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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진단기기 적극 활용해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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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현대 진단기기 적극 활용해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

한의협, 라디오 홍보캠페인 통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대국민 홍보
홍주의 회장,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에 출연해 판결의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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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2월 한달간 라디오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합법 판결의 의미를 적극 알린다.

 

이번 광고는 SBS 파워FM, SBS 러브FM, KBS 2FM, KBS 2R, 경인방송을 통해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주의입니다.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에 따라 대한민국 한의사들은 현대 진단기기를 적극 활용하여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로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아침 6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송출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SBS 파워FM에서는 △김영철의 파워 FM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 △영스트리트 △배성재의 텐 등에서, SBS 러브FM은 △최백호의 낭만시대 △윤수현의 천태만상 등에서 각각 전파를 탄다.  

 

또한 KBS 2FM에서는 △조우종의 FM 대행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기광의 가요광장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등과 더불어 KBS 2R의 경우에는 △주현미의 러브레터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에서도 홍보캠페인이 진행되는 한편 경인방송에서는 △까칠한 시선 △소통클래스 △시선공감 등서 들을 수 있다. 


한의협,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확대 ‘회무 집중’

이와 관련 이마성 한의협 홍보이사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정의로운 판결 이후 양의계에서는 이에 대한 폄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이번 판결의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라디오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의협에서는 홍보캠페인 이외에도 국민들에게 이번 판결이 가지고 있는 의미 등을 올바르게 알려나가는 것은 물론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확대를 위해서도 보다 다양한 회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홍주의 회장은 지난달 22일 YTN라디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에 출연, 한의협의 소개와 함께 한의사로서의 삶을 소개하는 한편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합법 판결과 관련된 의미 등을 설명했다.   

 

홍 회장은 “지난해 12월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는 판결을 통해 신체 내부를 촬영하고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현대 진단기기는 과학과 문명의 산물이기 때문에 어느 특정 직역이 전유해서는 안된다는 새로운 판단기준을 제시했다”며 “또한 국민들에게 특별한 위해성이 없고 법으로 사용을 못하게 하도록 금지한 규정이 없다면 국민들을 위해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판단기준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의사는 한복 입고 짚신 신고 다녀야 하나?

특히 홍 회장은 이번 판결에 대한 양의계의 반발과 관련 “의사들은 서양의학 원리로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초음파를 동양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한의사들이 쓰면 안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제부터가 잘못된 것으로, 의사들의 주장대로라면 한의사는 한복을 입고 짚신만 신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국민들의 질병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초음파 진단기기를)사용할 수 있게 해주자는 것으로, 국민들을 대표하는 사법부의 대표기관인 대법원이 의사협회의 권익보다는 국민들의 권익을 더 중요시 여겨 내려진 판결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과 관련한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홍 회장은 “이번 판결은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사용하는 것이 마땅하고 타당하다는 판결이지만, 한의사가 진료를 하고 활용하는데 있어 비용적으로 국민들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에 이미 양방에서는 초음파가 급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판결에 따라)한의약을 이용하는 국민들도 초음파로 진료를 받을 때 당연히 급여화가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학이 계량화되지 않아 비과학적이다’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과 관련 홍 회장은 “이미 한의학은 과학이며, 다만 오랜 기간의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통해 정립된 과학”이라며,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견해를 제시했다. 


의료계의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는데 ‘최선’

홍 회장은 “한 예로 영어를 쓰는 사람이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한국어를 언어가 아니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서양의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한의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비과학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언어도단”이라며 “다만 이 부분을 다수의 주류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화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이어 “즉 통역사가 영국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서로 다른 언어로 통역해 주듯이 한의학적인 어떤 진료행위나 그런 결과물들 등에 대한 학문적 이론을 서양의학적으로도 해석, 국민들을 비롯한 서양의사들에게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고 쉽게 납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객관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지금도 이러한 부분들을 위해 많은 임상 한의사 및 한의대 교수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의계가 차별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으며, 한의계가 차별을 받으면 불행해지는 것은 결국 국민들”이라고 밝힌 홍 회장은 “한의진료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보다 정확하고 자신의 질환에 보다 적합한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러한 여건들이 현재의 제도적으로는 아직까지 불비돼 있다”며 “이로 인해 한의계에 대한 차별은 결과적으로 한의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의료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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