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월)
농어촌 지역이나 지방 중소도시 보건소에서 환자중심으로 벌여오던 한방진료가 앞으로 전문화 확보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한방건강증진HUB보건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4월부터 인구 노령화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치매, 중풍 등 만성·퇴행성질환 등의 예방치료를 위해 비교우위가 있는 한방보건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종래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환자중심의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예방효과가 탁월한 지역주민이 손쉽고 폭넓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화된 양질의 한방건강증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
농·어촌지역 병원병상확충 및 기능보강사업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2005년도 농어촌지역 병원병상확충 및 기능보강사업 계획을 마련, 농어촌지역 병상 신·증축, 개보수, 의료장비 등에 대해 융자 등 지원대책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융자대상 지역은 군지역(광역시 군지역포함), 도·농통합시(다만 수도권(남양주 파주 이천 용인 김포), 도청소재지(춘천, 창원) 등 인구 30만이상 도·농 통합시 지역은 제외하도록 되며, 인구 10만명이상 이하의 일반시 지역이 융자대상이 된다. 융자예산은 농어...
최근 식약청은 올해 감초 등 16개 다소비 한약재에 대해 구조확인 등 유효성분 규명을 위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갈근탕 등 20개 다빈도 한약제제에 대해 제조공정 표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한약재의 구조 확인은 물론 분석법 개발, 효능검색 등을 통해 한약재별 유효성분을 규명할 대상 한약재는 감초, 지실, 황금, 단삼, 오미자, 후박, 오수유, 울금, 천궁, 음양곽, 갈근, 고삼, 당귀, 산수유, 작약, 현삼 등이다. 또한 다빈도 한약제제의 제조공정 표준화를 추진하는 대상은 반하사심탕, 패독산, 은교산, 소청룡...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1일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신년도 각종 수행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 방향 설정과 함께 회무의 효과적인 발전을 위해 분회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김정열 회장은 “미래지향적인 회무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조직 운영의 시스템화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제 어느정도 안정적인 구축을 이뤄냈다”며 “금년에는 분회활성화를 회무 모토로 설정해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이달과 내달 일제히 개최되는 지부보수교육을 각 분회별로 인근 ...
안홍철 원장(홍일한의원/ 경희한의대 16기 졸)이 지난 6일 경희대 김병묵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6천만 원을 기부했다. 안 원장은 “한의대재학시절 가정 형편상 어렵게 공부를 했다”면서 “후학들의 교육환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장은 “경희한의대 졸업생들의 모교 사랑이 어떤 학부보다도 각별하다”며 “뜻을 존중해 적절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안 원장은 “불경기 탓으로 한의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참여정신이 부족해진 것 같다. 그럴수록 세상을 따뜻하게 적실 수 있는 ...
경락진단학회(회장 선재광)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내경경락진단기(IEMD)의 ‘경락을 분석하는 의료행위’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한방의료기기 특허와 허가에 새로운 이정표로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한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진단, 치료기기 허가가 전무한 상황에서 IEMD의 특허 등록은 앞으로 한방의료기기 개발과 허가를 추진하려는 한의사나 의료기기 공학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특허를 받은 IEMD의 의료행위는 수치적 분석법과 기기적인 접근법에서 기존 경락진단기기의 문제점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전 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정승기) 창립 30주년 기념 리셉션 및 학술대회가 오는 6월 11, 12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한방내과학회는 지난 1일 ‘30주년 기념준비위원회’를 개최, 30년사 발간의 초고를 검토하는 한편 출판일정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출판될 ‘한방내과학회 30년사’에는 △각 대학별 내과학교실 연혁 △대한한방내과학회 30년사 및 내과전문의 배출 현황 △한방내과학회 현황 △회칙 및 학술활동 △가입회원 명부 등이 게재될 전망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한방내과학의 실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창립30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생명공학의약품등후견인제도운영에관한규정’을 제정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바이오 선진국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정부차원에서 생명공학분야의 산업화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기 때문이다. 식약청이 제정한 규정에 따르면 후견대상제품은 생명공학(BT)을 이용한 제품으로 연구개발사업부터 신속 심사제도를 도입, 산업화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국제특허취득에도 역량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여기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선택할 길도 역시 국제경쟁력 있...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지난 29일 숭실대 사회봉사관 관악관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새로운 신임회장으로 현 수석부회장인 하상철 원장을 선출, 앞으로 선진 스포츠한의학회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날 2005년 팀닥터프로그램과 함께 열린 스포츠한의학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선출에서 참석한 학회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현 스포츠한의학회 수석부회장인 하상철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선출된 하상철 회장은 “예방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따라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활동의 일환으로 사람들은 스포츠를 많이 택하고 있는데...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달 22일 울산시 이가횟집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진 직제 개편 등 다수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욱 회장은 “장기불황으로 경영상으로 어려운 가운데 연이은 양방의료계의 비방과 모함으로 한의계 전체가 혼란스럽지만 이럴 때일수록 이사진들이 회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회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울산시한의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사진 직제개편의 건과 외국인근로자 한방무료진료의 건·보훈청과의 협약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