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30 (목)
'대통령'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3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회관 문제는 잘 될 거라고 봐요. 시작이 반인 만큼 앞으로 약정한 회원들도 때가 되면 참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걱정은 안해요.” 한의협 명예회장이란 직함보다 한의사회관 건립위원장으로 더 친숙한 서관석 명예회장(31대 1997.8~1998.3)은 ‘내 생에 가장 기쁜 날을 꼽으라면 지난해 말 가진 기공식이었다’고 서슴없이 말한다. 회관건립을 위해 동분서주한지도 어느 듯 10여년. 주변에서 ‘골치 아픈 일을 왜 맡느냐’는 주변의 충정어린(?) 말들도 있었지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기회주의자가 싫어 ‘누군가...
한의약, 화합과 번영의 역사로 기록돼야 신축 회관은 한의학 세계화의 ‘첨단기지’ 평소 존경하는 홍순봉 의장님,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배원식 명예회장님을 비롯하여 명예회장 협의회를 이끌면서 협회를 위하여 노심초사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차봉오 회장님, 안영기 회장님, 조용안 회장님, 문준전 회장님 등 전임 회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건 데 지난 2003년은 한의학의 역사를 새롭게 쓴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한방주치의 위촉을 필두로 ‘한의약육성법’의 제정, W...
어머니들에 대한 체계적인 孝교육 전개 孝·愛 실천 전국민 생활화 운동 추진 “자식들이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은 부모님, 그중에서도 어머님의 행동거지다. 따라서 아이들을 기르는 어머니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나 그럴만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특히 젊은 어머니들은 자기자식에 대한 지극한 사랑만큼 남의 자식에게도 그만큼의 사랑을 베풀어야만 질서정연한 사회, 따뜻한 세상은 가능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큰 변화의 물결 속에서 경제적 부는 축적했지만 한편으로는 지켜야할 정신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사회근본이 ...
집행진 바뀌어도 회무 지속성 보장하는 ‘싱크탱크’ 가동을 대한한의사협회 30대 회장을 역임했던 문준전 명예회장은 오랜 교수생활이 몸에 익은 탓인지 개원한 지금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책과 실험에 몰두해 있던 학교생활과 달리 이제는 임상현장으로 자리를 옮겨와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경희한의대서 18년, 동국한의대 6년 등 교직에만 몸담아 왔던 그로서는 아직도 학자로서의 습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나서기 보다 조용히 일하는 스타일이지만 일단 결정하고 나면 뒤돌아보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학자로서의 고집스러운 면도...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가결돼 노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됐다. 박관용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함으로써 표결을 저지하는 열린우리당과 야당의원 간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진 직후 실시된 이날 탄핵안표결은 재적의원 271명 가운데 1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93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국회 탄핵에 의해 대통령직무가 정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핵안이 통과된 이후 김기춘 법사위원장은 이날 오후에 탄핵의결시 정본과 사본을 각각 헌법재판소와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국정운영은 즉시 고건 국무총...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탄핵안 국회 가결과 관련해 진료거부와 불법 의료행위를 엄벌키로 하는 등 대국민 의료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이익 집단과 갈등 요소를 제거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부처 현안사항 및 조치계획에서 국공립병원 및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야간 응급상황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고, 한의협·의사협회·약사회·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에 대국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로 ...
지난 22대 회장(1988.4~1989.12)을 역임했던 조용안 명예회장은 요즘 진료시간 틈틈이 45년 몸 담았던 한의계의 개인사를 정리하고 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듯’ 지난 한의계를 돌아보면 우선 안스러움이 앞선다. 어느새 한의계 나이도 중년의 50 고개를 훌쩍 넘었지만 평탄치 않은 인생역정 만큼이나 신산을 함께 맛보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환자도 많이 보고 사회활동도 많이 했지요. 한 때 정치에 뜻을 두고 지역사회에서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뛰어지만 쉽지 않네요.” 관악지구에서 주례 등 주민들의...
한의약육성법은 한의사가 주체되어야 “한의약육성법은 한의사 육성으로 보아야 합니다. 한의약 육성 주체는 한의사가 되어야 하며, 제도적 학문적 발전을 통해 수혜자는 국민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16대 20대 한의협 회장을 역임한 송장헌 명예회장(1979.7~1980.3, 1984.4~1986.3)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한의약육성법이 누구를 위한 법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우려했다. 해석상 한의약을 육성 발전시켜 누구에게 던져줄 것인지가 애매하기 때문에 시행령 시행규칙에 집행부가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6개월여 동안 표류해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지난달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회의에 참석, 새로 구성되는 위원에 시민단체 간부 등 시민대표를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계는 "정부의 대대적인 과학문화사업 추진 과정 등에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시급하다"며 시민단체의 위원 선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시설기준과 품질 등에 대해 벌인 정기 약사감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의약품제조업체가 대상업체의 절반 가까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약청은 지난해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용구 제조업체 782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약사감시를 벌인 결과 316개소(40.4%)가 제품의 품질검사, 시설기준 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의약품제조업체의 경우 380개소 가운데 187개소(49%)가 적발돼 부적합률이 가장 높았다. 의약외품업체 83개소 중 34개소(41%), 화장품업체 8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