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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한의원서 치매·우울증 예방 및 관리 받으세요!

기사입력 2020.09.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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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 지정 한의원 진료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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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특별시 15개 구에서 어르신들의 치매 및 우울증을 조기 예방하고, 뇌혈관질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도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영등포구는 중앙치매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수 대비 치매환자수는 2015년 총 4092명에서 2019년 총 5115명으로 1.04% 증가하는 등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 및 인지저하 어르신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적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지역 내 한방 병·의원을 대상으로 지정 한의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시작했으며 심사평가는 5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필수조건으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또는 신경정신과 박사학위 소지자 등 전문성 보유 여부, 사업참여 의지와 진료 경험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지정 한의원은 경희우리한의원, 경희윤동학한의원, 경희해바라기한의원, 광동한의원, 늘사랑한의, 대명한의원, 맑은숲한의원, 미소짓는한의원, 신세계한의원, 오동나무한의원, 장준혁한의원, 정담한의원, 제인중국한의원, 태창한의원, 통달한의원, 한사랑한의원 등 16곳이다.


    지원 대상자 자격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기능 평가 검사 상 고위험군에 속하는 100명이며 지난 14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어르신은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되고, 혈액검사를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혈액검사 비용은 자부담이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어르신은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해 올 12월까지 △총명침 시술 △한약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한의원 개별상담 프로그램 등 지원을 전액 무료로 받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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