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중요한 건널목을 건너는 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재발견하게 하는 책’, ‘위대한 인물들의 입에서 그동안 늘 듣고 싶어했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몇 년 걸려도 얻지 못할 귀중한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각각 라이브러리 저널과 야후 수석이사가 쏟아낸 찬사이다. 이런 찬사를 들어도 조금도 어색하거나 부족함이 없는 책 한 권. 정말 소일거리나 시간 때우기 용의 대안이 아닌 읽어볼 만한 책, 괜찮은 책 한권이 우리들에게 지혜의 늪으로 빠져들라 손짓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선물 이야기,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앤디 앤드루스 지음)’
저자 앤드루스는 유명 코미디언
지은이 앤드루스는 코미디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케니 로저스, 밥 호프, 랜디 트래비스 등 많은 스타들과 공연을 했다. 4명의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동안 현직 대통령들 앞에서 라이브공연을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앤드루스는 자신의 코미디언 경력을 이용,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웃음으로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많은 이들에게 삶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지혜로움과 함께 할 때 그 가치는 더욱 빛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책의 제목에 나타나 있듯이 이 책은 주인공 폰더 씨가 하루동안 실직과 교통사고를 통해 의식을 잃으며 겪게 되는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들과 만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결단·지혜·행동·운명·선택·용서·믿음 등 7가지의 인생을 바꾸는 선물을 얻게 되는 내용이다.
폰더 씨가 첫 번째 만나는 인물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이었던 트루먼 대통령이다. 폰더 씨는 트루먼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공은 여기서 멈춘다’라는 교훈을 얻는다. 이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나는 나의 과거에 대하여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나는 지혜의 시작이 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안다. 내 과거에 대해 책임을 짐으로써 나는 나 자신을 과거로부터 해방시키고, 내가 스스로 선택한 더 크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고 있다.
지혜를 찾아 나서는 여러 갈래 길
두 번 째 만남은 솔로몬 왕과 이뤄졌다. 이 만남에서는 ‘나는 지혜를 찾아 나서겠다’는 교훈을 얻는다. 현명한 사람의 조언은 메마른 땅에 내리는 빗방울과도 같다. 나는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에 귀 기울일 것임을 다짐케 한다.
남북전쟁 당시 군인이었던 체임벌린 대령과의 세 번째 만남에서는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라는 교훈을 얻는다. 나는 결코 그만두지 않는다. 나는 용감하다. 나는 리더이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행동의 중요성을 역사적 일화를 통해 소개한다.
네 번째 만남은 위대한 항해가 콜럼버스와 이뤄진다. 여기에서는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나는 기다리지 않겠다. 내가 내일로 미루는 일은 결국 모레로 미루어질 것이다. 미래의 비전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나의 일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와의 다섯 번째 만남을 통해서는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는 성공을 위한 결단과 접하게 된다. 웃음은 열광의 표현이다. 나는 매일매일 웃음으로 맞이하며 행복을 설계해 나갈 것임을 다짐한다.
여섯 번째 만남은 링컨 대통령과 이뤄졌다.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는 메시지다. 그냥 용서해 주는 이 간단한 행위 하나로 나는 버거워했던 과거의 악마들을 모두 물리칠 수 있다. 그리고 나 자신속에 새로운 마음, 새로운 시작을 창조한다.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7가지 선물 이야기
결단·지혜·행동·운명·선택·용서·믿음
날개달린 대천사 가브리엘과의 일곱 번째 만남을 통해서는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단 앞에 서게된다. 나는 힘든 상황을 승리의 전주곡으로 생각한다. 나는 나의 미래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나는 물에 선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겠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안다. 나는 나의 꿈에 꼭 매달린다. 나는 나의 길을 바꾸지 않는다. 나는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을 향해 힘찬 전진을 통해 성공에 이르를 것임을 다짐하며, 성공을 향한 7가지의 가슴벅찬 선물보따리를 풀어 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