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6 (금)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강릉시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강릉시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좌 구성으로는 △건강(한의학 건강/2회) △인문 독서(소통인문학-결핍을 즐겨라/4회) △미술(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2회) △경제(코로나19 이후 도래할 지역경제 환경의 변화/2회) 등 4개 분야 총 10회로 마련됐으며, 시민들의 자생적 인문활동 확산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건강 파트를 담당하는 최원호 원장(동양한의원)은 상지대 한의과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한의학개론을 강의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은 무엇일까(동·서양의 차이) △화병·치매·중풍예방, 심뇌혈관질환 9대 예방수칙 등 시민들의 건강을 한의학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이번 강연은 50대 이상의 갱년기 환자들이 들으면 매우 유익할 것이고, 3월에는 한약재 관련 강의도 예정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하던 강연이 온라인으로 전환돼 조금은 낯설지만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테마의 시민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평생학습 도시로서 우리 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강좌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접수와 전화접수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