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난임 치료 20년차 한의사의 개인별 맞춤 임신 전략 소개
강서구한의사회 이병삼 수석부회장 저술
강서구 한의 난임사업지원조례 제정 앞장
임신 주체인 ‘사람’에 주목하여 건강 추구
서울시 강서구한의사회 이병삼 수석부회장(이병삼경희한의원)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 맞춰 한의약 난임치료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강조한 <난임타파>(무진장출판사)를 발간했다. 이병삼 수석부회장은 지난 2018년 한의약의 난임치료에 정부와 자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려 많은 호응을 이끌었던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9월에는 서울시 강서구의회에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타당성 검토 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앞장섰고, 그 결과로 서울시 25개 구 중에 최초로 한의약 난임사업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과 예산지원을 이끌어냈다.
이 수석부회장은 2002년 서울시 강서구에 이병삼경희한의원을 개원하여 난임과 여성 질환을 특화하여 진료 중이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강서구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한의약 난임치료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9년 임산부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난임타파>는 불임, 난임, 유산으로 고통받는 부부들과 함께 울고, 웃고, 아파한 20년 난임치료 기간 동안의 다양하고 생생한 임신성공 사례들이 담겨있다.
저자는 서양의학적으로 원인불명이라고 판정된 불임에 대하여 한의학적인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난임부부는 물론이고 동료 한의사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한의학의 강점인 개인별 맞춤 임신 전략도 소개하고, 임신의 주체인 ‘사람’에 주목하여 몸과 마음과 영혼의 건강을 추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난임치료와 한의학 △임신을 위한 몸과 마음의 준비 △여성의 임신 준비 △남성의 임신 준비 △임신을 위한 부부의 세계 △임신이 잘 안 되는 원인들 △임신, 출산과 관련한 한약과 양약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것을 비롯 △이병삼경희한의원의 임신사례 목록 △난임부부를 위한 의료정책 개선 제안 등을 부록으로 담아 실제 한의약 진료를 통해 임신에 성공한 사례와 함께 향후 난임부부들의 출생률 제고를 위해 정부가 주체적으로 나서 추진해야 할 정책 개선 방안도 제안했다.
제1장 ‘난임치료와 한의학’에서는 부부의 몸과 마음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계속 시도를 해도 무의미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험 준비가 안 된 사람이 시험을 백날 쳐도 합격할 수 없는 이치와 같은 경우인데, 이런 때 무언가 다른 한의학적인 방법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제2장 ‘임신을 위한 몸과 마음의 준비’에서는 미약하다고 생각하는 사소한 식습관, 생활습관들이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큰 병을 만드는데, 건강도 마찬가지이고 임신 또한 그렇다면서, 임신이 잘 안 된다면 먼저 자신의 습관들을 돌이켜 보고 잘못된 것들이 있다면 이를 고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 해봐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제3장 ‘여성의 임신 준비’에서는 여성의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생리인데, 초경부터 폐경 전까지 항상 정상적인 생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이러한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다면 미루지 말고 한의원을 방문해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제4장 ‘남성의 임신 준비’에서는 난임 남성의 상당수는 정액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겉으로는 건장하고 왕성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남성에게서도 무정자증이나 정액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임신을 시도한지 1년이 넘었는데 임신이 안 된다면 정액검사부터 우선적으로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제5장 ‘임신을 위한 부부의 세계’에서는 성적 기능에도 문제가 전혀 없었고 심지어 여러 번의 임신중절을 했을 정도로 임신이 잘 되었던 커플이 결혼하고 나서 서로에 대한 성적인 흥미가 떨어져 성교의 횟수도 줄고 절실함도 줄어들어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면서, 이러한 부부들은 성적인 패턴과 루틴을 바꾸어 본능을 깨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6장 ‘임신이 잘 안 되는 원인들’에서는 서양의학적으로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원인불명의 난임’, ‘상세불명의 난임’들이 난임 요인의 반 이상이지만 이들 중 상당 부분은 한의학적으로 원인을 규명하여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쉬운 점은 임신이 안 되면 먼저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을 하고 나서 실패한 후에야 한의원에 오는 부부들이 많은데, 순서를 바꾸어 먼저 한의원을 방문해 한의학적 진단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강 후 자연임신을 몇 개월 시도하고, 임신이 안 되면 서양의학의 보조생식술을 받는다면 불필요한 의료비의 낭비도 막고, 시술에 의한 부작용이나 몸의 손상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7장 ‘임신, 출산과 관련한 한약과 양약’에서는 정부에서 2013년부터 임신 출산과 관련해서 일정한 금액의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한의원에서도 이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는데, 이는 정부에서도 임신 중이나 출산 후 모유 수유 중에도 한약의 복용이 안전하고 유효하다고 보장을 한 것이라면서 임신을 하면 바로 한의원에 문의하여 이와 관련한 최신 정보와 혜택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책 발간과 관련, 이병삼 수석부회장은 “서양의학의 진단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임’은 한의학에 강점이 있으며, 한의학의 여러 관점 중 대표적으로 ‘몸이 차면 임신이 잘 안 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서 “수천 년 동안 사람에게 직접 적용되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한의학의 경험지식을 잘 활용해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자소개]
이병삼 원장(서울 강서구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이병삼경희한의원)
서울대학교 수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한의학 석사, 박사
2019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임산부의 날
2015년, 2019년 네이버 지식iN 우수 상담한의사 선정
2007년 서울시 강서구 올해의 보건의료인 표창
(前)서강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 세계사이버대학교, 한국사이버대학교 강의. 다수의 기업체, 관공서 강의
KBS, MBC, SBS 및 종합편성채널 다수 출연
저서
–내 체질 사용설명서(2013년). 체질을 아셔야 합니다(2020년)
출판
무진장출판사: 02)3662-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