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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경북 한의진료소 오픈, 산불 이재민에 신체·심리 치료 시행경북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이재민들이 속출한 가운데 경북한의사회가 한의 진료소를 통해 신체 및 심리 치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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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도핑으로부터 안전한 한약처방,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 성료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도핑 방지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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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 정책토론회 개최[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입법취지에 부합한 시행령·시행규칙,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를 주제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6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의 입법 취지를 반영한 하위법령 제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의료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제정된 ‘간호법’은 간호사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국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로서 무려 19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역사적 법안이다. 특히, 강선우 의원은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로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해 왔으며, 제정 이후에도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화두로 내세우며 하위법령 정비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그동안 대한간호협회가 마련해 온 하위법령(안)과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의 주요 내용이 공개되며,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김정미 대한간호협회 위원(보건복지부 자문단)의 발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에는 윤주영 서울대 간호대 교수, 강영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신종원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변호사,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여한다. 강선우 의원은 “간호의 법률적 의미가 아닌 사전적 의미에 ‘환자나 노약자를 보살펴 돌봄’이라고 명시된 만큼 ‘간호법’은 스스로를 태워가며 의료 현장을 버티고 있는 간호인력들과 이들의 버팀과 돌봄으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환자들을 위한 법안”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당초 ‘간호법’ 제정의 취지를 살린 하위법령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강선우·김미애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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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장애계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간 소통의 장 마련[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비대면진료 간극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비대면진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현행 비대면진료 기술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주요 제약 요소를 진단하고, 장애계 단체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간의 현장 경험과 요구사항을 공유, 실효성 있는 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보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비대면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장애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장애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장과 함께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의 서비스 현황 발표 및 자유토론을 갖고, 논의된 사항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비대면진료 관련 법제화 정책토론회의 주요 의제로도 반영될 예정이다. 최보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비대면진료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장애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1일(금요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비대면진료 업계 현황 소개(정진웅 대표 닥터나우) △장애계 제언(이연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총장, 이미혜 전 한국농아인협회 사무총장,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 김영욱 한국장애인연맹 사무처장, 한대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정책국장, 이인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정책사업국장)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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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중증수술 35% 증가,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전환 본격화[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중증 수술,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는 여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고,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 임상과 수련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인해 지난해 9월에서 12월에 이르기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수술(약 1만 건 35%↑)·입원(진료비 25%↑, 환자수 16%↑)이 증가하는 등 중증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전체 진료량은 평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중증 환자가 안심하고 지역 2차병원을 이용하도록 상급종합병원 진료 필요시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전문의뢰(859건/‘24.11월)→7,076건(’25.1월), 전문회송(4,565건/‘24.11월 → 18,923건/’25.1월) 등 운영도 활성화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러한 상급종합병원의 긍정적 변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환자 건강성과 개선, 환자 만족도, 의료전달체계 개선 효과 등 질적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 진료량이 과도하게 늘어나는지도 지속 점검하여 성과지원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업 2차 연도부터는 중증 중심 진료체계 전환과 더불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협력 강화를 주요 성과지표로 볼 예정이며, 전공의 수련에 대해서도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참여에서 나아가 다양한 임상경험을 위한 다기관 협력 수련 체계 구축 등 수련의 질 제고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이 종합의료기관으로서 역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의 전문진료질병군을 보완하는 것과 더불어 전문진료질병군 보완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의료계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보완지표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문과목별 전문진료질병군의 비중, 환자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등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적합질환이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19일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으로 발표한 ‘포괄 2차 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과 접근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2차병원 구조전환을 추진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도 연계하여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이어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며, 지난 3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서 발표한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이은 2차병원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이어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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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 337.4조 원, GDP의 15.2%[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공표한 ‘OECD Social Expenditure(SOCX) Update 2025’에 의하면 2021년도 한국의 공공사회복지 지출 규모는 337.4조 원이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5.2%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 SOCX는 사회보장 수준 파악 및 국제비교가 가능한 지표로, 사회보장 정책 평가 및 수립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의 공공사회복지지출은 각각 304.7조 원(GDP 대비 14.8%), 337.4조 원(15.2%)으로 발표됐는데, 이는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30.7%,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10.7%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증가폭은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한시적 재난지원금, 공적연금 및 의료비 지출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GDP 대비 우리나라의 공공사회복지지출 비중은 ’21년 기준 OECD 평균의 약 69% 수준이며, 이는 ’19년에 비해 12.3%p 증가해 격차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공공사회복지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12.2%로, OECD 평균(5.7%)의 약 2배에 이르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9대 정책영역 중 보건(113.0조 원), 노령(74.6조 원), 가족(34.3조 원), 저소득층·이민자·북한이탈주민 등 대상의 급여 및 서비스에 포함되는 기타사회정책(32.6조 원), 실업(9.1조 원), 근로무능력(5.8조 원), 적극적 노동시장(4.2조 원), 주거(2.9조 원), 유족(2.6조 원) 등의 순으로 지출 규모가 컸다. 특히 보건, 노령, 가족 등 세 영역이 전체 지출의 약 65.8%를 차지했고, 이에 반해 실업·주거·적극적 노동시장정책(ALMP), 기타사회정책 분야는 OECD 평균을 상회하나, 노령·가족·유족·근로무능력 영역은 여전히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혜성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사회복지지출 수준이 여전히 낮지만, 최근 10년간 증가 속도가 빠른 점은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공표된 OECD 사회복지지출을 심층 분석하여 앞으로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 운영에 필요한 개선과제 및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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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예방접종 할 때, 가격부터 확인하세요∼”[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최근 환절기에 폐렴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통해 국민들이 병원 방문 전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폐렴 증상이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23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며, 10년 전인 2013년 21.4명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렴 발병 시기는 12월에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4월, 5월 순이었다. 실제 2023년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21.8%로, 전년대비 1.4배 증가했으며, 연령대별 발병률은 40∼50대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의 11.2%, 전년대비 1.5배 증가하는 등 전 세대에서 폐렴 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약제 종류에 따라 평균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단백결합백신(PCV)이 다당질백신(PPSV)보다 평균 가격이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약제 종류 및 지역 등에 따라 가격차가 있는 만큼 폐렴 예방접종을 앞둔 국민들은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의료기관 간 비급여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누리집을 통해서도 항목별 비급여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약제로 지정된 ‘박스뉴반스프리필드시린지(PCV15)’를 2025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 항목으로 확대·적용하고, 올해 8월 전국 의료기관별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상지 심평원 급여전략실장은 “소비자가 관심 있는 비급여 정보에 대한 항목 발굴과 공개정보 확대는 물론 가격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국민의 의료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격공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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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경북 영덕군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이 5·6일 이틀간 경북 영덕군 축산면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김종대·김상호 교수진을 비롯한 한의대 본과 2~4학년 학생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민들 특성을 고려해 침·뜸 및 한약 처방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재난으로 인해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환자들을 위한 심리치료도 진행했다. 봉사팀은 이틀간 약 200명의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봉사 마지막 날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다시 의료봉사가 진행된다면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번 한의의료봉사를 주도한 안혜령 한의과대학 부학생회장은 “의료가 정말 필요한 지역에 가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시행해 볼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역 사회와 하나가 되며 어떤 한의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은 학생 의료봉사를 통해 영덕군에 의료봉사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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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산업단지 지역 확대 추진…"바이오헬스 등 균형발전 대의"[한의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지역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발전 △첨단의료복합단지 간 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다른 단지·특구 등의 연계·협력을 촉진토록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 시 해당 지역 상황을 고려해 조성·육성 방식을 결정토록 하는 한편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입지를 선정하는 경우 그 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은 기업·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산업화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등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정·운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현재 충북권(오송읍)과 대구·경북권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돼 지역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조성돼 있다. 하지만 현행법이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에만 지정을 허용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데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오고 있다. 또한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도 불구하고, 제도는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 위주로만 운영되도록 돼있다는 것. 이에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집약형 산업단지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을 완화토록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지정 요건에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심사 요소로 명시함으로써 전북을 비롯한 기존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 윤준병 의원은 “그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요건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지역 유치에 대한 의지가 있어도 실질적 추진이 어려웠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중소규모 의료산업단지도 지정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국토균형발전을 명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소외된 지역에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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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생한방병원·광주보훈청, 광주 고려인마을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광주자생한방병원(원장 염승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석기)과 함께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한의사 및 간호사들로 구성된 의료진은 중앙아시아에서 귀국한 고령의 고려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등의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한방 파스 등의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김석기 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자생한방병원은 자생의료재단 산하 한방병원으로 개원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광주 거주 독립유공자 배우자의 자택을 방문해 한의의료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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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 성분 해외직구식품 집중 단속[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검사대상은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대마 성분(CBD, THC 등) △마약(몰핀, 코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암페타민, 사이로시빈 등) 등 61종이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검사결과 마약류 성분 등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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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당당한방병원, ‘벚꽃마라톤대회’서 의료지원[한의신문] 창원당당한방병원(원장 김병진)은 6일 국립창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벚꽃 마라톤대회’에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립창원대와 MBC경남이 함께 공동개최한 ‘벚꽃 마라톤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500여 명이 참가해 벚꽃 길을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행사로, 국립창원대 대운동장을 시작으로, 도청 앞 원이대로, 국립창원대 청운지·캠퍼스에 도착하는 10km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창원당당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참가자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스포츠테이핑 요법을 실시하고, 셀프 파스존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진 원장은 “벚꽃이 만개한 봄날, 시민들과 함께하는 첫 벚꽃 마라톤 행사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외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당당한방병원은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체형교정, 도수치료, 추나치료, 재활운동, 교통사고 치료 및 입원, 족부교정 등 다양한 특화 진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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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 정책토론회 개최[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입법취지에 부합한 시행령·시행규칙,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를 주제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6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의 입법 취지를 반영한 하위법령 제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의료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제정된 ‘간호법’은 간호사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국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로서 무려 19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역사적 법안이다. 특히, 강선우 의원은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로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해 왔으며, 제정 이후에도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화두로 내세우며 하위법령 정비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그동안 대한간호협회가 마련해 온 하위법령(안)과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의 주요 내용이 공개되며,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김정미 대한간호협회 위원(보건복지부 자문단)의 발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에는 윤주영 서울대 간호대 교수, 강영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신종원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변호사,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여한다. 강선우 의원은 “간호의 법률적 의미가 아닌 사전적 의미에 ‘환자나 노약자를 보살펴 돌봄’이라고 명시된 만큼 ‘간호법’은 스스로를 태워가며 의료 현장을 버티고 있는 간호인력들과 이들의 버팀과 돌봄으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환자들을 위한 법안”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당초 ‘간호법’ 제정의 취지를 살린 하위법령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강선우·김미애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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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장애계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간 소통의 장 마련[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비대면진료 간극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비대면진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현행 비대면진료 기술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주요 제약 요소를 진단하고, 장애계 단체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간의 현장 경험과 요구사항을 공유, 실효성 있는 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보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비대면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장애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장애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장과 함께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의 서비스 현황 발표 및 자유토론을 갖고, 논의된 사항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비대면진료 관련 법제화 정책토론회의 주요 의제로도 반영될 예정이다. 최보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비대면진료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장애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1일(금요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비대면진료 업계 현황 소개(정진웅 대표 닥터나우) △장애계 제언(이연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총장, 이미혜 전 한국농아인협회 사무총장,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 김영욱 한국장애인연맹 사무처장, 한대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정책국장, 이인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정책사업국장)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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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중증수술 35% 증가,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전환 본격화[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중증 수술,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는 여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고,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 임상과 수련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인해 지난해 9월에서 12월에 이르기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수술(약 1만 건 35%↑)·입원(진료비 25%↑, 환자수 16%↑)이 증가하는 등 중증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전체 진료량은 평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중증 환자가 안심하고 지역 2차병원을 이용하도록 상급종합병원 진료 필요시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전문의뢰(859건/‘24.11월)→7,076건(’25.1월), 전문회송(4,565건/‘24.11월 → 18,923건/’25.1월) 등 운영도 활성화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러한 상급종합병원의 긍정적 변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환자 건강성과 개선, 환자 만족도, 의료전달체계 개선 효과 등 질적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 진료량이 과도하게 늘어나는지도 지속 점검하여 성과지원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업 2차 연도부터는 중증 중심 진료체계 전환과 더불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협력 강화를 주요 성과지표로 볼 예정이며, 전공의 수련에 대해서도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참여에서 나아가 다양한 임상경험을 위한 다기관 협력 수련 체계 구축 등 수련의 질 제고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이 종합의료기관으로서 역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의 전문진료질병군을 보완하는 것과 더불어 전문진료질병군 보완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의료계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보완지표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문과목별 전문진료질병군의 비중, 환자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등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적합질환이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19일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으로 발표한 ‘포괄 2차 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과 접근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2차병원 구조전환을 추진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도 연계하여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이어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며, 지난 3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서 발표한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이은 2차병원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이어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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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 337.4조 원, GDP의 15.2%[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공표한 ‘OECD Social Expenditure(SOCX) Update 2025’에 의하면 2021년도 한국의 공공사회복지 지출 규모는 337.4조 원이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5.2%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 SOCX는 사회보장 수준 파악 및 국제비교가 가능한 지표로, 사회보장 정책 평가 및 수립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의 공공사회복지지출은 각각 304.7조 원(GDP 대비 14.8%), 337.4조 원(15.2%)으로 발표됐는데, 이는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30.7%,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10.7%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증가폭은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한시적 재난지원금, 공적연금 및 의료비 지출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GDP 대비 우리나라의 공공사회복지지출 비중은 ’21년 기준 OECD 평균의 약 69% 수준이며, 이는 ’19년에 비해 12.3%p 증가해 격차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공공사회복지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12.2%로, OECD 평균(5.7%)의 약 2배에 이르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9대 정책영역 중 보건(113.0조 원), 노령(74.6조 원), 가족(34.3조 원), 저소득층·이민자·북한이탈주민 등 대상의 급여 및 서비스에 포함되는 기타사회정책(32.6조 원), 실업(9.1조 원), 근로무능력(5.8조 원), 적극적 노동시장(4.2조 원), 주거(2.9조 원), 유족(2.6조 원) 등의 순으로 지출 규모가 컸다. 특히 보건, 노령, 가족 등 세 영역이 전체 지출의 약 65.8%를 차지했고, 이에 반해 실업·주거·적극적 노동시장정책(ALMP), 기타사회정책 분야는 OECD 평균을 상회하나, 노령·가족·유족·근로무능력 영역은 여전히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혜성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사회복지지출 수준이 여전히 낮지만, 최근 10년간 증가 속도가 빠른 점은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공표된 OECD 사회복지지출을 심층 분석하여 앞으로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 운영에 필요한 개선과제 및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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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예방접종 할 때, 가격부터 확인하세요∼”[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최근 환절기에 폐렴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통해 국민들이 병원 방문 전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폐렴 증상이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23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며, 10년 전인 2013년 21.4명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렴 발병 시기는 12월에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4월, 5월 순이었다. 실제 2023년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21.8%로, 전년대비 1.4배 증가했으며, 연령대별 발병률은 40∼50대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의 11.2%, 전년대비 1.5배 증가하는 등 전 세대에서 폐렴 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약제 종류에 따라 평균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단백결합백신(PCV)이 다당질백신(PPSV)보다 평균 가격이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약제 종류 및 지역 등에 따라 가격차가 있는 만큼 폐렴 예방접종을 앞둔 국민들은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의료기관 간 비급여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누리집을 통해서도 항목별 비급여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약제로 지정된 ‘박스뉴반스프리필드시린지(PCV15)’를 2025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 항목으로 확대·적용하고, 올해 8월 전국 의료기관별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상지 심평원 급여전략실장은 “소비자가 관심 있는 비급여 정보에 대한 항목 발굴과 공개정보 확대는 물론 가격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국민의 의료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격공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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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경북 영덕군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이 5·6일 이틀간 경북 영덕군 축산면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김종대·김상호 교수진을 비롯한 한의대 본과 2~4학년 학생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민들 특성을 고려해 침·뜸 및 한약 처방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재난으로 인해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환자들을 위한 심리치료도 진행했다. 봉사팀은 이틀간 약 200명의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봉사 마지막 날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다시 의료봉사가 진행된다면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번 한의의료봉사를 주도한 안혜령 한의과대학 부학생회장은 “의료가 정말 필요한 지역에 가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시행해 볼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역 사회와 하나가 되며 어떤 한의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은 학생 의료봉사를 통해 영덕군에 의료봉사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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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산업단지 지역 확대 추진…"바이오헬스 등 균형발전 대의"[한의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지역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발전 △첨단의료복합단지 간 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다른 단지·특구 등의 연계·협력을 촉진토록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 시 해당 지역 상황을 고려해 조성·육성 방식을 결정토록 하는 한편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입지를 선정하는 경우 그 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은 기업·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산업화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등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정·운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현재 충북권(오송읍)과 대구·경북권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돼 지역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조성돼 있다. 하지만 현행법이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에만 지정을 허용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데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오고 있다. 또한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도 불구하고, 제도는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 위주로만 운영되도록 돼있다는 것. 이에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집약형 산업단지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을 완화토록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지정 요건에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심사 요소로 명시함으로써 전북을 비롯한 기존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 윤준병 의원은 “그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요건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지역 유치에 대한 의지가 있어도 실질적 추진이 어려웠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중소규모 의료산업단지도 지정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국토균형발전을 명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소외된 지역에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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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생한방병원·광주보훈청, 광주 고려인마을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광주자생한방병원(원장 염승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석기)과 함께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한의사 및 간호사들로 구성된 의료진은 중앙아시아에서 귀국한 고령의 고려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등의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한방 파스 등의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김석기 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자생한방병원은 자생의료재단 산하 한방병원으로 개원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광주 거주 독립유공자 배우자의 자택을 방문해 한의의료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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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 성분 해외직구식품 집중 단속[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검사대상은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대마 성분(CBD, THC 등) △마약(몰핀, 코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암페타민, 사이로시빈 등) 등 61종이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검사결과 마약류 성분 등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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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당당한방병원, ‘벚꽃마라톤대회’서 의료지원[한의신문] 창원당당한방병원(원장 김병진)은 6일 국립창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벚꽃 마라톤대회’에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립창원대와 MBC경남이 함께 공동개최한 ‘벚꽃 마라톤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500여 명이 참가해 벚꽃 길을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행사로, 국립창원대 대운동장을 시작으로, 도청 앞 원이대로, 국립창원대 청운지·캠퍼스에 도착하는 10km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창원당당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참가자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스포츠테이핑 요법을 실시하고, 셀프 파스존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진 원장은 “벚꽃이 만개한 봄날, 시민들과 함께하는 첫 벚꽃 마라톤 행사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외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당당한방병원은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체형교정, 도수치료, 추나치료, 재활운동, 교통사고 치료 및 입원, 족부교정 등 다양한 특화 진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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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7명, 한의의료 이용.. '만족도 높게 나타나'보건복지부가 19세 이상 일반국민과 한의의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2024년 한방의료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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