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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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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10)

1978년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현판식
“1978년 제기동 한의사협회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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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78년 12월16일 개관한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의 현판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개관 테이프를 끊은 직후 많은 來賓과 임원,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현판식은 먼저 李錦浚 중앙회장과 申鉉碻 보건사회부 장관, 梁承喜 서울지부 회장이 각각 중앙회와 서울시회 현판을 회관정문에 부착했다.

 

이날 하오 2시 신현확 보사부장관을 비롯한 장경식 의정국장, 金定濟, 裵元植 전임회장, 김재덕 대한한약협회장, 배동수 한국생약협회장 등 내빈과 李錦浚 會長을 비롯한 徐冠錫, 任學萬 부회장, 李鍾馨 대의원총회 의장, 梁承喜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등이 개관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서 3층 회의실에서 신현확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 李錦浚 會長은 인사를 통해 “창립 26주년을 맞아 회원의 협조로 협회가 사단법인체로 등장했고 마침내 한의학계의 복지전당인 한의사회관도 만들어졌으니만큼 앞으로 한의학의 연구개발에 한층 더 매진하자. 우리의 학문이 향상발전되는 것과 비례해서 주변의 침해와 도전 또한 더욱 혹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는 학문의 수호와 영역의 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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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각오를 한층 강화시켜 협회를 중심으로 총화전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현확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이 제도화된 후 대한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장족의 발전을 이룩해온데 대해 한의학계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한의사회관의 건립을 계기로 더욱 학문의 연구와 국민의료기반조성에 힘써주기를 바라며 새로운 연구 방향의 개척에도 정부가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격려했다.

 

어어 한의사회관 건립기반조성에 공이 큰 李範成 전임회장에 대해 李錦浚會長으로부터 感謝牌가 증정되고 제일생명보험주식회사 하병수 이사와 이종현씨 등 회관건립에 유공한 인사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계속해서 같은 자리에서 임원 및 내빈 회원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자축연이 벌어졌다.

1978년 12월 20일자 한의사협보에서 밝히는 한의사회관 건립을 위해 축하금을 보낸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서관석(부회장), 임학만(부회장), 김성기(회생당한의원), 신승규(신생한의원), 신민교(서울한의원), 서홍일(전 부회장), 조용안(전 부회장), 허연(제원한의원), 김덕래(대동한의원), 선우기(수동한의원), 박창균(경기도 양주군 분회장), 동대문구분회, 중앙회 법제위원회, 경희대 한의대 14기 동문회, 이필운(충남한의사회 회장), 박병곤(박병곤한의원), 김경식(나성한의원), 정인회(창세한의원), 장태표(대광한의원), 김억래(대동한의원), 허명옥(삼양한의원), 이종형(이종형), 한대희(월곡한의원), 황재학(원광한의원), 이성휘(덕성한의원), 서울시한의사회 운영위원회, 서울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

 

1978년 당시 회관 건립의 토대가 이루어진 것은 1972년도 여의도부지 매입, 1977년 12월 다시 賣却한 것을 기점으로 1978년 9월 제기동 회관 마련까지의 길고 긴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회관이 마련된 동대문지역에서 1978년 당시 유일한 사단법인체였기에 입주 축하연에는 국회의원 이인근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다수 참석하여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8년부터 제기동에서 활동을 해온 한의사협회의 한의사회관은, 1994년 협회회관 이전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이후, 수많은 한의계 인사들의 기부금이 모여 2005년 드디어 현 강서구로 이전된다.  

한의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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