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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도핑으로부터 안전한 한약처방,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 성료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도핑 방지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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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의약 교육 통합 플랫폼 '한e캠퍼스' 출범보건복지부는 한의약 분야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 한의약 교육 홈페이지 '한e캠퍼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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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임상연구 수행 위해 ‘공동 협력’[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과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 씨엔알에스엠오(대표 신현주)는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씨엔알리서치와 씨엔알에스엠오는 의약품·의료기기 등 임상시험 수행 및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를 지원하고, 임상시험에 대한 교육과 과제 확대 등에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임상연구 수행을 위해 △기술 정보 교류 및 교육 협력 △협력 업무 수행에 따른 시설 이용 △한약, 데이터, 의료기기 등 임상시험 경쟁력 및 개선 방향 △해외 임상시험 전략 공유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최적의 임상 연구를 위한 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앞서 원광대 한방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의약품임상시험기관’으로 선정되며, 난이도 높은 진료를 하는 병원으로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고 신뢰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 내 디지털헬스케어학과를 신설, 생명산업 R&D 지원을 위한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실시를 통해 바이오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신약 개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현주 대표는 “원광대 한방병원과 함께 협업하며 임상연구 증진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고품질의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CRO 산업을 선도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임상시험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회사인 씨엔알에스엠오는 숙련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임상시험코디네이터를 통해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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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난임부부에게 180만원 상당 한의치료 지원[한의신문] 남원시보건소(보건소장 한용재)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임신 지원을 위해 ‘한방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180만원 상당의 한약, 침구, 뜸 등의 한의치료를 지원해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나이,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 6쌍이다.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를 1차 심사하고,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에서 신청서, 난임 진단서 등을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치료 과정은 관내 지정 한의원(14개소) 중 원하는 곳에서 4개월간 기본 치료와 추가로 2개월간 경과 관리 및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치료 시작일로부터 6개월 동안은 양방 보조생식술(체외·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은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남원시보건소 모자상담실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063-620-7983)로 문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용재 보건소장은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체감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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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산본부, 현장을 잇는 정보를 담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사기준 개선 사항 등 주요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소식지’를 오는 16일 지역의약단체와 요양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신설 또는 개선된 심사기준 정보 △심사참고자료 제출목록 개선사항 △급여 인정횟수 정보 조회시스템 활용 △치과 진료과목 변경신고 절차 가이드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소식지는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태로 제작했고, QR코드를 통해 세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의 지속적 활용을 위해 의료단체 누리집에도 소식지를 게재했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소식지를 통해 많은 요양기관들이 심사 및 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면서 변화하는 제도와 정책을 보다 쉽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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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랑한의원, 구월1동 경로당 후원 ‘동참’[한의신문]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운사랑한의원(원장 송승엽)이 대구월경로당(회장 이용복)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1사 1경로당 후원 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과 지역 내 후원업체를 연계해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참여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 고운사랑한의원은 향후 지역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 및 한의치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승엽 원장은 “작지만,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복 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과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이번 의료 지원으로 경로당이 활성화되고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은경 구월1동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재능기부와 봉사 등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구월1동의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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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 트라우마 진료 체계화 및 학술대회 추진 논의[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12일 제30대 집행부의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회무 및 상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총 20명의 이사 중 12명이 참석하고 8명이 위임해 성원보고를 마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학술대회의 건 △트라우마 사업 관련 기획의 건 △의무사업 기획 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박소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0대 대한여한의사회 집행부의 첫 이사회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서도 참석해주신 이사님들과 각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여한의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제도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여성 한의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천을 하나로 모아, 정책으로 연결하고 사회적 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의료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학술적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동시에, 여성과 아동, 청소년,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료 및 복지 연계 사업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임기에는 더욱 유연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여한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무를 조화롭게 실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사회에서는 오는 5월24일 오후 5시 열릴 상반기 학술대회를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X-ray를 주제로 기획될 예정이며, 이어 7월 5일과 6일에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맥학·부인과 초음파’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5월에는 회장단 및 학술TF팀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트라우마 진료 사업에 대한 기획도 본격화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경기여성가족재단과의 연계 회의를 앞두고, 트라우마 진료의 매뉴얼 및 기준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초진 문진 및 차팅 체계화 △내원 어려움을 고려한 진료 설계 등 현실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상담 중심의 진료와 침 치료 병행 진료를 나누는 등의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의무 분야에서는 안산의 탈북아동쉼터 ‘우리집’을 비롯해 마자렐로 센터, 자립청소년센터 나는 봄과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봉사단 자체를 확대하고,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제30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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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와 재활의 만남, 임상교육 협력의 새 장 열다[한의신문] 심신(心身)을 아우르는 치료의 방향성을 모색해온 두 전문 학회가 손을 맞잡았다. M&L심리치료학회(회장 강형원)와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차윤엽)가 12일 학술·연구·교육 분야에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지식 및 정보 공유 △학술행사 공동 개최는 물론 회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까지 적극적으로 연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M&L심리치료학회에서 주관하는 ‘M&L 심리치료 프로스킬 트레이닝 베이직 코스’에 한방재활의학과학회 회원들이 참여할 경우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과정은 심리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실습, ZOOM 모의 세션을 포함해 구성됐다. 교육은 3월10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강의는 하베스트(http://www.havest.kr)를 통해 제공된다. 오프라인 실습은 서울권에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실제 모의 진료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주어진다. 강형원 M&L심리치료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치료와 한방재활의학이라는 두 분야가 서로 융합하여 보다 통합적이고 실용적인 임상 및 연구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방재활의학과학회 회원분들께서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윤엽 한방재활의학과학회장 역시 “양 학회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협력 모델이란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M&L심리치료학회는 이번 베이직 코스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심리치료의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어드밴스트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M&L심리치료연구원 홈페이지(http://www.mnlkorea.com) 또는 하베스트(http://www.haves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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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전담간호사 제도,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 위해 필수”[한의신문] 대한간호협회가 최근 간호계 일각에서 제기된 전담간호사 제도 운영 방안에 대한 오해와 우려에 대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며 선을 그었다. 간호협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전담간호사 제도의 도입 목적은 간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와 근거를 기반으로 18개 전담간호사 분야를 도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3년 간호사 준법투쟁과 의료공백 상황 이후, 간호사의 업무 명확화 및 법적 보호를 위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정부에 제안했고, 전담간호사 제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를 위해 현장 간호사, 간호대 교수, 간호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TF와 자문단을 통해 총 10회의 자문회의 및 전국 348개 의료기관, 1127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간호사 18개 분야를 도출하고, 해당 분야별 교육과정과 자격제도 체계를 수립했다”며 “전담간호사 자격제도는 단순한 순환 인력이 아닌, 각 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가 전문성을 인정받아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력개발 체계”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는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의 ‘Certified Nurse’ 제도와 유사한 방향으로, 간호사의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격시험과 교육과정이 진료지원업무 내용보다 먼저 논의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진료지원업무 내용은 현재 보건복지부 주관 자문단을 통해 협의 중이며 자격체계 논의와 병행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 과정은 기존 간호사들의 경험과 현실을 제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담간호사 제도는 간호사의 법적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전문성 강화와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전문분야별 교육과 자격체계를 통해 간호사의 임상적 판단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간호협회는 끝으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간호사의 권익 보호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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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으로 갱년기를 건강하게!!”[한의신문] 나주시보건소는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극복을 돕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 교실’을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7월15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0주간 운영되며, 나주시보건소와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병행 진행될 예정이다.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 교실’은 한의사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진행되는 한의약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갱년기로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는 중년 여성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사전·사후 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와 갱년기 관련 심리검사(갱년기 지수, 우울증 선별검사 등)를 통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한의사전문의의 갱년기 건강 교육 및 상담 △몸과 마음의 기운을 다스리는 기공체조 △숙면을 돕는 한방 베개 만들기 체험 △실생활 중심의 영양교육 및 조리 실습 등 실용적인 강좌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웃음 치료와 다도 체험 등 심리적 안정과 감정 회복을 위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갱년기 대표 증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인생의 전환점으로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동반하게 된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를 건강하게 극복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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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계·AI가 제시한 소아정신질환 한의치료▲좌측부터 민상연 회장, 김락형·이선행·김성수 교수 [한의신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민상연)는 13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소아신경정신질환의 한의치료’를 주제로 제66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소아 ADHD·뇌전증 관련 한의치료에서의 뇌파계 및 AI 접근법을 제시했다. 민상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아신경정신질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AI 시대와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성화에 따라 한의원에서의 뇌파계 활용, 뇌전증 관련 한약 처방, 언어지연 치료까지 폭넓게 다뤄보고자 한다”면서 “학회는 앞으로도 의료정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선도적인 치료기술을 개발·보급해 한의학이 미래 꿈나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정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1부(좌장 장규태·김기봉)에서는 △뇌파의 소아청소년 치료에의 활용(김락형 우석대 한의대 교수) △뇌전증의 한약 치료(이선행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2부(좌장 유선애·성현경)에선 △언어지연 소아의 일차진료 및 치료계획 수립(김성수 동신대 언어치료학과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뇌파계를 활용한 한의학적 소아 ADHD 진료와 뉴로피드백 교육에 나선 김락형 교수에 따르면 정량뇌파(이하 QEEG)는 디지털로 기록된 뇌파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특정 뇌파 패턴을 강조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며, 특히 ‘Brain mapping(뇌지도)’을 통해 정밀한 평가가 가능한 진단법이다. 정신질환에 있어 △감별 진단 △질환에 대한 아형 분류 △치료 후 결과 평가 △치료의 자극 위치 선정 등에 용이한 QEEG는 △세타파 증가·베타파가 감소하는 ADHD △서파(SWS) 증가를 보이는 조현병 △대뇌피질 각성이 증가하는 불안장애 분야 등의 연구에 활용돼 오고 있다. 특히 한의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뇌파 기반 비침습·비약물치료법이자 뇌파생기능자기조절훈련법인 ‘뉴로피드백(Neuro feedback)’은 △조작적 조건화(Operant conditioning) △이차적 강화물 △일반화 △행동소거 순의 프로토콜을 갖는 바이오피드백으로, 이는 △신경망의 기능성 연결 강화를 통한 구조적 변화 △전두엽 시냅스 밀도 증가·전두엽 피질 부피 증가·신경섬위망 완전성 향상 △전두엽 및 ACC(전대상회)에서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날 김 교수가 제시한 ‘뇌파생기능자기조절훈련을 시행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1례(‘24년·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연구논문에선 소아 ADHD 대상자에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 세타파 억제와 SMR파(감각운동리듬파)·베타파 파워 증대를 통해 △ACRS(단축형 코너스 평가척도) △KOLRA(한국어 읽기 검사) △K-ARS(한국판 ADHD 평가척도)에서 유의미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김 교수는 “뉴로피드백은 비정상적인 뇌파의 비율을 정상적으로 교정해 전반적으로 뇌 기능을 조화롭게 하는 방식으로, 균형과 조화가 깨진 상태를 맞춰나가고, 자신의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이 한의학의 특징과 일치한다”며 “특히 훈련을 통해 알파파보다 세타파가 우위에 들어가는 순간은 한의명상요법과도 유사한 기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선행 교수는 뇌전증에 사용돼온 한약 처방이 다성분을 통한 다표적 조절로, 복합적 병리기전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수행한 한약 네트워크 분석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 교수는 “뇌전증이 다중병리를 갖고 있음에도 처방돼 오고 있는 단일성분의 항뇌전증약(카바마제핀, 라믹탈, 발프로산 등)은 단일표적에만 작용되며, 항뇌전증약으로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약물난치성 뇌전증’은 전체 뇌전증 환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교수는 식약처 고시에서 규정한 9종의 한약서(총 159개 처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Microsoft 2019)하고, 다빈도 본초 및 다빈도 본초 조합, 중심성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Net miner 4.5)을 각각 실시했다. 그 결과 뇌전증 관련 다빈도 본초(총 159개 처방 중 72개에 포함)이자 가장 높은 연결의 중심성을 보인 본초는 ‘주사(朱砂)’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다빈도 조합은 △용뇌안신환 △이진탕 △청심온담탕 △추풍거담환으로 도출됐다. 또 우리나라 전통의학포털(OASIS), 일본국립정보학연구소(CiNii), 중국학술정보원(CNKI), Wanfang MED Online 등을 통해 뇌전증의 병인·변증 관련 한약치료 문헌을 다빈도 순으로 분석한 결과 △간(肝) 관련 시호계지탕, 천마구등음, 진간식풍탕 △비(脾) 관련 육군자탕 △심(心) 관련 천왕보심단, 청심온당탕 △신(腎)과 관련 좌귀환, 하거팔미환, 진무탕 △담(痰)과 관련해선 척담탕, 시패지건탕, 온담탕 등의 처방이 도출됐다. 이 교수는 아울러 뇌전증 변증별 처방으로, △담미심규(痰迷心竅)에 가래 제거와 장·신을 맑게 하는 시바지간탕, 척담탕·용담사간탕(합방), 곽향정기산 △간풍내동(肝風內動)에 해열·청간을 위한 억간산, 시호가용골굴탕 △심비양허(心脾兩虛)에 심비·비장을 보하는 육군자탕, 귀비온담탕 △어조뇌락(瘀阻腦絡)에는 혈액순환 촉진·어혈 제거를 위한 혈부축어탕, 도홍사물탕 등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일차의료기관에서의 소아 언어지연 치료 교육에 나선 김성수 교수는 청각-신경-호흡-발성-공명·조음-음향물리로 이뤄지는 ‘말 연쇄(Speech Chain)’에 있어 △말소리 장애(Speech sound disorders)에 대한 운동학적(조음점지시법)·언어학적(음운론적 지식 향상) 접근법 및 말소리 지각·음운인식 훈련 △유창성 장애(Fluency disorders)에 대한 유창성형성법·말더듬수정법 결합 △음성장애(Voice disorders)에 대해선 음성위생법 교육(성대결절장애), 최적음도배치 교육(변성장애) 등 각 케어 사례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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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 대응 기록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부터 2024년 5월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기까지 코로나19 유행 경과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과정을 대응 전략 변화에 따라 총 5개의 시기로 구분해 기록했다. 5개의 시기는 △제1기(’20.1.20.~’21.2.25.) 3T 전략을 통해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던 초기 대응시기 △2기(’21.2.26.~’22.1.20.) 백신과 비약물적 중재수단을 적극 활용한 유행 확산시기 △3기(’22.1.21.~‘23.1.29.)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 이후 고위험군 집중관리로 전환한 시기 △4기(’23.1.30.~’23.8.31.) 코로나19를 상시 감염병으로 전환한 엔데믹 전환기 △5기(’23.9.1.~’24.5.1.) 향후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포스트 팬데믹 시기 등으로 구분했다. 이 가운데 제1기의 3T 전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검사·확진(Test), 조사·추적(Trace), 격리·치료(Treat) 방법을 채택하여 전면적인 봉쇄 조치 없이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을 뜻한다. 또한 이 백서는 1편 코로나19 기본 정보 등 개관, 2편 시기별 대응 경과, 3편 코로나19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이 백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총 3457만2554명으로 집계됐고, 이 기간 동안 사망자 수는 3만5605명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전국민 접종률이 84.0%로 가장 높았고, 이후 2차 83.3%, 3차 63.1%, 4차 33.0% 등으로 지속 감소하다가, 22년 동절기 60세 이상 접종률은 33.8%, 23~24절기 65세 이상 접종률은 41.3%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환자 대상 지원 사업을 통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관련해서는 사망 장례비의 경우 25천 명에 대해 2734억 원이 지출됐고, 생활지원비는 12,137만 명에 3조6040억 원, 격리입원 치료비는 21,287천 건에 대해 1조1018억 원, 유급휴가비는 1457천 건에 대해 6231억 원이 지출됐다. 이 백서에서는 또 “질병관리청은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코로나19 검사기관이 일일 검사실적을 보고할 수 있는 별도의 온라인 보고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전국 코로나19 진단검사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했다”고 밝힌데 이어 “모니터링된 자료를 바탕으로 검사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함과 동시에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검사 현황을 상시로 공개함으로써 국가 진단검사 역량에 대한 신뢰도를 얻을 수 있었다”고 기술했다. 다만, 이 부분은 한의사들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및 코로나19 시스템을 통한 신고 역할을 배제함으로써 지난 2022년 4월12일 한의사 13명이 질병관리청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사용권한 승인신청 거부처분 취소의 소’를 제기해 1심에서 승소한 데 이어 2심 선고는 오는 6월13일에 예정돼 있다. 이 백서에서는 이로 인해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담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또한 이 백서를 통해 “향후 신종감염병 유행이 급속하게 확산하더라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중환자 치료 가능 상시 병상을 약 3,500개 확보하려고 하고, 5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 대응 인프라 확충에 따라 질 관리를 위한 감염관리 역량 중심의 관리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인센티브 강화 및 건강보험 보상체계를 마련하여 유행상황 대비 의료 대응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의 발생에 대비 ①감염병 조기경보 통합감시체계 구축 ②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③초기대응역량 촉진 ④日 확진자 100만 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⑤대규모 & 장기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필수인력 확보 ⑥감염 취약 시설·집단 보호 ⑦효율적 위기 대응 기반 조성 ⑧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⑨조기 회복 위한 두터운 지원체계 정비 ⑩백신·치료제 개발 가속화위한 R&D 지원체계 혁신 등 10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백서는 정부와 의료진,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든 기록으로 다음 감염병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의 ‘알림자료→공지사항’에서 파일(PDF)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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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임상연구 수행 위해 ‘공동 협력’[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과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 씨엔알에스엠오(대표 신현주)는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씨엔알리서치와 씨엔알에스엠오는 의약품·의료기기 등 임상시험 수행 및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를 지원하고, 임상시험에 대한 교육과 과제 확대 등에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임상연구 수행을 위해 △기술 정보 교류 및 교육 협력 △협력 업무 수행에 따른 시설 이용 △한약, 데이터, 의료기기 등 임상시험 경쟁력 및 개선 방향 △해외 임상시험 전략 공유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최적의 임상 연구를 위한 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앞서 원광대 한방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의약품임상시험기관’으로 선정되며, 난이도 높은 진료를 하는 병원으로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고 신뢰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 내 디지털헬스케어학과를 신설, 생명산업 R&D 지원을 위한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실시를 통해 바이오산업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신약 개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현주 대표는 “원광대 한방병원과 함께 협업하며 임상연구 증진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고품질의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CRO 산업을 선도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임상시험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회사인 씨엔알에스엠오는 숙련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임상시험코디네이터를 통해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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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난임부부에게 180만원 상당 한의치료 지원[한의신문] 남원시보건소(보건소장 한용재)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임신 지원을 위해 ‘한방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180만원 상당의 한약, 침구, 뜸 등의 한의치료를 지원해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나이,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 6쌍이다.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를 1차 심사하고,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에서 신청서, 난임 진단서 등을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치료 과정은 관내 지정 한의원(14개소) 중 원하는 곳에서 4개월간 기본 치료와 추가로 2개월간 경과 관리 및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치료 시작일로부터 6개월 동안은 양방 보조생식술(체외·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은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남원시보건소 모자상담실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063-620-7983)로 문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용재 보건소장은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체감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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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산본부, 현장을 잇는 정보를 담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이하 부산본부)는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사기준 개선 사항 등 주요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소식지’를 오는 16일 지역의약단체와 요양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최근 신설 또는 개선된 심사기준 정보 △심사참고자료 제출목록 개선사항 △급여 인정횟수 정보 조회시스템 활용 △치과 진료과목 변경신고 절차 가이드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소식지는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태로 제작했고, QR코드를 통해 세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의 지속적 활용을 위해 의료단체 누리집에도 소식지를 게재했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소식지를 통해 많은 요양기관들이 심사 및 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면서 변화하는 제도와 정책을 보다 쉽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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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랑한의원, 구월1동 경로당 후원 ‘동참’[한의신문]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운사랑한의원(원장 송승엽)이 대구월경로당(회장 이용복)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1사 1경로당 후원 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과 지역 내 후원업체를 연계해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참여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 고운사랑한의원은 향후 지역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 및 한의치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승엽 원장은 “작지만,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복 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기업과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이번 의료 지원으로 경로당이 활성화되고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은경 구월1동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재능기부와 봉사 등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구월1동의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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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 트라우마 진료 체계화 및 학술대회 추진 논의[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12일 제30대 집행부의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회무 및 상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총 20명의 이사 중 12명이 참석하고 8명이 위임해 성원보고를 마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학술대회의 건 △트라우마 사업 관련 기획의 건 △의무사업 기획 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박소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0대 대한여한의사회 집행부의 첫 이사회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서도 참석해주신 이사님들과 각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여한의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제도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여성 한의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천을 하나로 모아, 정책으로 연결하고 사회적 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의료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학술적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동시에, 여성과 아동, 청소년,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료 및 복지 연계 사업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임기에는 더욱 유연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여한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무를 조화롭게 실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사회에서는 오는 5월24일 오후 5시 열릴 상반기 학술대회를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X-ray를 주제로 기획될 예정이며, 이어 7월 5일과 6일에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맥학·부인과 초음파’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5월에는 회장단 및 학술TF팀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트라우마 진료 사업에 대한 기획도 본격화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경기여성가족재단과의 연계 회의를 앞두고, 트라우마 진료의 매뉴얼 및 기준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초진 문진 및 차팅 체계화 △내원 어려움을 고려한 진료 설계 등 현실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상담 중심의 진료와 침 치료 병행 진료를 나누는 등의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의무 분야에서는 안산의 탈북아동쉼터 ‘우리집’을 비롯해 마자렐로 센터, 자립청소년센터 나는 봄과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봉사단 자체를 확대하고,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제30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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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와 재활의 만남, 임상교육 협력의 새 장 열다[한의신문] 심신(心身)을 아우르는 치료의 방향성을 모색해온 두 전문 학회가 손을 맞잡았다. M&L심리치료학회(회장 강형원)와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차윤엽)가 12일 학술·연구·교육 분야에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지식 및 정보 공유 △학술행사 공동 개최는 물론 회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까지 적극적으로 연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M&L심리치료학회에서 주관하는 ‘M&L 심리치료 프로스킬 트레이닝 베이직 코스’에 한방재활의학과학회 회원들이 참여할 경우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과정은 심리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실습, ZOOM 모의 세션을 포함해 구성됐다. 교육은 3월10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강의는 하베스트(http://www.havest.kr)를 통해 제공된다. 오프라인 실습은 서울권에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실제 모의 진료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주어진다. 강형원 M&L심리치료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치료와 한방재활의학이라는 두 분야가 서로 융합하여 보다 통합적이고 실용적인 임상 및 연구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방재활의학과학회 회원분들께서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윤엽 한방재활의학과학회장 역시 “양 학회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협력 모델이란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M&L심리치료학회는 이번 베이직 코스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심리치료의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어드밴스트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M&L심리치료연구원 홈페이지(http://www.mnlkorea.com) 또는 하베스트(http://www.haves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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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전담간호사 제도,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 위해 필수”[한의신문] 대한간호협회가 최근 간호계 일각에서 제기된 전담간호사 제도 운영 방안에 대한 오해와 우려에 대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며 선을 그었다. 간호협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전담간호사 제도의 도입 목적은 간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와 근거를 기반으로 18개 전담간호사 분야를 도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3년 간호사 준법투쟁과 의료공백 상황 이후, 간호사의 업무 명확화 및 법적 보호를 위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정부에 제안했고, 전담간호사 제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를 위해 현장 간호사, 간호대 교수, 간호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TF와 자문단을 통해 총 10회의 자문회의 및 전국 348개 의료기관, 1127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간호사 18개 분야를 도출하고, 해당 분야별 교육과정과 자격제도 체계를 수립했다”며 “전담간호사 자격제도는 단순한 순환 인력이 아닌, 각 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가 전문성을 인정받아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력개발 체계”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는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의 ‘Certified Nurse’ 제도와 유사한 방향으로, 간호사의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격시험과 교육과정이 진료지원업무 내용보다 먼저 논의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진료지원업무 내용은 현재 보건복지부 주관 자문단을 통해 협의 중이며 자격체계 논의와 병행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 과정은 기존 간호사들의 경험과 현실을 제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담간호사 제도는 간호사의 법적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전문성 강화와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전문분야별 교육과 자격체계를 통해 간호사의 임상적 판단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간호협회는 끝으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간호사의 권익 보호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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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으로 갱년기를 건강하게!!”[한의신문] 나주시보건소는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극복을 돕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 교실’을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7월15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0주간 운영되며, 나주시보건소와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병행 진행될 예정이다.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 교실’은 한의사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진행되는 한의약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갱년기로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는 중년 여성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사전·사후 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와 갱년기 관련 심리검사(갱년기 지수, 우울증 선별검사 등)를 통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한의사전문의의 갱년기 건강 교육 및 상담 △몸과 마음의 기운을 다스리는 기공체조 △숙면을 돕는 한방 베개 만들기 체험 △실생활 중심의 영양교육 및 조리 실습 등 실용적인 강좌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웃음 치료와 다도 체험 등 심리적 안정과 감정 회복을 위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갱년기 대표 증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인생의 전환점으로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동반하게 된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를 건강하게 극복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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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계·AI가 제시한 소아정신질환 한의치료▲좌측부터 민상연 회장, 김락형·이선행·김성수 교수 [한의신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민상연)는 13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소아신경정신질환의 한의치료’를 주제로 제66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소아 ADHD·뇌전증 관련 한의치료에서의 뇌파계 및 AI 접근법을 제시했다. 민상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아신경정신질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AI 시대와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성화에 따라 한의원에서의 뇌파계 활용, 뇌전증 관련 한약 처방, 언어지연 치료까지 폭넓게 다뤄보고자 한다”면서 “학회는 앞으로도 의료정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선도적인 치료기술을 개발·보급해 한의학이 미래 꿈나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정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1부(좌장 장규태·김기봉)에서는 △뇌파의 소아청소년 치료에의 활용(김락형 우석대 한의대 교수) △뇌전증의 한약 치료(이선행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2부(좌장 유선애·성현경)에선 △언어지연 소아의 일차진료 및 치료계획 수립(김성수 동신대 언어치료학과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뇌파계를 활용한 한의학적 소아 ADHD 진료와 뉴로피드백 교육에 나선 김락형 교수에 따르면 정량뇌파(이하 QEEG)는 디지털로 기록된 뇌파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특정 뇌파 패턴을 강조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며, 특히 ‘Brain mapping(뇌지도)’을 통해 정밀한 평가가 가능한 진단법이다. 정신질환에 있어 △감별 진단 △질환에 대한 아형 분류 △치료 후 결과 평가 △치료의 자극 위치 선정 등에 용이한 QEEG는 △세타파 증가·베타파가 감소하는 ADHD △서파(SWS) 증가를 보이는 조현병 △대뇌피질 각성이 증가하는 불안장애 분야 등의 연구에 활용돼 오고 있다. 특히 한의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뇌파 기반 비침습·비약물치료법이자 뇌파생기능자기조절훈련법인 ‘뉴로피드백(Neuro feedback)’은 △조작적 조건화(Operant conditioning) △이차적 강화물 △일반화 △행동소거 순의 프로토콜을 갖는 바이오피드백으로, 이는 △신경망의 기능성 연결 강화를 통한 구조적 변화 △전두엽 시냅스 밀도 증가·전두엽 피질 부피 증가·신경섬위망 완전성 향상 △전두엽 및 ACC(전대상회)에서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날 김 교수가 제시한 ‘뇌파생기능자기조절훈련을 시행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1례(‘24년·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연구논문에선 소아 ADHD 대상자에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 세타파 억제와 SMR파(감각운동리듬파)·베타파 파워 증대를 통해 △ACRS(단축형 코너스 평가척도) △KOLRA(한국어 읽기 검사) △K-ARS(한국판 ADHD 평가척도)에서 유의미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김 교수는 “뉴로피드백은 비정상적인 뇌파의 비율을 정상적으로 교정해 전반적으로 뇌 기능을 조화롭게 하는 방식으로, 균형과 조화가 깨진 상태를 맞춰나가고, 자신의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이 한의학의 특징과 일치한다”며 “특히 훈련을 통해 알파파보다 세타파가 우위에 들어가는 순간은 한의명상요법과도 유사한 기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선행 교수는 뇌전증에 사용돼온 한약 처방이 다성분을 통한 다표적 조절로, 복합적 병리기전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수행한 한약 네트워크 분석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 교수는 “뇌전증이 다중병리를 갖고 있음에도 처방돼 오고 있는 단일성분의 항뇌전증약(카바마제핀, 라믹탈, 발프로산 등)은 단일표적에만 작용되며, 항뇌전증약으로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약물난치성 뇌전증’은 전체 뇌전증 환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교수는 식약처 고시에서 규정한 9종의 한약서(총 159개 처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Microsoft 2019)하고, 다빈도 본초 및 다빈도 본초 조합, 중심성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Net miner 4.5)을 각각 실시했다. 그 결과 뇌전증 관련 다빈도 본초(총 159개 처방 중 72개에 포함)이자 가장 높은 연결의 중심성을 보인 본초는 ‘주사(朱砂)’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다빈도 조합은 △용뇌안신환 △이진탕 △청심온담탕 △추풍거담환으로 도출됐다. 또 우리나라 전통의학포털(OASIS), 일본국립정보학연구소(CiNii), 중국학술정보원(CNKI), Wanfang MED Online 등을 통해 뇌전증의 병인·변증 관련 한약치료 문헌을 다빈도 순으로 분석한 결과 △간(肝) 관련 시호계지탕, 천마구등음, 진간식풍탕 △비(脾) 관련 육군자탕 △심(心) 관련 천왕보심단, 청심온당탕 △신(腎)과 관련 좌귀환, 하거팔미환, 진무탕 △담(痰)과 관련해선 척담탕, 시패지건탕, 온담탕 등의 처방이 도출됐다. 이 교수는 아울러 뇌전증 변증별 처방으로, △담미심규(痰迷心竅)에 가래 제거와 장·신을 맑게 하는 시바지간탕, 척담탕·용담사간탕(합방), 곽향정기산 △간풍내동(肝風內動)에 해열·청간을 위한 억간산, 시호가용골굴탕 △심비양허(心脾兩虛)에 심비·비장을 보하는 육군자탕, 귀비온담탕 △어조뇌락(瘀阻腦絡)에는 혈액순환 촉진·어혈 제거를 위한 혈부축어탕, 도홍사물탕 등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일차의료기관에서의 소아 언어지연 치료 교육에 나선 김성수 교수는 청각-신경-호흡-발성-공명·조음-음향물리로 이뤄지는 ‘말 연쇄(Speech Chain)’에 있어 △말소리 장애(Speech sound disorders)에 대한 운동학적(조음점지시법)·언어학적(음운론적 지식 향상) 접근법 및 말소리 지각·음운인식 훈련 △유창성 장애(Fluency disorders)에 대한 유창성형성법·말더듬수정법 결합 △음성장애(Voice disorders)에 대해선 음성위생법 교육(성대결절장애), 최적음도배치 교육(변성장애) 등 각 케어 사례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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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 대응 기록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부터 2024년 5월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기까지 코로나19 유행 경과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과정을 대응 전략 변화에 따라 총 5개의 시기로 구분해 기록했다. 5개의 시기는 △제1기(’20.1.20.~’21.2.25.) 3T 전략을 통해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던 초기 대응시기 △2기(’21.2.26.~’22.1.20.) 백신과 비약물적 중재수단을 적극 활용한 유행 확산시기 △3기(’22.1.21.~‘23.1.29.)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 이후 고위험군 집중관리로 전환한 시기 △4기(’23.1.30.~’23.8.31.) 코로나19를 상시 감염병으로 전환한 엔데믹 전환기 △5기(’23.9.1.~’24.5.1.) 향후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포스트 팬데믹 시기 등으로 구분했다. 이 가운데 제1기의 3T 전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검사·확진(Test), 조사·추적(Trace), 격리·치료(Treat) 방법을 채택하여 전면적인 봉쇄 조치 없이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을 뜻한다. 또한 이 백서는 1편 코로나19 기본 정보 등 개관, 2편 시기별 대응 경과, 3편 코로나19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이 백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총 3457만2554명으로 집계됐고, 이 기간 동안 사망자 수는 3만5605명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전국민 접종률이 84.0%로 가장 높았고, 이후 2차 83.3%, 3차 63.1%, 4차 33.0% 등으로 지속 감소하다가, 22년 동절기 60세 이상 접종률은 33.8%, 23~24절기 65세 이상 접종률은 41.3%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환자 대상 지원 사업을 통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관련해서는 사망 장례비의 경우 25천 명에 대해 2734억 원이 지출됐고, 생활지원비는 12,137만 명에 3조6040억 원, 격리입원 치료비는 21,287천 건에 대해 1조1018억 원, 유급휴가비는 1457천 건에 대해 6231억 원이 지출됐다. 이 백서에서는 또 “질병관리청은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코로나19 검사기관이 일일 검사실적을 보고할 수 있는 별도의 온라인 보고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전국 코로나19 진단검사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했다”고 밝힌데 이어 “모니터링된 자료를 바탕으로 검사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함과 동시에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검사 현황을 상시로 공개함으로써 국가 진단검사 역량에 대한 신뢰도를 얻을 수 있었다”고 기술했다. 다만, 이 부분은 한의사들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및 코로나19 시스템을 통한 신고 역할을 배제함으로써 지난 2022년 4월12일 한의사 13명이 질병관리청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사용권한 승인신청 거부처분 취소의 소’를 제기해 1심에서 승소한 데 이어 2심 선고는 오는 6월13일에 예정돼 있다. 이 백서에서는 이로 인해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담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또한 이 백서를 통해 “향후 신종감염병 유행이 급속하게 확산하더라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중환자 치료 가능 상시 병상을 약 3,500개 확보하려고 하고, 5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 대응 인프라 확충에 따라 질 관리를 위한 감염관리 역량 중심의 관리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인센티브 강화 및 건강보험 보상체계를 마련하여 유행상황 대비 의료 대응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의 발생에 대비 ①감염병 조기경보 통합감시체계 구축 ②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③초기대응역량 촉진 ④日 확진자 100만 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⑤대규모 & 장기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필수인력 확보 ⑥감염 취약 시설·집단 보호 ⑦효율적 위기 대응 기반 조성 ⑧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⑨조기 회복 위한 두터운 지원체계 정비 ⑩백신·치료제 개발 가속화위한 R&D 지원체계 혁신 등 10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백서는 정부와 의료진,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든 기록으로 다음 감염병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의 ‘알림자료→공지사항’에서 파일(PDF)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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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2024년 외국인 환자, 한의의료기관 방문 84.6% 증가보건복지부가 2024년 우리나라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2009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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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제 참여(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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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제3회 홍보위원회 개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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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한의사협회 앰배서더 발대식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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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7명, 한의의료 이용.. '만족도 높게 나타나'보건복지부가 19세 이상 일반국민과 한의의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2024년 한방의료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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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의약진흥원-한의학연구원, 한의약 미래혁신 협의체 '출범'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의약 육성발전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 한의약의 혁신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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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강선우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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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찬 회장, 강경숙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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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재난 대응에서 피부미용까지, 공중보건한의사 역량 강화!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는 춘계 학술대회를 통해 재난 대응에서 피부미용까지 공중보건한의사의 진료영역 확대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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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다학제로 진화하는 '미래 돌봄 한의약'한국재택의료협회가 '돌봄과 의료, 함께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첫 번째 춘계 학술제를 개최한 가운데 다학제 기반 돌봄에서의 한의약의 역할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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