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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찬 회장, ‘자랑스러운 원광인상’ 수상…한의학 발전 공로[한의신문]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우리나라 한의학 및 원광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원광인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재우)는 21일 서울리베라호텔에서 ‘2024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자랑스런 원광인상’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자랑스런 원광인상’은 원광대 총동문회가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한 졸업생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공직·의료인·기업인·공학·문화예술별 분야별로 각각 선정해 그 뜻을 기려오고 있다. 올해는 한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윤성찬 회장(원광대 한의대 85학번)이 의료인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대한한의사협회장에 취임해 한의사의 일차의료 역할 확대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온 윤성찬 회장은 수원시한의사회장과 제29·30·31대 경기도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기도한의사회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이 제한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도와 한의난임치료사업을 추진, 도민들의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며, 저출생 위기 대응과 한의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최근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한 가운데 이번 ‘자랑스러운 원광인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면서 “한의대 중심의 한의학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으로서의 모교 발전을 위해 힘과 정성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원광인상에는 △공직 분야에 국경복 전 국회예산처장(경영 75학번) △기업인 분야에 김좌진 마더스제약 회장(약학 80학번) △공학 분야에 이길환 길건축 대표이사·회장(건축 83학번) △문화예술 분야에 박미진 국전 심사위원(미술교육 75학번) 등 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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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폐업으로 인한 소비자 비해 급증[한의신문]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선납했다가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잔여 치료비를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964건이었다. 연도별 상담 건수는 2021년 196건, 2022년 247건, 작년 275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 들어선 지난 9월까지 246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202건)보다 21.8% 늘어났다. 상담 이유로는 선납 진료비 환급 요구가 687건(71.2%)으로 가장 많았고 치료 중단에 대한 불만이 178건(18.5%)으로 뒤를 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치과와 피부과가 각각 332건(34.4%), 280건(29.0%)으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성형외과가 56건(5.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법 시행 규칙은 의료기관이 휴·폐업하려면 신고 예정일 14일 전까지 웹사이트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명시돼 있다. 다만 소비자원 측은 일부 의료기관이 휴·폐업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채 갑자기 폐업하거나, 안내문을 게시하더라도 소비자가 게시 기간 내에 의료기관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은 경우 휴·폐업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벤트성으로 과도하게 가격을 할인하거나 치료비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계약 시 반드시 치료 내용과 금액이 포함된 계약서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 측은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에 이번 분석 결과를 제공해 의료기관이 휴·폐업 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문자, 메신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충분히 안내함으로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교육 및 계도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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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한의대, ‘4차산업혁명과 한의학’ 주제 특강[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은 13일 동국대학교 일산 BMC 한의학관 강의실에서 ‘2024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학생회 연합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동국대 한의과대학이 주최하고, 동국대 한의과대학 일산학생회와 동국대 한의과대학 동문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특강에서는 박종웅 동문(졸업16기‧동국대 한의과대학 동문회 수석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본과 2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속 한의학의 미래 전망과 혁신 방향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을 대주제로, 콘텐츠 산업사회의 기여가치주도 성장론을 소개한 박종웅 동문은 이언 모리스의 ‘사회 발전 단계론’을 들면서 콘텐츠 산업사회라는 틀 속에서 한의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의학 학습의 방향성과 진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과 함께 미래 사회와 한의학에 대해 자신들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석희영 학생은 “학교에서 배웠던 한의학을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 속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변화하는 미래의 모습을 잘 생각하면서 중요한 가치관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유찬 동국대 한의과대학 일산학생회 기획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 사회의 모습과 중요한 가치관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그런 가운데 한의학의 방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의 폭 넓은 시야 설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줄었던 동문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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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한의신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이하 국시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기관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배현주 원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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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한의약 통해 건강하게 함께 해요∼”[한의신문]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는 19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중화2동 사회적 고립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이하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고독사 예방관리사업은 지난 7월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약 5개월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의 한의학 강의 및 건강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사회적 고립가구의 건강돌봄 및 자조모임 활성화를 지원하고 구성해 고독사 없는 행복한 마음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운영됐다. 실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경혈마사지 △감기와 삼복첩 △소통법 △건강지표 △약이 되는 음식 △보호대와 테이핑 △사상체질 △죽음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큰 몫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그동안 강연을 담당했던 김성민 회장과 김필천·이태용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교육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5개월 여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한편 수료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료생들은 교육 후에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진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건강 서약서’에 서명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성민 회장은 “내년이면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앞으로 노년층은 물론 청년층의 1인 가구에 대한 마음건강을 돌보는 일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에는 보다 개선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관리사업이 지속돼 중랑구 전 지역은 물론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되는 사업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한의약이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의료로서의 인식 확대가 되도록 중랑구한의사회는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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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비만치료제 등 온라인 불법판매 359건 차단·조치[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는 비만치료제 안전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10월15일부터 11월14일까지 1개월간 집중 단속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해 불법으로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하는 게시물 359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유형은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소개(링크 등 포함)하는 게시물 234건(65.2%) △온라인 거래를 위해 1대1 채팅(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계정을 안내하는 게시물 63건(17.5%) △개인간 중고거래 31건(8.6%) △온라인 판매 31건(8.6%) 등이다. 주요 적발 매체로는 △카페·블로그 184건(51.3%) △온라인 게시판 81건(22.6%) △SNS 32건(8.9%) △중고거래 플랫폼 31건(8.6%) △온라인 판매사이트 31건(8.6%) 등이다. 이중 위고비의 적발 사례는 57건(16%)이었으며, 삭센다의 경우 93건(26%)이 적발돼 전체 적발된 비만치료제 중 GLP-1 계열 비만치료제(위고비, 삭센다)의 적발 비중이 42%(150건)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 등 출처가 불분명하여 위조 의약품일 가능성이 높고 변질·오염 발생 우려 등 안전과 효과를 보장할 수 없으며, 해당 제품을 투여(복용)해 발생하는 부작용은 피해구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구매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의약품이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을 지켜 투여(복용)해야 하는 의약품으로, 임의로 투여(복용)하는 것은 오남용의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약사법’을 위반한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 판매 알선·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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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 제28회 한중학술대회 성황리에 종료[한의신문]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난양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장중경상한육경침법경방포럼’에서 제28회 한중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와 중화중의약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중 전통의학 학술연구, 문화교류 및 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13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한중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학문적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 측 연자로는 대한한의학회의 이재동 수석부회장(경희대학교 교수), 이의주 부회장(경희대학교 교수), 이승훈 홍보이사(경희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한의학의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이재동 수석부회장은 ‘K-Diet A to Z’ 제하의 강연에서 기존의 단순한 식욕 억제 방식과는 다른 체질별 한방 다이어트 치료법을 소개했다. 그는 인체 기혈 흐름에 따른 맞춤형 접근법과 이를 활용한 운동 및 식이 다이어트 관리 어플리케이션 ‘KAIDOC’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의주 부회장은 현훈 한의임상표준진료지침의 개발과 고도화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다양한 한의 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특히 침, 뜸, 한약 등의 다양한 한의 치료의 근거 수준과 권고 등급까지 소개하며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화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선보였다. 이승훈 홍보이사는 한국 한의사의 초음파 가이드 침술 현황을 실제 치료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 침, 약침, 침도침, 매선침 등 다양한 한의 치료를 초음파 유도하에 △어깨 △목 △허리 △고관절 △수지관절 질환 치료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번 한중학술대회는 의성 장중경(張仲景, 150년 ~ 219년)의 항역 성지인 난양에서 개최된 만큼 장중경의 묘가 있는 의성사에서 제사를 지내는 참배 의식이 특별히 진행됐다. 의성사는 1988년 중국의 국가 중점 문화재 보호단위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AAA급 관광명소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 자리에 한국 대표단도 참석하여 꽃을 헌화하고 참배를 하며 장중경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는 한국 대표단이 난양 복원당중의원을 방문해 중국 현지 중의원의 의료 시스템 상황을 확인했다. 복원당중의원은 1819년부터 시작돼 현재 제5대 계승자가 2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중의학 접골침법 및 수침도요법을 발명한 난양시 10대 명의로 오한영교수가 운영하는 곳이다.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은 “한중 양국이 지난 30년동안 교류하면서 전통의학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같은 목표로 달려왔는데 앞으로의 30년의 미래 전통의학에서의 선두에 서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중경의 고향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장중경상한육경침법경방포럼에서 한중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중화중의약학회 우문명 회장님과, 천준펑 부비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양국이 이러한 학술교류를 통해 많은 정보의 교환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의학의 국제적인 위상이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준평 중화중의약학회 부비서장은 “중의학의 아버지인 ‘의성 장중경’의 도시 난양에서 한국 측 전문가를 직접 모시고 한중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한의학과 중의학이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학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양국이 정기 학술교류 이외에도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 대표단 단장으로 현장에 참석한 이재동 수석부회장은 “한국에서도 장중경의 상한론을 본과 2학년에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중의학의 역사에 있어서 주요한 자리에 초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내년 한중학술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오니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직접 만나 뵙고 활발한 교류를 나누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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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보건소, 어린이집 찾아가는 ‘동의보감 꼬마박사’ 운영[한의신문] 오산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영유아 한의약 건강프로그램 ‘동의보감 꼬마박사’가 19일 오산시 지구촌 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한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의보감 꼬마박사’는 영유아 아이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전통 한의학을 소개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원생들은 침·뜸·부항과 같은 한의학 치료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직접 모형을 보며 치료 도구의 원리를 배웠다. 또한 감초·대추·계피·인삼과 같은 한약재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직접 냄새를 맡아보고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약재와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의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몸의 균형을 잡고 활력을 높이는 동작들로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돕기 위한 간단한 체조 시간도 마련됐다. 신창수 진료민원팀장은 “동의보감 꼬마박사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전통 한의학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집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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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없는 한의진료, 댄서 팀닥터로도 탁월”[한의신문] 댄스페스티벌에서 한의진료를 시행, 탁월한 치료 효과로 댄서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승호 공보의(청도군보건소)는 최근 부산 통일아시아드공원에서 열린 ‘2024 로드버스킹 댄스페스티벌’에서 메디컬부스로 참여해 참가들에게 한의진료를 시행했다. 실제 댄서로도 활동하기도 한 이승호 공보의는 지난 2022년부터 오리진댄스학원(부산 사하구 장림점)을 시작으로, 춤서리댄스아카데미(부산 사하점)의 댄서 팀닥터로 활동해왔으며, 올해에는 댄서들을 위한 △근육학 강의 △부상 방지 운동법·스트레칭 특강 등을 진행하는 등 댄서들에게 한의진료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이승호 공보의는 총 25명의 댄서들이 방문한 가운데 부상 방지를 위한 스포츠테이핑에서부터 부항·추나를 통한 근육이완, 컨디셔닝치료(물리·도수·재활 치료) 등을 시행, 대상자들의 통증 개선을 통해 성공적인 공연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부스에서 테이핑과 단순추나 치료를 받은 비보이 댄서 A씨는 “연습에서 손목을 자주 쓰는 동작을 많이 해 공연을 앞두고 매우 불안했는데 한의진료를 통해 이를 잡아줘 안정감있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B씨는 “습관적 탈구가 오래 지속됐는데 테이핑을 받고, 걱정 없이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한의진료에 큰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승호 공보의는 공연 중 상황 별 응급처치에도 나섰으며, 부상을 입은 댄서에겐 부상 정도를 파악해 기본적인 아이싱 요법과 한의 처치를 시행한 후 예상되는 회복 경과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한편 17일 스포츠약학회 학술제에서 ‘도핑과 관련된 한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이승호 공보의는 “직접 댄서 활동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춤은 격한 동작이 많고, 특정 부위의 기술 연마로 국소적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한의진료가 큰 도움이 된다”며 “운동선수들을 위한 스포츠한의학회가 있듯이 기회가 된다면 댄서들을 위한 한의진료 단체를 설립해 많은 댄서들에게 한의약 보급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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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진으로 보는 조선본 의학정전의 판본 연구[한의신문] 한기춘 mc맥한의원(수원시), 서정철 우리경희한의원(구미시), 최순화 보광한의원(대구광역시) 원장 등 임상 한의사 3인이 공동으로 연구한 조선본 의학정전(醫學正傳) 판본학을 다룬 <사진으로 보는 조선본 의학정전의 판본 연구>(교보퍼플)가 출간됐다. 이들 한의사는 서지학적 관점에서 기존의 의학정전 판본 중 조선본에 대한 오류가 책이나 논문에 많은 점에 아쉬움을 느끼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직접 연구하였다고 한다. 저자들에 의하면 올바른 판본 연구를 위해서는 책마다 판본을 최대한 많이 조사해 비교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기존 선행 연구들은 조선본 의학정전 전체 판본에 대한 실물을 많이 확보하지 않은 채 진행되었고, 따라서 오류가 여럿 발견됐다고 한다. 이에 저자들은 체계적인 판본 연구를 위해 조선본 의학정전 8권 8책마다 판본을 최대한 많이 조사, 비교했는데, 이러한 과정은 매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그렇다면 조선본 의학정전은 과연 몇 차례나 간행되었고, 몇 종류의 판본이 존재할까? 저자들은 20여 년간 전국의 도서관과 박물관 및 개인 소장자의 조선본 의학정전을 촬영하여 사진 자료를 확보했고. 판본을 계통화했다. 즉, 현존하는 거의 모든 조선본 의학정전 가운데 접근 가능한 한도 내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다각도로 비교했고, 이 같은 광범위하고 계통화한 자료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의학정전의 조선본 판본은 최소 6회 간행됐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그 근거를 이미지와 도표로도 제시해 서지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한의사와 일반 독자들을 위해 내용은 간단하고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선본 의학정전 판본의 계통화를 바탕으로 현존하는 판본의 종류를 밝히고, 책에 날인된 장서인주(藏書印主)의 생몰연대를 근거로 각각의 간행시기에 관해 연구한 결과를 담았다. 이 책의 목차는 △제1편 제1유형: 12행20자 목판본 △제2편 제2유형: 12행20자 활자본 제1유형 △제3편 제3유형: 12행20자 활자본 제2유형 △제4편 제4유형: 11행24자 목판본 △제5편 제5유형: 11행20자 목판본 嶺營刊本 △제6편 제6유형: 11행20자 목판본 完營重刊 △제7편 판본의 선후관계 △제8편 조선본 의학정전의 간행시기 결론 △부록 의학정전 장서인 일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나온 책은 동서의학 2024년 6월호에 실린 논문 ‘조선본 의학정전의 판본 종류와 간행시기 연구’를 보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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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한의사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활용은 ‘합법’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활용이 합법하다는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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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나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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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2회 침의 날 국제학술대회' 개최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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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한약으로 만성 코로나19 후유증 완화한국한의학연구원 권선오 박사 연구팀은 경희대 한방병원 김태훈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에 대한 한약의 후유증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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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영남권 ‘한의난임치료 사업’ 시행 근거 마련경남도지사가 한의난임치료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명시한 ‘경남도 난임 극복 지원 조례’가 제정·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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