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월)
시중 34개 한약재 수입판매업소에 대한 일제지도 점검에서 한약제조업소에서만 규격화 활 수 있는 시호, 천남성, 복령, 황기, 용안육 등을 불법 포장 판매한 10개업소가 적발되었다. 지난 14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한약재를 공급하기 위한 한약재 품질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지난달 14~18일 간 벌인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10개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또는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위·변조 및 중독의 우려가 있어 반드시 한약재 제조업소가 규격화해야 하는 수입 한약재를 품질검사 없이 포장·판...
한방척추관절학회(회장 김재규)는 지난 13일 경희의료원 간호사기숙사 소강당에서 2005년도 제 3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임상진료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방척추관절학회의 이번 학술대회는 총 6회로 계획된 강좌 중 3번째 시간으로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내용 가운데 ‘요천추부’ 질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0교시 강좌로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본개념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다. 김재규 회장은 “준회원 학회로 발돋움한 만큼 남은 학...
건강보험기금화는 선진국수준의 보장성 확보후에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박사는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건강보험기금화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지난 11일 발표, 건강보험재정이 기금화 되면 보장성 확대 차질, 제도운영의 민주성 저해, 국민건강 문제의 정치적 결정 우려, 전문성과 효율성 결여로 국민건강증진 차질 초래, 국고지원 축소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여 가입자 반발과 재정안정의 기틀이 붕괴될 우려가 있으며, 보험방식을 택한 선진국도 기금의 국회심의가 없는 자율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이 암 질환을 보장하기 위해 보험료를 1% 인상하는 안을 제시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기우 의원은 국립암센터가 지난 1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암 진료비 재원,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라는 심포지엄에 참석해 암 질환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료율 1% 인상 등의 재정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이기우 의원은 ‘암 진료비 재원조달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암 환자의 보장을 위해서 건강보험의 추가재원 확보가 필수적인데 OECD국가들의 보험료율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보험료율 ...
한의외치제형학회 정총 한방외용약을 독보적으로 연구개발, 발전시켜 온 한의외치제형학회(회장 신광호)가 올해부터 ‘동의보감 내 외치요법 처방 및 제제개발 제형연구’를 비롯해 ‘젤리 제형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금형제작 및 포장기법 연구’ 등에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정기 총회 및 제40차 2005년도 학술집담회에서 한의외치제형학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술 연구 및 교육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4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특히 외치요법학회는 올해 한방음료의...
대한한약협회(회장 이계석)는 지난 9일 회원들에게 시중에 유통중인 불량 지골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불량 지골피 유통을 제보한 거제시한약협회에 따르면 불량 지골피는 두가지 유형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그 첫 유형은 지골피와 비슷하나 회백색이고 씹으면 무미의 특징을 갖고있다. 또한 약간의 유근피 냄새가 나고 목부가 지골피의 목부보다 주름이 많으며 경질이다. 두 번째 유형은 아주 양질의 지골피 형태지만 생기가 없고 맛이 짜면서도 약간의 쓴맛이 있다. 특히 감미는 전혀없고 목부에 붙어있던 내면접착부가 검은데다 끈끈...
족부의학에 대한 한의사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고조되고 있다. 대한족부한의학회(회장 정순웅)가 지난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 별관 동강홀에서 개최한 족부의학특강에 상당수의 한의사들이 참석, 독일 현지에서 족부의사로 유명한 Dr. med. Oliver Schroae의 강의를 경청했다. 이날 강의에서 슈레어 씨는 족부질환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소개하면서 오소토틱(교정/orthotic)의 족부적용을 통한 인체역학적인 영향을 언급했다. 슈레어 씨는 “변형된 발의 형태와 구조를 오소토틱(orthotic)을 넣은 신발을 통해 교정...
국제동양의학회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구 ICOM대회의 홍보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제동양의학학학술대회 전용 홈페이지를 비롯 동양의학권 국가, 단체, 연구기관 등과 네트워크 가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최근 ISO M30주년 기념사업과 병행해 전용 홈페이지를 마련한 것은 IC OM이미지 개선이나 브랜드가치제고 등 무형적 측면까지 감안하면 효율성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그런점에서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세계화상 서울대회 전략은 ICOM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오는 10월9일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갈과 향부자, 음양곽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11가지 한약재로 만든 차를 대량으로 제조 판매한 업체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한 것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10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무엇보다 올바른 한약재 관리제도의 도입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한의협은 식약청의 불법위해식품 단속은 일과성으로 끝나지 않고 차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며, 과거 건강기능식품 관련법의 제정 때부터 이같은 한약 오·남용의 소지가 예상됨을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심각성을 간과한 것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가 부회장, 이사, 중앙대의원의 정원을 조정하고 모든 임원의 임기를 3년으로 하는 등 정관 및 제규정에 대한 전반적인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관 및 제규정 연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옥)는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갖고 정관및시행세칙개정(안)과 윤리위원회및동징계처분규칙제정(안)을 검토했다. 이날 위원회가 검토한 개정안에 따르면 부회장과 이사 정원이 현재 각 5인과 40인인 것을 10인 이내와 50인 이내로 조정하고 서울시 지부장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하고 있는 현행규정을 시도지부 중 회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