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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용 한의협회장, 느루요양병원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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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최혁용 한의협회장, 느루요양병원 격려 방문

서울 소재 1호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한의협 적극적 지원 '약속'
한약·금일봉 등 전달 후 시설 정비 중인 병원 운영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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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소재 민간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강남 느루요양병원을 방문, 병원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한약, 환경소독티슈 등 지원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조현주 느루요양병원장(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이은경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느루요양병원에 방호복 400벌을 전달한 정영호 회장은 "느루요양병원 의료진의 의지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데 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병원협회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느루요양병원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혁용 회장은 2층에서 물리치료실, 항암온열치료센터 등의 시설을 확인하고 최대 4인실로 배치된 6~7층에서 음압기, 버퍼존, 방화창 등의 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환자의 개별 병동으로 구성된 이 공간에서 의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한 뒤 입었던 방호복을 폐기한 후 샤워까지 마칠 수 있다.

 

병원 건물 전체를 다른 업무시설과 겹치지 않게 단독으로 사용 중인 느루요양병원은 코로나19 대상으로 68병상을 가동하고 있으며, 1~4인실에는 간호·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고령의 코로나19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게 된다. 지난 26일 기준 느루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8명이다.

 

조현주 원장은 향후 병원 운영 방향에 대해 "요양병원에 계신 환자분들은 젊은 세대와 달리 발열이 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요양원도 집단발병으로 코호트 격리돼 돌아갈 곳이 없다"며 "일반 전담병원보다 입원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평소 앓고 있던 질환까지 함께 신경 쓰면서 기존의 건강한 상태로 퇴원하실 수 있도록 돌봐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혁용 회장은 "1인실마다 화장실, 음압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시설이 놀랍다. 기존의 따뜻한 병원이 아니라 감염자를 철저하게 격리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불과 5일만에 요양병원을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바꿔놓은 병원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의료인력이 이곳에 모여 손발을 맞추고 관리하기까지의 과정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감염병 상황에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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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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