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8 (금)

  • 구름많음속초0.6℃
  • 구름조금-1.8℃
  • 구름많음철원-1.4℃
  • 구름많음동두천1.1℃
  • 흐림파주0.2℃
  • 구름많음대관령-7.4℃
  • 구름많음백령도3.8℃
  • 구름많음북강릉2.5℃
  • 구름많음강릉0.3℃
  • 구름많음동해0.8℃
  • 구름많음서울4.1℃
  • 연무인천4.6℃
  • 구름많음원주1.3℃
  • 구름많음울릉도1.2℃
  • 흐림수원3.2℃
  • 구름많음영월-1.0℃
  • 구름많음충주0.4℃
  • 흐림서산2.2℃
  • 구름많음울진3.9℃
  • 구름많음청주4.7℃
  • 흐림대전4.0℃
  • 흐림추풍령1.3℃
  • 구름조금안동-0.9℃
  • 흐림상주0.2℃
  • 구름조금포항1.8℃
  • 흐림군산3.5℃
  • 구름많음대구3.0℃
  • 박무전주5.8℃
  • 구름많음울산1.7℃
  • 구름많음창원3.7℃
  • 구름많음광주6.7℃
  • 구름많음부산4.9℃
  • 구름많음통영6.3℃
  • 흐림목포5.8℃
  • 구름많음여수7.0℃
  • 흐림흑산도6.9℃
  • 구름많음완도7.1℃
  • 흐림고창7.2℃
  • 흐림순천3.3℃
  • 박무홍성(예)2.5℃
  • 흐림제주10.1℃
  • 흐림고산9.1℃
  • 흐림성산10.5℃
  • 흐림서귀포10.2℃
  • 흐림진주4.5℃
  • 흐림강화3.5℃
  • 흐림양평0.8℃
  • 흐림이천0.6℃
  • 구름많음인제-2.9℃
  • 구름많음홍천-1.0℃
  • 흐림태백-4.6℃
  • 흐림정선군-2.1℃
  • 구름많음제천-2.2℃
  • 흐림보은0.3℃
  • 흐림천안0.8℃
  • 흐림보령3.2℃
  • 흐림부여2.6℃
  • 구름많음금산1.4℃
  • 흐림부안5.1℃
  • 흐림임실4.5℃
  • 흐림정읍4.2℃
  • 흐림남원5.0℃
  • 흐림장수2.0℃
  • 흐림고창군6.5℃
  • 흐림영광군5.1℃
  • 구름많음김해시3.1℃
  • 흐림순창군4.5℃
  • 흐림북창원4.7℃
  • 맑음양산시3.8℃
  • 흐림보성군5.0℃
  • 흐림강진군3.3℃
  • 흐림장흥3.4℃
  • 구름많음해남6.0℃
  • 흐림고흥4.0℃
  • 구름많음의령군
  • 흐림함양군2.4℃
  • 구름많음광양시6.0℃
  • 흐림진도군8.4℃
  • 흐림봉화-1.9℃
  • 구름많음영주-1.8℃
  • 흐림문경-1.2℃
  • 구름많음청송군-2.5℃
  • 구름많음영덕-0.8℃
  • 흐림의성-1.6℃
  • 흐림구미3.0℃
  • 흐림영천0.0℃
  • 구름조금경주시-0.2℃
  • 흐림거창2.7℃
  • 흐림합천3.8℃
  • 구름많음밀양3.3℃
  • 흐림산청3.7℃
  • 구름많음거제5.3℃
  • 구름많음남해4.9℃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나가고 싶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과사람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나가고 싶다”

최혜미 원장,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 발간

최혜미.jpg

 

의류학과 졸, 패션잡지 에디터 경험

글이 읽기 싫으면 그림이라도 보세요

나의 세계관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

 

Q. 자기 소개를 부탁드린다.

최근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를 출간했고, 현재 달과궁한의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의대에 오기 전에는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패션잡지에서 에디터로 일했고, 그 경험이 진료하면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데에 바탕이 되었습니다. ‘요즘 여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료’를 추구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브런치나 매거진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Q. 책을 출간한 배경은? 

2017년에 브런치에 ‘요즘여자 건강백서: 달과궁 프로젝트’라는 글을 연재했습니다. 여자의 몸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졌으면 좋겠다, 여자가 일생을 통해 흔하게 경험하는 건강의 불편함들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바람이었고요. 연재가 브런치에서 선정한 위클리매거진에 채택되면서 노출이 늘었고 출판사에서 출간 제의를 받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나는 환자들 외에 더 많은 사람들과도 제가 갖고 있는 일말의 지식과 인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Q. 책이 이해하기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됐다. 

한의학이 대중에게 그리 친근한 학문이 아니고 의학적인 내용은 어려운 말 투성이라 대중이 쉬운 말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장벽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어렵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진료하듯 편안한 말투로 최대한 쉽게 전달되도록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데 굳이 넣은 것도 ‘글이 읽기 싫으면 그림이라도 보세요’ 하는 심정이었고요.


Q. 한의원 원장, 아내와 엄마, 작가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꺼이 도움을 주셔서 최근 2년 동안은 진료를 하고 책을 쓰는 외부 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워킹맘의 역할은 매 순간 충돌하고 그걸 조정한다는 것 자체가 외부의 도움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제 경우 운이 좋았다고 봐야겠죠.특히 책을 낸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활자로 인쇄되어 나온 글에 대해 제가 자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이 고민하고 공부해야 했지요. 그 과정이 한의사로서 관을 세우는 데에 그 어떤 작업보다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몸을 바라보는 저의 세계관을 진료실 밖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 자신의 가능성을 더 크게 바라보게 해주었고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계속 여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진료가 될 수도 있고 글이나 그림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활동이 될 수도 있겠지요.

저는 다른 직업을 거쳐서 한의사가 되었습니다. 다소 생뚱맞은 저의 경력이 제가 한의사로서 일하는 것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저를 둘러싼 세계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한의사 사회는 좁은 세계지만 정말 스마트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한의사들이 조금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존재감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한의학도 조금 더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에 스며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보영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