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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오는 2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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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개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오는 23일부터 시작

한방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도 포함…접종 대상도 종사자 전체로 확대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수정 발표

예방접종.png


개원의, 치과·한방병원, 약국 보건의료인 등 38만5000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기존 6월에서 한 달 정도 빨라진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일부 보완해 발표하고 확보된 백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더 많은 국민에게 신속하게 접종을 실시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보건의료인으로 한정했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접종 대상은 종사자 전체로 확대된다. 다만 종사자 중에서는 환자이송, 간병인, 실습생 등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청소, 세탁물 처리 등 의료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직종부터 우선 접종을 받게 된다.

 

추진단은 최근 백신 수급의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이미 확보한 백신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의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집단 발생 증가, 봄철 여행·활동 증가 등으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도 이번 발표에 영향을 미쳤다.

 

추진단은 이번 계획에 따라 효과적인 재고관리와 접종간격의 탄력적 운영으로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하고 소요량을 정확하게 예측한 유통·배송, 최소 잔여량 주사기(LDS) 활용 등 백신 폐기량 최소화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이달 말까지 지역별 예방접종센터를 시군구에 조기 개소하고 주말접종 등 지역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며 위탁의료기관 중 일부는 이달 중 조기 운영해 늘어나는 접종건수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1일 기준 49개였던 지역예방접종센터는 15일 162개소를 거쳐 이달 말 267개로 확대하고, 시군구별 관내 위탁의료기관 중 이달 중순부터 조기 사업수행이 가능한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선별 지정한다.

 

추진단은 보건의료인 외에도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학교 및 돌봄공간 △만성질환자 등의 접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15만8000명은 지난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시작했으며 장애인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시설, 교정시설 종사자 등은 오는 9일부터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또는 기관 자체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작한다.

 

노인‧장애인 대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38만4000명도 6월에서 이달로 접종시기를 앞당겨 시군구별로 지정하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는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75세 이상 어르신 364만명도 지난 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65~74세 어르신 494만3000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다음달 중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학교와 돌봄공간에서는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치원·학교 내 보건교사 4만9000명과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1만5000명에 대해 오는 8일부터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만성신장질환 등 투석환자 9만2000명의 예방접종도 확진 시 중증 위험도와 방역상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이달 중으로 앞당겨 실시하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1만20000명은 감염 시 중증진행위험을 고려해 다음 달에 접종을 추진한다.

 

한편 상반기에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1808만8000회분으로 이중 269만1000회분은 1분기에 도입됐으며 2분기 중에 최소 1539만7000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최근 유럽연합 수출허가제 강화, 미국 수출 규제 행정명령, 인도 수출 제한 등 백신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예방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 수급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활용할 것”이라며 “백신의 조기도입 및 적시 공급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노력해 11월 전에는 국민 집단면역을 차질없이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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