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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운동 확산 나선다

기사입력 2019.11.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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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웰다잉시민운동 업무협약 체결
    웰다잉 위한 홍보, 관련 입법·정책 개발 위한 공동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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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삶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와 웰다잉시민운동(이사장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손을 잡았다.

     

    양 단체는 5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하여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

     

    한의협과 웰다잉시민운동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에 대한 문화 홍보 및 준비 지원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관련 단체 공동협력 및 교류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에 관한 입법, 정책 개발을 위해 공조키로 합의했다.

     

    최혁용 회장은 체결에 앞서 “의료인으로서, 환자에게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웰다잉에 공감한다”며 “협약을 통해 한의사가 웰다잉 문화 확산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흥봉 이사장은 “단순히 통증 없이 생활하다 잘 죽는 게 웰다잉이 아니다. 웰다잉이란 죽음을 품위 있게 맞이한다는 측면에서 웰빙의 완성판이라 할 수 있다. 서양이나 선진국에서 먼저 시작됐지만 국내에서도 문화운동으로 번져나갔으면 한다”며 “예전 대만중의병원에서 중의치료를 통해 임종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는 모습을 봤다. 우리 한의사들도 의료 활동을 하면서 환자들의 아름다운 삶 마무리를 위해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원혜영 웰다잉시민운동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선)도 “초고령사회 속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연명치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한의협이 그러한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자신의 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오늘 협약을 통해 웰다잉 운동이 조직적·계획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의협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최문석 부회장, 이승준 법제/약무이사, 김용수 총무/보험이사, 최건희 상근한의사가 참석했으며, 웰다잉시민운동에서는 차흥봉 이사장, 원혜영 공동대표, 양두석 이사, 오영환 대외협력이사, 윤성식 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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