
의과학이 ‘질병의 예방과 치료로 인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삶’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정신건강 정책혁신 국정사업도 과거처럼 일방적이고 편향되 었던 정책지원에서 벗어나 한·양방이 각기 지니고 있는 임상 의료의 장점을 살려 보건의료제도의 법적 기반을 분명하게 구축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임상사례
50대 중반의 부인이 상기된 얼굴로 황급히 진료실로 들어왔다. “대학병원에서 우울 불안장애 진단을 받 고 향정신약물을 처방 받아 수년 간 복용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귀에서 우는 소리가 나며 가슴이 답답하고 불면증은 여전하다”라며 “우선 잠만이라도 푹 자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진찰해보니 형신의 정지변동 병증 으로 면무택미흑(面無澤微黑) 맥미세삽현긴(脈微細 澁弦緊)으로 기역상기, 기결하였다.
한의사: 언제부터 이런 증상이 있었나요?
환자: 오래되었는데 몇 달 전부터 심해졌어요. 남편이 건설관련업을 하는데 요즘 힘든 지 외부의 스트레스를 저한테 쏟아내면서부터 제 증상이 더 심해졌어요.
한의사: 남편이 직장에서 어려움이 많으신가봐요.
환자: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데 남편은 쉽게 지치는 것 같고, 더구나 요즘 코로나 이후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남편이 퇴근 후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저도 모르게 남편 눈치만 보게 되요.
한의사: 저런, 비위맞추기도 힘드시겠어요.
환자: 네. IMF가 왔을 때만 해도 잘 견뎌냈지만 이번 팬데믹 때는 전보다 더 어려워요. 고생하는 남편도 측은하고, 또 가정형편도 염려되고...저도 한 푼이라도 벌기 위해 밖에 나가 일한다고 어린 남매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어요. 청년이 된 아들이 경계성자폐증인데 어릴 때 조기 발견하지 못한 것이 지금도 속상하고 애한테 너무너무 미안해요.
한의사: 가족들도 그렇고 엄마가 정말 고생 많이 하셨 네요.
환자: 애들이 무척 착해요. 아들은 자신감과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렇지, 컴퓨터 관련 알바도 하고 어른들과도 잘 지내요. 과연 제가 언제까지 아들을 돌보며 살수 있을는지...가슴 한가운데 돌덩이가 들어 있는 것같아요. 밤에 자려고 누우면 아들 걱정, 남편 염려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에서 떠돌아다녀 밤새 한숨도 못자요.
한의사: (눈을 맞추며)사실 아들이 이처럼 일상생활을잘 할 수 있게 된 것도 알고 보면 모두 어머니와 자식 들이 화목하게 지내며 많은 시간을 공들여 세세한 것까지도 사랑과 인내심으로 잘 가르쳐 왔던 덕분이었 네요.
환자: (살짝 웃으며)같은 처지의 엄마들도 그렇게 말하긴 해요. 등하교도 함께 하며 매번 일일이 가르쳤고또 매일 함께 운동해오고 있죠. 부모니까 당연한 도리 라고 생각하고요. 지금부터라도 남편이 아들 케어에도 함께 합심하면 좋겠는데,..아직도 남편은 대학병원 에서 향정신약을 복용하는 아들이 일반인들과 똑 같은 줄 알고 있어 너무 걱정이에요. 사실 남편은 초등 학교 동창이었는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저렇게 답답한 꽁생원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한의사: 아, 동창과 결혼하셨네요.
환자: 시골에서 한 동네니까 서로 집안 사정을 뻔히 다 알죠. 또 남편이 말수가 없는데다 책임감 있고 듬직해 보여 좋았어요. 지금도 융통성은 없지만 애들을 끔찍 하게 여기고 밖에 나가 술 먹거나 허튼 행동은 전혀 안해요.
한의사: 남편 분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긴장, 두려 움, 스트레스를 받는 자영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보기 드문 성실한 가장이네요.
환자: (눈을 반짝이며)네. 지금 생각해봐도 남편 또한 여러 가지로 고생 많았지만 고맙게도 저희 가정을 지켜주고 있었네요. 제가 건강해야 살아있는 날까지 아들을 행복하게 잘 돌볼 수 있을 테니까요. 선생님과 구체적으로 상담을 하고나니 이제 제 마음도 차분히 안정 되는 것 같아요.
혼·신·의·백·지는 사랑의 생명력 작용
복약 석 달 후 내원한 환자는 “요즘엔 남편 퇴근 후에 함께 산책하며 남편을 응원하는 대화도 많이 하고 잠도 푹 잔다”고 기뻐하였다.
위 사례에서 보듯 필자는 ‘남편이 직장에서의 경제적 불안, 긴장, 스트레스를 환자에게 쏟아서’ 온 억울 함, 두려움, 무력감으로 인한 이상변이의 병증을 기초 개념으로 노(怒)로 편항(偏亢)된 경제적 어려움과 사 (思)로 편항된 아들을 잘 돌보려는 환자의 생활현상을 분석, ‘남편에 대한 믿음과 격려’의 유스트레스로 전환 하여 자발적 자기대사력을 회복시켜 치유했다, ‘심한 우울증, 불면증, 흉민증, 이명’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필자는 내경의 ‘우비(憂悲) 칠정’의 정지변동이 정신면과 신체면에 상극의 병증으로 나타나 ‘기역상 기, 흉만협통, 기결, 불면’한 것으로 진단하여 ‘간기울 결, 울구화화한 화병, 사려과다, 기혈구허’로 변이증 후군을 변증·분석하여 이를 오신의 의·백·지 기능을 안정시키는 이정변기요법, 경혈을 자극하는 감정자 유기법(EFT), 지언고론요법, 경자평지요업, 오지상 승위치, 정서상승요법 및 가감팔물안신탕으로 침구· 방제해 정확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본격적인 정신건강 국정의제 시대를 맞아 정신건 강한의학계는 형신일원론을 기본으로 하는 구조역학적 동의생리학리의 신의료 임상기술 개발과 인재양 성으로 ISO-TC249 등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세기의 한의사과학자들을 배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33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환자에게는 따뜻함을, 동료 선후배에겐 믿음주는 한의사되고 파”
///부제 외상 후 한의 진료 근거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서의 활용 기대
///부제 한의학의 활용범위 무궁무진…임상과 연구, 경험 지속적인 교류 필요
///본문 올해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는 김민하 학생은 최근 대한한의학회가 개최한 미래인재상 시상식에서 ‘외상성 늑골 골절 환자의 특성 분석및 한의 협진 의뢰와 수용 연관 요인 분석: 후향적 의무기록 단면 연구’라는 논문으로 미래상을 수상 했다.
이번 논문은 침 치료를 의뢰받거나, 혹은 받은 외상성 늑골 골절 환자의 특성을 설명하고 관련 요인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 연구로, 국내 최초로 3차 병원의 권역 외상센터 내에 설립된 한의과에서 한-의 협진을 통해 외상성 손상 후 회복을 위한 다학제 진료 내 침 치료의 역할을 평가하기 위한 후속 연구 설계와 환자-중심 관점에서 외상 후 한의 진료 근거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김민하 학생과의 일문일답이다.
Q. 미래상을 수상한 소감은?
“올해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게된 김민하라고 한다. 먼저 지면을 통해 이번 연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국시 공부를 하면서 초록을 제출해 포스터를 발표할 기회를 얻었지만, 바쁜 일상 속에 참석하지 못해 큰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연구를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
Q. 이번 연구는 어떤 내용인지?
“이번 연구는 부산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에 개설됐던 한의과와 외상외과 간 2016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5년 동안의 협진 의무기록을 바탕 으로 외상성 늑골 골절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외상 외과 의료진의 한의과 침 치료 협진 의뢰 요인, 그리고 외상 환자의 침 치료 수용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한 후향적 단면 연구다. 연구를 통해 외상외과 의료 진이 환자 중 일부만 제한적으로 한의 치료 협진 의뢰를 하는 반면, 협진 치료가 의뢰된 환자 중 상당수 (3명 당 2명 꼴)는 실제 침 치료를 받았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Q.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부산대학교에서는 졸업 요건으로 학생당 1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작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담당 교수를 배정해 교육하는 ‘한의학 연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교수이자 훌륭한 연구자이신 부산대 한의 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김건형 교수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었고, 실제로 교수님께서 진료하셨던 외상성 늑골 골절 환자의 한-의 협진에 관한 자료를 바탕 으로 관련 연구를 할 기회를 얻게 됐다.”
Q. 연구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연구와 논문 작성 등 모든 과정이 처음이라 서투 르고 어려웠지만, 무엇보다도 데이터 클리닝 과정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연구자로서 데이터 전반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이 과정은 자료의 통계적 분석뿐 아니라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과정 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데이터가 방대 했기 때문에, 이를 정리하고 해석하며 그 속에 숨겨진 현상을 파악하고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돌이켜보면 끝날 듯 끝나지 않으며 연구 과정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애증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연구가 가지고 있는 의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3차 병원의 권역외상센터 내에 설립된 한의과에서 한-의 협진을 통해 외상성 손상 후 회복을 위한 다학제 진료 내 침 치료의 역할을 평가하기 위한 후속 연구 설계와 환자-중심 관점에서 외상 후 한의 진료 근거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중증 외상 환자의 회복 영역 에서 침 치료 활용은 시작 단계이지만, 향후 급성·만성 통증 및 기능장애 회복에 대한 한의 치료의 우수한 근거를 쌓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제 갓 한의사면허를 받는 입장으로, 의료 정책 이나 학교 정책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많이 부족하 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를 진행하며 막연하게 ‘생소 하고 어려운 질환’이라고 생각했던 외상 환자의 한의 치료가 실제로 어떻게 행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한의 치료의 더 많은 활용 가능성을 생각하게 됐다.
지금까지 한의계가 많이 다뤄오지 않았던 질환을 많이 치료하려 시도하고 그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임상과 연구 등 다방면으로 쌓아간다면 현대의 한의학이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Q. 앞으로 어떤 한의사가 되고 싶은지?
“처음 의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던 때부터 졸업을 앞둔 지금까지도, 항상 제게 영감을 주었던 한의사 분들은 ‘지금 잘하는 영역’보다 ‘아직은 생소하고 어려운’ 외상, 암,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중증 또는 난치 질환의 치료에 도전하고 연구하며 전문성을 쌓아 온 한의사 분들이었다. 이러한 은사님들을 본받아 안전성과 전문성을 키워 ‘이유 있는 자신감’을 갖추고 임상에 나아가, 환자들에게는 따뜻하며 동료 선후배 한의사 분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 이와 함께 외상 연구의 특성상 (양방) 의과 의료진과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아낌없는 조언과 많은 도움을 주신 제주한라병원 조현민 교수님, 부산대학교병원 김선희 교수님과 신유경 선생님께도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끝
///시작
///면 34
///세션 기고
///이름 김환영 원장
///제목 심신건강 수양음료, 야생녹차와 다산정약용 제다 이야기
///부제 ‘차의 귀향, 그 후 20년’·‘녹차, 다산에게 묻다’를 읽고
///본문 필자는 과거 한국 전통차인 야생녹차에 대한 입문 기와 정보를 다룬 ‘차의 귀향’을 읽고 저자의 자연주의에 감명받아 녹차를 마시기 시작했으며 느낀 점을 한의신문에 기고했던 적이 있다.
이번에는 야생녹차에 기반한 수양다도 위주의 진정한 차문화를 되살리자고 외치는 다서(茶書) 두 권, ‘차의 귀향, 그 후 20년’(최성민 저)과 ‘녹차, 다산에게 묻다’(최성민·김은정 저)가 출간돼 다시 한번 글을 적어본다.
◇차의 본질 탐구 필요
저자인 최성민은 일찍이 한겨레신문에서 ‘자연주의 여행’을 취재했다. 이 과정을 통해 무위자연의 진수를 사람의 몸과 마음에 전이시켜 주는 자연물이 차 (茶)임을 깊이 인식하고 순수 야생차 원료를 얻기 위해 20년 동안 전남 곡성 야산에 ‘산절로야생다원’을 조성해 전무후무할 100% 순수 야생차숲을 조성한 이야기를 ‘차의 귀향, 그 후 20년’에 담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전통 차문화 복원 운동의 일환으로 직접 야산에 차 씨를 심고 야생 다원을 일구면서 겪은 우여곡절들이 나와 있다.
‘녹차, 다산에게 묻다’는 녹차가 왜 중요한가에 대한 해답과 조선의 대학자 다산이 녹차 제다 일관의 독창적 제다법을 창안해 낸 내력과 다산차와 초의차를 비교하고 있다. 또한 근래 한극 차문화가 쇠퇴하게 된근본 원인으로 차의 본질 탐구보다는 이벤트기획 위주로 차상업주의에 편승하는 반지성적 행태를 비판 하는 내용 등을 실었다. 공동저자인 김은정은 KBS 제1FM 국악 전문 프로듀서를 역임했으며, 은퇴 후야생차 제다와 한국 수양다도 음악연구 및 강의를 하고 있다.
차는 선사시대 신농씨가 발견한 이래 음다법과 더불어 식용(煮茶法)-약용(煎茶法)-수양음료(點茶, 泡 茶)의 과정을 거치며 정체성을 다듬어 왔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에서 차는 기호음료 반열으로 추락해 명운이 다해가고 있다.
차문화의 원조 중국에서는 아직도 녹차가 차 소비의 60% 이상이고 녹차를 기반으로 한 다도(일본 다 도)가 국민의 일상생활 전범(典範)으로 작동하는 일본에서도 차의 주류는 녹차이다.
◇한국 차의 현 상황은?
그러나 커피식민주의-보이차사대주의 시장이 되다시피 하고 있다는 한국은 어떠한가?
한국에서 녹차가 기호음료화 돼 맥을 못 추고 있는 이유는 한국 차학계, 차문화계, 차인들이 차의 성분과 효능, 그리고 차 특유의 문화 양태인 수양론적 다도에 대해 관념적으로만 외치고 있을 뿐 깊이 있는 공부나 실증적인 인식과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당대(唐代)에 차와 차문화에 대한 이론이 확립되고 ‘다도’ 개념이 발아되면서 차가 수양음료로 인식됐고, 명말 청초에 녹차 제다과정에서 변칙적 으로 오룡차와 같은 산화 발효차가 발생하면서 차가 기호음료화되는 경향을 띠기 시작했다. 이 과정을 통해 중국차는 향·색·맛 등의 기호성에 따른 기호음료및 수양음료 원조로서의 지위를 함께 누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차 도입기부터 약용으로 음용됐고, 센리큐에 의한 ‘일본 다도’ 확립이 더해져서 심신건강 수양음료의 지위를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과 일본의 차문화 융성 기반에는 녹차의 차별적인 성분과 뛰어난 효능에 대한 이해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한국에서 전통차인 녹차가 쇠망의 늪에 빠지게 된 것은 차의 본질에 대한 한국 차계의 무지와 맹목적인 차상업주의 편승 탓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아는 한국의 전통차는 ‘초의차’, 한국 전통제다법은 ‘초의제다법’이다. 오늘날 한국 전통차, 특히 녹차가 쇠망에 이르렀다면 이것은 바로 한국 전통차라는 초의차의 문제일 수도 있다. 초의차를 만드는 초의제다 법은 초의가 ‘동다송’에서 밝혔듯이 ‘다록’에 있는 명나라 덖음제다법을 옮겨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덖음제 다법은 명 태조 주원장이 당시 왕실공납차인 ‘용단승 설’의 까다로운 제다법이 끼치는 민폐를 해소하고자 손쉬운 제다법으로 장려한 것으로 좋은 녹차를 만드는 최선의 제다법이 아니다.
◇야생녹차와 다산의 구증구포 단차 제다·삼증 삼쇄 연고녹차 제다의 만남
신농씨 시절부터 녹차가 차로써 인식되고 최근 ‘세계 10대 장수식품’ 자리를 유지하면서 중국과 일본에서 단순한 기호음료가 아닌 심신건강 수양음료로써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녹차의 성분과 효능, 녹차의 차별적 정체성을 온존시켜주는 제다법 때문이다. 차에는 3대 성분 카테킨-테아닌-카페인이 있다. 카테킨은 항산화작용이 있으며, 테아닌은 뇌파를 베타파(외부 자극반응파)에서 알파파(명상파)로 변환해 심신을 진정시키는 기능이 있고, 카페인은 테아닌에 의해 안정된 뇌파의 상태에서도 각성효과를 준다. 즉 차 한잔으로 차분한 마음과 명료한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카테킨-테아닌-카페인 조합은 심신의 활성화와 명료화, 동양사상 수양론에서 말하는 ‘적적성성(寂寂 猩猩)’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런 심신상 태에서 나와 우리는 천도와 인도의 진리를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유지할 수 있다.
의학적으로도 인체는 생명 활동을 하는 한 산화물 질이 자연스럽게 발생하지만, 바이러스·질병 등 특정 원인에서는 폭증하게 되고,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지속되면 만성질병의 원인으로 치닫게 된다.
물론 문제가 되더라도 한약 치료를 통해 해결하면 되지만 평소에 항산화음료(야생녹차·국산생강차·코 페아아라비카 커피 등)로 매일 대응을 해준다면 더좋다. 특히 그중 야생녹차는 항산화로 몸을 명상과 호흡을 함께 해 정신수양을 하는 일거양득의 한의약 음료다.
야생녹차와 다산 정약용의 구증구포(九蒸九曝) 단차(團茶) 제다와 삼증삼쇄(三蒸三曬) 연고녹차(硏膏 綠茶) 제다의 만남은 카테킨 산화요소의 작동을 정지 시켜(殺靑) 카테킨을 보호한다. 오룡차와 보이차처럼 카테킨 산화 유실은 물론 단백질 성분인 테아닌이 미생물 발효에 의해 유실됨이 없고, 한국식 덖음제다법 처럼 섭씨 300~400도의 고온에 찻잎을 넣기 때문에 비등점 157도인 녹향의 유실을 막아 몸에 좋고 향도 좋은 가장 이상적인 차가 된다.
마지막으로 구권 한 권과 신권 두 권을 읽고 저자의 초심을 한번 복기하면. ‘웰빙을 외치도록’ 병이 축적된 까닭은 지나친 인위에 있고 그 병의 치료는 단연 무위의 자연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절로야생다원이 다 이루어진 오늘날 내가 바라는 힐링의 명약은 야생다원의 모습과 ‘순수야생차 산절로’의 차향에 담겨있다고 자부한다. 그 과정과 현장 에서 체득하게 된 차에 도(道)라는 말이 붙게 된 많은 이야기를 싣고자 했다.
위 초심은 AI 시대를 살고 있는 한의사에게 자연주 의와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또 한 번 깊은 감명을 주며 차인인 저자들이 향후 어떤 경험과 글을 또 써줄지 기대하면서 녹향 진한 따듯한 야생녹차를 한잔 마신다.
///끝
///시작
///면 35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반월상연골손상 환자, 한의치료 94% 만족”
///부제 자생한방병원, 반월상연골손상 치료에 한의통합치료 효과 입증
///부제 무릎 통증·장애수준(NRS·WOMAC) 개선 및 삶의 질(EQ-5D) 향상 등에 효과적
///본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반월상연골손상 치료에 한의통 합치료가 객관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반월상연골손상이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관절을 보호하는 반달 모양의 반월상연골이 손상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반월상연골이 손상되면 무릎 관절 전체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고 관절 잠김이나 부종과 같은 증상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젊은 층에서는 스포츠 활동 중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무릎이 비틀어지는 경우 등 외부 충격에 의해 주로 발생하지만, 중장년 세대에게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편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연골의 손상 범위가 넓어지면서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존치료 외에도 관절경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그러나 반월상연 골은 관절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향후 무릎 건강에 부 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연골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없이도 회복이 가능한 다양한 치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생한방병원 척추 관절연구소는 반월상연골손상에 대한 비수술 한의통합치료의 객관적 효과 및 임상적 유효성을 측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추나요법과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으로 구성된 한의통합치료를 진행한 결과 반월상연골손상 환자들의 무릎 통증 및
장애가 개선됐고 삶의 질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 ‘Medicine(IF=1.6)’ 2월호에 실렸으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준행(사진 왼쪽)·송진영(사진 오른쪽) 한의 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먼저 연구팀은 2015년 6월부터 2020 년 6월까지 전국 4개 지역(강남·대전·부 천·해운대) 자생한방병원에서 반월상연 골손상으로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입원환자 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치료 유효성 분석을 위해 후향적 차트 리뷰와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연구팀은 평가 지표로 △숫자평가척도 (Numeric Rating Scale, NRS) △골관절 염지수(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Arthritis Index, WOMAC) △삶의 질 척도 (EuroQol 5-Dimension, EQ-5D) 등을 활용했다. NRS(0~10점)는 숫자가 클수 록 통 증 이 심 함 을 나 타 내 며 , WOMAC(0~96점)은 무릎 통증과 뻣뻣함 등으로 겪는 활동의 어려움을 평가하는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삶의 질 척도를 나타내는 EQ-5D(-0.066~1점)는 1에 근접할수록 삶의 질과 건강 상태가 이상적임을 뜻한다.
연구 결과, 한의통합치료 후 모든 평가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환자들의 평균 NRS는 치료 전 중등도 통증 수준의 6.1에서 경미한 통증인 3.6으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고, WOMAC은 53.67에서 치료 후 38.97로 회복했다. 통증과 장애의 정도가 개선되며 삶의 질도 향상됐다. EQ-5D의 경우 0.55에서 0.61 로 높아졌다.
아울러 퇴원 후 약 3년이 지난 시점에 진행된 설문을 토대로 분석한 장기추적 관찰 결과에서도 호전 양상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WOMAC은 23.33 점까지 낮아지면서 퇴원 후에도 호전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확인됐다.
EQ-5D도 0.75로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함께 이뤄진 치료만족도 조사 에서는 전체 환자의 94.4%가 현재 상태가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통증 감소(64%)와 빠른 일상 복귀(28%) 가 가장 많았다.
논문의 공동 제1 저자인 이준행·송진영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통합 치료가 반월상연골손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함과 동시에 삶의 질 개선에 장기적 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의통합 치료가 반월상연골손상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35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안전하고 효과적인 장침 사용법
///부제 “정확한 해부학 지식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장침을 활용할 수 있는 실습서”
///본문 한의 치료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침 치료, 특히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한 장침 사용법을 다룬 ‘안전하고 효과 적인 장침 사용법(K-Medicine Acadamy)’이 출간됐다.
지금까지 침구학을 다룬 많은 전통 한의학 서적들은 취혈하는 방법 혹은 전통 적인 이론에 따른 혈 자리 선정에 집중돼 위험한 혈 자리들의 명시를 통해 사고를 줄이기 위한 내용을 위주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향은 의료사고를 방 지하는 데에 꼭 필요한 지식이나 임상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들로 하여금 소극적인 치료만을 강조하고, 일정 깊이 이상 자입해야만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혈자리를 놓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또한 피시술자도 중요하지만, 침치료를 시행하는 시술자의 안전과 안정성 역시 중요하다. 운동을 처음할 때도 자세가 중요하듯, 침술을 배울 때에도 많은 환자를 치료해도 피로하지 않은 자세, 자침 시안전한 자세가 중요하다.
이에 권고은·지현우·이세린·이승환 네명의 저자들은 실제 치료에 필요한 인체 구조물과 그 취혈 방법을 정리한 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해부학을 기초로 한 장침 사용법’이란 주제를 선정했다.
권고은 원장(본아한의원 성수점)은 이책을 쓰게 된 동기로 “한의원에서 침도치 료와 심부약침을 주요 술기로 사용하다 보면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이에 따른 올바른 자침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며 “자침 부위와 깊이에 따라 실제 자극되는 부위는 크게 다를 수 있어 해부학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취혈은 환자의 안전과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 필수 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책에서는 임상에서 주로 사용되는 구조물의 이미지와 실제 표면해부학적 자침 부위를 함께 표시해 부위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각 조직의 층차별 위치관계를 표시하여 자침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각 구조물의 특징적인 통증 양상과 치료 방법까지 설명하며 임상에서 더욱 통합적으로 응용되도록 했다.
단순히 근육에 대한 설명을 나열하기 보다, 스토리를 꾸며내 환자들이 실생활 에서 어떤 불편함을 겪는지 이야기한 후독자가 직접 문제가 생긴 근육을 맞혀보는 형태로 구성됐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 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떤 증상을 잡아내야 할까?’라는 사고훈련을 하게 된다. 치료의 단초를 스스로 생각해보게끔 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글과 삽화를 함께 맡은 이세린 원장(통 인한의원)은 “공부하는 과정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담았다” 며 “모델 사진에 근육 그림을 레이어링해각 근육과 경혈, TP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게 했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의 사진을 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QR 코드로 동영상 자료도 첨부돼 있어 많이 활용해주시면 좋을 것같다”며 “모델 신정욱 동국대 한의대 학생과 유익한 동영상 사용을 허락해주신 이우경 원장님, 척추모형과 추나베드를 대여해 주신 이원욱 원장님께 감사드린 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지난해 4월 이승환 통인 한의원장이 L.A c.(L i c e n s e d Acupuncturist) 대상 보수교육을 준비하며 구상한 주제로, QualTEAM Academy(㈜7일의 글로벌 출판사 브랜 드)에서 ‘Hands-on Long Needle Technique: Korean Acupuncture’라는 제하로 출간됐다. 영문판 출간 이후 한의 과대학 학생들과 주변 초보 한의사들로 부터 한글판 제작 요청에 따라 제작됐다.
///끝
///시작
///면 36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청각신경계·구강 내부 신경계 동시 자극하는 한의약 이명치료”
///부제 한국한의약진흥원 ‘제3회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 입상
///본문 Q. 수상 소감 부탁드린다.
A. 스타트업을 설립하자마자 최소기능의 이명치료기기 제품만 만들어서 경진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해주신 덕분에 보완해야할 점들이 많았지만 수상이 가능했습니다. 한의약의 파이를 늘리기 위해 더 노력하라고 한의약진흥원장님께서 엄중하게 채찍질하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Q. 이번에 개발한 이명 치료기기란?
A. 제가 새롭게 창안해낸 기계로 훈청구(귓바퀴 상단 1.5cm 위)와 구강 내를 동시에 자극하는 디바이스입니다. 청각신 경계와 구강 내부 신경계를 동시 자극하는 혁신적인 치료원리(bi-mode)를 기반 으로 하는 기계입니다. 뇌의 시냅스를 변경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진 기계로 ‘만성 주관적 이명환자’가 타깃입니다.
Q. 개발 계기 및 과정은?
A. 3년 전쯤 만성 이명 환자가 찾아왔었 는데, 쟈오슌파두침의 훈청구를 자극한 이후 급격하게 좋아졌습니다. 그야말로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를 잡은 격인데, 그우연한 기회가 저를 이명에 대해 연구하 도록 만든 계기가 됐습니다. 이명치료에 자신감을 찾아나갈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저는 탕약에는 관심이 없고, 주로 두침 (scalp acupuncture)과 뇌자극술(brain stimulation)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융합시켜서 최단기간에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시도해 해외이명치료현황과 해외의료기기에 까지 시야를 넓혀가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온 논문은 ‘LENIRE’ 이명치료기 관련 논문이었 습니다. 혀에 전기자극을 주면서 이명을 치료하는 기계인데, 현재 FDA 승인받고 시판 중입니다. 동물실험에 기반해 출발한 기계이기는 하지만, 뇌질환치료에 있어서 바이모드(bi-mode)와 멀티모드 (multi-mode)의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 시켰다는 점에서 제게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기기개발과정 자체가 미지의 영역이다 보니 꿋꿋이 혼자 궁리하며 걸어 갈 수밖에 없었지만, 한 우물을 파다보면 언젠가는 ‘LENIRE’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계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 욕심까지 생겼습 니다. 결국 최소한의 기능만을 구현한 시제품을 만들었고, 본원에서 사용해 본 결과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Q. 이명치료의 접근 방향은?
A. 양방 의료진들이 많은 혼란을 겪는 이유는 이명 병리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같은 중풍이라해도 뇌출혈, 뇌경 색의 병리, 치료가 다르듯이 이명을 치료 함에 있어서도 세부진단, 감별진단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면 ‘체성이명’의 경우 이 미 잘 알려져있는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양방에서는 무시되기 일쑤입니다.
또한 이명은 종종 이석증, 어지럼증과 이관장애(이관개방, 이관폐색)를 동반하 기도 합니다. 개개인의 편차가 상당하므로 이명치료는 초진뿐 아니라, 재진 시에도 의료진의 상당히 높은 주의력이 필요 합니다. 아울러 적재적소의 치료수단이 요구돼 두침·뇌자극술·이관추나·설하액 투여·패치 등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이명은 귀가 아닌 뇌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치료방 법인 침과 한약이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 지만 의료진이나 환자 모두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안겨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명은 한의학 내에서도 여전히 ‘난치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기를 기다리는 수요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앞으로 이명치료는 바이모드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침이나 뇌자극술 어느 한 가지보다는, 두침과 뇌자극술을 함께 처방하는 것이 훨씬 효용성이 큽니다.
한의학 전침의 하위개념으로서 서양의 뇌자극술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이명치료의 Best way는 한·양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연구하고 먼저 점유한 자의 몫입니다. 치료효과를 더 증강시키 도록 R&D를 결합시켜 K-medical의 이름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보고자 합니다.
///끝
///시작
///면 38
///세션 기고
///이름 김경택 원장
///제목 에베레스트의 바람과 구름은 거친 품격이 있다
///본문 네팔로 떠난다. 욕실에서 반백의 머리에 검은 붓질을 한다. 쓰윽 쓰윽, 염색약으로 번들거리는 머리가 점점 이상해지지만 피식 웃고 만다. 마법처럼 좀 젊어질 테니 잠깐 달라붙은 흉한 머릿결은 감수해야 한다. 아내는 한마디 거든다. “히말라야 가는데 왠 염색?” 답변 대신 피식 웃는다.
* 3대 트레킹 코스
Trekking은 만년설을 멀리 보면서 6,000m 이하 산길을 걷는 산행이다. 그 이상은 전문 산악인들이 정상을 향해 원정대 꾸려 생명의 존재와 위협을 동시에 느끼는 벅찬 여정으로 Climbing이라 할 수 있다.
제일 풍경 좋고 어려운 코스는 단연 에베레스트, 로체, 눕체 등이 우뚝 솟은 쿰부 지역이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경비행기 타고 루클라까지 들어가 산행을 시작한다. 남체 마을을 지나 속으로 속으로 들어간다.
세계의 지붕, 명산, 고산, 최고봉 히말라야 트레킹은 설렘이다. 그 산길은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 산악인 들도 다니던 길이다.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경이 세르파 텐징 노르가이와 세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을 성공한 산길 역시 그 루트이다.
트레커들은 전망대인 칼라파타르(5545m)를 오른 다. 8,000m급 산을 가까이 볼 수 있고 7,000m 산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태초 만년설의 세월 앞은 경외스럽다. 자연의 최고봉은 신비를 간직한다. 에베 레스트의 바람과 구름은 거친 품격이 있다. 트레커들은 압도되는 풍경에 눈물 흘린다. 걸어온 힘든 길이 기억나는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 때문인지, 앞으로 다시 올 수 없을 것 같아 방문객들의 눈시울이 붉다.
고산증으로 트레커들 반의 반도 오르지 못하는 최상급 코스이니 만만치 않아 더욱 매력적이다. 정상 도전은 로부체(4630m) 롯지에서 출발하여 칼라파타르에 올라 고산증으로 바로 하산해야 하는 총 17시간의 일정이다. 산소는 해수면의 1/2이니 걷기 힘들지만 눈과 가슴은 풍요롭다.
안나푸르나 일주 역시 상급자 코스로 토롱라 패스 (5415m)는 트레커들을 괴롭힌다. 산소가 부족해 비디 오는 1/4배속으로 영상 처리 된다. 걸음은 무겁고 머리는 비지만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를 가까이 볼 수있으니 호사이다. 하얀 설산은 산객에게 순수를 전한 다. 일주를 마치면 봉쇄수도원에서 기도한 사제처럼, 선방에서 안거를 마친 선승처럼 나름 의젓해진다.
카트만두에서 8시간 거리 사부르베시에서 출발하는 랑탕밸리 코스는 캉진콤파(3870m) 롯지에 짐을 풀고 전망 좋은 강진리(4773m)와 체르코리(4984m)를 오른다. 산행길이 협곡이 아닌 넓은 평야라 넉넉하고 봄의 야생화는 신비롭다. 고산증이 적은 편이지만 조심해야 한다. 1년전 이 코스를 산행했는데 동행한 친구는 강진리 오르다 고소증이 심해 바로 하산했다. 어지러우면서 쓰러지고 요실금이 나타났다. 할 수 없이 포터들이 부축하여 하산하였는데 친구를 잃을 뻔 했다. 히말라야에서 고산증으로 1년에 몇 십 명 죽는다는 보고는 꼭 참고해야 한다.
랑탕밸리 옆 코스인 힌두교의 성지 고사인쿤드 (4100m) 역시 장관이다. 저 멀리 안나푸르나 마나슬루 산군을 보면 숙연해진다. 히말라야 속에 묻힌 기분이 다. 고산증 적은 코스는 단연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ABC, 4130m)와 푼힐전망대(3210m)로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찾는다. 가까이에서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 남봉, 다울라기리를 볼 수 있는 초중급자 코스이다.
* 체력
히말라야를 가고 싶은데 우선 겁난다. 하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접근하면 귀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평소 친구들이랑 북한산 다녀와 막걸리 자주 마셨다면 일단 시도해 보자. 지리산 1, 2박 종주 산행하고 다리가 아프지 않고 몸살 나지 않고 입술 부르트지 않으면 일단 자신감을 가져보자.
물론 처음에는 낮은 코스를 경험해 보고 슬슬 고도를 올리고 싶지만 그럴 필요 없다. 맞을 매 먼저 맞자.
상급자 코스를 먼저 도전해 본다. 히말라야 트레킹은 체력뿐만 아니라 산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체력과 열정은 나이 들면 약해지고 식는다. 좀 젊은 날뜨거운 열정으로 도전하자. 매년 갈 수 없으니 미루지 말고 당당히 실천하자. 우선 초급자 코스 경험하고 나이들어 상급 코스 도전하려면 거의 불가능하다. 상급자 코스를 다녀오면 자연히 중급자와 그 이하 코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시간, 체력, 경비, 동반자 등등을 생각하면 나이가 들수록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서두르지 말고, 하지만 미루지 말아야 한다. 장애인들도 어린이들도 그들의 체력에 맞게 트레킹한다. 7, 8,000m 오르는 것이 아니고, 그 산을 멀리서 즐기는 트레킹이니 고행과 축복이 같이 한다.
* 골드 마운틴
이번 트레킹은 랑탕헬람부이다. 랑탕밸리의 반대쪽 코스로 좀 한적하다. 겨울이고 일정(10일)이 짧아 한구획만 다녀왔다. 일정은 서울에서 네팔 수도 카트만두 까지 왕복 2일이 소비되고, 카트만두에서 산행 시작점 까지 1일, 산행 종착지에서 카트만두 까지 또 1일 이니 4일은 산행과 관계없이 필요 일정이다. 그리고 트레킹은 코스에 따라 10일 이상 걸어야 한다. 그래서 기본 일정 최소 14일 걸린다.
필자는 겨울 히말라야도 처음이지만 이번 트레킹은 계획이 있어 혼자 떠났다. 가이드(일당 25불) 포터(일당 20불)와 같이 트레킹을 시작한다. 몇 차례 트레킹한 경험이 있어 단골 전문 현지 여행사를 통해 산행 안내인과 짐꾼을 구했다. 그 현지 여행사에게 기본적인 수수료를 지불하지만 안정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단골이니 믿을 수 있고 과한 경비가 지출되지 않는다.
트레킹 시작 2~3일 지나면 서서히 히말라야 산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히말라야를 찾은 것을 실감한다.
신비, 경외, 환희, 감사, 압권, 품격있는 언어들이 떠오 르고 가슴이 설렌다.
3일 째 쿠둔상(2470m)에서 아침 야채 스프를 먹고 등산화 끈을 맨다. 저 멀리 히말라야 산맥이 펼쳐진다.
더 깊이 가면 히말라야는 더욱 가까이 나타난다. 아침 8시 서서히 산길을 나선다. 평소 주민과 트레커들이 다닌 산길이 호젓하다. 어쩌면 수행을 떠나는 수행자의 길인지 모른다. 걷는다. 무거운 짐은 포터에게 맡기고 필요한 생수 수건 겉옷 카메라 선글라스 등만 챙기고 걷는다. 한국말이 서툰 가이드라 서로 말을 아껴 좋다. 말 없음은 그만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왔으니 이제 자연 히말라야를 느끼면 된다. 고개를 넘고 또 넘는다. 끝날 것 같은 고개는 수없이 이어진다. 지리산 종주 산행에서 만나는 토끼봉 제석봉은 그저 맛보기이다. 헉헉거리는 산길을 오르다 보면 시야가 훤해진다. 저 멀리 하얀 산군들이 눈과 가슴 속으로 들어온다. 오르막을 오르면서 되새긴 육두문자가 사라진다. 와! 감탄사와 함께 사진 셔터가 터진다. 가까이 만년설을 즐긴다. 하늘은 맑고 높다. 그 아래 설산은 말없는 고승처럼 의연하다. 태초의 말씀이 울려 퍼지고 경이로운 자연에 숨이 멎는다. 흥분은 가라앉고 차츰 엄숙이 찾아온다. 거친 산맥이 펼쳐지고 힘 있는 능선이 아름답다. 미지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잠시 그 산속으로 들어간다.
그런 험한 고개와 멋진 풍광을 몇 개 지나 오후 5시에 도착한 곳은 타레파티(Tharepati. 3760m), 서둘러 전망대 (4100m)에 올라 가까이 히말라야를 본다. 짐은 롯지에 맡기고 가이드랑 둘이 오른 전망대의 설산은 이번 트레킹의 압권이다. 히말라야는 많이 오른 만큼 가까이 넓게 보여 준다. 하루를 마감하는 일몰이 설산에 걸친다. 서산으로 기우는 붉은 일몰이 반대편 고산에 비춘다. 하얀 설산이 갑자기 황금색으로 변한다.
탄성은 환호이다. 히말라야는 일출 보다 일몰이 더 장관이다. 일몰의 Gold Mountain만 보아도 트레킹한 보람이 있다. 신비롭다. 며칠간의 고행, 그리고 당일 오르막 9시간 거친 산행, 모두 이곳을 위한 여정이었 다. 서둘러 전망대에서 내려가야 한다. 히말라야는 해가 지면 갑자기 추워진다.
///끝
///시작
///면 39
///세션 종합
///이름 주혜지 기자
///제목 정선군, 한의의료 포함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 제정
///부제 조현화 의원 발의···산모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본문 강원도 정선군의회가 최근 개최된 제 294회 9차 본회의에서 한의원 이용에 따른 산후조리비를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정선군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번 조례 제정은 조현화 의원(더 불어민주당)이 산후조리원 이용 등산후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산모의 산후회복및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표 발의한데 따른 것이다.
조례에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제1조 ~2조) △산후조리비 지원대상 및 지원범 위에 관한 사항(제3조~제4조) △산후조 리비 지원신청 및 지원 절차에 관한 사항 (제5조~6조) △지원 대상 안내에 관한 사항(제7조) △지원금 환수에 관한 사항(제 8조) △지원금 소급적용에 관한 사항(부칙 제2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산후조리비’란 산모가 출산 후 산후조 리원을 이용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 및그 밖에 다른 장소에서 산후조리를 하는데 사용되는 경비를 의미하는 것으로 한의원(의약품, 한약, 건강식품 등) 이용에 따른 산후조리비를 산모 1인당 최대 100 만원까지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의 시행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산후조리비 지원은 2024년 1월1 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 적용한다.
이와 관련 조현화 의원(사진)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인 위기만이 아니라 지방 소멸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큰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정된 정선군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가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39
///세션 종합
///이름 기강서 기자
///제목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기업에 최대 8000만원 ‘맞춤 지원’
///부제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 참여 기업 모집
///본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은 한의약 기업의 제품 개발 장애요소를 해소하고 개발 제품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한약제제 △한의 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의료기기 실증 4개 부문으로 제품 인허가를 위한 기술 지원 등 최대 8000만원(자기부담금 제외)이 주어진다.
분야별 지원내용은 △IND 승인을 목적으로 하는 비임상 또는 임상지원 △품목 인허가 및 품질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제품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등으로 시장 진입이 가능한 제품이나 기술 개발을 돕는다.
참여기업은 서면 및 발표 평가(계발계획의 타당성, 기술개발의 역량, 성과도출 등)를 통해 선정하며, 한의약 기업은 물론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박태순 진흥원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은 “진흥원의 우수한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 제공 등 한의약 기업이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시작
///면 39
///세션 종합
///이름 강준혁 기자
///제목 정인적방연구소, 학생강연회 ‘첫 임상 접근, 정방’ 개최
///부제 3월 중 정방 커뮤니티 오픈 예정
///본문 정방의학의 임상 접근법을 한의대생들에게 소개하는 강연회가 개최됐다.
정인적방연구소(소장 노의준)는 지난달 25일 정방창 립기념 학생강연회 ‘첫 임상 접근, 정방’ 강의를 동국대학 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정인적방연구소는 노의준 원장의 한의약 의론을 의자(醫者)에게 전해 병자(病者)를 치유하기 위해 설립된 한의약 전문 그룹으로, △준아카데미 △올 바른(한약건재) △바른한약(원외탕전)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AI 빅데이터 기반 준차트는 노의준 원장 프로토콜을 따라 적방을 선방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노의준 원장은 이날 ‘나의 한약 공부기’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한의대 생들에게 학생 때 어떤 방식으로 한의학을 공부하면 좋은지를 전달했다. 이후 학생들을 위한 정방의학의 임상 접근법을 소개하며 정 신과 프로토콜을 설명했다.
또한 강연회에는 정방의학을 공부해 임상에 활용하고 있는 배승빈 원장(이솜한의원), 박영재 원장(경희살힘한 의원)의 강의도 진행됐다. 두 원장은 노의준 원장이 집필한 ‘상한금궤방사용설명서’를 읽고 연구해 사숙의 과정을 마친 후, 1년간 노의준 원장의 임상을 직접 참관하며 정방의학을 사사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어떻게 발전했고, 이를 어떻게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지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인적방연구소는 기존의 노의준 원장 북카페였던 다음카페 로부카에서 정방 커뮤니티로 글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업을 마치는 대로 3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