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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에 한약 건보적용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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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근골격계 질환에 한약 건보적용 원해”

수성구한의사회, 한약건보 상병명 두고 시민 917명 설문
응답자 80.5% “무릎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해야”
소화불량·알러지비염·아토피피부염 등도 높게 나와

설문.jpg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약 건강보험에 적용할 상병명을 묻는 설문에 시민 5명 중 4명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약 건강보험 적용을 소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질환 외에도 알러지비염이나 기능성소화불량, 아토피피부염 등에 대한 질환도 한약 건강보험 적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후 시범사업 추진시 제시할 상병명에 대해서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수성구한의사회는 지난 2일~3일 양일 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수성건강축제’에서 진료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한약건보 시범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받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설문은 이틀간 “한약이 건강보험적용으로 진료비 부담이 줄어든다면 치료를 원하시는 질환명을 2가지 선택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배너를 만들어 시민들이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대상 질환은 요통을 비롯해 △기능성 소화불량 △알러지 비염 △무릎통증 △월경통 △아토피 피부염 △갱년기 장애 △관절염 △뇌혈관질환 후유증 △우울장애 △불면증 △치매 등 총 12개 질환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총 917명이 참여해 1834장의 스티커를 붙였고, 그 중 무릎통증이 333표(36.3%)를 얻어 가장 한약보험이 필요한 질환으로 꼽혔다.

 

무릎통증 외에도 관절염(251표)과 요통(154표)이 약 400여표를 얻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약보험을 원하는 시민들은 약80.5%(738표)에 달했다.

 

근골격계 질환 외에도 시민들은 기능성소화불량(246표)과 알러지비염(233표), 아토피피부염(154표) 등 순으로 한약보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불면증(100표) △뇌혈관질환후유증(91표) △갱년기장애(86표) △치매(77표) △월경통(65표) △우울장애(44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성구한의사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무릎관절질환이 가장 많은 투표결과를 받았다”며 “점차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명병에 제한된 첩약건보 시범사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받은 결과 1000여명의 가까운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높은 호응도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한의사회는 이번 건강축제에 수성구 내 30여개 한의원과 대구경북추나학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진료부스와 추나부스, 한방체험부스의 세 부스를 운영하며, 건강상담과 추나치료를 했다.

 

한방체험부스의 경우엔 한방소화제 제공은 물론 ‘벽문승방’이라는 동의보감에 기시된 모기기피제를 옥천당제약에서 후원받은 아로마와 함께 섞어 제공하는 행사를 펼쳤다.

 

설문2.jpg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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