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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역량 대폭 강화해 한의약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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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한의계 역량 대폭 강화해 한의약 육성 박차

한의진단의료기기 사용, 한의약 보장성 강화, 한의대 정원 감축 등 논의
한의협, 24~25일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지부 임원 역량 강화 대회’ 개최
중앙회·시도지부 임원 등 참석···주요 현안 공유 및 정책 추진 방향 모색
홍주의 회장, “한의계 발전과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바람의 시작”

한의계의 역량을 대폭 강화해 한의약 육성 및 권익 신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중앙회·시도지부 임원을 비롯한 총회 의장단과 정관심의·예결산분과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지부 임원 역량 강화 대회’를 개최해 중앙회와 지부 임원 간의 한의계 주요 현안 공유 및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했다. <상보 지속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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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주의 회장은 이날 대회와 관련 “지금까지 1년 6개월의 시간동안 저희 제44대 집행부는 비록 한의계를 둘러싼 환경이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형국이지만 회원 여러분의 의권을 확대하고 한의약을 발전시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회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한의사의 의권 신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를 정착하고 규제를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한의계의 오래된 숙원들을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의사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한의계의 발전과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바람이 시작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는 동영상 축사 메시지를 보내와 한의사협회의 임원 역량 강화대회를 축하했다. 이와 관련 김영환 지사는 "이제 코로나19 정점을 넘어 평온한 일상으로 넘어갈 날이 멀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총력을 다해주신 한의사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행사는 전국 한의사 임원진들이 참석한 뜻깊은 행사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강기윤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간사, 강훈식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전혜숙·남인순·김민석·한정애·최재형·백종헌·고영인·서영석·김원이·최영희·서정숙·최연숙·이종성·신현영·강은미 의원과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등이 한의약 육성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와 관련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의학은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자랑스러운 자산이기에 그 소중한 자산을 앞으로 더욱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국민 건강을 위한 인술 역시 널리 펼쳐주시길 바란다”면서 “저 역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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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정우택·변재일·이명수·도종환·엄태영·이장섭 국회의원과 최철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국민통합비서관, 최현호 충청북도 정무특보, 조덕진 행정안전부 실장, 김우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등도 축사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지부 임원 역량 강화 대회’가 한의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한의약 육성을 실현하는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박인규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조선시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나라의 태평성대를 이끌고, 위기에 몰린 나라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힘겨웠던 상황이 문제 해결의 동력이 됐다”면서 “이 자리에 모이신 한분 한분이 세종대왕이고, 이순신 장군이라는 생각아래 국민을 위하여, 한의학을 위하여, 한의학적 진료를 하는 한의사를 위하고,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깊은 고민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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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임원 역량 강화 대회에서는 박재현 대표위원(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이 ‘한의과 건강보험 급여기준 및 심사사례’를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박재현 대표위원은 진찰료, 검사료, 한의시술 및 처치료, 변증기술료, 침·구·부항의 3술 동시 시술, 한약제제 투약,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자락관법, 온냉경락요법, 입원료 등 한의의료와 관련한 다양한 시술과 처치에 따른 심사사례를 상세히 소개한데 이어 현지조사와 자율점검 등 실질적인 현장 조사 방법도 설명했다.

 

또한 홍주의 회장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를 위한 ‘의료법’ 개정 △보건소장 임용차별을 위한 ‘지역보건법’ 개정 △실질적 한의약 육성을 위한 ‘한의약육성법’ 개정 등 기 발의된 개정 법률안 현황과 더불어 △치료목적 한의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적용 △한의사 사용이 가능한 ‘혈액검사’ 급여 적용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제도화 등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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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승언 부회장은 ‘약침 급여화 경과 사항’에 대한 업무 보고를 통해 건강보험 약침술(약침액) 주요 경과, 자동차보험 약침술(약침액) 산정 경과, 약침 급여화 방향 등을 소개했다.

 

계속된 행사에서는 한의계 주요 현안에 대한 각 그룹별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고, 이튿날인 25일에는 그룹별 논의결과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한의약 육성을 위한 숱한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와 관련 이병직 시도지부장협의회장은 "중앙회와 시도지부는 짝사랑하는 관계일 수도 있고, 헤어진 연인의 관계일 수도 있으나 서로서로가 밀어주고, 적당한 견제가 이뤄진다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능동적으로 제도를 만들고, 미래를 스스로 제안하고, 제시할 수 있을 때 한의학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정구 충북한의사회장은 "중앙회 주최 행사지만 개최 장소가 충북지역이다 보니 지부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으나 좀 미숙한 점도 있는 것에 대해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충북지역에서 한의계의 행사가 또 다시 펼쳐진다면 더 나은 준비로 회원 여러분들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주의 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앙회가 개최한 최초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서 시도지부 임원분들께 중앙회의 회무 추진 현황을 말씀드리고, 검증받고, 노선상에 수정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방향을 바로잡겠다는 뜻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중앙회 임원이 직접 전국 시도지부를 방문에 회원들의 권익을 수호하고, 한의약의 발전을 위한 고견을 가감없이 청취하는 기회를 많이 갖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주말동안 소중한 시간을 내주어 함께 호흡하며 미래 한의학을 위해 고민하고, 질책하여 주시고, 의견 제시를 하여 주신 시도지부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정책방향을 올바르게 가다듬어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의계의 주요 현안으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진 분야는 △한의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전문의료용식품 △진단의료기기 사용 제한 개선 △한의과대학 정원 감축 △감염병 사태서 한의의료 참여 △전문의약품 처방 활성화 △한의시술료·처치료 인정범위 개선 △추나요법 급여기준 개선 △한의검사료 산정지침 개선 △공공의료기관 한의과 설치 △정부제도 참여 추진 △노인 외래진료 본인부담 정액제도 개선 △3차 상대가치 개편 경과 △주요 의권관련 소송 대처 △심평원 자보 청구 한의맥 연동 서비스 안내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등이다.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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