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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효과 없어”

기사입력 2020.10.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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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률·입원 치료 기간에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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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렘데시비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치료제가 환자의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등 거의 효과가 없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 타임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3월부터 10월까지 코로나19 입원 환자 1만 1266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등 4가지 약물의 효과를 측정하는 연대 실험을 한 결과 어떤 약물도 사망률 감소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대 실험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이다.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한 렘데시비르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30% 가량 줄인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미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승인을 받았다.

     

    앞서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실린 논문을 보면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환자들이 위약을 복용한 환자보다 사망률이 낮고 입원 일수도 감소했지만, 기계호흡치료가 필요한 위중 환자에 대한 사망률 감소 여부는 불확실하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지난 7월 1일 국내에 공급돼 10월 13일 기준 62개 병원에서 600여 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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