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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나를 표현하는 법을 배운 시간… 한의학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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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나를 표현하는 법을 배운 시간… 한의학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2019 미스인터콘티넨탈코리아 우승 조가비 씨
한의학, 부작용없이 심리적 안정감 주는 치료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2019 미스인터콘티넨탈코리아 우승의 영광을 안은 뮤지컬배우 조가비 씨로부터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던 평소 건강관리 비결과 한의학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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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비 씨

◇자신을 소개한다면. 

“안녕하세요 조가비입니다”라고 소개를 하면 늘 돌아오는 질문이 “본명이냐”는 질문이었다. 아버지께서 지어 주신 조개껍질이란 뜻의 순우리말인데 감사하게도 예쁘고 특이한 이름 덕을 많이 보며 산 것 같다. 한의사 어머니(마갑영 광주 경희순한의원장)를 둔 덕에 한의신문 독자들과도 이렇게 지면을 빌려 인사를 드리게 됐다. 


◇2019 미스인터콘티넨탈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어떤 대회인지 설명을 부탁드린다. 

미스인터콘티넨탈은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할 수 있지만 1971년 이래로 48년의 전통과 역사와 더불어 현재까지 이어져 온 전세계 미인의 대축제다. 특히 이번 2019미스인터콘티넨탈코리아는 아시아투어시리즈로 격상돼 예선부터 아시아 각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기획됐고 중화권 진출 9년차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한국 유일의 미인대회다. 실제로 이번 대회 합숙기간 동안 중국 닝보, 상해 지역을 방문하여 뷰티박람회, 쇼케이스가 진행되고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 대회를 직접 경험해본 결과 외형적인 미는 물론이고 개인의 탤런트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복합형 미인대회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본 대회 이전 비공개 사전심사 때 개인 탤런트를 심사에 많은 비중을 두는데 현재 뮤지컬, 연극 배우로도 활동 중이기 때문에 뮤지컬 곡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선보였는데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들었다. 단순히 외형적인 미만을 평가하지 않고 개인 탤런트를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점은 참 흥미롭고 다른 미인대회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한국무용, 국악, 파워댄스, 쇼호스트, 진행능력, 외국어 능력 등 저마다의 재능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후보들이 너무 멋졌고 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 


◇대회를 치르고 느낀 점은? 

나를 더 사랑하는 법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배웠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리고 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 있어 정말 큰 용기와 원동력이 되겠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우승상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주변 사람들 덕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뒤에서 응원을 해주었구나 감사한 마음이 컸다.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는데 늘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싶다.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평소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잘 챙겨먹고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다. 또 적어도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있는데 이러한 습관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규칙적인 습관을 가지게 된 것은 아무래도 한의사이신 어머니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어머니가 늘 강조하는 건강신념이 좋은 약을 챙겨 먹는 것도 좋지만 평소의 식습관, 생활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이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는 생선, 멸치, 나물, 계란 등등 몸에 좋다는 것들을 골고루 밥상에 늘 챙겨주셨다.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과 한의치료 경험이 있다면. 

어머니는 저에게 한의사이시기 전에 딸을 너무 사랑하는 여느 다름없는 평범한 어머니의 모습이 커서 존경받고 인정받는 한의사로서의 모습이 어색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침을 놔준다고 하면 뭔가 어색하고 무섭기도 했는데 살면서 아파본 적이 없다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재학시절 2달 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극장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발목을 너무 심하게 삐끗해서 공연을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 때 처음으로 어머니께 침을 맞으며 치료를 받았는데 정말 신기하게 붓기도 빨리 빠지고 회복돼서 적기에 공연을 할 수 있다. 그 때 그 기적 같은 경험 이후로 한의학에 더 관심을 가지고 되고 주변에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막상 한의사 부모님 밑에서 크다 보니 한의학의 효능에 대해 크게 체험할 일이 없었는데 그때 ‘아 한의학이란 게 이런 거구나’ 하고 크게 느낀 것 같다. 그 뒤로는 침도 많이 맞게 됐다. 


◇향후 계획은? 

12월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국, KOREA’가 널리 외쳐질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해서 정말 후회없이 나를 표현하고 한국을 널리 알리고 오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어려서부터 한의학을 많이 경험해보고 접해보니 부작용 없이, 무엇보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안전한 치료법이란 생각이 든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좋아하는 한의학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 자신을 표현하는 법은 많이 배운 만큼 제대로 한의학을 표현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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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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