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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경북 한의진료소 오픈, 산불 이재민에 신체·심리 치료 시행경북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이재민들이 속출한 가운데 경북한의사회가 한의 진료소를 통해 신체 및 심리 치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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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도핑으로부터 안전한 한약처방,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 성료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도핑 방지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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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산업단지 지역 확대 추진…"바이오헬스 등 균형발전 대의"[한의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지역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발전 △첨단의료복합단지 간 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다른 단지·특구 등의 연계·협력을 촉진토록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 시 해당 지역 상황을 고려해 조성·육성 방식을 결정토록 하는 한편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입지를 선정하는 경우 그 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은 기업·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산업화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등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정·운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현재 충북권(오송읍)과 대구·경북권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돼 지역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조성돼 있다. 하지만 현행법이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에만 지정을 허용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데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오고 있다. 또한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도 불구하고, 제도는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 위주로만 운영되도록 돼있다는 것. 이에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집약형 산업단지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을 완화토록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지정 요건에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심사 요소로 명시함으로써 전북을 비롯한 기존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 윤준병 의원은 “그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요건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지역 유치에 대한 의지가 있어도 실질적 추진이 어려웠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중소규모 의료산업단지도 지정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국토균형발전을 명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소외된 지역에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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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생한방병원·광주보훈청, 광주 고려인마을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광주자생한방병원(원장 염승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석기)과 함께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한의사 및 간호사들로 구성된 의료진은 중앙아시아에서 귀국한 고령의 고려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등의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한방 파스 등의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김석기 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자생한방병원은 자생의료재단 산하 한방병원으로 개원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광주 거주 독립유공자 배우자의 자택을 방문해 한의의료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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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 성분 해외직구식품 집중 단속[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검사대상은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대마 성분(CBD, THC 등) △마약(몰핀, 코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암페타민, 사이로시빈 등) 등 61종이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검사결과 마약류 성분 등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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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당당한방병원, ‘벚꽃마라톤대회’서 의료지원[한의신문] 창원당당한방병원(원장 김병진)은 6일 국립창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벚꽃 마라톤대회’에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립창원대와 MBC경남이 함께 공동개최한 ‘벚꽃 마라톤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500여 명이 참가해 벚꽃 길을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행사로, 국립창원대 대운동장을 시작으로, 도청 앞 원이대로, 국립창원대 청운지·캠퍼스에 도착하는 10km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창원당당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참가자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스포츠테이핑 요법을 실시하고, 셀프 파스존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진 원장은 “벚꽃이 만개한 봄날, 시민들과 함께하는 첫 벚꽃 마라톤 행사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외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당당한방병원은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체형교정, 도수치료, 추나치료, 재활운동, 교통사고 치료 및 입원, 족부교정 등 다양한 특화 진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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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 정책토론회 개최[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입법취지에 부합한 시행령·시행규칙,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를 주제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6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의 입법 취지를 반영한 하위법령 제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의료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제정된 ‘간호법’은 간호사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국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로서 무려 19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역사적 법안이다. 특히, 강선우 의원은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로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해 왔으며, 제정 이후에도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화두로 내세우며 하위법령 정비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그동안 대한간호협회가 마련해 온 하위법령(안)과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의 주요 내용이 공개되며,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김정미 대한간호협회 위원(보건복지부 자문단)의 발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에는 윤주영 서울대 간호대 교수, 강영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신종원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변호사,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여한다. 강선우 의원은 “간호의 법률적 의미가 아닌 사전적 의미에 ‘환자나 노약자를 보살펴 돌봄’이라고 명시된 만큼 ‘간호법’은 스스로를 태워가며 의료 현장을 버티고 있는 간호인력들과 이들의 버팀과 돌봄으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환자들을 위한 법안”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당초 ‘간호법’ 제정의 취지를 살린 하위법령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강선우·김미애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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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업사이클링’ 국가 융합연구 돌입[한의신문] 음식물 쓰레기와 식품산업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혁신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이하 식품연), 식품연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이하 김치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이하 생명연) 4곳이 힘을 모아 융합형 연구 사업을 시작하는 킥오프 미팅을 9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갖고, 본격적인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한 단계 발전시킨 교차경제(Cross Economy)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교차경제는 여러 산업이 협력해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연구사업은 △한의학연 박건혁 박사 연구팀의 ‘한약재 가공 부산물의 재활용 방안 연구’ △식품연 이영경·최재웅 박사 연구팀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연구’ △김치연 양정은 박사 연구팀의 ‘김치산업 등 식품산업 부산물 활용 연구’ △생명연 박지영 박사 연구팀의 ‘농산물 가공 부산물의 활용 기술 연구’로 구성된다. 해당 융합형 사업의 대표기관인 식품연 관계자는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환경 문제 해결과 동시에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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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 관련 의견 청취[한의신문]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9일 의회 멀티룸에서 권봉수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간담회는 권봉수 의원이 발제자를 맡아 진행했으며,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정은철 운영위원장·양경애 의원 및 최영민 구리시한의사회장을 비롯한 관내 한의사와 구리시보건소 보건정책팀장 등이 참석해 구리시의 한의약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실효성 있는 제도 확립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이 오갔다. 이날 권봉수 의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보건의료 환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며 “정부의 한의약 육성 전략 방향에 맞춰 한의약 특성 보호 및 건강증진 사업 등 한의약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의 목적을 밝혔다. 또한 신동화 의장은 “2016년부터 구리시와 구리시한의사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로당 주치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했었는데, 오늘 자문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하고 구리시가 한의약 육성을 위해 다양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는 △한의약 육성 계획의 수립·시행 △한의약 건강증민 및 치료사업의 추진 △보조금 지원 및 홍보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날 자문간담회에서 제언된 내용을 반영해 제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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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서 ‘소아 알레르기 비염’ 이겨내는 한의치료[한의신문]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아이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소아는 면역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이러한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코막힘, 맑은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5세 이후 소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지만, 많은 환자가 단순한 코감기로 혼동해 방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와 함께 소아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알레르기 비염 방치하면, 천식이나 축농증으로 악화 가능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특정 물질이 코점막을 자극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이 주로 나타난다. 소아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천식이 동반될 수 있고,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염이 생기거나 중이염·인후염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코가 막히면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잘 때 코를 골면서 수면장애, 두통, 집중력 저하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의약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한약 치료, 바르는 외용제, 침치료를 통해 증상의 개선은 물론 면역력 강화를 통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약은 소아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최근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19개의 무작위 대조 실험을 메타 분석한 결과 한약이 비염 증상을 완화한다고 보고한 것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억제에도 도움 한약은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적고, 아이의 체질에 맞춰 처방할 수 있어 안전한 치료법이다. 이중 소청룡탕은 만성 비염 환자에서 비강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비염 모델에서 염증세포의 침투를 줄이고 면역 세포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방미란 교수는 “한약은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한약이 면역 시스템을 조절해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건강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첩약시범 사업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부담률도 줄었다. 첩약시범사업은 알레르기 비염, 안면신경마비,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기능성 소화불량,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등 한약 치료 효과가 검증된 6개 질환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1가지 질환에 연간 1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20일까지, 개인당 총 2가지 질환에 대해 가능하며 40일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약 치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바르는 형태인 한약 외용제 연고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4주간 하루 3회 이상 한약 외용제를 사용한 58명의 비염 환자들은 코 증상이 36.4% 감소하고, 삶의 질 평가 점수가 49.4% 개선됐다. 비 내시경 평가에서는 비 점막의 색상, 부종 등이 22% 개선됐으며, 염증을 나타내는 사이토카인 수치도 감소했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환자의 생활관리법 소아 비염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혀 기온 변화에 맞춰 입거나 벗게 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는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며,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침 치료에 자주 활용되는 합곡혈이나 영향혈을 손으로 지그시 눌러 지압해 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외출 시 코가 자주 막히면 목뒤 머리카락 경계 부위인 풍지혈과 목을 앞으로 숙일 때 튀어나오는 대추혈을 따뜻하게 하고 지압해 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소아 비염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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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수산약초연구회, 허상만 전 농림부 장관 초청간담회 개최[한의신문] (사)천수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이하 연구회)는 8일 허상만 전 농림부 장관을 초청해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4대 농림부 장관을 역임한 허상만 박사는 연구회 직원들에게 농산·식품 산업 업무를 설명하는 한편 연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연구회 부설연구소 박종철 소장(국립순천대 바이오한약자원학과 명예교수)은 허 전 장관에게 연구소에서 진행한 3회의 약초교실과 논문 발행·도서 발간·세미나 발표 등 그동안의 연구활동을 소개했다. 한편 허상만 전 장관은 현재 ‘생명의숲’ 이사장을 맡고 있다. 생명의숲은 생명의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1998년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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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경북 영덕군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이 5·6일 이틀간 경북 영덕군 축산면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김종대·김상호 교수진을 비롯한 한의대 본과 2~4학년 학생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민들 특성을 고려해 침·뜸 및 한약 처방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재난으로 인해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환자들을 위한 심리치료도 진행했다. 봉사팀은 이틀간 약 200명의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봉사 마지막 날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다시 의료봉사가 진행된다면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번 한의의료봉사를 주도한 안혜령 한의과대학 부학생회장은 “의료가 정말 필요한 지역에 가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시행해 볼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역 사회와 하나가 되며 어떤 한의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은 학생 의료봉사를 통해 영덕군에 의료봉사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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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산업단지 지역 확대 추진…"바이오헬스 등 균형발전 대의"[한의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지역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발전 △첨단의료복합단지 간 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다른 단지·특구 등의 연계·협력을 촉진토록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 시 해당 지역 상황을 고려해 조성·육성 방식을 결정토록 하는 한편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입지를 선정하는 경우 그 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은 기업·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산업화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등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정·운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현재 충북권(오송읍)과 대구·경북권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돼 지역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조성돼 있다. 하지만 현행법이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에만 지정을 허용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데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오고 있다. 또한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도 불구하고, 제도는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 위주로만 운영되도록 돼있다는 것. 이에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집약형 산업단지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을 완화토록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지정 요건에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심사 요소로 명시함으로써 전북을 비롯한 기존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 윤준병 의원은 “그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요건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지역 유치에 대한 의지가 있어도 실질적 추진이 어려웠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중소규모 의료산업단지도 지정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국토균형발전을 명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소외된 지역에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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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생한방병원·광주보훈청, 광주 고려인마을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광주자생한방병원(원장 염승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석기)과 함께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한의사 및 간호사들로 구성된 의료진은 중앙아시아에서 귀국한 고령의 고려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등의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한방 파스 등의 의료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김석기 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자생한방병원은 자생의료재단 산하 한방병원으로 개원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광주 거주 독립유공자 배우자의 자택을 방문해 한의의료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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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 성분 해외직구식품 집중 단속[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검사대상은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대마 성분(CBD, THC 등) △마약(몰핀, 코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암페타민, 사이로시빈 등) 등 61종이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검사결과 마약류 성분 등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제품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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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당당한방병원, ‘벚꽃마라톤대회’서 의료지원[한의신문] 창원당당한방병원(원장 김병진)은 6일 국립창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벚꽃 마라톤대회’에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립창원대와 MBC경남이 함께 공동개최한 ‘벚꽃 마라톤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500여 명이 참가해 벚꽃 길을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행사로, 국립창원대 대운동장을 시작으로, 도청 앞 원이대로, 국립창원대 청운지·캠퍼스에 도착하는 10km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창원당당한방병원 의료진들은 참가자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스포츠테이핑 요법을 실시하고, 셀프 파스존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진 원장은 “벚꽃이 만개한 봄날, 시민들과 함께하는 첫 벚꽃 마라톤 행사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외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당당한방병원은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체형교정, 도수치료, 추나치료, 재활운동, 교통사고 치료 및 입원, 족부교정 등 다양한 특화 진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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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 정책토론회 개최[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입법취지에 부합한 시행령·시행규칙,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를 주제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6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의 입법 취지를 반영한 하위법령 제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의료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제정된 ‘간호법’은 간호사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국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로서 무려 19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역사적 법안이다. 특히, 강선우 의원은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로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해 왔으며, 제정 이후에도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화두로 내세우며 하위법령 정비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그동안 대한간호협회가 마련해 온 하위법령(안)과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제도’의 주요 내용이 공개되며,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김정미 대한간호협회 위원(보건복지부 자문단)의 발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에는 윤주영 서울대 간호대 교수, 강영아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신종원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변호사,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여한다. 강선우 의원은 “간호의 법률적 의미가 아닌 사전적 의미에 ‘환자나 노약자를 보살펴 돌봄’이라고 명시된 만큼 ‘간호법’은 스스로를 태워가며 의료 현장을 버티고 있는 간호인력들과 이들의 버팀과 돌봄으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환자들을 위한 법안”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당초 ‘간호법’ 제정의 취지를 살린 하위법령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강선우·김미애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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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업사이클링’ 국가 융합연구 돌입[한의신문] 음식물 쓰레기와 식품산업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혁신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이하 식품연), 식품연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이하 김치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이하 생명연) 4곳이 힘을 모아 융합형 연구 사업을 시작하는 킥오프 미팅을 9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갖고, 본격적인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를 한 단계 발전시킨 교차경제(Cross Economy)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교차경제는 여러 산업이 협력해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연구사업은 △한의학연 박건혁 박사 연구팀의 ‘한약재 가공 부산물의 재활용 방안 연구’ △식품연 이영경·최재웅 박사 연구팀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연구’ △김치연 양정은 박사 연구팀의 ‘김치산업 등 식품산업 부산물 활용 연구’ △생명연 박지영 박사 연구팀의 ‘농산물 가공 부산물의 활용 기술 연구’로 구성된다. 해당 융합형 사업의 대표기관인 식품연 관계자는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환경 문제 해결과 동시에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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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 관련 의견 청취[한의신문]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9일 의회 멀티룸에서 권봉수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간담회는 권봉수 의원이 발제자를 맡아 진행했으며,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정은철 운영위원장·양경애 의원 및 최영민 구리시한의사회장을 비롯한 관내 한의사와 구리시보건소 보건정책팀장 등이 참석해 구리시의 한의약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실효성 있는 제도 확립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이 오갔다. 이날 권봉수 의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보건의료 환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며 “정부의 한의약 육성 전략 방향에 맞춰 한의약 특성 보호 및 건강증진 사업 등 한의약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의 목적을 밝혔다. 또한 신동화 의장은 “2016년부터 구리시와 구리시한의사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로당 주치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했었는데, 오늘 자문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하고 구리시가 한의약 육성을 위해 다양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한의약 육성지원 조례’는 △한의약 육성 계획의 수립·시행 △한의약 건강증민 및 치료사업의 추진 △보조금 지원 및 홍보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날 자문간담회에서 제언된 내용을 반영해 제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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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서 ‘소아 알레르기 비염’ 이겨내는 한의치료[한의신문]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아이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한다. 소아는 면역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이러한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코막힘, 맑은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5세 이후 소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지만, 많은 환자가 단순한 코감기로 혼동해 방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와 함께 소아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알레르기 비염 방치하면, 천식이나 축농증으로 악화 가능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특정 물질이 코점막을 자극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이 주로 나타난다. 소아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천식이 동반될 수 있고,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염이 생기거나 중이염·인후염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코가 막히면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잘 때 코를 골면서 수면장애, 두통, 집중력 저하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의약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한약 치료, 바르는 외용제, 침치료를 통해 증상의 개선은 물론 면역력 강화를 통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약은 소아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최근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19개의 무작위 대조 실험을 메타 분석한 결과 한약이 비염 증상을 완화한다고 보고한 것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억제에도 도움 한약은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적고, 아이의 체질에 맞춰 처방할 수 있어 안전한 치료법이다. 이중 소청룡탕은 만성 비염 환자에서 비강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비염 모델에서 염증세포의 침투를 줄이고 면역 세포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방미란 교수는 “한약은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한약이 면역 시스템을 조절해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건강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첩약시범 사업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부담률도 줄었다. 첩약시범사업은 알레르기 비염, 안면신경마비,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기능성 소화불량,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등 한약 치료 효과가 검증된 6개 질환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1가지 질환에 연간 1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20일까지, 개인당 총 2가지 질환에 대해 가능하며 40일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약 치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바르는 형태인 한약 외용제 연고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4주간 하루 3회 이상 한약 외용제를 사용한 58명의 비염 환자들은 코 증상이 36.4% 감소하고, 삶의 질 평가 점수가 49.4% 개선됐다. 비 내시경 평가에서는 비 점막의 색상, 부종 등이 22% 개선됐으며, 염증을 나타내는 사이토카인 수치도 감소했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환자의 생활관리법 소아 비염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혀 기온 변화에 맞춰 입거나 벗게 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는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며,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침 치료에 자주 활용되는 합곡혈이나 영향혈을 손으로 지그시 눌러 지압해 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외출 시 코가 자주 막히면 목뒤 머리카락 경계 부위인 풍지혈과 목을 앞으로 숙일 때 튀어나오는 대추혈을 따뜻하게 하고 지압해 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소아 비염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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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수산약초연구회, 허상만 전 농림부 장관 초청간담회 개최[한의신문] (사)천수산약초연구회(이사장 이창무·이하 연구회)는 8일 허상만 전 농림부 장관을 초청해 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4대 농림부 장관을 역임한 허상만 박사는 연구회 직원들에게 농산·식품 산업 업무를 설명하는 한편 연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연구회 부설연구소 박종철 소장(국립순천대 바이오한약자원학과 명예교수)은 허 전 장관에게 연구소에서 진행한 3회의 약초교실과 논문 발행·도서 발간·세미나 발표 등 그동안의 연구활동을 소개했다. 한편 허상만 전 장관은 현재 ‘생명의숲’ 이사장을 맡고 있다. 생명의숲은 생명의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1998년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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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경북 영덕군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이 5·6일 이틀간 경북 영덕군 축산면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김종대·김상호 교수진을 비롯한 한의대 본과 2~4학년 학생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민들 특성을 고려해 침·뜸 및 한약 처방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재난으로 인해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는 환자들을 위한 심리치료도 진행했다. 봉사팀은 이틀간 약 200명의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봉사 마지막 날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주민들이 ‘다시 의료봉사가 진행된다면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번 한의의료봉사를 주도한 안혜령 한의과대학 부학생회장은 “의료가 정말 필요한 지역에 가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시행해 볼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역 사회와 하나가 되며 어떤 한의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은 학생 의료봉사를 통해 영덕군에 의료봉사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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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경북 한의진료소 오픈, 산불 이재민에 신체·심리 치료 시행경북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이재민들이 속출한 가운데 경북한의사회가 한의 진료소를 통해 신체 및 심리 치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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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 K-치료? 그게 뭔데뭔데 ????✨ l 고미호, 마포로르AKOM TV 웹예능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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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도핑으로부터 안전한 한약처방,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 성료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도핑 방지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한의약과 도핑 방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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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의약 교육 통합 플랫폼 '한e캠퍼스' 출범보건복지부는 한의약 분야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 한의약 교육 홈페이지 '한e캠퍼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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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2024년 외국인 환자, 한의의료기관 방문 84.6% 증가보건복지부가 2024년 우리나라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2009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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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7명, 한의의료 이용.. '만족도 높게 나타나'보건복지부가 19세 이상 일반국민과 한의의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2024년 한방의료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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